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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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부터 34년간 썼던 중구 을지로2가 본점. 지금은 하나금융그룹의 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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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2008년 초순까지 사용된 로고. 초록과 파랑으로 구성된 바람개비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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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2012년 중순까지 사용된 로고. 곡선 양면의 파랑/빨강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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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2015년 중순까지 사용된 마지막 로고. 위 로고와 차이점은 한글 폰트의 크기가 커지고 날개 CI의 크기가 작아졌다.
韓國外換銀行(Korea Exchage Bank)
외환은행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하나은행의 전신 중 하나로,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대한민국에서 '''외환'''만큼은 제일 잘 하는 은행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태생부터가 원래 한국은행 외환부였던 조직이 1967년에 독립해서 나온 국책은행이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외국환 업무를 이 은행으로 집중시켜서, 그때부터 쌓여 온 네트워크와 노하우 덕분에 지금도 많은 기업들이 외국환 업무만큼은 이 은행에 전담시키는 경우가 많다. 국내은행과 해외은행의 자금정산도 주로 이 은행이 전담한다. 행화는 장미. 노조는 한국노총 금융노조 소속이었는데, 2016년 9월부터 (구) 하나은행 노조와 통합이 결의되었다.
당시 홈페이지 도메인은 'www.keb.co.kr'[2] , 공식 트위터 계정은 '@keb_twt', 페북 계정은 '@KEBbank', PC통신 접속명령어는 'go keb'였다.
2. 역사
1967년 한국외환은행법 제정에 따라 한국은행으로부터 외국환업무와 그에 따른 자산/부채를 승계해 설립했다. 1972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보통예금 취급을 개시했고 1975년 서독 코메르츠방크 및 영국 HSBC와 합작해 한외종합금융을 세웠다. 1977년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사우디중앙은행으로부터 공사발주처 직접보증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1978년 국내 최초로 비자카드를 발행하면서 은행 신용카드의 새 장을 열었고[3] 더불어 자행 명의로 VISA 여행자수표까지 발행했다.[4] 한편으로는 외환전문 은행답게 유로로 전환한 옛 유럽 국가들의 화폐나 구 위안화권같은 것들을 대신 추심해 주기도 한다. 한때 광고에 나와서 유명했던 위조지폐 감별 전문가 서태석 씨가 근무했던 곳이 이 은행이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및 1988 서울 올림픽 공인은행으로 지정된 바 있었다. 1988년 신용카드 부문을 분리해 환은신용카드를 출범시킨 뒤 1989년 4월 환은리스를 세우고 12월 30일 한국외환은행법이 폐지되면서 민영화되었다. 1992년 한국투자신탁으로부터 한국증권투자자문을 인수하고 1994년 4월 대한민국에서 2번째이자 마지막으로 한국증권거래소에 직상장되었으며 1996년 미국 트래블러스 그룹 계열 스미스바니와 손잡아 환은스미스바니증권을, 1997년 환은선물을 각각 세우며 사세 확장을 했지만, 1997년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망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1998년 한외종금 합병 뒤 독일 코메르츠방크로부터 외자를 유치해서 간신히 퇴출을 면했다.[5] 근데 어차피 외자 유치로 간신히 퇴출 위기를 면한 것이었으니 당연히 경영 악화가 지속되어[6] 1999년 자회사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경영권을 넘기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나 결국 2003년 론스타에 매각된 후 2004년 자회사 외환신용카드를 합병했고 외환코메르쯔투자신탁운용을 랜드마크투자신탁운용에 팔았다. 2006년 독일 코메르츠방크가 주식을 팔았다.
그러나 론스타는 사모 펀드이기 때문에, 이후로 먹튀 논란이 잦아들지 않았다.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매각할 때까지 수익률이 약 19%, 금액으로는 4조원 정도였기에 먹튀 논란이 나왔다. 매각 과정 자체도 험난했는데 2006년 주식매매계약까지 체결했던 국민은행은 론스타 게이트[7] 때문에 판이 깨졌고 2008년 HSBC 또한 금융감독원이 태클을 걸어서 매각이 지지부진해진 때[8] 대침체가 터짐에 따라 매각이 무산되었다.
2010년 9월 호주의 ANZ은행이 인수가 유력해 보였으나 2010년 11월 하나은행과 인수 MOU를 체결하였다는 보도가 나와서 하나은행이 낙점되었다. 노조의 결사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나금융지주가 성사 단계까지 왔었는데 2003년 론스타가 외환카드를 외환은행과 합병시킬 당시 외환은행 주가를 조작했었다는 의혹에 대해 재판이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매각 방식에 대한 논란이 잦아들지 않았다.[9][10]
하지만 결국 2012년 1월 27일 부로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되었다. 하나금융지주에서는 외환은행을 기존 그대로 운용하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간에 선의의 경쟁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추가 지분 매입으로 하나금융지주의 보유 지분이 60%가 넘어선 시점에 주식 교환의 형태로 외환은행은 하나금융지주의 100% 완전자회사가 되었다. 따라서 원래의 외환은행 지분을 가지고 있던 한국은행마저도 하나금융지주에 나머지 지분을 팔게 되었다.[11][12]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2013년 4월 26일 상장폐지가 되어 독립 경영 여부가 불확실해졌으나, 일단 하나금융 측에서는 인수 당시 체결한 노사 합의서를 통해 5년간은 외환은행의 독립 경영을 보장하겠다고 못박아 놓은 상태이다.
하지만 하나금융지주는 인수 2년여 만에 조기 통합을 시도했고, 노조는 들고 일어났다. 직원들 실명이 일일이 박힌, 하나은행과의 조기합병에 반대하는 광고를 낸 것이 그 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금융지주는 합병을 강행하려 했으며, 합병 인가권을 쥐고 있는 금융위원회도 호응해 주나 싶었는데, 노조가 제기한 합병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2015년 2월에 법원이 인용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스톱되었다.
2015년 8월 5일 통합추진위원회가 통합 은행명을 KEB하나은행으로 확정했고, 2015년 9월 1일 부로 공식 합병되었다. 이제 외환은행이라는 이름은 사라지지만 KEB라는 명칭은 유지되었고, 통합 은행의 본점도 외환은행의 을지로2가 본점으로 결정되었다. 더불어 외환 전문 은행 및 신용카드 최초 도입 은행의 상징성을 위해, 등기부 본사와 존속 법인은 이 외환은행이 계승했다. 따라서 기존 하나은행의 존속 법인이었던 서울은행은 완전히 사라지고, 한일은행같이 비씨카드 회원사 자격에서 흔적을 찾을 수 있게 됐다.
2016년 6월 3일 밤(4일 00:00)을 기점으로 드디어 전산상으로만 살아있던 외환은행이 사라지고 6월 7일 새벽 6시부터 KEB하나은행으로 재편되어 49년의 역사를 마감하였다.
2020년 2월 3일부터 KEB하나은행에서 KEB가 빠져 하나은행이 되면서 한국외환은행의 흔적은 간판, 통장 등에서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
정리를 하자면 하나금융지주에서 외환은행을 인수한 것은 맞으나 은행 합병 과정의 경우 오히려 외환은행 법인이 하나은행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통합 법인에 KEB하나은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가 2020년에 KEB가 삭제된 것이다. 즉 외환은행의 50년 긴 역사와 높은 브랜드 가치가 탐이 나서 외환은행이 하나은행을 인수하는 식으로 합병하는 한편 구 외환은행 측 사람들과 타협을 맺고자 외환은행 브랜드 가치를 존중한다는 명목으로 KEB를 붙여줬으나 5년도 안 되어 도로 떼어버린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보면 실컷 좋은 것 다 가져가놓고 시간 좀 지나자 그냥 버린 셈이다. 때문에 이름을 바꾼 지금도 구 외환은행 출신 직원들은 엄청나게 반대하고 있다.
3. 역대 은행장
- 서봉균 (1966)
- 홍승희 (1966~1970)
- 홍용희 (1970~1972)
- 김우근 (1972~1975)
- 김봉은 (1975~1977)
- 김준성 (1977~1978)
- 정춘택 (1979~1983)
- 정인용 (1983~1985)
- 주병국 (1985~1988)
- 이용만 (1988~1990)
- 황창기 (1990~1991)
- 홍재형 (1991~1993)
- 김재기 (1993)
- 허준 (1993~1994)
- 장명선 (1994~1997)
- 홍세표 (1997~1999)
- 이갑현 (1999~2000)
- 김경림 (2000~2002)
- 이강원 (2002~2003)
- 이달용 직무대행 (2003~2004)
- 로버트 펠란 (2004~2005)
- 리차드 웨커 (2005~2009)
- 래리 클레인 (2009~2012)
- 윤용로 (2012~2014)
- 김한조 (2014~2015)
4. 역대 슬로건
- 새 시대의 새 은행 (1969~1976)
- 고객에게 기쁨을 / 예금도 수출입도 한국외환은행 (1977~1979)
- 세계를 연결하는 한국외환은행 (1981)
- 언제나 내집같은 한국외환은행 (1982)
- 고객의 기쁨, 우리의 보람 (1984~1989)
- 1988 서울올림픽 공인은행 (1986~1988)
- 내집같이 가족같이 외환은행 (1990)
- 고객 한분 한분께 만족을 드리는 외환은행 (1994)
- 고객과 함께 세계로 향하는 외환은행 (1995)
- 대한올림픽위원회 공인은행 (1996)
-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외환은행 (1997)
- 건강한 은행이 할 일도 많습니다 (1998)
- 기분좋은 만남 기분좋은 은행 (1999)
- 금융 한국의 힘 (2000)
- 수출입의 동반자 (2001)
- First Choice Bank (2002)
- 대한민국에는 외환은행이 있습니다 (2005)
- My () Partner (2008~2010)
- SMART BANK (2010~2014)
- 당신의 세계를 넓히다 (2013~2014)
- 환전은 역시 외환은행 (2014~2015)
5. 상품
아래 상품은 가입 불가능한 상품에 대한 설명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과거 사항을 기록하기 위해 남겨놓는 것이다.
KEB하나은행 통합 이후에도 전산통합 전까지는 구 외환은행 영업점에서 아래 상품 가입이 가능하였다. 전산통합 이후의 변화는 넘버엔통장 등 일부 상품에 대해 가입불가 + 개악이 단행되었으며, 신규 가입이 가능한 상품은 하나은행 문서에서 볼 수 있다.
5.1. 예금
이전부터 기업금융 위주로 영업하던 은행이었으나, 민영화 때부터 서서히 개인금융 쪽도 파고들다가 2008년 新 CI 교체 이후부터는 넘버엔 시리즈를 필두로 개인금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통장 중에서는 주로 한가족 평생통장과 넘버엔 통장이 많이 쓰이는데, 넘버엔 통장의 경우는 '''1원이라도 금액과 일자에 상관없이''' '급여' 등의 키워드로 입금되거나[13] 혹은 개설자 지정일±2일에 건당 50만원 이상 입금될 경우 '''급여이체'''로 인식되어 당타행 ATM 인출 수수료와 전 채널 전자금융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20대 젊은층을 위해 신한은행 S20, 국민은행 락스타, 하나은행 와삭바삭과 함께 여기도 윙고(WingO)라는 브랜드가 있다. 윙고통장+윙고체크를 연결해서 1회 이상 결제하면 전자금융과 당행 ATM 출금이 무제한, 타행 ATM은 월 8회 면제된다.(6개월 후부터 타행인출 수수료도 무제한 제공된다.)
하지만 2016년 6월 전산통합 이후 넘버엔 통장은 단종됐고, 동년 10월에는 윙고마저 단종됐다. 넘버엔같이 문구방식 급여요건을 쓰고 싶으면, 하나멤버스 주거래통장 외에는 답이 없다.
이름에서 외환은행이라고 보면 알지만 '''외국인 대상 상품이 다른 은행에 비해서 매우 충실하다.''' 글로벌예금의 경우는 외국인들에게서 엄청 인기고, 만 18세 이상 외국인 모두가 가입 가능한 레인보우 통장의 경우는 아예 가입도 안 되는 다른 은행들에 비해 매우 알찬 혜택을 제공한다.
2001년 4월 17일부터 우체국 금융창구에서 외환은행 통장으로 수수료 없이 입출금이 가능한 제휴 서비스가 시행되었다. 다만 우체국 금융창구에서 통장을 이용한 거래만 가능하다. 우체국 ATM에서 금융IC카드로 거래하는 경우에는 자행 거래로 취급되지 않아 수수료가 부과된다. 하나은행은 외환은행의 경우와 반대로 적용되고 있다. 그런데 하나은행과의 전산 통합을 진행하기 위해 2016년 4월 30일부터 이 서비스를 종료했다. 전산 통합 이전 외환은행은 창구, 하나은행은 ATM에서만 제휴되어 있어 전산 통합 이후에 어떻게 될 지 관심을 모았지만, 이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전산 통합을 진행하기는 어려웠던 듯. 물론 전산통합 후에는 우체국 ATM에서 하나은행 현금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하나은행과의 거래 역시 당행 간 수수료가 적용되며 통장 정리도 가능하다.[14]
통합 확정에 따라 은행전산 통합일(2016년 6월)까지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는 외환은행의 거래가, 외환은행 영업점에서는 하나은행의 거래가 제한되었다. 통장 출금용 승인번호는 6자리를 이용했다. 반면 예전의 하나은행은 5자리다. 통합 이후 신규하는 계좌에는 무조건 6자리만 등록이 가능하다. 구 하나은행의 5자리 등록번호도 여전히 이용은 가능하지만, 이용자가 원할 경우에는 창구에서 신분증만(통장도 지참할 필요 없다.) 제시해도 승인번호를 6자리로 변경할 수 있다.
5.2. ATM
외환전문 은행답게 모든 ATM이 글로벌 ATM이고 여러 국가의 언어를 지원한다.[15] 이것만 보면 좋다고 느끼겠지만 실상은 해외발행 카드의 경우 자국 통화 결제를 하는 쓰레기 ATM이다.
관련항목 : DCC (자국 통화 결제)
5.3. 카드
- 하나카드 항목 참조.
카드 사용의 리워드 포인트명은 "Yes 포인트". 홈페이지 도메인도 yescard였다.
5.4. 애플리케이션
- 외환은행 스마트뱅크
6. 외화보통예금 및 일반 정기예금
미국 달러화를 제외한 송금가능 통화에 대해 초입금을 할려면 1.5%~3% 가량의 수수료를 납입해야한다.
외화보통예금 입금 가능 통화는 해외송금가능 통화이라면 무조건 가능하며, 일반 외화정기예금에서 가입가능 통화는 USD,GBP, CAD, CHF, HKD, SEK, DKK, NOK, KWD, JPY, SGD, NZD, EUR이다.
6.1. 외환관련
국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주요 8개 외화(USD, JPY, EUR[16] , GBP, CAD, CHF, HKD, AUD) 동전의 매입/매각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다만 무게 때문에 해외 운송이 불가능하고, 매입매각이 많지 않아 재고보유 부담 때문에 고시환율의 50% 금액으로 매입한다. 즉, 반값밖에 못 받는다.
매각은 환율의 70% 금액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나름 단위가 큰 USD 25센트, JPY 100엔, 500엔 동전은 환전이 가능하다면 횡재.(특히 500엔짜리가 대인기) 하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지 않고, 고객이 동전을 들고 오면 담당직원이 날름 환전해 챙기는 경우가 있어 실제 환전하기는 어려운 편이다.(방문 전 전화 확인 필수, ) 다만 코엑스,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17] 에서는 잘 해주는 듯.
온라인을 통한 환전의 경우, 2003년부터 인터넷에서 최대 우대율 70%로 환전 신청 및 원화금액을 입금하고 영업점에서 찾는 사이버환전을 제공중인데, 가상계좌를 기반으로 기존에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환전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관련 특허 보유하고 있음)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오면서 스마트폰에서도 사이버환전이 가능하며, 스마트환율앱(2012.9월) 등 환전관련 전문 앱도 제공중이다.
대한민국의 은행들 중 CZK를 취급하는 유일한 은행이다.
옛날에는 파푸아뉴기니 키나와 피지 달러를 한때 취급했었다. 근데 지금은 비고시 통화로 취급되어 3주 후 외환은행 통장이나 원화 현찰로 지급해 준다.
외화 선불카드는 발행하지 않은 듯. 후신 하나은행이 출범한 후, 글로벌페이 스마트카드라는 마스타 외화 선불카드를 발행하고 있다.
6.1.1. 환전 가능 외국 통화 목록
2018년 7월, 지폐 한정 기준이다.[18]
외화→한화의 경우는 어떤 지점이라도[19] 무리가 없지만, 반대의 경우는 해당 지점에 재고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대중적 수요가 적은 통화는 수수료가 세고, 수요가 많은 통화는 수수료 우대폭이 크다. 다만 은행 이름과는 다르게 주요 통화 환전시 특별한 수수료 우대가 없는 이상 '''반드시 다른 시중은행보다 저렴한 것만은 아니니''' 비교를 잘 하고 가자. 주로 동아시아와 서유럽, 앵글로아메리카에 집중되어 있는 편이다. 주력[20] , 준주력[21] 통화는 짙게 표기. 나머지 화폐들도 지역 중심지점들에는 다들 구비해놓는다. 수도권의 경우(서울특별시 제외) 수원지점, 김포지점, 인천국제공항지점, 부평지점, 송도신도시지점, 의정부지점, 안양지점, 안산지점, 원곡동출장소 등등 지역명이 들어간 지점이나 외국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지점의 경우에 많이 구비해놓는 듯.
- 동아시아 4개(+1)[22]
- 동남아시아 7개
- 서아시아 7개
- 유럽 11개
- 오세아니아 2개
- 아프리카 1개
- 아메리카 5개
2014년 인천국제공항철도와 계약해서 수도권 전철 홍대입구역 환승통로에 이 44개 화폐의 도안이랑 국기를 걸어놓은 대형 광고판을 달아 놓았다. 광고효과 하나는 확실한 듯. 환승하는 사람들마다 한번씩 보고 지나친다.
더불어 비고시 통화 추심[23] 이라고 해서 해주는데 수수료는 국내 5%+ 해외에서 5% 총 10%정도 징구한다.
6.1.2. 해외송금 가능한 외국 통화 목록[24]
ZAR, NOK, NZD, DKK, RUB, MXN, USD, BHD, SAR, SEK, CHF, SGD, AED, GBP, EUR, IDR, JPY, CNY, CZK, CAD, KWD, THB, TRY, PLN, HUF, AUD, HKD, BRL
6.1.3. 해외송금수표 발행 가능한 외국 통화 목록
NOK. NZD, DKK, RUB, MXN, USD, BHD, SAR, SEK, CHF, SGD, AED, GBP, EUR, IDR, JPY, CNY, CZK, CAD, KWD, THB, TRY, PLN, HUF, AUD, HKD
환전가능한 통화 목록, 해외송금 가능한 통화 목록, 해외송금수표 발행가능한 통화 목록만 보더라도 후덜덜함을 자랑한다.
6.1.4. 해외송금
외환전문은행답게 여러가지 송금방법이 있다. 하지만 좀 비싼게 흠.
7. 금융망 공동사용
현재 외환은행은 전국 지점이 351개라 적은 편. 현재 전국에 609개 지점이 있는 하나은행까지 합하면 총 960곳이 있다. 물론 하나은행과 완전히 합병하면 일부 중복점포 조정으로 지점 수의 변동은 있을 것이다.
'''우체국 금융 점포'''에서 일부 거래에 대해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 : 금융창구에서 통장으로 입출금 및 통장정리가 가능했으나, 2016년 전산통합과 함께 폐지
- 하나은행 : ATM에서 카드로 입출금 및 하나은행으로 이체시 수수료 면제. 영업시간 외 출금시 수수료가 부과되며 수수료 면제 옵션이 있는 경우에는 동일하게 면제.
반대로 하나은행과 거래하고 있다면 금융IC카드로 우체국 ATM에서 자행 거래로 취급되어 입•출금/송금을 할 수 있으나 하나은행 통장으로는 우체국 금융창구에서 거래가 안 된다. 하나은행의 통장을 외환은행 ATM에서 인자할 수 있으며,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전산 통합을 앞두고 2016년 4월 30일에 우체국 금융창구 제휴가 종료됐다. 하나은행의 경우 그대로 우체국 ATM 제휴가 유지되어 전산통합 후에는 구 외환은행 계좌 또한 해당된다.
8. 여담
신한은행이나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도 외환업무에 꽤 강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외환은행의 포스에는 못 미친다. 특히 신한은행은 조흥은행 시절인 1956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외국환 업무를 시행해 외환은행보다 먼저 외국환 업무를 취급했으며 나름의 노하우를 자랑한다. 하지만 단지 먼저 시작했다는 것만 갖고는 전문적으로 외국환을 취급해 온 외환은행을 능가한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다. 물론 이 대목 때문에 개인의 단발성 소액거래를 주거래 등급도 없이 덜컥 하다가는 상기 타행들이나 기존 본인의 주거래 은행보다 환율과 수수료에서 엄청나게 손해를 보는 사태를 100%의 확률로 맞게 된다.
통장에 직접 인감이나 서명을 등록하지 않고, 전산에 인감&서명이미지를 등록하여 거래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우체국 창구에서 인감서명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출금 거래는 못한다.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맥뱅킹 프로그램 지원 은행[25] 이다. 다른 은행들의 오픈뱅킹이나 모 은행의 맥뱅킹에 비해서 기능도 꽤 튼실하다.
왕회장님 생전의 구 현대그룹 시절부터 현대가 대기업들의 주채권은행(계동지점, 현대모터금융센터 등 담당)이었다. 이 덕분인지 현대백화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은행이기도 하다. 2010년 지금의 현대그룹에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요구했다가 거래종료라는 크리를 얻어먹었으나, 다행히도 관계가 원상회복되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LH 등 주요 대형 공기업들이 많이 거래하는 은행이기도 하다. 이 때문인지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에 새로 자리잡은 한국전력공사 본사,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으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 본사 등에도 '''지점이 들어서 있다.''' 또한 목동 SBS지점[26] (외부인 출입 자유로움), 인천국제공항지점도 외환은행의 요직급 지점으로 관리되고 있다. 다른 은행은 주채권 은행 관계 정도는 되어야 들어갈 수 있는 대기업 초대형 사업장(본사 사옥, 공장 등)에도, 외환 관리를 전담한다는 특성 때문인지 꽤 많이 들어가 있는 편이다.
2013년 4월 1일부터 오픈뱅킹이 개시되었으나, 10월 15일, 하나금융지주의 결정으로 후쿠오카출장소가 문을 닫았다. 이로써 외환은행 해외송금카드를 만들려는 큐슈 거주자들은 오사카까지 가야 한다.
현재의 을지로2가 본점 자리는 조선 시대에 제중원이 있었고, 일제 강점기에 동양척식주식회사 경성지사가 들어섰다. 해방 후 동척의 건물을 내무부에서 쓰다가 1970년에 외환은행이 매수했고, 1972년에 완전히 철거한 후 1981년 1월 30일에 을지로2가 본점을 신축한 것이다.
본점 신축 과정을 상세히 써 보자면, 1973년 설계공모를 하여 정림건축 김정철의 설계를 선택하여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본점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국책은행의 설계다 보니 이름 있는 건축가들도 참여했는데 특히 당대 최고급 건축가인 김중업까지 이기고 이 설계가 당선되어 정림건축의 출세작이 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김정철 건축가가 정림건축 설립하기 전 다니던 곳이 산업은행, 한국은행, 외환은행[27] 이런 곳으로 은행 건축 일을 잘 알던 사람이었던 것. 이후 도시계획 문제로 질질 끌어 설계변경까지 하다보니 1981년 지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28]
9. 자회사
2012년 하나금융지주 인수 이전 기준으로 작성함.
-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1999년 대주주 지위를 살로먼스미스바니에 넘기고 2000년 지분 전량 매각함. 현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 외환선물: 2016년 'KEB하나은행' 출범 후 하나선물로 바꾸고 하나금융투자에 합병됨.
- 외환코메르쯔투자신탁운용: 2005년 랜드마크투자신탁운용에 인수합병됨.
- 한외종합금융: 1998년 본행에 합병됨.
- 외환신용카드: 2004년 본행에 합병됐다가 2014년 '외환카드'로 분사됨. 이후 하나SK카드를 합병하고 하나카드로 이름이 바뀜.
- 외환캐피탈: 현 하나에프앤아이.
10. 스포츠
- 외환은행 여자농구단 (1974~1997)
- 외환은행 탁구단 (1968~1997): 백옥엽, 성낙소 등이 이 팀 출신이다.
- 외환은행 여자테니스단 (1983~1988)
- 외환은행 사격단 (1983~1988)
11. 관련 문헌
[1] 해외송금이 가능한 외국 통화 역시 외화보통예금에서도 취급한다. 이자율은 서로 다르다.[2] 현재는 하나은행 홈페이지로 리다이렉트된다.[3] 점유율이 높지 않았다. 단지 국내 최초로 비자카드를 발행했을 뿐.[4] 아멕스도 여행자 수표를 발행 하지 않게되어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여행자 수표를 볼 수 없게 되었다.[5] 당시 코메르츠방크가 들고 들어온 돈으로는 언발에 오줌누기였다는 평.[6] 사실 계속 금융경기가 좋았으면 살아남을 수 있었겠지만, 2002년 가계 신용카드 대출 부실 사태 때 부도 직전까지 몰린 외환카드를 구제하기 위해 합병하면서 안 그래도 부실하던 자금 기반이 한방에 훅 가버렸다.[7] 외환카드 헐값매각 의혹이 그 때 터졌다. 론스타의 먹튀 논란이 거세진 것도 그 때. 노동조합의 반대도 만만찮았지만, 론스타 게이트 때문에 매각 계획이 지지부진해지자 론스타가 매각 계약을 파기해 버렸다.[8] 론스타 게이트 등으로 반외자 정서가 팽배해졌고, 그런 상황에서 정부와 금융위원회는 시중 은행을 또 다시 외국 자본에 넘기는 것을 탐탁치 않아했다.[9] 유죄 판결이 나옴에 따라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생겨 10%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 41%를 강제로 매각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금융지주로의 매각이 원천무효되고 국민주 형태 등으로 지분 41%를 강제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10] 해당 사건은 2019년에 영화 <블랙머니>로 각색되었다.[11] 한국은행은 한국 은행법상 은행 및 은행을 보유한 금융지주회사의 지분을 보유할 수 없다. 외환은행 지분은 외환은행의 민영화 과정에서 남은 잔존분이기 때문에 보유가 가능했던 것.[12] 한국은행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에 대해서 이의를 가지고 있었다. 2013년 4월 금융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하였으나, 금융위원회가 기각하였다. 2013년 9월 12일 한국은행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에 대한 이의제기 소송을 제기하였다. 실제 이 이의신청은 국정감사 대비용의 목적이 크다.(장부가액 상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주식교환무효청구소송은 하지 않고 매수청구권 행사가격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제출하였다.[13] 즉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을 통해 상대방 계좌에 표기되는 문자를 '급여' 등의 키워드로 해서 이체하면 된다는 얘기다. 일부 금융 커뮤니티에서는 금액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으나 실제로는 금액 제한이 없다.[14] 하나은행 통장을 외환은행 ATM에서 정리하기, 반대로 외환은행 통장을 하나은행 ATM에서 정리하기 둘 다 가능하다는 말.[15] 하지만 간혹가다 구형 ATM의 경우 국내발행카드만 먹는 ATM이 있다. 참고로 종로지점의 경우 이런 구형 ATM을 전체 4대 중 3대나 운영한다.[16] 유로 출범 이전에는 FRF과 DEM 동전을 취급했었다.[17] 실제로는 외환은행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지역들로(도심과 강남은 어느 은행이나 지점이 많다), 외환관련 거점지점은 한 곳 이상 있기에..[18] 통합 하나은행에서도 적용된다[19] 일부 출장소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20] 전국에 구비해 놓는 통화[21] 수도권까지는 대개 구비해 놓는 통화[22] 대한민국 원화(...)는 당연히 취급하고 있으니.[23] 참고 사이트 : http://www.fx114.com/national/travel.asp[24] 해외송금이 가능한 외국 통화 역시 외화보통예금에서도 취급한다. 이자율은 서로 다르다.[25] OTP가 필수라는 점이 신한은행과 다르다.[26] 여기 모 지점장의 다음 행선지는 위엄돋게도 전략기획부장으로, 임원을 만드는(!!) 부서다. 임원 승진시킬 사람이 지점장으로 가는 사실상 마지막 지점이다.[27] 그렇다면 외환은행 본점은 잠시나마 외환은행에 속했던 사람이 지은 건축이 되는 것이다. 물론 직급, 직종상 차이가 커서 구 외환 행원들이 공감하기는 쉽지 않겠지만.[28] 이 때문에 정림건축 설계와 김중업 설계안의 연도(1974)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정림 측은 설계변경 때문에 연도가 최신판으로 계속 늦춰진 반면, 김중업은 낙선 시점에서 시계가 멈춰버렸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