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운전기능사
1. 개요
'''건설기계인''' 지게차를 운전하기 위해 취득해야 하는 기능사 자격증이며,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담당한다.
다만 3톤 미만 지게차들에 한해 해당 자격증이 없어도 중장비 학원 등에서 교육[1] 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아 구청/군청에 가서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3톤 미만 지게차)을 발급받으면 운행이 가능하다.
유의할 점은 자동차 운전면허는 면허증'''만''' 발급받으면 자동차를 언제든지 운전할 수 있지만 지게차운전기능사는 그와 달리 '''자격증과 면허증 둘 다 발급받아야만 지게차를 몰 수 있다'''는 점이다. 지게차운전기능사자격증과 1종 보통 운전면허 있다고 바로 지게차 뽑아서 몰면 면허가 없기 때문에 무면허운전으로 처벌받으니 주의하자.
다른 건설기계운전자격증과 마찬가지로 지게차운전기능사에 합격했다면 자격증을 가지고 구청이나 시청 차량등록소에서 자격증과 1종 보통 운전면허을 제출하면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1종면허가 없으면 면허시험장이나 지정병원에서 1종 적성검사를 받아서 제출하면 발급가능하다.
2. 취득 절차
2.1. 필기 시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CBT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필기 시험은 한달에 여덟 번 정도 시행하기 때문에 탈락해도 재도전 간격이 매우 짧다.
주로 디젤 기관이나 지게차 운전 외에도 자동차 운전에 나오는 교통법규 문제도 있다. 기관이나 운전과 관련된 문제가 상당수 나오기 때문에 운전면허 필기보다는 훨씬 어렵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생각하고 아무 준비 없이 들어갔다간 바로 탈락한다.
그래도 조금만 공부하면 필기 시험은 무난한 편이다. 일단 기출문제가 문제은행식으로 나오는 문제가 계속 반복되어 나오는 것도 있어서 기능사 서적에 있는 예상기출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매우 많다. 실제로 교재 이론도 거의 안 보고 기출문제 사이트나 실전 모의고사 6회분만 풀고 2~3일의 전사를 성공하는 경우도 많다.
2020년 1월 1일 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개편되어 지게차 주행, 화물 적재, 운반, 하역, 안전관리 과목에서 출제된다.
(60문항 60분)
안전관리는 내용이 많은 단원이지만 단순히 외우기보다는 어떤 조건에서는 어떤 상황판단을 하는 게 더 안전한지를 생각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꽤 많고 시행령, 법규같은 것들도 간단한 것들 밖에 없으니 그렇게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아도 무방하다.
게다가 굴삭기운전기능사와 겹치는 내용도 많아 학원에선 이를 통합해 가르치기도 한다. 예전에는 건설기계조종 관련 상호면제 규정이 있었으며 사실상 필기는 현재처럼 지게차, 굴삭기, 로더 식으로 나눠져있지 않았고 합쳐져 있었지만 2017년 분할이 되면서 다른 건설기계조종 관련 기능사 자격 보유자라도 필기 면제가 되지 않으니, 의무검정 대상이 아니라면 원칙적으로 필기시험을 응시하여야 하지만 겹치는 문제가 많아서 하나를 따면 다른 것들을 따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지 않는다.
2.2. 실기 시험
실기 시험은 원서접수부터 시간 싸움이다. 필기처럼 실기도 한달에 두번 시행하지만, 이전에 실격 판정 난 사람까지 몰리는 걸 줄이고자 합격자 발표를 시험 접수일 뒤로 미루는 것도 모자라 발표일 전까지는 동일 분야를 재접수 할 수 없게 막아버림으로써 사실상 실기 접수를 한 달에 한 번밖에 못하게 한다. 그래도 워낙 경쟁이 치열해 원서접수 첫날(화요일) 10시 정각에 맞춰서 바로 접수를 하지 않으면 자기가 원하는 시간은커녕 금세 마감된다. 가장 인기 있는 시간대는 10시 30분, 그다음은 12시 30분. 8시 30분은 인기가 없다. 시험이 실시되는 공단이나 민간 중장비 학원은 도심에서도 외곽에 있다 보니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그 시간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하는 게 꽤 부담스럽다. 게다가 엔진이나 유압 장치가 충분히 예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보게 되므로 가뜩이나 낮은 합격률에 유독 기계 때문에 떨어졌다는 인식이 강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겨울인 경우 시험장 노면에 살얼음이 있어 더욱 불리하다. 또한 학원에 다녔던 사람이라면 아침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첫 타로 운행하면 지게차 포크가 안 올라가기도 한 걸 비춰보면 이걸 꼭 징크스로 보기엔 어렵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건설기계는 경유를 사용하기에 엔진 워밍업이 덜되었거나 습기가 차서 또는 유압유가 겨울엔 점도가 높아져 생기는 문제다. 추운 날씨에는 10시에 보는 게 유리하다.
보통 다른 도시의 시험장들은 빠르게 다 마감되는 편이며, 영주시의 중장비교육원이 자리가 늦게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가 사는 도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 응시비에서 별도로 교통비도 깨지며, ktx가 안 뚫려있어서 시외버스를 타거나 무궁화호를 타야 하는 점이 의외로 고통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다. 시험은 복수 응시가 불가능하며, 자신의 시험 회차의 합격자 발표 때까지 다른 지게차 시험 실기를 응시할 수 없다. 실격이 확정났더라도 발표일까지 응시가 안 된다.
대부분의 시험장들은 시간이 되면 실내대기반으로 응시자들을 불러낸 다음 시험 사항을 설명하고 응시순서를 제비뽑기로 뽑는다. 무조건 제비뽑기가 원칙이지만, 합의에 따라서 수험자끼리 순서를 바꿔주는 시험장도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늦게 와도 교육 도중에 들어오기만 한다면 응시순서가 늦게 되는 정도에서 봐주는 게 보통이다. 핸드폰은 원래 수거하고 시험 치는 게 원칙인데 폰 전원만 끄게 하든가, 폰 꺼내지 말란 말만 하고 시험 치는 시험장도 있다.
복장은 살결이 드러나지 않게 긴팔 긴바지 작업화를 신는 것이 원칙이다. 윗옷은 대충 외투를 걸치고 오면 되고, 바지도 그냥 긴바지 입으면 인정되며, 신발도 운동화 정도만 신고 오면 무난하다. 가장 좋은 복장은 작업복/전투복+워커/전투화. 여름에도 이런 복장으로 시험을 치기 때문에 더위로 고생하기 싫으면 웬만하면 서늘할 때 시험을 합격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 농도 0.03%면 시험 응시가 불가능하지만 검사하는 곳은 거의 없다.
[2]
1코스라고 적힌 감독관이 있는 박스 두 곳이 작업구간에 배치되어 있는데 이 두 구간이 워낙 감점이 많고 실격이 많이 되는 구간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보통 감독관이 박스 안에서 보는 경우가 많다. 위 영상처럼 지게차가 움직이는 곳을 따라다니면서 채점하기도 하지만.
인칭페달은 작업구간에 한정해 사용할 수는 있지만 주행구간은 시험 장소에 따라 실격사유가 될 수 있으니 그냥 어디서든 안쓰는게 좋다.
실전에서 쓰는 간격조절레버나 좌우조절레버는 잘 안 쓰인다. 아예 좌우 조절 레버를 빼버린 곳도 있기에 아예 없다고 생각하고 연습하는 것이 좋다.
우선 지게차를 타고 4분 안에 정해진 작업을 완료해야 하는데 지게차에 오르면 우선 손을 들어 감독관에게 신호를 준 다음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착용하지 않고 주행하면 -10점이다.[3] 그리고 핸드 브레이크를 풀고 포크와 조향 관련 레버[4] 를 조작한 다음 1분 이내에 포크를 지면에서 30~50 cm 정도로 맞추고 출발선을 넘어야 한다. 일부 시험장에서는 포크 및 틸트를 먼저 조작한 뒤, 조향 관련 레버와 핸드 브레이크를 풀고 진행하는 곳도 있다.
그 후 '''바퀴나 포크가 차선을 밟거나 넘지 않도록 주의하며'''[5] 바로 앞에 있는 드럼통 위 파렛트까지 주행해 지게차 포크를 정확히 꽂은 다음 틸트 레버를 조금 당겨 마스트를 후경시킨 다음 포크를 지면에서 30~50 cm 정도로 상승 시키고 건너편 하역 지점까지 주행한다. 상승시킨 후 후진해서 만약 내리지 않고 작업장을 이탈한 채로 주행하려 하면 감점은 커녕 실격이다. 심심찮게 벌어지는 실격 사유 중 하나.[6]
하역 지점까지 왔다면 거기에 위치한 파렛트에 붙여놓은 테이프가 드러나지 않게'파렛트를 그 위에 내린 다음 포크를 빼고 뒤편 정지선까지 후진해 포크를 정지선 위에 잠시 내린 다음[7] 다시 파렛트를 꽂고 시작 지점까지 후진해 간 다음 파렛트를 처음 있었던 드럼통 위에 올리고 출발선 뒤까지 후진해서 포크를 내리고 브레이크를 채우면 끝이다. 이 때 포크가 출발선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자.
시험장에는 정말 각양각색의 사유로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일 흔한 사유중에 하나는 시간초과다. 나름 빡빡하다면 빡빡한게 이 4분인데 파렛트를 들고 내리거나 주행이나 회전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1분 이상 소요하면 거의 가망이 없다고 보는 게 좋다. 파렛트 작업을 하던 중 꽂힌거나 내린게 영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심지어 하역 중 포크가 빠지지 않자 머리가 하얘져 이걸 반복하다 시간초과로 실격당한 사람도 있다.
그 다음은 선을 밟거나 코스를 이탈한 경우다. 핸들은 해당 차량의 크기와 회전 반경 파악에 서툴러 주행중 회전시 필요 이상 혹은 어정쩡하게, 심지어 반대로 돌리다 넘는 게 대부분이며, 액셀도 툭하면 밟다가 넘는 게 많으며 브레이크 역시 주행 레버가 앞뒤로 젖혀진 상황에서 포크를 조작할 때 이걸 잠시 뗐다가 차가 그대로 움직여 선을 넘거나 뒷수습을 하려다 시간초과로 실격된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조작 미숙으로 엔진이 정지되면 바로 실격이지만 엔진이 걸려 있는 상태로 시험을 보는데다 자동변속기인 지게차 엔진이 정지될 일은 키를 돌리는게 아닌 이상 없으니 정말 어지간히 바보가 아닌 이상 이 사유로 실격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밖에도 어떤 이들은 학원에서 연습할 때 항상 포크의 각도를 수평을 맞추고자 일정량 조절하고 출발했는데, 정작 시험장에서조차 이미 포크가 수평인 상태인데도 그 조절대로만 하려다 보니 파렛트가 제대로 꽂히기는커녕 뒤로 넘어가 실격된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작업을 다 하고 후진해 주차만 하면 되는데 포크를 출발선 위에 내려놓아서 실격된 경우가 있었다.
정말 재수 없는 경우에는 자신의 앞사람이 파렛트를 삐딱하게 놓고 합격을 했는데, 감독관이 "파렛트가 삐뚤어도 재량껏 꽂으세요"하면 파렛트가 반듯한 상태보다 다소 어려운 상태로 시험에 임해야 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시간초과는 파렛트를 제대로 못 꽂고 제대로 못 내려놓거나, 액셀을 안 쓰거나, 회전을 너무 늦게 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사지연계가 제각각인 경우로 볼 수 있다. 파렛트를 못 꽂거나 제대로 못 내려놓는 것은 십중팔구 틸트 레버를 제대로 못 쓴 경우이다. 포크의 기울기가 위로 솟은 경우에는 리프트 레버를 올리면서 틸트 레버를 내려야 되며, 포크가 너무 처진 경우에는 리프트 레버를 내리면서 틸트 레버를 올려야 한다.
그리고 포크 기울기를 내릴 때 미묘하게 앞으로 나아가며, 기울기를 올리면 파렛트가 뒤로 밀린다. 직진할 때는 웬만하면 액셀을 써서 가야 시간에 안 쫓긴다. 짐을 싣고 갈 때는 웬만하면 틸트 레버를 뒤로 젖히고 가는 것이 안전하지만, 시험장의 화물은 바퀴하나 덩그러니 올려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안 꺾어도 웬만하면 화물이 이탈 안 한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조금씩은 젖히는 것이 낫다.
중요한 점은 일반적인 자동차의 조향축은 대부분 앞바퀴지만, 하중이 앞바퀴에 쏠리는 지게차의 조향축은 뒷바퀴란 점이다. 너무 큰 각도로 무리하게 꺾다가 뒷바퀴가 선을 밟는 경우가 많다.[8] 그리고 사지연계가 무엇이냐면, 예컨데 출발 때 액셀을 안 쓰고 직진 후 도착 → 상하레버 조작 → 틸트 레버 조작 → 파렛트 장착 후 드럼통 이탈 → 상하레버 조작 → 후진 이란 프로세스가 있다면, 대부분의 응시자들은 실전경험이 거의 없어서 과정을 다 따로따로 한개씩 실행한다. 그러나 시간을 단축할려면 직진 때 액셀을 쓰고(오른발) 가면서 레버 두개를 미리 파렛트에 꽂기 편하게 조작(오른손)하면서 방향조절(왼손)을 하면서 드럼통 앞에 도착(만약 인칭패달(자동브레이크) 사용을 허용할 때 드럼통 앞까지 포크가 안 올라왔다면 인칭 패달를 쓰면서 포크를 빠르게 올린다,)하고 후진하면서 상하레버와 틸트 레버를 동시에 조작, 즉 두손과 오른발이 따로 놀지 않고 함께 움직여서 프로세스를 한꺼번에 처리하여 최대한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작업구간에서 파렛트를 둔 후 후진하여 작업선에 후크를 내릴때 바닥에 닿는 소리가 살짝 나야 감점을 당하지 않으며 그리고 바닥에 내린후 틸트를 밀어 후크 앞부분이 바닥에 닿아야 감점을 당하지 않는다. 학원마다 다르지만 아예 파렛트 내린 후 후진할때 틸트밀어 마스트를 앞으로 젖힌 뒤 후크를 바닥에 내리라는 곳도 있다. 물론 작업 마무리 주차선에서도 마찬가지여야 한다.
2.3. 합격 이후
시험을 무사히 통과하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이 상태로 지게차를 운전하면 무면허니 1종 보통 운전면허증,[9] 신분증과 자격증, 증명사진 1매를 지참하고 가까운 시/구/군청 교통과, 건설과 또는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까지 발급받아야만 운전이 가능하다.
3. 기타
- 정작 지게차가 자주 쓰이는 물류터미널 쪽에서는 3톤 미만의 전동 지게차가 자주 쓰이기 때문에 소형 지게차 교육만 2일 10시간 이수하여 수료증만 받아서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런 시험장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 쉬운 지게차를 왜 떨어지지?"라고 의아해하기도 한다.
- 지게차 실기는 감점이 누적되어 불합격하는 경우는 드물고 실격으로 합불이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실격 사유가 쓸데없이 많다. 흔히 자격증 없이 혹은 소형 지게차 교육 수료증을 가지고 지게차를 몰던 어찌보면 베테랑들이 시험장에 와서는 이러한 규칙을 모르거나 까먹고 지키기 않아서 탈락하는 경우도 많이 존재한다. 이런 경우에는 시험에 알맞게 지킬 건 지키는 부드러운 운전이 합격의 관건이다. 어떤 사람은 운전면허 기능시험보다도 더 어렵다고 할 정도이다.
-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고 육군에 입대 하면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후반기 교육 없이 곧바로 지게차 운전병이 될 수 있다. 또한 공군에선 이 자격증이 '항공운수' 특기 가산점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1종 보통 운전면허와 지게차 자격증을 같이 가지고 있다면 항공운수 특기를 받고 TMO병이나 수송지원반에서 일할 수 있다. [10]
4. 관련 문서
[1] 이론 6시간+실습 6시간[2] 이 응시자는 드럼통 하역 과정에서 틸트를 내리지 않고 놓은 탓에 포크가 계속 걸리면서 시간초과로 실격되었다.[3] 일부 시험장에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한 뒤 손을 드는 곳도 있다.[4] 시험장에 있는 차종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르기에 사전 설명 때 확인.[5]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에서는 5점 감점이나, 지게차는 굴삭기 실기 시험과 마찬가지로 바로 실격이다. 굴삭기야 S자 전진과 일시정지, 후진만 보기에 낫지만. 한편, 선을 넘어가지 않고 밟는 것만으로는 실격시키지 않는 시험장도 있다.[6] 어렵지 않은 조작이라 의아해 할수 있으나, 실전 시험 + 시간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리프트 조작을 망각한체 작업장을 출발하려다 실격되는 경우가 많다.[7] 이때 바닥에 닿는 소리를 '''내야 한다.''' 반대로 아는 사람이 은근 많다.[8] 선회시 뒷바퀴가 선회반경 안쪽을 파고드는(= 내륜차) 일반 자동차와 달리, 지게차는 뒷바퀴가 선회반경 바깥쪽으로 미끄러지는(= 외륜차) 구조이기 때문에 앞바퀴를 선회반경 안쪽에 최대한 붙여야 뒷바퀴가 코스를 이탈하지 않는다.[9] 3톤 이상 지게차는 이따금 도로에서 주행하게 될 일이 생기는데, 이를 위해 제시하는 것이다. 1종 면허증이 없을 경우, 근처 보건소에서 간단한 신체검사 후 떼어주는 서류를 들고 가면 된다. 다만, 신체검사 시 소요되는 시간이나 과정 등 여러가지 절차상의 번거로움 때문인지 공무원들은 대게 신체검사 서류보다 1종 면허증을 선호한다.[10] 근데 TMO도 수도권 역이면 답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