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베리베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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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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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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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 중 박소현은 매회 출연하며, 빅스 멤버는 1~2화 라비, 2~3화 레오[1] , 4~5화 혁, 6~7화 라비, 8화 엔 출연.
3. 관련 영상
3.1. 티저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티저이자 VERIVERY 멤버가 처음 공개된 영상이기도 하다.
3.2. 'NOW VERIVERY' DIARY
여행 중 매일 1명씩 잠자기 전 일기를 쓰듯이 하루 소감을 말하는 셀프캠이다.
4. 에피소드
4.1. 1화
아이돌 대모라고 불리는 박소현이 빅스의 라비와 얘기하며 1화가 시작된다. 라비는 박소현에게 VERIVERY를 소개해주러 왔다며 멤버를 한 명씩 소개해주기 시작한다. 소개를 마친 후,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의 VERIVERY가 등장한다. 리더인 동헌의 관리 아래 베리베리는 춤을 연습한다. 안무 영상을 찍어 대표님께 보낸 후에 여행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베리베리는 동헌의 까다로운 지시 아래 몇 번이고 계속 춤을 춘다.
안무를 자꾸 틀리면 휴가를 못 간다는 동헌의 말과 함께 2박 3일 동안의 여행을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해 상의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대부분의 멤버들은 워터파크나 놀이공원 등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을 추천하고, 용승은 "일출을 봐야겠어요."라는 말을 남긴다. 결국, 이들의 여행지는 정동진으로 결정되었고, 새벽까지 안무 영상을 찍어 대표님께 보낸 후 짐을 싸러 숙소로 향한다.
VERIVERY의 숙소에서는 멤버들이 찍은 개인캠이 공개된다. 방은 세 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동헌이 독방을 사용하고 연호와 호영이 한 방을 같이 쓴다. 나머지 네 멤버들(민찬, 계현, 용승, 강민)이 큰 방을 사용한다.
동헌은 다른 동생들의 물건들까지 챙기는 리더의 정석을 보여준다. 식염수부터 양말, 속옷, 베개까지 전부 다 대량으로 챙겨 동생들이 무언가를 챙기려고 할 때마다 본인이 챙겼다고 외친다.
호영은 초콜릿, 보드게임, 물과 비상약을 잔뜩 챙긴다. 지사제, 진통제, 소화제 등의 약을 전부 다 이유를 대며 챙긴 호영에게 멤버들이 옷은 안 챙기냐고 묻자 그제야 생각났다는 듯 방으로 뛰어 들어간다. 그 모습을 본 박소현은 귀엽고 매력 있다는 말을 한다.
민찬이 짐을 챙기는 모습은 많이 나오지 않는다. 부엌에서 달걀을 삶고 계현이 찍은 개인캠에 출연해 자신의 침대(...)를 소개하는 영상 외에는 딱히 분량이 없다.
계현 역시 별 분량이 없다. 민찬을 찍는 도중 난입한 동헌에게 "형, 나와주실래요?"라고 장난스레 건넨 한 마디가 팬들 머릿속에 남았을 뿐...
연호는 리포터 놀이를 하다가 자신의 옷장을 공개한다. 옷장에는 동헌이 사놓고 입기 싫다며 자신에게 줬다는 셔츠가 있다. 그 외에도 다른 멤버들의 개인캠에 나와 자신이 엠씨를 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나온다.
용승은 6명의 멤버들이 왔다 갔다 하며 짐을 챙기는 와중에 침대에 엎드려 자신의 개인캠을 들고 노트에 챙길 것을 하나하나 적어나간다. 다 적고 나서 이 정도면 되겠죠? 하고 묻는다.
강민은 중3답게 짐 싸는 게 귀찮다는 듯 거실 소파에 널브러져 있다가 짐 안 쌀 거야? 라고 묻는 동헌에 "귀찮아요…."라고 대답한다. 결국, 형들에게 이끌려 방으로 들어가 짐을 싸기 시작한다.
짐을 다 챙긴 베리베리는 숙소를 나선다. 청량리역에서 정동진으로 가는 기차 플랫폼에 들어선 베리베리는 새벽 기차는 처음이다, 설렌다고 말하며 기차에 탑승한다. 민찬이 삶아온 계란을 나눠먹고, 각자 개인캠으로 몇 마디씩 하던 멤버들은 하나둘 잠이 든다. 잠이 들지 않은 계현이 연호의 인형을 빼앗으나 연호는 얼굴을 찡그리며 다시 인형을 가져오고는 다시 잠이 든다. 반대쪽 자리에 앉은 민찬은 잠에서 깨서 가사를 적고 있고 계현은 그 모습을 찍는다.
정동진역에 도착한 기차에서 내린 베리베리는 곧바로 바닷가로 향한다. 일출을 앞두고 멤버들은 다 같이 민찬의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일출이 시작되자 소원을 빈다. 그 후 입수를 걸고 멀리뛰기 게임을 한다. 멀리뛰기에서 꼴등을 한 용승과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포부 하나로 민찬이 바다에 입수하고, 마무리는 훈훈하게 다 같이 바다에 입수하고 파이팅을 외친다.
일출을 보며 여행을 시작한 멤버들은 워터파크에 가서 미끄럼틀도 타고 파도 풀에서 잠수 대결도 하며 신나게 논다. 그때 대표님께 전화가 오고 대표님께서 안무 영상을 보고 만족하지 못하셨다는 얘기를 들은 베리베리는 더 열심히 하자는 의지를 다진다. 대표님은 팀워크를 키워서 오라며 멤버들의 여행 기간을 10일로 늘려주고, 멤버들은 여행 비용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작정 계획 없는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여행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한 명씩 자신의 개인캠에 소감을 남긴다.
4.2. 2화
박소현이 대기실에 있던 빅스의 레오와 라비에게 VERIVERY 얘기를 더 들려달라고 하면서 2화가 시작된다.
다음 날 아침에 베리베리는 서핑을 하러 양양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서핑이 처음인 베리베리는 보드만 빌릴 수 없었고, 서핑 강습 패키지 비용은 인당 75,000원씩 총 525,000원으로 예산을 초과하여 서핑을 못 하게 된 상황에 빠진다. VERIVERY는 담당자와의 이야기 끝에 일일 알바로 삽질(호영, 계현, 연호), 텐트 치기(민찬, 용승), 서핑보드 물청소 및 정리(동헌, 강민), 해변 청소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일을 마친 멤버들은 담당자에게 직접 서핑 강습을 받고 재미있게 서핑을 즐긴다.
밤이 되자 민찬의 아이디어로 바닷가에 앉아서 노래하는 영상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찍는다. 민찬의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하던 멤버들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자작곡인 ‘사생활’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버스킹을 마친 멤버들은 남은 여행 동안 뮤직비디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난 멤버들은 용승의 계획에 따라 강릉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버스 시간표를 보다가, 동헌의 추천에 전주로 떠나기로 한다. 전주에 도착한 멤버들은 전동성당에서 사진을 찍으며 일정을 시작한다. 버스비로 거액을 써버린 이들은 맛있는 음식을 보고도 못 먹고 그냥 지나쳐야 할 상황에 놓이지만, 동헌의 엄마 카드 찬스 덕분에 한정식집에서 식사하게 된다.
전주로 가는 버스에서 연호는 오픈 채팅을 통해 전주 알바 구직 글을 올리고, 한정식집에서 식사하는 도중에 순천으로 일을 하러 오라는 전화를 받는다. 이에 멤버들은 급하게 식사를 마치고 전주역으로 달려가서 구례구역으로 가는 기차를 탄다. 구례구역에 도착하자 어두컴컴하고 비 오는 시골 풍경이 펼쳐지고 멤버들은 마트에서 우비를 사서 입고 버스를 타고 농장으로 향한다. 버스에서 내려 비바람을 맞으며 농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나오면서 2화가 마무리된다.
4.3. 3화
비바람을 뚫고 복숭아 농장 주인분 댁에 도착한 VERIVERY는 주인분께서 내어주신 복숭아를 먹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복숭아 맛에 반한 강민은 멤버들이 잠든 밤에 일어나 복숭아를 더 먹는다.
아침에 일어난 멤버들은 주인분이 차려주신 집밥을 먹은 뒤, 배바지로 갈아입고 복숭아 농장으로 향한다. 호영은 큰 복숭아를 골라서 따고, 용승은 조심조심 복숭아를 따서 상자에 가지런히 놓고, 동헌은 밑에 있는 복숭아를 골라서 따고, 연호는 어머님께 좋은 복숭아를 따는 비법을 전수받아서 복숭아를 딴다. 강민은 어머님을 따라다니면서 2인 1조로 복숭아를 따고, 민찬은 영상을 촬영하느라 복숭아를 얼마 못 따고, 계현은 무른 복숭아를 들고 걱정하다 아버님의 말씀을 듣고 껍질을 벗겨서 먹는다.
복숭아를 딴 후 작업장으로 이동한 동헌, 호영, 민찬, 용승은 복숭아를 담을 박스를 접는다. 박스를 접는 과정에서 동헌의 허당기 있는 모습이 드러나고 용승이 3대 독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민찬은 엄청난 속도로 박스를 접고, 호영은 별다른 설명 없이 열심히 일하는 장면만 나온다. 계현, 연호, 강민은 할머니와 함께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건강검진으로 바쁜 마을회관 일을 돕기 시작한다. 강민은 할머니를 따라다니고, 연호는 어르신들께 우산을 씌워드리고, 계현은 신발을 정리한다. 일손 돕기가 끝난 마을회관 팀은 어르신들께 안마를 해드린다.
멤버들은 민찬의 제의로 순천 송천마을 복숭아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마을회관에서 ‘무조건’을 열창한다. 밤이 되자 민찬은 촬영한 홍보 영상을 편집하고, 멤버들과 복숭아 농장 주인분들이 거실에 같이 모여 홍보 영상을 시청한다.
4.4. 4화
멤버들은 복숭아 농장 주인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직접 저녁식사를 만들어 대접하기로 한다. 민찬이 메인셰프가 되어 식사 준비를 지휘하고, 동헌은 준비해온 레시피에 따라 된장국을 만들고, 막내셰프 연호는 칼질을 맡는다. 호영은 아무 설명 없이 재료 손질을 하는 모습만 나온다. 그 동안 계현, 용승, 강민은 집안을 청소한다. 주인 할머니가 인증샷을 남긴 뒤 주인분들과 멤버들은 맛있게 식사를 하고, 민찬의 지휘에 따라 멤버들이 다같이 뒷정리를 하는데 이때 멤버들이 남은 1주일 동안 'DAY 리더'를 뽑았음이 밝혀진다.
밤이 되자 주인 아버님은 DAY 리더 민찬에게 알바비를 주고, 막내 강민에게는 보너스를 챙겨준다. 잠자리에 들기 전 알바비를 확인한 멤버들은 예상보다 큰 액수에 놀라 말을 잇지 못하고, 보너스는 분수쇼 관람권이라는 것을 보고 다음날 여수에 가기로 한다.
DAY 리더가 된 연호는 힘들게 번 돈인 만큼 멤버들을 위해서만 쓰기로 약속한다. 아침에 여수에 도착한 멤버들 앞에서 연호는 오늘을 '뮤비 데이'라고 이름붙이고 뮤직비디오를 다 찍어버리자는 포부를 밝힌다. 연호의 디렉팅에 따라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한다.
오동도로 이동한 멤버들은 동백꽃의 꽃말을 검색해보기도 하고, 연호는 동백열차 안에서 오동도에 대해 설명해 준다. 분수 앞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자리를 잡던 중 벌레가 나타나 동헌이 혼비백산하기도 했으나, 연호의 디렉팅에 따라 순조롭게 안무영상을 촬영한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중 계단이 나오자 가방 들어주기를 걸고 가위바위보를 하여 민찬과 강민이 당첨되고, 민찬은 막내 강민의 짐을 덜어준다. 폭염 속에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지쳐가던 중 멤버들은 자판기를 발견하고, 연호의 독단으로 이번엔 음료수 내기를 시작한다. 내기에서 호영, 민찬, 강민이 당첨되자 연호는 가위바위보로 1명을 더 뽑기로 하지만 이번엔 계현이 당첨된다. 멤버들은 화기애애하게 음료수를 나눠 마시고 다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저녁이 되자 분수쇼를 보러 입장하고, 연호, 용승, 강민은 매점에서 음료수를 사서 멤버들과 나눠 마신다. 연호는 영상편지를 남기면서 가족 생각에 감정이 북받쳐 오르고, 강민도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남긴다. 이때 분수쇼가 시작되고, 멤버들은 분수쇼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분수쇼가 끝난 뒤에도 멤버들은 여운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다. 이때 연호는 분수쇼 앞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고, 관계자분께 부탁드려 보기로 한다. 연호가 제어실 문을 노크하고 동헌이 관계자분께 사정을 말씀드리자, 관계자분은 시스템 점검시간 15분 동안만 분수를 틀어주기로 한다. 멤버들은 시간 제한 때문에 서둘러 내려가 촬영을 준비하고, 갑자기 분수가 켜지자 초조해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스튜디오의 박소현과 혁은 VERIVERY가 평소에 영상 촬영을 해봤기 때문에 호흡이 맞아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칭찬을 보낸다.
멤버들은 계현이 순천에서 지인 찬스로 연락해둔 통영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여수종합버스터미널 매표소에서 멤버들이 놀라는 모습이 나오면서 4화가 마무리된다.
4.5. 5화
스튜디오에 있는 혁이 박소현에게 멤버들이 놀란 이유가 무엇인지 퀴즈를 내면서 5화가 시작된다.
아직 DAY 리더 시간이 남아있던 연호는 매표소에서 통영 가는 버스를 물어보지만, 막차가 끊겼다는 소식을 듣고 VERIVERY 멤버들은 멘붕에 빠진다. 통영으로 이동할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가운데 강민의 아이디어로 여수 밤바다를 보러 가기로 하고, 밤거리를 걸어가는 가운데 자정이 넘어가면서 연호의 DAY 리더가 끝난다. 두 번째 리더 승계식에서 막차를 놓친 연호에 대한 처벌권은 다음 리더가 결정하게 하자는 민찬의 제안에 멤버들은 서로 리더가 되고 싶어하고, 결국 손과 발 모두 들어 어필한 계현이 다음 DAY 리더가 된다.
다음날 아침 통영으로 가는 버스를 탄 멤버들은 여행 중반을 지난 소감을 말하고, 통영에서 재미있게 놀기 위해 잠에 든다.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한 VERIVERY 멤버들은 마중나온 펜션 주인 삼촌의 안내에 따라 펜션으로 이동한다. ~ 짐을 풀기 위해 펜션 안으로 들어가자 주인 이모님이 차려주신 통영 밥상에 멤버들은 놀란다. 한참 동안 배불리 먹은 멤버들 앞에서 계현은 빨래할 사람을 정해보자고 하지만, 자기가 빨아주고 싶다는 계현의 말에 멤버들은 계현 리더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계현은 연호에게 같이 빨래하러 가자고 제안하고, 현 리더와 구 리더는 둘이서 사이좋게 빨래를 돌린다.
오후가 되자 베리베리 멤버들은 통영 바다를 즐기기 위해 주인 삼촌이 몰아주는 바나나보트를 탄다. 바나나보트에서 계현은 처벌권을 사용해 연호를 바닷물에 입수시키고, 다른 멤버들도 바닷물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긴다.
저녁에 숙소에 들어간 VERIVERY 멤버들은 블록게임, 룰렛게임을 하고, 동헌의 제안에 따라 진실게임을 시작한다. 멤버들이 서로의 글씨체를 다 알기 때문에 누가 썼는지 모르게 하도록 왼손으로 쓰기로 결정하고, 베리베리 멤버들은 각자 서로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써내려 간다. 진실게임에서 멤버들은 "최근에 멤버들에게 한 거짓말은?" "나는 내가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해주기 싫은 멤버와 그 이유는?" "여행 중 고마웠던 멤버는 누구? 이유는?" "단둘이 있을 때 가장 어색할 것 같은 멤버는?" "멤버에게 가장 서운했던 점은?" "나는 멤버 ○○이(가) ○○을(를) 고쳤으면 좋겠다" 등의 질문을 뽑으면서 속 깊은 이야기를 하고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동헌이 질문지를 뽑으면서 5화가 마무리된다.
4.6. 6화
진실게임이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마지막 질문지를 뽑은 동헌은 VERIVERY의 팀워크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알고 싶다고 말한다. 동헌이 모르는 사람이 팀을 이뤄서 같이 지낸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고 먼저 운을 떼고, 다른 멤버들도 이제까지의 팀 분위기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이어서 이번 여행을 통해 멤버들, 특히 강민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형들 속에서 힘들었을 강민을 다독인다.
통영 둘째 날, 루지를 타러 온 멤버들은 줄서서 표를 끊어야 하는 줄 알았으나, 용승은 온라인 예매를 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용승이 DAY 리더가 되고 멤버들이 잠이 들 동안 홀로 거실에서 멤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아 플랜을 짜고 예매까지 했던 것. 베리베리 멤버들은 루지를 탈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오른다. 하지만 리프트가 무서운 강민은 걱정이 앞서고, 결국 리프트에서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베리베리 멤버들은 신나게 루지를 즐긴다.
루지의 재미를 느낀 베리베리 멤버들은 팀을 나눠 대결하기로 하고, DAY 리더 용승은 밸런스를 감안하여 동헌, 호영, 용승을 블루 팀, 민찬, 계현, 연호, 강민을 레드 팀으로 나눈다. 최약체 두 명이 한 팀에 몰리게 되자 동헌이 연호를 블루 팀으로 받아들여 4:3으로 간식 내기 루지 대결을 펼친다. 에이스 대결에서 동헌이 민찬을 제치면서 승부는 블루 팀으로 기울 것처럼 보였으나, 용승이 카메라를 놓치면서 간식은 레드 팀의 차지가 된다. 그래도 다같이 간식을 나눠 먹으면서 루지 대결은 훈훈하게 끝난다.
베리베리 멤버들은 펜션으로 돌아오고, 용승과 계현은 펜션 주인 삼촌께 신세를 보답하기 위해 일손을 도와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린다. 삼촌에게 일거리를 받아온 용승은 플랜맨답게 일거리를 나눠서 멤버들 앞에서 발표한다. 숙소 외관 물청소 및 강아지 산책은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계현과 강민, 내부 청소는 숙소 룸메이트인 호영과 연호, 카페 일손 돕기는 섬세한 일을 잘 할 것 같은 동헌과 민찬. 용승 본인은 관리 감독을 맡는다. ~ 스튜디오에서 계현×강민 팀을 지켜보던 박소현은 전날 진실게임에서 계현이 강민의 말버릇을 지적한 것을 떠올리고, 라비는 용승이 팀을 나누면서 계현과 강민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더 끈끈한 사이가 되기를 바랐을 것이라고 말한다.
밤이 되자 VERIVERY 멤버들은 주인 삼촌과 함께 배를 타고 볼락 낚시에 나선다. 낚시에 쓸 지렁이 미끼를 보고 강민은 겁에 질려 울기 직전이지만, 연호와 계현은 혼자서도 미끼를 잘 다룬다. 그런데 강민을 달래주던 동헌도 지렁이 앞에서 부들부들 떨며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멤버들 모두 각자의 방식대로 낚시를 즐기고, 배 위에서 선장님이 준비해주신 문어라면과 멤버들이 잡은 볼락으로 뜬 회로 저녁식사를 만끽한다. 숙소로 돌아와 멤버들이 다같이 거실에서 잠자리에 들면서 통영 둘째 날이 저물어 간다.
아침이 밝은 뒤, 베리베리 멤버들이 펜션 주인 삼촌과 이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6화가 마무리된다.
4.7. 7화
밤낚시 때 리더 승계식으로 DAY 리더가 된 강민은 형들과 함께 가는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다음 여행지는 연습실에서 휴가 계획을 짤 때 가장 많이 나왔던 부산으로 정한다.
부산에 도착한 강민은 맛집 탐방을 하기 위해 BIFF거리로 멤버들을 이끌고 가고, VERIVERY 멤버들은 씨앗호떡, 떡볶이, 군만두 먹방을 즐긴다. 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는 강민의 의견에 따라 멤버들은 광안리로 향하고, 바다는 정말 넓구나, 모든 바다가 느낌이 다 다르다며 소감을 밝힌다. 해변에서 베리베리 멤버들은 민찬의 디렉팅에 따라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강민도 아이디어를 낸다. 해변을 걷다가 버스킹 무대가 눈에 들어온 베리베리 멤버들은 양양에서 한 버스킹 아닌 버스킹의 아쉬움을 떠올리고, 부산에서 제대로 된 버스킹을 해보기로 마음먹는다.
저녁이 되자 VERIVERY 멤버들은 동헌이 가보고 싶어했던 게스트하우스를 찾는다. 게스트하우스 숙박이 처음인 베리베리 멤버들은 예쁜 게스트하우스에 만족하고, 방에 들어와 짐을 푼 뒤 여섯 번째 리더 승계식을 연다.
DAY 리더가 된 동헌은 상냥하던 형에서 카리스마 호랑이 리더로 돌아온다. 동헌은 내일 버스킹을 하기 위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계획을 밝힌다. 자기 전 방에서 갑자기 라디오 'DJ 찬의 게하가 빛나는 밤에'가 열린다.
부산 둘째 날 아침, 용승과 호영은 알람 없이도 일어나고, 호영이 선택한 기상송인 헤어드라이어 소리에 강민을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도 하나둘씩 기상한다. 동헌의 주도로 악기 대여 계획을 세우고 숙소를 나서려던 찰나, DAY 리더의 상징인 돈가방을 잃어버리... 지만 알고 보니 이건 리더가 되어보고 싶었던 호영의 장난.
악기상가에 들어간 VERIVERY 멤버들은 악기를 대여하기 위해 상가를 둘러보지만, 생각보다 비싼 비용에다 버스킹 장비를 대여하는 가게가 별로 없어 막막해 한다. 여행 경비가 45,000원밖에 남지 않은 멤버들은 긴급회의를 열어 버스킹을 제대로 하기 위해 여행하려고 모은 돈 이외에 십시일반으로 사비를 모아 버스킹 경비로 쓰기로 한다. 이렇게 해서 경비가 늘어난 멤버들은 가까스로 장비를 대여해주는 가게를 찾고, 가게 안에서 민찬의 기타와 마이크를 연결해 테스트한 뒤 더 필요한 음향 장비를 추가해 대여를 마친다.
장비 대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어느덧 버스킹 시작까지 6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먼저 동헌의 주도로 공연 순서를 정하는데, 일단 모객용으로 K-POP 댄스 커버를 하고 기타 세팅을 한 다음에 '사생활', 마지막 곡으로 'Super Special'을 하기로 한다. 순서를 다 정한 베리베리 멤버들은 숙소 앞마당으로 나와 몸을 풀고 안무 연습을 시작한다. 평소에 연습실에서 수도 없이 연습했던 안무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추는 안무에 멤버들은 실수를 연발하고, 동헌은 다시 안무 동선을 체크한다. 용승은 긴장한 탓인지 실수를 계속하고, 동헌은 대중에게 선보일 첫 무대에 대한 책임감에 폭발하고 만다. 마지막까지 연습 영상을 모니터하면서 동헌은 주의해야 할 점을 체크하고, 멤버들에게 연습처럼 하면 안된다, 이 정도 보여주려고 한 건 아니라면서 긴장감을 준다. 자작곡과 멘트, 그리고 'Super Special' 안무를 마지막으로 연습은 종료된다.
버스킹 시작 2시간 전, 방으로 돌아와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면서 용승과 강민은 홍보물을 제작하고, 민찬은 공연 순서와 멘트를 정리하고, 보컬 멤버인 연호와 계현은 목을 풀기 시작한다. 무대 의상은 동헌의 아이디어로 블랙 앤 화이트로 정해지고, 챙겨온 의상으로 코디를 한다.
버스킹 시작 1시간 전, 숙소를 나서 버스킹 홍보를 위해 광안리 해변으로 나온 베리베리 멤버들은 첫 버스킹을 앞두고 긴장한 상태이다. 거리 홍보는 처음이라 막막하여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지만 시민들의 반응에 자신감이 상승하고, 버스킹에 대한 간절함에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홍보를 마친 멤버들은 무대에 올라가 아침에 주문했던 장비가 제대로 도착했음을 확인한다. 해가 저문 뒤 다시 동헌의 리드 하에 무대 뒤에서 마지막 연습을 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버스킹 준비를 마친다. 대중 앞에 서는 첫 무대를 앞두고 멤버들은 애써 마음을 추스러 보려 하고, 화이팅을 외친 뒤 무대로 나가는 장면을 끝으로 7화가 마무리된다.
4.8. 8화
모든 준비를 끝낸 VERIVERY 멤버들은 비장한 각오로 버스킹 무대에 오른다. 생각보다 많이 모인 관객에 긴장이 더해져 계현은 잠시 동선을 잊어버리고, 동헌은 아무 말도 들리지 않는 듯하다. 민찬의 자극에 동헌이 음악 플레이 담당인 용승에게 사인을 보내고, 드디어 버스킹 무대가 시작된다. K-POP 커버(뱅뱅뱅, 주문)에 더 많은 관객이 모여들고, 멤버들은 연습 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실수 없이 칼군무를 완성한다. 긴장 탓에 첫 인사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관객의 응원에 힘입어 멤버들은 용기를 내고, 다른 멤버들이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용승과 강민은 멘트를 한다. 이어서 자작곡인 '사생활'과 'OCEAN', 프리데뷔곡 'Super Special'을 선보인 뒤 마지막 인사를 하고 무대에서 내려온다.[2]
버스킹 무대를 끝낸 베리베리 멤버들은 실수 없이 끝낼 수 있어서 홀가분하지만, 여전히 긴장은 최고조 상태이다. 그 가운데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멤버들은 당황하면서도 다시 무대에 오른다. 갑작스러운 앙코르에 준비한 레퍼토리는 없지만, 즉석에서 메인보컬 연호가 민찬의 기타 반주에 맞추어 DEAN의 'Instagram'을 열창한다. 버스킹을 완전히 마친 멤버들은 밤바다를 배경으로 서로에게 고생했다며 격려해주고, 휴가를 통해 팀워크가 더욱 단단해졌다는 감회에 젖는다.
버스킹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VERIVERY의 이야기가 끝이 난다는 엔의 말에 박소현은 무슨 말이냐, 데뷔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냐며 격하게 아쉬워한다. 이에 엔은 베리베리가 선물을 준비했고 하여 박소현을 기대하게 만들고, 선물을 가져오겠다고 하면서 스튜디오 문쪽으로 나간다. 엔이 문을 열자 스튜디오에 베리베리 멤버들이 나타나고, 박소현은 감동하여 입을 틀어막는다.
박소현은 베리베리 멤버들에게 가장 먼저 자작곡 '사생활'에 대해 질문한다. 민찬은 보통은 사랑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알고 싶어하고, 따뜻한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사생활'은 이미 그 마음이 식어버린 상태를 담았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박소현은 흔히 생각하는 신인 아이돌 자작곡 스타일이 아닌 성숙한 느낌의 곡이라며 감상을 말하고, 박소현의 요청에 멤버들은 '사생활' 라이브를 선보인다.
이어서 엔이 10일간의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를 묻자 멤버들은 각자 기억에 남는 여행지를 말하고, 이때 속초 워터파크에서 대표님과 통화했을 때, 정동진에서 입수했을 때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박소현이 'DAY 리더' 제도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하자, 민찬은 리더를 하면서 리더보다는 보스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멤버들에게 명령할 수 있어서 나름대로 재미있었다고 말한다. 용승은 보스란 앞에서 끌어주는 사람이고 리더는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어디서 검색한 것 같다는 평을 듣는다. 엔과 박소현은 동헌의 리더로서의 면모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어서 멤버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리더와 최악이 아닌 쪼옴 그런 리더가 발표된다.
다음으로 박소현이 아직 못 들은 이야기가 더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운을 떼면서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된다. 첫 번째 비하인드 영상은 베리베리 먹방 모음으로, 10일간 먹은 음식은 약 50가지로서 베리베리는 굶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증하였다. 엔은 이 정도면 CF도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하면서 베리베리 멤버들이 먹지 못했던 전주 초코파이를 준비해 오고, 멤버들은 초코파이를 갖고 CF 연기에 도전한다.
두 번째 비하인드 영상은 방송에서는 편집되었던 게임 모음. 엔이 게임만 하면 연호가 꼭 걸린다고 하면서 연호가 자신있는 게임이 무엇인지 묻자, 연호는 몸으로 하는 게임은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박소현이 소리로 하는 게임인 인트로 게임을 추천하고, 엔의 출제로 베리베리 멤버들은 인트로 게임을 진행한다.
마지막 비하인드로 'Super Special' 뮤직비디오 편집 장면이 등장한다. 멤버들은 편집을 맡은 민찬 앞에서 자기 분량을 더 넣기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열심히 로비를 펼친다. 그 뒤 베리베리 버전 'Super Special'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VERIVERY 멤버들의 마지막 인사가 끝났지만, 박소현은 왜 호영을 DAY 리더를 시켜주지 않았는지 궁금해한다. 호영이 '지금부터 베리베리해'를 끝까지 챙겨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야기는 휴가 10일차로 돌아간다.
VERIVERY 멤버들이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부산의 송도해상케이블카. 케이블카에서 보는 풍경은 예쁘지만, 투명한 바닥에다 케이블카가 바람에 흔들리기까지 하자 멤버들은 겁에 질려 예민해지기까지도 한다.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도착한 멤버들은 DAY 리더 호영의 제안에 따라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위해 타임캡슐을 구매하고, 2년 뒤의 베리베리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써서 타임캡슐에 담는다. 타임캡슐을 상자에 담고, 2년 뒤에 다시 찾아올 것을 기약하면서 리얼리티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