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속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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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건물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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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쪽에서 바라본 전경.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
1. 개요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버스 터미널. 강릉시외버스터미널과 건물 자체는 별도이지만, 가운데에 광장을 공유하고 있고 뒤쪽으로 반원형 구조물로 연결되어 있는 디자인이라 사실상 한 건물이다. 그래서 고속/시외터미널을 묶어서 강릉종합터미널이라고도 한다. 고속터미널이라는 명칭과는 달리 시외버스 면허 노선도 포함한다.
2. 고속버스 노선
동서울 ↔ 강릉 노선은 우등고속과 일반고속이 모두 배차된 서울 ↔ 강릉 노선과 달리 전 차종 우등고속만 배치된다. 다만, 요금이 서울 ↔ 강릉 우등고속에 비해 5,900원이나 싸고(서울경부행 - 21,500원 / 동서울행 - 15,600원)[1] 서울 ↔ 강릉 일반고속과 1,000원(14,600원), 옆동네 동서울행 시외버스와 300원(14,700원) 밖에 차이가 없어 좌석이 빨리 차니 웬만하면 예매하고 오자. 터미널 와서 살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원하는 자리를 구하기는 힘들고 차시간이 다가올수록 좍좍 차는 자리를 보면 다소 스릴이 넘친다(...) 차급도 워낙 동서울 ↔ 강릉 노선 경쟁이 피터지다 보니 서울 ↔ 강릉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빵빵하다. 또한 서울 ↔ 강릉 고속버스는 강원/충청권 지역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 중에서는 처음으로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2017년 6월 30일부터 운행 중이다.
원주 노선 역시 일주일 내내 일반 값에 우등을 탈 수 있으니 참고하자. [2] 그리고 여기서 대전, 철산가는 KD 버스는 차 안에 냉장고가 없다. 더 웃긴 건 단거리 노선인 원주행 KD 버스는 냉장고가 있다는 거.(...) 결국 철산행 버스에 냉장고가 설치되었는데 반대로 원주행 노선의 냉장고가 사라졌다.(...) 차량을 맞바꿨던가 냉장고와 발받침만 뜯어서 옮겨놨다던가 둘 중 하나일 듯.
철산은 24,100원으로 서울 ↔ 강릉 우등요금인 21,500원보다 비싸졌고,[3] 그 주변에 경기 서부권인 부천시, 안양시 방향으로 지하철 연계가 되기 때문에 철산으로 이용해도 나쁘지 않다. 대학생 할인을 받아도 19,300원이라는 요금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4]
원주행은 모두 우등고속만 투입되며, 일반과 우등 요금이 동일하다. 본래 동부고속이 운행했지만 대전, 철산행처럼 KD에 매각한 노선이라 티머니 E-Pass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현재는 대전, 원주 노선에 E-Pass 이용이 가능하다.
2016년 6월 15일 부로 문산행 노선에서 금호속리산고속이 철수하며 과거 대전 ↔ 강릉 노선 매각 이후 강원권 노선에서 다시 철수하게 됐다. 이후 경기고속도 같이 철수하여 노선이 폐지됐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만 2회 운행했던 인천국제공항 - 양양 노선이 수요 저조 때문에 우등고속으로 다운그레이드되면서, 당시 해당 노선에 운행 중이던 동부고속의 실크로드 프리미엄형이 서울 ↔ 강릉 노선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증회됐다.[5]
강릉선 KTX의 개통 영향으로 승객이 35% 감소해서 서울 ↔ 강릉 노선이 감편되었고[6] , 2018년 7월 2일 서울 ↔ 강릉 첫차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포함한 모든 차편에 중고생, 대학생 할인이 적용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중고생, 대학생 할인이 적용된 것은 모든 노선 중 처음이라고 한다.
서울 ↔ 강릉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 할인이 적용된다.
3. 승차장
- 1. 서울, 동서울
- 2. 동서울
- 3. 서울
- 4. 광명, 철산
- 5. 고양
- 6. 원주
- 7. 대전
- 8. 미사용 승차장
4. 접근성
터미널이 시 외곽에 있어서 시내와는 거리가 있지만, 시내버스가 잘 이어주기 때문에 접근성이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 원래는 시외버스터미널과 함께 강릉역 근처에 있었는데 이곳으로 옮겨온 것. 강릉역 근처의 널찍한 주차장이 터미널이 있던 곳이고, 아예 이 근처 버스정류장 명칭도 '구터미널'이다.
[1] 25% 자체 적용[2] 하지만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우등형 버스는 공항리무진을 빼곤 31인승이라 좌석이 좁다 보니, 28석 우등을 노리고 오는 손님들로 제법 손님이 많이 늘었다. 다만 대전 노선의 경우 고속버스는 강릉 출발이고 시외버스는 삼척, 동해를 경유해서 오다 보니까 원하는 자리를 바로 맡아 두기 곤란할 수 있다는 디메리트(...)가 있을 뿐. 대전 시외노선은 대원고속과 서울고속이 번갈아가며 운행하고, 고속노선은 대원고속만 운행한다. [3] 2019. 03. 01부터 요금 인상 동시에 대원고속마저 시외우등 요금으로 적용에서 전회우등으로 완전히 너프당하고 말았다.[4] 서울 ↔ 강릉 노선은 중고생하고 동일하게 17,200원[5] 같이 운행 중이던 중앙고속의 실크로드 프리미엄형은 서울 ↔ 군산 노선으로 이동했다.[6] 이 때문에 식당 및 마트는 폐업해 남은 건 롯데리아랑 미니스톱 편의점 두 곳만이 남아 있다. 게다가 분위기마저 강릉시외버스터미널보다 더 음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