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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殿洞聖堂
Jeondong Catholic Cathedral
1. 개요
2. 창작물에서


1. 개요


'''2020년 5월 4일부터 2020년 12월 29일까지 보수 공사를 진행하니 헛걸음치지 않도록 하자.'''2121년 2월에도 공사중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전동)[1] 소재. 천주교 전주교구성당. 전동성당은 사적 제288호 (1981년 9월 25일 지정)이며, 전동성당 사제관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8호(2002년 4월 6일 지정)다. 정식 명칭은 '천주교 전동교회'[2]이다.
1791년 신해박해 당시 천주교 신자였던 윤지충[3][4]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가 최초로 순교했던 터로써, 1889년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보드네 신부가 부지를 매입하고 1914년 프와넬 신부가 설계하여 완공되었다. 도로변 쪽 구석에 윤지충 성상이 있다.
전동성당은 기본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의 주조에, 비잔틴 양식 돔으로 마무리 되어있다. 전주교구의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 곳에서 혼인성사를 올리기 위해 꽤나 줄서서 기다린다고 한다.[5]
성당 앞에는 항상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다만 이곳은 문화재이자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엄연한 종교시설이다. 이 때문에 미사 시간에는 관광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미사 시간 이외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기도를 방해하지 않는 수준 한도 내에서 성당 주변 사진을 찍어도 뭐라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신자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하게도 그다지 좋을 수가 없다. 요란스럽게 돌아다니지는 말자.
성당 부설 유치원(성심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동성당 바로 옆에는 전주성심여자중학교와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가 있다. 이 학교들은 천주교 전주교구에서 운영하는 학교이다.[6]
2009년, 사회에 불만이 많은 20대가 역십자가와 Anti christ라는 낙서를 정문에 했다. 이후로 전동성당구역 출입제한이 생겼다.[7]
한국전쟁 때는 인민군에게 점령당한 적이 있다. 군사독재 시절에는 전라북도의 민주화의 성지 중 하나였다.

2. 창작물에서



[1] 전동(殿洞) 200-1. 동네 명칭의 어원이 된 곳은 성당 바로 건너편에 있는 경기전이다. 경기'전'이 있는 동네라서 전동이 된 것.[2] 전동성당 입구의 간판에 이렇게 써 있다. 개신교에서만 아니라 천주교에서도 '교회'라는 말을 추상적인 의미로서 사용한다. 교회당뿐만 아니라 성직자와 신자, 기타 갖가지 요소로 이루어진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가리키는 말이 '교회'이고, '성당'은 특정한 천주교회의 거점이 되는 건물만을 가리킨다. 또한 천주교뿐 아니라 정교회성공회에서도 자신들의 건물을 '성당'이라 부른다. 개신교에서는 '예배당'이라고 부른다.[3] 고산 윤선도 6대손. 제사를 지내길 거부하고 신주단지를 불태워서 논란이 되었던 사건의 주인공으로,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로 알려져 있다.[4]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찾았을 때 복자로 시복된 124위 순교자 명단에 가장 첫 번째로 오른 인물.[5] 이 점은 서울대교구명동성당도 같다.[6] 서울 용산구에도 성심여자중학교성심여자고등학교가 있으며 이 학교들도 가톨릭 학교이지만, 이 학교들은 성심수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7] 전동성당뿐만 아니라, 전북대학교 구정문, 고사동 오거리광장, 오목대 등에도 낙서를 했다고 한다. 장난으로 했다고 진술했는데 흰색과 빨간색의 조악한 낙서가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