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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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애니메이션 더빙 PD. 주로 대원방송 작품들의 더빙을 맡았으며 잠시 편성부로 자리를 옮겼지만 하트 캐치 프리큐어!를 시작으로 다시 연출을 담당했다.
조연출에 있었을 시절에는 '대원의 악의 삼형제'라며 지금은 외주 스튜디오를 차려 연예인 더빙 전문 PD가 된 김정규 PD와 이미 오래 전에 퇴사한 김세령 PD와 함께 더빙계의 주홍글씨를 담당했다. 그러나 연출직으로 승진해서 상당히 여러 작품의 더빙 연출을 맡게 되었다.
성우 갤러리에서의 별명은 '''200%'''이다. 예전에 캐스팅뱅크에서 어느 회원이 가오가이거 파이널에 대한 글을 쓰며 김정령 PD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 글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모 성우가 "김정령 PD는 성우의 능력을 '''200%''' 끌어주는 피디입니다"라고 옹호의 글을 썼고, 이에 힘입어 200%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페이스북을 애용하는데 어린 아들과의 사진이 대부분인 걸 보면 상당한 아들바보로 보인다.
최초의 연출작은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퓨어. 김세령 PD가 연출했던 1기를 이어받은 거긴 하지만 그래도 꽤나 열심히 한 게 보이는 게 특징이며, 눈의 여왕에선 화려한 성우진을 자랑해서 일부 올드팬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하였으나 몇몇 연출이 너무 안습이라 "이채진과 이영아만 조금만 신경쓰면 괜찮았을텐데…"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의 이름 세 글자를 알린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은 보는 사람까지 탈력이 느껴질 만큼 열혈이라곤 눈꼽 만큼도 찾을 수 없는 발연출과 잘 된 캐스팅을 찾기가 힘들었던 어마어마한 미스캐스팅으로[1][2] 성우 갤러리, 일애갤, 루리웹이 들끓기도 했으며 지금은 사라진 엠엔캐스트로 꾸준글을 올리며 까던 사람도 있었을 정도. 결국 주인공을 맡은 성우 최재호는 "열심히 했는데 기대만큼의 성과를 못 보여드려 죄송합니다"란 사과글까지 올리는 지경에 이르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 성우가 변호해준다고 "김정령 PD는 성우의 능력을 200% 끌어주는 PD입니다"라고 발언해 애칭이 200%가 되었다.
후에 극상학생회 같은 경우는 괜찮은 성우진과 원판에 맞먹을 정도로 게스트 성우진을 선보였음에도 다들 연기가 한 포인트씩 어긋나서 그다지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주제곡도 원판 일본어 가사를 그대로 직역한 듯한 병맛 퀄리티로 말이 많았다. 아이실드 21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인성을 불러다놓고 소년 역에 캐스팅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이는 등 여러모로 '깨는 캐스팅'을 선보였다.
그의 초기 성우 캐스팅은 '일단 닥치고 엄청난 초물량공세&호화 성우진'이 큰 특징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부족한 연출 실력 때문에 그 점이 큰 빛을 발휘하지 못 한 게 단점으로 뽑혔다. 대표적으로 극상학생회, 금색의 갓슈벨 1, 2기, 아이실드 21은 '비싼 성우들이 많이 나온들 결국 연출이 못 따라가면 산으로 간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로서 언급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 첫 연출작인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을 맡으면서 연출력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되기 시작했다. 다만 류우키에서 주연을 맡은 오인성, 최재호를 그대로 캐스팅해서 좀 미묘한 반응이었으나 "아마도 가면라이더 연출을 처음 맡아서 주연을 했던 성우들에게 배우는 의미로 캐스팅하는 게 아닐까?"란 호의적인 반응도 있었고, 중간에 김민아의 사요코 같은 발더빙도 나왔지만 후에 방영하는 카부토와 덴오에서는 후덜덜한 성우진과 연출을 발휘했으며[3] 특히 디케이드에서는 원판도 못 했던 원작 존중 캐스팅을 보여줘서 많은 특덕&성우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렇듯 의욕이 너무 앞서는 나머지 퀄리티가 시원찮은 작품들만 내는 연출 초기 때에 비해, 2008년 이후의 김정령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연출과 성우 캐스팅을 보여줬다.[4] 대원방송 성우극회가 신설된 후에 그가 연출한 금색의 갓슈벨 파이널 시즌은 연출이 1, 2기 때 보다 확실히 더 좋아졌으며, 기존의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들까지 전부 그대로 유지하되 신캐릭은 전속 성우와 타사 성우의 적절한 비율로 캐스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5] 그 밖에 느와르적인 작풍에 뛰어난 연출과 매화마다 신구의 적절한 조화를 구성하는 성우진, 그리고 신인이던 대원방송 1기들의 가능성을 많이 보여준 미치코와 핫친은 그의 숨은 명더빙작이라 평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의 조연출작부터 지켜본 성우 갤러리의 올드비들은 감개무량하다고.
허나 이누야샤 완결편에서 '''나락'''을 비롯한 조연들의 성우를 대거 교체했다는 '''치명적인 전적을 남겼고,''' 이 때문에 아직도 그를 불신하는 팬들이 남아 있다.[6] 특히 나락 다음으로 까인 임하진의 코우가는 같은 공채들 중 그나마 '''어울리는 캐스팅임에도 연출부재로 순식간에 미스 캐스팅으로 만들어버리는 초특급 캐스팅'''을 시전했다. 또한 디지몬 세이버즈에서 2기 오프닝을 번안하지 않았으며 가면라이더 키바 역시 삽입곡 미번안과 전작들에 비해 전속들 위주로 캐스팅된 점 때문에 여전히 무성의하다는 평가 또한 아직 남아있었다.
이 외에도 도라에몽 극장판 3작품을 맡았는데 이 세 작품을 제외하고는 그 외 나머지 작품들은 거의 다 황태훈 PD가 전담을 담당했기 때문에 크게 부각되지 않은 편.
이후 2010년쯤 더빙 연출에서 편성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잠시 일선에서 물러났다.[7] 그래서 한때는 대원이 전속 시리즈로 인해 허구헌날 막장급 더빙 퀄리티를 선보이자 김정령 피디 본인의 경력도 꽤 긴 편인만큼 하루 빨리 더빙 연출로 돌아오길 바라는 팬들도 있었을 정도였다.
2012년 7월 하트 캐치 프리큐어!로 오랜만에 더빙 연출을 다시 맡게 되었는데[8] 공개된 성우진이 '''전속 시리즈'''라서[9] 그 당시의 대원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팬들이 알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나 김민정을 '''대원의 선호제/최지훈'''으로 만들면서 칭찬 대신 다시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연기력면에서 그다지 좋은 소릴 못 듣는 성우를 더 구제불능으로 만들고 있어서 비판은 더더욱 거세졌다.[10] 여기에 주인공인 큐어 블로섬에 당시 신인 성우였던 이보희를 캐스팅하여서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논란과 구설수에 올랐으며[11][12] 그 외에도 김나율에게 무개념 중복 캐스팅을 시키면서 큐어 선샤인이 변신한 후의 연기톤을 위화감 있게 만들었으며,[13] 최종보스인 듄을 맡은 디도의 연기 미스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망했다.[14]
후에는 재더빙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이 그의 연출작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편성으로 갔다가 연출직으로 돌아와서 연출력이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때로 돌아온 거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 첫 연출작으로 가면라이더 오즈를 맡았는데, 문제는 여기서도 세일러문 재더빙과 하트 캐치 프리큐어!를 뛰어넘은 막장 캐스팅을 보여주며 데뷔한지 '''한 달도 안된''' 전속 3기 여자 성우 둘을 주역에 캐스팅하는[15] 굉장히 막 나가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심한 반감을 샀다. 참고로 이 전속 3기 성우 둘은 '녹음 시기'까지 고려하면 '''데뷔작의 배역이 주역이다.'''
이후 세일러문 R에서 아르테미스는 임하진 때문에 그렇다 쳐도 루나 등 다른 조연 캐릭터들의 성우까지 대원 3기 성우로 교체하여(대니 등 몇몇은 제외) 대원판 세일러문이 더더욱 욕을 먹게 만들었다. 물론 이지현의 세라 연기는 1기 때보다 나아졌으나[16] , 대원 3기 성우들을 과도하게 투입해서 세일러문 R 대원판의 전반적인 평이 안 좋은지라 이마저도 대원판 세일러문의 전반적인 더빙퀄리티가 많이 상승한 세일러문 SuperS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주목받았다.
결국 하트 캐치 프리큐어!를 시점으로 제목 그대로 팬들의 심장을 뽑아버리고(...) 세일러문 재더빙과 가면라이더 오즈 마저 발더빙 삼연타로 만들어 버리면서 대원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한동안 전성기 때의 이미지 복구가 불가능할 듯할 것으로 보인다.[17]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옹호의 목소리도 나오는 편인데 윗선에서 '전속 성우 뽑아놨는데 뭣하러 비싼 돈 들여서 외부 성우 부르냐'는 식으로 압력을 넣은 게 아니냐는 것.[18] 과거에는 캐스팅, 연출 능력은 떨어졌을지언정 베테랑 성우 기용에는 적극적[19] 이었던 모습과 하트 캐치 프리큐어와 세일러문에서 보여준 행각은 너무도 비교되는지라 그런 말이 나올 법도 하다.[20]
하지만 가장 개념작으로 여겨지는 디케이드조차도 조금씩 캐릭터 해석이 어긋나거나[21] 아예 미스캐스팅인 성우들도 꽤 있었으며,[22] 몇몇 성의없는 부분도 있었음[23] 을 감안하면 당시 성우팬들이 김정령 PD를 너무 과대평가한 면이 없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황태훈 PD의 파워레인저 캡틴포스도 그런 경우가 좀 있었지만 황 PD의 전반적인 연출력이 선배인 김정령보다도 훨씬 위인지라.(...) 그리고 애초에 발더빙으로 욕을 먹는 다른 PD들도 저마다 소수의 개념 더빙작이 있는 걸 감안하자면 김정령 본인도 그러한 부류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마찬가지로 전속도배 논란이 있었던 황태훈 PD의 프레시 프리큐어!와 디지몬 크로스워즈 1, 2부도 더빙퀄리티 자체는 황태훈 PD의 명성에 걸맞게 평타 이상이다. 결국 윗선의 압박도 있었겠지만 김정령 PD 본인의 역량 부족 탓도 크다고 봐야 할 듯싶다. 덧붙여 하트 캐치 프리큐어와 달의 요정 세일러 문에서 각각 듄과 레온 역할을 맡았던 디도는 레온 연기가 후기 시리즈에서 많이 나아졌음에도[24] 불구하고 스타 성우라고 보기엔 활약이 미묘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25] 디도의 커리어를 망친 장본인이라고 볼 수 있다. 디도가 대인배이자 노력파 성우임을 감안하면, 아무리 인간성 좋고 노력파인 성우라도 무능한 PD를 만나면 커리어가 초라해질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인 셈이다.[26]
결국에는 팬들의 염원대로(...) 2013년 7월 이후 신작들의 엔딩 크레딧을 보면 편성부에 김정령의 이름이 있었다. 일부에서는 김정령이 다시 편성부로 간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으나 베르세르크의 크레딧에선 편성부에서 이름이 빠졌다.
그러다가 2014년 이후로도 편성부에도 계속 안 보인다는 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의 연출이 최옥주로 바뀐 점과 황태훈 PD가 편성부에 대신 들어온 점[27]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퇴사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지만[28] 하지만 피노키오의 모험 엔딩 크레딧에 '대원방송(김정령)'이라는 표기가 적혀있었다.
2014년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백 투 더 씨와 피노키오의 모험 더빙연출로 복귀했다.
2015년에는 극장판 울트라맨 사가를 더빙 연출했다.
2016년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바다의 노래: 벤과 셀키요정의 비밀을 더빙연출하였다.
그래도 전속 돌리기로 더빙 퀄리티를 깎아내려서 욕 많이 먹었던 2013년때와는 다르게 극장판 연출은 괜찮다는 평이 많다.
2017년 11월에 대원방송을 떠나서 다른 스튜디오 PD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한국예술원에서 더빙수업을 하고 있다.#
2020년 4월 웹툰 신의 탑 애니메이션 더빙 연출을 맡게 되었는데 대부분의 캐릭터들 성우 연기는 좋으나 '''밤의 성우'''만 유일하게 평가에서 호불호가 많다. 그 다음 연출작인 갓 오브 하이스쿨에서도 초반에는 호불호가 있었으나, 갓슈벨때의 연출 흔적은 남았는지, 점점 갈수록 호화 캐스팅을 보여줘서 호평이 많다.[29]
그 외 단점으로는 2기 오프닝, 2기 엔딩이나(가면라이더 블레이드, 디지몬 세이버즈, 하트 캐치 프리큐어!) 작중에서 나오는 삽입곡들을 잘 번안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실 이건 다른 PD들도 가끔 그러긴 하다만[30] 다른 피디들은 그래도 화면 교체라도 하는데 이쪽은 화면 교체도 안 한다는 게 문제.[31]
그 대신 소수이지만 삽입곡을 번안한 적이 있다. 피치피치핏치 퓨어와 극상학생회가 그 예시.
딱히 편애하는 성우는 없었지만 한동안 김서영과의 궁합이 안 맞는다는 얘기가 돌았다. 그 이유는 김서영이 맡으면 제격일 거란 평이 많았던 극상학생회의 란도 리노 역과 금색의 갓슈벨의 갓슈 연기가 생각보다 신통치 않아서였는데, 갓슈벨 같은 경우는 파이널 시즌와서는 상당히 많이 괜찮아졌다.
그리고 디지몬 세이버즈에서는 KBS 22기 성우인 조진숙이 맡은 슬레이프몬을 제외한 로열 나이츠 전원을 당시 전속이었던 대원 1기 성우로 때우고 최종 보스인 위그드라실은 무려 주역 디지몬인 아구몬 역의 이미나로 중복시켜버렸으며, 하트 캐치 프리큐어!에서는 큐어 선샤인 역의 김나율과 큐어 문라이트 역의 김민정조차 중복배역이 있었을 뿐더러 가면라이더 오즈에서는 다테 아키라 역의 심규혁과 시라이시 치요코 역의 이미나를 각각 가멜과 메즐 역에 중복시킨 걸 보면 후배인 곽영재 PD와 마찬가지로 저예산 더빙시 중복캐스팅 조절 등 적절한 성우배치에 약한 듯하다.
성우 기용할 때, 특징으론 대원방송 성우극회가 생기기 이전에는 갓슈벨 성우진만 봐도 소속따윈 가리지 않고 정말로 다양하게 불렀었지만, 2018 ~ 2020년 들어서 현재 성우 기용할 때, 특징으로는 대원방송 성우극회의 성우들을 대놓고 많이 기용한다. 사실상 이게 김정령 PD만의 독보적인 장점이자 단점이다.[32]
당연한 거지만, 특정 극회 성우에만 편애 또는 집중적으로 기용하면, 그 해당 극회 성우들을 거의 전부 기용하지 않는 이상은 기용폭이 자연스럽게 좁아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대원 극회 성우중에서 박서진, 서원석, 이미나, 김민정, 고구인, 디도, 이인석 성우처럼 기존작을 제외하면, 예전에 비해 애니 출연이 뜸하거나, 드문 성우들에 기용 및 출연을 볼 수 있는 기회로 될 수 있다는 뜻이 된다.[33]
여담이지만 대원방송 PD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범죄자 성우가 물의를 일으킨 후 한번도 기용하지 않은 PD다.[34]
굵은 글씨는 최고의 개념 더빙작, ※표시는 주의해야할 더빙작.
1. 소개
한국의 애니메이션 더빙 PD. 주로 대원방송 작품들의 더빙을 맡았으며 잠시 편성부로 자리를 옮겼지만 하트 캐치 프리큐어!를 시작으로 다시 연출을 담당했다.
조연출에 있었을 시절에는 '대원의 악의 삼형제'라며 지금은 외주 스튜디오를 차려 연예인 더빙 전문 PD가 된 김정규 PD와 이미 오래 전에 퇴사한 김세령 PD와 함께 더빙계의 주홍글씨를 담당했다. 그러나 연출직으로 승진해서 상당히 여러 작품의 더빙 연출을 맡게 되었다.
성우 갤러리에서의 별명은 '''200%'''이다. 예전에 캐스팅뱅크에서 어느 회원이 가오가이거 파이널에 대한 글을 쓰며 김정령 PD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 글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모 성우가 "김정령 PD는 성우의 능력을 '''200%''' 끌어주는 피디입니다"라고 옹호의 글을 썼고, 이에 힘입어 200%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페이스북을 애용하는데 어린 아들과의 사진이 대부분인 걸 보면 상당한 아들바보로 보인다.
2. 연출 능력
2.1. 초창기
최초의 연출작은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퓨어. 김세령 PD가 연출했던 1기를 이어받은 거긴 하지만 그래도 꽤나 열심히 한 게 보이는 게 특징이며, 눈의 여왕에선 화려한 성우진을 자랑해서 일부 올드팬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하였으나 몇몇 연출이 너무 안습이라 "이채진과 이영아만 조금만 신경쓰면 괜찮았을텐데…"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의 이름 세 글자를 알린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은 보는 사람까지 탈력이 느껴질 만큼 열혈이라곤 눈꼽 만큼도 찾을 수 없는 발연출과 잘 된 캐스팅을 찾기가 힘들었던 어마어마한 미스캐스팅으로[1][2] 성우 갤러리, 일애갤, 루리웹이 들끓기도 했으며 지금은 사라진 엠엔캐스트로 꾸준글을 올리며 까던 사람도 있었을 정도. 결국 주인공을 맡은 성우 최재호는 "열심히 했는데 기대만큼의 성과를 못 보여드려 죄송합니다"란 사과글까지 올리는 지경에 이르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 성우가 변호해준다고 "김정령 PD는 성우의 능력을 200% 끌어주는 PD입니다"라고 발언해 애칭이 200%가 되었다.
후에 극상학생회 같은 경우는 괜찮은 성우진과 원판에 맞먹을 정도로 게스트 성우진을 선보였음에도 다들 연기가 한 포인트씩 어긋나서 그다지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주제곡도 원판 일본어 가사를 그대로 직역한 듯한 병맛 퀄리티로 말이 많았다. 아이실드 21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인성을 불러다놓고 소년 역에 캐스팅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이는 등 여러모로 '깨는 캐스팅'을 선보였다.
그의 초기 성우 캐스팅은 '일단 닥치고 엄청난 초물량공세&호화 성우진'이 큰 특징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부족한 연출 실력 때문에 그 점이 큰 빛을 발휘하지 못 한 게 단점으로 뽑혔다. 대표적으로 극상학생회, 금색의 갓슈벨 1, 2기, 아이실드 21은 '비싼 성우들이 많이 나온들 결국 연출이 못 따라가면 산으로 간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로서 언급되기도 하였다.
2.2. 중반
그러다가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 첫 연출작인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을 맡으면서 연출력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되기 시작했다. 다만 류우키에서 주연을 맡은 오인성, 최재호를 그대로 캐스팅해서 좀 미묘한 반응이었으나 "아마도 가면라이더 연출을 처음 맡아서 주연을 했던 성우들에게 배우는 의미로 캐스팅하는 게 아닐까?"란 호의적인 반응도 있었고, 중간에 김민아의 사요코 같은 발더빙도 나왔지만 후에 방영하는 카부토와 덴오에서는 후덜덜한 성우진과 연출을 발휘했으며[3] 특히 디케이드에서는 원판도 못 했던 원작 존중 캐스팅을 보여줘서 많은 특덕&성우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렇듯 의욕이 너무 앞서는 나머지 퀄리티가 시원찮은 작품들만 내는 연출 초기 때에 비해, 2008년 이후의 김정령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연출과 성우 캐스팅을 보여줬다.[4] 대원방송 성우극회가 신설된 후에 그가 연출한 금색의 갓슈벨 파이널 시즌은 연출이 1, 2기 때 보다 확실히 더 좋아졌으며, 기존의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들까지 전부 그대로 유지하되 신캐릭은 전속 성우와 타사 성우의 적절한 비율로 캐스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5] 그 밖에 느와르적인 작풍에 뛰어난 연출과 매화마다 신구의 적절한 조화를 구성하는 성우진, 그리고 신인이던 대원방송 1기들의 가능성을 많이 보여준 미치코와 핫친은 그의 숨은 명더빙작이라 평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의 조연출작부터 지켜본 성우 갤러리의 올드비들은 감개무량하다고.
허나 이누야샤 완결편에서 '''나락'''을 비롯한 조연들의 성우를 대거 교체했다는 '''치명적인 전적을 남겼고,''' 이 때문에 아직도 그를 불신하는 팬들이 남아 있다.[6] 특히 나락 다음으로 까인 임하진의 코우가는 같은 공채들 중 그나마 '''어울리는 캐스팅임에도 연출부재로 순식간에 미스 캐스팅으로 만들어버리는 초특급 캐스팅'''을 시전했다. 또한 디지몬 세이버즈에서 2기 오프닝을 번안하지 않았으며 가면라이더 키바 역시 삽입곡 미번안과 전작들에 비해 전속들 위주로 캐스팅된 점 때문에 여전히 무성의하다는 평가 또한 아직 남아있었다.
이 외에도 도라에몽 극장판 3작품을 맡았는데 이 세 작품을 제외하고는 그 외 나머지 작품들은 거의 다 황태훈 PD가 전담을 담당했기 때문에 크게 부각되지 않은 편.
이후 2010년쯤 더빙 연출에서 편성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잠시 일선에서 물러났다.[7] 그래서 한때는 대원이 전속 시리즈로 인해 허구헌날 막장급 더빙 퀄리티를 선보이자 김정령 피디 본인의 경력도 꽤 긴 편인만큼 하루 빨리 더빙 연출로 돌아오길 바라는 팬들도 있었을 정도였다.
2.3. 말년의 몰락
2012년 7월 하트 캐치 프리큐어!로 오랜만에 더빙 연출을 다시 맡게 되었는데[8] 공개된 성우진이 '''전속 시리즈'''라서[9] 그 당시의 대원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팬들이 알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나 김민정을 '''대원의 선호제/최지훈'''으로 만들면서 칭찬 대신 다시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연기력면에서 그다지 좋은 소릴 못 듣는 성우를 더 구제불능으로 만들고 있어서 비판은 더더욱 거세졌다.[10] 여기에 주인공인 큐어 블로섬에 당시 신인 성우였던 이보희를 캐스팅하여서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논란과 구설수에 올랐으며[11][12] 그 외에도 김나율에게 무개념 중복 캐스팅을 시키면서 큐어 선샤인이 변신한 후의 연기톤을 위화감 있게 만들었으며,[13] 최종보스인 듄을 맡은 디도의 연기 미스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망했다.[14]
후에는 재더빙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이 그의 연출작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편성으로 갔다가 연출직으로 돌아와서 연출력이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때로 돌아온 거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 첫 연출작으로 가면라이더 오즈를 맡았는데, 문제는 여기서도 세일러문 재더빙과 하트 캐치 프리큐어!를 뛰어넘은 막장 캐스팅을 보여주며 데뷔한지 '''한 달도 안된''' 전속 3기 여자 성우 둘을 주역에 캐스팅하는[15] 굉장히 막 나가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심한 반감을 샀다. 참고로 이 전속 3기 성우 둘은 '녹음 시기'까지 고려하면 '''데뷔작의 배역이 주역이다.'''
이후 세일러문 R에서 아르테미스는 임하진 때문에 그렇다 쳐도 루나 등 다른 조연 캐릭터들의 성우까지 대원 3기 성우로 교체하여(대니 등 몇몇은 제외) 대원판 세일러문이 더더욱 욕을 먹게 만들었다. 물론 이지현의 세라 연기는 1기 때보다 나아졌으나[16] , 대원 3기 성우들을 과도하게 투입해서 세일러문 R 대원판의 전반적인 평이 안 좋은지라 이마저도 대원판 세일러문의 전반적인 더빙퀄리티가 많이 상승한 세일러문 SuperS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주목받았다.
결국 하트 캐치 프리큐어!를 시점으로 제목 그대로 팬들의 심장을 뽑아버리고(...) 세일러문 재더빙과 가면라이더 오즈 마저 발더빙 삼연타로 만들어 버리면서 대원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한동안 전성기 때의 이미지 복구가 불가능할 듯할 것으로 보인다.[17]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옹호의 목소리도 나오는 편인데 윗선에서 '전속 성우 뽑아놨는데 뭣하러 비싼 돈 들여서 외부 성우 부르냐'는 식으로 압력을 넣은 게 아니냐는 것.[18] 과거에는 캐스팅, 연출 능력은 떨어졌을지언정 베테랑 성우 기용에는 적극적[19] 이었던 모습과 하트 캐치 프리큐어와 세일러문에서 보여준 행각은 너무도 비교되는지라 그런 말이 나올 법도 하다.[20]
하지만 가장 개념작으로 여겨지는 디케이드조차도 조금씩 캐릭터 해석이 어긋나거나[21] 아예 미스캐스팅인 성우들도 꽤 있었으며,[22] 몇몇 성의없는 부분도 있었음[23] 을 감안하면 당시 성우팬들이 김정령 PD를 너무 과대평가한 면이 없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황태훈 PD의 파워레인저 캡틴포스도 그런 경우가 좀 있었지만 황 PD의 전반적인 연출력이 선배인 김정령보다도 훨씬 위인지라.(...) 그리고 애초에 발더빙으로 욕을 먹는 다른 PD들도 저마다 소수의 개념 더빙작이 있는 걸 감안하자면 김정령 본인도 그러한 부류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마찬가지로 전속도배 논란이 있었던 황태훈 PD의 프레시 프리큐어!와 디지몬 크로스워즈 1, 2부도 더빙퀄리티 자체는 황태훈 PD의 명성에 걸맞게 평타 이상이다. 결국 윗선의 압박도 있었겠지만 김정령 PD 본인의 역량 부족 탓도 크다고 봐야 할 듯싶다. 덧붙여 하트 캐치 프리큐어와 달의 요정 세일러 문에서 각각 듄과 레온 역할을 맡았던 디도는 레온 연기가 후기 시리즈에서 많이 나아졌음에도[24] 불구하고 스타 성우라고 보기엔 활약이 미묘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25] 디도의 커리어를 망친 장본인이라고 볼 수 있다. 디도가 대인배이자 노력파 성우임을 감안하면, 아무리 인간성 좋고 노력파인 성우라도 무능한 PD를 만나면 커리어가 초라해질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인 셈이다.[26]
결국에는 팬들의 염원대로(...) 2013년 7월 이후 신작들의 엔딩 크레딧을 보면 편성부에 김정령의 이름이 있었다. 일부에서는 김정령이 다시 편성부로 간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으나 베르세르크의 크레딧에선 편성부에서 이름이 빠졌다.
그러다가 2014년 이후로도 편성부에도 계속 안 보인다는 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의 연출이 최옥주로 바뀐 점과 황태훈 PD가 편성부에 대신 들어온 점[27]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퇴사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지만[28] 하지만 피노키오의 모험 엔딩 크레딧에 '대원방송(김정령)'이라는 표기가 적혀있었다.
2.4. 근황
2014년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백 투 더 씨와 피노키오의 모험 더빙연출로 복귀했다.
2015년에는 극장판 울트라맨 사가를 더빙 연출했다.
2016년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바다의 노래: 벤과 셀키요정의 비밀을 더빙연출하였다.
그래도 전속 돌리기로 더빙 퀄리티를 깎아내려서 욕 많이 먹었던 2013년때와는 다르게 극장판 연출은 괜찮다는 평이 많다.
2017년 11월에 대원방송을 떠나서 다른 스튜디오 PD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한국예술원에서 더빙수업을 하고 있다.#
2020년 4월 웹툰 신의 탑 애니메이션 더빙 연출을 맡게 되었는데 대부분의 캐릭터들 성우 연기는 좋으나 '''밤의 성우'''만 유일하게 평가에서 호불호가 많다. 그 다음 연출작인 갓 오브 하이스쿨에서도 초반에는 호불호가 있었으나, 갓슈벨때의 연출 흔적은 남았는지, 점점 갈수록 호화 캐스팅을 보여줘서 호평이 많다.[29]
3. 그 외
그 외 단점으로는 2기 오프닝, 2기 엔딩이나(가면라이더 블레이드, 디지몬 세이버즈, 하트 캐치 프리큐어!) 작중에서 나오는 삽입곡들을 잘 번안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실 이건 다른 PD들도 가끔 그러긴 하다만[30] 다른 피디들은 그래도 화면 교체라도 하는데 이쪽은 화면 교체도 안 한다는 게 문제.[31]
그 대신 소수이지만 삽입곡을 번안한 적이 있다. 피치피치핏치 퓨어와 극상학생회가 그 예시.
딱히 편애하는 성우는 없었지만 한동안 김서영과의 궁합이 안 맞는다는 얘기가 돌았다. 그 이유는 김서영이 맡으면 제격일 거란 평이 많았던 극상학생회의 란도 리노 역과 금색의 갓슈벨의 갓슈 연기가 생각보다 신통치 않아서였는데, 갓슈벨 같은 경우는 파이널 시즌와서는 상당히 많이 괜찮아졌다.
그리고 디지몬 세이버즈에서는 KBS 22기 성우인 조진숙이 맡은 슬레이프몬을 제외한 로열 나이츠 전원을 당시 전속이었던 대원 1기 성우로 때우고 최종 보스인 위그드라실은 무려 주역 디지몬인 아구몬 역의 이미나로 중복시켜버렸으며, 하트 캐치 프리큐어!에서는 큐어 선샤인 역의 김나율과 큐어 문라이트 역의 김민정조차 중복배역이 있었을 뿐더러 가면라이더 오즈에서는 다테 아키라 역의 심규혁과 시라이시 치요코 역의 이미나를 각각 가멜과 메즐 역에 중복시킨 걸 보면 후배인 곽영재 PD와 마찬가지로 저예산 더빙시 중복캐스팅 조절 등 적절한 성우배치에 약한 듯하다.
성우 기용할 때, 특징으론 대원방송 성우극회가 생기기 이전에는 갓슈벨 성우진만 봐도 소속따윈 가리지 않고 정말로 다양하게 불렀었지만, 2018 ~ 2020년 들어서 현재 성우 기용할 때, 특징으로는 대원방송 성우극회의 성우들을 대놓고 많이 기용한다. 사실상 이게 김정령 PD만의 독보적인 장점이자 단점이다.[32]
당연한 거지만, 특정 극회 성우에만 편애 또는 집중적으로 기용하면, 그 해당 극회 성우들을 거의 전부 기용하지 않는 이상은 기용폭이 자연스럽게 좁아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대원 극회 성우중에서 박서진, 서원석, 이미나, 김민정, 고구인, 디도, 이인석 성우처럼 기존작을 제외하면, 예전에 비해 애니 출연이 뜸하거나, 드문 성우들에 기용 및 출연을 볼 수 있는 기회로 될 수 있다는 뜻이 된다.[33]
여담이지만 대원방송 PD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범죄자 성우가 물의를 일으킨 후 한번도 기용하지 않은 PD다.[34]
4. 연출작
굵은 글씨는 최고의 개념 더빙작, ※표시는 주의해야할 더빙작.
- 가면라이더 시리즈[36]
- 갓 오브 하이스쿨
-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 골든보이
- 극상학생회※
- 갓슈벨
- 노블레스
- 눈의 여왕
- 도라에몽 극장판
- 디지몬 세이버즈
- 레 미제라블 소녀 코제트
- 마루 밑 아리에티
- 매일엄마 1기[37]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퓨어
- 무적뱅커 크로켓
- 미르모 퐁퐁퐁 (2기)
- 미치코와 핫친
- 바다의 노래: 벤과 셀키요정의 비밀
-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 백투더 씨
- 빠뿌야 놀자[39]
- 신나는 과학 어드벤쳐 아하! 그렇구나
- 신의 탑
- 아이실드 21
- 우주로봇 씨어
- 은발의 아기토※
-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40]
- 울트라맨 사가
-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
- 이누야샤 완결편※
- 조이드 신세기 제로
- 조이드 제네시스
- 집 없는 곰 템저린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폭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황금 스파이 대작전[41]
-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
- 포코냥
- 프리큐어 시리즈
- 피노키오의 모험
- 흑집사
- 흑신
- NANA
- GR 자이언트 로보
5. 관련 항목
[1] KBS 방영판의 성우진이 하나도 유지되지 않았고 당시 경력 29년차인 김정애, 14년차인 배정미, 10년차인 최재호를 제외하면 모든 성우진이 경력 10년 미만이었는데다, 캐릭터와의 매치도 영 아니어서 KBS 방영판과는 이래저래 비교되었다. 대부분의 성우팬이 인정하는 잘된 캐스팅은 배정미의 르네 카디프 시시오가 유일. 그 외에 김정애의 아마미 마모루나 송준석의 솔다토 J-002, 이원찬의 염룡, 위훈의 빙룡 등도 나름대로 평가가 좋았으나 르네와는 달리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렸다. 나머지 캐릭터는 당연히 '''미스캐스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특히 주인공인 시시오 가이의 최재호는 강열의 엄태국과 함께 열혈 연기계의 흑역사.[2] 그런데 이 두 성우가 평상시 목소리는 괜찮게 낸 걸 보면 열혈 연기와는 안 맞았던 게 맞을지도 모른다. .[3] 그 중 모모타로스의 변영희는 다른 출연 성우들에 비해 웅이를 빼면 인지도가 미묘했지만 덴오에서 원작 초월급의 연기를 보여 인지도가 대폭 상승했다.[4] 조이드 제네시스, 레 미제라블 소녀 코제트 등.[5] 전속 성우 공채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대원이 어떤 행보를 걸었는지를 생각하면 꽤 이례적인 사례다.[6] 그러나 사실 나락의 경우는 나락의 전 성우였던 홍시호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자세한 설명은 홍시호 문서 참고.[7] 근데 대원방송 편성부는 투니버스에 비하면 그나마 낫다.(...)[8] 이 와중에 편성부도 겸하고 있었다.[9] 성우진 때문에 곽영재, 김정규, 최옥주 등 연출이 딸리기로 유명한 PD들 내에서만 예상했던 성덕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10] 연기력으로 이래저래 까이긴 했어도 유희왕 5D's의 아나트 아키,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의 란팡은 어느 정도 발전된 연기로 호평을 받으면서 나름대로 이미지 회복을 하고 있던 성우였지만, 문채희/큐어 문라이트를 맡으면서 충격과 공포급 발연기를 선보이는 바람에 도저히 회복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그나마 후반부에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지만 하트 캐치 프리큐어 더빙판의 평가가 전체적으로 시망인 관계로 인해 이 마저도 묻혀버렸다(...).[11] 주인공 캐릭터들은 대개 다년간의 경력이 있는 베테랑급이나 중견 성우들을 캐스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인지 다음작인 스위트 프리큐어♪부터는 외부 성우 및 베테랑급의 성우들이 주인공인 핑크 프리큐어를 맡게 되었다.[12] 2020년대 현재로서는 대원방송 성우극회도 10년이 되었고 초창기에 속하는 1기와 2기 성우들도 후배 성우들을 맞이하고 10년간의 경력을 쌓았던만큼 이제는 대원방송 성우들을 프리큐어 주인공으로 캐스팅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시청자들 일부 소견도 있었다. 물론 하트 캐치 프리큐어!가 방송되었던 때는 그 당시 대원방송 2기 성우들이 모두 전속급에다가 신인급에 속했기 때문에 그 당시와는 상황이 달라진 편이다.[13] 한동안은 김나율이 캐릭터의 연기를 잘못 잡아서라고 생각했었지만 김나율 본인의 말을 통해 이는 김정령 PD의 잘못임이 밝혀졌다. 애시당초 나나미의 보이스를 보면 알겠지만, 만약 김정령이 제대로 캐릭터를 봤고, 잡아줬다면 김나율이 욕을 먹을 일은 없었다는 것이다! [14] 다만 같이 중복으로 맡았던 최세현과 강해진의 경우 무난한 평가를 받았던 걸로 보면 애초부터 진지한 미남 캐릭터에 캐스팅한 게 미스였을지도 모른다. 굳이 전속으로 때울 거면 차라리 진지한 미남 캐릭터에 특화된 이동훈을 캐스팅하는 게 나았을지도...[15] 그나마 전자는 이후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슈퍼 히어로 대전에서 많이 나아져 완전한 미스캐스팅에선 벗어나게 되었다.[16] 하지만 최옥주 PD가 연출한 3기조차도 전속도배로 욕을 먹으면서 호불호가 엇갈렸으며 후술할 내용대로 더빙퀄리티가 많이 상승한 세일러문 SuperS 때가 되어서야 이지현의 나아진 연기가 비로소 주목받았다.[17] 생각해보면 김정령 PD는 편성부에서 연출부로 돌아온 이후 3작 연속으로 단 한 번도 주인공 역에 외부 성우를 캐스팅하지 않았다.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하나사키 츠보미(진달래) 역을 맡은 이보희, 세일러문의 츠키노 우사기(세라) 역을 맡은 이지현, 가면라이더 오즈의 히노 에이지 역을 맡은 이동훈 셋 다 대원방송 성우이며, 그 중 이보희와 이동훈은 2기 성우다. 반대로 당시 황태훈 PD는 왕괴짜 돈만이와 가면라이더 W을 제외하면 한 번도 주인공 역에 전속 성우를 캐스팅하지 않았다(대원방송 성우극회의 프리랜서 성우를 캐스팅한 적은 있지만).[18] 이에 같은 의혹에 시달리는 예가 최옥주 PD의 소울 이터, 황태훈 PD의 디지몬 크로스워즈.[19] 베테랑 성우 기용은 단순히 그 성우팬들 좋으라고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성우들의 텐션을 올리는 효과가 있고, 아직 경력이 부족한 자사 전속들이 선배의 연기를 직접 보며 배울 수 있기에 해당 작품 자체에서도 장기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20] 실제로 대원의 구세주라 불렸던 심상백 前 PD도 전속 성우를 뽑고 난 이후 담당한 데스노트 완전결착에서는 와타리를 박영화에서 최낙윤으로 바꾸는 등 일부 조연진 성우들을 전원 당시 전속이었던 대원 1기 성우로 교체했다. 하지만 김정령 PD의 이누야샤 완결편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21] 키바라는 키바트배트 3세의 여동생인데도 성숙한 톤 때문에 누나로 느껴지며(...), 임하진의 가면라이더 아마존은 원판 배우의 발연기를 똑같이 재현해 캐릭터성을 제대로 못 살렸다.[22] 신켄 레드 역의 서원석, 비틀 팡가이아 역의 박서진.[23] 류우키의 세계의 주인공 타츠미 신지의 성우 이경태가 이후 파이즈의 세계의 주인공 오가미 타쿠미를 겸했다.[24] 게다가 이 나아진 연기도 KBS판의 김일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만큼은 끝내 제대로 뒤집지 못한 탓에 호불호가 갈린다.[25] 물론 디도가 내레이션과 CF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지만 애초에 그 두 장르는 애니메이션, 특촬물, 게임, 외화 더빙에 비해 성우 팬들의 관심이 덜한 장르이며, 무엇보다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가 국제적으로 매우 유명한 고전 명작 애니메이션임을 감안하면 디도의 커리어를 그런 애니메이션의 주연을 맡은 것에 걸맞은 커리어라고 보기는 힘들다.[26] 특히 세일러 문의 경우 위의 각주에 나온 것처럼 국제적으로 매우 유명한 고전 명작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디도의 형편없는 레온 연기로 인한 부정적인 임팩트가 더더욱 커졌을 것이다.[27] 연출도 겸했다.[28] 대부분 퇴사했다는 설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나 굳이 방송 일선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업부로 옮겨서 사무직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29] 비록 이쪽도 대원위주이지만, 해당 애니에선 신의 탑에서 대원 성우를 잔뜩 부른 그 영향으로 이경태, 황창영 성우를 제외하면, 1번 더 기용하기엔 그런지, 대원 이외에 소속 성우들이 어느정도 보인다.[30] 황태훈 PD도 연출작인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절대가련 칠드런 2기 오프닝과 해피니스 프리큐어! 2기 엔딩은 번안해주지 않았다.[31] 실제로 개념작인 가부토와 덴오도 화면 교체를 안 했으며, 키바의 경우 아예 키바 엠페러 폼과 이크사가 나오는 버전으로만 쭉 가서 초반부터 스포일러를 해버렸다.(...)[32] 물론 대원 성우를 많이 부를 뿐이지 '만'까지는 아니며, 김명준, 양정화, 한상덕, 김규식, 곽윤상, 김광국, 민응식 성우 등을 부른 것과 정윤정이나 하성용, 이기호, 박상훈, 김동하, 정의진같은 어느정도 뜻 밖의 성우를 부른 부분에서 꼭 대원 성우에만 눈이 멀지 않으면서도 극회 가리는 것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으며, 옛날 시절에 폭넓음이 어디 안 갔다는 걸 알 수 있다.[33] 참고로 현재 저기 적혀있는 성우들을 김정령과 기존작 이외에 비교적 높은 확률로 기용할 만한 PD로는 황태훈, 최옥주, 김세중 PD 정도밖에 없다.[34] 실제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R에서는 조연 성우진 강판으로 욕먹는 와중에서도 아르테미스가 김혜성으로 바뀐 건 까이지 않았다.[35] 29화까지 연출. 30화부터는 곽영재가 담당.[36] 가면라이더 W은 방영 당시 편성부에 가서 황태훈 PD가 연출하였고, 이후 가면라이더 포제부터 가면라이더 이그제이드까지 하고 퇴사 이후, 가면라이더 빌드는 김세중 PD가 연출했다.[37] 2기는 황태훈 PD가 담당했으며, 3기는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다.[38] 9화까지 담당. 10화 이후로는 곽영재가 담당. 3기인 S부터는 최옥주 PD가 담당.[39] 이후 이은주 PD로 변경.[40] KBS에서 방영한 TV판은 김웅종 PD가 맡았다.[41] 황태훈 PD와 공동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