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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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9년에 제작 및 방영한 NHK의 대하드라마. 이 시리즈의 48번째 작품. 일본 전국시대의 장수 나오에 카네츠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에 따라 나오에 카네츠구의 주군이었던 우에스기 가문(우에스기 카게카츠와 우에스기 켄신 등)이 비중있게 나온다.
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은 1575년부터 1619년까지, 공간적 배경은 전국시대 일본 전 지역이다.
2. 마케팅
3. 등장 인물
- 나오에 카네츠구(주인공): 츠마부키 사토시
- 오센(카네츠구의 아내): 토키와 타카코
- 히구치 소에몬(카네츠구의 친부): 타카시마 마사노부
- 우에스기 켄신(에치고 국주. 관동관령): 아베 히로시
- 우에스기 카게카츠(카네츠구의 주군. 켄신의 양자): 키타무라 카즈키
- 키쿠히메(카네츠구의 아내. 타케다 신겐의 딸):히가 마나미
- 우에스기 카게토라(켄신의 양자. 본가는 호조): 타마야마 테츠지
- 센토인(켄신의 누나. 카게카츠의 모친): 타카시마 레이코
- 이시다 미츠나리(히데요시의 중신): 오구리 슌
- 오다 노부나가: 킷카와 코지
-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사노 타카시
- 키타노만도코로(히데요시의 정실): 후지 스미코
- 챠챠: 후카다 쿄코
- 마에다 토시이에(히데요시의 중신): 우츠이 켄
- 아케치 미츠히데: 츠루미 신고
- 시바타 가츠이에: 스가타 슌
- 하츠네: 나가사와 마사미
- 사나다 유키무라(노부시게): 시로타 유우
- 도쿠가와 이에야스: 마츠카타 히로키
- 다테 마사무네: 마츠다 류헤이
- 모리 데루모토: 나카오 아키라
- 우키타 히데이에: 스가 타카마사
4. OST
5. 평가
우에스기 켄신의 삶 후반으로부터 세키가하라 전투까지를 다루는데 우에스기 가문과 큰 상관이 없는 다른 가문이나 일본에 있었던 일들은 간략한 정황 소개 정도로 넘어가는 특징이 있다. 상당히 진행속도가 빠르다가 본격적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집권 이후 본격적으로 홈드라마 색채를 띄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그러나 피도 눈물도 없는 전국시대를 시트콤 식으로 만들어버렸고 노련한 정치가였던 나오에 카네츠구를 무슨 정의의 히어로로 만든다거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흑막으로 등장할때 흘러나오는 BGM은 그야말로 쇼와(昭和, 1980년대)의 추리드라마, 주인공의 미모를 가리지 않기 위해 성인식을 치뤘음에도 앞머리를 잘리게 하지 않거나 오다 노부나가는 아무 특징도 없이 게임에 나오는 중2병 마왕 같은 캐릭터로 만드는 등 병신짓을 저지르고 말았기 때문에 [1] 2ch 등지에선 스위츠 드라마(웃음)[2] 하는 식으로 정말 자비없이 개까이듯 까였다. 중간부터는 제작진도 포기했는지 엉뚱한 개그신을 삽입하든지 여성팬을 의식한 장면을 넣는다든지[3] 결국 정통 대하 드라마 팬들은 대거 이탈하고 아줌마나 십대들이 사극의 주 팬층이 되어버리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사극의 질적 저하가 심각한 듯.
그럼에도 전작이 워낙에 고시청률을 찍은 《아츠히메》였던 데다가 가네츠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가토 세이시로의 미친 듯이 귀여운 연기,[4] 꽃미남 배우들의 대거 출연 (주연이 당장 츠마부키 사토시에 이시다 미츠나리역의 오구리 슌,[5] 다테 마사무네역의 마츠다 류헤이, 우에스기 카게토라역의 타마야마 테츠지, 사나다 유키무라(노부시게)역의 시로타 유우, 우키타 히데이에역의 스가 타카마사 등등), 등으로 시청률은 최고 26.0%, 평균 21.2%라는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NHK는 이 원더풀한 결과에 크게 고무되었으며 이에 의해 이미 제작중이던 후속작 《료마전》을 넘어 2년 후 진정한 패왕전설이...
현재는 이거보다 더한 여러 망작 사극들이 잔뜩 나오면서 꽤 괜찮은 작품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1] 참고로 이것마저도 아무것도 아닌게 오다 노부나가는 그럭저럭 잘 나온편이고 다테 마사무네야 중2병 스러웠긴했지만 사나다 유키무라의 경우엔 거의 천둥벌거숭이에 '''손오공'''스럽게 나온다.[2] 자세한 것은 스위트(웃음) 항목 참조. 대충 '''지집애들이나 보는 유치찬란한 막장 드라마'''라는 비웃음이다.[3] 29화에서는 대놓고 앞섶(!)을 풀어헤친 주인공이 사극에서는 볼 수 없던 부인과의 작별인사를 나누는 장면 등.[4] 덕분에 재출연 요청이 빗발쳐 이후 가네츠구의 아들 역으로도 다시 출연하게 된다.[5] 여담으로 오구리는 1996년의 NHK 대하드라마 히데요시에서 이시다 미츠나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바 있다. 심지어 그 화면이 회상신에 쓰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