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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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秀原
1967년 8월 3일 ~
1. 개요
2. 오심 논란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


KBO리그심판.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최동원의 친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1]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경남고등학교동아대학교에서 투수로 활동하다가, 대학 졸업 후 1994년 3월부터 KBO리그 심판위원이 되었다.
현재KBO 리그에서 1군 심판팀장이자 심판을 맡고 있다.
구심으로써는 스트라이크 존 설정을 전체적으로 넓게 보는 편으로, 특히 높은 공 판정에 후하다. 이외에도 좌타자 기준 바깥쪽 공은 우투수가 던지든 좌투수가 던지든 후하게 잡아주는 편으로, 존 설정에 있어서 비판이 있지만 존 자체는 큰 변동이 없어서 심판 고유 특성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그러나 최근들어서 스트라이크존 설정의 일관성이 없어지고 있어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비판이 심화되고 있다.

2. 오심 논란


다른 악명높은 유명 심판들에 비했을 때 루심으로서의 오심 논란이 적은 편이'''었'''다.[2][3]

2016년 4월 28일 LG:삼성 전에서는 홈승부 상황에서 홈충돌 방지에 대한 바뀐 규정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이 나와 꽤 비난을 받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이에 대해서도 변경된 해당 규정이 상당히 적용이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점은 변호가 가능한 상황이다.

2017시즌 들어서 평가가 떨어졌는데, '''박근영, 나광남''' 등의 심판 조무사를 이끌고 심판을 보면서 이들의 노답행위에 휘말리는 듯. 배영수의 부정투구 행위를 2경기나 잡아내지 못함은 물론, 8월 9일 넥센 대 KIA 경기에서는 김민식 번트 타구에 대한 비디오 판독에 대한 자의적 해석 및 요청 여부 확답 요구 사태에 휘말리기도 했다. 전자의 경우, 구심 박근영이 책임이 가장 크기는 하지만, 본인 역시 루심으로 보지 못한 책임이 있고, 후자의 경우 심판조의 누가 그랬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심판조장으로서의 책임은 있다.
같은해 한국시리즈 1차전 주심을 맡았는데, 1회말 2사 3루 KIA 공격 상황에서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와인드업 동작이 보크 동작으로 충분히 의심할만한 동작이었음에도 별다른 판정 없이 경기를 진행하며 많은 비판이 나왔다.

이듬해인 2018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주심을 맡았는데, 또 다시 보크 판정 논란을 일으켰다. 4회초 2사 3루 두산 공격 상황에서, SK 선발투수였던 박종훈의 명백한 보크 동작을 주심으로서 인정하지 않고 넘어가버린 것. 당연히 상대팀 두산에서는 방방 뛰었다. 주자가 3루에 있던 상황이었으므로 보크가 주어졌다면 3루 주자의 무상득점이 가능했기에, 두산 입장에서는 눈 뜨고 코 베인 수준으로 황당할 지경. 이후 KBO는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 "파울로 볼데드가 된 상태에서 플레이볼이 완전히 선언되지 않아 그대로 볼데드 상태였기 때문에 최수원 구심이 보크를 선언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해명했다. [KS5] 심판진 "오재원 타석 보크 성립 불가, 볼데드 상태였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리플레이를 보니 박종훈이 보크 동작을 하기 직전 최 구심이 투수 박종훈을 향해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플레이 콜을 했던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또한 비디오 판독 번복률이 2017년 37.04%,2018년 44.4%로 높아지면서 평가가 떨어지고 있다.

2019년 9월 12일 키움 vs LG 경기에서 태평양존을 선보였다. 백문이 불여일견. 7회말 박병호 타석과 9회말 송성문 타석 때의 스트존을 보자.[4] 키움뿐만 아니라 LG 공격일 때도 태평양급 스트라이크존을 보여줬다.

2020년 5월 5~7일 한화-SK 개막 3연전에서 불거진 스트라이크존 논란으로 인해 다른 심판조원들과 함께 퓨쳐스리그로 강등되었다.
이어 5월 19일 NC - 두산전에서 복귀하였으나... 복귀 첫 경기에서만 수많은 오심을 일으키며 다시 한번 논란이 일고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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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2일 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에서 결정적인 오심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8회 말 1사 상황에서 이정후의 타구를 김호령이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는데, “공을 놓쳤다가 펜스에 맞은 뒤 다시 잡았다”며 아웃이 아닌 2루타로 선언된 것이다. 판독요청 기회를 전부 소진한 KIA는 판독을 할 수 없었고 2사에 주자없을 상황이 1사 2루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키움 후속타자들의 안타와 허정협의 역전 쓰리런 홈런이 터지며 3:4로 역전패 했다. 이 때문에 연패가 계속 이어지게 됐으며 5위 KT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이날 롯데는 승리하면서 KIA는 7위로 내려앉았다.
올시즌 유독 KIA 경기에서 최수원이 속한 심판조와 악연이 이어지는데 7월 7일 KT 위즈 전에서는 임기영 크게 숨을 쉬었다고 보크를 주고,[6] 7월 9일 KT 위즈 전에서는 나주환의 파울라인을 타고 가는 2루타성 안타를 파울로 선언하고, 7월 19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는 맷 윌리엄스 감독의 비디오 판독 신청 사인을 무시하고 대타 사인만 봤다는 변명을 하는 등 맷 윌리엄스 감독에게 눈좀 뜨고 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개판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오심 하나로 나비효과가 발생할 지는 두고 봐야 되지만 현재 순위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2020 KBO리그에서 KIA는 연패 분위기를 끊고 치고 나갈 발판이 되었던 경기에서 역대급 오심으로 놓쳤고, 1위 NC는 키움의 추격에서 힘들게 도망가고 있으며 그 밑의 순위에서 2위 키움을 추격하는 2경기차의 LG나 3.5경기 차이의 두산 등에게는 추격의 기회가 빼앗긴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KIA 팬은 물론이고 웬만한 상위권 팀 팬들이 같이 분노하면서 최수원의 징계여부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8월 23일, 문제의 최수원이 KIA와 키움의 경기에서 '''주심'''을 보게 되면서 또 논란이 생겼다.[7] 비디오 판독이 3분이 지나면 원심을 유지해야 함에도 3분이 지난 이후에 번복 판정이 나오면서 논란이 됐고 진심으로 분노한 맷 윌리엄스 감독이 항의하자 비디오 판독 항의시 퇴장 룰에 따라 감독을 퇴장시키며 또 논란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판독센터와 소통 과정에서 시간이 걸릴 때는 3분이 넘어도 된다고는 설명하더라"라는 해명으로 다시 여러 사람들의 항의를 받았다. 다만 이 부분은 2020 KBO 리그 규정 1장 28조 6항 2절에 명시되어 있어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고, KBO 사무국은 24일 각 구단에 이 사실을 명확히 알리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또한 규정 1장 28조 11항 2~4절에 따르면 판독 3분 경과에 대한 항의 역시 허용되지 않는다.
8월 24일, KBO 심판위원회는 경기 운영 미숙을 이유로 최수원 심판조에 대한 "심판원 일부 교체" 징계를 내렸다. 해당 조의 몇몇 심판이 2군 심판과 자리를 바꾸게 된다. 여기에 22일 2루타 오심에 대해 최수원 심판에게 벌금징계를 추가로 내렸다.

3. 여담


  • 잘 안알려진 사실인데 그 유명한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 당시 2루심을 맡았다(...)
  • 심판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의 말에 의하면 로봇 심판을 결사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대놓고 심판학교 교육 때 로봇 심판에 대한 비판을 엄청 많이 했다고. 단 이것은 최수원 심판 뿐만 아니라 심판학교에서 관련 얘기를 한 심판들은 거의 다 이악물고 반대 의견을 표출했다고.
  • 삼진콜이 특이한데 오른손을 90도로 들면서 다른 심판들에 비해 심플하면서도 성의없어 보이는 느낌이다.[8]
벤치쪽을 가르키는 듯한 동작 때문에 '들어가~!' 삼진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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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문서


[1] 어렸을 때는 집에서 특별대우 받는 큰 형에 대해서 무척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좀 커서 보니 형이 집안을 먹여 살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2] 하지만 KBO의 50여명의 심판들 가운데 이름이 많이 알려졌다는 것 자체가 오심이 많은 편이라는 것을 방증한다. 오심 논란이 없는 심판들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심판들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기억하자.[3] 다만 이쪽은 처음 이름이 알려진 이유가 크보의 별이 된 전설인 본인 형 때문인걸 크게 감안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크보 레전드 이종범의 외조카인 윤대영도 야구 선수고 외조카라는 이유로 성적에 비해 크게 주목받았는데 같은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친형이 팬들로부터 이종범과 비슷한, 아니 그 이상의 첫손가락에 꼽히는 선수의 대우를 받는 레전드면 그와 같은 계열에서 종사하는 동생의 주목도는 당연히 셀 것이다. 게다가 특이한 삼진 콜로 이름이 알려진 심판도 있고, 조카가 현역 야구선수라서 알려진 경우,그리고 현직 야구선수나 탑급 연예인과 동명이인이라 알려진 경우도 있다.[4] 영상 44초.[5] 알테어의 스트라이크 존 논란, 라이트의 볼 판정, 권희동의 체크 스윙 등[6] 심지어 같은 경기에서 KT 선수의 보크성 동작에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7] 이 사실만으로도 대기심판조 운영조차 없는 KBO에 대한 성토 역시 있었다.[8] 원래 옆으로 돌리는 모션이었는데 2012년말부터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