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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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경제학자, 정치인이다.
2. 생애
1950년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용산리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지 몇 달 안 되어 6.25 전쟁이 일어나서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다. 영암신북초등학교, 영암신북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영학과, 미국 조지아 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동 대학원 재무관리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1982년 8월부터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에서 부교수, 정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서강대학교에서 대외부총장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부총장을 역임하였다. 한편 1995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증권연구원 원장을,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였다. 이외에도 국민은행, 현대미포조선, 우리금융지주, 대우캐피탈, 삼성카드 등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하였다. 정부 경제 업무와 관련해서는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 자문위원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였다. 2015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에서 정년퇴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4번)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측근이자 더불어민주당 경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5월부터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 경제민주화 태스크포스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차기 총선에선 자신이 학교에서만 있어 지역구를 관리할 자신이 없고, 고령등의 이유로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 21대 총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냈으며, 자신이 살고 있는 방배 쪽 지역구라면 출마할 생각이라도 있었으나 다른 적합한 후보가 왔기에 출마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3. 견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경제관이 보수적인 편이다. 이와 비슷한 사람을 꼽자면 같은 서강대학교 교수이자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지낸 김광두를 꼽을 수 있다.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인상률이 높다고 밝힌 바 있으며,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의료 민영화, 원격 진료 허용 등 규제 완화로 신산업을 키워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존 산업에서 일시적 실업이 발생하면 노동자 재교육 시스템을 만드는 게 정부의 역할이다. 기업 경영에 간섭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 돼선 안 된다."로 말한 적 있다. #
또한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는 소득주도 성장론에 대해 "소득수준이 향상되지 않으면 소비가 활성화하지 않고 내수가 위축된다"면서도 "정부가 소득주도성장만 너무 부각하니 여러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장하성-김동연 간 갈등설에 대해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최종 의사 결정하기 전까지는 논쟁이 필요하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고용쇼크를 '인구구조 때문'이라고 변호한 데에 대해서는 "정말로 국민을 더 화나게 한 소리"라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