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쿄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
3. 엔딩을 보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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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1]
필살기 모음

1. 개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을 베이스로 하는 어드벤처 게임.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SNK와 함께 펄스타블레이징 스타를 제작한 적이 있는 유메코보가 함께 제작했다. 유메코보는 97년도 12월부터 구SNK가 도산 직전까지 가정용 이식의 서드파티를 담당한 경력이 있는데 이 게임 발매 직전에 PS1 이식작인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KOF 97,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도미네이티드 마인드를 이식한 적이 있다. 이식 작업 도중 구SNK와 합병하였으나 구SNK가 도산하면서 이 회사도 역시 사라졌다.
스토리는 KOF 97의 1개월 전이며, 초반에는 킹오파에 참가할 팀원을 찾기 위해 30일동안 세계를 돌아다니는 내용이다. 최종적으로 30일이 지난 뒤에는 오로치의 야망을 막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원작 97과는 평행세계인 작품.
나츠모토 마사토코단샤의 잡지인 '패왕 매거진'과 '코믹 봉봉'에 연재했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게임 내 일러스트도 그가 그렸다. 다만 만화의 시점은 95와 96 사이로 게임과는 차이가 있다.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는 적인 센도 삼남매와 쿄의 사촌형인 쿠사나기 소우지, 사촌누나인 쿠사나기 아오이, 어머니 쿠사나기 시즈카. 참고로 쿠사나기 소우지는 95의 일본 팀 스테이지 배경에 등장했었다.
쿄의 여자친구인 유키도 작품 내에서 꽤 비중을 차지하며, 그녀와 쿄의 관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작품이다. 또 게임 자체가 평행세계이면서 흑역사이긴 하지만 본가 시리즈에 어느정도 스토리를 반영하였다. 아사미야 아테나[2]유키의 친한 친구 관계 역시 이 작품에서 만들어진 것. 이 영향으로 인해 KOF XII의 켄수 스토리에서 아테나가 쿄에게 유키에 대한 언급을 하며 가정용 KOF XIII에서도 네스츠 쿄가 아테나에게 유키에 대한 언급을 한다. 또 아테나가 쿄와 서로 아는 사이가 되면서 근접한 관계를 지니게 된 것도 이 시기. 95 배경 캐릭터로만 등장하고 제대로 캐릭터 설정이 만들어지지 않은 쿠사나기 소우지 역시 KOF 98과 KOF 98 UM 스태프롤 엔딩컷에 사이슈, 쿄와 함께 다시 등장하며 쿄의 어머니인 시즈카도 SNK 공식 애니인 KOF 데스티니에 다시 등장한다. 97까지는 돋보이는 조연으로만 보였던 아사미야 아테나 역시 원작 만화의 영향을 받아 비중 높게 나왔고 작화도 이쁘게 잘 그려졌다. 또 게임을 작업한 작가는 이후 SNK가 도산하기 전까지 사운드 컬렉션이나 SNK 공식 가이드북등의 일러스트레이터를 담당했었다.
사운드 모드에서 들을 수 있는 쿄와 이오리의 보컬송은 나름대로 레어. 거기다 스토리쪽에서도 쿄와 이오리가 서로 밴드를 만들어 노래로 대결하는 막 나가는 전개도 나와버린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이 작품의 동영상 연재가 올라왔을 때도 처음 보는 팬들은 신기해하며 한번 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원작 KOF 97의 게임의 성우진이 그대로 기용되었고 특정 이벤트에서도 풀보이스를 지원해서 기술명이 아닌 대사를 들을 수 있는, 성우팬들에게는 충실한 팬서비스 작품이기는 하지만…PS1 기기 특성의 한계상 전투방식이 변경 되었는데 밑에 설명할 격투게임 화면으로 롤플레잉을 하는 듯한 해괴한 전투방식 탓에 결국 킹오파 팬들에게는 처절 하게 외면 당했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정말 처절한 수준이다. 어줍잖은 행동선택형 배틀 시스템으로, 사실 회피로 스피드 게이지를 모은 다음 필살기만 난사하면 무난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게다가 배틀시의 진행도 상당히 나쁜 편이라 아무리 졸개급 1명과의 전투라도 5분 가까이 걸린다는 것이 문제. 그냥 볼륨이 적은 간이 나중에 용량 높은 PS2로 플랫폼을 변경해서 KOF 격투게임+어드벤처 게임이었다면 차라리 더 나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거기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전부 다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기스&빌리와 테리, 앤디, 미스터 빅은 양자택일로, 기스와 빌리를 팀메이트로 얻으면 테리, 앤디, 미스터 빅의 호감도가 최하로 곤두박질친다. 반대로 테리, 앤디, 미스터 빅을 얻으면 기스와 빌리는 아예 얻지 못한다. 심지어 야마자키도 팀메이트로 얻을수 있지만 시작부터 오로치 사천왕과 협력하는데다가 호감도가 최하위라 극히 어렵다.
결국 후속작으로 계획된 The King of Fighters 庵(이오리)는 회사가 망하면서 취소되었다. 이오리의 호감도를 올릴 수 없고 원작 97과는 달리 팀메이드를 할 수 없었던 이유도 이것 때문. 후속작에서 이오리를 플레이 할 수 있게 하려 했지만 작품이 무산됐으니 그저 안습.
공식설정과 다른 오리지널 설정이 등장하며 특히 무식의 내용이 완전히 다르다. 여기서 처음 나온 십종신보의 설정은 GBA용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EX2 하울링 블러드에 다시 쓰이지만 구성원은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국내 게임잡지에서 이 게임을 공략한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에는 다른 경쟁 잡지가 판권을 쟁취해서 타 잡지에서는 관련 화상을 쓰지 못하게 만들어서 라는 이유로 공략이 말 그대로 글뿐인 상황이 나왔다.

2. 등장인물



3. 엔딩을 보는 조건


  • 킹오파 4차전이내에 패배한다. - 유키를 제물로 빼앗겨 버린다. 배드 엔딩 그 자체다.
  • 킹오파 오로치전에서 패배한다. - 결국 오로치를 쓰러뜨리는데에는 실패하는데다가 이오리는 피의 폭주를 일으키고 만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오로치는 사라지고, 쿄가 언제 오로치가 부활하든 쓰러뜨려주겠다고 결의하는 엔딩.
  • 이벤트를 다 보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치를 쓰러뜨린다. - 쓰러뜨리는데에는 성공하지만 이오리가 협력을 거부하는 바람에 오로치의 봉인은 실패. 하지만 오로치는 스스로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ED2와 마찬가지로 언제 오로치가 부활하든 쓰러뜨려주겠다고 쿄가 결의하는 엔딩.
  • 이벤트를 다 본 상태에서 오로치를 쓰러뜨린다. - ED3과 같지만 결말은 쿄와 이오리가 싸우게 되는것으로 끝난다.

[1] 유메코보가 이식을 감수했던 PS1판 KOF 97 갤러리 모드에 수록되어 있는 프로모션 광고 영상이다.[2] 만화판, 게임판 둘 다 아테나쪽이 쿄와 유키, 신고네 학교로 전학을 왔으며 쿄, 유키와 서로 같은 반으로 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