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1. 개요
1.1. 21대 총선
2. 관련 문서


1. 개요


정식 선거구명은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이지만, 춘천시의 남부 지역만 배정되어 있어 사실상 춘천시 갑이나 다름없다.[1] 춘천시는 대체로 보수 정당이 한 끗차로 승리를 거두던 편이었는데, 여태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우세를 보였던 석사동퇴계동이 갑 선거구에 붙었고, 동면은 을 선거구에 붙었다.
20대 총선

21대 총선
춘천 (김진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허영''')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한기호)
국회의 역대 선거구 개편 방향을 살펴보면 특히 이번 21대 총선 선거구 결정 과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헌법재판소의 결정 등의 급변이 없는 한 가급적 기존 선거구 체제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약간의 가감만 있을 뿐이었기 때문에 강원도 인구가 다음 22대 총선 경까지 30만명 이상 급등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이 선거구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좀더 자세한 사항은 을 선거구 문서를 참조할 것.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허영 의원이다.
[image]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관할 구역
춘천시 후평1동, 후평2동, 후평3동, 효자1동, 효자2동, 효자3동, 약사명동, 조운동, 근화동, 소양동, 석사동, 퇴계동, 강남동, 교동, 동산면, 신동면, 동내면, 남산면, 남면
춘천시의 관광지들이 거의 전부 이 선거구에 몰려 있고, 철도도 이 쪽으로만 다닌다. 선거구 이름이 너무 길어서 춘철화양 갑, 아니면 아예 춘천 선거구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1.1. 21대 총선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춘천시 후평1동, 후평2동, 후평3동, 효자1동, 효자2동, 효자3동, 약사명동, 조운동, 근화동, 소양동, 석사동, 퇴계동, 강남동, 교동, 동산면, 신동면, 동내면, 남산면, 남면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허영(許榮)'''
'''66,932'''
'''1위'''
'''더불어민주당'''
'''51.32%'''
<color=#373a3c> '''당선'''
'''2'''
김진태(金鎭台)
57,298
2위
미래통합당
43.93%
낙선
'''6'''
엄재철(嚴在鐵)
5,339
3위
정의당
4.09%
낙선
'''7'''
한준모(韓寯模)
841
4위
국가혁명배당금당
0.64%
낙선
'''계'''
'''선거인 수'''
192,353
'''투표율'''
68.5%
'''투표 수'''
131,779
'''무효표 수'''
1,369
'''21대 총선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허영'''
김진태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66,932
(51.32%)'''

'''57,298
(43.93%)'''
'''+ 9,634
(△7.39)'''
'''131,779
(68.50%)'''
'''소양동'''[2]
52.01%
43.99%
△8.02
68.78
'''교동'''
47.16%
47.82%
▼0.66
68.44
'''조·운동'''[3]
50.09%
45.36%
△4.73
67.58
'''약사·명동'''[4]
46.09%
49.79%
▼3.70
71.56
'''근화동'''[5]
49.76%
45.87%
△3.89
62.03
'''후평1동'''
45.83%
49.53%
▼3.70
62.32
'''후평2동'''
50.99%
44.26%
△6.73
65.21
'''후평3동'''
50.33%
44.63%
△5.70
65.03
'''효자1동'''
49.69%
46.37%
△3.32
72.61
'''효자2동'''
45.62%
49.32%
▼3.71
58.63
'''효자3동'''
51.24%
44.15%
△7.09
64.44
'''석사동'''
52.57%
42.21%
△10.36
66.89
'''퇴계동'''
'''53.44%'''
42.23%
'''△11.21'''
68.76
'''강남동'''[6]
50.23%
45.96%
△4.26
69.43
'''동산면'''
33.91%
'''63.40%'''
▼29.48
69.37
'''신동면'''
44.73%
51.39%
▼6.66
'''74.85'''
'''동내면'''
52.10%
42.92%
△9.18
67.20
'''남면'''
34.10%
62.30%
▼28.20
70.36
'''남산면'''
38.50%
57.87%
▼19.37
67.18
'''후보'''
'''허영'''
김진태
격차
투표율
'''거소·선상투표'''
45.56%
46.57%
▼1.01

'''관외사전투표'''
62.72%
30.55%
△32.17

'''재외투표'''
63.80%
31.42%
△32.38

춘천시 인구가 단일선거구 상한인구인 28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선거구의 분구가 유력해졌다. 분구 시 춘천 내의 민주당 최고 텃밭인 석사동+동면+퇴계동 등이 전부 남쪽에 몰려있어 선거구를 남북으로 나누느냐 동서로 나누느냐 등을 두고 여야 정당별로 각 자당에 유리한 선거구를 선점하려는 눈치싸움이 치열했었다.
그러나 여야 정당 사이에서 기존 선거구의 변동을 최소화한다는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춘천의 분구가 무산되었다는 등의 각종 설왕설래가 난무했었다.
하지만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가안에 따르면 춘천시 단독 갑을선거구 체제로 분구가 확정되어 동산면, 신동면, 남면, 동내면, 남산면, 효자2동, 석사동, 퇴계동, 강남동을 관할지역으로 하는 '춘천시 을' 선거구로 재편이 유력시되었으나, 이례적으로 강원도 내에서 서울시 전체 면적의 8배나 되는 군사분계선 접경 6개 시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이는 공룡 선거구가 출범한다는 안이 같이 담겨있어 지역대표성과 인구비례의 절충으로 춘천시의 일부를 분할해서 타 시군의 선거구에 속하게 한다는 특례를 부여한다는 국회의 여야 교섭단체 3당 간의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이 선거구가 최종적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에는 분구 이전에 허영 춘천시 지역위원장과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7] 허영 위원장은 동면에, 육동한 전 원장은 퇴계동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당초 각각 춘천시 갑/춘천시 을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았는데, 철원/화천/양구가 춘천시와 선거구를 같이 하게됨에 따라 동면은 윗동네와 선거구를 같이 하게 되었기 때문에 선거구 배치가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였다. 그러나 3월 8일 민주당은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지역구를 기존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에 출마를 준비중이던 전성, 정만호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 지역구는 춘천에서 출마를 준비중이던 후보들 가운데 공천을 받게되었으며 경선 결과 허영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미래통합당에서는 현역 김진태 의원에게 김성식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부위원장과 최성현 강원도당 서민경제위원장이 도전한다. 김진태 의원은 일단 미래통합당 단수공천을 받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로 총선출마 준비를 한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그쪽에는 한기호 前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게 되었다. 결국 김진태 의원이 갑 지역구에 공천을 받았다.
정의당에서는 엄재철 춘천시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본선에서는 더민주 허영 후보가 당선되었다. 1~2%차이로 아슬아슬하던 여론조사나 출구조사와는 달리 예상외로 표차가 벌어졌는데, 이는 김진태(정치인)/논란 문서에서 보듯이, 각종 막말, 구설수로 김진태 의원의 이미지가 너무 소모되어 있었던 게 요인으로 보인다. 기사에선 같이 낙선된 차명진, 민경욱과 세트로 언급되었다. 무엇 보다 김진태는 자신의 지역구가 어떤 지역인지를 망각하고 군인비하를 한 전례가 있다.#
선거구 변동은 리턴매치에서 그다지 크게 작용하지 않은 모양이다. 춘천시 내에서 보수성향이 강한 북한강-소양강 이북 지역이 떨어져 나가긴 했지만, 동시에 춘천시에서 가장 민주당 표가 잘 나오는 동면이 떨어져 나간 터라 그 변동은 크다고 보긴 어려웠다.[8]
춘천시에서 민주당계 정당 국회의원이 나온 건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9] 이후 무려 42년만이다.

2. 관련 문서



[1] 이렇게 선거구명과 실제 지역이 다른 지역구들은 전라남도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서울특별시중구·성동구 갑, 부산광역시북구·강서구 갑, 인천광역시동구·미추홀구 을 등이 있다.[2] 소양로2·3·4가 · 중앙로1가 · 봉의동 · 옥천동 · 요선동 · 낙원동을 관할하는 동네[3] 조양동 + 운교동[4] 약사동 · 중앙로2·3가 · 죽림동을 관할하는 동네[5] 근화동 · 소양로1가 · 중도동을 관할하는 동네[6] 온의동 · 칠전동 · 송암동 · 삼천동을 관할하는 동네[7] 1월 23일에 사퇴를 선언했다가 이후 번복했다.[8] 실제로 지역구에서도 춘천시에서는 정만호 후보가 한기호 후보에게 391표차로 이겼다. 만약 춘천시 선거구가 그대로 남아 리턴매치가 벌어졌어도 허영 후보가 무난히 이겼을 것이다.[9] 중선거구제, 강원도 1구 신민당 김준섭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