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성동구 갑
1. 소개
서울특별시 성동구의 금호동, 옥수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관할하며,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으로 처음 개설된 지역구다.
선거구 이름은 중구·성동구지만 이 선거구에 중구지역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1]
전반적으로는 진보표가 많이 나오지만, 성수동 트리마제, 갤러리아 포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고가 아파트가 여러 곳 있는 성수동과 왕십리뉴타운이 있는 왕십리도선동 쪽에서는 그만큼 고소득층 비율이 높아 보수표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온다.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홍익표 의원이다.
2. 이전 선거구
성동구 갑 선거구, 성동구 을 선거구
3. 역대 국회의원 목록 및 역대 선거 결과
3.1. 20대 총선 이전
성동구 선거구는 제헌 국회에서는 지청천이 국회의원이 되었고, 제2대 총선에서도 지청천과 민주국민당 임흥순이 당선되었다. 제3대 총선에서 자유당 성향의 김재황, 임흥순이 당선되었지만, 제4대 총선과 제5대 총선에서 야권이 모두 당선되었다. 그러나 제6대 총선과 제7대 총선에서 갑 지역은 야권이, 을 지역은 여권이 당선된다. 당시 성동 선거구에서 민주공화당 국회의원은 박준규였다. 당시 성동구에서 을 지역은 개발이 진행되며 여권에 유리했다. 그러나 제8대 총선에서 세 지역구 모두 야권이 가져갔지만, 병 지역구의 정운갑[3] 은 야권 내에서도 보수 성향이었고, 군사정권 초반기 성동구 선거구는 여권과 야권이 난립했다. 그러나 중선거구제 시절 제9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의 민병기가 1위를 차지하고, 신민당의 정운갑도 2위를 차지하며 당선되어 서서히 성동구 선거구는 보수화되어간다.
제10대 총선에서 유신체제에 대한 반감으로 성동구 선거구에서 야권이 전부 승리한다. 제11대 총선과 제12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이세기 후보가 1위를 기록하며 여권이 다시 유리했지만, 제13대 총선에서는 야당이 전부 당선되며 야권이 유리했다. 그러나 제14대 총선에서 성동구 갑 지역구에서 민주자유당 이세기가 당선되고, 을과 병에서는 야당이 당선되며 성동구 지역구에서 여야 의원이 난립했다.
제15대 총선에서 성동구 2개 선거구가 모두 신한국당 이세기, 김학원 후보가 모두 승리하며 다시 보수화되었지만, 제16대 총선에서 민주계 정당이던 새천년민주당의 임종석이 승리하며, 다시 민주정당의 텃밭이 되어가고 제17대 총선에서도 승리했다. 제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김동성, 진수희가 당선되었다. 제19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전 지역에서 승리하여 최재천, 홍익표가 당선되었다.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중구 선거구의 인구 미달로 중구 선거구와 통합되었다.
3.2. 18대 대선
문재인 후보가 근소한 표차로 승리한다. 동별로 보면, 박근혜 후보가 응봉동, 성수2가1동, 성수2가3동에서 앞섰고, 문재인 후보가 성수1가1동, 성수1가2동, 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행당1동, 행당2동, 마장동, 사근동, 송정동, 용답동에서 승리한다.
3.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 행정구역: 성동구 응봉동·성수1가1동·성수1가2동·성수2가1동·성수2가3동·왕십리도선동·왕십리2동·행당1동·행당2동·마장동·사근동·송정동·용답동
새누리당에서는 기존 성동구 을 선거구의 18대 의원이었던 김동성 예비후보가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경선에서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19대 총선에서 0.77%p차(홍익표 후보 49.66%, 김동성 후보 48.89%)로 승패가 갈린 전현직 의원의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
국민의당에서는 안산시 상록구 갑에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던 서경선 전 법무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지역을 바꾸어 전략공천했고, 정의당에서는 장지웅 후보를 공천했다.
애초 야권 분열로 인해 현역인 홍익표 의원이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국민의당 후보가 여당 표 일부를 예상보다 더 잠식한 탓에 표가 갈라지면서 홍익표 의원이 이겼다. 그것도 지난번 선거 때와는 달리 5.68%P, 6378표차의 여유있는 승리였다.
3.3.1. 관련 문서
3.4.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국회의원 홍익표가 3선에 도전한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강효상 의원[8] 이 경선을 치렀으며, 그 결과 진수희 전 장관이 승리해 공천되었다.
정의당에서는 약사이자 전 부대표인 정혜연이 출마한다.
선거 결과 홍익표가 여유있게 13.32%p차로 승리하였다. 성수동 트리마제, 갤러리아 포레 등 고가 아파트가 위치한 성수1가1동에서는 홍익표 후보가 과반을 넘지 못하고 근소하게 승리했지만 나머지 동에서는 모두 홍익표 후보가 과반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왕십리도선동 내에 있는 왕십리뉴타운에서는 진수희 후보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성수1가1동 제2투표소(트리마제 및 강변 건영아파트, 진수희 56.7% > 홍익표 40.5%), 성수2가1동 제1투표소(서울숲 힐스테이트, 진수희 52.0% > 홍익표 43.4%), 성수2가3동 제2투표소(성수 아이파크, 성수 롯데캐슬파크,[9] 진수희 59.0% > 홍익표 37.1%), 왕십리도선동 제5투표소(텐즈힐 1단지, 진수희 50.6% > 홍익표 43.9%), 왕십리도선동 제6투표소(센트라스, 진수희 52.8% > 홍익표 43.1%), 행당1동 제4투표소(서울숲리버뷰자이,[10] 진수희 52.95% > 홍익표 42.57%) 등 고가 아파트 단지가 있는 곳에서 진수희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얻었다. 민주당 표가 상대적으로 많은 사전투표를 포함해도 진수희 후보가 이 투표소들에서 선전하였다.
3.4.1. 관련 문서
[1] 19대 총선의 성동구 을 지역구에 응봉동과 성수동이 추가되었다.[2] 금호동, 옥수동을 제외한 지역[3] 정우택의 아버지[4] 재외국민, 부재자 득표수 및 타후보 득표수 제외[A] A B 왕십리2동, 왕십리·도선동, 마장동, 사근동, 행당1동, 행당2동, 응봉동, 성수1가1동, 성수1가2동, 성수2가1동, 성수2가3동, 송정동, 용답동[5] 서울숲과 트리마제, 갤러리아 포레, 강변건영 등이 있는 곳.[6] 왕십리뉴타운이 있는 곳.[7] 한양대학교가 있는 곳.[8] 대구 달서구 병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지역구를 험지로 옮겨 경선을 치렀다.[9] 다른 곳과 달리 이곳은 아파트 단지 내에 투표소가 있어서 아파트 거주민들의 표심이 온전히 반영된다.[10] 이곳 역시 아파트 단지 내에 투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