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

 

1.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2. MBC의 전 라디오 프로그램
2.1. 역사


1.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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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한친구
시작
2012년 7월 29일
종료
2012년 10월 14일
출연진
김대성, 박성광, 이동윤, 정해철
BGM
코너 시작할 때: 장기하와 얼굴들 - '그렇고 그런 사이' 인트로 부분[1]
박성광과 김대성이 등장할 때: 슈퍼주니어 - 틱톡
친구의 안타까운 상황에도 눈치도 없이 자기들 편한 것만 해달라는 친해도 '너무' 친한 친구 컨셉의 코너. 이동윤은 안 좋은 일이 있는 친구, 정해철은 이동윤을 돕는 친구, 박성광과 김대성은 눈치 없는 친구들로 나온다. 안 좋은 사태를 겪어서 상태가 안 좋은 이동윤 곁에서 위로해 주는 척 하면서 부탁할 거 다 하고 할 거 다 한다[2]. 그럴 때마다 김대성이 박성광한테 그러면 어떡하냐고 꾸짖고, 반대로 박성광이 역으로 김대성을 꾸짖기도 하나, 둘 다 무개념들인 것은 도찐개찐이다. 사실상 우정을 빙자해 빌붙어 뜯어먹는 인간 말종 부류들을 풍자하고 있다.
참고로, 박성광과 김대성은 초기에는 오리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가 계절이 바뀌면서 10월 7일 방영분부터는 개구리 후드티를 입고 나왔다.

2. MBC의 전 라디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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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20일부터 2013년 9월 1일까지 방송됐다. 처음 시작은 2003년에 〈김C 스타일〉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시작하였던 게 시초다.
친한친구는 '친절한 한국인, 친절한 구일구(91.9Mhz)'의 줄임말로써, 초대 DJ인 은지원이 직접 작명한 이름이다.
줄여서 친친이라고도 하며, 이 약칭은 일본인에게 몬더그린 현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초대 DJ는 은지원이고, 2006년 타블로조정린 2008년 강인태연, 2009년부터는 태연이 단독으로 1년 동안 진행하였고, 태연이 그만 두고 나서는 임시DJ로 아이유, 윤두준이 공동으로 2주 동안 진행을 했었다. 2010년 5월부터는 노홍철을 거쳐, 2012년 11월 부터는 뮤지와 유세윤이 공동 진행하였고 2013년 5월 6일부터는 로이킴과 이 공동 진행하고 있었고 이중 로이킴은 2013년 8월 18일을 끝으로 하차했고 2013년 9월 1일에 종영되면서 로이킴 하차 이후 단독 진행하던 이 친한친구의 마지막 DJ가 됐다.
90년대 박소현의 FM데이트 이후 밤 8시~10시 타임에서 타사에 밀리던 MBC FM4U를 최소한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태연이 진행하던 시절 3부 오프닝곡으로 쓰인 텐시러브의 케익 하우스가 인기를 받았다. 물론 몬데그린 때문에(...)...

2.1. 역사


2004년 봄부터 2007년 봄까지 이어진 조정린, - 타블로 시대와 2009년강인, 태연 시대엔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하며 친친의 리즈시절로 기억되고 있다. 특히 강인이 하차하고 태연이 단독DJ를 맡았던 시기는 소녀시대의 '''Gee - 소원을 말해봐 - Oh!'''로 이어지는 최전성기와 맞물려 태연에게 '탱DJ'라는 별명을 선사하고 수많은 빠돌이들의 본방사수와 방송파일 개인소장 욕구를 불태우게 했다.[3] 이것이 단순한 팬들만의 추억팔이가 아닌것이, 태연이 단독진행했던 당시 쓰였던 공식 홈페이지는 2020년 현재까지도 10년째 ''''따로'''' 남아있다. # [4][5][7]
이도 이런 것이 타블로, 강인, 태연 시절에는 10대 인구가 정점이던 시절[8] 이어서 야자시간 청취율이 높았다. 10대 인구 감소로 FM데이트로 바뀐 것도 있을 정도. 현재도 해당 시간대엔 영화음악 프로를 송출한다.
그리고 2010년 5월 10일 태연의 '''정식'''[9] 후임 DJ로 들어온 노홍철은 방송 첫날 보이는 라디오에서 삭발한 자신의 모습을 통해 무한도전 다이어트 특집 결과를 스포일링하며 비범한 방송을 예감하게 했다. '''청취자가 왕인 방송'''을 만들겠다며 방송에 자신의 실제 핸드폰 번호를 공개하고, 청취자가 원한다면 기존에 있던 코너를 과감히 없애고 즉흥적으로 코너를 만드는 등 인터넷 방송에 필적하는 기행을 선보였다.
결과적으로 매니아층은 돈독해졌지만 태연 시절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던 청취율은 개발살나며 지상파 3사 FM 동시간대 '''3위''', CBS까지 더하면 '''4위'''[10]를 꾸준히 유지하게 되었다.[11] 10대 청취자들이 떨어져나가면서 방송 분위기도 청취자 사연 코너에 40대 아저씨의 사연이 채택되는 일도 종종 있었을 정도로 20~30대의 취향에 맞는 쪽으로 많이 변했었다.
2010년 말 ~ 2011년 초 한때 다음 시간대의 꿈꾸는 라디오개드립의 양대산맥을 달리기도 했으나 옹달샘이 6개월만에 하차하면서 이 꿈의 콜라보레이션도 6개월로 끝이 났다. 캐치프레이즈는 고정 엔딩 멘트인 '''"하고 싶은 거 하세요!"''' 그리고 1년 6개월 동안 그렇게 하다가 '''망했어요'''. 그 결과 교체된 다음 DJ 간미연듣보잡 상태였었다[12](...).
2012년 10월 22일 가을 개편으로 DJ가 유세윤[13]뮤지로 교체되었다. 바뀐 이후 방송 스타일에서 옹꾸라의 향기가 난다는 평가가 있는 듯 했다.
2013년 3월 25일 봄 개편(4월)부터 유세윤이 하차하고 뮤지가 단독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중이었다가 2013년 5월 5일을 끝으로 뮤지도 하차했다. 이후 뮤지는 정찬우가 자리를 비운 컬투쇼의 지박령이 된다.
2013년 5월 6일부터 로이킴과 이 공동 진행중이었다가 2013년 8월 18일 끝으로 로이킴은 하차했고 2013년 8월 19일부터는 만이 단독 진행 중이었다가 2013년 9월 1일에 이 프로그램이 종영됨과 동시에 도 하차하게 됐다.
후속 라디오 프로그램은 1999년에 종영되었다가 2013년에 14년만에 부활한 FM데이트다.[14]

[1] 까이기만 하다가 일찍 종영된 이층의 악당#s-2과 (BGM이) 같다.[2] 노래를 부른다거나, 옆에서 케이크를 먹는다거나...[3] 실제로 지금까지 일부 파일공유 사이트에 당시 태연의 친친 방송 파일을 팔고 있다.[4] 보통 DJ가 교체되면 그에 맞게 홈페이지도 개편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태연이 하차하고난 뒤에는 기존 홈페이지는 그대로 둔 채 아예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들어 버렸다. 홈페이지 주소도 태연의 친한친구는 bestfriend, 그 이후 홈페이지는 bestfriend2. 이후 친한친구가 폐지될때까지 홈페이지는 후자의 것에서 개편이 되었다.[5] 이후 2016년 6월 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모자라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2016년 4월'''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라디오국의 반응들을 미루어 보아 MBC 라디오 측에서 일부러 남겨둔 것이 맞는듯.[6] PC버전 한정, 모바일은 메인도 잘만 들어가진다[7] 2021년 기준, 홈페이지는 그대로 남겨두었지만 Adobe Flash Player 플러그인이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홈페이지 메인 화면은 더 이상 출력 되지 않는다,[6] 다만 카테고리들은 여전히 잘만 들어가지기 때문에 출력되지 않는 메인 화면을 우회해서 들어간다면 아직도 구경 할 수 있다.[8] 1987~1993년생이 중고생이던 시절이다. 노홍철 시기에 이르러 이들은 20대가 된다.[9] 태연은 2010년 4월 25일 스케줄을 이유로 하차했는데, 당시에 후임 DJ가 정해지지 않아 비스트의 윤두준과 고정패널이던 아이유가 2주 동안 임시로 진행했다.[10] 결국 꼴지.[11]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특집에서 밝혀지길, 이 당시 노홍철 때문에 라디오 국장이 경위서를 작성하기도 했었다고 한다.[12] 그래도 간미연이 진행하면서 10대 청취자들이 다시 돌아오긴 했다.[13] 언급했다시피 바로 다음 시간대(22 ~ 0시)의 방송이었던 꿈꾸는 라디오의 진행을 맡은 적이 있다.[14] 공교롭게도 FM데이트는 13년에 부활하여 14년도까지 강다솜 아나운서가 진행하다가, 이후 같은 소녀시대 멤버인 써니가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