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조(유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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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イゾー1. 개요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바야시 유스케 / 정의택. 이름의 유래는 유가가 고하의 드론을 개조한 것에서 가져온 것인지 한자어 개조의 일본식 독음(카이조)다. 국내명은 그냥 카이조의 '조' 딱 한 글자만 바꾼 '''카이저'''[1] 사룩희와 더불어 세븐즈 번역 대충한다는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게 만드는 장본인. ]
2. 상세
1화까지 유가를 따라다니며 페널티를 부여했던 드론을, 2화에서 유가가 멋대로 개조하면서 탄생한 개조 드론이다. 다른 드론과는 달리 자유로울 정도로 가벼운 성격이 되는 바람에 발명한 유가조차 애를 먹고 있다. 특히 키리시마 로민을 비롯한 여자애들에게는 그야말로 사족을 못 쓴다. 주인인 유가의 부탁에는 시큰둥하다가도 로민이 한 번 부탁하면 즉각 태도를 바꿔 열정을 불태울 정도. 로민이 있는 쪽과 없는 쪽으로 편이 나뉘면 무조건 로민이 있는 쪽 편을 든다.
다만 어디까지나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시키거나 로민이랑 다른 캐릭터들의 입장이 다를 때만 그렇게 반응하는 것이지, 기본적으로는 주인인 유가의 말도 그럭저럭 따르는 편이다. 굳이 여자애한테 집적거릴 이유가 없을 때는 루크나 가쿠토에게도 꽤 친절하다.
3. 작중 행적
3.1. 1기
2화에서 유가의 말에 따라 유가와 루크의 러시 듀얼을 전세계에 방송하는 역할로 첫 등장. 3화에서는 연구소에 찾아온 키리시마 로민에게 그녀의 팬이라면서 사인을 부탁하는데, 로민이 이름을 물어보자 아직 이름이 없다며 유가에게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유가가 별 고민도 없이 '카이조'[2] 라는 이름을 붙이자 지금까지랑 다를 게 없다며 실망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유가와 로민과의 듀얼에서는 대놓고 로민의 플레잉만 도와주거나 패배 직전에 몰린 유가를 놀리는 등 로민을 편애했고, 결국 듀얼이 끝난 뒤 열 받은 유가에게 또 개조당하게 된다.
4화에서는 초반부터 러시 듀얼 홍보 영상에 좋아요 누르는 기계로 개조당하고,[3] 끝에 가서는 도장 찍기용 기계로 개조당하는 등 안습한 행보를 보였다. 5화에서는 신문부의 니코에게 집적대다가 로민에게도 '로민 쨩, 너도 가끔은 안경을 써보는 게 어떨까?'라며 집적댄 바람에 듀얼이 끝날 때까지 밧줄에 묶여 있는 신세가 된다.
6화에서는 AI 레스토랑에 잠입해서 레스토랑을 조사해달라는 유가의 말에 불만스러운 반응을 보이다, 로민이 부탁하자 성공적으로 조사를 마치고 온다. 그 와중에 레스토랑에 있는 여자애들과 사진까지 찍고온 것은 덤. 후반에 우마이 식당이 부활하고 나서는 식당 서빙용 로봇이 되어 우마이 식당의 일손을 돕게 되었는데, '왜 내가 이런 꼴이...'라며 울상이 됐다가도 로민의 멋있다는 한마디에 바로 기운을 차렸다.
7화에서는 로드 연구소를 찾아온 아타치 미미에게 차를 내주며 유가에게 '''실패작'''이라는 소리를 듣고 좌절한다.[4] . 여기서 미미에게는 접대만 할 뿐 집적대지는 않았는데, 이 때문에 사실 카이조는 미미가 학생이 아니란 걸 드론의 기능을 통해 알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8화에서는 유가 일행과 함께 홀로그램의 남자가 나타난 유적이 있던 지하를 조사한다. 본인 말에 따르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이후 루크가 더운 날씨 속에서 듀얼을 하자 듀얼 내내 루크에게 부채질을 해주는 의외로 상냥한 면모를 보였다.
9화에서는 소문 속의 공룡 '고시'를 찾겠다는 로망에 가득찬 유가에 의해 남자의 로망을 찾는 기계로 개조된다. 애초에 공룡의 정체가 유가가 만들어낸 로드였기 때문에 공룡을 찾아내진 못했으나, 하쿠부츠 칸의 로망에 반응한 덕에 돈에 찌들어 있던 칸의 갱생에 일조한다. 그 뒤로는 고시의 정체를 깨달은 유가가 고시가 나타난 곳에 가보겠다는 칸 일행을 말리는데, 이 때 옆에서 계속 로망을 외치다 결국 유가에게 붙잡혀 전원이 꺼진다.
11화에서 로민이 스파이라는 것을 밝히자 곧바로 태도를 돌변하고 유가 일행을 배신한다. 로아가 로민의 약점을 잡는 건 신경쓰지 않는 건지,[5] 12화에서는 로아와 유가의 듀얼이 시작되자 로아를 띄워주었고 유가의 세븐스로드 매지션이 부정 카드 의혹을 받게 되자 유가를 닦달하며 가쿠토의 변호에도 하나하나 반박해 유가를 궁지에 몬다. 이후 유가가 세븐스로드 매지션을 뽑으면 패배하는 페널티를 받자 심판으로서 유가의 드로우를 하나하나 확인한다.
13화에서는 세븐스로드가 정식 카드라는 것이 밝혀지고 로아도 패배한 뒤 유가에게 감화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유가 편으로 돌아온다.
3.2. 2기
14화에서 유가의 듀얼 자전거에 탑재된 상태로 등장. 로민의 부탁으로 루크가 좋아하는 음식이 카레라이스임을 알려준다. 이에 로민이 고맙다고 하자 흥분한 나머지 자전거채로 연구소를 탈주해버린채 동네를 질주해서 유가를 고생시킨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던 중에 다른 드론들한테 불법 개조 드론이라는 이유로 통행금지를 당하자 로봇으로 변신해 위협해보지만 드론들도 합체해서 받아치자 평화롭게 듀얼로 해결하자고 제안하면서 드론들과 듀얼한다. 인간들이 하는 듀얼과 다르게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돼서 일부 카드만 슬쩍슬쩍 비춰지고[6] 어떤 전개로 이루어졌는지는 불명. 결국 드론들이 항복해서 통행 허가를 받았지만 이 때 듀얼한다고 로봇 모드로 변형하는 바람에 배터리가 방전되어서 그런지 갑자기 텐션이 낮아지고 유가의 말에도 뒤늦게 대답할 정도로 약해지다가, 로민의 요리라는 말을 듣더니 자전거에서 분리되어 로민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15화에서는 이전 화에서 고하 사 드론과 듀얼 도중에 '''의문의 검은 데이터에게 습격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7] 당시 고하 사 드론과의 듀얼은 제대로 결판이 난 것도 아니었으며, 카이조는 대부분의 데이터를 검은 데이터에게 빼앗기고 극소량의 데이터만을 듀얼 자전거에 남겨두었던 것. 해당 듀얼 이후부터 카이조의 드론에 들어가 있던 것은 진짜 카이조의 데이터가 아니었다.[8] 이 가짜 카이조는 유가 일행을 고하 시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놓으려[9] 시도하다가 정체가 탄로나자 6화에 등장한 AI 레스토랑으로 도망쳤다.
16화에서는 로봇 상태로 레스토랑에 들어갈 수 었었던 관계로 데이터를 듀얼 자전거의 의자 부분에 모두 몰아넣고 분리해서 입장했다. 나머지 부분은 레스토랑 입구에 방치.(...)
17화에서는 사이온지 네일이 카이조의 데이터를 걸고 듀얼 대결을 신청한다.
그런데 18화에서는 정작 주인인 유가는 이 사태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만약 져서 데이터를 돌려받지 못하면 '''데이터를 리셋해 새로운 카이조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물론 이 말을 들은 카이조는 노발대발.
19화에선 안장 상태에서도 대화가 가능하게 개량되었다. 그리고 유가가 꿈에서 본 슈퍼 러쉬 로봇의 설계도를 만들때 카이조도 넣었는데 고간 부분에 냉각 장치로 쓸 예정이라고 한다(...)[10] 그리곤 크게 실망하면서 밖으로 나간다. 이후 세바스찬과의 러쉬 듀얼에선 함정 카드의 효과로 진짜 카이조를 못 찾으면 그대로 패배하는 상황 속에서 유가가 카이조를 정확히 찾아내어 승리를 거둔다. 그 후 유가가 슈퍼 러쉬 로봇의 설계도를 고쳤는데 이번엔 조종 장치로 쓸려고 로봇의 엉덩이 부분에 넣었다(...)
25화에서는 유가가 맥시멈 소환용 카드를 만들기 위해 네일과의 듀얼 중에 리얼 타임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그 때 듀얼 디스크가 과부하되어 프로그래밍이 실패할 위기에 처하자 본인의 남은 데이터를 희생하여 초마기신 매그넘 오버로드를 만드는 데 공헌했다. 처음에 유가는 그런 짓을 했다간 카이조가 완전히 사라진다며 거절하려 했으나, 카이조의 설득[11] 에 네일에게 이기기만 하면 잃어버린 데이터 대부분을 되찾을 수 있다는 걸 떠올리고 반드시 이기기로 다짐한 뒤 카이조의 희생을 받아들였다.
26화에서 드디어 유가가 네일와의 듀얼에서 승리하여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왔다. 특히 돌아오자마자 맨 먼저 로민에게 안기는 건 덤으로.[12]
3.3. 3기
27화에서는 루크가 학생회실을 점거해 '''루크부'''를 만들었다고 유가 일행한테 알린다. 이후 혼자 망상에 빠진 루크를 보고 빈정대거나, 부원이 하도 안 모이자 혼자서 듀얼하는 루크의 목소리를 듣고는 '''결국 정신줄을 놓았구만'''이라며 비꼬는 걸로 등장 끝.
29화에서 타자키 갤리언의 방해공작때문에 합숙소에 갇힌다. 그와중에 구멍의 깊이를 재기 위해 바닥에 내던져지는[13] 수난을 당한다. 세바스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위해 관리사무소로 날아가지만[14] 지난 감정때문에 현재 유가일행의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않아 둘이 서로 싸우게 된다. 노을이 질 때까지 싸우고 둘 사이에 우정이 싹트지만 이미 갤리언이 일을 끝마치고 유가일행을 구출한 상황. 이에 본인의 의무를 잊고 세바스찬하고 대판 싸운 카이조의 모습을 본건지, 그 뒤에서는 분노로 가득찬 유가일행에게 당연히 둘러싸이며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애니가 끝난다.
32화에선 아사나에게 자신들 중기를 구식으로 만든 드론이라는 이유로 까인다. 또 세바스찬이 아사나를 응원하자 배신자라고 까는데 이건 1기에서 본인이 한 짓이다.
34화에선 아사나가 맥시멈 몬스터를 손에 넣은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세바스찬과 같이 네일에게 보내진다. 고하 6초의 삼엄한 경비를 뚫다가 비가 내려 동굴에서 잠시 쉬게된다. 그러다가 지저인 핑거 치카코가 급습. 세바스찬이 듀얼로 시간을 끄는 사이 헤이븐으로 가는 지름길을 통해 네일에게 도착하는데 성공한다.
4. 작중 개조된 모습
- 좋아요 누르는 기계 (4화) : 다중 계정으로 러시 듀얼 홍보 영상에 좋아요 수를 올렸다. 좋아요를 누르는 동안에는 랩하듯이 속사포로 '좋아요'를 반복하면서도 사이사이에 자기 할 말은 하는게 개그.
- 도장 찍어주는 기계 (4화) : 4화 끝에서 학생회장으로 재당선된 가쿠토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유가가 개조한 기능.
- 배달용 드론 (6화) : 유가가 AI식당을 정찰하기 위해 AI식당의 배달 드론으로 개조시킨 모습. 관상용 드론이나 점내의 슈퍼 AI 컴퓨터의 보안도 뚫고 무사히 식당의 정보를 입수하고 덤으로 본인도 식당의 서비스를 즐겼다.
- 남자의 로망 탐지기 (9화) : 유가가 고시를 찾기 위해 남자의 로망을 감지하여 추적하도록 개조시킨 모습. 다우징이나 펜듈럼 같이 보물찾기 도구가 장식되어 있다. 이전 화와는 달리 이때는 군말 없이 '로망 로망, 남자의 로망~'이라는 말만 하며 자기 임무에 착수했지만, 고시의 비밀을 알아챈 유가가 고시 찾기를 중단하려는 와중에 눈치없이 로망 타령하다가 전원이 꺼진다.
- 카이조 로봇 모드 (14화) : 드론들이 통행을 제한시키자 유가의 듀얼 자전거와 합체한 모습. 여기에 상대 드론들도 합체하는 맞대응을 보이고 결국 이 상태로 듀얼을 한다. 배터리 소모가 많다. 15화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본체가 해킹당할때 데이터의 일부를 듀얼 자전거에 옮겼는데, 이 상태에서도 자체적으로 로봇 모드가 될 수는 있지만 데이터의 일부만 남아있어서 평소처럼 많이 말하지는 못한다.
- 자전거 의자 (16화) : 데이터를 대부분 잃어버린 상태에서 남은 데이터를 듀얼 자전거의 좌석 부분에 몰빵하고 분리한 형태. 이 상태로도 약간 까딱이거나 몇 마디 말할 수는 있다. 19화에선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이는 연구실에서 별도의 장치를 탑재했을 때에 한에서고 이후에도 안장만 있는 상태에서는 말을 못한다.
- : 꿈에서 본 로봇[15] 에 카이조를 넣을 예정. 처음엔 고간 부분에 냉각 장치로 쓸려고 했고 나중에 설계도를 수정해 엉덩이 부분에 조종 장치로 쓰려고 한다(...)
- 물총 (30화) : 엔딩[16] 영상에서 유가의 일상을 보여줄때 유가가 물총에 카이조를 탑재해서 노는 모습이 나온다.
5. 사용 카드
모두 14화에서 고하 사 드론과 듀얼을 할 때 비춰졌던 카드다. 다만 로그까지는 묘사되지 않았기에 각 카드가 몇 장씩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다.
유가와 로민, 루크의 카드가 골고루 섞여있다.
6. 기타
오보미, 로봇삐를 잇는 주인공 측 마스코트 로봇 캐릭터지만, 특유의 경박한 성격으로 인해 1기까지는 꽤나 취급이 안습했다. 그래도 2기부터는 나름대로 서로에게 정이 들었는지 그럭저럭 친구라고 볼 수 있는 사이로 발전했다. 정확히는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같이 지내는 악우에 가까운 사이.[17]
갈수록 이런 저런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개조되기 전에는 고하 시의 다른 드론들과 마찬가지로 여성 목소리였지만, 유가한테 개조되고 나서는 남성 목소리로 변했다.
[1] 참고로 '카이저'는 우리말을 그대로 발음해서 독일어로 해석하면 '황제'라는 뜻이 있다.(이와 비슷한 경우로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카이조나이트가 있다.)[2] '개조(改造)'의 일어 발음.[3] 이 때 좋아요를 연타하면서도 ''''왜''' 좋아요 '''내가''' 좋아요 '''이런''' 좋아요 '''꼴이''' 좋아요'라고 한탄하는 개그 씬을 연출했다.[4] 아무리 고쳐도 계속 로민 타령만 하거나 여자한테 치근덕대는 성격이 고쳐지지 않아서라고.[5] 카이조 입장에서는 어쨌든 간에 로민이 계속해서 로아 측에 붙어 있고 딱히 유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으니 굳이 유가 편을 들 이유도 없긴 하다.[6] 유가가 왼쪽에서 듀얼을 구경했으므로 화면에 비춰진 카드 중 우측 상단의 카드가 카이조의 카드다.[7] 참고로 이를 두고 제작진은 오프닝 이후의 스폰서 화면에서 '''"그리고 이번 화, '카이조 죽다!'일지도!?"''' 드립을 쳤다.[8] 14화에서 듀얼이 끝난 후부터 로민을 '로민 쨩'이 아닌 '로민 땅'이라고 부른 것이 복선이었다.[9] 고하 수산초등학교의 선박을 섬으로 향하는 배라고 속였다. 참고로 고하 수산초의 배는 한번 출항하면 '''1달 동안''' 항해하는지라 도시로 돌아오지 못한다.[10] 카이조는 중요한 부위라고 해서 머리, 가슴 부분에 들어가는 줄 알았다. 그리고 실망한 나머지 고간이라니...라고 중얼거리는 건 덤.[11] 말을 할 수가 없어서 자전거 의자 상태로 마구 몸부림치는 식으로 뜻을 전했다.[12]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이후 카이조를 되돌리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루크의 말에 무슨 소리냐고 반응하는 걸로 봐선 안장에 남아있던 카이조의 데이터와는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3] 구멍의 깊이를 잴때 돌을 떨어뜨려 소리가 나는 시간을 재는 것.[14] 자전거 안장이 되었던 건때문에 세바스찬을 무척 싫어해서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로민이 애교를 부리자 바로 날아간다.[15] 1화에 유가의 꿈 속에서 나온 거대로봇. 오프닝에도 나오고, 현재 유가가 설계도만 만든 모습이 비춰지고 있는걸 보면 유가가 최종적으로 완성할 로드로 보인다.[16] 30화는 유가가 솔로로 부른다.[17] 30화 엔딩을 보면 비 맞고 연구소에 들어온 유가한테 수건을 주고, 유가가 눈사람을 만들때 세븐스로드 매지션과 카이조 모양의 눈사람을 만드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