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유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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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ーティス''' / '''Otes'''

'''나의 앞을 가로막는 벽도, 산도, 행성도! 로드를 열어가며 뚫고 나아간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기
2.2. 2기
3. 목적
4. 사용 카드
4.1. 러시 듀얼 카드화
5. 기타


1. 개요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1] / 최현수[2]
첫 등장시에는 '홀로그램의 남자(ホログラムの男)'(1화, 2화), 이후로는 '수수께끼의 듀얼리스트(謎のデュエリスト)' 등으로 언급되다 13화에서부터 현재 명칭인 '오티스'라는 이름으로 언급되었다.

2. 작중 행적



2.1. 1기


카미조 타츠히사(루크)가 오도 유가를 데려간 어떤 건물의 지하에 있는 유적에서 나타난 수수께끼의 인물. 그가 나타난 곳은 먼 옛날 고하 사의 한 엔지니어가 듀얼 시스템에 설치한 비밀의 문으로, 루크는 그 문을 찾아낸 사람이야말로 듀얼의 왕이 된다는 도시전설을 듣고 작품 시작 1주일 전에 그 비밀의 문을 찾아낸 것이었다.
'''デュエル王の伝説'''
'''듀얼 왕의 전설'''
見違える程 大きな月
잘못 볼 정도로 커다란 달
充ち満ちる時
가득 차오를 때
そのデュエリスト
그 듀얼리스트
未知なる道を切り開き
미지의 길을 개척하여
世界の道標たる
세계의 이정표와 같은
デュエルの王となる
듀얼의 왕이 된다
거기서 나타난 이 남자가 '시험토록 하라, 네가 듀얼의 왕에 어울리는지 아닌지'라는 말을 하자, 루크는 이 남자를 쓰러뜨리면 듀얼의 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듀얼을 걸었다. 하지만 아무리 승리해도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은 채 페널티가 주어질 뿐. 결국 페널티를 6번 받고 듀얼 디스크가 밴을 먹은 루크는, 해당 전설에 나오는 '미지의 길(未知なる道)'이라는 구절에 주목하여 러시 듀얼이라는 새로운 룰을 만들어낸 유가를 데려온 것이었다.
이후 디스크에 러시 듀얼 룰을 설치한 유가와 러시 듀얼을 시작. 첫 턴부터 일반 소환을 여러 번 할 수 있단 룰을 이용해 푸른 눈의 백룡을 어드밴스 소환한다. 정통한 버스트브레스의 효과로 유가의 몬스터를 모두 처리한 다음 직접 공격을 날리지만, 다음 턴 풍정의 가호하이매직-더블액셀, 그리고 자체 효과까지 더해 공격력이 7000까지 폭등한 세븐스로드 매지션의 공격을 맞고 패배한다.
패배 후에는 '훌륭하다, 지금 여기에 새로운 로드가 열렸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가, 비밀의 문이 열리자 재차 등장해 유가에게 스스로의 로드를 나아가라고 말한다. 유가는 이에 비밀의 문으로 나아가는 걸 루크에게 양보하지만 사실 이건 가짜. 비밀의 문 자체가 홀로그램이었으며, 루크가 생각없이 가다가 벽에 부딪히자 그제야 듀얼의 왕이 되는 길은 알아서 찾아보라고 말한 뒤 문과 함께 완전히 사라진다.
이후 6화 최후반부에서 그가 있던 유적 자체가 통째로 사라진 것이 확인되었다.
9화에서 그가 있던 유적에서 이상한 문장들이 발견되었는데 문장들을 잘 보면 박쥐, 물고기, 백조 등의 생물들이 그러져 있다.
10화에서 루크가 알고 있던 도시전설 자체가 다름아닌 키리시마 로아의 계략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성격이 단순한 루크에게 사촌인 키리시마 로민을 이용해 무의식적인 암시를 계속 불어넣었던 것. 1화에서 유가가 이 남자의 도시전설을 들으며 '전혀 모른다'고 한 것이 복선이었던 셈이다. 자연스레 로아와도 무언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
12화에서 유가의 회상에 의해 그가 단순한 홀로그램이 아닌 실존 인물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그의 정체는 바로 과거 유가와 로아[3]가 구경하러 갔던 듀얼 대회[4]의 참가자. 당시 갑작스레 나타난 그는 순조롭게 결승까지 올라갔으나[5], 로아의 말에 따르면 '''데이터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카드인 세븐스로드 매지션을 사용해 부정 행위자로 실격 처리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은 세상이 받아들일 준비만 되었다면 진작에 듀얼왕이 되었을거라는 자신만만한 태도를 잃지 않았으며, 스태프들에게 끌려가기 직전 관중석의 유가에게 '스스로의 로드를 열어젖혀라'는 말과 함께 세븐스로드 매지션을 던져주고 모습을 감췄다.
즉 현재 유가의 듀얼 방식과 사고 방식 모두 이 남자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며 동시에 유가는 1화 시점에서 이 사람의 홀로그램을 마주한 순간부터 그가 누군지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13화에서 유가가 세븐스로드 매지션을 뽑은 순간, 갑자기 땅 속에서 유적과 함께 나타나 진실을 말해주며 이름이 '''오티스'''라는 것도 밝혀졌다.[6] 당시 그는 고하 사 개발부 관계자로서 듀얼 개발에 힘썼으나 듀얼의 재미를 잃었던 어린 유가를 보고 '''어린이들에게 듀얼의 즐거움을 돌려주기 위해''' 세븐스로드 시리즈를 만들게 된 것이다. 즉 세븐스로드 매지션은 공인 카드가 맞았으며 데이터를 찾을 수 없었던 것도 로아의 방해 공작이었으며 오티스가 실격된 진짜 이유는 '''고하 듀얼 관계자가 대회에 출전하면 안 된다'''는 조항을 어겼기 때문이다.[7]
이후 듀얼에서의 승자가 듀얼왕의 자격을 얻는 것으로 하자는 로아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듀얼을 관전한다.[8] 듀얼이 끝나고 고하 사에서 유적을 확보하러 나서자 유가에게 '''듀얼의 왕으로 가는 길은 이제 발을 딛은 것 뿐이다. 새로운 세계를 여는 열쇠를 찾으라'''는 말을 남기고 유적과 함께 사라진다.

2.2. 2기


17화에서 사이온지 네일의 과거 회상에 등장. 네일이 있는 헤이븐에 유적채로 등장해서는 '''새로운 듀얼 왕의 탄생으로 듀얼은 변화한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시점은 유가가 러시 듀얼을 설치한 직후로 추정된다.
24화에서는 네일이 러시 듀얼에 새로 추가한 맥시멈 소환의 공략법을 묻기 위해 찾아온 키리시마 로민, 소게츠 가쿠토, 카미조 타츠히사의 각오를 시험하고자 듀얼을 한다. 다만 1vs3이 아니라 분신 3개를 만들고 싸우는데 문제는 오티스 역시 유가의 동료로 고하의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어서 '''이기든 지든 3명분의 패널티를 받게 된다'''고 경고하고[9] 듀얼을 시작한다. 그렇게 첫판에서는 1화와 마찬가지로 첫판부터 상급 드래곤을 소환하는데 이번에 소환한 것은 붉은 눈의 흑룡. 첫턴에 아기 흑룡과 붉은 눈, 흑염탄의 콤보로 전원에게 2400의 데미지를 주지만, 이후 다음 턴 마장 키메룰러, 연격룡 드라기아스, 쇄광의 에스퍼레이드의 직접 공격을 받고 패배한다. 이후 '''맥시멈과 싸울 수 있는 힌트는 이미 너희들 안에 있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10] 이에 가쿠토, 로민, 루크는 자신들이 각자 듀얼을 했지만, 셋 다 유가를 위해 싸운 거라는 공통점을 통해 '''자신들 세 명의 각오'''라는 해답을 얻는다.

'''이것이 젊음...! 정말 멋진 각오다!'''

이 24화의 듀얼은 정황상 오티스가 일부러 져준 것이다. 첫 턴에 리버스 카드를 2장 세트했는데 그 중 1장을 끝까지 쓰지 않았기 때문. 실제로도 마지막 공격을 받기 전에 카드가 세트된 디스크를 보고 잠시 미소를 짓는 묘사가 나왔다. 아무래도 가쿠토 일행의 각오를 느끼고 일부러 패배한 모양. 붉은 눈의 흑룡에 대한 리스펙트도 겸해 이런 묘사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3. 목적


오도 유가란 새로운 가능성의 등장뿐만 아니라 24화에서 소게츠 가쿠토의 성장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것 같은 모습을 봐서는 고하의 지배에 의해 정체된 듀얼의 현실을 바꾸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네일을 직접 찾아가서 자극을 한 것 또한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을 위해서가 아닌가 싶다.[11]

4. 사용 카드


루크와 마찬가지로 드래곤족 위주의 덱을 사용한다. 차이점이라면 루크가 드래곤족 효과 몬스터를 주로 쓴다면 오티스는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를 메인으로 다룬다.

4.1. 러시 듀얼 카드화


  • 메인 덱
    • 일반 몬스터
    • 효과 몬스터
      • 아기 흑룡
      • [12]
    • 마법 카드
    • 함정 카드

5. 기타


꾸준히 등장은 하고 있으나 1화 초반에 유가의 꿈속에서 실루엣으로 드러난 가면을 쓰지 않은 모습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유가의 꿈에서는 마치 듀얼의 왕이 되는 길의 정상과도 같은 곳에서 도전자인 유가를 맞이했다. 이를 보면 유가는 오티스를 단순히 동경의 대상이 아닌, '''정점''', '''넘어서야 할 존재'''로 보고 있는 듯.[13][14]
인물의 모티브는 카이바 세토 또는 정의의 아군 카이바맨으로 추정. 특유의 하얀 코트 패션과 푸른 눈의 백룡을 다룬다는 점도 동일. 결정적으로 이름의 공식 영문 표기인 'Otes'를 뒤집으면 'Seto'가 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모티브만 가져왔을 뿐 캐릭터 자체는 상당히 다르다.
고하 사장이 드론으로 밝혀지면서, 사실 고하 사의 진짜 사장은 오티스였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는데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고하 사장과 오티스의 성우가 동일하다.
[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카지키 료타를, 유희왕 ARC-V에서 아카바 레오를 맡았고, 본작에서는 1화 초반에 나온 나레이션을 맡았다.[2] 전작인 유희왕 VRAINS에서 보맨 외 각종 단역들을 맡아왔으며, 고하 사장과 중복이다.[3] 부각되지는 않으나 배경에 확실히 그려져 있었으며, 13화에서 신문부가 가져온 영상 자료에서 로아가 있었던 게 확인된다.[4] 정식 명칭은 '고하 제7지구 제666회 고하 듀얼 대회(ゴーハ第7地区 第666回ゴーハデュエル大会)'.[5] 참고로 이때도 홀로그램에 나온 그대로의 복장을 했는데, 이때는 관중들이 코스프레냐며 당황했다. [6] 유적의 의문의 문양들을 하부쿠츠 칸 일행과 유가가 조사한 결과 이것들이 전부 겹치면서 나온 문양이 로아로민의 콘서트가 열리는 '''칠명관'''을 가리킨다는 걸 알아냈다. 11화에서 유가가 처음에는 로드를 만드느라 바쁘다며 거절하려 했지만, 공연장이 '칠명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갑자기 공연장에 같이 가겠다고 한 것도 이 때문. 그리고 마침 공연 당일은 보름달이 뜨는 날이었다.[7] 고하 신문부가 과거 대회 영상 자료를 찾아 보여주어 이를 증명했고, 고하 간부인 미미가 세븐스로드 카드가 공인 카드임도 확인해주었다. 그리고 이때 영상기록에서 유가 뒤에 로아의 모습도 포착되었는데, 사실 로아 역시 유가처럼 현재의 듀얼을 갑갑하다고 여기던 중에 오티스의 영향을 받아 세상을 바꾸는 왕이 되기를 꿈꾸었지만 오티스가 선택한(세븐스로드를 넘겨준) 사람이 자신이 아닌 유가라는 사실에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로아 역시 유적을 도시전설로 먼저 접한 뒤, 찾았다고 하는걸 보면 이후에도 오티스의 유적에 대해 알고 있는 듀얼리스트들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다.[8] 이때 유가가 새로운 세븐스로드인 세븐스로드 메이지를 소환해서 오티스한테 저것도 준거냐고 추궁했지만, 오티스가 준 건 예전에 유가한테 준 매지션 하나뿐이라고 단언했다. 그외에는 전부 유가가 직접 얻은 것.[9] 2기에서 네일이 카이조의 데이터를 가져가고는 되찾고 싶으면 자신이 보낸 자객들과 듀얼해서 자신에게 도착하라고 제안했는데, 이때 조건이 6번 패배하면 계정 정지. 문제는 시스템이 유가의 동료로 판정한 사람과 듀얼을 하면 누가 이기든 패배 패널티를 받는다.(아타치 미미 vs 아타치 요시오 전이 그 예.)[10] 이후 세 사람의 듀얼 디스크 안에 들어 있던 계정 카드가 맥시멈 카드가 되어 네일을 쓰러뜨린 걸 생각하면 정말로 힌트는 세 사람 안에 있긴 했다.[11] 시즌1 마지막에 유가에게 말한 '''새로운 세계를 여는 문'''이란 키워드가 사실 네일의 맥시멈 소환을 통한 러시 듀얼의 업그레이드를 암시하는 걸 수도 있다.[12] 12화에서 홀로그램의 남자가 세븐스로드 매지션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실제로 과거에 사용하는 모습도 나왔다. 하지만 유가에게 던져주었기 때문에 현재는 없다.[13] 실제로 13화에서 유가가 본격적으로 듀얼 왕이 되기로 마음 먹었을때는 오티스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라고 명시했다.[14] 그래서 아직은 이르지만, 혹시나 이 분이 세븐즈의 최종 히든 보스 포지션이 아니냐는 말도 약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