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게츠 가쿠토
1. 개요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 고하 제7초등학교의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6학년 학생으로, 통칭 '가쿠토(ガクト)'.'''뭐라고욧?!(なんですと！？)'''
2. 상세
기본적으로 규율을 중요시하고 책임감 있는 성실한 성격의 소유자. 무지각, 무결석 기록을 갱신 중에 온갖 학교 잡일도 전부 떠맡을 정도로 책임감 만렙의 학생회장이어서 학교에서도 나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겉인상과는 달리 말이 많은 편인 데다, 작중에서는 늘 사고를 치는 오도 유가와 카미조 타츠히사에게 휘둘리면서 고양된 목소리로 츳코미를 넣고 오버액션을 자주 선보이느라 그만큼 많이 망가지기도 한다.[2] 하지만 그런 반면 다른 캐릭터들을 신경 쓰며 뒷바라지를 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사실상 개그 캐릭터와 어머니 포지션을 겸하고 있다. 은근 눈물도 많아서 자주 감동하는 편. 또한 동급생은 물론 후배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존댓말 캐릭터이다.
만능 학생회장인 만큼 다재다능한데다 박학다식하기까지 하지만, 노래 실력 만큼은 형편없다.
듀얼 유파인 '소게츠 류'[3]의 후계자이다. 그래서 듀얼을 할 때면 소게츠 류의 도복으로 갈아입는다. 작중에서 묘사된 이 유파의 특징은 플레이어는 효과 발동이나 공격 선언만 하며, 드로우와 카드를 필드에 내거나 필드의 카드를 움직이는 등 직접적인 플레이는 쿠로코에게 맡기는 것.[4] 쿠로코들은 어디까지나 가쿠토의 지시에 전적으로 따를뿐이라 쿠로코들이 전략을 내더라도 가쿠토의 지시 외에는 행동할 수 없다. 소게츠 류 듀얼의 대회 기록이 VHS로 남아있는걸 보면 꽤 긴 전통을 가진 듯.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현재의 듀얼이 옳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캐릭터였다. 방영 전에는 공개된 카드가 모두 러시 듀얼 전용 카드였기에 이 설정이 이상하다는 말이 나왔으나, 1화에서 애니메이션에선 OCG와 러시 듀얼 사이에 룰 차이만 있을 뿐 카드는 공유한다는 것이 밝혀지며 문제가 해결됐다.
3. 작중 행적
3.1. 1기
듀얼 디스크 충전용으로 개조된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유가 앞에 나타나는 것으로 첫 등장. 친구들과 듀얼 디스크 페널티 얘기를 하는 유가 앞에 나타나 '또 페널티냐'고 지적한다. 수시로 페널티를 쌓아 오는 유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던 모양. 유가가 듀얼 디스크를 열었다고 하자 경악하고, 듀얼 디스크에 대해서 설명한 뒤, 새로운 룰을 설치하려 했다 하자 또 한 번 경악한다. 이후 교실에서 러시 듀얼에 대한 유가의 포부를 듣고도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5] 수업이 시작하자 방과 후에 학생회실에서 마저 듣겠다는 말만 남기고 퇴장.
정작 방과 후가 되자 유가는 루크를 따라 어딘가로 가 버리고, 둘을 쫓다가 도시전설 속 비밀의 문 앞에 도착한다. 거기서 웬 홀로그램을 보고는 이건 또 뭐냐며 경악하고, 유가가 또 러시 듀얼을 설치하고 있자 재차 경악. 거기에 6분 66초 안에 설치를 그만두지 않으면 이곳에 있는 전원에게 패널티가 부여된다는 드론의 말에 또다시 경악한다. 다행히 루크가 드론을 잠시나마 망가뜨려준 덕분에 1차 인스톨은 성공했지만, 정작 유가의 듀얼 디스크의 배터리가 다 되어 더 이상의 설치는 힘든 상황. 그러자 갑자기 페널티를 부르짖더니 빌딩 앞에 세워둔 유가의 자전거를 가져와 열심히 페달을 돌리며 충전을 시작한다.
이후 유가가 듀얼을 시작하자 듀얼을 지켜보며 적극적으로 해설한다. 키리시마 로민의 초심자 발언에 일일이 반박해주는 것이 포인트. 유가가 듀얼에서 승리하자 비밀의 문이 열리며 전국의 모든 듀얼 디스크가 7 모양으로 변하는데, 주머니에 넣어둔 디스크가 갑자기 변하자 당황한다.
4화에서는 학생회장으로서의 가쿠토의 일상을 보여준다. 학교내 각종 문제에 대한 상담을 받아주고, 여러 동아리에서 일손이 부족하면 도와주러 가고, 각종 서류에 대해 승인 도장을 찍는 등 무척 바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교내에서 러시 듀얼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 + 학생회장을 그만둔다는 조건을 하에 유가와 러시 듀얼을 한다.[6] 원래는 방과 후에 듀얼을 하기로 약속했으나 학생들이 계속 부탁을 해와서 결국 해질녘에야 일이 끝나서 뒤늦게 도착한다. 듀얼에서는 마장 야메루라를 소환해서 레벨 7이상의 어드벤스 소환을 금지시켜 세븐스로드 매지션 소환을 봉쇄시켰지만 세븐스로드 위치의 효과로 세븐스로드 매지션을 특수소환하여 유가가 승리하자 약속대로 학생회장 자리에서 내려온다.[7] 그러나 다음 날 열린 긴급 학생회장 선거에서 다시 가쿠토가 선발되면서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때 유가는 카이조를 개조해서 '도장 찍기 전용 머신'으로 개조하면서 가쿠토의 부담을 덜어준다.
6화에서 맛나 식당을 문 닫게 만든 AI 레스토랑을 염탐하려 했으나 진상을 부릴 것 같은 얼굴이라며 문전박대를 당했다. 유가의 로드[8]에 동원 당했다가 또 다른 로드를 생각했다는 유가에게 로민과 합세하여 '노 모어 로드!'라고 항의한다. 그후 멘자부로와 유가의 듀얼을 지켜보고 우마이 식당 주인 아저씨의 라멘 제작을 생중계 하며[9] 후에 멘자부로의 도움으로 식당이 살아나자 그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러시 듀얼을 설치한 유적으로 다같이 가나 유적이 사라진 것을 보고 당황한다
7화에서 오도 유가에게 접근하려 전학생으로 위장한 아타치 미미와 만나게 되고 러시 듀얼에 흥미를 느꼈다고 자신도 일행에 끼워 달라는 미미의 제안을 듣게 되나 그녀를 수상찍하게 여긴 가쿠토는 유가에게 그녀에 대한 정보[10]를 알려준다 그러다 미미가 준 '''최신''' 비디오 플레이어를 받고 '이걸로 이전부터 내려오는 소게츠 류의 명승부를 볼수 있다'라고 누그러지나 사실은 전부 페이크 였고 유가의 연구실에 잠복해있다가 결국 그녀가 유가의 로드를 훔치려는 걸 잡아낸다[11] 그후 유가와 미미의 듀얼을 관람하며 도중 미미가 소환한 홀리 엘프,여전사 카난,라문을 보고 '과거에 활약했던 전설의 몬스터'라고 부연 설명을 해주며 왜 저들이 '쌍팔년도 패션'을 하고 있냐고 놀람+의문 콤보 반응을 보이자 옆에 있던 루크와 로민은 당황한다.
8화에서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사먹지 못해[12] 로민이 알려준 길 건너 공원에 있는 자판기에서 사먹으려 하나 자신을 '무질서와 혼돈이 낳은 파괴의 화신, 세기말 결투왕'이라고 소개하는 아타치 요시오에게 가로막히고 요시오와 루크의 듀얼을 관전하게 된다. 듀얼 도중에 작중 최초로 나온 '필드 마법' 및 듀얼 디스크 세팅 장면을 간단히 설명해준다.
9화에서 정체불명의 괴수 소문을 듣고 고하 시가 비밀리에 개발한 '고시'라는 거대생물일 것이라 생각해 고시를 찾고 있었으며.카이조의 로망 탐지기에 걸린 하부쿠츠 칸 일행과 합류하게 되었다.그후 루크로부터 하쿠부츠 칸 일행들의 속샘을 전부 듣게 되며 유가와 하쿠부츠 칸의 듀얼을 관람한다 듀얼이 끝난 후 고시를 찾으러 공사현장에 가고 거기에서 고시의 정체[13]을 알고 러시 듀얼을 설치한 유적으로 가서 의문의 문양들을 발견하게 된다.
10화에선 다른 인물들과 함께 로민이 준 라이브 초대장을 받고 콘서트장으로 간다. 도착해서는 유가가 로민에게 듀얼 기타를 선물로 주자 본인도 꽃다발을 선물로 준다. 그런데 이후 콘서트장에서 키리시마 로아가 유가에게 러시 듀얼의 소유권을 걸고 듀얼을 하자는 제안을 한다. 이에 가쿠토나 루크 등은 반대 의견을 보이지만, 정작 유가는 소유권이나 이름에는 별 관심이 없다며, 오히려 러시 듀얼의 좋은 선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흔쾌히 응한다. 이후 로아가 제안한 3 : 3 듀얼에 출전하기로 하고, 본인은 두번째로 나가기로 한다.
11화에선 두번째로 출전한 로민과 듀얼을 하게 되며 이때 로민이 사실 로아의 스파이라는 걸 알게 된다. 듀얼을 시작하면서 신 소게츠류를 보여준다고 선포하는데 그냥 '''본인이 직접 카드를 뽑는 것'''이었다.[14] 그렇게 마장 야메루라와 제신 모도리나의 연계로 프리마키타나의 소환을 차단하고, 몬스터들에게 관통 능력을 부여해 로민을 몰아 붙이다가 로민의 이상행동을 보고 로아 때문에 동료들과 억지로 싸우는게 괴로워서 그러는거라고 착각한다.[15] 하지만 사실 로민은 로아의 공작 때문에 공복 상태라 정신이 혼미해서 그런것이였고, 거의 이겨가는 상황에서 인내심이 바닥난 로민이 이성을 잃고 각성하면서 마장 야메루라를 봉쇄당하고 채광의 프리마기타나와 쇄광의 에스퍼레이드를 꺼내들면서 패배하고 만다.
12화에서는 유가의 세븐스로드 매지션이 과거에 듀얼 대회에서 만난 유적의 남자한테 받았다는 과거를 알게 되는데, 이때 세븐스로드 매지션이 사실 고하 사의 승인을 받지 않는 부정카드이므로 세븐스로드 매지션을 금지시키고, 이를 드로우하면 판정패라는 패널티를 걸자 처음에는 로아의 트집이라며 반박하고, 부정카드 여부는 어디까지나 고하 듀얼에서의 규칙이지 러시 듀얼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고 이의를 제기하지만 카이조가 러시 듀얼이 고하 듀얼을 토대로 하고 있다며 기각하자 말문이 막힌다. 그러다 유적에서 러시 듀얼을 설치했을 당시 만난 홀로그램의 남자를 유가는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알려주지 않는 것에 대해 세븐스로드 매지션이 비공인이라는 사실을 함구한게 아닌가 의심했지만, 루크의 일침에 정신을 차리고 유가가 세븐스로드 매지션을 드로우해 판정패를 받기 전에 친구들과 유가 외에 세븐스로드 매지션을 가진 유저를 찾기로 한다.
3.2. 2기
14화에서는 로아와의 듀얼이 끝난 이후에도 루크가 로민을 스파이 취급하며 무시하자, 루크와 화해할 수 있도록 로민의 요리를 도와주기로 하는데, 로민이 요리를 한번도 안 해본 것을 넘어서 생활감각이 떨어지는 덜렁이였던지라[16] 란제&린노스케와 함께 고생한다. 이후 어찌어찌 요리를 완성시켰지만 결과물은 '''파란색 카레라이스'''. 먼저 먹어본 로민은 맛있다고 자평하며 대접했지만 이제까지 로민이 벌인 일을 떠올리자니 결과물이 멀쩡할거란 보장이 없어 차마 입이 벌어지지 않던 상황에서 유가의 안내로 로민이 있는 곳으로 온 루크가 카레 냄새에 이끌려 가쿠토가 뜨다 만 카레를 한입 먹어보고는 맛있다며 금새 그릇을 비우자 안심하고 카레를 먹는다. 카레도 무사히 만들어졌고 로민과 루크도 화해해서 훈훈하게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사람이 많이 와서 카레가 금방 동이 나자 양을 늘리려던 로민이 향신료를 잘못 넣는 바람에 아파트를 채울 정도로 넘쳐버린 카레에 휩쓸려 버린다.
15화에서는 새로운 유적을 발견했단 카이조의 보고를 들은 유가와 함께 유적이 있는 섬으로 향하는 배에 올라타는데 알고보니 그 배가 고하 수산초등학교 선박이라는게 밝혀지자 일행들에게 고하 수산초에 대해 설명해준다. 한편, 고하 수산초의 그물에 걸린 유가의 듀얼자전거의 기록을 통해 지금의 카이조는 해킹당한 가짜 카이조고, 진짜 카이조는 데이터의 일부만 자전거에 남아있었다는게 밝혀지자 유가를 위해 바다를 헤엄쳐 온 카이조의 의리에 감격한다.
16화에서는 도망친 가짜 카이조에게 붙인 발신기의 신호를 쫒아 AI 레스토랑에 도착하는데, 6화에서 드론한테 성질냈다가 출입금지 당해서 난감했지만 아타치 미미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들어온다.
17화에서는 사이온지 네일이 자신이 있는 곳까지 듀얼리스트들과 싸워서 도착하면 카이조의 데이터를 돌려주는 대신, 6번 지면 듀얼 계정을 모두 말소하겠다는 패널티를 걸자 당황한다. 이후 루크가 네코야마 슈뢰딩거와 듀얼할때 고민 때문에 듀얼에 집중을 못하자, 왜 고민하는지 눈치채고 그냥 유가한테 물어보라고 말한다.
20화에서는 평소처럼 유가 일행과 학교에 있다가 네일의 지하통로로 빠져 섭리의 정원에 떨어지는데, 네일이 보낸 다음 자객으로 톱 오브 헥사곤 No.6가 나타나자 유가와 루크를 밀어내고 이번에는 자신이 나서려다가 로민도 하겠다고 끼어드는 바람에 가위바위보로 정하기로 한다. 정작 이긴 사람은 여기 휘말린 아타치 요시오. 결국 이번에도 듀얼하지 못한다.(...)
22화에서는 미미가 루크한테 준 우대권으로 다같이 AI 레스토랑에 가지만, 레스토랑에 들어가자마자 파울리 효과로 사고를 치는[17] 루크를 보고는 골치아파한다. 그러다 루크가 드론한테 끌려가고나서 식당 전체에 파울리 효과로 인해 오작동이 일어나면서 식사 룸의 홀로그램을 통해 아라이 아라타가 루크와 듀얼을 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아라타는 치트를 써대며 루크를 압도하자 서둘러 루크를 구하러가려 했지만 자동문이 고장나서 룸에 갇힌 상황. 이번에도 파울리 효과로 치트를 망가트리면 되지 않냐고 로민이 물어봤지만 유가는 안될거라고 말한다. 유가의 추측에 의하면 루크의 파울리 효과가 손목시계에서 발생하는 것이며[18], 이를 확인하기 위해 루크한테 빌린 지금은 쓸 수 없다는 것.[19] 이에 서둘러 룸을 탈출한 뒤, 루크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지만 루크는 이미 아라타의 덱 파괴 전략에 당해 판정패 당하기 일보 직전이였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시계를 줬다간 루크의 듀얼디스크가 고장날테니 유가가 직접 시계를 차고 '''유가 데빌!'''을 발동시켜보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쪽팔려하는 유가를 뒤로 하고, 로민이 시계를 차서 '''로민 데빌!'''을 발동해보았지만... 역시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뒤이어 자신이 시계를 차서 가면라이더 포즈로 '''가쿠토 데빌!'''을 발동해보았지만 마찬가지. 결국 듀얼은 루크가 스스로 이겼기에 셋이서 흑역사만 생성했다.(...) 이후 섭리의 문으로 갈때 시계를 다시 찬 루크가 하루 2회를 넘겼음에도 세번째로 루크 데빌을 발동해 문을 열어내면서 혹시 진짜 악마가 들린게 아닐까 겁을 낸다.[20]
23화에서는 마침내 섭리의 문에 도착하지만, 그곳에는 네일이 섭리를 쉽게 이해시시키기 위해 나카미세도리(仲見世通り)를 본따 만든 '''헤이븐 상점가'''가 있었다. 헤이븐에 들어가기 전에 천천히 둘러보며 섭리를 이해해보라는 드론 상인들의 호객에 네일의 섭리를 알아보면 듀얼에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 둘러보기로 한다.[21] 하지만 상점에서 파는 상품은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였는데 이에 대해 클레임을 걸어도 드론 상인들은 ''''섭리'''' 한마디로 일축하는지라[22] 지쳐가는 와중에, 유가는 혼자 네일의 섭리를 어렴풋이 이해했는지 흥분을 멈추지 못하며 빨리 네일과 겨뤄보고 싶다고 헤이븐으로 뛰어가자 뒤따라간다. 그런데 헤이븐은 어째서인지 폐허로 변한 솔리드 비전이 비춰져 있었고, 거기서 나타난 네일은 곧바로 유가와 듀얼을 시작했지만, 네일의 치밀한 함정공세에 유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네일은 펨토론→아토론→젭토론→욕토론을 차례대로 소환해 패 순환을 몇번 하더니[23] 이제까지 본 적도 없는 '''맥시멈 소환'''으로 불러낸 천제용수 유그드라고로 원턴킬을 내면서 3턴만에 끝나버리고 만다..
24화에서는 다같이 맥시멈 소환의 공략법을 알아보려 했지만, 유가가 연구실을 비워두고 잠적해버리자, 자신들만이라도 공략법을 찾아보던 중, 오티스라면 알지 모른다고 생각해 지하유적이 있는 곳으로 갔지만, 9화와 마찬가지로 비어있던 상태. 이에 오티스를 불러보자 지하유적이 솟아나면서 오티스의 홀로그램이 나타난다. 이미 상황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는 오티스에게 공략법을 알려달라고 해보지만, 오티스는 각오를 시험하겠다며 홀로그램을 셋으로 늘리더니 셋이서 자신과 러시 듀얼로 이기면 가르쳐주겠다고 한다. 문제는 오티스 역시 아타치 모자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유가의 동료로 인식되어 있기에 승패 상관없이 패널티가 부과되는데, 오티스의 분신 셋과 듀얼할 경우 '''패널티 3개 부과된다는 것'''. 네일한테 패배하고 패널티가 2개인 상황에서 오티스와 듀얼했다간 패널티가 5개로 늘어나 네일과 듀얼할 기회는 1번 밖에 남지 않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물러나면 맥시멈 소환의 공략법은 알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세 사람은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며 각오를 다지며 오티스와 듀얼했고, 가쿠토는 새로운 에이스 몬스터 마장 키메룰러 + 불 속의 밤(사마장 켓신) + 공격봉인의 조합으로 원턴킬에 성공한다. 기념할 만한 첫 승리지만 정황상 오티스가 일부러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24] 이후 '''맥시멈을 이길 방법은 자신들 안에 있다'''는 오티스의 말을 들은 세 사람은 자신들이 유가를 위해 각오를 다졌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세 사람분의 각오'''라는 결론을 내면서, 유가를 찾아가 맥시멈 소환의 공략법을 알려준다.
참고로 24화는 제작진들도 이것이 가쿠토의 첫 승리라는 것을 인식하는건지 작중 듀얼을 로민, 루크가 아닌 가쿠토 위주로만 보여주였다. 담당 각본가의 트위터에 따르면 로민, 루크의 듀얼 로그도 다 짜두었으나 시간상 다 보여줄 수 없었다고 하는데, 기왕 다 보여줄 수 없게 된 거 그 동안 홀대받은 가쿠토에게 아예 분량을 몰아주는 식으로 밸런스를 맞춘 모양.
25화에서는 어째서인지 유가가 고하 본사에 데려가자 설마 이제와서 고하 사에 찾아가 사죄할 생각이냐며 사장에게 도게자하는 걸 상상하지만, 그런 건 아니고 네일과 듀얼하기에 앞서 듀얼 박물관에 놀러가기 위해서였다. 네일과의 마지막 듀얼에서 패배하면 다시는 듀얼하지 못할테니 이 참에 듀얼 박물관을 관람하며 놀던 중, 네일과 마주치면서 곧 유가의 듀얼을 관람한다. 이번에도 네일은 몇번의 패 순환으로 첫턴부터 천제용수 유그드라고를 소환해냈고 유그드라고의 맥시멈 효과 중 '함정에 파괴되지 않는 지속효과'에 경악하지만, 사실 유가는 이미 맥시멈 소환을 준비하고 있었다. 전날 오티스한테서 알아낸 공략법의 해답은 바로 '''계정 카드를 맥시멈 몬스터 카드로 덧씌우는 것.''' 고하의 듀얼디스크에는 유저의 ID카드가 있는데, 계정을 갱신할때 정보를 덮어쓸 수 있는 것을 이용해 맥시멈 카드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 방법을 쓰면 유가를 제외한 자신들의 계정은 쓸 수 없게 되는지라 처음에 유가는 거부했지만, '''유가라면 '그래, 하자!'라고 즉답할 줄 알았다'''(...)고 말하면서 어차피 네일한테 져도 계정은 삭제되니 유가의 힘에 보태주고 싶다고 격려하면서 자신의 계정카드를 유가한테 준다. 이때 계정 카드를 강제로 빼내는 건 불법이라며 연구실에 처들어온 드론을 '''가쿠토 춉'''으로 후려패서 정지시키는 건 덤.(...) 그렇게 유가는 자신들의 계정 카드를 1화에서 쓴 실시간 듀얼 프로그래밍을 통해 맥시멈 카드로 바꾸면서 '''초마기신 매그넘 오버로드'''를 소환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26화에서는 치열한 공방 끝에 유가가 승리하면서 카이조의 데이터를 돌려받았고, 패널티도 리셋되었으며 덤으로 매그넘 오버로드를 만들때 쓰인 계정 카드도 네일이 복구시켜주면서 끝난다.
3.3. 3기
27화에서는 평소처럼 학생회장으로서 모두의 모범이 되고자 일찍 등교를 하던 중, 자신처럼 일찍 일어난 로민을 만나 같이 등교하게 된다. 그리고 학교에 도착할 무렵에 자신들보다 먼저 등교해 옥상에서 생각에 빠진 유가를 발견하는데, 네일과의 듀얼을 되새기던 유가가 자신들한테 뜬금없이 고맙다고 하자 의외라는 반응을 한다. 그렇게 훈훈한 분위기에 갑자기 나타난 카이조는 '''학생회실에 큰일이 일어났다'''고 보고하자 서둘러 학생회실을 갔는데, 알고보니 루크가 남들보다 먼저 학교에 와서는 학생회실을 '''루크부'''라는 동아리로 멋대로 개조한 상태였다. 루크 말로는 러시듀얼을 널리 알리기 위한 동아리라고는 하지만, 멋대로 학생회실을 점거한걸 납득할 수 없었기에 방과후까지 원상복구시키라고 말하고는 가버린다.[25] 하지만 루크는 학생회실을 치우긴 커녕, 학교 내를 돌아다니며 부원 모집을 했던지라 한숨을 쉬지만 방과후가 되어서는 부실에서 혼자 쓸쓸하게 셀프 듀얼을 하는 루크를 보다못해 루크의 동아리를 인정해주며, 입부하기로 한다. 대신 정식 동아리 절차를 거치면서 동아리의 취지를 쉽게 알리고자 '''러시 듀얼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고쳤다.
32화에서 유가와 아사나의 듀얼에서 패배한 후에 유가 일행 전원 강제 전학을 당하는데, 고하 7초등학교 학생회장인 가쿠토까지 강제전학을 당하고 만다.
33화에선 강제전학으로 학생회장 역할을 다하지 못하자 이로 인해 '''학생회장 결핍증(...)'''에 걸려 괴로워 한다.[26] 그래서 이를 해결하려고 고하 7초로 돌아가기 위해서 타자키 갤리언과 듀얼을 하게 된다. 란제를 쓰러트린 중기옥 전법으로 수세에 몰리지만 신카드 '''마장 세메룰러'''로 갤리언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오도 유가와 카이조가 여학생들에게 각종 편의 도구를 제공하며 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고하 7초로 되돌아가기는커녕 아사나에 의해 폐기숙사에 처박히게 된다. 하지만 이후 유가가 폐기숙사 근처의 탄광에 접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을 벌였다는 것을 깨닫고 놀란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가쿠토가 평소에 얼마나 부지런한 성격인지 알 수 있다. 유가, 루크, 로민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집합 시간에 졸린 표정을 지었는데 가쿠토 혼자 멀쩡하게 서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4. 사용 카드
전사족을 중심으로 한 덱을 사용한다. 다만 아예 한 종족으로 덱을 통일시킨 루크, 로민[27]에 비하면 전사족이 아닌 몬스터의 비율도 상당히 높은 편. 메인 에이스 몬스터는 마장 야메룰러.
가쿠토 덱의 핵심은 종족보다는 그 듀얼 스타일에 있는데, 표시 형식 변경이나 공/수 변경 등 표시 형식과 관련된 효과를 이용한 트리키한 전략을 즐겨 사용한다. 야메루라를 지속적으로 패로 되돌려 우려먹으면서 상대의 에이스를 봉인하는 전략도 자주 등장하는 편. 다만 락 전술이 애니메이션에서 카타르시스를 주기 힘들기도 하고, 보통 이를 돌파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게 되므로 작중에서는 번번히 돌파당하곤 한다. 이 때문인지 2기부터는 야메루라가 돌파당할 경우 새로운 공격형 에이스들로 적극 반격하는 식의 전략을 취하게 되었다.
몬스터들은 전부 전통이나 일본풍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이름에 언어유희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또 일반 몬스터들의 플레이버 텍스트는 유독 옛날이 좋았지~라는 내용이 많다.
4.1. 러시 듀얼 카드화
공식에서 에이스(エース), 또는 비장의 패(切り札)라고 공언된 몬스터는 볼드체.
- 메인 덱
4.2. 미 러시 듀얼 카드화
5. 갤러리
히로키 작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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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 방영 전에는 담당 성우가 '초반엔 러시 듀얼을 꺼리다가 유가와 루크가 즐기는 모습을 보고 감화된다'는 요지의 말을 했었으나, 실제 작중에서 그 정도로 러시 듀얼을 꺼린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분명 1화까지는 러시 듀얼을 만들겠다는 유가의 말에 일일이 반박하긴 했으나 정작 러시 듀얼이 탄생한 뒤로는 적극적으로 해설도 하는 등 꽤나 긍정적인 태도로 묘사된 편. 가쿠토가 러시 듀얼에 대해 다소나마 꺼리는 태도를 보인 것은 1화와 4화를 제외하면 없다시피 하다. 그마저도 4화에서는 꺼린다기보다 일시적인 망설임에 가깝게 묘사되었다.
- 4화에서 밝혀지길 상당한 음치. 러시 듀얼 홍보 영상을 찍기 위해 유가가 노래를 부탁했을때는 교내에서 교가 이외의 노래는 안된다며 시범삼아 고하 초등학교의 교가를 불렀더니 유가, 루크, 로민은 이게 원래 이런 노래[28]였냐며 표정이 굳었고 카이조는 대놓고 음치라고 깠다. 18화에서도 뒤에서 로아의 노래에 코러스를 넣어줄때 음정을 못 맞췄다.[29]
- 주역 4인방 중 연장자 표지션이라 그런지 큰 키와 어른스러운 외모로 연상이자 제알의 주인공인 츠쿠모 유마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복장이다. 하지만 유가를 비롯한 친구들은 그냥 학생회장, 가쿠토 등으로 말을 놓으며, 란제와 린노스케는 가쿠토 님이라는 존칭으로 부르고 더빙판에서는 유가는 학생회장 형 인학이 형 루크는 학생회장 형 회장 형 로민은 인학 오빠 란제(린지) 린노스케(린수)는 학생회장이라고 부른다.
- 이름에 学人(배운 사람)이 붙은 것을 반영한건지 유가 못지 않게 박식한데, 2화에서 유가가 파울리 현상을 언급하자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책에서 본 적이 있음을 떠올리며 이에 대해 설명했다. 때문에 작중에서는 종종 듀얼이나 과학상식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 실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승률이 상당히 나쁘다. 23화까지는 주연들 중 유일하게 0승 클럽이었다. 주인공인 유가는 꾸준히 승률을 쌓고 있었으며, 루크는 아예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로민 역시 1승을 하며 착실히 승리를 챙겼던 마당에 본인만 유가, 로민이랑 싸워서 2번 다 패했다. 오죽하면 공식에서도 가쿠토를 0승이라고 놀려댔을 정도.[30] 이후 24화에서 새로운 에이스 마장 키메루라를 꺼내들며 오티스를 원턴킬 내며 첫 승리를 거두었으나, 이 또한 오티스가 고의로 패배했다는 연출이 나와 진정한 의미에서는 승리라고 보기 어려웠다. 가쿠토의 진정한 첫 승리는 33화에 와서야 이루어졌다.
- 원판에선 주인공 일행에게도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는 존댓말 캐릭터이지만, 타 주연들보다 연상인 것을 반영한건지 더빙판에서는 반말을 하는 것으로 변경, 유가와 루크가 가쿠토를 부르는 호칭도 학생회장 형이라며 높힘 표현으로 바뀌었다.
[1] 유희왕 ARC-V에서 시지마 호쿠토를 맡았다.[2] 특히 경악할때 '''뭐라고욧?!(なんですと！？)'''라는 리액션을 자주 하는 편.[3] 더빙판에서는 한자를 그대로 읽어 ''''창월류''''.[4] 작중에서 쿠로코는 란제 & 린노스케가 맡는다.[5] 하지만 유가가 러시 듀얼을 개발하려는 이유가 고하 사에서 듀얼디스크를 관리하는게 불편해서 그렇다는걸 직접 보여줬을 때는 납득했다.[6] 다만 학생회장을 그만둔다는 조건은 루크가 멋대로 말한 것이다.[7] 유가는 그건 루크가 멋대로 말한거니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가쿠토는 약속은 약속이니 그대로 자리에서 내려오기로 약속한다.[8] 회전초밥을 본딴 회전의자에 손님이 많아 보이게 하기 위한 줄서기 인형[9] 이 와중에 면의 물기를 털어낼때 물이 튀자 뜨거워하는 개그를 보였다.[10] 학생회에서도 이름 외에는 전부 신원불명이며 어느 학교에서 전학왔는지 전혀 정보가 없었기에 학생회장인 가쿠토로선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11] 물론 받은 선물은 로민과 마찬가지로 멀쩡하게 그대로 돌려주었으나 단 루크는 받은 간식은 다 먹어버리고 빈 그릇만 고대로 돌려준다(...)[12] 마지막 남은 음료수를 로민이 마셔버렸다.[13] 사실 고시의 정체는 유가가 설치한 노이즈 캔슬링 장치였으며 장치가 작동할때 나오는 불빛이 어둠과 착시 현상으로 괴물처럼 보이게 된 것이다[14] 이에 유가가 보통 듀얼은 그렇게 한다고 태클을 걸자, 사실 본인도 생각해보니 이쪽이 편했다며 부끄러워한다. 이런 관계로 본래 쿠로코를 맡았던 란제와 린노스케는 응원만 한다.[15] 이때 속으로 가성을 내며 로민의 성대모사를 하는게 개그.[16] 기껏 재료들을 준비했더니 레토르트 카레를 찾는건 양반이고, 밀가루로 뒤덮인 상황에서 환풍기를 켜다가 분진폭발을 일으키거나(이 때 가쿠토는 분진폭발 때문에 날라가면서 분진폭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전기밥솥과 식기세척기도 구분 못하고 채소도 색깔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당근과 이름이 상당히 긴 채소도 구별하지 못한다. 심지어 카레에 매운 맛을 첨가하겠다고 '''질산 칼륨'''을 넣다가 폭발을 일으키기까지 한다.[17] 우대권을 건네다 드론을 정지시키고, 식사 룸의 자동문을 오작동냈다.[18] 루크가 능력을 쓸때 손목시계를 찬 방향으로 쓰거나, 듀얼을 하기 전에 시계를 벗고 듀얼디스크를 장착했기 때문.[19] 실제로 22화 초반에 루크는 이미 파울리 효과를 2번 발생시켰기에 하루 2번이라는 횟수를 넘겼지만, 유가가 시계를 살펴보는 동안에는 시계에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레스토랑 전체에 오작동이 일어났다.[20] 사실 가쿠토는 에피소드 내내 악마...라고 말하려다 파울리 효과로 정정하곤 했다.[21] 이와중에 가쿠토는 '가정의 안전을 지켜주는 섭리 부적'을 하나 샀다.[22] 가쿠토는 만쥬를 하나 샀더니 드론 상인이 만쥬 하나를 집더니 끄트마리만 떼어서 줬다. 만쥬 한덩어리도, 끄트마리도 결국은 하나라는 논리.(...)[23] 로민이 몬스터들의 레벨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고 지적하자, 가쿠토는 펨토,아토,젭토 순으로 점점 작아지는 작은 수를 떠올리며, 물질의 근원에 다다르듯 점차 작은 단위로 소환하는 네일의 듀얼을 마치 만물의 섭리를 탐구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24] 그래도 과거에 비해서 정신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성장했단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오티스 또한 그의 성장을 인정했는지 만족하는 반응을 보인다.[25] 로민은 로아로민 활동에 경음악부도 하고 있어서 거절, 유가는 귀찮아서 거절했다.[26] 이때 아리스가와 장고처럼 노래를 부르며 발작을 한다.[27] 유가도 초기에는 마법사 단일 덱이었으나 크리봇이나 실버 울프와 같은 마법사족이 아닌 몬스터도 늘어나고 첫 맥시멈 몬스터도 기계족으로 나와 마법사 단일 덱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게 되었다.[28] 참고로 고하 초등학교의 교가가 이 애니 엔딩곡이다. 엔딩에서는 유가, 루크와 함께 부르는데 가쿠토 파트에서는 본편만큼은 아니지만 과장된 억양으로 부른다.[29] 참고로 로민은 박자를 못 맞췄다.[30] 고작 2패라 느낄 수도 있지만 현실 시간으로는 방영이 시작되고 5개월 동안 주연 캐릭터가 1승을 따내지 못한 거다. 게다가 2쿨에 와서는 조연인 요시오와 로아, 멘자부로도 각자 1승을 챙겨가면서 가쿠토의 0승이 더욱 부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