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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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태양신 미트라를 숭배하는 세르니움 왕가의 왕자이다.
1.1. 상세
머리카락이 고동색이며 금안이다. 피부톤이 낮다. 이마에 문양이 있는데 애쉬 데미지 스킨의 크리티컬 때 나오는 문양과 똑같은 모양이다.
두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자 대적자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른 다르모어의 레프군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곧 몰려들 것을 예측하고 흑태양군에 의해 세르니움의 안위가 위협받자 친구 애런에게 제공받은 정보를 토대로 글로리온에 세르니움의 수호를 요청했다.
정치적 수완이 상당한 인물로 성지 세르니움에서 대적자와 연합에 대한 교단들의 신뢰도가 낮은 것을 알고 이게 분쟁의 불꽃으로 번지지 않도록 대처하며, 연합이 도움을 주기 위한 유인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시달리던 연합에게 지원을 약속하면서 책사인 나인하트를 제일 먼저 포섭하였다.[4] 하필 대립하고 있는 세력이 검은 마법사 소멸 후 차기 최종보스 자리에 오른 제른 다르모어인지라 이 인물의 앞날도 험난하기만 하다.
성향이 매우 진보적인지라 신앙심 독실하고 보수적인 대신관과는 시도 때도 없이 충돌한다. 세르니움 내에 글로리온에서 파견되어온 일행들을 끌고 들어왔을때에도 대신관이 이들을 모독하자 먼 길을 온 손님을 이리 대해서 자신을 욕보일 생각이냐고 못마땅해하기도 했다.
나름 유머감각도 있고 융통성도 있으며 왕자답게 카리스마와 매너도 있는 캐릭터다. 첫 등장부터 개성있는 미형이라 호평하는 유저들이 꽤 있었다. 이데아가 젊은 왕자라고 칭하는 것을 보면 나이는 그렇게까지 많지 않은 듯. 그리고 대적자를 넘기라는 하보크의 요구에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을 통해 강단 있는 성격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아직 '정말로 신을 죽인 사람인가?'라며 의심받고 있는 대적자에게 성유물을 수호자 몰래 쥐어보라고 하는 둥 좀 생각없이 움직이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5]
2.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
3. 작중 행적
3.1. 과거
몇 년 전, 현 국왕이 타 교단의 출입을 허가해 세르니움에 교단 간의 갈등이 생겨나 혼란스럽던 시기에 애런이 세르니움에 나타난다. 어떻게 알았는지 세르니움의 왕립 도서관에 대해 듣고 찾아왔는데 하이레프이기에 소동은 일었으나 다행히 큰 사건으로 번지지는 않았고 칼라일이 애런을 사서로 임명하면서 상황은 종식되었다.
3.2. 신의 도시 세르니움
3.2.1. Borderless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는 하나로 합쳐졌고, 초월자가 등장하면서 모습을 감추었던 세르니움은 검은 마법사가 사라지며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두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자 기다리고 있었다며 하인즈, 엘윈, 릴리, 대적자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2.2. 세르니움(Cernium) - 서전트
자신을 세르니움의 왕자라고 소개하며, '''신학과 사학에 능통한 친구가 있어 두 세계가 하나로 합쳐질 것을 미리 알 수 있었다'''고 말한다.[7] 칼라일은 자신을 메이플 연합이 있는 곳으로 안내 해 달라고 부탁한다.
잠시 후, 전초기지에서 메이플 연합은 잊혀진 바다 건너 세르니움에서 칼라일이 왔다는 소식을 접한다. 여기서 칼라일이 찾아와 제른 다르모어의 레프군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곧 몰려들 것이라며 세르니움을 지키기 위해 메이플 연합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만 제른 다르모어에 맞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메이플 연합에 가입하는 게 아니라 세르니움 성지를 보호하기 위한 게 목적이라는 것을 밝힌다. 지그문트가 세르니움의 안위가 우선이냐고 쏘아붙이는 등 연합의 주요 인물들이 칼라일의 메이플 연합의 파병 요청에 의문을 표하는데, 나인하트가 의외로 수락하겠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든다. 이에 세르니움은 신의 성지라 여러 신도들의 기부 수입이 상당하다며 궤짝 열 개분의 금을 보상하겠다고 하자 나인하트가 '''아주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렇다고 하시는군요."라고 답해 주위를 벙찌게 만든다. 나인하트의 재물집착에 이데아가 짜증을 내는 모습이 일품. 당시 메이플 연합은 글로리온이라는 이름으로 재편되었고 글로리온은 칼라일의 구원 요청을 받아들인다.
며칠 후… 세계의 경계에서 시그너스, 나인하트, 몇몇 시그너스 기사단이 모험가 대표 대적자와 시그너스 기사단 대표 호크아이, 레지스탕스 대표 체키, 그란디스 대표 이데아가 세르니움으로 파견될 때 따라온다. 나인하트는 대적자에게 세르니움으로 가는 목적을 상기시키며 글로리온이 파산 직전이고 단순히 세르니움을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화력에 큰 힘을 쏟아붓기 힘드니 선발대는 판테온을 주축으로 하고 지휘는 이데아가 맡기로 한다. 나인하트는 이데아가 하이레프에 대한 원한 때문에 레프족에게 상대하다 이성을 잃을 수도 있으니 대적자가 잘 타일러 달라고 부탁한다. 마지막으로 '''거기에 자금을 조달할 곳이 있는지''' 꼭 확인해 달라며 간곡히 부탁한다. 나인하트는 순간이동으로 떠나가는 일행의 뒷모습을 나지막히 바라보며 "확인을 꼭... 부탁드립니다." 라는 대사를 남긴다.
대적자 일행은 동쪽 바다 건너 대륙의 세르니움 근처 해안 절벽에 도착한다. 이때 궁정기사가 칼라일에게 예상 좌표에서 조금 벗어난 것 같다는 걸 알린다. 그러자 적들도 자신들이 공간이동을 한 것을 눈치챘을 것이라며 불안해한다.
조금 가다가 상황이 녹록치 않게도 대적자 일행은 성지 밖에서 흑태양 보병과 궁병과 마주쳐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세르니움을 공격하는 또 다른 세력인 불신자들은 흑태양이라 불리며, 이들의 목적은 신을 거부하고 인간의 자유를 찾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대적자는 흑태양이라는 반군 세력을 무찌른다. 이때 흑태양의 공격으로 발이 묶이자 세렌과 몇몇 궁정기사들이 대적자 일행의 길을 터주며 절벽 위에서 등장한다. 이에 세렌이 검의 수호자라고 소개한다. 이데아는 세렌을 두고서 수호의 검이 아니라 검의 수호자냐며 비아냥댄다.
대적자 일행은 성지 세르니움 앞까지 나아간다. 대적자는 부자연스럽게 인위적인 느낌으로 뻥뚫린 물길 지형에 대해 언급한다. 그러자 최후의 항전이 벌어졌던 세르니움의 폭포가 고대전쟁의 흔적으로 추측된다며, 당시 신의 검이 대지를 베어낸 결과이기 때문에 대지의 흉터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고대신들은 세르니움에서 끝을 맞이했다며, 불멸자인 신들이 죽을 리는 만무하고 정확한 장소는 따로 있을 것이라는 모양이라며 그 장소에 대해 설명하려 하는데[8] 이때 궁정기사가 적들이 더 몰려들고 있다고 보고한다. 이데아가 서쪽, 호크아이가 북쪽, 체키가 동쪽, 대적자가 후방의 적들을 맡기로 한다.
이후 혼자 뒤쳐진 대적자를 남기고 나머지들과 세르니움에 입성한 후 세렌에게 대적자의 호위를 맡긴다. 이후 대신관과 마주치는데, 이때 세렌이 대적자를 호위하면서 뒤에서 도착한다. 세르니움의 국왕의 병세를 묻자 대신관은 폐하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쉬고 있다고 답한다. 세르니움의 국왕은 병들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칼라일이 주로 정치를 하는 듯 보인다. 대신관은 세르니움을 지원하러 온 연합원들을 대놓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결례를 저지를 정도로 그들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대신관은 태양의 분노를 사 그 화가 성지 전역에 미치는 일이 없어야 하니 조심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결례를 사과하며 대적자 일행이 쉴 곳을 마련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뜬다. 칼라일이 사라진 후 이데아가 그를 젊은 왕자라고 칭하는 것을 보면 나이는 그렇게까지 많지 않은 듯. 이데아는 세르니움에 다른 교단도 있다면서 과거의 메이플 연합 만큼이나 상황이 복잡해 보인다고 얘기하고는 주민들이 대적자에 대해 수군거린다는 걸 알린다. 대적자는 칼라일이 주민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세렌에게 자신의 경호를 맡겼고 이에 본인을 탐탁지 않은 태도로 대한 것 같다고 추측한다.
체키가 대적자에게 교단들이 서로 증오하는 뿌리가 수백 년이나 될 정도로 깊다며 이들이 오랫동안 대립하다 태양신 미트라를 섬기는 교단이 승리를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지를 두고 전쟁이 잦았다가 칼라일의 아버지인 세르니움의 현 국왕이 타 교단의 출입을 허가해 결국 평화가 찾아오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데아와 함께 동쪽 성벽에 나타난다. 이데아는 대적자에게 검의 수호자를 찾는 것이라면 이미 늦었다면서 성벽 저 멀리를 보라고 말한다. 거기서 궁정기사들에게 둘러싸인 새벽의 사제와 불꽃의 사제가 서로 다툰다. 칼라일은 전쟁이 가까워지니 교단들이 예민해졌거나 누군가 의도한 것 때문인지 최근 들어 양쪽의 갈등이 심해졌다고 말한다. 이데아는 그 누군가가 흑태양으로 추측한다. 그러자 흑태양이 난민들 틈에 섞여 들어오면서 세력을 키우면서 교단들을 자극해 이간질하고 있지만 이들을 잡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칼라일은 이런 갈등을 안고 전쟁을 치뤄야 하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니 보여줄 것이 있다며 왕궁으로 대적자와 이데아를 데려간다. 이때 의문의 사내가 이 장면을 몰래 지켜본다. 이데아, 대적자와 함께 왕가에 보관 중인 검이 있는 곳에 들어가고 그곳에 있던 성기사는 세렌이 알면 크게 화를 낼 것이라며 걱정하며 물러난다. 교단에서 이 사실을 알면 큰일 날 것이라고 걱정하는 이데아에게 자신이 왕자이니 상관없다며 검에 대해 설명한다. 검은 태양신 미트라의 힘이 담긴 신성검 아소르라며 하늘을 향해 뻗으면 신성한 빛이 내리쬐어 악을 멸하지만, 다른 많은 성유물처럼 고대신의 시대가 끝나면서 이 검도 빛을 잃었긴 하나 초월자 다수가 사라지고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를 나누던 차원의 봉인도 부서졌으니 이제 검이 빛을 되찾을 때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교전에서 '고결한 자의 손아귀에서 천국의 영광이 빛을 되찾으리라.'라고 말하고 있다며 고대에도 성검은 아무나 다룰 수 있는 게 아니었고 선택받은 자가 나타날 때까지는 특별한 힘은 느껴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이때 이데아와 함께 대적자를 부담스러운 눈길로 바라본다. 이데아는 대적자자 타락한 초월자를 물리칠 정도면 고결하지 않겠냐고 묻고, 이에 시도를 한 번 해보자고 말한다. 대적자는 신성검을 뽑으려 하지만 갑자기 아소르가 "태양의 불꽃은 복수를 잊지 않는다"라며 강한 적대감을 보여주는 걸 느끼며 기절한다.
이데아는 전기로 대적자를 깨운다. 정신을 차린 대적자는 온몸과 특히 턱이 찌릿찌릿하다고 말한다. 이데아는 전기로 대적자를 깨웠다고 밝힌다. 칼라일은 그 정도라면 검은 마법사라도 쓰러졌을 거라고 농담한다. 대적자는 검이 자신에게 굉장한 적의를 보였다는 걸 밝힌다. 그 순간 검의 수호자인 세렌과 마주쳐서 오해를 사게 되고 분노한 세렌은 칼을 빼들고 이데아에게 겨누며 이데아를 경계한다. 칼라일은 세렌이 꽉 막힌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추방은 당하지 않으나 이 사건 때문에 왕위 계승이 위험해졌을 것이라며 농담한다.
이때 궁정기사가 흑태양의 징표가 있는 종이를 발견했다고 보고한다. 종이에는 '성지의 모든 사람에게 고한다. 우리는 흑태양, 신을 거부하는 자들이다.' 등의 글이 적혀 있었고 이데아와 대적자는 불신자들의 상징인 흑태양이 에스페라의 검은 태양을 연상시키는 대목이라고 추측한다. 이어서 종이에는 '이 땅에 신이 자취를 감춘지도 이미 오랜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 신의 이름으로 행해진 모든 거짓에 저항하는바 우리는 신의 부재가 사람을 자유롭게 할 것임을 믿는다. 경고하나니 세르니움을 떠나라. 신의 흔적은 모두 파괴되리라'라고 쓰여있었다. 궁정기사는 광장 알림판을 포함해 대로변 여기저기에 붙어 있었다고 보고한다. 그러자 첩자들이 이제 대놓고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궁정기사는 벽보를 모두 제거했고 그걸 붙이는 자가 있는지 찾고 있다며, 블랙 파우더 몇 자루가 사라졌는데 불꽃의 사제들이 새벽의 사제의 짓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는 걸 보고한다.
이에 대적자와 이데아에게 이제 바빠질 것 같다며 자신이 세렌에게 말을 잘 해놓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본인 대신 성검의 주인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이데아는 자신들 같은 외지인이 신성검과 관련된 일을 왕자가 부탁한 것이 알려지면 교단에서는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하자 들통나지만 않으면 된다고 대충 넘어가고는 사학과 신학에 능한 자신의 친구 애런이 왕립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으니 만나달라며, 너무 심하게 대하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칼라일은 세렌에게 대적자 일행이 성검의 주인을 찾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고, 세렌은 전에 애런에게 부탁했던 것을 확인하기 위해 왕립 도서관으로 향한다.
대적자와 이데아는 칼라일의 소개로 세르니움 왕립 도서관으로 가 왕립 도서관의 사서 겸 신학자 애런을 만나게 된다. 매그너스를 회유해서 노바를 공격하고 헬리시움을 점령한 원흉인 제른 다르모어와 하이레프를 증오하는 이데아는 애런이 하이레프인 것을 보자마자 적의를 드러내며 곧바로 전투태세에 들어가며 경계하지만 애런이 찢겨진 날개를 보여주고 동족혐오 때문에 자신의 날개를 찢었다는 것을 밝히자 그의 모습을 보며 분노를 가라앉히고 사과한다. 이에 애런은 늘 겪었던 일이라며 담담하게 대꾸하고 날개의 흉터가 자기 목숨을 살렸으니 무의미한 시도는 아니었다고 덤덤히 비꼰다. 그 후 애런은 칼라일이 자신에 대해 미리 말해줬으면 좋았을 걸 얘기를 안 해줘서 짓궂다고 말한다. 대적자는 그제야 칼라일이 왜 너무 심하게 대하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했는지에 대해 알아챈다.
애런은 이데아와 대적자가 성검의 주인을 찾으러 왔다는 걸 알고는 칼라일은 성지를 지키기 위해 성검의 빛을 되찾으려 하는데 이들의 목적은 무엇이냐고 물은 후 우선 성검에 대해 쓰인 고문서를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다시 이데아와 만난 세렌은 이전에 실례했다며 사과하고는 왕자가 이데아와 대적자가 성검의 주인을 찾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한다.
3.2.3. 세르니움(Cernium) - 가디언
세렌은 신성검 아소르 앞에서 미트라에게 자신이 영원한 충복임을 맹세한다. 칼라일이 이데아, 대적자와 함께 이 장면을 지켜본다. 칼라일은 예언의 때에 맞춰 천족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이데아는 성문에서 검문에 걸렸을 것인데 왜 수비대에서 파악하지 못했는지 지적하며 적이 될지 아군이 될지도 모르는 자가 검의 주인이 되는 것보다는 까탈스럽고 괴팍하긴 하지만 검의 수호자가 검의 주인이 되는 쪽이 좋을 것이라며 세렌을 신랄하게 까지만 검의 수호자로 임명되었다는 건 교단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이야기일 테니 괜히 분란을 만들 필요도 없을 것이라 그쪽이 낫다고 말한다. 하지만 칼라일은 성검의 주인이 된다는 건 태양신 미트라에게 직접 선택받은 자로 교황 이상의 영향력을 갖게 되고, 그런 자가 만약 교단과 사이가 좋지 않다면 교단으로서는 꽤 곤란하다는 뜻이지만, 검의 수호자로 대신 임명한 이유가 세렌이 검의 주인이 될 리가 없기 때문이고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 않을 뿐이지 모두가 공공연히 아는 사실이라는 걸 알린다.
이데아는 세렌이 징표를 가진 자가 분명히 성지 내에 있을 것이라며 도시 내의 천족들을 만나고 다닐 것이라는 걸 밝힌다. 그러자 어제 새벽의 사제의 사원도 흑태양에게 털려 특제 성수가 사라졌다며 일반적으로 사용하면 효과 좋은 치료약이지만 블랙 파우더와 섞이면 두 교단이 만났을 때와 같이 폭발한다며 이데아에게 흑태양 추적을, 대적자에게는 세렌의 호위를 부탁한다.
이후 흑태양의 비밀 아지트에서 칼라일은 바닥에서 블랙파우더를 발견하고는 군데군데 그슬려 있으니 이곳에서 폭발을 실험했고 아지트를 이미 다른 곳으로 옮긴 것 같다고 추측한다. 이데아는 중요해 보이는 문서를 발견하고는 글에서 레프군과 내통하고 있고 두 사원에 폭발물을 설치해 내분을 일으키려는 계획을 눈치챈다. 결행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서두르려는데 이때 깃털을 발견한다.
난민 무리에 섞여 숨어 들어온 흑태양 무리들이 왕궁기사와 싸우고 마을이 초토화되고 레프군이 동쪽 성벽을 넘어오고 있는 상황. 이데아는 성벽은 자신들이 막을테니 칼라일은 혼란을 수습하고 병사를 모아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흑태양 세력에 의해 성문이 뚫린 후 부서진 성문을 통해 휘하의 레프군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한다. 세렌은 롤랜드의 사망 이후 의지를 잃으나 이데아의 지원과 칼라일의 격려로 글로리온 세력과 세렌의 기사단들과 함께 가까스로 침공하는 레프군을 격퇴해 침공을 막아낸다. 사실 원활히 수비가 된 것은 세렌이 무릎을 꿇고 인간으로서 대신관들을 변호하며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에 각 교단이 교단간의 분쟁은 미뤄두고 서로 협업하였기에 가능하였다고. 결국 대신관들은 재판 때 세렌이 작접 변호해 며칠 후에 풀려났고, 세렌 자신은 이교도를 옹호하고 그 죄로 근신 처분을 받는데 칼라일의 말에 따르면 종종있는 일이라고 한다. 물론 일반적으로 이런 행위는 미트라 교단의 기사들을 따르지 않게 할 우려가 충분했다. 하지만 칼라일의 말로는 동료들의 모든 검도 세렌이 성검과 함께 무려 '''대륙의 반을 가로질러''' 직접 가져온 것으로, 부하들이 따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라고. 결국 동료들의 검은 세르니움의 한 언덕에 박아넣고 묘지로 만들어 기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이데아는 그 고결함을 인정해 세렌이 성검의 주인이라고 깊게 확신한다.
3.2.4. 선택받은 자(The Chosen One) - 마스터
레프군의 침략 이후 며칠 뒤 이들이 물러난다. 대적자는 푹 쉰 후 이데아와 만나고, 이데아는 칼라일과 세렌은 성내를 정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적자는 이데아에게 성수를 주라는 세렌의 말을 듣고 도서관에 온 사이, 이데아가 도서관에 있는 귀신들에 빙의되어 고생하자 칼라일이 정신을 차리라고 말한다. 그 후 대적자에게 이데아에게 성수를 주라고 부탁한다. 성수를 쓴 이데아는 그제야 귀신의 빙의에 풀린다. 이데아는 애런이 도서관이라 화재 사고가 나면 감당이 안 되니 번개 마법은 쓰지 말라고 부탁해서 빙의 좀 되고 말자하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다고 설명한다. 그러자 애런이 몇 년 전, 현 국왕이 타 교단의 출입을 허가해 세르니움에 교단 간의 갈등이 생겨나 혼란스럽던 시기에 어떻게 알았는지 세르니움의 왕립 도서관에 대해 듣고 세르니움에 찾아왔는데 하이레프이기에 소동은 일었으나 다행히 큰 사건으로 번지지는 않았고 본인이 애런을 사서로 임명하면서 상황은 종식되었고, 그가 왕립 도서관 사서 자리에 오른 후로는 고대어로 쓰여져있는 탓에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방치되어있던 고문서 수만 권을 모조리 분류하고 해석해냈다며 완전히 난장판이 된 도서관에 틀어박혀 도서관같은 형태로 혼자서 다 정리했다는 걸 밝힌다. 이데아는 세렌이 날개를 펼치지 못하는 건 마음의 상처 때문이라는데 그것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는다. 이에 세렌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려 이미 다시 날개를 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정짓고 있는 것 같다고 대답한다.
이데아에게 세렌이 날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해서 검의 주인이 될 거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고 말하며 마침 애런이 오는 걸 알린다. 애런은 이데아에게 성유물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 알려준다. 사람들이 흔히 신이라 부르는, 세계의 의지, 고대신, 초월자 등을 상위의 존재라고 부르는데, 이 상위의 존재는 필멸자들과는 물리공간을 초월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지성체들은 감히 해칠 수 없는 존재라 고대로부터 '신만이 신을 상대한다'라는 말이 대원칙으로 여겨지는 이유라고 한다. 이데아는 봉인석을 품은 대적자가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를 상대했던 것같이 상위의 존재와 싸우려면 똑같이 상위의 존재이거나, 아니면 그들의 힘이 담긴 무언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게 맞다면, 성유물 역시 봉인석처럼 다른 상위의 존재를 상대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이 작동하는 방식도 유사할 것이니 확실히 봉인석을 조사하는 것으로 단서를 얻을 수도 있겠다고 말한다. 이데아는 전에 봉인석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문헌들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묻는다. 그 후 도서관 제 7구역에 있는 관련 기록을 본다.
기록에는 '세계의 의지는 난립하는 고대신을 막기 위해 '신의 창'으로 불리는 병기를 만들어내었다. 병기는 지성체와 융합하여 반신이 되고, 이들이 신과 맞선 것이 고대전쟁의 시작이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어서 ''신의 창'이 발동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지성체로부터 비롯된 '염원'이 필요하다. 이는 신의 힘을 담은 물건이 특정 개인에 의해 '사유화'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 추측된다. '성유물이 주인을 고르는 방식'과도 유사하다.'라고 나온다. 이데아는 세렌이 미트라, 네로타, 스피사의 세 교단으로부터 모두 인정받고 있으니 신의 물건을 다를 자격이 있다고 많은 이로부터 인정받을 만한 사람, 즉 고결한 자가 맞다며 세렌이 이 이야기를 들었으면 반응이 재미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하는데 이때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또 세렌이 도서관에 나타난다. 세렌은 이데아에게 왜 놀라냐고 묻는데 이때 이데아의 코와 입에서 다시 유령이 나온다. 이데아는 성수를 쓴다고 바로 낫는 게 아닌 것 같다고 얘기한다.
세렌은 메이플 연합 사람들이 검의 주인을 찾느라 고생하니 자신도 쉬지 않겠다며 도와줄 것이라고 한다고 밝히며 이데아가 왜 이러냐고 묻는다. 대적자는 이데아가 도서관에서 전기 마법을 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유령들에게 빙의당하고 있다는 사정에 대해 설명한다. 세렌은 도서관에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소화 장치가 있다고 들었는데 물 없이도 단숨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애런은 해당 장치가 도서관 내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불을 끄는 구조이기에 안에 있는 사람들의 목숨은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데아는 모두 흩어져서 기록을 찾아보자고 말한다. 세렌은 오래된 예언을 찾는다.
예언에는 '세 개의 달이 지고'라는 구절이 있다. 애런은 달 세 개가 뜬지 10일 정도 되었고 앞으로 다시 달이 하나가 되기까진 2일 남았고, 다시 세 개의 달이 뜨는 건 150년 후라고 말한다. 세렌은 언급된 '붉은 먹구름'은 번개의 사도를 뜻하는 것일 테니 이는 롤랜드의 말과도 일치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검의 주인이 나타날 때가 머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한다. 이데아는 이틀 밖에 안 남았는데 남은 천족이 보이지 않다며 세렌을 빤히 쳐다본다. 세렌은 자신이 날개를 못 펼치고 징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자신은 검의 주인이 될 수 없다고 부정한다. 이데아는 예언은 실현시키는 것이고 실현되는 게 아니라며 애런이 했던 말을 반대로 말한다. 하지만 세렌은 선택받은 자의 자격이 없는 자가 성검에 손을 대는 것은 불경스런 일이니 곧 다른 천족이 등장할 지도 모른다고 얘기한다.
이때 궁정기사가 적장이 나타났다며 대적자, 이데아, 세렌을 왕궁으로 부른다. 하보크는 호위 병사 한 명 없이 단독으로 세르니움 왕궁을 방문한다. 세렌은 하이 마운틴에서 이미 그와 조우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신관에게 처음 보는 자라면서 알아보지 못한다.[9] 하보크는 소속과 이름을 밝히라는 대신관에게 소속은 밖에 있는 머저리들과 같은 소속이고 이름은 그냥 '''잡졸'''이라고 해두겠다고 능청스럽게 답한다. 이후 칼라일이 전할 말이 있어서 온 게 아니냐고 묻자 하보크는 질질 끌 거 없이 본론으로 들어가자면서 자신들의 목적은 원래 성지라 불리는 이곳을 접수하는 것이었고 자신도 이를 위해 이 오지 끝자락까지 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직접 와서 둘러보니 그다지 남는 장사는 아닌 것 같았다면서 세르니움을 '''변방의 푸석푸석한 땅'''이라 칭하고 가져가서 뭐에 쓰겠냐며 폄하한다. 이에 대신관이 무엄하다며 분노하지만 하보크는 이를 무시하고 찬찬히 살펴보니 뜻밖에도 성지보다 훨씬 구미가 당기는게 이곳에 있었다면서 대적자를 지목한다. 이어 하보크는 이제껏 유지해온 능청스러운 태도를 버리고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대적자를 넘기면 성지는 무사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칼라일이 단칼에 거절하자 하보크는 강단이 있다며 칭찬하는 한편 인질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텐데 괜찮겠냐고 묻는다. 이후 하보크는 칼라일 일행에게 '''성검의 주인의 징표'''를 보여주며 인질이 성검의 주인임을 알리고 대적자를 검의 주인이 될 천족과 교환하면 무의미한 싸움은 끝날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왕자 칼라일은 이를 거부[10] 했으나 대신관은 승낙하면서 두 진영 사이에 내분의 기류가 흐른다. 자신의 제안에 넘어간 대신관과 이를 막으려는 칼라일 간의 의견 충돌이 일어나자 하보크는 결정할 시간이 조금 필요해 보인다면서 오래는 못 기다리지만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는 말을 남기고 본진으로 귀환한다.
세렌은 천족의 증표가 쉽게 모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문양을 보자마자 진품으로 확신한다. 대신관은 직속 성기사들을 시켜 검까지 빼들고 칼라일 휘하의 궁정기사들과 대립하다 세렌에게 대적자를 포획하라고 명령을 내린다.[11] 그러나 세렌은 불경을 감수하며 태양신 미트라의 명령을 기꺼이 따르는 것이 성기사의 덕목이나 자신이 아직 모자라기 때문인지 미트라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며 이를 거부하며 중재를 해 간신히 대립이 와해된다.
3.2.5. 선택받은 자(The Chosen One) - 커맨더
대적자가 세렌에게 특별한 사람이니 설득시켜 달라고 부탁하고 자신은 이데아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주려고 한다.
레프군이 다시 공격해 오고 대적자는 이데아의 안부를 묻는 칼라일에게 나중에 따로 철수하겠다고 말했다는 사정을 전한다.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 후 하늘에서 번개를 보고 성벽을 버리고 후퇴하라고 궁정기사에게 명한다.
대적자가 애런이 홀로 불타는 도서관 내로 진입해 기절해 있는 이데아를 업고 나오고, 이때 자신이 나타나 같이 도와주고 이 때문에 목숨을 건지게 된 후 사람들이 떠드는 걸 들었다며 '쥐어라, 구원은 팔마에 있다.'라는 성검의 문구가 가진 진짜 의미를 알고 있다며 팔마는 세르니움이 아니라 고대어로 '손' 또는 '손아귀'를 뜻하는 말이라 즉, 본래 뜻은 '구원은 네 손아귀에 있다'라는 뜻인 셈이고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한 것은 늘 신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말하고 보냈다는 상황을 설명한다. 그러자 대적자에게 이데아가 뭔가 알아낸 것 같은데 그 전에 레프군이 광장까지 몰려들고 있으니 방어를 하는 데에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하이레프군의 침공이 본격화되고 하보크마저 출전해 세르니움에 번개를 쏟아붓자 시내와 왕궁이 초토화되고 이에 대신관이 다급히 왕궁으로 달려와 이 참상을 목격하고 할 말을 잃는다.
세렌의 징표가 반응하며, 예언이 실현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세렌 자신의 손으로 예언을 직접 실현시키라는 이데아의 말을 듣고 세렌은 마침내 검을 쥐며 각성해 하보크와 하늘에서 싸운다. 세렌이 검의 주인으로 선택받아 미트라와 일체화 한 뒤, 하보크에게 여유가 없는지 번개가 그친다. 이때 광장에서 열세인 병력으로 악전고투하고 있는 칼라일에게 대신관이 직속 성기사들을 이끌고 합류, 그동안의 앙금을 털어내고 하이레프군과 필사적으로 싸운다. 스토리 내내 대립하기만 했던 두 인물이 화합하는 게 극적으로 보일 지경. 하보크는 각성한 세렌과 세르니움 상공에서 치열한 결전을 벌이지만 패배하고 추락해 행방불명된다.
세렌이 하보크를 패퇴시키고 대적자의 활약으로 무사히 하이레프군들을 세르니움 내에서 섬멸하는데 성공하고 평화가 찾아오자 대신관은 아주 신속하게 세렌을 검의 주인으로 정식으로 임명하려 한다.
대신관이 세르니움의 복구가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세렌을 급히 불러 임명식을 가진 것을 보면 어지간히 신앙심이 근질근질했던 모양이다. 세렌은 그 자리에서 이데아와 대적자에게 특히 더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애런은 평소의 그 답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던 세렌의 임명식에 나타나서는, 아직 미숙해서 그런지 신의 음성은 듣지 못했다는 그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도와주겠다며 귓가에 어떤 말을 속삭인다. 그러자 세렌은 미트라와 일체화된다. 미트라는 '태양의 불꽃은 원수를 잊지 않는다'라며 신의 창에 대한 분노를 잊지 않고 그대로 폭주하며 봉인석을 품은 대적자를 적대하며 일대와 함께 날려버리려고 하지만 가까스로 인명피해 없이 끝난다. 그러나 대적자의 힘에 성검은 두 동강이 나고 거기에 대적자와 세렌이 서로 큰 부상을 입는다. 그런데 이때 이 상황을 틈타 무력화된 대적자에게 애런이 다가가 그가 품고 있던 봉인석을 뽑아내더니 "많은 피를 부를 거라고 경고했었지"라는 말과 함께 파괴시킨다.
용무를 마친 애런은 떠나가던 중 이데아에게 정체가 뭐냐는 말을 듣자 "미숙한 생명의 무의미한 몸부림이라.. 보기에 심히 가엾도다."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진다.
대신관이 극대노해 글로리온과의 동맹을 완전히 파기해버리고 칼라일이 최선을 다해 중재했으나 실패해 대적자 일행이 쫓기듯 떠나게 된다. 대적자 일행은 메이플 월드에 돌아와 글로리온에게 이 사실을 전한다. 이데아의 말에 따르면 세렌이 막판에 정신을 되찾고 힘을 빼면서 모두 무사하게 되었다고. 이데아는 자신들이 떠난 상황에 대해 말한다. 나인하트는 결국 겨우 확인한 고대신의 힘도 잃었고, 세르니움과의 동맹도 실패, 플레이어는 대적자로서의 힘까지 잃었으니 말 그대로 완패라고 이데아의 말을 정리한다. 이데아는 애런, 아니 '''제른 다르모어'''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분해한다.
4. 기타
애니메이션 숙적에서도 나왔다.
스토리가 끝난 이후로는 유저들에게 가장 동정받는 인물. 외세의 침략을 이겨내기 위해 힘들게 연합을 동맹으로 끌고왔더니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대신관이란 작자는 동맹을 푸대접하질 않나 적의 제안에 넘어가 내분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가지를 않나 믿었던 친구는 사실 적 세력 수장이라는 통수를 거하게 맞질 않나... 특히나 대신관과 세르니움 측이 워낙 막장으로 묘사되다 보니[12] 매너있고 융통성있는 칼라일이 더 호감가게 되는 것도 있다.
정작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의 경계가 무너지자 갑자기 나타난 점, 스탠딩 CG의 묘한 표정[13][14] 탓에 한때 애런보다 제른 다르모어의 정체로 더 의심받고 있었다.
일러스트가 알라딘과 닮았다는 평이 있다.[15]
5. 관련 문서
[1] 매그너스, Mr. 해저드, 듀얼블레이드, 남성 카데나외 각종 배역도 맡았다. 참고로 같은 스토리에서 나온 '파괴자 사도'도 맡는다.[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스톰윈드 왕가의 왕자 '''안두인 린'''이라는 독보적인 인기 캐릭터를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칼라일의 목소리가 처음 나오자 "어? 이 목소리 안두인인데?" 하는 반응이 많았다. 신분이 세르니움의 '''왕자'''인 것을 보면 아무래도 노린 캐스팅인 듯. 다만 안두인은 확장팬 군단 시점으로 사망한 바리안 린 국왕을 계승해 얼라이언스의 맹주이자 스톰윈드의 국왕으로 즉위한 상태이다. 현재 세르니움 국왕의 병이 매우 위중한 상태라 칼라일도 그 전철을 따를지 두고 볼 노릇.[3] 출처[4] 연합의 재정 상태를 보고 스트레스에 쩔어있었던 나인하트가 특히 열렬히 맞장구 쳐줬다.[5] 이것 때문에 대적자와 함께 세렌에게 응징당할 뻔 했다.[6] Wz 보이스 파일에는 Carlyle이라고 되어 있다.[7] 나중에 그 친구가 애런이라고 밝혀지는데 이 내용이 매우 이상하다. 애런이 아무리 신학에 능통해 초월자와 세계 융합에 대해 알고 있어도 세계 끝의 봉인이 있기에 본래라면 바로 합쳐질 수 없는데 이것이 파괴될 것까지 예측하려면 검은 마법사의 계획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나중에 밝혀진다.[8] 고대신들이 상실한 힘은 메이플 월드의 니할 사막의 어느 무덤에 봉인되었고 아브락사스라는 신이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Act.2에서 나온다.[9] 하보크가 뿔과 날개를 자유자재로 감출 수 있는지 전투 상황에서 변신할 때를 제외하면 감추고 다니기 때문이다.[10] 사실 이게 당연한 것이 대적자는 세르니움 소속이 아니다. 세르니움은 힘이 부족해 연합에게 지원을 부탁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원하러 온 다른 세력의 그것도 일반 병사도 아니고 핵심전력을 해당 세력의 동의도 없이 마음대로 넘긴다면 동맹 파기는 당연하고 바로 선전포고 당해도 할말 없는 행동이다. 연합에는 시그너스와 데몬, 영웅 등 일반적인 병력과 격을 달리하는 강자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세르니움이 이런 연합과 전쟁하면 바로 무너지는 건 순식간이다. 연합 입장에서도 핵심전력을 동의없이 넘겨줄 집단이라면 그냥 침략해서 세르니움을 그란디스의 본거지로 삼는게 이득이다. 명분도 충분히 있으며 아케인 리버와 연결되어 있는 세르니움은 연합의 입장에서도 그란디스 세계에 간섭하기 좋은 곳이다. 뭐 만약 어찌어찌 연합과 잘 해결을 본다해도 대적자는 초월자를 죽일 정도의 실력이 있는 존재인데 그런 사람이 순순히 잡혀줄리도 없을뿐더러 설령 잡아서 넘기는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적측에 넘어가서 협력하기라도 한다면 상대하는 입장에선 그야말로 대재앙이다. 그러므로 상식적인 판단에서는 칼라일의 행동이 더 합리적이다. 대신관이 너무 어리석은 모습을 보일 뿐이다.[11] 거진 메이플 연합과 전쟁을 하겠다는 의미이다. 당장 대적자를 제외하더라도 메이플 연합에는 압도적인 강자들이 속해 있으며, 레프군의 공격을 막아내느라 안 그래도 피폐해져 있는 상황에서 그런 메이플 연합 소속의 대적자를 체포해 레프군에게 넘긴다는 것은 완전한 악수이다. 또한 아무리 혼자의 힘으로만 쓰러트린 게 아니더라도 대적자는 초월자를 죽인 존재인데 마음 먹고 도망치려 한다면 세르니움의 전병력이 나서도 잡을 수 있을까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힘들다는 결론이 나올 뿐더러 세르니움에는 연합측의 병력도 지원을 나간 상태인데 그들이 대적자의 탈출을 도와준다면 대적자는 연합으로 무사귀환 할 수 있다.[12] 내전까지 일어나려 해서 보다못한 이데아가 연합 대표로서 동맹 파기선언까지 할 정도다. 결국엔 와서 도와줬지만...[13] 해외에서도 그렇게 생각한다. 원문: That carlisle guy seems like he’s gonna be evil from always smirking[14] 또한 해외에서는 칼라일의 "저들(흑태양군)은... 신을 거부하고 성지를 파괴하려는 자들이죠."(정확히는 "These are heretics, actually. Enemies of our god and our faith.") 대사가 다에시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도 있다. 물론 해외에서는 이미 KMS발 스포일러를 보고 진짜 나쁜놈은 따로 있다는 걸 아는 사람도 있다.(원문: he's a good boy, now the guy with the glasses on the other hand..)[15] 재미있게도 실사 더빙판의 알라딘의 성우는 키네시스와 아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