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트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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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국적의 골키퍼.[1] 이미 프랑크푸르트 소속이던 2012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의 골키퍼였지만 국가대표 출장을 못하여 분데스를 자주 챙겨보는 사람 아니면 잘 모르는 선수였다. 그러나 PSG 이적 후 살바토레 시리구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상승했다.
2. 클럽 커리어
7살때 FC 브로트도르프의 유스팀에 들어갔다. 이후 여러 팀을 거쳐 2005년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 유소년팀에 들어간 뒤, 2007년 B팀에 승격, 2008년부터는 1군팀에도 종종 얼굴을 비추며 32경기에 출전했다.
2.1.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12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였으며, 12-13시즌 후반기부터 출전 수를 늘리더니 13-14시즌부터는 주전으로 자리매김해 총 82경기를 뛰었다. 이때부터 기량이 더욱 발전했다.
2.2. 파리 생제르망 FC
2015년 여름 이적시장때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백업 니콜라 두셰가 노쇠하고, 살바토레 시리구도 지난시즌 막바지부터 폼이 다소 떨어진 상황이라 트라프를 백업으로 쓰되, 시리구의 폼에 따라 주전으로 기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쳐졌다. 이후 시리구가 부상당하자 주전으로 나섰다. 초반엔 불안한 모습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으나, 가면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리구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에도 주전 자리를 유지중이다. 트라프의 좋은 폼을 보여주는 지표가 선방률인데, '''유럽 5대리그 골키퍼를 통틀어 선방률 2위다.''' 1위는 인테르의 사미르 한다노비치.
16/17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0,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이어나갈 것이라 예상됐으나, 2차전 캄프 누 원정에서 실책성 실점을 저질렀고, 95분 동안 총 6골을 두들겨 맞으며 16강 탈락에 일조하고 만다. 잘할때는 잘하지만, 못할 때는 심히 별로이다. 파리급 구단의 키퍼로 냉정히 평가를 하면 별로인 수준. 파리가 괜히 키퍼를 노리는게 아니다.
현재는 아레올라에게 밀려 프리시즌 토트넘전 이후 한경기도 선발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듣기로는 사생활 문제로 폼이 폭삭 무너졌다고 한다. 그리고 팀도 은근히 아레올라에게 많이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2] 팀에서의 입지가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이다.
겨울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리버풀,크리스탈 팰리스,도르트문트등 여러 팀에 이적설이 나오고있다. 트랍 입장에서도 이적하여 주전으로 뛰며 폼을 회복하는것이 최우선이다. 뢰프가 트랍을 계속 차출하고 있지만 계속 주전에서 밀릴경우 국대승선도 어려워질수 있다.[3]
2.3.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18년 이적 시장 마감일인 8월 31일, 친정팀인 프랑크푸르트로 1시즌 임대되었다. 1시즌동안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골키퍼 3위를 차지했다. #
시즌이 끝나고 임대 복귀했다가, 2019년 8월 7일 프랑크푸르트와 5년 계약을 맺으며 완전 이적하였다.
2.3.1. 2019-20 시즌
6라운드 1. FC 우니온 베를린 원정경기에서 수비하던 하세베 마코토와 충돌하였고, 검진 결과 어깨 회전근이 파열되어 수술을 받고 전반기 아웃 판정을 받았다.#
출전하지 못하는동안 프레데릭 뢰노우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키커평점 1위에 올라있다. 선발자리를 되찾을수 있을지...
후반기 첫 경기인 호펜하임 원정경기에서 복귀했으며, 몇 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자신이 부동의 주전임을 증명했다. 팀도 2대1로 승리하며 긴 무승 행진을 끊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3. 국가대표
U-18 대표팀부터 연령별 국가대표에 몇번 선발되면서 U-21 대표팀까지 총 26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국대 경쟁자들이 너무 막강한 관계로[4] 한동안 국대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2015년 11월 13일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소집됐고 후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2017년 6월 6일 덴마크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2017년 11월 14일 프랑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18분에 라카제트의 슛을 선방하고 31분에 또 멋진 선방을 보여주는 등 본인의 활약에 충실했지만 2골 실점은 피할 수 없었다. 경기는 2-2로 비겼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베른트 레노를 밀어내고 23인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월드컵 이후에도 친선경기, UEFA 네이션스 리그 등에서 명단에 꾸준히 포함되었지만,마누엘 노이어와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에 밀려 출전은 하지 못하고 있다.
2020년 8월 베른트 레노, 올리버 바우만과 함께 A대표팀에 소집되었다.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엠레 찬의 애매한 패스를 받으러 나왔다가 로드리고 모레노에게 제쳐지며 위기를 맞았으나 로드리고가 주춤하는 사이 태클로 위기를 모면했다.
반면 11월, 마누엘 노이어가 같은 네이션스 리그에서 스페인에게 무려 6실점을 허용하며 케빈 트랍의 주가가 올라갔다.
4.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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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세계적인 브라질리언 모델 이자벨 굴라르(Izabel Goulart)다.
2018년 7월 5일 이자벨 굴라르와 약혼을 발표했다.
5.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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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생긴 외모로 유명하다.
독일 데이트 어플이 조사한 '하룻밤을 가장 자고 싶은 축구선수'에서 마츠 후멜스 다음인 2위를 기록했다.
6. 수상
6.1. 우승
- 1.FC 카이저슬라우테른 (2008 ~ 2012)
- 2. 분데스리가 : 2009-10
- 파리 생제르맹 FC (2015 ~ 2019)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2017 ~)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 2017
6.2. 개인 수상
-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 : 2018-19
7. 역대 프로필 사진
8. 같이 보기
[1] 역사적으로 독일에는 우수하고도 유명한 골키퍼가 많다. 제프 마이어, 토니 슈마허 안드레아스 쾨프케 / 보도 일그너, 올리버 칸 / 옌스 레만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든든한 수문장에서 골키퍼의 최종진화물이자 넘사벽 괴물까지 풍부한 인적자원을 자랑한다.[2] PSG 유스팀 출신에다가 임대를 많이 다녀서 그렇게 안보이지만 PSG 성인팀에서도 오래 있었다. 게다가 차세대 프랑스 주전 골리라는 점도 메리트라면 메리트.[3] 마누엘 노이어는 3월에 복귀를 예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독일의 넘버원이다. 슈테겐은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좋은 활약을 해주며 부상당하지 않는 이상 국대승선이 확실해 보인다. 경쟁자인 레노도 레버쿠젠에서 계속 주전으로 뛰며 좋은활약을 펼치고있다. 심지어 뮌헨에서 노이어의 장기부상으로 주전으로 올라간 서브키퍼 스벤 울라이히가 하인케스 부임이후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으며 전반기 엄청난 활약으로 키커 랑리스테 IK-3로 선정되었고 리거 내 최고의 독일인 키퍼로 평가받았다. 언론에서도 울라이히가 국대승선도 가능하다는 언급이 나오고있다.[4] 마누엘 노이어,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은 이미 빅클럽에서 중용되고 있고, 론-로베르트 칠러나 티모 호른, 랄프 페어만처럼 독일에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하거나 골키퍼 쪽 공백이 있는 나라 (주전 이삭손의 폼이 떨어진 스웨덴이나, 실러선이 안정감을 아직은 못주는 네덜란드, 상대적으로 키퍼의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포르투갈 등)였으면 국대 골리 주전을 했어도 될 만한 괴수급 골키퍼들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