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라 나이틀리
1. 개요
[image]
영국의 배우.
2. 생애 및 경력
영국인 무대 배우 셔먼 맥도널드와 절반은 웨일스 혈통의 스코틀랜드인 극작가 윌 나이틀리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 외에 가족으로는 오빠 케일럽이 있다.[3]
단역급으로 활동하다 처음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배역을 맡은 것은 스타워즈 1편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한 파드메 아미달라의 시녀 역할이었다. 나탈리 포트만과 외모가 닮았기 때문에 아미달라 여왕의 대역을 맡는 시녀 역할이었고, 실제로 아미달라 여왕 특유의 진한 분장을 하면 스텝들과 부모들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비롯한 메이저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한편으로는 슈팅 라이크 베컴같은 저예산 영화나 단편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다른 스타 배우들과는 달리 히트작 한편으로 단번에 스타가 되기 보다는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여 인지도, 연기력을 입증해내어 지금의 자리에 오른 범생이 스타일의 배우. 초반에는 연기력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꽤 있었으나 현재는 연기력도 완성되고 비평도 줄어든 편.
2014년 《비긴 어게인》이 한국에서 개봉하여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졌다. 의외로 음색이나 노래 실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기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여주인공격인 조안 클라크 역을 맡았다. 오스카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이 영화에서는 전보다 훨씬 여유롭게 연기를 한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3. 여담
- 웨일스와 스코틀랜드계 혈통이지만, 약간 러시아적인 외모를 갖고 있는 탓에 러시아인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안나 카레니나》, 《데인저러스 메소드》, 《닥터 지바고》 리메이크판 등에서 러시아인 배역으로 분했다.
-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명장면하면 으레 떠올리는 스케치북 고백 장면에서 고백을 받는 여성이다.
- 클랙슨스 보컬이었던 제임스 라이튼과 열애끝에 2013년 결혼했다.
- 영국 출신 배우들 중에서 특히 영국적인 발음으로 유명하다. 배우 출신 부모의 영향으로 정확한 RP(Received Pronunciation) 기반의 발음이 습득된 영향으로 보인다. 귀족 영어의 특징 상 말할 때 입과 턱을 많이 움직이지 않아 키이라가 말하는 모습이 복화술 인형같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 감정이 격해지는 연기를 할 때 턱을 앞으로 들이밀면서 연기한다는 평가를 굉장히 많이 받는 배우이기도 하다.
- 2018년 10월 16일 엘렌 쇼에 출연해 3살 딸에게 신데렐라, 인어공주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수동적인 여성 캐릭터를 보여주는 작품들이라는 것. 그렇지만 겨울왕국, 모아나, 도리를 찾아서 등 최신 디즈니 작품들은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키아라가 디즈니 영화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에 출연했고 기자들에게 공격당하기 쉬운 발언인 탓인지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런던 시시회에서 주인공을 맡은 맥켄지 포이에게 인터뷰어가 그 발언에 대하여 어찌 생각하냐는 질문이 왔었다. 이에 맥켄지는 "아이들마다 다르게 받아 들일 수 있고 자신은 포기하지 않는 용기같은 부분이 마음에 든다"고 답변했다.
- 매끈한 계란형 얼굴을 선호하는 동아시아쪽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얼굴형인데 입체적 얼굴을 좋아하는 구미권에서는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모두 선망하는 미모의 소유자다. 특히 나이틀리 특유의 광대가 깎아지른 듯 아름답다는 평가가 많다.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는 여성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스타의 얼굴 부위로 키이라 나이틀리의 광대뼈를 꼽기도 했다.#
- (나이 논란이 있기는 하나) 일찍 데뷔를 한데다 동안은 아닌지라 겨우 1985년생인 것을 알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2014~2015년쯤 20대 배우를 거론할 때 키이라 나이틀리가 들어가있는걸 보면 다들 놀라곤 했다. 러브 엑추얼리와 캐리비안의 해적을 찍을 당시 겨우 10대였으며 어톤먼트를 찍을 때도 22살밖에 안 됐었다.
- 난독증이 있었다고 한다.
- 영화 오만과 편견 찍기 전, 감독 조 라이트가 엘리자베스 역을 맡기엔 너무 예쁘다고 생각해서 안 뽑을려고 했으나, 처음 만난 다음 그 정도로 이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엘리자베스 역할로 뽑았다고 한다. 오만과 편견 항목을 보면 알다시피, 제인이 엘리자베스보다 더 예쁜게 작중 설정상 중요하기 때문에 나온 얘기다.
- SNL에 출연한 적이 있다.
- 2021년 1월 26일에는 "남성 감독인 영화에서는 베드신을 찍지 않겠다"라고 선언하였다.기사
4. 필모그래피
[1] 2018년 4등급 대영제국 훈장(OBE) 수훈자로 선정되었다.[2] 오래전부터 나이 관련 논란이 있었는데 1983년이냐 1985년이냐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지금도 배우 스스로 확실하게 밝힌 적은 없다.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도 관련 토론이 수년 동안 이어졌는데 대개 외국에서는 확실하게 인증되지 않는 이상 공식 프로필로 표기되기에 1985년으로 합의되었다. 참고로 고등학교를 2001년에 졸업했는데 아마 한국이었으면 인정사정없이 1982년생으로 낙인찍혔을 일.[3] keira란 이름 자체가 아일랜드식 이름인 ciara의 영국화된 이름이다. 원래 의미는 "검은머리", 참고로 ciara는 아일랜드에서 여자이름으로 상위권에 드는 인기 이름.[4] 실제로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비긴 어게인이 MBC에서 방영했을 때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