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등장인물

 


1. 개요
2. 이탄 고등학교
2.1. 주요 인물
2.2. 코미 우인장
2.3. 1-1반 학생
2.4. 2-1반 학생
2.5. 다른 반 학생
3. 기타 인물
3.1. 코미의 가족
3.2. 타다노의 가족


1. 개요


만화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모든 등장인물들은 특성에 맞게 이름이 정해지고 그에 따라 발음만 같은 다른 한자를 음차해 적는 일종의 언어 유희 이름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아가리 히미코의 경우 대인기피증인 あがり(아가리)와 발음이 동일한 上理를 쓰고 야다노 마케루의 경우 야다(싫다) 마케루(지는 것)과 발음이 동일한 矢田野 まける를 쓴다. 이 때문에 이름을 읽어보기만 해도 그 캐릭터의 속성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레귤러가 아닌 엑스트라들도 (이름이 나오는 경우) 마찬가지. 이런 이유로 이 만화는 단발성 조연이나 아예 병풍 수준의 엑스트라들도 이름이 있는 경우가 많고 등장인물 자체도 매우 많다.

2. 이탄 고등학교


작중 주요 등장인물들이 소속된 사립 학교. 현내의 우수한 진학교이면서 오직 면접으로 학생을 뽑는다. '''합격 기준은 개성'''. 그 덕에 온갖 기인과 이상한 사람, 별난 사람, 이단자 등이 모여 있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이 학교에 들어온 시점에서 남주인공은 평범이 아니기는 하다. 단지 비상식적으로 많은게 평균에 수렴할 뿐이지 평범은 아니다. 또한 극도의 평균성과는 별개로 상대방의 마음을 초능럭 수준으로 매우 잘 읽어내는 능력도 있다.
이 학교에서 코미의 위상은 거의 종교. 상기했듯 온갖 기인들이 모여 있어서 그런지 더 정신이 없다.

2.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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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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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남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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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핵심 조연.

2.2. 코미 우인장


학내 친구들 중 코미의 친구 노트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로, 말하자면 공인된 코미의 친구라고 할 수 있다.[1]
※1학년때 코미와 같은 반(1-1) 학생은 ☆, 2학년 때 같은 반(2-1) 학생은 ★, 1,2학년 전부 같은반은 ◎ 표시.

  • 아가리 히미코(上理 卑美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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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 양은 무대공포증.
이름의 모티브는 대인기피증의 일본식 표현인 あがり.[2] 곧잘 흥분하는 모양새로 보아 上がり/揚がり(오름, 오른 것)도 포함이 되는 듯 하다.[3]
코미보다 좀 나은 정도로 긴장병이 심한 여고생. 심성이 착하지만 매우 소심하고 긴장병이 심해서 대인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타입. 나지미가 소개해주자마자 코미가 엄청난 동질감을 느낌과 동시에 한달음에 달려가게 만든 장본인으로, 그 긴장병과 코미의 분위기에 눌려서 자진해서 코미의 개(...)가 된다. 초반부에는 M 기질 때문에 (전화번호를 교환하려고) 휴대폰을 내민 코미를 보고 "제 치태를 찍어 벽지로??"라며 하아하아거리는 변태 속성이 있었지만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가면서 침 흘리고 눈 뒤집어지는(...) 변태 속성은 야마이에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M 속성 자체가 완전히 없어진 설정은 아니라 가끔씩 인증을 하는 정도.
라멘 마니아로 코미가 라면 가게에 가고 싶다고 하자 자신의 단골집을 소개해주면서 라멘집의 룰까지 교육시킨다. 이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M 속성보다는 음식과 관련되면 사람이 바뀌는 카리스마 미식가 이미지로 자주 나온다. 일단 상단의 저 이미지가 세세하게 음식을 주문하는 아가리의 모습이다. 넷상에서 유명한 맛집 리뷰어이다. 닉네임은 '라멘이 주식'. 구루나베[4]라는 맛집 전문 블로그에 동네 맛집 리뷰를 올리며 리뷰를 올리면 손님이 증가하는 나름대로 검증된 미식가. 다만 그놈의 긴장병 때문에 손님이 적은 집은 혼자 못 들어간다고.
나지미의 정보에 의하면 키 156cm. 물고기자리. B형. 쓰리사이즈는 88.69... 때문에 작품의 색기담당도 맡고있다. 수영장 편에서 참가멤버 중 가장 거유로 묘사되기도 한다. 같은 반 남학생들에게도 덜렁이 속성에 가슴 큰 여자로 인식되는 중이며 우월한 가슴 덕분에 남학생들을 설레게 만들기도.
네임드 조연 중에서는 가장 공부를 잘한다.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 7등을 했다.
  • 야마이 렌(山井 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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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이 양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름은 "병들었다"는 뜻의 야마이(病=やまい)를 동음으로 읽히는 한자로 대체한 것[5]. 그리워하다, 사모하다는 뜻의 이름인 렌(恋)까지 합치면 병적인 애정, 즉 얀데레.
겉보기엔 한창 노는 걸 좋아하는 잘 나가는 여고생 이미지인데 실상은 중증 코미 얀데레. 코미와 눈만 마주쳤는데도 가버리고(...)[6] (발렌타인 데이에 코미에게 초콜릿을 받고 기절하기도 한다.) 집에 코미 사진을 천장까지 도배해 놓는 등 중증이다. 정리하면 크레이지 사이코 레즈다.....만, 비슷한 외모와 분위기의 남동생인 쇼스케에게도 똑같이 하악되는걸 보면 성벽의 문제가 아니라 신앙심이 폭주한 결과인듯.
집이 나름대로 잘 사는지 신년에는 하와이에서 해변을 즐기고 있었다. 오봉 때는 베네치아에 방문했다.
이 때문에 코미와 타다노가 가까운 모습을 보이자 본성이 폭발해 타다노를 납치해 감금하지만 집을 방문한 코미와 나지미에게 발각된다.[7] 이에 화가 난 코미 양은 "제 친구는 제가 정해요."[8]라는 필담을 보고 나서 거절 당한 충격에 멘탈붕괴에 빠지지만[9] 이 후 타다노와 코미에게 사과하고 코미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여전히 타다노에 대한 적개심은 남아있으며, 코미를 스토킹 하는 등 독점욕을 과시한다.[10] 이 증상이 너무 심할 때도 많아서 좋아하지 않는 독자들도 많으며, 작중에서도 꽤나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작품 내외로 개그적 과장으로도 완전히 포장되지 못한 유일한 인물. 하지만 아르바이트 에피소드에서는 뜬금없이 나타나서 줄 정렬을 해주기도 하니까 완전 무쓸모는 아니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될수록 변태도가 올라가면서 거의 범죄 수준의 망상으로 발전하는 심각한 단계까지 왔다(...).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코미를 어떻게 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정신적인 해탈의 경지까지 이르는 묘사마저 나온다.[11] 수학여행 때는 코미와 같은 방에서 잔다는 사실에 흥분이 극에 달했는지, 밤중에 덮치려다가 코미 친위대에 제압당해 끌려가기도. 답이 없다. 그런데 이런 야마이에게 코미도 익숙해 졌는지 깜짝깜짝 놀라거나 부담스러워 하기는 해도 평범하게 응해주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대놓고 하악대며 다가갔다가 정화 또는 성불해서 평범하게 되돌아오는 식으로 변모했다.
여담으로 반에서 가장 잘 나가는 그룹의 리더격 인물로 코미와 그룹 사이의 의도치 않은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12] 그리고 이 그룹의 남자애들은 야마이를 까탈스럽긴 하지만 평범한 츤데레로 생각하고 있다. 코미와 엮이지 않으면 그런 성격인 듯.
일부 독자들에겐 평소 일반인 코스프레를 한다고 착각하는데 코미 양에게 들키기 전이면 모를까 그 이후부터는 전혀 숨기질 않는다. 오히려 대놓고 앞장서서 변태짓을 한다. 그렇달까 일부를 제외하고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코미 광신자다. 단지 야마이가 다른 사람보다 한층 더 미쳐있을 뿐.
일단은 리얼충인데다 코미의 절친 자리에 대한 경쟁심 때문에 나카나카와는 상성이 좋지 않아 티격태격하는 사이. 일견 사이 나쁠것 같은 타다노의 경우에도 코미 양이 엮이지만 않으면 평범하게 응대한다. 그렇달까 코미와 엮이지 않으면 꽤 좋은 사람이다. 다만 주인공이 코미다 보니 그런 요소가 잘 드러지 않는 것. 나카나카와 사이가 안좋으면서도 2학년때 폰게임과 친구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카나카를 도와주는 등.[13] 서로 은근히 악우의 관계이다. 이게 다른 동급생들 눈에는 꽤 이상한 케미와 백합요소로 비춰지는듯하다. 코미 바라기인 행적과 다르게 이상하게 나카나카와 플래그를 착실하게 쌓고있다...
그녀의 소름돋는 모습을 목격하고 싶다면 2권의 겉표지를 까보기 바란다(...).[14]
  • 나카나카 오모하루(中々 思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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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나카 양은 중2병입니다.
이름은 中이 두 개이니[15] 중2병이고, 이름은 사춘기(思春期)의 사춘(思春)을 따와서 독음을 다르게 읽은 것이다. 즉 이름이 중2병 사춘기. 나지미에 의하면 전에 봤을땐 안 이랬다고 한다.
타다노가 보자마자 "어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라는 평이 나온 중2병 여학생. 중2병 특유의 음침한 분위기에 안대를 쓰고 어깨에 걸친 블레이저가 특징. 중2병답게 중증 오타쿠이기도 하며 방 안이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으로 도배되어 있다. 신센구미도 좋아해서 에도에 수학여행을 갔을 때 콘도 이사미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하거나 신센구미 복장과 키쿠이치몬지 목도로 구성된 기념품 세트를 사는 등 전형적인 일본식 중2병이 집약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극도의 중2병만 제외하면 공부도 잘하고 말솜씨도 좋은데다가 그 무서운 야마이를 정면으로 상대하는 배짱도 가지고 있다.
타다노와 달리 소심한 중2병계로 자발적인 외톨이에 가까운데, 중2병 특유의 현란한 네이밍 센스와 말발로 코미를 보자 "혹시 코밀리야 공주?"라는 말을 걸고 다가온다. 이 사건 이후로 체육시간 중 코미가 먼저 손을 내밀며 친구가 된다. 처음엔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쪽으로 보였지만 코미와 친해진 이후로 나름 나아졌는지, 타다노나 나지미를 거치지 않고 직접 코미를 자기 집으로 초대에 성공한 유일한 인물이다. 결국 대화가 이어지지 않아 나지미와 타다노를 부르긴 했지만(...).
리얼충인 야마이 양과는 상성이 나빠서 이래저래 티격태격하고 있으며[16][17] , 코미를 둘러싼 라이벌로 여기고 있는지 모여서 공부하러 나카나카 양 집에 모였다가 야마이와 "누가 더 코미와 친한가?"로 겨루기도 했는데 결과는 코미 판정으로 무승부. 그리고 결국 시험성적으로 재대결했는데 총합 427점 다섯 과목 평균 85.4점으로 동점이라 또 무승부였다. 수학과 이과가 각각 96점과 99점이고 나머지도 70~80점 정도로 굉장히 공부를 잘한다.[18] 2학년 기말고사 때 등수도 똑같이 36등을 기록했다. 수학여행에서 같은 반이 되거나 키쿠이치몬지를 잃었을 때 야마이가 끌고 가는 등 작가는 이 둘을 콤비로 밀려는 것으로 보인다.
나카나카가 처음으로 말을 걸었을 때 코미는 중2병이란 걸 전혀 몰랐기 때문에 나카나카의 중2중2한 말에 낚였는데, 이를 설명하기 위해 결국 다음화에서 나지미가 타다노의 화려한 중2병 전력 및 고백실패까지 폭로하게 되어 애꿎은 타다노만 팩트폭력 제대로 당하고 멘탈붕괴...
폰게임 PGO 유저로 제법 하드 플레이어인데 신년에 나지미에게 전화테러를 당했다(...). 같은 반의 남자애들은 나카나카와 사귄다면 같이 비디오 게임을 즐기며 꽁냥꽁냥 지낼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 망상이 30표로 2위인 오토리의 8표를 제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 야다노 마케루(矢田野 まけ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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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노 양은 지기 싫어해요.
이름은 ‘지는 것 싫어(負けるのやだ, 마케루노 야다)’를 애너그램한 후 이름에 자주 쓰이는 한자로 적절히 바꾼 것.
지기 싫어하는 성격의 여학생으로 신체능력, 성적 모두 우수한 코미를 보고 열등감을 가지고 한 가지라도 이기고 싶어 바득바득하나 실제로는 애초에 엄친딸인 코미와는 거리가 있는 평범녀에 좀 허당인지라 신체능력, 운동능력, 성적 모두 참패하고 앉은 키와 체중은 더 높은데 이걸 보고 딱히 체중이나 앉은 키가 작다고 우수한 게 아니라고 정신승리를 하며 자기 마음속에서 무승부로 정한다(...). 체력 측정 중 달리기에서는 이기기 위해 자신의 소녀로서의 매력을 포기하고 얼굴이 망가지며 달리나,달리기를 하는 모습마저 아름다운 코미의 모습을 보고 역시 패배한다. 그 후 멋대로 코미를 강적이라 인정한다.
등장은 종종 하지만, 코미는 야다노가 승부를 거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일종의 병풍 취급(...). 의외로 반 내에 야다노의 팬클럽 멤버가 있는 모양. 같은 반 남자애들이 야다노와 사귄다면 언제나 승부내기를 좋아하는 귀여운 여자아이[19] 정도의 평가였으나 이후 밝혀지기를 마케루의 팬클럽은 취향이 특이하다라고...[20] 또한 의외로 반 친구들과는 굉장히 잘지낸다.
평상시에는 안경을 쓰고 다니는데 상당히 잘 어울린다.
신체능력평가에서 밝혀진 수치를 보면 코미보단 조금 낮을 뿐이지 상당히 높은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달리기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는지 체육대회에선 이어달리기 대표로 선출되기도 하였으며 2학년때 코미와 달리기 측정시험을 제대로 겨루었을땐 패배하긴 했지만 10점만점에 9점이라는 높은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유일한 단점으론 표정을 버리고 뛰어야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듯.(...)
작중 얼굴개그를 가장 많이 보여준다.
야다노 카츠키라는 친오빠가 있으며, 친오빠를 자주 연습상대로 삼는다. 하지만 이름부터 승리(勝気)인 친오빠에게는 매번 지는 것 같다(...).
작중 모습을 보면 아예 승리에 대한 복이 없는듯(...).
  • 치아라이 시게오(地洗井 茂夫) ☆
이름의 모티브는 "경박하다"는 의미의 챠라이(ちゃらい).
잘나가는 그룹인 야마이 그룹의 남자 세 명 중 한 명. 초반부터 등장해서 야마이를 뒤따라 코미와 같이 수영장에서 논다든가 하면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
마케루의 팬클럽 회원 3호. 남학생들끼리의 "반 여자아이와 사귈 거라면 누구?"의 망상 시리즈[21]에서도 마케루의 경우에 엄청 반응한다. 이 당시는 타다노에게도 평범하게 귀엽다고 느껴지는 상황이라 부각되지 않았지만 이후 왕게임을 하다가 마케루가 왕이 되자 "분명 누군가에게 승부를 걸겠지. 어떤 패배를 보여줄까??"하면서 두근거려 하는 등 특이 취향임이 확인된다.
  • 소노다 타이세이(園田 大勢) ☆
이름은 그 밖의 여러사람(その他大勢;소노타 오오제이)을 적절히 바꾼 것.[22] 大勢는 한자까지 같다.
야마이가 속한 반에서 가장 잘나가는 그룹의 올빽머리의 남자. 이쪽도 초반부터 등장했지만 이름이 밝혀진 것 외에는 전무하다. 야마이를 제외한 그룹 나머지는 대부분 짤막하게 한 컷이라도 나왔는데 이쪽은 그런 것도 없다.
  • 오니가시마 아카코(鬼ヶ島 朱子) ☆
>오니가시마 양은 화나면 오니가 ...아뇨...아무것도 아닙니다[23]
이름의 유래는 모모타로 설화에도 등장하는 도깨비가 사는 섬 오니가시마(鬼が島 = おにがしま). 아카라는 이름도 일본에서 흔히 도깨비의 이미지로 자주 쓰이는 붉은 색에서 따온 것이다.
야마이가 속한 반에서 가장 잘 나가는 그룹의 덧니를 가진 귀여운 외모의 여자애. 야마이의 첫 등장 때부터 옆에 있는 친구로 꾸준히 나오기는 했지만 그동안 개인 에피소드가 나온 적은 없었다. 문화제에서 코미와 상성점 카페를 하자고 의견을 낸 게 전부. 121화에서 처음 개인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이름에 아카(赤)가 들어간 게 힌트였는지, 평소에는 밝은 성격으로[24] '이런 소꿉친구를 원했다' 1위에 뽑힐 정도로 모두에게 호의를 받지만, 화가 나면 아카오니처럼 성질이 더러워지는 캐릭터였다. 빨간 불에 계속해서 막히거나 이어폰 선이 꼬이거나 신발끈을 묶어도 계속 풀리는 등 소소하게 일이 잘 안 풀리면 분노 게이지가 차오르고 꽉 차면 폭발한다.[25] 폭발할 경우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라는 그 야마이도 무서워서 도망갈 정도다. 폭발 일보 직전의 오니가시마와 눈이 마주치자 정말 혼이 빠져나간 듯 한 표정으로 곧바로 지나갈 때까지 신발장으로 눈을 돌리고 서 있는 건 물론, 목소리도 귀에 들릴까 소곤소곤 말하는 동시에 야마이 왈, "저 애는 빡치면 무슨 짓을 할 지 몰라." 실제로 같이 밥 먹다가도 갑작스레 분노 게이지가 99.9까지 솟구쳐오르자 빠르게 도주한다.(...) 화가 날수록 머리카락 일부가 솓구치면서 뿔처럼 변하는게 특징.
이런 분노 게이지를 낮출 수 있는 건 밥, 목욕, 잠, 배팅센터뿐, 그마저도 낮아지다가도 갑작스레 폭발 직전으로 용솟음 치는 등, 매우 불안정하다(...). 개인 에피소드에서는 폭발하기 일보 직전에 코미의 도움으로 일이 잘 풀리자[26] 결국 감정이 폭발해 울음을 쏟아내고 코미에게 배팅센터에 가자고 제안하면서 친구가 된다. 덤으로 배팅센터에서 프로선수 수준의 각 잡힌 자세는 물론, 단번에 홈런을 쳐낼 정도로 잘한다. 오니가 쇠몽둥이를 들고 다니는 이미지다 보니 부여해준 특기인 듯하다.
  • 키시 히메코(岸 姫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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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이가 속한 반에서 가장 잘나가는 그룹의 일원이며 교복 위에 중세 갑옷 장갑과 다리 보호대를 입은 장신의 여자아이.[27] 성인 키시는 일본어로 "기사(騎士, きし)"와 발음이 같으며, 이름과 조합하면 공주기사를 모티브로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룹 중 가장 키가 크고[28] 그러다 270화 크리스마스 파티 편에서 결국 얼굴이 공개됐다. 하지만 잊을만 하면 중간중간 배경 등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여학생. 62화의 문화제 부스 주제를 정하는 에피소드에서 아가리가 두더지 잡기를 추천하면서 이유로 든 "코미 양한테 맞고 싶거든요"라는 말에 설레는 반의 M 친구들 중 한 명으로도 나왔다. 코미 친위대의 일원인지 코미에게 집적대려는 나루세를 막는다던가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는 취침시간에 코미를 습격하려는 야마이를 손날치기 한 방으로 기절시켜버리기도 했다. 6권의 보너스 페이지에서 이름이 공개된다.
  • 시노비노 모노(忍野 裳乃) ☆
이름을 직역하면 닌자물이란 뜻으로 모티브는 당연히 닌자.
작중 정말로 지나가듯 배경에만 스쳐 지나가던 남학생으로, 닌자 복면을 쓰고 타다노의 뒷자리에서 조용히 앉아 있다가 불쑥불쑥 한두 마디 하는 게 대부분인 공기기믹 남학생.[29] 실은 야마이가 속한 반에서 가장 잘 나가는 그룹에 속해 있다. 의외로 리얼충 닌자. 비밀리에 코미 팬클럽 활동 중으로 문화제 때 코미가 주연인 시대극 영화 제작을 주장하였다.
  • 오네미네 네네(尾根峰 ね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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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모티브는 오네상(누님).
성격 털털한 누나 캐릭터로 이 반에서 보기 드문 정상인에 가까운 인물이고 반에서도 오네미네는 의지가 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집에서는 동생들 네 명의 뒤치다꺼리를 맡는 큰누나. 이름이 등장한 동생은 5살인 카즈야. 이후 193화 축제노점편에서 다른 동생 둘의 이름이 나나,노노임이 나온다. 문화제 준비를 떠맡은 타다노를 도와주면서 첫 등장. 이름부터 누나 속성이 강하며 오지랖이 넓은지라 문화제 일에 휘둘리는 타다노를 자연스럽게 도와주면서 등장. 코미 상대로도 누나스럽게 행동하며 나름 코미의 질투를 사기도 했다. 그 때문에 타다노와 코미의 관계를 대충은 눈치챈 상태.
연재가 진행되면서 거의 나지미급 중요 조연으로 올라가는데, 이는 타다노와 나지미가 끼기 힘든 코미와의 걸즈 모임이나 걸즈토크를 주선하여 코미와의 이벤트가 종종 나오기 때문이다. 대체로 오토리 카에데와 같이 하고 이때는 오네미네가 타다노 역할을 하면서 여고생스러운 이벤트를 진행한다.[30]
오네미네의 동생들 중 셋은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로 엉덩이를 만지고 도망가거나, X침을 놓고 도망가는 등 시끌벅적하게 노는 걸 좋아한다.[31] 오네미네의 초대로 집에 왔을 때는 코미를 무서운 누나라고 불렀다. 하지만 어린아이답게 당돌하게 "왜 누나는 말이 없어"라고 질문하기도 했고, "섬세 누나는 목소리 예쁘니까 말 많이 하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에 코미는 "노력할게요"라고 답한다.
같은 반 남자애들이 만약 오네미네와 사귄다면 안심할 수 있는 푸근한 누님같을 거라고 평가한다.
인기투표에서 25334표를 얻으며 무려 3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 오토리 카에데(尾鶏 楓) ☆
>오토리 양은 느긋하다.
이름의 모티브는 느긋느긋함을 뜻하는 おっとり(옷토리)로 보인다.
나긋나긋하고 천연이 지나친 매사가 느릿느릿한 여학생. 문화제 실행위원을 하면서 타다노를 거치지 않고 코미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 유일한 같은 반 친구...인데 느릿느릿이 지나쳐서 크리스마스부터 설날까지 내내 난로 동영상을 보고 있다고 그러질 않나, 밖에 나가면 수시로 딴 길로 새버려서 엉뚱한 행동을 해서 코미조차 얘와 같이 가게 되면 어느 순간 미아가 된 오토리를 찾느라 정신 없어진다. 심지어 성적도 꽤 안 좋은편인데 이유가 답을 다 못채워서라고(...).
캐릭터 특성상 다른 사람을 챙기는 타입인 오네미네와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오오(尾尾) 콤비'
같은 반 남자애들이 만약 오토리와 사귄다면 큰 고난을 겪으면 힐링해주고 언제나 따듯하게 품어주는 엄마같을 거라고 평가한다.
  • 카토 미쿠니(加藤 三九二) ☆
104화에서 수학여행에 코미와 한 조가 된 두 여학생중 안경을 쓴 쪽. 그동안 존재감이 전혀 없었던지라 처음엔 매우 어색해 했으나 코미가 수학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아야미와 의기투합한 상태다. 코미가 수학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플랜을 짜왔는데 오사카 USJ, 오사카의 타코야키시식, 나라로 가서 사슴 구경 등 초스피드의 빡센 플랜이라 아야미와 트러블이 생길 뻔하지만 코미 덕에 금방 화해한다. 마지막으로 후토마키 영화마을에서 코미가 무희옷을 입고 나오자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어트랙션 도중 착각으로 난입해버린 한냐 가면이 아야미인 것을 눈치채고 숙소에 돌아와서 추궁한다. 이때 자신의 취미가 쇼기임을 밝힌 것으로 보아, 일본 쇼기계의 레전드 가토 히후미를 패러디한 캐릭터로 보인다.
취침 전 걸즈토크에서 카타이 군이 (이성으로) 신경 쓰인다고 말한다.
돌아오는 신칸센에서 코미가 잠든 사이 아야미의 계획으로 타다노와 자리가 바뀌어 카타이 군 옆에 앉기도 했으며, 밸런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에 선물을 주고받는 모습도 보여준다.
2학년이 된 후에도 아야미와 같이 코미 양을 초대하는데, 집이 엄청나게 부자인듯 하다, 고풍적인 큰 저택으로 아야미가 893이냐고 물어봤을 정도. 코미와 아야미를 초대하여 타다노 군과의 관계를 캐묻다가 얼굴이 빨개진 코미때문에 먼저 고백할뻔 했다(...). 그리고 자기방에 초대했다가 역시나 카타이 군과 닮은 등장인물이 나오는 만화책을 들켰다. 아무래도 좀 무뚝뚝하고 험한 인상의 남자가 취향인 모양이다[32].
  • 사사키 아야미(佐々木 あやみ) ☆
이름은 창작물에서 요요가 나오면 종종 등장하는 패러디인 스케반 형사의 주인공 아사미야 사키(麻宮サキ)의 아나그램이라고 한다.
104화에서 수학여행에 코미와 한 조가 된 두 여학생 중 단발머리 쪽. 그동안 존재감이 전혀 없었던지라 처음엔 매우 어색해 했으나 코미가 수학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미쿠니와 의기투합한 상태. 미쿠니의 빡센 여행플랜에 불만을 가져 잠시 트러블이 생길 뻔 했지만 코미덕에 금방 화해한다. 후토마키 영화마을에서 일반인과 함께하는 어트랙션에 일본 공주님 옷을 입은 코미가 참가하게되는데 잠시 화장실 다녀왔다가 상황극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모르고 착각해서 코미가 납치되는 줄 알고 선물가게에서 급하게 사온 한냐 가면을 쓰고[33] 자신의 특기인 요요전사로 변장해 어트랙션 활동 중인 닌자들을 물리친다(...). 정신없이 화장실에 가서 가면을 벗고 오느라 장갑 벗는 걸 깜빡하는 실수는 덤. 숙소로 돌아와 미쿠니에게 추궁당하지만 잡아떼다가 납치가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흑역사 적립. 하지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코미의 필담과 본인의 요요 취미처럼 "쇼기"라는 여성에게는 마이너한 종목에서 일류를 노린다는 미쿠니의 말에 용기를 얻어 자진해서 요요쇼를 보여주는 등 커밍아웃한다.
돌아오는 신칸센에서 코미가 잠들자, 구실을 만들어 타다노를 코미쪽으로 가게 만드는데 타다노가 다시 돌아와 앉을 자리가 없게끔 원래 타다노의 자리인 카타이 군의 옆자리에 미쿠니를 앉힌다. 친구들 연애사를 도와줄 때 왜인지 악당 같은 얼굴로 삐딱한 자세를 취하는 특징이 있다.
훗날에 세계적인 요요 퍼포머 'Y.Y 한냐'가 된다고 한다. 12권 오마케에서 한냐 가면을 슬쩍 넘겨주자 쓰고 나타나서 요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걸 보면 이렇게 친구들 앞에서 한냐 가면을 쓰고 활동하다가 점점 아이덴티티가 되는 모양.
  • 사토 아마미(佐藤 甘美) ☆
>사토 양은 남에게 무르다.
62화의 문화제 부스 주제 결정 에피소드에서 아가리가 두더지 잡기를 추천하며 이유로 든 "코미 양한테 맞고 싶거든요"라는 말에 설레는 반의 M 친구들 중 한 명으로 등장하였으며, 104화의 수학여행에서 야다노와 한 조가 된 단발머리의 두 여학생 중 머리색이 흰 쪽. 야다노와 카드 게임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참고로 일본어로 あまい(甘い)는 달콤하다는 뜻이기도하지만 엄하지 않다, 야무지지 않다는 의미의 "무르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얘는 사토(설탕)이라는 성과 아마미(甘い)라는 노골적인 네이밍으로 드러나듯 사람이 지나치게 좋아서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우시로다, 마에다와 함께 사회민족연구부 소속.
  • 우시로다 에이코(牛路田 影子) ☆
104화의 수학여행에서 야다노와 한 조가 된 단발머리의 두 여학생 중 스크린톤을 사용한 머리카락을 지닌 인물. 야다노와 카드게임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성에 음차로 대놓고 뒤(うしろ;우시로)라고 써있는 이름대로 1학년때 코미의 뒷자리에 앉아있다고 하며,[34] 처음에는 설정이 거기까진 안되있었는지 확인하기 힘들지만 등장 이후에는 제대로 뒷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에다와 함께 사회민족연구부 소속인 사토와 같이 밥 먹으며 대화 도중 거절 못하는 사토를 위해 연습시키려는 듯한 모습이 나왔다. 등장이 별로 없지만 나올때마다 마에다 쥬크죠스키 호시오를 슬쩍슬쩍 떠보는 언행을 보아 관심이 있는 듯 하다.
  • 마에다 쥬크죠스키 호시오(前田・ジュクジョスキー・星雄)
122화에서 첫 등장. 캐릭터의 특징은 미들네임인지 뭔지 모를 "쥬크죠스키(숙녀 좋아)". 여기서 숙녀는 우리말에서 '교양과 품격을 갖춘 여성'을 지칭하는 숙녀(淑女)가 아닌 일본에서 쓰이는 한자가 다른 '30~50대 정도의 나이에 매력적인 여성'을 지칭하는 숙녀(熟女)를 말한다.[35] 현실에서 실제 이런 뜻으로 단어를 사용하면 대개 숙녀물(熟女物)이라고 성인 비디오에서 유부녀 등을 가리키는 성적 페티시를 뜻한다. 그리고 우시로다와 똑같이 이름에 대놓고 앞(前)이라고 써있는 것처럼 1학년때 코미의 앞자리에 앉아있다고 한다.[36] 이쪽 또한 처음부터 앞자리에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등장 후엔 확인이 가능하다.
사토, 우시로다와 사회민족연구부 소속. 같이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데 사토가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는 걸 알면서 팬티를 요구하는데 차례로 할머니와 증조할머니까지 물어본다. 미들네임답게 팬티를 요구하는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거칠게 숨을 쉬며서 흥분하는 변태력을 보여줬다. 이후 사회민족연구부에 코미가 놀러왔을 때도 코미 본인에겐 가볍게 인사만 하고 할머니 건강하시냐고 물어보려다 우시로다에게 얻어맞았다.
상당한 변태지만 공부는 잘하는지 2학년 중에 9등을 했다.


  • 쿠로이타 무츠미(무 땅), 시로키 유카(유카뽀요), 이스 시오리(곤잘레스)
만바기의 친구 갸루들. 본편에서는 이름은 안 나오고 별명으로만 불린다. 단행본 보너스 삽화에 실린 성적 발표에서 풀네임이 나왔다. 일행들 사이에서 만바기는 "바기코"라고 불린다. 덤으로 피부 톤의 검기는 무땅 =만바기 > 유카뽀요 > 곤잘레스.
1학년때는 만바기와 같은 반이었으나 2학년 때는 만바기만 따로 떨어지고 나머지는 야마이와 같은 반인듯. 비범했던 만바기의 화장과는 달리 평범한(?) 갸루들이고 성격은 그 나이대의 평범한 여자아이들처럼 쾌활하고 시끌벅적하다. 따로 반이 갈린 만바기를 걱정했는데 코미같이 좋은 사람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는 상냥한 아이들.
특이사항으로는 곤잘레스는 외견이 체구가 작고 귀여운것과 달리 목소리가 엄청나게 허스키한듯. 목소리 이미지가 80년대 스포츠 만화에나 등장할것 같은 유도복의 남자였다.
유카뽀요는 친구들 중에서 가장 공부를 잘한다. 그냥 잘하는 수준이 아니라 2학년 중 무려 4등을 기록했다. 3등인 코미 바로 아래 성적. 무땅이 82등, 만바기가 98등, 곤잘레스가 134등으로 딱히 공부를 잘 하는 편은 아닌 친구들 중에서 혼자 툭 튀어나온 성적.
  • 아세 시부키 ★(阿瀬 志吹)
이름부터 노골적으로 "땀"과 동음이의어이며, 뿜어낸다는 뜻을 가진 이름답게 엄청나게 땀이 많은 체질인데 땀이 많다는 점에 심한 콤플렉스를 느껴 다른 사람이 축축하다고 기분 나빠할까봐 극도로 사람을 꺼린다.[37] 조금만 더워도 금방 땀이 나는데 땀나면 옷이 비쳐 보이니 보이지 않게 조끼를 겹쳐 입게되고 그 결과 더워져서 땀이 더 나는 악순환 때문에 여름을 싫어한다. 화장실에서 혼자 끙끙대던 것을 만바기와 코미가 격려해주면서 친해진다. 만바기가 빌려준 디오더런트를 그 자리에 다 써버릴 정도로 쓴 결과 얼굴이 파묻혔는데, 이 모습에 만바기는 빵 터졌고 코미는 엄청 걱정했다.
163화에서 코미 일행과 바닷가로 놀러가는 것으로 레귤러 멤버 대열에 합류했다.
담력시험에서 나루세와 플래그가 떴다. 이후로 소소하게 분위기가 좋은 전개가 나오는 것을 보면 싫지 않은 듯하다.
  • 이사기 키요코 ★ (潔 清子)
> 이사기 양은 결벽증
중증 결벽증으로 신체나 물건을 씻고 닦는것은 물론, 성격적으로도 요행, 부정한것, 어중간한것 등을 극렬히 거부한다. 말투가 딱딱하고 퉁명스러워서 학생 회장에 출마하면서 반 친구들에게 한다는 말이 "더러운 동정표는 필요 없습니다" 라고... 하지만 근본은 좋은 사람이라 남들과이 접촉을 극도로 불결해하면서도 건널목을 잘 건너지 못하던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를 직접 업어서 부축하기도 했다.
아세와는 초-중학교를 같이 나온 친구. 초등학교때는 사이가 좋았지만, 중학교 2학년때 부터 결벽증 증상이 나타나면서 부터 약간 서먹해진 상태였다가 학생 회장 선거 응원 대표를 계기로 다시 절친 사이가 된다. 다만 다시 절친이 된 것까진 좋은데, 이후로 아세가 나루세와 플래그가 생기게 되며 둘이 자주 엮이게 되는데 정작 이사기는 경박한 나루세가 자기 친구에게 추파를 던지는 듯한 상황이 못마땅한지 그런 상황 장면을 볼 때마다 매번 인상을 찌푸리며 혀를 차거나, 혹은 물리적으로 떼어놓기도 한다.[38]
전 학생회장이었던 이쵸 세토카를 동경해 회장에 출마했었다. 입학식 날 깜빡하고 학생들을 착석시키지 않은 채 교장 훈화 연설이 시작되고 모두가 힘들어 하던 와중 특히 몸 상태가 나빠보이는 사람도 나왔는데, 돌연 이쵸가 등장해 교장을 밀치고 학생들을 착석시키자 감동 받았다고. 그런데 막상 직접 만나보니 그때의 일은 그냥 자기가 앉고싶었을 뿐, 몸상태가 나쁜 사람이 있는줄도 몰랐다고하고 외에도 여러가지를 보고, 듣고 나니 환상은 와장창... 곁에서 지켜보던 친구들은 이러다가 출마 포기까지 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다행히 "모두에게 응원 받고 있으니까"라며 그만두진 않았고, 당선 되었다.

2.3. 1-1반 학생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 3인방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대부분 코미 우인장에 속해있다. 이하 코미 우인장에 들어가지 않은 학생만을 작성.
여담으로 초반에는 야마이를 필두로한 소위 "'''잘나가는 그룹'''"의 주도로 타다노를 시기 질투하며 배척하거나 막대하는 분위기였는데 후반으로 갈 수록 타다노에게 호의적이거나 코미와의 사이가 공인(?)되고 있다. 끝까지 인정하지 못하는 극렬 추종자들도 코미 통역사(?)로 받아들인 분위기.
  • 이나카 노코코(井中 のこ子)
[image]
>이나카 양은 시골아이예요.
이름은 시골 아이(田舎の子)와 발음이 비슷한 다른 한자로 일부가 대체되고 こ(코)가 하나 더 추가된 것.
이름 그대로 시골에서 전학 온 시골스러운 소녀. 시골스러운 외모에 촌스러운 복장, 그리고 자신의 시골스러움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소심하게 존재감 없이 한 학기 동안 등장이 없다가, 2학기 첫날 코미가 나지미의 심부름 장난에[39] 당할 때 휘말린다. 차도녀 이미지의 코미를 동경하며 코미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으며 나도 코미처럼 멋있는 도시 여성이 되고 싶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는 소심한 소녀.
자기가 시골 출신이란 것을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남학생들의 "반 여자아이 중 사귈 거라면 누구?" 망상 시리즈를 참고하면 다들 알고 있는 것 같다. 만약 사귄다면 순박한 시골처녀 같은 느낌? 요즘 세상에 자기 휴대폰도 없는 여고생이니 뭐...
한 화의 주역으로 나오긴 했지만 코미는 야다노처럼 노코코와는 직접적으로는 전혀 엮인 적이 없었는데, 코미가 새해맞이로 할머니댁에 내려가서 새해를 맞고 근처 신사에 참배하러 갔다가 급하게 무녀 알바 대타를 구하던 신주님이 할머니 친구라 섭외되어, 코미와 무녀 알바를 하루 같이 하게 된다. 이나카는 코미가 옆자리에 갑자기 나타나자 기겁하며 촌스러운 시골녀를 들킬까 봐 전전긍긍했지만, 커뮤증 상태라 첫 접객부터 당황한 코미를 진정시키면서 하루 알바를 어찌저찌 끝냈고, 코미에게 '이나카 양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감사 필담을 받는다.
이후로도 코미네 시골집에서 만나 놀기도 하는데 이상할 정도로 코미 우인장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코미 사촌 여동생과도 함께 여기저기 다니며 논 에피소드가 담긴 14권에서도 우인장에 이름을 올렸다는 언급이 없다.
  • 오타쿠 유지(小宅 ゆうじ)
이름의 모티브는 당연히 오타쿠.
아카코처럼 문화제 회의 중 등장한 단역으로 오타쿠인데 오타쿠 같지 않은 얼굴이 특징. 문화제에서 코미가 코스프레를 하고 동인지 즉매회를 하자고 주장했다. 문화제가 끝난 후 뒤풀이 노래방에서 애니송(러키☆스타의 OP의 패러디) 을 부르는데 목소리가 좋다고 한다.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도 잠깐 등장했는데 체격도 건장한듯.
  • 나루세 시스토(成瀬 詩守斗)
>나루세 군은 나르시시스트.
1화 컬러 일러스트부터 나왔던 인물이나 실제 등장은 102화가 돼서야 했다. 상징 문장을 보면 나르시시스트 캐릭터로 이름도 나르시시스트를 변형시킨 이름. 나르시시스트답게 자뻑기질이 다분한데 아무도 안 쳐다보는데 모두가 주목한다고 생각하면서 괜히 멋진 포즈를 취하거나 허세를 부리는 등 약간 중2병스러운 면도 있다. 확실히 외모 디자인 자체는 상당한 미남이지만 특유의 기행때문에 묻히는듯 하다. 작중 등장인물들 대부분에게 홀대 당하는중. 화면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고리미에게 맞기도 했다.
9개월 동안 자뻑에 빠져있어서 코빼기도 안 비치다가,[40] 첫 등장에서야 반의 상황을 파악하고, 친해지기 위해 코미에게 말을 걸려다가 코미의 추종자들에게 번번히 저지당하지만 자신의 팬들이 질투해서 그런다고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그리고 우연히 코미가 떨어진 손수건을 주워주자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해 전화번호를 교환하고자 멋진 척하며 휴대폰을 들이밀지만 당연히 코미는 당황해서 무시해버리고, 민망한 나머지 처음부터 코미의 옆에 있던 타다노와 전화번호 교환을 하려 했던 것처럼 하기로 한다. 이후로 하루 최소 한 번은 셀카 사진을 타다노에게 보낸다는 모양. 2학년땐 타다노, 코미, 오사나, 카타이, 코메타니와 함께 같은반이 된다. 141화에선 벌레가 반에 들어와서 난리가 났을때, "훗, 겨우 벌레...." 라면서 허세부리다가 벌레가 이마에 붙자 실신한다.(...)
4컷만화에서 의외로 공부도 잘한다라는 것이 밝혀졌다. 머리가 좋거나 할땐 하는 성격인듯. 코미의 점수(95점)와 가장 가까운 점수를 맞았다.(91점) 그리고 이 모습을 본 다른 친구들은 전부 의외라며 놀란다. 이때 4컷 만화 제목조차 의외(...) 전교 등수도 13등으로 항상 어울려다니는 친구들 중에선 코미 다음으로 공부를 잘 한다. 운동 신경은 별로인건지, 아웃도어 이벤트때는 은근히 몸개그 담당이 된다.
180화에서 짝이된 아세와 담력시험을 할때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는 아세를 격려해주며 플래그가 떴다(!) 알고보면 좋은 녀석이고 주변에서도 알긴 하지만 본인의 좋은점을 자기 입으로 뽐내는 그 언행 때문에 평가가 박하다.[41] 이후 꽤 분위기가 좋은 전개가 조금씩 나오지만 아세 시부키를 아끼는 이사기 키요코에게 뿅망치(!)로 모자이크가 될 때까지 맞는다.
  • 코메타니 츄사쿠(米谷 注釈)
>코메타니 군은 주석을 단다.
이름의 어원은 코멘터리 + 주석. 102화에서 나루세군과 함께 등장한 남학생. 졸린 표정을 한채 나루세군의 행동 매 컷마다 등장해 주석(해설, 일본어 발음으로 츄사쿠)을 달아주는 해설역+츳코미 담당. 항상 말풍선안에 "※"기호가 들어간다. 주석달기를 굉장히 좋아하는지, 항상 나루세 옆에 붙어서 주석을 단다. 이 주석은 실제로 말하고 있는 것인데 독백처럼 인지된다는 독특한 능력의 소유자[42]. 어떻게 보면 작중 타다노와 함께 독심술을 사용할줄 아는 인물. 그러나 179화에서 타다노와 달리 카타이의 부모님의 속마음을 알아채지 못하자 타다노가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걸 보면 독심술 능력이 타다노보단 조금 떨어지는듯 하다.
2학년이 되고 코미, 타다노, 오사나, 카타이, 나루세와 함께 같은반이 되며, 타다노와 카타이랑도 친해졌는지 다같이 붙어다니기도 한다. 이때 주석을 다는 범위가 나루세에서 만바기로 늘어난다. 게다가 여기저기서 츳코미를 거는 모습으로 출연하는등 비중이 은근히 늘어나기도. 작품이 진행되면서 만바기, 카타이, 나루세와 함께 레귤러 맴버라는것이 확실해졌다.
의외로 공부를 잘하는 나루세와 달리 의외로 공부를 못한다. 전교 111등 정도. 본인 말로는 낙제만 안하면 된다고 하니 애초에 공부에 별 뜻이 없는 모양.
평소엔 항상 데포르메 된 모습만 나와서 알기 힘든데 꽤 미소년인 듯 하다. 누님들에게 인기있는 타입인듯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는 고리미 선배에게 쓰담쓰담 받으며 바다로 놀러 갔을 때는 2인조 누님캐들이 코메타니에게 호감을 표하는 장면이 나온다. 루미코의 친구 중 한 명인 곤잘레스도 귀엽다고 평했으며, 201화에서 평소 얼굴과 갭이 느껴지는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는데 2학년 심사위원 3인방으로부터 고득점을 받기도 했다.
여담으로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타다노, 오사나, 오네미네, 오토리, 카타이, 나루세와 함께 코미를 딱히 신처럼 떠받들지 않는 몇안되는 케이스. 특성상 메타 시점에서의 대사가 많은데, 이 때문인지 코미 양이 커뮤증이라는 사실을 타다노에게 듣지 않고도 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 세이키마츠 토시오(世紀末 年男), 사무라이 샘(佐村井 サム)
104화에서 수학여행 때 오타쿠 유지와 한 조로 등장한 남학생들이다. 세이키마츠 군은 이름 그대로 세기말 외모인데, 딱 초형귀의 형님들(...) 모습이다. 성격은 얼굴과는 정반대인 듯. 그리고 그런 외견과, 또한 반대인 성격과 다르게 제대로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이 나온다. 사무라이 군은 말투나 헤어스타일이 사무라이같은 모습이다. 외견이나 이름으로 보아 혼혈인 듯하다.

2.4. 2-1반 학생


130화부터 2학년으로 진급한다. 코미, 타다노, 나지미, 카타이, 나루세, 코메타니를 제외한 모든 1-1반 학생이 반이 갈렸다.[43] 1-1반때에 비해 광적인 코미 추종자의 비율이 적은 것인지[44] 타다노를 견제하는 모습은 없고 오히려 둘 사이를 공인하는듯한 분위기가 지배적. 이하 코미 우인장에 없는 멤버만 작성.
  • 나루세 시스토(成瀬 詩守斗)
1-1반 문단 참고.
  • 코메타니 츄사쿠(米谷 注釈)
1-1반 문단 참고.
  • 후시마 사쿠(腐島 さく)
랩으로 자기소개를 한 안경을 낀 여학생. 이름에 썩을 부(腐)가 들어가 있는만큼 캐릭터를 알기 쉽다. 담력시험 + 몰래카메라 편에서 밝혀지길 코믹 마켓쪽에 관련하여 취미를 가진 듯 하며, BL 지지자인지 올 때 카타X타다(카타이 X 타다노)를 기대했던 듯 하다. 축제때 자료로 쓸 사진을 찍다가 지쳐서 후회하는 도중 둘이 아르바이트 하는 장면을 보고 엄청 좋아한다(...). 문화제에서는 극의 나레이션을 맡았는데 카타이, 타다노의 극 맨 마지막에 사심을 집어넣는 모습을 보인다.
  • 후와 마스코(不破 益子)
로봇처럼 자기소개를 한 약간 여학생. 늘어난/더해진(益す) 아이(子)라는 이름대로 약간 통통하다. 작중의 묘사등을 미루어 마스코트의 의미 또한 있는 듯 하다.
  • 보도 카나메(母堂 かなめ)
비트 타케시 흉내를 내며 자기소개한 남학생. 이름과 이후의 행적 등으로 보아 엄마같이 남을 잘 챙기는 캐릭터인듯.
  • 오하이 슈키(緖杯 珠紀)
하이텐션으로 자기소개를 한 여학생. 이름은 옵빠이 스키를 약간 변형한 것으로, 정말 가슴을 좋아하는 듯(...). 漢っぱい[45]도 좋아한다는 걸 보면 음차로 옵빠이가 되면 뭐가 되건 좋아하는 것 같다. 주로 토우토이, 후쿠스키와 변태조로 묶여서 나오며 여자인데도 남자들 여자친구 망상 모임에 당당하게 참가할 정도다.
  • 토우토이 손(尊井 尊)
불상 얼굴을 한 남학생. 성인 토우토이(とうとい)는 고귀하다는 뜻으로 불상같은 얼굴과 어울린다. 하지만 첫 등장 (부끄러운 과거 공개를 하며) 자기소개 때 중학교 때 야한 그림책을 줍다 같은 반 여자애한테 걸렸다는것을 고백하거나, 150화에서는 '하복 소화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등 얼굴, 이름과는 전혀 다른 번뇌 가득한 행동을 한다.
  • 후쿠스키 나츠(福数寄 夏)
150화 '하복 소화 그랑프리'의 심사원으로 등장한다. 이름인 나츠를 성 앞으로 보내면 '나츠후쿠 스키', 즉, 여름옷 좋아(...)이다. 카타이 군이 왔을 때도 심사를 그만두지 않고 오히려 고득점[46]을 주었지만 나루세에게는 "품위가 없다"며 1점을 주었다. 후에 얘기하길 솔직히 여름옷이 아니라도 얇은옷이면 다 좋고 더 중요한건 입은 사람이라나...
  • 오도카 시즈카(小戶日 靜)
코미 일행이 1학년때는 1-4반이었던 여학생. 이름의 유래는 위협 등의 놀래키는 의미의 오도카시(脅かし) + 조용하다는 뜻의 시즈카(しずか) 인듯. 문화제 때, 유령의 집에서 귀신 역할을 맡는데 마침 놀러온 코미를 놀래킬 것인가 말 것인가 혼자 고민하다가 타이밍을 놓친다. 그리고 181화에서 2-1반의 일원으로 재등장했으며 처녀귀신 분장으로 담력시험 중 코미를 놀래켰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좋아한다.
  • 이치노세, 니노마이, 산토리, 시시마(一ノ瀬,二の舞,三鳥,四島)
188화에서 몰래카메라 회의 중 나온 엑스트라들. 이름도 1, 2, 3, 4(이치, 니, 산, 시)의 발음을 노린걸로 추정된다.
  • 이누이 켄
몰래카메라 회의 도중 "코미와 친해진다는 동기는 좋지만 계획에 현실성이 없다"고 까고 대충 하자는 사루타히코도 깐다. 사루타히코와 세트로 엮어 견원지간을 표현하고 싶었던 캐릭터로 추정된다.[47].
  • 사루타히코 메이
이누이와 세트로 엮어 견원지간을 표현하고 싶었던 캐릭터로 추정된다.[48] 의도만큼 이누이 켄과 반대로 기분파, 행동력을 우선으로 두는 성격으로 보인다.
  • 다카라즈카 마야(宝塚 真矢)
화려한 꽃배경의 여학생. 성은 다카라즈카 가극단, 그리고 이름은 기타지마 마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몰래카메라 회의 도중 메이크업을 해주겠다고 자청한다.
문화제 편에서는 엄청난 연기력으로 말이 나타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코미가 연기를 전혀 못했던지라 본인마저 발음이 꼬이고 만다.[49]
해결을 위해 타다노에게 코미를 칭찬해주라 하고, 왕자님 역할을 맏고는 타다노에게 가볍게 사과하는 등 눈치 좋은 학생. 타다노에게 응원을 받고도 코미가 연기력이 올라올 기미가 안보이자 본인이 짠 다른 대본[50]과 원래하던 연극[51]을 둘다 하자 제안한다. 그 덕에 공연은 성공
  • 바바 킨교(馬塲 金魚)
'킨교'[52]라는 이름처럼 금붕어를 연상시키는 외모의 학생. 토끼같은 앞니가 특징적이며 "그러게 말입니다!!"하고 남들의 말에 맞장구를 잘 친다. 행동과 이름으로 엮어보면 금붕어의 똥(金魚の糞)에 해당되는 듯 하다.[53] 그러나 코미양의 연락처를 물어보라는 말은 거부한다....
  • 게키단 시키(劇段 色)
사자탈 같은것을 쓴 여학생. 이름에 대놓고 극단이라고 써있다.
  • 키쵸 멘(帰蝶 綿)
문화제 출품물로 코미가 마이코 분장을 하고 오자시키아소비[54]하는 가게라는 아이디어를 낸다. 이름은 착실하고 꼼꼼한 모양새를 나타내는 키쵸멘(几帳面)

2.5. 다른 반 학생


  • 네츠노 치카(根津野 ちか)
>네츠노 양은 열혈입니다!![55]
이름은 불타는(熱の-네츠노) 열혈녀. 코미 일행이 1학년이었을 당시엔 2학년 3반이었던 선배. 체육계 여학생이다. 첫 소개장면에서 배구공을 든 걸로 봐서는 배구부로 보인다. 코미 못지않게 큰 키에 불타듯 솟아오른 헤어스타일의 소유자.
열혈 덕후로 뭔가를 평가할 때 섭씨 몇 도로 평가하며 대화상대를 뜨겁게 하도록 부추기는 게 습관이다. 체육제때 최종보스로 등장해 1학년 1반 학생들과 코미를 자극해 불타게 만들고 1반 학생들이 폭주하고 반대항 계주에서 코미가 마지막 주자로 나가 초반에 넘어졌음에도 투지를 불태워 2위까지 추격하는 열혈 코미와 코미의 선전을 격려하는 1반 학생들을 보고 자기가 감동해서 눈물까지 흘리는 진성 열혈 중독녀(...). 남의 육상 대회에 갑자기 끼어들어 진짜 선수들을 제치기도 하는 기행을 벌이기도 하는 모양이다.
146-2화에선 1학년 양아치 4인방이 이탄고교 사천왕을 말할때 그중 한 명으로 네츠노가 언급되었다.
  • 고리미
도서위원. 고릴라같이 생긴 선배 여학생으로 도서실에서 무시무시한 얼굴로 학생들을 감시한다. 도서실에서 떠들면 도서실에서는 조용히라는 경고와 함께 하리센으로 침묵시키며, 3번 걸리면 삼진아웃으로 강퇴시킨다. 다만 공부 관련 대화라면 어느 정도는 허용해주는 모양. 오사나 나지미가 공부한답시고 코미와 반친구들을 끌고가 멋대로 절대로 떠들면 안되는 시험공부 in 도서실을 열때 매번 날뛰다가 고리미 선배에게 삼진아웃당하고 퇴출당한다. 4회차때, 코메타니 군을 귀여워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화면이 시끄럽게 생긴 나루세는 한방에 정리하면서 조용히 공부하던 코메타니 군을 쓰담쓰담 하고 갔다.
  • 스키다 리리
138화 체력 측정시간에 등장한 2학년 여학생. 이름부터 리리=Lily=백합을 스키=好=좋아하는 부녀자. 체력측정중 투닥거리던 야마이와 나카나카를 보고 백합망상소재를 열심히 메모하면서 하악댔다. 이후 야마이와 나카나카의 교실 내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한걸 보면 둘과 같은 반인듯. 덤으로 이탄 고등학교 2학년 중에서 성적이 꼴등이다.
  • 1학년 사천왕
코미 일행의 한 해 후배들로 이탄고교의 무투파 집단. 한달만에 거친 1학년 172명을 평정했다고 한다. 정보원 나지미에게서 학교의 사천왕과 그들조차 범접 할 수 없는 정점인 코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결투를 신청하기 위해 승부를 내기 위해 찾아가지만 카타이를 코미로 착각하고 만다. 여담으로 나지미의 소꿉친구들중 양아치 콤비인 마군&시짱하고도 붙은적 있는것 같다.
  • 스테노 고로
이름의 유래는 맨손 싸움(ステゴロ;스테고로). 이명(?)은 "스테고로". 반다나를 두른 남학생으로 1학년 사천왕 중 리더격 캐릭터.
  • 고쿠도 하지메
이름의 유래는 폭력단원, 야쿠자(極道;고쿠도[56]). 이명(?)은 "헤븐즈 도어". 모노클을 낀 실눈 속성의 남학생.
  • 하마키 야에
이름의 유래는 궐련(はまき;하마키). 이명(?)은 "스콜피온". 1학년 사천왕 중 홍일점. 눈썹이 거의 없고 긴 치마[57]를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있으며 목도 같은것을 들고다닌다.
  • 쿠사리 마키나
이름의 유래는 사슬(鎖;쿠사리), 말아놓은 모양새(巻;마키)도 해당이 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명(?)은 "블러드 체인". 일행 중 가장 덩치와 신장이 큰 남학생. 때문에 얼굴이 잘리는 일이 잦다.
  • 이탄 고교 사천왕
146-2화에서 1학년 사천왕이 언급하면서 처음 존재가 드러난 집단. 정보원 나지미가 물어다준 정보같은데 사천왕의 이름을 들은 2학년 학생들이 전부 처음 듣는다는 반응인데다 사천왕도 범접할 수 없는 정점이 코미라고 말한것 까지 종합하면 나지미가 되는대로 떠든 이야기. 선 등장한 네츠노, 후 등장한 이쵸의 존재를 보면 일단 작중의 실존인물들은 맞는 것 같지만...
  • 안드로이드 안도
로봇 같이 생긴 남학생.
  • 에일리언 류
까까머리에 검은 피부, 두꺼운 입술의 남학생.
  • 버닝의 네츠노
위의 네츠노 치카 참고.
  • 톱 오브 더 월드의 이쵸
어깨를 넘는 장발의 뒷모습과 약간의 꽃배경만 나왔었으나... 이하 이쵸 세토카 참고.
  • 이쵸 세토카(伊調せとか)
이탄 고교 학생회장. 성과 이름 순서를 뒤집어서 읽으면 그대로 학생회장(세토카이쵸)가 된다. 고양이같은 인상의 샤프한 미녀 캐릭터인데,[58] 약간 바보같은 타입인지 한학년 꿇었다고 한다. 때문에 코미 학년이 입학 당시 학생회장이었으니 코미가 2학년일 때는 이미 졸업했어야 함에도 여전히 학생회장으로 재학 중. 학생회실에서 한여름에 더위 참기 대회를 여는 등 상당히 독특한 성격이다. 그런데 직접 면식도 없는 학한년 후배들의 외모나 이름등을 파악하고 있는데다 어쨌건 학생회장인 걸 보면 제법 비범한 면모가 있는 모양. [59]
코미와 2학년 때 같은 반인 이사기 키요코가 동경하는 상대다. 입학식 때 누군가 실수로 착석해란 소릴 안해서 교장 연설 동안 서있느라 모두가 힘들어하고 특히 몸상태가 나빠보이는 학생까지 나오자, 돌연히 교장을 밀쳐내고 전원 착석하란 지시를 내린 뒤 윙크를 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그러나 실제로는 그냥 자기가 서있는게 열받은 것 뿐이었고, 몸상태가 나쁜 학생이 있는 줄도 몰랐다고 한다. 심지어 한해 꿇는게 확정된 직후라서 사정을 아는 당시의 2, 3학년들은 다들 "어떻게 저렇게 당당한 태도가 나오지?"라며 웃음 터뜨리기 일보 직전에, 윙크를 한 건 벌레가 눈에 들어갈 뻔해서 감은 거라는 듯. 여러모로 슬픈 오해였음을 깨달은 이사기는 말없이 학생회실을 나가버렸다.
몇달이나 결석한 카타이나 나루세도 안당한 유급을 당했다는 설정에서 엿보이듯이 이후 상당한 기행담당으로 활약한다.

  • 이모토 리본
성의 유래는 여동생(いもうと). "남자는 모두 오빠"가 삶의 모토란다. 이름에 맞게 커다란 리본을 머리에 달고 있는것이 특징. 그리고 성별은 남자.
  • 에모야마 유라기
에모셔널(emotional;정서의, 감정을 자극하는)을 줄여 에모하다(エモイ)[60]라고 사용하는 속어에서 유래한 캐릭터. 뒤에 이름까지 흔들림, 동요(유라기, 揺らぎ)라는 의미.
코미와 같은 학년이지만 (2학년 까지 기준) 반은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정은 파악하고 있다.
영화, 소설, 만화 등을 취미로 하는 여덕.
  • 오죠사 마코, 한야 토나츠, 보사 토와
일행이 2학년일 때 나카나카, 야마이와 같은 반의 여학생들. 문화제에서 같이 밴드 연주를 하기도 했다.

3. 기타 인물


  • 카리스 마키
코미의 단골 미용실의 미용사. 이름대로(카리스 마키) 카리스마틱한 미용사로 코미와 말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이 되는 몇 안 되는 인물. 게다가 코미의 가족이나 나지미 등과 함께 코미를 보고 반하지 않는 얼마 안 되는 인물.
  • 아라이 카미코
카리스 마키네 미용실의 신입 미용사. 이름은 씻는다 또는 머리를 감는다는 뜻의 '洗い' 와 머리카락이라는 뜻의 'かみ'에 "코"를 붙힌 것. 카리스의 수습으로 일하는 초짜로 머리 감기기를 맡고 있으며 코미를 처음 접객했을 때 당황해서 허둥댔다.
  • 마 군 & 시 쨩
나지미의 소꿉친구들. 마군은 퉁퉁이 스타일이고[61] 시쨩은 비실이처럼 생겼으며 언행이 좀 양아치스럽다. 마군이 나지미에게 고백 후 거절 받았는데도 억지로 들이대다가 열쇠를 주워주려던 코미에게 지레 겁먹어서 도망쳤다.
  • 라멘 다로의 점장
체격이 좋고 콧수염에 선글라스까지 더해져 무서운 인상이지만 목소리가 아주 작다. 이 분도 커뮤증이 좀 있는 듯. 코미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가 가능한 인물 중 하나.
  • 테시가와라 호시코
43화에 나온 코도 간지럽고, 콜라를 흘려서 손도 끈적거리고, 땀도 엄청 났는데 손수건을 안챙긴데다 껌도 밟고 하여간 티슈가 엄청나게 필요했던 여성. 티슈 배포 아르바이트를 하던 코미가 처음으로 티슈를 건네는 데 성공한다.
이름의 유래는 '티슈가(테시가)[62]' '무진장(와라)' '필요한(호시)' '아이(코)'라는 의도인 것 같으나 일본 독자들 역시 다소 무리한 네이밍 센스라고 여기는 듯하다.
  • 니타 부녀
>니타 부녀는 붕어빵처럼 닮았습니다.
아가리가 근방에서 유일하게 가보지 않았던 니타 식당의[63] 주인과 그의 딸. 이름의 유래는 "닮았다"는 표현을 할 때 사용하는 似た(니타).[64]
낡은 외관에 접객 태도도 꽝이라 손님이 전혀 없었지만 코미 일행이 다녀간 후 아가리가 리뷰를 잘 써줘서 손님이 늘었다. 다만 이 부녀는 카리스마 리뷰어의 정체가 코미인 줄 알고 있다.
  • 니타 신지
아버지. 한때는 번창하는 식당의 주인이었으나 일때문에 아내에게 소홀했었는지 아내가 집을 나가버리고 그 뒤로 장사를 대충하게 된 듯. 코미의 맛있게 먹는 얼굴에 감회되어 "진짜 손님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데 주문하지도 않은 중화 볶음밥을 만들어준다.
  • 니타 무스비
딸. 아직 학생인 듯하지만 시간 날 때는 식당일을 돕기도 하는 듯. 식당으로 찾아온 코미를 보고 카리스마 리뷰어 "라멘이 주식"으로 착각하고 극진히 모시는데 존재감이 옅은 편인 타다노와 아가리는 대놓고 무시한다. 두 사람도 엄연히 손님인데 "있었냐"라고 묻는 것도 모자라 추천 메뉴를 주문하니 "그런 거 없으니 주문 없는 걸로"라고 말하거나 주문한 음식을 만들어 주는 것도 까먹는다. 독자들 사이에선 이런 접객태도 때문에 장사가 망한 것 아니냐며 욕 먹는 중.
여담으로 아가리가 니타 식당에 대해 쓴 리뷰를 읽어보면 카리스마 리뷰어의 정체를 충분히 알 법도 한데[65] 이후에도 여전히 코미라고 생각하며 숭배하고 있다.
  • 쇼콜라
고양이 카페의 보스 암고양이. 사람을 잘 따르지 않는 쿨한 고양이지만 코미가 안쓰러워서 다가가준다. 이후 코미는 해당 카페의 단골이 되어서 '쇼콜라 마마'라는 별명을 얻었다.[66] 코미 우인장의 일원이며 육구 도장을 찍어줬다.
  • 초등학생들
눈싸움 때 코미와 팀을 맺은 초등학생들. 눈싸움을 승리로 이끈 코미를 사일런트 킬러 쿨 뷰티로 착각한 아이들의 동경을 한몸에 샀다. 코미 우인장의 일원.
  • 시오타 쇼타
이름부터 알기 쉬운 쇼타 쇼타. 일행 중 가장 착각이 심한 편. 아침 라디오 체조를 항상 숨어서 참가한 코미를 보고 "내 목숨을 노리는건가"라고 거하게 착각했는데 일행들은 쇼타의 시선을 훈훈하게 신경쓰고 있었던것으로 착각했고, 그런셈 치고 얼버무렸다.
오오키 이츠야와 우정을 넘은 무언가 특별한 감정으로 이어져있다고 한다.
  • 오오키 이츠야
키는 약간 작은 편인 어린애치고 근육질인 반삭발. 시오타 쇼타와 우정을 넘은 무언가 특별한 감정으로 이어져있다고 한다.
  • 미치사토 로라
무표정 계열의 단발 여자아이. 시오타 쇼타를 좋아한다.
  • 사이코 치이
제일 키가 큰 삼백안 상어이빨 트윈테일 여자아이. 오오키 이츠야를 좋아한다.
  • 아키도 타츠히토
메이드 달인(32세).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메이드(maid)"를 "메이도=めいど=冥途=명도, 저승, 황천"과 같은 음독을 사용하는 것을 따서 같은 음으로 읽히는 한자 明戸로 바꾸어 음독을 다르게 한 것에 달인을 음독을 다르게 한 것으로 "메이드 달인"을 노리고 지은 이름. 다른 만화에서도 볼 수 있는 말장난이다.
메이드에 특화된 오타쿠로 이탄고교 1-1반의 메이드 카페를 방문하는데 속으로는 이것저것 분석하고 평가하면서 실제 여성들 앞에서는 매우 위축된다. 코미의 서툰 서비스를 오해하고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다 결론은 훈훈해지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간다.
주인공 일행이 2학년 일때도 문화제에 방문, 스테지쥬쿠 렌과 마주친다. 유치원 시절부터 동창이지만 초등학교때 부터 사이가 나쁘다. 하지만 코메타니의 주석에 따르면 3년 후에 둘이 결혼 한다고.
  • 텐죠인 료코
이름은 여행(旅行;료코우, 타비). 105화에서 이탄고교 1-1반 수학여행 안내를 맡은 신입 가이드. 학생 때부터 버스 가이드를 동경했었지만 개성 강한 1-1반 학생들의 페이스에 휘둘려 지쳐버린다. 하지만 코미와 타다노가 자신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있단 걸 알아채고는 "한 명이라도 흥미를 가져준다면 자신이 생각하던 이상적인 가이드가 될 수 있다"라며 기운을 차린다. 이후 1-1반 학생들의 기행에도 적응한 건지 화기애애하게 웃으며 관광안내를 하다가 한쪽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코미와 타다노의 대화를 듣고는 "결혼해라"라고 생각한다.
  • 카토 야쿠나
미쿠니의 어머니. 예전 성은 세와라고 한다. 이름에는 두가지 특징이 담겨있는데, 첫째는 야쿠자(893)에서 숫자 하나만 다른 야쿠나(897)라는 점, 두번째는 결혼 전 성과 합칠 경우 '세와 야쿠나'가 되며 이는 세와오 야쿠나(世話を焼くな)라고 남을 잘 보살핀다는 뜻이 된다. 딸처럼 안경을 낀 기모노 차림의 단정한 여사님이신데, 딸이 초대한 코미와 아야미를 보더니 근질근질한 몸을 주체못하고 바로 셋 모두 의상실로 데려가 기모노로 갈아입히곤 만족해하신다. 너희들 같은 애한테 어울리는 기모노가 완성돼있다는 말을 한 걸 보면 기모노 장인이신듯.
  • 오모지리 미와
코미 일행이 2학년 일때의 부담임. 담당 과목은 사회. 1년차의 신입 교사로 흡사 로봇을 연상시키는 매우 딱딱하고 사무적인 성격.
...처럼 보이지만 사실 본성은 엄청나게 나태한 편이다. 성인 오모지리(重尻)부터가 '엉덩이가 무겁다'고 굼뜬 성격을 뜻하는데, 주말에 학교 끝나고 돌아오자마자 현관에 드러누워서 그대로 잠들더니 토요일을 건너뛰고 일요일에 일어났다. 휴일엔 뭐하냐는 질문에 내내 침대에서 자겠다는 답을 했을 정도. 이런 모습을 감추고 똑바로 교사답게 활동하려다보니 지나치게 사무적인 모습이 되고 이로 인한 피로가 장난이 아닌 모양이다. 이처럼 자기 본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면모 역시 커뮤증의 일종이라는 듯.
  • 나츠키도 레이
코미의 어머니 슈코와 동창생인 어머니를 둔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67]. 이름을 발음대로 해석하면 친밀도 0이 된다. 양 부모가 모두 해외를 돌아다니는지라 장기 출국하여 코미네 집에 일주일간 얹혀살게 되었다. 낯을 좀 가리고 조숙한 타입의 여자아이로 어떤 아이돌 게임의 딸기 좋아하는 12살 애어른[68]과 비슷한 타입. 외모또한 코미에 버금가는 상당한 미인상으로, 고혹적인 외모의 코미와는 다르게 레이는 고양이상의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다. 코미가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가는데 레이도 내성적인 성격이라 잘 맞지 않아 코미가 고군분투 중. 그래도 아직 초등학교 2학년밖에 안된 어린아이다보니 혼자 자다가 엄마를 부르며 흐느끼는 그 나이대 아이의 모습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커뮤력 만렙 나지미가 신나게 놀아주니 겉으로는 싫다고 해도 표정을 숨길 수 없을만큼 좋아서 같이 잘 논다. 한마디로 츤데레.

혼자놀기가 오래된 영향인지, 아끼는 곰인형에 '엘리자베스 알렉산드린 조르진 잔 카트린 크리스티아누'라는 이름에 웬 복잡한 설정을 잔뜩 붙여놓고 곰인형을 들면 갑자기 서양 왕족캐릭터로 돌변해 마구 설정놀음을 붙이며 말이 많아진다. 코미가 친해지려고 아끼는 인형들을 들고갔다가 레이와 정신없이 상황극에 휘둘리고 나서는 코미가 방에 놓고간 아끼는 인형들을 안고 자는 등 인형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171화에서는 코미네 부모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코미 양과 함께 집안일을 돕게 되는데, 코미와 같이 장을 보던 도중 무심코 그녀를 '코미 언니'리고 부르려다가 스스로 놀라 굳어버린다. 이후 코미 양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한다던가, 전날 타다노에게 받았다가 장을 볼 때 들고왔던 피규어를 바닥에 내던져 부숴버리는 등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고는 도망치면서 흐느낀다. 에피소드 서두에 나온 언급[69]이나 레이의 회상을 고려해본다면 부모님의 해외 업무때문에 전학을 자주 하게 되면서 친한 사람들과 갑작스럽게 이별하는 일이 많았고, 이러한 이별의 고통이 두려워서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 자체를 거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레이가 초반에 보인 조숙한 태도나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본심을 숨기는 행동은 여기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자신이 코미 양을 무심코 언니라고 격없이 부를 만큼 친해진 것에 트라우마가 떠올라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인듯.

172화에서는 스스로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고 달리다가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치기까지 하지만, 그러면서도 끝까지 도망가 어느 공원에 도착한다. 그러나 나지미가 여기저기 연락을 돌려서[70] 그녀를 찾으러 온 사람[71]들에 의해 금방 발견되며, 나지미와 타다노의 손에 이끌려 코미와 다시 만나게 된다. 이후 자신을 다그칠 줄 알았던 코미가 되려 자신이 뭔가 잘못하여 도망간게 아닌가 하면서 사과를 하자 놀라고, 상단의 문단에서 언급된 자신의 본심(잦은 이별의 슬픔을 회피하기 위해 친해지는 것 자체를 거부)을 드러내고는 왜 자신같은 밉상인 아이와 친해지려 하냐며 흐느낀다. 이에 코미는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이 싫었냐며 레이를 포옹하고, 레이는 그럴리가 있겠냐며 펑펑 운다. 사건이 마무리되어 집에 돌아온 후에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코미에게 사과를 하며, 자신이 내던져 부쉈던 피규어가 수리된 채로 돌아오자[72] 환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 코미와 매우 사이가 좋아져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기 전날 밤 코미와 "누가 먼저 친구를 100명 만들지 내기하자"는 약속을 한다. 부모님 일 때문에 미국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73]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미국 학교에 간 첫날 피규어를 주워준 학생과도 훗날 친구가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친구가 좀 거친 영어를 쓰는 모양인지 뭐라 하는지 잘 못알아듣는 듯. [74]
어찌보면 나지미의 안티테제격인 인물이다. 나지미는 어린시절 이곳저곳 자주 이사를 다니면서 많은 소꿉친구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등 사람과의 교류를 매우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으나, 레이는 전학을 자주 다니면서 친구들을 사귀긴 했어도 이별의 아픔을 이겨내지 못해서 교류를 싫어하는 패쇄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쉽게 말해서 나지미와 시작은 같으나, 정반대의 길을 걷게된 케이스.
  • 카타이 부부
카타이 마코토, 아이의 부모님. 두분 다 겉모습은 매우 위압적이나 사실 무서운 사람은 아니고 오히려 남들 앞에선 긴장해서 하고싶은 말을 잘 못하는, 아들과 비슷한 타입으로 보인다. 후에 명절에 일가 친척이 모인 장면이 나오는데 흡사 야쿠자 집회 같은 비쥬얼에 서로 겁먹어서 무서워하고있는 걸로 보아(...) 가족 내력인듯.
  • 카타이 켄
어딘가의 격투 게임에서 본듯한 외모로 무술 도장의 사범. 긴장해서 입만 뻐끔거리고 속으로만 떠드는것을 보고 아들인 마코토는 아버지가 완전 상남자라 말을 안한다고 했지만 눈치 빠른 타다노가 "~라고 하고싶으신게 아닐까"라며 아버지의 속마음을 캐치한것에 "뭘 좀 안다"며 타다노를 마음에 들어한다.
  • 카타이 미사오
아들의 친구들이 온다고 신경쓰신건지 평소엔 안입는 기모노를 입고 계셔서 의도찮게 위압감을 준다.
  • 카타이 아이
>카타이 양은 양아치인가요?
1화 컬러 일러스트에 나온 인물로 카타이 마코토의 여동생.
먼저 등장한 카타이 마코토와 동일한 성과 상징문장에 카타이 마코토처럼 물음표가 들어간 점이나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쪽도 카타이 마코토처럼 여러모로 오해를 받는 인물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경파를 추구하는 양아치가 맞다는것이 드러났다.
94화에서 먼저 운동 중인 오빠 카타이 마코토의 훈련 코치라도 되는 죽도를 들고 기합을 넣으며 오빠를 굴리고 있는 배경으로 살짝 나왔었다. 그리고 본격 등장은 182화로 타다노 히토미와 코미 쇼스케와 같은 학교, 같은 반. 모종의 이유로 쇼스케에게 반하고 말았으며 쇼스케가 경파라고 착각 중.
  • 이도 나레카
고속버스의 프로. 이동 도중 편하게 자는 108가지 방법을 가지고 있는등 나름 버스 타는데에 통달해 있는 사람이지만 하필 코미와 같은 버스를 탄 날 귀마개를 안챙기고 나온 실수를 저질렀다. 눈이 마주친 코미가 계속 쳐다보자 혼자 "고속버스 초보에게 자연스럽게 노하우를 전수해줘야 한다"는 묘한 책임감을 느껴 젤리를 귀마개인척 끼우고 잔다. 나중에 씻어서 먹었다고...
  • 아가리 마츠리
일행의 친구인 아가리 히미코의 친척 어른. 마을 축제 야끼소바노점에 아르바이트생이 갑자기 못오게 되자 나지미의 중매로 타다노, 코미, 카타이, 만바기를 고용한다. 첫 대면 때는 그냥 정상적인 사람처럼 보였지만 축제가 시작 되면 너무 텐션 업(아가리, 上がり;오름. 오른 것) 되는 바람에 오버 떨다가 타다노와 카타이는 성희롱까지 당한다. 주변 상인들의 독백으로는 저런 행동 때문에 아르바이트생도 도망간거라고... 덤으로 근육을 좋아한다고 한다.
  • 야마다 산쥬로쿠로
타다노 히토미, 코미 쇼스케, 카타이 아이의 클래스메이트인 남학생. 양아치들이 카타이 아이를 불러내기 위해 지나가던 산쥬로쿠로를 대충 인질로 잡았었으며 이후 쇼스케에게 반한 아이가 도시락을 건내다 거절당하자 지나가던 이 녀석에게 억지로 줘버린다. 그리고 주말에 얼떨결에 히토미에게 불려나와 넷이서 영화도 보고 신나게 놀았는데 어쩐지 여학생들에게 자꾸 틀린 이름으로 불린다. 심지어 부모님도 산뱌쿠로쿠쥬고(365)라며 이름을 틀리게 부르는 안습함을 보이지만 타다노는 제대로 불러준다.
계속 말을 걸고 보디 터치도 많은 쾌활 소녀 히토미와 입이 험하고 무섭기는 해도 직접 도시락을 선물하는 등 츤데레 아이 중 누굴 골라야할지를 모르겠다며 착각 중이다.
  • 스테지쥬쿠 렌
이름의 유래는 무대. 즉, 스테이지(stage). 그리고 숙련(熟練;쥬쿠렌)[75]인듯. 연극 감상 매니아.
주인공 일행이 2학년 일때 문화제에 방문해서 일행의 반 연극 공연을 감상한다. 상영 직전 여주인공이 절세 미녀라는 정보를 들었으나[76] 마침 코미 대신 타다노가 여주인공을 맡은 참이라 "별로 미인도 아닌데, 소문이 다 그런거지"라며 실망하다가 사실 남자애라는 얘길 듣고 엄청 집중해서 봤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 길에 아키도 타츠히토와 마주치는데, 유치원 부터 동창이지만 초등학교때 부터 사이가 안좋았다고. 하지만 코메타니의 주석에 따르면 두사람은 3년뒤 결혼한단다.

3.1. 코미의 가족


  • 코미 슈코(古見 秀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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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이름은 니이미 슈코. 옛 고(古) 자를 쓰는 코미(古見)와 대칭되는 새 신(新) 자를 써서 니이미(新見)다. 코미의 어머니로 코미와 똑같이 생긴 미인이지만 딸과는 달리 숏컷이며 무엇보다 말이 엄청나게 많다. 더불어 영원한 17세 드립을 치면서[77] 데헷까지 하는 쾌활한 수준을 넘어서 방정맞기까지 한 인물. 딸의 친구들 앞에서도 저러는지라 딸이 창피해서 폭발할 지경이다. 덤으로 유일하게 코미 가족 중에서 밝은 성격에 눈치가 꽤 좋다. 무슨 일이건 하고 싶지만 먼저 나서서 말 못하는 쇼코와 남편의 눈치를 봐서 뭘 하라고 권유하는 건 슈코고, 가족끼리 노래방을 종종 가긴 하지만 갈 때마다 항상 노래를 부르는 건 코미 슈코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먹거나 구경하거나 장단 맞춰주기나 한다. 아직도 커뮤증에 가깝게 말 없는 남편의 행동을 눈치 못 챌 때가 있는데 여러모로 어떻게 남편과 연애하고 결혼하고 자식 둘을 키우면서 전혀 안 늙는지 궁금한 기인. 그래도 남편을 처음 만났을 시절에는 타다노가 그랬던 것 처럼 행동 만으로 그 의도를 알아챘던 것을 보면 이 인물도 나름 독심술에 능했을지도.
125화에서 해당 사연이 나왔는데 17세 때 슈코는 불량소녀에 가까웠는데 옆자리에 앉은 마사요시를 보고 처음엔 재미없는 답답이로 생각했으나 옆자리 세키군처럼 책을 세워두고 종이접기로 놀고 있는 마사요시를 보며 관심을 가지기 시작, 비 오는 날 버려진 고양이에게 집을 만들어주고 조리실습에서 자신의 다친 손에 밴드를 붙여주고[78] 요리마저 잘하는 모습에 두근거림이 폭주했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부끄러웠던 나머지 고백할 타이밍에 고백하지 못하다가 역으로 프로포즈 당해 버렸다. 예전과 다르게 요리를 잘하게 되어[79] 그걸 남편에게 자랑하자 '여전히 맛있다'란 말이 돌아오고, 이에 아가씨 적처럼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하기도.[80] 작은 애가 고등학교 1학년인 지금까지도 연애시절처럼 러브러브하다. 참고로 남편 한정이지만, 부끄러울 때 마다 항상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학생 때는 지금과는 달리 퉁명한 양아치 타입이고 말투도 상당히 거칠었지만 마사요시와의 연애와 결혼을 거쳐 지금과 같이 애교 많은 활발한 성격이 되었다. 이 때문에 동창인 레이의 엄마와 재회했을 때 캐릭터가 너무 바뀌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약간 예전 성격이 튀어나와서 자식들이 놀라기도.
코미 쇼코의 남동생. 해당 항목 참고.
  • 코미 마사요시
코미의 아버지. 코미의 커뮤증이 유전인가 하는 의문을 주는 인물. 코미의 친가 쪽 사람들은 대체로 과묵한 편이라 이분도 단순히 말수가 적은 것일 수도 있지만, "학교는 어떠냐"는 한마디를 하고 뿌듯해하거나 옷을 사고 싶어도 말을 못 꺼내서 우물쭈물거리는 등 말수가 적을 뿐인 슈스케와는 묘사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즉 코미 급의 커뮤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있는데 못해서 덜덜 떠는 묘사가 코미와 똑같다. 부녀 사이에 대화가 전혀 없는 것 같은데 눈빛으로 통하는 건지 의사소통이 된다. 같이 빙수를 먹거나 쇼핑을 갈 정도로 사이가 좋은 편. 용돈 받아서 생활하는데, 옷 사러 가서 딸아이 앞이라고 호쾌하게 지른 신용카드가 거의 두 달치 용돈이었다고(...). 그래도 본인은 바라던 바라고 하니 다행인가...
74화에서 타다노 히토히토와 우연히 만났는데, 하필 그때 쇼코의 올블랙 양복 코디를 한 채로 나오면서 코미가 신경 쓰는 타다노를 경계하는데, 이때 브금이 テレレ-テレレレ-レレレレレ-였다. 이후로도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건네받거나 화이트데이 때 답례로 찾아온 타다노를 경계하는 중. テレレ-テレレレ-レレレレレ-는 여전하다. 코미 방에서 앉아있는 타다노에게 차를 건네주는 것 같다가 그걸 자기가 마셔버리고 눌러앉아버린다(...)[81].
17세 때 모습은 지금의 모습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기행남. 수업 중에 몰래 종이접기로 괴수물 디오라마를 만들며 놀았다거나, 버려진 고양이를 주워가는 게 아니라 투 바이 포 공법으로 집을 지어주었다거나, 뜬금없이 하교 시간에 본인 책상 위에서 꽃꽃이를 한다거나 등등. 153화에서 슈코에게 고백할때는 마을 사람들과 슈코 친구들을 동원해서 플래시몹으로 고백했다.
그러나 상술된 기행을 전부 실행시킬 정도의 능력자이자 코미가의 우월한 유전자 중 아내 슈코가 자식들에게 엄청난 미모를 물려줬다면 이쪽은 우월한 스펙을 물려줬다.[82] 다만 너무 완벽한 나머지 그에 대한 대가로 자식들이 전부 커뮤니케이션에 관해서는 젬병이거나 관심이 없다는 것이 거대한 마이너스 요소...
집도 그렇고 여행갈 때 차를 타는 것도 그렇고 딸과 쇼핑할때 카드를 쓴 걸 생각하면 상당히 돈을 많이 버는 것으로 보인다. 딸처럼 커뮤증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215화에서 아들과 놀다가[83] 카페에 만난 사람과 문제없이 대화하는걸 봐선 사회생활에 문제는 없는 모양.
  • 코미 유이코
코미의 할머니. 과묵한 편이지만 할 말은 다 하신다. 외모처럼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추정. 신년에 후리소데를 입은 슈코에게 "후리소데는 젊은 여자가 입는 거야"라고 일침을 날리셨다. 집안에서 가장 어른이며 명절 때면 할머니에게 근황을 보고하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 단행본 삽화를 보면 1층 할머니 방 옆에 할아버지 방이 있는데, 단순히 등장을 안하는 것뿐인지 이미 돌아가셨는데 방을 그대로 두고 있는 것뿐인지는 불명이다.
  • 코미 사다요시
코미의 숙부. 코미의 아버지와 판박이인데 이쪽은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이 비교적 와일드하다. 제3자가 보기엔 형제끼리 서로 노려보고 있는 것 같은데 사이가 좋다고 한다. 이 분도 말수가 엄청 적은 듯.
  • 코미 료코
코미의 숙모. 이분도 텐션이 높은 편이라 코미의 어머니인 슈코와 죽이 잘 맞는다.
  • 코미 아키라
코미의 사촌동생. 중학교 1학년인 여자아이로 수줍음이 많다. 작년까지는 코미가 말 한마디 없이 빤히 쳐다만 보기만해서 내심 무서워했던 것 같은데 간지럼으로 경계심을 줄인 후부터 친해지게 되었다. 기쁨의 한도를 넘으면 우는 버릇이 있다. 약간 타짜기질이 있는지 할머니가 내기를 걸어오면 눈빛이 변하여 적극적으로 응하지만 매번 발린다.

3.2. 타다노의 가족


타다노 히토히토의 여동생. 해당 항목 참조.
  • 타다노의 부모님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닌 거 같은데 굉장히 자식들에 대한 평가가 비굴할 정도로 낮다. 이런 아들과 알고 지내줘서 고맙다고 코미 양과 코미 양 부모님에게 도게자할 정도(...). 부모님들은 그나마 평범한 듯하지만 얼굴이 뚜렷하게 공개된 적은 없다.

[1] 다만 학교 친구들만 우인장에 이름을 올린 건 아니고,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름을 올렸다. 개중엔 동물도 한 마리 있다.[2] 언뜻 보면 대화가 힘든 コミュ症와 대인기피증인 あがり가 비슷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다른 뜻으로 전자가 주로 대화능력 문제인 반면 후자는 과도한 긴장 증상을 말한다. 즉 전자가 의지 자체는 있어도 소통능력이 부족한 게 문제지만 후자는 소통 능력은 있지만 의지가 없는 경우로 알고보면 비슷해 보여도 상반된 경우.[3] 먹새기믹은 揚がり쪽에서 파생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 튀김이 揚げ物. 흔히 아는 카라아게(唐揚げ)에서도 동일 한자를 찾아볼 수 있다.[4] 일본 맛집 정보 사이트 구루나비(ぐるなび)의 패러디.[5] 특이하게도 山井는 가상의 아닌 실제 성씨다.[6] 코미의 하복차림을 봤을때 처음으로 가버렸는데 눈도 뒤집히고 얼굴도 벌개지며 침과 땀까지 흘리며 몸을 부르르 떨면서 가버린다; 거의 에로동인지에서나 나올법한 치태.[7] 야마이는 타다노를 납치한걸 들킬까봐 두려워했지만 코미가 온다는 유혹을 못 버티고 넘어갔다.[8] 작중 코미가 타인에게 적대감을 드러낸 유일한 장면이다. 이후 이 대사는 '자신 때문에 타다노가 피해를 입었으니 자신이 타다노의 친구로 지내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타다노가 그대로 돌려주며 흑역사 한 페이지 추가. 하나 이 말을 듣고 코미는 작중 처음으로 타다노와 눈을 마주치고 "저는 타다노 군의 친구가 되고 싶어요"라는 말을 끊지 않고 하게 된다.[9] 코미에게 밉보였다는 것도 있지만, 당시의 야마이는 코미가 커뮤증때문에 필담이 아니면 의사소통이 힘들다는 것을 몰라서 '자신이랑 말도 섞기 싫은 나머지 필담으로 대신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10] 코미가 타다노의 집을 방문하자 어디서 나타났는지 다짜고짜 따라들어오기도 한다.[11] 팬티를 보고 싶다는 에피소드나 목욕하다 가슴을 만지고 싶다는 에피소드 등등...[12] 야마이는 종종 코미를 스토킹하다가 우연을 가장해 같이 어울려서 놀려고 하는데, 수영장이나 축제 같은 곳에는 혼자 가기 힘들다 보니 그룹 애들과 다 같이 놀러왔다는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쳐서 다 같이 코미와 놀고 있다.[13] 게임 이벤트 기간이라고 점심밥도 거르고 달리려고 했다. 친구들이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권하자 폰게임을 숨기면서 갈등하지만 오히려 그때 야마이가 대놓고 말해줘서 친구들이 폰게임하면서 밥먹어도 된다고 나카나카를 배려해준다.[14] 칼을 들고 "왜 까볼 생각을 했니?" 라고 한다.[15] 는 앞의 한자를 한 번 더 발음하라는 기호이다.[16] 서로 웃으면서 비수를 꽂는 말을 주고받는 모습에 타다노는 여자애들은 무섭다...고 느꼈다[17] 야마이가 여자력이 낮다고 나카나카를 깟을때 "수치화 할 수 없는걸 뭐하러 따지냐"하면서 반박하기도.[18] 이에 비해 야마이는 문과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점수 자체는 80점 아래가 없을 정도로 더 고른 편이다.[19] 표정이 엄청난 기세로 망가지기 때문에 마냥 귀엽진 않다.[20] 팬클럽 3호인 치아라이는 "어떤 패배를 보여줄까"라며 "승리"가 아니라 "패배"에 초점을 두며 두근거린다.[21] 예를 들어, 나지미가 빈틈을 노려 자신이 먹던 아이스크림을 핥아먹고는 가볍게 웃는 상황. [22] 타->다, 오오->타이, 제->세[23] 원문에도 말하다 말고 옆에 자그맣게 써져있다(...)[24] 작품에서 아카코가 착하다면서 소개하는 말이 "타다노 군에게조차 언제나 웃으며 인사해주는 착한 아이다."였다.[25] 보통의 사람들처럼 분노 게이지가 차면 찰수록 시답잖은 농담이나 주스가 옷에 한 방울 튀는 것 따위의 사소한 일에도 쉽게 게이지가 오른다.[26] 하루 종일 풀지 못한 선이 꼬인 이어폰을 세면대에 빠트릴 뻔했는데, 빠지기 전에 코미가 잡아내고 풀어주었다.[27] 나루세의 정강이를 찍을 때를 보면 검도 휴대하고 다니는 걸로 추정된다.[28] 오니가시마와 비교하면 머리 하나 정도 차이가 난다.[29] 하지만 가끔씩 병풍으로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체육대회때 공던져 넣기때 엄청난 점프력으로 공을 넣고 있다던가. (...)[30] 나지미 주도의 이벤트는 시끌벅적한 경우가 많고, 야마이가 99%의 확률로 끼어들어서 난장판이 되기 쉽기 때문에 걸즈토크 같은 건 불가능하다.[31] 둘째로 보이는 소년은 내내 자고 있었는지 오네미네의 집이 무대가 된 116화 말미에나 하품을 하면서 등장했는데, 체격으로 봐서 중학생 정도로 나이 차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32] 카타이에게 초콜렛을 줬을때도 무뚝뚝하게 "...그래"라는 말만 하자 다들 뭐 반응이 저러냐고 경악했는데, 카토는 오히려 멋있다고 얼굴을 붉혔다[33] 단행본에 따르면 무려 4000엔 정도 하는 물건이라서 식겁한 모양.[34] 단행본 부록, 코미 우인장에서 확인 가능.[35] 여담으로 일본어로 淑女는 しゅくじょ, 熟女는 じゅくじょ로 발음이 비슷하지만 다르다.[36] 단행본 부록, 코미 우인장에서 확인 가능.[37] 제딴에는 배려랍시고 피하는거긴한데 너무 기겁하고 피하니 오히려 타인이 무안해지는것은 덤...[38] 학원제 에피소드에서는 연극 무대 뒷정리 중에 둘이 묘한 분위기를 조성하자 뿅망치로 나루세를 마구 두들겨패서 양호실로 보내버리기까지 한다.[39] 서보웨이 터키 아보카도 샌드위치 허니오트 치즈 상추 피클 올리브 많이 양파 빼고 발사믹 소스 세트로 바질 포테이토 다이어트 콜라(빵은 토스트)를 코미에게 사오라고 시킨다. 해당 화 마지막에 서보웨이 칼라 광고도 잊지 않는다.[40] 이때 코미가 벌써 2학년이 되어 새로운 학생을 만난줄 알고 착각하는 독자들도 있었다.[41] 하지만 이녀석은 자뻑만 심하지 실제로 나르시즘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정상인 인물이다. 현실에서 나루세정도의 나르시즘을 가진 사람들은 극도로 이기적이며 스스로에 대한 단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다가 누군가를 이용할 생각만 하는인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42] 그래서인지 도서관 게임 때 꽤 많이 떠드는데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43] 코미와 같은 반이 되지 못해 분노한 야마이는 교육위원회에 제소하겠다며 사자후를 터뜨렸다(...).[44] 광적인 추종자들이 적다는거지 여전히 여신 추대는 받고있다.[45] 사나이같은 느낌으로 쓰이는 漢(오토코)를 옵빠이로 읽은 것[46] 무려 10점, 그리고 "전 이런거 좋아합니다."라는 말이 압권이다.[47] 개(犬이누 いぬ)와 원숭이(猿 사루さる)[48] 개(犬이누 いぬ)와 원숭이(猿 사루さる)[49] 이때의 발음 꼬인 것은 코미의 연기력 부족에 시끄러운 나지미의 지적을 커버해주기 위함으로 보이지만, 후엔 결국 그조차 코미의 연기력에 꺾이고 만다. 결국은 기세좋게 나선 나지미마저 후반엔 포기하기에 이른다.[50] 코미의 대사분량이 적다.[51] 공주역은 만바기가 대신 담당[52] きんぎょ. 일본어로 금붕어라는 뜻.[53] 한 명의 사람에게 여러 사람이 따라다니는 모양이나, 주변의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약한 인간이 따라다니는 모습을 나타내는 관용구.[54] 연회석에서 마이코와 하는 놀이로 일종의 전통 술 게임[55] 실제로 1화 컬러일러스트에서도 유일하게 굵은 서예체이며 느낌표가 달려있다.[56] 단어의 유래 자체는 불교용어.[57] 종아리 부근까지 내려오는 길이. 엄청 길다고하긴 애매하지만 같은 학교의 다른 학생들에 비해 비교적 길다.[58] 머리색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디자인이 나츠키도 레이와 닮았다[59] 참고로 시노도 한여름에 더위 참기 대회를 츠다네 집에서 시범적으로 연 적이 있다. 동기는 땀 흘려서 살빼려고(...)[60] 용례 자체는 단어를 뒤집어놓은 모에와 비슷하다. 범위는 에모이 쪽이 더 넓지만 한국에서 곧잘 사용하는 심쿵으로 대입하면 꽤 가깝다.[61] 덩치가 큰 것 빼곤 별로 닮지는 않았다.[62] 티슈가 일본어로 ティッシュ로, 테시テシ와 이어지는데 이 정도 변형은 드물진 않다[63] 낯가림 때문에 다른 손님이 없는 가게는 꺼리는데 니타 식당은 항상 더럽게 인기가 없어서...[64] 원형은 似る(니루).[65] 애초에 라멘이 주식 리뷰어의 아이콘부터 안경녀인데다 내용도 친구C(코미)에게는 뭐든 빨리 나왔지만 자신에게는 물도 안 주고 접객태도가 꽝이라고 썼다.[66] 특정 고양이가 잘 따르는 사람에게 "마마", "파파"라는 애칭을 붙혀주는 제도가 있다고.[67] 슈코의 과거 장면에서 검은색 숏컷을 한 쪽의 딸이다[68] 후술하겠지만, 이쪽 역시 부모가 일때문에 바빠서 자녀에게 신경을 많이 못 쓴다는 점은 동일하다.[69] "많은 이별이나 슬픔에 커뮤니케이션이 무가치하다고 판단하는 것 또한 커뮤증의 일종이다."[70] 코미 양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했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 코미→타다노→나지미→나지미의 지인들 순으로 연락이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71] 나지미의 비범한 인맥덕분에 떼지어 우글거릴 정도로 엄청나게 많았다.(...) 자세히 보면 야다노, 치아라이, 소노다 등 코미 일행의 반 친구들도 포함되어 있다.[72] 쇼스케가 코미의 부탁으로 고쳐놨다.[73] 가기 전에 예전에 친해질 수 있었던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화해했다는 모양.[74] 레이가 못알아들은게 다행일 정도로 상당히 험하고 저급한 욕설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삐뚤어진 성격 탓에 친구가 전혀 없었던 듯.[75] 이 단어 이대로 숙련자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76] 사전에 아무런 정보 없이 공연을 보러가지만, 객석에서 관객들 끼리 얘기하는것을 듣는것은 공연의 일부라고 생각해서 허용한다고[77] 15권에선 가족이 요리에 대한 감상을 제대로 안해주는게 슬퍼서 잠시 18살이 되었다가 쇼코와 타다노가 꽁냥대는 걸 보고 다시 17살이 되었다(...)[78] 이때 다쳐서 밴드를 붙인 부분이 왼손 약지였다.[79] 17세 때는 컵라면이나 끓이는 정도였다.[80] 초콜릿 받고 기뻐하는 타다노를 보고 귀까지 새빨개져서 도망친(...) 코미와 반응이 판박이다.[81] 그리고 장보러 갔다가 돌아온 코미는 이 광경을 보고 기겁해서 아버지를 방에서 내쫓았다[82] 이쪽 또한 굉장히 댄디한 미중년으로 묘사된다.[83] 아들을 회유하기 위해 BMW M8을 렌트하였다! 그것도 컨버터블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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