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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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즈노키 유우의 장편 만화.
2. 상세
소개에 나온 말처럼 출산에 대한 의료만화다. 남녀 가릴 거 없이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으며 이를 객관적으로 잘 표현해냈다. 일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학 용어도 만화를 보는데 있어 거슬리지 않게 잘 설명한 편.출산은 질병이 아니다. 그 때문에 환자도 가족도 안전하다고 굳게 믿는다. 매년 이 산부인과 병원에서 진행되는 2000건의 출산 중 약 300건의 출산은 목숨의 위험을 안고 진행된다. 그 작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때도 있지만 이따금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100% 안전함은 없다. 그것이 출산. 한 해에 100만 명의 목숨이 탄생하는 현장에 선 코우노토리 사쿠라의 이야기.
- 소개
주인공인 코우노토리 사쿠라는 고아 출신의 산부인과 의사이자 재즈 피아니스트다. 낮에는 코우노토리 사쿠라라는 의사로서 임산부와 아기에게 고마운 존재로, 밤에는 베이비라는 이름을 가진 피아니스트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존재가 된다. 다만 병원에서 호출이 온다면 무대에 선 지 10분이 됐든 1시간이 됐든 뒤돌아보지 않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베이비의 연주는 듣기 힘들다며 라이브 하우스에 매일 찾아오기도. 참고로 병원 동료들은 사쿠라가 재즈 피아니스트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 병원 원장과 코마츠만 이 사실을 알고 묵인해준다.
읽다 보면 병원 사정을 살짝이나마 알 수 있다. 의사와 간호사들의 고충이나 환자가 흔히 병원에 대해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던가 경험자가 아니면 모르는 출산 준비 이야기, 조산원과 병원의 관계 등.
3. 등장인물
3.1. 산부인과
- 코우노토리 사쿠라 (산부인과 의사)
이 만화의 주인공. 경험이 꽤 있는 산부인과 의사로 굉장히 섬세하고 배려심 깊은 성격으로 주변 동료나 임산부에게 평판이 좋다. 항상 최선을 다해서 임산부와 아기를 살리려고 하며 출산한 임산부에게도 계속 신경을 쓰는 등 작중 최고의 의사 중 하나. 실력도 좋은 편으로 사쿠라가 잠시 산부인과를 떠날 생각을 할 때 원장이 나서서 당신같이 실력 좋은 의사는 구하기 힘들다며 말리려고 했을 정도.
야키소바를 좋아한다. 작중에서 무언가 먹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면 100% 야키소바 관련 식품.
야키소바를 좋아한다. 작중에서 무언가 먹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면 100% 야키소바 관련 식품.
- 시모야 카에 (산부인과 의사)
머리가 긴 장발의 안경을 쓴 의사. 사쿠라 보다 경험이 적지만 근면성실한 성격으로 자신이 맡은 임산부와 아기에게 최선을 다 한다. 사쿠라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하는 중. 다만 성질이 급해서 실수를 하기도(...). 참고로 재즈 피아니스트 베이비의 팬이다.
- 시노미야 하루키 (산부인과 의사)
사쿠라의 동기로 사쿠라에 반해 굉장히 차갑고 냉정한 성격으로 나온다. 툭하면 비꼬기 일쑤. 다만 이는 의사가 된 지 얼마 안되었을 때 자신의 배려로 임산부가 죽고 태어난 아기가 뇌성마비로 태어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 이후 차가워진 것. 그래도 속은 다정한 사람. 뇌성마비로 태어난 아기는 시노미야가 5년이 넘도록 매일 찾아가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 코마츠 루미코 (조산사)
사쿠라와 시노미야의 연수생 시절을 지켜본 조산사. 그래서인지 사쿠라와 시노미야에 대해 잘 알며 사쿠라가 베이비인 것도 알고 있다. 실력은 꽤나 연륜있는 조산사로 임산부를 대하는 태도나 아기에 대한 응급처치를 보면 경험이 묻어 나온다. 간호사나 의사에게 많은 도움과 조언을 주는 멋진 조산사. 참고로 족발을 매우 좋아해서 동료들과 함께 회식을 할 때 족발을 먹는 경우가 대다수.
- 카쿠타 마유미 (조산사)
코마츠 보다는 경험이 적지만 그래도 코마츠의 오른팔로서 자신의 맡은 바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덕분에 점점 일도 익숙해지고 능숙해지는 게 보인다. 참고로 남자친구가 있는데 마유미는 남자친구를 존 레논 닮았다고 하지만 그저 억울하게(?) 닮았을 뿐(...). 거기다 기타를 치고 있는데 생각보다 듣기 좋지 않은 모양이지만 마유미에게는 다른 가 보다(...).
3.2. 신생아과
- 시라카와 료 (신생아과 의사)
시모야의 동기이자 친구. 건방진 성격으로 시모야를 놀리는 것을 좋아한다. 다만 이 건방진 성격은 쌍둥이 출산 사건으로 어느 정도 교정이 된다. 천성이 나쁜 성격은 아닌 듯. 그래도 환자에게는 친절하다. 매일 NICU(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1000g도 안되는 아기들을 돌보며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 아라이 메구미 (신생아과 의사)
신생아과 의사로 첫 등장 당시 깐깐한 성격인 것처럼 보였지만 자신이 맡게 될 아기에게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었다. 책임감이 무척 강한 성격으로 자신이 맡은 미숙아를 위해서라면 옆에 붙어서 3일 밤낮 가리지 않고 몸까지 혹사시키며 돌볼 정도다.
- 아마하시 타카유키 (신생아과 의사)
굉장히 인상 좋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아니다 싶으면 바로 딱 잘라 버리는 성격을 가진 의사 선생님. 아무리 병원 원장의 친구여도 아니다 싶으면 딱 잘라 거절한다. 그래도 환자와 아기에게는 친절히 대하며 곧 죽을 위기에 처한 아기여도 살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살리기 위해서 이리저리 고생한다.
3.3. 마취과
- 후나코시 타쿠야 (마취과 의사)
3.4. 구조구명
- 카세 히로시 (구조구명 의사)
응급실 담당 의사. 응급실이라 그런지 상태가 심각한 환자가 24시간 밀려드는 곳에서 일하고 있다. 덕분에 항상 피곤한 인상으로 등장. 응급실 관련 환자가 등장하면 이 분이 등장하며 응급실 환자와 일반 환자에 대한 차이를 잘 설명해준다. 다만 응급실 환자의 경우 장애나 심각한 손실이 있더라도 일단 살리는 것이 목적인 것에 반해 산부인과는 임산부의 상태나 아이 장애 등 여러 조건을 생각하고 임산부와 아기를 살리기 때문에 충돌이 일어나기도 한다.
3.5. 기타
- 오오사와 마사노부 (병원 원장)
성 페르소나 종합 의료 센터의 원장으로 병원에 흑자가 나는 것을 좋아하며 사쿠라가 밤에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유명인사나 권력자 앞에서는 설설 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쿠미라는 업소 여자와 재미를 보는 중(...).
- 무카이 쇼코 (사회복지사)
- 노노무라 (조산원 원장)
노노무라 조산원의 원장으로 임산부가 원하는 출산을 도와주는 서비스업(?)을 하고 있다. 그래도 임산부의 출산이 위험하다 싶으면 안전한 출산을 위해 사쿠라가 있는 병원인 페르소나 병원의 도움을 받는다. 처음 등장 당시 약팔이 느낌이었으나 알고 봤더니 좋으신 분(...).
- 카가미 (보육원 부시설장)
일레네 홈 보육원의 부시설장. 사쿠라가 어렸을 적 있었던 보육원의 선생님으로 사쿠라를 맡아 키우신 분이다.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어렸을 적 사쿠라도 많이 의지해서 사쿠라가 입양됐을 때 서로 펑펑 울었다.
- 야지 (매점 주인)
4. 발매 현황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6. 기타
- 만화를 그리기 위해 직접 병원에 방문해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그때 임산부 의자에 직접 앉는 등 재밌는 경험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