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자토 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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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성격
4. 작중 행적
4.1. 계승식편
4.2. 무지개의 저주편


1. 개요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등장인물. TV 도쿄에서 방송된 VOMIC판의 성우우치야마 코우키.[1][2] 30권부터 등장하는 시몬 패밀리보스.

2. 상세


매일같이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사는 탓에 몸에 상처가 끊이질 않지만 그러면서도 꿋꿋하게 버티는 모습, 그리고 간간히 보여주는 덜렁대고 서투른 모습이 독자들의 보호 심리를 자극해 의외의 인기를 끌어서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팬카페까지 개설되곤 했다.
마피아로서의 능력이 약한지 일부러 사용하지 않는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마피아든 일반 사람이든, 사람은 힘을 가지면 함부로 사용한다'''면서 마피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비췄다. 시몬 패밀리 자체가 하류 마피아로써 오랫동안 핍박받아왔기 때문에 이 생각은 어릴 때부터 쭈욱 갖게 된 듯. 엔마의 이런 태도는 그렇게 길게 본고레 패밀리에 연관이 있었으면서도 아직도 마피아 하기 싫다 는 츠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참고로 츠나가 엔마를 부를 때 엔마라고 '''이름으로 부른다'''. 오래 사귀어온 고쿠데라야마모토 같은 주변 친구들 조차 아직도 하야토, 타케시라고 부르지 않고 성으로 부르는데 안지 얼마 안 된 엔마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보고 팬들은 경악.
이렇듯 성격과 디자인, 본고레와 코자토[3]라는 비슷한 네이밍의 집단, 같은 글러브 계열의 무기와 대공과 대지라는 조합에서만 보면 알 수 있듯이 의도적으로 츠나와 비슷한 성향에 대칭을 이루게끔 만들어진 캐릭터임을 알 수가 있다. 같은 대공 속성의 뱌쿠란이 츠나의 최악의 적이었음을 떠올린다면 재밌는 부분.
생일은 6월 16일이며, 아마노 아키라의 REBORN! elDLIVE character's 365 책에 전체 프로필이 실렸다.

3. 성격


어둡고 소심하며 덜렁이 속성도 있는 편. 이를 보고서 쿠로가와 하나는 '괴롭힘 당할 것 같은 타입'이라고 평했고, 사와다 츠나요시는 '예전의 나 같다'라고 말했다. 단 츠나 같은 소심한 성격이 아니라 주변 일에 무관심하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지 않는 타입이다. 이 때문인지 엔마가 시몬 패밀리의 보스인데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리더는 스즈키 아델하이트 가 맡고 있다.
의외로 시크하다. 츠나가 본고레 노노와의 상담 때문에 심란해진 일로 징징거리며 마피아가 싫다는 데에 동의하는 것은 너밖에 없었다는 말에 하는 말이 '''똑같은 취급 하지 마'''.
다만 이러한 성격이 된 바탕에는 약소 패밀리란 이유만으로 마피아 세계에서 배척당하고 괴롭힘 당한 것에 대한 울분과 가족을 어린 나이에 일찍 여의고 만 불행한 과거사로 인해 형성된 성격이다. 실제로 츠나가 자신을 배신할 인물이 아니란 것을 깨닫고 사건의 모든 진상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난 이후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후에 보이는 모습은 조금 맹한 느낌의 조용하고 순한 이미지로 변한 것을 보면 이쪽이 원래 성격이란 것을 알 수 있다.

4. 작중 행적



4.1. 계승식편


본고레 패밀리의 경호 때문에 어떤 다른 멤버들보다도 츠나와 긴 시간을 보냈으며, 9대와의 대면 이후 쭉 다메츠나 모드였던 그에 대해 "너라면 친구가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라며 한숨을 쉴 때 츠나가 "계승식이 아니었어도 너희와 친해져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해"라 말하자 크게 동요한다. 그리고 스즈키에게 자신은 츠나요시가 악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녀의 제안에 따라 츠나에게 다음날 12시까지 공장에 있을 테니 자길 도와달라는 (아마도 거짓인)편지를 써서 시험하기로 하는데, 참 재수없게도 써놓은 편지는 츠나가 보기도 전에 이핀이 창문을 여는 순간 흘러 들어온 바람 때문에 '''책상 밑 쓰레기통 속으로 정확히 골인'''. 아무것도 모르는 엔마는 시간이 12시가 넘어갈수록 표정이 어두워져 가고 있다.
결국 296화에서 모든 마피아들과 본고레 패밀리 중진들이 보는 가운데 소음과 연막, 정전을 이용한 테러를 감행해서 '본고레의 죄'를 탈취한다.

본고레의 죄는 본고레 노노와 그의 수호자들이 막고있었고 바꿔치기 트릭까지 사용했지만 그것조차 뚫어버리고[4] 죄를 한손에 들고 간지나게 등장.
사와다 츠나요시를 향해 야마모토 타케시를 린치해 쓰러트린 것도 자신들이란 걸 밝힌다. 그 뒤 '본고레의 죄'를 자신들의 링인 '''시몬 링'''에 붓자 링을 감싸고 있던 붕대 모양 봉인들이 풀리며 엔마 주위를 혼천의 모양으로 감싸고, 오른팔도 새로운 기계 모양으로 변환된다.[5]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은 원래 시몬 패밀리의 것이었던 '죄'를 되찾고 본고레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며 선전포고를 하고, 자기 혼자만으로 충분하다며 본고레 패밀리의 10대 수호자 전원을 혼자서 '''문자 그대로 개발살냈다.''' 묘사로 봐선 눈의 수리검 문양을 통한 염동력이라 추측되는 힘으로 여기저기다 박치기를 시키더니 '''그 힘으로 대공의 링을 포함한 대부분의 본고레 링들을 박살냈다.'''[6] 근데 그 힘이 피의 각성이 덜 끝난 상태기 때문에 '''본래의 7분의 1'''이고 일주일이 지나면 넘사벽이 된다고. 여하튼 이 쪽도 뱌쿠란과 마찬가지로 최종보스 보정을 아주 있는 대로 쑤셔박았다.
그리고는 죽이기는 너무 쉽다면서(…) 수족이 다 잘린 채 비참하게 죽어가야 했던 시몬 코자토의 고통을 느끼라는 말과 함께 시몬 패밀리 멤버들과 함께 "성소"[7]로 향한다. 시몬 패밀리의 성소로 찾아온 츠나네를 정문에서부터 맞이하며 등장하는데, 애가 그 때의 정신적 충격이 워낙 컸는지 츠나를 보는 태도나 말투가 XANXUS급으로 변해 예전 모습을 도저히 찾아볼 수가 없다.[8]
처음에는 본고레 기어로 파워업한 사와다 츠나요시를 보면서도 '거 무섭네, 어디 한번 발악해보시지'같은 태도로 여유롭게 비웃던 엔마였지만 아오바 코요에 이어 오오야마 라우지까지 긍지 대결에 패해서 빈디체 손에 구속되자 점점 이성을 잃어가기 시작했고, 여기에 더해 카토우 쥴리에 빙의한 D.스페이드가 본고레에 관한 조사를 하던 중 시몬 패밀리와 관련된 모종의 일을 츠나의 아버지, 사와다 이에미츠가 맡았다는 걸 몰래 알려주는 식으로 기름을 부어 츠나에 대해 더욱 엄청난 증오를 품게 만들었다. 어쩌면 본고레 노노가 내다본 츠나와 엔마의 차이는 여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전체적으로 감정의 꼭두각시란 느낌이 강하다.
316화에서 SHITT.P!마저 빈디체에 끌려가게 되자 이것만이라도 저지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결국 무산, 분노의 눈물까지 뿌리며 츠나와 싸우다가 이에미츠가 자신의 부모와 여동생 마미 의 죽음에 관여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하여 츠나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 말을 듣자마자 전의를 급격하게 상실, 필살염마저 꺼져버린 채 엔마에게 멱살을 붙들렸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이 때 시몬 링의 다음 각성이 일어나서 엔마는 마지막 일격을 날리지 못하고 철수했다. 이후 의식을 잃고 있다가 깨어나 지하안의 성안에서 사와다 츠나요시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분노와 증오로 인해 이성이 날아갔는지 눈이 뒤집히고 침까지 흘리는 채로...''' 게다가 머리색도 백발로 변했다. D.스페이드의 말에 따르면 마음 약한 엔마가 증오를 감당하지 못해 시몬 링에 정신을 먹혀버려서 살인기계가 됐다고. 어떻게 보면 정말 불쌍한 캐릭터다...
그리고 마침내 츠나와 재회. 이미 폭주하여 그의 말을 들을 수 없게 된 상태에서 결국 다시 싸우게 된다. 여기서 대지(Terra)의 불꽃은 '''중력을 조종하는 능력'''으로 확인. 강한 중력을 내는 구체[9]와 작은 블랙홀까지 만들어낸다. 의식이 반쯤 날아간 상태에서 이정도라니...흠좀무. 증오로 정신을 놓은 상태였지만 싸움 와중에 츠나는 엔마의 보다 깊은 '나는 외로워'란 의식이 흘러들어오는 걸 느끼게 되고 정신을 차리게 만들려고 그의 눈앞까지 다가가 수정펀치를 먹고는 끝내 패배한다. 하지만 엔마는 정신을 차리는데 성공했고 츠나의 긍지(친구와 동료)를 확인하고 화해한다. 그리고 츠나와 함께 D.스페이드와 교전. 이에미츠의 건으로 마음을 흔들려 하는 D에게 "츠나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당당히 말하며, "피의 범람"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다.
그의 아버지는 고미술품 상인인 "코자토 마코토"로, 시몬 패밀리를 이용해왔던 D.스페이드의 계략으로 본고레 관련 조직 보스 살인미수와 CEDEF 멤버 12명 학살 누명을 뒤집어쓰고 사와다 이에미츠의 모습으로 변한 D.스페이드의 손에 아들 한명을 남기고 전원이 몰살당했던 것.[10]이에 분노하여 츠나와 함께 공격. 대공과 대지 외의 12속성을 사용하며 분신술까지 쓰는 데이몬을 쓰러뜨리기 위해 수페르 그라비타 블랙홀(초중력 블랙홀)을 6개 동시에 만들어 묶어둔 뒤 츠나에게 자신과 함께 데이몬을 날려버릴 것을 요청한다. 당연히 망설이고 있는 츠나였지만 크롬과 무쿠로가 안개의 배리어로 엔마를 감싸 그를 방어한 덕에 더블 익스버너에서 무사할 수 있었다.[11] 그러나 그 속에서 살아나 츠나를 마구 공격하는 데이몬의 발목을 붙잡으며 저항하고, 친구를 지키겠다는 의지에 반응한 것인지 시몬 링이 저절로 떠서는 대공의 링과 결합한다! 결국 츠나가 엔마의 도움을 받아 D.스페이드를 개발살 내면서 오랜 고통에서 해방된다.
계승식에서의 사건이 종결된 뒤 츠나와 함께 개에 쫓기고 스즈키 아델하이트의 검문에 걸려 튀려다가 함께 학교 옥상에 거꾸로 묶인채 다정히 웃는 훈훈한 장면으로(?) 계승식편을 끝맺었다.

4.2. 무지개의 저주편


언제나처럼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려는 데 이미 산더미같은 사료를 준 스칼이 넌 나한테 빚진거라며 제멋대로 시몬 패밀리를 자신의 파트너로 삼는다. 엔마는 쪽쪽이를 보고 바로 그가 아르꼬발레노임을 알아차렸다.
스칼의 대리인을 맡지만 다른 멤버들을 설득하지 못한 채 참전하게 되었고, 츠나네 팀과 동맹하려 하지만 리본에게 거절당한 후 XANXUS를 제외한 다른 바리아 멤버를 만나 싸움을 개시한다.[12]
계승식편에서의 츠나를 포함한 본고레 패밀리 전원을 관광보낸 당시의 파워는 어디갔는지 바리아에게 상당히 고전하는데 이는 엔마가 '''손을 묶이면 중력을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밝혀졌기 때문. 벨페고르에 의해 손이 묶여버린 바람에 그라비타 델라 테라를 스칼에게 날려버리는 등...[13] 결국 바리아 전원에게 다굴당해 탈락할 위기에 몰리지만 스칼이 게임의 룰에 따라 일시적으로 저주에서 풀려나 몸으로 공격을 막은 덕에 목숨을 부지한다. 그 뒤 근처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엔마를 발견한 스즈키에게 안긴다. 당연한 거지만 이때 스즈키의 슴가가 엔마의 얼굴에 닿았다.
사족으로 그가 중력조종을 염동력 비스무리하게 사용하는 걸 보면 단순히 중력이 아니라 인력(引力)과 척력(斥力)을 자유롭게 조종하거나 중력의 중심을 임의로 설정해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듯 하다. 사실 굳이 별 만들고 이딴거 필요없이 상대방을 붙잡은 다음 중력으로 내장을 우그러뜨릴 수도 있고[14], 별을 만든 뒤 높이 띄워서 몇배 중력을 걸어 고속으로 지상에 떨어뜨릴수도 있다. 뭐 애초에 블랙홀을 만들어버리는 것만 봐도 흠좀무지만...제대로 활용하면 정말 마을 하나 날려버릴 수도 있을텐데.[15]
자신들의 배틀 워치를 노리고 쳐들어온 버뮤다 폰 베켄슈타인과 빈디체에 의해 습격당해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리타이어 한다. 이로 인해 얼마간 나오지 못했다가 츠나가 버뮤다에게 진실을 듣게 된 뒤 연합을 만들기 위해서 찾아왔을 때 다시 등장했다. 그 뒤 츠나가 빈디체가 강해서 승산이 없다는 츠나의 말에 "승산이 없는 얼굴로 보이지 않는데?"라고 한다.
그리고 대리전쟁 4일차에 작전에 휘말린 알레한드로를 대지의 불꽃으로 넘어뜨린다. 스몰 기어와 빅 피노에게 당할뻔한 고쿠데라, 야마모토, 크롬, 프랑을 중력의 불꽃으로 띄어서 구해준다. 츠나와 예거와의 싸움에서 츠나를 도와주려고 하다가 예거에게 공격을 허용해 쓰러지지만 계승식 편 때 D. 스페이드를 쓰러트릴 때 처럼 츠나에게 대지의 링을 보내줘서 츠나가 예거를 쓰러트릴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힘을 다 쓴 탓에 결국 리타이어하고 만다.
완결에 가까워질 즈음에는 많이 밝아진 모습이다. 교복 안에 후드티를 즐겨입는다는 설정인 듯.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하며, 365 화보집에는 생일날 작가가 트위터에 올렸던 고양이와 엔마 그림이 실려 있고, 유명 애니메이터가 애니풍으로 그린 엔마도 실려 있다.
[1] 정작 주인공 사와다 츠나요시의 성우인 고쿠분 유카리보다 훨씬 인기가 많아졌고 일거리가 더 많아진 것은 물론, 현재는 거의 주연급 성우로 성장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2] TV판은 VOMIC과 캐스팅이 다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계승식편이 애니화될 경우 담당 성우는 다른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3] 모시조개와 홍합[4] 7대 속성으로 복잡하게 잠금되어 있는 금고 안에 비치되었기 때문에 9대는 상황을 종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결과는 당연히 현실은 시궁창[5] 여담이지만 이 변신장면을 두고 디지몬 프론티어의 '''스피릿 에볼루션'''이 생각난다던가 엔마의 저 팔을 두고 '''오토메일'''같다며 뿜은 독자들이 왠지 많았다고 한다.(…) 그 밖에도 각성했더니 이젠 애니팀도 아닌 원작자가 얼굴 작붕을 한다며 까기도…[6] 부숴지지 않은 링은 당시 그 자리에 없던 야마모토의 비의 링, 어째선지 증발해버렸지만(…) 시몬에게 당한 거 같지는 않은 란보의 번개의 링이다.[7] 시몬 패밀리의 아지트로 초대 시몬이 발견했던 일본 근해의 무인도라고 한다. 시몬 링이 발견되었던 시몬 코자토의 무덤이 그곳에 있는 지는 불명.[8] 그러나 다메츠나하이퍼 츠나가 성격이 크게 다른 것을 생각할 때, 비슷한 유형이라 볼 수 있다.[9] 이게 바위들을 끌어들여 둥근 덩어리가 되기도 하는데다 '대지'라는 명칭을 생각하면 소형 '''별'''을 만들어내는 건 아닌가 의심스럽다. 나중에 밝혀진 정식 기술명은 '''그라비타 델라 테라(gravita della terra, 대지의 중력)''', 블랙홀 기술은 '''수페르 그라비타 블랙홀(super gravita blackhole, 초중력 블랙홀)'''이다.[10] 참 불쌍하게도 엔마는 기절하기전까지 가족들이 무참히 살해당하는걸 지켜봐야했다. 기껏해야 초등학교 1학년 정도 나이인데.[11] 근데 이 더블익스버너의 파괴력이 분명히 허공을 겨냥해 쐈는데도 섬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구덩이를 만들어버릴 정도다. 크롬과 무쿠로의 배리어는 이 킹왕짱스러운 데미지를 가드한단 말인가...[12] 스쿠알로와 벨페고르는 "잔챙이", "몸풀기감"이라든가 하는데 계승식편에서 엔마가 오리지널 링을 가진 본고레 수호자 전체를 혼자서 처발라 버렸던 만큼, 엔마는 개인 전력으로는 바리아의 멤버보다도 월등하다. 다만, 엔마의 약점 공략이나 4:1의 다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애시당초 1:1로 정면전으로는 안되는 건 상정하고 전투를 벌였을 것이며 해당 발언도 다 이기고 있으니 부린 허세 정도로 보는게 옳다.[13] 역으로 말하면 바리아는 버전업된 링을 낀 채 다굴을 쳐도 제대로 싸우는 엔마를 상대하기 힘들다는 소리다. 사실 그렇게 설명하지 않으면 기 파워 인플레를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다. 또한 스컬이 휘말릴까봐 손이 묶이기 전에 중력의 힘을 제대로 못 썼다는 견해도 있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엔마와 바리아 멤버들이 잠시 제댜로 교전은 했다는 묘사도 있었던 만큼, 바리아도 엔마를 상대로 대등히 싸울 만큼 전투력이 상승한 듯하다. 게다가 애니멀 박스병기로 그라비타 델라 테라를 막은 걸 보면 바리아는 처음부터 엔마를 마크해두고 철저히 공략법을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14] 본인이 쓴 건 아니지만 계승식편 막바지에서 대지의 불꽃이 이와 비슷하게 활용된 적은 있다. 데이몬에 구타로 온 몸이 박살나버린 츠나의 뼈를 인력을 이용해 교정하고 더욱 강건하게 굳힌 것. 흠좀무.[15] 사실 폭주했을 때 D.스페이드가 맘만 먹으면 섬을 통째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고 말했었던 만큼 출력 자체를 높여버리면 나루토의 폐인마냥 일대를 날려버릴 수는 있지만 상냥한 엔마의 성격상 과도한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