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히키 카요코

 


'''琴弾(ことひき 加代子(かよこ'''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코믹스
3. 그 외
4. 관련 문서


1. 개요


배틀로얄》의 등장인물. 시로이와 중학교 3학년 B반의 여자 8번.
지급받은 무기는 원작에서는 S&W M59 9mm 반자동 권총 , 만화에서는 S&W M19 357구경 매그넘 리볼버, 영화에서는 Glock19 9mm 권총이다.

2. 작중 행적



체구가 작고 단발에 길게 찢어진 눈이 특징으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다도부 선배의 소개로 다도를 배우고 있다. 청초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소 장난기가 있으며 부모님, 언니와 함께 네 명이서 살고 있다. 다도 교실의 한 젊은 남자짝사랑하고 있는데 사실 스기무라 히로키짝사랑하고 있던 여학생이다. 히로키는 카요코가 다도를 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한다. 하지만 카요코는 히로키에게 별 관심이 없다고 말수가 적은 히로키와 얘기도 한 적이 별로 없다. 히로키가 별로 좋은 인상도 아니었고[1] 히로키의 숨은 상낭햠을 느끼지 못했다[2].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딱 2번 이동한 것을 제외하면 거의 움직이지 않고 혼자 몸을 숨기고 있었는데 그 2번 움직인 것도 사실 하필 있던 곳이 연이어 금지구역으로 지정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동한 것 뿐이었다. 혼자 짱박혀 있었기에 다른 동급생들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어서 프로그램 막바지까지 살아있었다.
내내 카요코를 찾아 다니던 히로키가 마침내 카요코를 찾아냈지만 자신을 죽이러 온 것으로 착각하고 총을 쏴 버린다. 여기서 나온 설명에 의하면 히로키가 "코토히키!"라며 애타게 부르는데 잔뜩 겁을 먹어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하필이면 "코토히키"를 "죽여버리겠다"로 잘못 들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일본어에서 죽일 살(殺) 자는 "코로"로 읽히기 때문. 다 죽어가던 히로키는 총소리가 났으니 도망치라고 하자 카요코는 히로키를 보살폈는데 히로키는 자신의 진심과 나나하라 슈야의 탈출 계획을 말하고 죽는다. 히로키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통곡하면서 무방비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그 순간 소마 미츠코에게 머리에 총을 맞고 죽는다.

2.1.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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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클럽에 다녔고 은행가의 이라서 반에서 은따당하는 존재였다. 꽃꽃이를 배우고 있었으며 꽃꽃이를 하던 카요코를 보고 히로키가 반했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히로키를 만났는데 평소 히로키와는 말도 안했을 정도라 히로키를 두려워했다. 그리고 히로키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것을 알고 누가 보기에도 특이한 점도 없고 평범한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믿지 않으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버려진 고양이를 계기로 어울리게 되고 같이 행동하면서 슈야와 합류하려고 했지만 키리야마 카즈오를 만나 히로키와 함께 죽는다.
원작이나 영화와는 달리 히로키가 카요코에게 마음을 제대로 전했고 잠시나마 둘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비교적 행복한 전개가 되었다. 어찌 보면 스기무라와 함께 원작,영화보다 가장 상향을 많이 받은 학생 중 한명일 것이다. 이 둘의 스토리로 분량을 거의 한권 반을 뽑아냈고, 스기무라-카즈오의 무협지를 방불케하는 전투로 스기무라의 전투력 뿐만 아니라, 필사적으로 카요코를 지키려 한 스기무라의 애틋한 마음과 결국엔 카요코를 지켜내지 못한 슬픔, 마지막으로 전투력 최강인 스기무라도 이겨내서 더더욱 부각된 키리야마의 천재성까지 함께 작품에 녹여냈다.

2.2. 영화


[image]
배우는 미무라 타카요(三村 恭代).[3]
만화보다는 원작과 유사하게 그려진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계속 혼자서 서쪽 수산가공장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 내내 히로키는 치구사 타카코와 더불어 카요코를 찾으러 다녔다. 5월 23일 오후 소나기가 내리는 와중에 히로키가 자신을 찾아내자 겁을 먹고 숨는다. 하지만 통조림들이 떨어지면서 발각되자 원작과 마찬가지로 무작정 겁을 먹고 히로키에게 총을 마구 쏜다.[4]
그런데 갑자기 쓰러져 죽어가던 히로키가 원작처럼 도망치라고 말해주자[5] 당황하고 곧이어 히로키는 "널 좋아했어"라고 고백하고 죽는다. 이에 놀라움과 당황, 그리고 자신이 히로키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멘붕하여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 말 한 적 한 번도 없었잖아. 난 어떡하면 좋지?"라며 울기 시작하는데 그 직후 "죽으면 돼"라는 간단하면서도 강렬한 대답과 함께 나타난 미츠코에게 가슴에 총을 맞고 죽는데 하필 히로키의 시체 위에 쓰러진다. 여담이지만 이 때 총을 맞고 죽는 연기가 일품이다.

3. 그 외


  • 원작과 만화에서는 36번째, 영화에서는 34번째 사망자다.

4. 관련 문서



[1] 히로키가 죽어갈 때 회상한 바로는, 짝사랑하던 사람에 대해 여자애들과 얘기하고 있을 때 히로키가 '바보 같아 보인다'라고 말했던 것도 한몫 했을듯.[2] 역시 히로키가 죽어갈 때 회상한 바로는, 키가 작아서 칠판 위쪽을 청소할 수 없었던 것을 히로키가 대신 닦아주었던 적이 있다.[3] 나카가와 노리코 역의 마에다 아키와는 훗날 린다린다린다에서 다시 만나게 되며 2012년 가시마 앤틀러스의 DF인 야마무라 카즈야와 결혼했다.[4] 이미 히로키는 쓰러졌고 총알이 바닥났는데도 계속 쏘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5] 사실 도망치기에는 늦은 상태였는게 곧바로 미츠코가 나타났고 머지않아 카즈오도 나타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