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코지

 



'''콘도 코지
近藤 浩治 | Kondo Koji'''

'''출생'''
1961년 8월 13일 (62세)
일본 아이치나고야
'''국적'''
일본
'''직업'''
게임 음악 작곡가
'''소속'''
닌텐도 (1984년 ~ 현재)

[clearfix]

1. 개요


[image]
[image]
젊은 시절.
2010년 사장이 묻는다 슈퍼 마리오 Wii 2: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 편에서
일본의 게임 음악 작곡가.
1984년 닌텐도에 입사한 뒤 '''슈퍼 마리오 시리즈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음악을 담당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비디오 게임 작곡가 중 한 명이며, 게임 관련 연주회에서는 직접 피아노로 연주를 하거나 지휘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가 만든 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은 단연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지상 테마곡'''으로, 게임을 안 해본 사람도 아는 전설의 레전드급 곡이다.
게임 작곡을 패미컴 시절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음질이 점점 좋아지는 슈퍼 패미컴, 닌텐도 64 시절에 뽑아낸 BGM들도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 슈퍼 마리오 64,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가 대표적.
슈퍼패미컴 시절까지는 그가 모든 효과음, 사운드 프로그래밍까지 도맡아서 했다. 스타폭스는 콘도 코지가 작곡을 하지 않고 오로지 사운드 효과음만을 담당한 대표작. 닌텐도 64 시절부터는 기술적으로 사운드 프로그래밍도 어려워져서 전문 프로그래머가 필요해졌기 때문에 효과음과 사운드 프로그래밍은 더 이상 담당하지 않고 있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슈퍼 마리오 64까지,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까지 모든 곡을 전부 그가 작곡했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경우 요코타 마히토 같은 후배들에게 자리를 많이 주는 등 음악 작곡 일선에선 물러나고 있다. 2000년대 이후로는 본인이 직접 작곡하는 곡의 비중을 줄이고 후배들이 작곡한 음악이 게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지 검수하는 역할로 게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물론 슈퍼 마리오 메이커 2가 발매한 현재까지도 작곡에 참여하고 있다.
그 외에도 타 회사가 제작하는 마리오 시리즈의 외전 작에서 쓰이는 마리오 시리즈의 BGM을 검수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2. 주요 작품


'''※각 작품을 상징하는 유명한 곡을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 곡은 유튜브로 올리는 것을 추천.'''

2.1. 2000년 이전



2.1.1. 펀치 아웃!!(아케이드)(1984년)


그가 참여한 첫 작품으로, 음악 및 효과음 담당.

2.1.2. 데빌 월드(1984년)



2.1.3. 슈퍼 마리오브라더스(1985년)



2.1.4. 젤다의 전설(1986년)


  • 인트로 - 오버월드 브금과 함께 젤다하면 떠오르는 전설적인 배경음악... 그런데 하루만에 만들어 냈다고 한다.[1]
  • 지상 BGM(Overworld)

2.1.5. 수수께끼의 무라사메 성(1986년)



2.1.6. 신 오니가시마(1987년)



2.1.7. 슈퍼 마리오 USA(1988년)


  • Overworld

2.1.8.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1988년)


  • Overworld
  • Athletic
참고로 콘도 코지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의 지상 테마곡을 다소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 워낙 전작의 지상 테마곡이 게임계에 길이 남은 테마곡이 되다보니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 전작에서는 의식하지 않은 장르를 의식하면서 작곡하다보니 지상 BGM을 레게 장르에 맞게 작곡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게임의 리듬에 좀 안 맞기도 하고, 곡수가 반대로 많아지기도 해서 인상에 남는 곡이 별로 없다는 평도 많이 들었다고 한다.

2.1.9. 슈퍼 마리오 월드(1990년)


  • Overworld
  • Athletic
전작에선 테마곡이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 작품부터는 하나의 테마곡을 가지고 여러가지 느낌으로 어레인지하는 작곡 기법이 쓰이게 된다. 이는 후배 작곡가인 토타카 카즈미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등 닌텐도의 주요 작곡 기법으로 굳어진다.

2.1.10. 파일럿윙즈(1990년)



2.1.11.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1991년)


  • Overworld
  • Dark world

2.1.12.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1995년)


전 OST. #
명곡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유독 팬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편이다. 그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BGM은 다음과 같다.
  • Athletic #[2]
  • Flower Garden #
  • Bowser #

2.1.13. 슈퍼 마리오 64(1996년)


전 OST 작곡.#
  • Bom-omb Battlefield #
  • Dire, dire, docks #
  • Slider #[3]
  • Koopa's Road #

2.1.14. 스타폭스 64(1997년)



2.1.15.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1998년)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를 마지막으로 콘도 코지는 더 이상 단독 작업을 하지 않았다.

2.2. 2000년 이후



2.2.1.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2000년)


  • Clock Town #

2.2.2. 슈퍼 마리오 선샤인(2002년)


  • Delfino Plaza #

2.2.3.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2002년)



2.2.4.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2006년)


  • Overworld
  • Underwater
  • Castle

2.2.5. 슈퍼 마리오 갤럭시(2007년)


  • 로젤리나별똥별 천문대 테마 (3번째 버전 듣기)[4]
  • 에그 플래닛 갤럭시
본작에서는 담당한 BGM이 4곡 밖에 없고, 실질적으로 작곡한 것은 2곡 밖에 없는데 나머지 곡을 작곡한 요코타 마히토가 혼자 곡을 만들면 장르가 너무 편중되기 때문에 몇몇 중요한 상황의 일부 곡을 콘도 코지에게 맡기는 식으로 작곡했다고 한다. 나중에 사장이 묻는다에서 콘도는 본래는 이보다 더 많이 작곡할 줄 알았다고 하자 요코타 마히토는 왜 진작에 말 안했냐며 농담삼아 얘기했다.

2.2.6.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2008년)



2.2.7. 슈퍼 마리오 갤럭시 2(2010년)


  • 우주선 마리오호 (3번째 버전 듣기)[5]
  • 요스타 갤럭시
  • 쿠파 주니어의 하늘 요새

2.2.8.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2011년)


  • 스탭 롤

2.2.9. 슈퍼 마리오 3D 월드(2013년)


  • Athletic (Chain-Link Charge) #
  • Sunshine Beach ~ Underwater (Sunshine Seaside) #
들어보면 알겠지만 두 곡은 같은 곡이다.

2.2.10.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2014년)


음악 감독 담당.

2.2.11. 슈퍼 마리오 메이커(2015년)


음악 작곡 총괄.
원작에는 없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비행선 테마, 유령의 집 테마,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 유령의 집 테마 등을 새롭게 만들었는데 그 때 당시의 느낌을 살려 제작했다고 한다.

2.2.12.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2017년)



2.2.13.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2018년)


  • King Bowser - Super Mario Bros. 3 #

3. 그 외


  • 닌텐도 내에서의 직위는 정보개발본부 시절에는 기술부 기술과 과장이라고 했다.[6] 아무래도 게임 음악 작곡가는 다른 개발자들에 비해 승진이 어려운 듯하다.[7] 테즈카 타카시와는 입사 동기인데 타카시는 이미 닌텐도 기획제작본부의 통괄이다.
  • 닌텐도에선 나카츠카 아키토와 함께 처음으로 게임 사운드 전담으로 입사한 게임 개발자이자 현재 닌텐도에 있는 사운드 담당 중 최고참이다. 이전까지는 1980년에 입사한 타나카 히로카즈가 최고참으로 음악을 담당했지만 음악을 전담으로 입사한 사람이 아닌데다[8] 1999년에 닌텐도에서 퇴사하고 크리쳐즈의 CEO가 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콘도 코지가 최고참이다.
  • 오사카예술대학을 졸업했는데 공교롭게도 다른 닌텐도의 핵심 인물들인 테즈카 타카시코이즈미 요시아키도 이 대학의 동문이다.
  • 팬들 사이에서는 콘쨩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 2014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는 이매진 드래곤스와 함께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OST를 연주했다.
  • 자신에게 영향을 준 음악가로 일본의 재즈 뮤지션 '와타나베 사다오' 와 작곡가 '오오시마 미치루' [9], 영국의 록밴드 '딥 퍼플'과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 미국의 재즈 뮤지션 '허비 행콕'과 '칙 코리아', 러시아의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등을 꼽았다.
  • 자신이 작곡하지 않은 곡들 중 '마피'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의 주제곡을 특별히 좋아한다.

[1] 원래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를 인트로 BGM으로 사용하고 싶어했지만 저작권의 이유로 사용을 못 하게 되고 개발기간이 하루만 남았기 때문에 이 짧은 시간에 재빨리 지상 BGM을 어레인지한 것이다. 참고로 볼레로는 1928년에 작곡되어 젤다의 전설이 발매될 당시에는 저작권이 있었지만 2007년에 소멸됐다.[2] 슈퍼 마리오 25주년 인터뷰에서 미야모토 시게루가 특별히 좋아하는 BGM이라고 언급한 바있다.[3] 후배인 요코타 마히토가 가장 좋아하는 BGM이라고 한다. 당시 닌텐도에 입사하기 전이였는데, 부인한테도 좋아하는 BGM이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그래서 훗날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에서 묻지도 않고 어레인지 버전을 수록했다고 한다.[4] 이게 대단한 것이 이 게임을 하다 보면 진행 상황에 따라서 분위기가 바뀐다. 총 세 개의 버전이 있지만 멜로디는 같으며, 세 번째 버전이 악기 수가 제일 많아 가장 웅장한 편이다.[5] 이 BGM도 전작의 별똥별 천문대와 같이 3가지 버전이 있다.[6] 2015년 이후 정보개발본부와 기획개발본부가 통합돼서 기획제작본부가 되었다.[7] 대체로 승진의 발판이 되는 디렉터나 프로듀서 중에서는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 출신이 많은 편이다.[8] 타나카 히로카즈는 전자공학과 전공이였으며, 엔지니어로 입사했다.[9] 완다와 거상 음악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