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드(영화)

 



'''크리드''' (2015)
''CREED''

'''감독'''
라이언 쿠글러
'''각본'''
라이언 쿠글러, 애런 코빙턴
'''원작'''
라이언 쿠글러
'''제작'''
로버트 챠토프, 윌리엄 챠토프, 실베스터 스탤론, 케빈 킹템플턴, 데이빗 윙클러, 어윈 윙클러, 찰스 윙클러
'''기획'''
니콜라스 스턴
'''촬영'''
마리스 알버티
'''편집'''
클라우디아 카스텔로, 마이클 P. 쇼버
'''미술'''
한나 비츨러, 제시 로젠탈
'''음악'''
루드비히 고란손
'''출연'''
마이클 B. 조던, 실베스터 스탤론, 테사 톰슨, 필리시아 라샤, 드토니 벨루
'''장르'''
스포츠, 드라마
'''제작사'''
차토프-윙클러 프로덕션스, 뉴 라인 시네마
'''배급사'''
[image]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워너브라더스
[image]
'''수입사'''
[image]
'''개봉일'''
[image] 2015년 11월 25일
[image] 미개봉
'''상영 시간'''
133분
'''제작비'''
35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09,767,581'''(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173,567,581'''(최종)
'''총 관객수'''
[image]
'''국내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마케팅
2.1. 예고편
2.2. 포스터
3. 시놉시스
5. 줄거리
6. 평가
7. 여담


1. 개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작'''
라이언 쿠글러 감독 • 각본, 마이클 B. 조던 배우 주연의 록키 시리즈 스핀오프 영화.
록키 발보아 이후 백발이 확연한 노년의 록키가 친우이자 멘토였던 아폴로 크리드의 혼외자 아들 아도니스 존슨 크리드를 복서로 키워낸다는 줄거리의 영화다.
연출 및 각본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맡았는데 그는 1986년생 젊은 흑인 감독으로서 2013년 감독 및 각본을 맡은 데뷔작인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Fruitvale Station)'을 100만 달러도 안되는 저예산으로 만들어 북미에서 1610만 달러 대박을 거둬들이며 호평과 주목을 받았다. 차기작으로 영화 '크리드'를 각본과 감독을 맡게 되면서 시리즈의 첫 흑인 감독이 되었다.

2. 마케팅



2.1. 예고편



'''▲ 1차 공식 예고편''' 한국어 자막

'''▲ 2차 공식 예고편''' 한국어 자막

2.2. 포스터


[image]
[image]
'''▲ 티저 포스터'''
'''▲ 런칭 포스터'''

3. 시놉시스


세계 헤비급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 아도니스 존슨 에게는 복싱 선수의 피가 흐르고 있다. 승자의 타이틀을 얻기 위해 아도니스는 필라델피아로 떠나 자신의 아버지의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이미 링 밖의 자신만의 강적과 싸우는 중인 록키 발보아를 설득해 훈련을 받게 된다. 아도니스에겐 기회가 있지만, 먼저 그는 이 록키 이야기의 새로운 챕터에서 진정한 파이터의 심장을 갖기 위해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가야만 한다.

4. 등장 인물




5. 줄거리



소년, 아도니스 존슨.[1](마이클 B. 조던 분)은 사실 록키 발보아(실베스터 스탤론 분)의 친우이자 라이벌이였던 전설의 복서 아폴로 크리드가 외도를 통해 낳은 혼외자식이다. 하지만 태어나기 전 아버지 아폴로는 드라고와의 시합 후 휴유증으로 사망하여 얼굴 한번 본적이 없고 이후 어머니까지 잃고 고아원에 맡겨저 싸움질과 방황을 일삼는 생활을 한다. 이때 아폴로의 부인 메리 앤 크리드(필리시아 라샤드 분)[2]가 보호시설로 찾아와 아도니스에게 자기와 같이 살자며 제안을 하고 아도니스는 그녀에게 입양된다. 그렇게 아버지의 부유한 유산과 양어머니의 따스한 보호아래 아도니스는 건실한 청년이 되어 승진까지 앞둔 안정적인 직장이 있는 유복한 생활을 영위해 나갔다.
하지만 자신의 피에 흐르고 있는 복서로서의 혈기를 억누르지 못하고, 주말이면 멕시코 티후아나로 건너가 복싱 시합에 참여하고 주중엔 건실한 모습으로 회사에 출근하는 이중적인 삶을 살았다. 그러던 중 티후아나에서 15 경기, 15 TKO를 했다며 델피 짐에 가서 리틀 듀크를 만나 자신을 받아달라며 이야기를 해보나, 아도니스의 아버지인 아폴로 크리드가 복싱을 하다 이반 드라고에게 죽은 것 때문에 이를 거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머스탱 차량을 판돈으로 걸고 체육관 소속 선수들에게 도전을 했다가 대니 휠러에게 패배하고 차를 헌납하게 된다. 이후 집에 가서 어머니 매리에게 복싱을 하겠다고 말을 하였으며, 매리의 극렬한 반대[3]에도 불구, 모든것을 내려놓고 복서가 되기 위해 홀로 LA에서 필라델피아 행을 떠난다.
필라델피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여 조용히 여생을 보내는 록키 발보아를 찾아간 아도니스는 레스토랑 벽면에 걸린 수많은 사진과 그림 가운데 아폴로와 록키의 대전사진을 콕 집으며 극소수만이 알고있는 록키와 아폴로의 비공식 3차전에 대해 언급한다.[스포일러] 이를 통해 록키는 아도니스가 아폴로의 아들임을 알게되지만 복서로서의 삶은 너무 힘든 것이라며 트레이너가 되어 달라는 그의 부탁을 만류하나 아도니스는 포기하지 않고 필라델피아에 머물면서 마이티 믹 복싱체육관[4]에서 홀로 복싱훈련을 한다. 그러던 와중 아랫집에 밤 늦게 음악을 틀어놓는 음악가 비앙카(테사 톰슨 분)라는 여자와 인연을 맺어 곧 연인 사이로 까지 발전하게 된다.
애드리안과 폴리의 묘를 방문하며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던 록키에게 느닷없이 나타나 끈질기게 달라붙는 아도니스, 록키는 계속되는 아도니스의 부탁에 감화되어 정식으로 복싱을 가르쳐주기로 하고[5] 아도니스는 아버지의 후광이 아닌 본인 능력으로만 인정 받기위해 '크리드'란 성을 거부한채 프로복서로 데뷔해 승리까지 거머진다. 하지만 시합에서 패한 선수 측 세컨드가 아도니스가 아폴로의 아들임을 방송사에 흘려 의도치않게 세상에 알려지게 되는데...
이때 무패의 도전자 대니 휠러(안드레 워드 분)를 시합전 기자회견에서 턱을 홧김에 부숴 다른 선수와 6개월안에 경기를 치러야할 위기에 처한 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리키 콘런(토니 벨루 분)측 프로모터는 혼외자식 이란 자극적인 꼬리표가 달려 흥행에 도움이 될만한 신인 아도니스에게 시합을 제안한다. 예기치 못한 제안에 아도니스와 록키 모두 당황하지만 심사숙고 끝에 결국 제안을 수락하면서 시합은 성사된다.
하지만 아도니스는 어릴적부터 아버지와 자신이 연관되는 것을 부정했기에 '크리드'라는 이름에 쏠리는 관심이 혼란스러웠고 설상가상 아버지와 같이 여기던 록키마저 암으로 쓰러지게 된다. 록키는 아내가 항암치료 과정에서 매우 고통스러워 했고 결국 소용이 없었다는 것을 상기하며 치료를 거부하고, 자신이 사랑하던 모든 이가 떠난 현상황에서 아도니스만을 보며 삶을 방관하려 한다. 치료를 받자고 계속 설득하는 아도니스에게 난 너의 진짜 가족은 아니니 신경쓰지 말란 실언을 내뱉으면서[6] 둘의 관계는 틀어지고 만다. 자신에 대한 세상의 관심과 록키와의 다툼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아도니스는 결국 동요를 삭히지 못하고 비앙카의 공연장에서 비앙카의 선배 동료 뮤지션과 말다툼을 시작으로 주먹을 날려 싸움으로까지 번진 대형사고를 친다.[7] 결국 유치장에 수감된 아도니스를 면회온 록키는 지난번의 일을 사과하며 크리드란 꼬리표에 힘들어하는 아도니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준다.
이후 아도니스는 한밤에 집에서 식사중인 록키를 찾아와 서로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금 훈련에 열중할수 있게되며 록키 또한 마음을 고쳐먹고 항암치료와 아도니스의 훈련에 병행해 나간다.[8]

'''▲ 아도니스와 콘런의 훈련장면'''
대망의 시합 당일 대기실에게 몸을 풀고있는 아도니스에게 복서가 된다면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던 메리가 보낸 소포가 도착해 있었고, 상자 속에는 아폴로가 생전에 입었던 성조기 문양의 트렁크가 들어 있었다.[9]



'''▲ 아도니스 VS 콘런'''
아폴로의 트렁크를 입고 입장한 아도니스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리키 콘런과 대등하게 펀치를 주고받는 대접전을 벌이지만, 콘런의 주먹에 결국 다운 당한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아도니스지만 펀치와 다운의 영향으로 왼쪽눈이 퉁퉁 부어 보이지 않는 상태. 마지막 12라운드 전 세컨드 타임때 심판진이 아도니스의 왼쪽눈 상태를 확인하는 순간 스텝의 재치로 심판을 속여[10] 시합은 계속 이어질 수 있었지만, 록키는 예전 아폴로 크리드가 생각나 시합을 멈추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도니스는 그것을 거부하며 록키에게 자신의 진짜 마음을 고백한다.

아도니스: "전 증명할 거예요."

록키: "무엇을 증명하고 싶은거야?"

아도니스: '''"제가 아버지의 실수가 아니라는 것을요."'''

그동안 크리드란 성을 거부했던 진짜 이유는 아버지 아폴로를 원망해서가 아닌 외도로 태어난 자신이 아버지의 명예를 더럽히는, 하룻밤의 실수로 여겨지는게 두려워 외면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아도니스 스스로가 '크리드' 임을 인정하고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서는 순간 록키 시리즈 전통의 BGM인 Gonna Fly Now 의 도입부와 Going the distance를 리믹스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이 음악의 곡명은 ''''you're a creed.(당신은 크리드이다.)''''
마지막 접전 끝에 아도니스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콘런을 다운 시키는데 성공하지만 끝내 콘런은 몸을 일으키고 바로 공이 울리면서 콜란의 판정승으로 경기는 끝이 난다. 경기 이전까지는 아도니스를 얕잡아 보던 콘런은 "'''내 경력은 이제 끝이다, 체급의 다음 주역은 네가 될거다."'''라 말하며 아도니스를 격려하고 인정한다. 입장할때만 해도 엄청나게 야유를 퍼부었던 영국 관중들 역시 "크리드!"를 연호 하고 해설진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아폴로 크리드가 돌아왔다"''' 라고 말하며 아도니스가 크리드라는 이름을 이어갈 자격이 충분하다고 극찬한다.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가 아도니스를 인정하고 연호한 경기가 끝난 후 록키와 아도니스는 록키가 젊을 적 런닝을 하던 필라델피아 미술관 계단을 올라 전경을 바라보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6. 평가


가난한 밑바닥 인생이 깡으로 정상에 오른다는 스포츠 영화의 특유의 클리셰를 거부하면서도 록키 특유의 인간승리의 메세지 또한 제대로 살려내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주인공 아도니스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은 맞지만, 유년기때 아버지의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양어머니에게 입양되어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했다.[11] 성인이 되어서도 번듯한 직장에 승진까지 앞둔 엘리트였으며, 아버지의 이름값으로 단번에 챔피언전까지 가지는 등, 자칫 요즘 비호감인 '금수저 캐릭터'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고 아버지의 이름값에 기대기 보단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줄거리는 모든 계층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영화에서 가장 주목 받은 것은 이제 조연으로 물러선 록키, '''실베스터 스탤론''' 배우의 연기로, 엄청난 호평을 받으면서 2015년 전미 비평가 위원회 올해의 조연상과 2016년 73회 골든글로브 조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카데미상은 수상하지 못했다.[12] 그리고 2016년 골든 라즈베리 상에서 골든 라즈베리 수상 경력을 만회한 영화인상을 크리드의 실베스터 스탤론 배우에게 수여했다.
개봉 이후 '''IMDB 8.3점'''에 '''로튼토마토 지수 93%'''로 평가가 매우 좋다. 실제로, 전미 비평가 위원회가 뽑은 2015년 최고의 영화 10개에 뽑혔고, 팬들 사이에서는 거의 록키록키 발보아급 또는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론가들은 판포스틱으로 벼랑 끝에선 마이클 B.조던의 명예회복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다. 개봉 3주차에 전작인 록키 발보아의 흥행을 넘어섰고, 5주차에 북미 1억불을 돌파하며 흥행도 성공했다. 제작비 3500만 달러로 만들어 1억 736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기록했다.

7. 여담


  • 영화의 주역을 맡아 연기한 마이클 B. 조던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에서도 주연을 맡아 서로 호흡을 맞춘 경력이 있다.
  • 해외의 호평 소식을 접한 국내팬들은 크리드가 한국내에서도 정식개봉을 바랐지만 결국 이뤄지진 않았다.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는데, 아마도 작중에 체육관에 등장한 욱일기 때문에 안 좋은 소리를 들을 가능성이 있어서 배급사들이 수입을 꺼렸다는 소문이 있다. 대신 DVD와 블루레이는 정발되었다. 스크린 채널에서 방영할때도 욱일기는 모자이크 처리되었다.
  • 쉽게 지나갈만 하지만 눈여겨볼 만한 장면이 있다. 아도니스가 합숙훈련을 위해 록키의 집에 들어오게 되는데, 록키는 몇년전 눈을 감은 오랜 친구였던 폴리의 방을 내준다. 이때 아도니스는 방에서 록키와 그의 아들 사진을 발견하고 아들의 근황을 묻는데 록키는 여자친구와 밴쿠버로 이사갔다며 같이 지내고 싶었는데 아쉽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 사진속 스탤론과 찍힌 아이가 바로 스탤론의 실제 친아들 세이지 스탤론 이다. 록키 5에도 함께 출연한 세이지는 불행히도 심장마비[13]로 인해 2012년 사망했다. 그렇기에 유독 이 장면 촬영을 하면서 스탤론이 눈시울을 붉히며 대사 한마디 한마디를 넘기기 힘들었다는 안타까운 후일담이 있다.
  • 이 드라마를 원작으로 실제 몸을 움직여 시합과 트레이닝을 하는 VR게임이 존재한다. 작중에 등장한 몇몇 인물들을 게임 내에서도 볼 수 있다.
  • 작중 마이클 B.조던은 릭키 컨랜역 의 토니 벨루와 대결에서 오른쪽 눈이 찢어진건 분장이 아닌 실제상황이다. 원래 각본에서 오른눈을 부어오르게 하는것이였는데 토니 벨루의 엄청난 리치의 라이트훅이 오른쪽 눈을 찢은것. 연기에 너무 몰입한 토니 벨루가 실제 경기중인 상황으로 착각하여 본능적으로 진짜 펀치를 날린것이다. 여담으로 스티치 역의 컷맨 제이콥 듀란은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진짜 아드레날린 연고로 지혈을 해주었다고 한다. 그외에도 토니 벨루의 리치가 엄청나다보니 아무리 리허설을 가져도 본촬영에서 꽤나 맞았다는 후문.


[1] 사망한 친모의 성이다.[2] 참고로 이 필리시아 라샤드는 NFL미네소타 바이킹스에서 뛰었던 와이드 리시버 아마드 랴사드의 부인이다.[3] 시합 후엔 만신창이가 된 아폴로를 곁에서 부축하고 양손도 다 부어서 그의 대소변을 처리하는 등 복서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삶인지 잘 알고있는 그녀다.[스포일러] 록키는 당시 아폴로와의 3차전을 떠올리며 자신이 패했다고 아도니스에게 답한다.[4] 체육관 이름에서 알수 있다시피 미키 골드밀의 체육관으로 록키역시 이곳 출신의 복서다.[5] 록키 자신이 미키에게 받았던 닭 잡기등 고전적인 훈련법들을 고스란히 아도니스에게 시키는 장면들은 훈훈한 팬서비스.[6] 복서로서의 삶은 길지않고 자긴 이미 과거가 된 늙은 트레이일 뿐이니 지금 내 몸보단 너의 미래가 소중하다고 말하려 하다 나온 말이다. 록키 역시 이 말을 한 후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지'라고 후회한다.[7] 사실 이 뮤지션은 전혀 시비를 걸려던게 아니었고 친근하게 크리드 주니어란 식으로 부른건데, 크리드린 이름에 콤플렉스가 있던 아도니스가 과민반응한 것이다. 이 때문에 비앙카와의 관계가 틀어질 뻔한다.[8] 훈련 틈틈이 아도니스가 항암치료 동안 괴로워하는 록키를 정성스럽게 보살핀다. 처음에는 조금 껄끄러웠던 둘의 관계가 어느덧 유사가족관계로 발전한 셈인데 그래서인지 시합 후 인터뷰에서 록키와 비앙카를 자신의 '''가족'''이라고 말한다.[9] 트렁크 밴드 앞부분에는 CREED가 뒤에는 JOHNSON 이란 글씨가 크게 새겨져 있다.[10] 스탭이 아도니스의 뒷목을 손가락으로 쳐주며 심판이 펴보인 손가락 숫자를 알려주었다. 아도니스 시점으로는 오른쪽 눈도 흐릿할정도로 상태가 안좋았던터라 스탭이 알려주지 않았더라면 꼼짝없이 패배확정이었다.[11] 실제로 어머니와 생활하는 집은 호화주택이고, 타고 다니는 자동차인 머스탱을 경기 판돈으로 내걸거나, 하나에 몇십만원은 나가는 각종 나이키 의류를 아무렇지도 않게 입고 다닌다. 상대인 리키 콘런도 "아버지 금수저만 믿고 나온 놈이 진짜배기 하층민 출신의 나를 어떻게 이길수 있겠냐"며 도발한다.[12] 당시 남우조연상 수상자는 스파이 브릿지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마크 라이런스 배우였다.[13] 심장마비 원인을 약물복용이라고 많은 이들이 알고있으나 사실 이유는 패스트푸드를 과다섭취를 하여 생긴 죽상동맥경화증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