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아게르

 

''' 덴마크의 前 축구선수 '''
<colbgcolor=#eeeeee> ''' 이름 '''
'''다닐 아게르'''
'''Daniel Agger'''
''' 본명 '''
다닐 문테 아게르[1]
Daniel Munthe Agger
''' 출생 '''
1984년 12월 12일 /
덴마크, 비드보레
''' 국적 '''
덴마크 [image]
''' 신체 '''
191cmㅣ84kg | O형
''' 직업 '''
축구선수 (센터백 / 은퇴)
''' 소속 '''
''' 선수 '''
브뢴뷔 IF (2004-2006)
'''리버풀 FC (2006-2014)'''
브뢴뷔 IF (2014-2016)
''' 국가대표 '''
75경기 12골(덴마크 / 2005~2016)
''' SNS '''

1. 소개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수상
6. 여담
8. 통산 성적

[clearfix]

1. 소개


'''덴마크인은 배신하지 않는다.'''

2013년 여름, 다니엘 아게르

덴마크 국적의 前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였고 왼쪽 풀백으로도 가끔 기용됐었다.
브뢴뷔 IF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고 2006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FC로 이적하여 9년 간 활약하였다. 이후 2014년 9월 브뢴뷔로 복귀하여 2015-16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하였다.
현역 시절, 소속팀에 대한 의리와 충성심이 높았던 대표적인 리버풀 선수 중 한 명으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은퇴 후에도 여전히 리버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하고 있다. 국내 팬덤에서 별명은 악어.[2]

2. 클럽 경력


덴마크 제1의 클럽이라 할 수 있는 브뢴뷔 IF 유스 출신이며, 20살이던 2004년 7월에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데뷔했다. 데뷔 첫 해부터 팀 주전 수비수로 뛰며 팀 우승에 기여하여 그 해 올해의 재능으로 선정 되었고, 이듬해 덴마크 스포츠 전체를 통틀어 올해의 재능까지 차지하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로 인해 2006년 1월, 당시 덴마크 축구선수 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인 500만 파운드(약 90억원)에 리버풀 FC로 이적했다. 이 시즌에는 아게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해야 했고 제이미 캐러거사미 히피아가 굳건했기 때문에 아게르는 후보로 지내야했다.
그러다 06-07 시즌부턴 완전히 적응하여 히피아를 밀어내고 캐러거와 함께 주전으로 안착하였고 출장할 때마다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때때로 환상적인 골까지 넣어주었다. 아게르는 2006년 8월 26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32m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리버풀에서의 인상 깊은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 골은 BBC의 맨 오브 더 매치로 부터 '이 달의 골'과 '리버풀 올해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잔부상이 잦아 유리몸인 것이 문제였는데, 리버풀 이적 이후 2012-13 시즌 이전까지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였다. 07-08 시즌에는 전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시즌 아웃되어 노쇠화하던 히피아가 주전을 하고 리버풀은 그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마르틴 슈크르텔을 영입한다. 덕분에 리버풀 팬들은 아게르가 넘어지거나 뭔가 이상해보이면 일단 걱정. 부상도 부상이지만 수비력과 빌드업을 모두 갖춘 센터백인만큼 아게르가 빠지면 그 공백이 꽤 크기 때문이다.
08-09 시즌에는 발부상에서 복귀하여 다시금 주전으로 활약하다 갑자기 시즌 도중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그로 인해 당시 유벤투스AC 밀란과의 이적설이 돌았으나 2009년 6월, 리버풀과 재계약을 하는 의리를 보였다. 하지만, 09-10 시즌 시작과 동시에 등부상을 당했고 그에 따른 고통으로 인해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래도 성공적으로 복귀하여 2010년 2월 10일,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리버풀 통산 100번째 경기를 달성하였다.
10-11 시즌에는 로이 호지슨이 부임하였는데, 캐러거와 슈크르텔을 센터백으로 세우고 아게르를 레프트백으로 세우기도 했으나 센터백만큼 잘 한 건 아닌더러 역시 부상 때문에 오래가진 못 했다. 게다가 슈크르텔은 아게르나 캐러거에 비해 안정감이 없었고 왼쪽에서 폴 콘체스키가 삽질하는 것까지 더해 호지슨 시절 리버풀은 수비가 절망적이었다.
그러다 호지슨이 경질된 후 케니 달글리시가 감독 대행이 된 뒤에 아게르는 다시 센터백이 되었고 당시 수석 코치인 스티브 클라크와 새미 리[3]의 조련을 통해 아게르와 슈크르텔은 일명 '''아게르텔''' 조합으로 아주 단단한 수비 라인을 갖춘다.
이어서 11-12 시즌에도 큰 부상없이 꾸준히 출장하여 슈크르텔과 함께 중심 수비진을 구축[4]하였고, 유로 2012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12-13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돌았다. 팬덤의 입장은 충성심과 좋은 활약을 보이므로 절대 팔면 안된다는 게 주 입장이고 본인 역시 안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5] 구단에선 비싼 값이면 판매할 생각도 있단 늬앙스를 보였다. 이를 두고 아게르가 인터뷰로 오퍼를 해오는 팀이 바르셀로나가 아니고서야 떠나지 않는다는 말을 하여 일부 리버풀 팬들은 불안해 하였다. 그러나, 계속됐던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2012년 10월 리버풀 FC와 재계약에 합의하였다.
12-13 시즌이 종료된 후, 수비수 영입에 애를 먹고있는 바르셀로나에게 또 다시 오퍼가 왔지만 본인은 ''''덴마크인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폭풍간지 인터뷰를 하면서 팀이 자신을 팔지 않는 이상 떠날 의지가 없다는 걸 확실히 밝혔고 '내 심장은 항상, 그리고 앞으로도 리버풀을 위해 뛸 것이다'란 말로 콥들을 더욱 감동시켰다. 덕분에(?) 제이미 캐러거의 뒤를 이어서 '''부주장'''으로 임명되었다.
이 때 슈크르텔의 부진으로 은퇴를 앞둔 캐러거와 주전 센터백을 맡았지만, 새로 부임한 브렌던 로저스은 잔부상이 많던 아게르를 그리 선호하지 않았다. 13-14 시즌에는 시즌 중반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부상이 다시 도졌고, 로저스는 새로 영입한 콜로 투레, 마마두 사코와 폼을 회복한 슈크르텔까지 더 해 세 선수를 주전 로테이션으로 쓰면서 로저스 체제에서 아게르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부주장임에도 4옵션으로 쓰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던 아게르는 로저스와의 불화설이 돌았고, 이후 실제로 리버풀을 떠나게 된 계기가 그 때문임을 밝혔다.
그리고 13-14 시즌 뉴캐슬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 출장한 아게르는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끝까지 기여하였고 이때는 몰랐으나, 이 경기가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공식경기가 되었다. 약 9년 간 리버풀 FC에서 통산 232경기를 출장하여 14골을 기록하였고, 2012년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이적 전, 구단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리버풀은 너무나도 특별하고 리버풀에서 지내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고 말하였다. 다만 최근 들어 체력적으로 매 주 경기를 뛰는게 정말 힘들다고 느껴지기 시작했는데, 때마침 고향팀인 브뢴뷔로부터 영입 제안이 와서 그곳으로의 복귀는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했음을 밝혔다.#
결국 2014년 8월 30일, 아게르는 이적료 약 300만 파운드에 고향팀 브뢴뷔 IF로 돌아가게 되었다. 당시 아스날 F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SC 나폴리 등 많은 빅클럽들에게 오퍼를 받았지만, 리버풀을 떠나 어떤 빅클럽도 가지 않겠다며 거절하고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되어 '''마지막까지 리버풀과의 의리를 보여줬다.'''
당시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서 높은 주급과 이적료를 거절하고 충격적일 만큼 낮은 이적료로 옮겨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 사실 리버풀 입장으로서도 다른 빅클럽에 팔았으면 막대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었으나, 오랫동안 팀에 헌신해 준 그의 선택을 존중하였다.

리버풀은 내 인생과 우리 가족에게 있어 정말 오랫동안 큰 부분을 차지해 왔고, 그런 리버풀을 떠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결정이다. 리버풀 팬들은 끊임없이 나를 놀라게 한다는 말로 이 편지를 시작하겠다. 나의 이적 기사가 나간 이후, 나는 전 세계의 모든 리버풀 팬들로부터 미래의 안녕을 바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수없이 받았다.

나와 우리 가족은 항상 여러분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걸 느낀다. 바로 이런 점이 이 축구 구단과 이 도시 그리고 우리 팬들에게 있는 특별한 것이다. 그동안 리버풀을 대표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있어 특권이었다. 내가 리버풀에 있는 동안 배운 모든 것들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내가 이 위대한 축구 구단에 입단할 당시, 나는 아직 수많은 것을 배워야 할 21살의 젊은 청년이었다. 리버풀은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고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늘날 이렇게 성장한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리버풀이 없었다면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리버풀 도시에서 살 수 있었던 것은 내게 정말 영광이었고 리버퍼들린(리버풀 사람)으로의 경험은 절대로 잊을 수 없다. 나는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리버풀이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다른 수백만의 팬들처럼 매 순간 여러분을 응원할 것이다. 당신은 절대로 혼자 걷지 않으리.

'''아게르가 리버풀 팬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그렇게 고향팀 브뢴뷔로 돌아간 뒤, 2014년 12월 30일 안필드를 다시 방문하였는데 이 때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리버풀이 그리워서 너무나 힘들었으며, 이 팀의 선수였다는 것이 지금도 정말 영광스럽다'란 말을 남겨 다시금 수많은 콥의 마음을 울렸다.#
이후 브뢴뷔에서 두 시즌을 더 뛰었고 2년 계약이 만료되는 2015-16 시즌 뒤, 아게르는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다. 이에 과거 리버풀에서 함께 활약했던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아게르는 정말 침착한 선수였다. 공을 소유했을 때, 편안하게 다룰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였다. 그의 앞날에 축복이 있길 바란다. 너와 같은 팀에 뛸 수 있어서 기뻤다"라는 헌사를 남겼다.#
사실 나이를 봤을 때 더 뛰어도 이상할 것 없는 나이였지만, 과거부터 그를 괴롭혀왔던 관절염으로 인해 이른 은퇴를 결심하였다. 관절염을 안고 경기를 뛰려니까 진통제가 필요해졌고, 때문에 진통제를 너무 맞아 선수로서의 컨디션에 문제가 생겨버린 것. 더 복용하면 건강에 위협이 되리라 판단하여 결정하였다고.

3. 국가대표 경력


04-05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덴마크 국가대표 팀에 입성한 아게르는 2005년 6월 핀란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국가대표 공식 데뷔를 하게 된다.
이어 8월에는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웨인 루니를 완벽히 봉쇄하며 팀의 4:1 대승에 기여하였다. 이후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덴마크가 2010년 FIFA 월드컵 예선을 통과하는데 일조하였으며, 이때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다.
2010 FIFA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네덜란드전에서 로빈 반 페르시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걷어내려다, 그대로 자책골로 이어져 결국 0:2로 패배하고 말았다. 그 다음 경기인 카메룬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16강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경기인 일본전에서 1:3으로 패배하며 아쉽게 조별리그 탈락으로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UEFA 유로 2012에서 덴마크 국가대표 주장으로 참가하여 본선까지 진출하였다. 비록 3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45년 만에 승리를 거두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이날 아게르는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
이후 2014년 FIFA 월드컵에서는 덴마크 대표팀이 본선에 오르지 못했고, UEFA 유로 2016에서는 예선 7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하여 분투하였으나, 플레이 오프에서 스웨덴에 1무 1패로 밀리며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면서 덴마크 대표팀에서의 메이저 대회 커리어를 마감하였다.
아게르는 덴마크 국가대표 통산 75경기에 출장하여 총 12골을 기록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피지컬로 끈질긴 대인마크를 통해 상대팀 공격수를 지치게 하는 '''파이터형 수비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튀어나가는 수비를 하는 유형의 파이터형 수비수는 아니었고 최후방에서 라인을 리딩하며 꼭 필요한 순간에 태클을 하여 상대 공격수를 무력화 시키는 수비를 선호했다. 그렇기 때문에 튀어나가는 수비를 하는 유형의 스크르텔과 영혼의 듀오라고 불리며 좋은 호흡을 보였다.
그 외에도 왼발 킥력이 상당히 좋아 중거리슛과 롱패스를 잘 한다. 시야도 좋은 데다가 발재간은 어지간한 미드필더 저리가라 할 정도.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하는 자질을 갖춘 우수한 선수였지만 고질적인 부상이 발목을 잡은 선수다.
라인 지정이나 수비진 리딩 능력이 상당히 좋은 선수고 특히 리버풀같이 미드필드와 수비진 라인사이의 간격이 좁은 팀에서 아게르처럼 발재간 좋은 선수가 공을 운반하고 연결해줄 수 있다는 것은 큰 강점. 반면 단점이라면 속도가 느리다.
발 밑이 상당히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현재 클롭의 전술에서 뛰었다면 좋은 활약을 펼쳤을 것이라고 팬들 사이에서 종종 언급되곤 한다.

5. 수상


  • 개인
    • 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이 달의 골 (8월)
    • 2007 덴마크 올해의 축구 선수
    • 2012 덴마크 올해의 축구 선수

6. 여담


  • 타투 덕후다. 온 몸이 문신으로 뒤덮여 있으며, 타투이스트 자격증도 소유. 직접 리버풀에 가게도 차렸다고. 팀 동료 슈크르텔의 문신도 아게르의 작품. 문신 가게 이외에도 펍을 운영 중이다.
  • 축구 외에 스포츠 취미는 테니스복싱이다. 참고로, 팀 동료였던 페페 레이나가 인터뷰에서 만약 싸움에 휘말리면 누구에게 연락할건지 묻는 질문에 단번에 아게르라고 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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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부심이 대단한 선수 중 하나다. 2012-13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지자 손가락에 YNWA 문신을 할 정도. [6] 이렇게 그동안 보여준 언행으로 아게르를 따르는 대표적인 수식어는 순정파, 의리남, 로맨티스트 등등.
  • 아게르의 리버풀 사랑은 이걸로 끝이 아니다. 지금까지도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자신의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 때 입었던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이 있다. 심지어 자신의 첫 아들 이름을 센터백으로 같이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에서 따와 제이미 아게르로 지었다. 은퇴 후에도 종종 안필드를 방문하여 직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계속해서 SNS를 통해 리버풀을 응원하고 있다. 또 리버풀 선수들과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으며 친목을 다진다고 한다. 그야말로 리버풀을 사랑해 온, 리버풀이 사랑하는 가장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
  • 높은 충성심을 보이며 오랜 기간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한 만큼 리버풀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 2013년 진행한 100 Players Who Shook The Kop (콥을 열광시킨 100인의 선수) 투표에서 리버풀 소속으로 좋은 활약을 한 100명의 선수 중 45위를 차지하였다.# 이 밖에도 2017년 3월 26일 리버풀 VS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매치, 2019년 3월 23일 리버풀 vs AC 밀란 레전드 매치 등에 초청 받아 출전하기도 하였다.
  • 수아레스가 자서전에서 밝히길, 하루는 아게르가 5살짜리 아들을 훈련장에 데리고 오자, 아들이 리버풀 선수들에게 본인도 커서 축구선수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수아레스가 자신의 플레이가 담긴 DVD를 건네주며 "여기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야."고 하자, 아게르가 "우리 아들은 축구 선수가 되고싶은거지, 올림픽 다이빙 선수가 되고 싶은게 아니라구!ㅋ"라고 말했다고...
  • 모국 덴마크에서 친형과 함께 '클로 아게르'라는 회사를 차려서, 하수처리정화 사업을 하고 있다. 매출도 높아서 사업도 흥하고 있다고 한다.
  • 이 밖에도 자선 재단을 마련하여 지역 사회의 아이들을 후원하거나 사람들을 돕는 활동을 꽤 많이 하는 편이다. 개념도 확실한 선수.
  • 이스타TV 예토전생[8] PL편에서 황덕연 해설위원이 19/20 리버풀 스쿼드에 다시 불러오고 싶은 선수로 다니엘 아게르와 스티븐 제라드를 선택했다.#
  • 2021년 1월 12일, 아게르는 SNS를 통해 "15년 전 오늘, 나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 붉은 셔츠는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다. YNWA" 메시지와 리버풀 시절 사진을 올리며 리버풀 입단 15주년을 기념하였다.# 리버풀 구단 공식 SNS도 아게르의 골과 사진을 게시하며 축하를 건넸는데, 최근 리버풀이 센터백의 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서인지, 많은 리버풀 팬들이 아게르를 그리워하고 다시 데려오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7.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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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미남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여성팬이 꽤 많았었다. 네이버 연관 검색어에 잘생긴 축구선수, 미남 축구선수가 있을 정도.

8. 통산 성적


통산 성적
시즌
소속팀
출장(교체)

경고
퇴장
2004-05
브뢴비 IF
26
5
0
0
2005-06
8
0
0
0
2005-06
리버풀 FC
4(0)
0
1
0
2006-07
27(4)
2
1
0
2007-08
5(1)
0
0
0
2008-09
18(3)
1
2
0
2009-10
23(0)
0
0
0
2010-11
16(4)
0
0
0
2011-12
27(3)
1
6
0
2012-13
35(0)
3
3
1
2013-14
20(4)
2
0
0
2014-15
브뢴비 IF
19(0)
1
4
0
2015-16
11(0)
0
3
0
[1] 덴마크어 표기법에서 ie는 'ㅣ'로 적고, th는 'ㅌ'으로 적는다.[2] Agger의 영국식 발음인 애거, 아거와도 비슷하다.[3] 리버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10년 동안 리버풀의 선수로 활약했었다. 그레이엄 수네스 감독시절부터 리버풀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 볼튼 원더러스의 최전성기로 평가되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 밑에서 수석 코치로 있었으며 앨러다이스가 사임한 뒤, 후임 감독이 되기도 했다. 다만 수코와 달리 감독으로서 활약은 좋지 못 해서 감독을 오래하진 못 하고 2008년부터 리버풀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2011-12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을 떠났는데 클락과는 달리 여전히 코치로서 활동하고 있다.[4] 덕분에 팀의 2인자이자 부주장인 제이미 캐러거가 백업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5] 리버풀 훈련 구장인 멜우드에서 팬들에게 안 떠난다고 했다고.[6] 아게르는 2010-11 시즌 첼시 FC와의 스탬포드 브리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절대로 토레스에게 골을 먹히지 않겠다'란 말을 남겼는데, 정말로 페르난도 토레스를 완벽히 막아내며 리버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경기 중에 토레스와 부딪히는 장면이 나왔는데, 팔꿈치로 교묘하게 얼굴을 가격하여 토레스가 무릎을 꿇으며 넘어졌고 리버풀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물론 본인은 의도치 않았고 자연스러운 경합 과정이었다고 한다. 토레스의 첼시 이적 당시에도 상당히 강한 비판을 하기도 했고.[8] 현재 스쿼드에서 00년대 활약했던 선수를 두 명 바꾸는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