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 (2007)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image]
'''장르'''
판타지, 모험, 액션
'''감독'''
고어 버빈스키
'''제작'''
제리 브룩하이머
'''각본'''
테드 엘리어트, 테리 로지오
'''출연'''
조니 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 주윤발, 제프리 러쉬
'''촬영 기간'''
2005년 8월 6일 ~ 2005년 12월 20일[1]
'''제작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
'''배급사'''
[image]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
[image]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음악'''
한스 짐머
'''개봉일'''
[image] 2007년 5월 25일
[image] 2007년 5월 24일
'''상영 시간'''
169분
'''제작비'''
3억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309,420,425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963,420,425 (최종)
'''국내 총 관객수'''
4,966,571명 (최종)
'''국내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분장상 후보작'''
'''2007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1. 개요
2. 예고편
3. 줄거리
4. 상세
5. 평가
6. 흥행
7. OST
8. 게임


1. 개요


2007년에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3편.

2. 예고편




3. 줄거리


해적의 시대가 종말을 향해 치닫게 되면서 동인도 회사의 커틀러 베켓 경(톰 홀랜더 분)은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 호와 그 선장 데비 존스(빌 나이 분)를 통제할 힘을 갖게 된다. 더치맨 호는 제임스 노링턴 제독(잭 데이븐포트)의 지휘하에 5대양을 누비며 해적선들을 소탕하고 다닌다.
윌 터너(올란도 블룸)와 엘리자베스 스완(키이라 나이틀리), 바르보사 선장(제프리 러쉬)은 플라잉 더치맨과 베켓의 함대에 맞서기 위해 해적 연맹의 아홉 영주들을 소집한다. 그러나 아홉명의 영주 중 빠진 사람이 한명 있었으니 그는 바로 잭 스패로우 선장(조니 뎁). 최고의 해적 혹은 최악의 해적으로 꼽힐만한 인물 잭 스패로우는 2편에서 괴물 크라켄에게 먹혀 데비 존스의 저승으로 잡혀간바 있다.
잭을 구하기 위해 이들 세 사람은 티아 달마(나오미 해리스), 핀텔(리 아렌버그 분), 라게티(매킨지 크룩 분)와 함께 싱가폴의 해적 영주 사오펭(주윤발)을 찾아간다. 목적은 사오펭이 갖고 있는 해도와 선박. 잭을 무사히 구해낸 이들 앞엔, 그러나 또 다른 장벽이 있었으니 그것은 해적 연맹의 연합된 힘으로도 상대하기 벅찬 베켓의 함대와 플라잉 더치맨의 막강한 위력. 유일한 희망은 인간의 몸에 갇혀있는 바다의 여신 칼립소를 풀어주어 그녀의 도움을 받는 것 뿐이다.
배신에 배신이 쌓여가면서, 잭과 윌, 엘리자베스, 사오펭, 바르보사는 각자 깨닫게 된다. 피차 아무도 믿을수 없음을... 그러나 살아남기 위해 이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편과 동맹을 맺게 되고 이윽고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다.

4. 상세


'''시리즈 마지막 영화'''로 공언한 '세상의 끝에서'가 개봉되었다. 데비 존스의 유물로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려는 동인도 회사의 음모와 그에 맞서는 세계 해적들의 대립이라는 한층 커진 스케일. 아시아권 배우인 주윤발이 비중있는 배역으로 캐스팅되며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잭 스패로우의 아버지 역으로 롤링 스톤즈의 멤버 키스 리처즈가 출연한 것도 의외의 캐스팅이었는데, 여기에는 잭 스패로우의 모티브가 바로 키스 리처즈였다는 속사정이 있다. 그리고 리처즈가 촬영장에 나오자 관계없는 스태프들까지도 이 '전설적인 인물'의 등장에 총출동하여 촬영장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는데 조니 뎁은 내가 촬영할 때는 코빼기도 안보이던 양반들이! 하면서 장난으로 화를 냈다고 한다.

5.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50/100'''
'''유저 점수 6.1/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45%'''

'''관객 점수 72%'''
영화의 문제점이라면 연이은 흥행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은 작품이지만 내용 전개를 감당하기 어려워진건지, 2편보다 더욱 내용이 산만해졌으며 수 많은 캐릭터들의 어지러운 행보로 로튼 토마토 수치는 45%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잭 스패로우가 영화 시작하고 30분이나 지나서야 등장한다는 점이 아쉬움을 샀다. 또한 엘리자베스가 해적왕이 되는 모습은 여러모로 이뤄지지 않고 러닝타임 조절로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부분 또한 많다. 이러한 영화의 아쉬운 부분은 '''2편과 3편은 제대로 시나리오가 완성되지 않은 채로 동시에 촬영되었으며,''' 촬영장의 배우들은 자신이 지금 연기하는 장면이 2편에 들어가는지, 3편에 들어가는지 그 여부도 모른 채 촬영에 임할 수 밖에 없었던 탓이 크다. 캐릭터들이 개연성을 잃어버린 것은 이러한 제작 상의 난맥 탓이었다.
허나 3편 마지막의 최종전인 블랙펄과 플라잉 더치맨 그리고 시리즈 모든 주연 전원이 폭풍 속에서 벌이는 해전 씬은 영화 역사상 최고의 해전으로 꼽힐 정도로 장대한 스케일과 강한 인상을 남겼다.[2] 안타깝게도 이 장면을 보려면 무려 러닝타임 1시간을 참고 견뎌야 한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특히 돛대 위에서의 잭 스패로우와 데비 존스 간의 일기토가 명장면으로 꼽히는 편이다. 이러한 후반부의 훌륭한 전투씬과 시리즈 특유의 입담이 죽지 않은 콩트와 만담, 보여줄 땐 확실히 보여주는 액션신과 세세한 묘사가 죽지 않은 멋지고 이국적인 배경, 그리고 트릴로지의 마지막을 훌륭하게 장식하는 엔딩씬 등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는데 한몫한 듯. 일단 본작의 메인 빌런 포지션인 데비 존스나 항상 개근했던 또다른 주인공인 엘리자베스&터너 커플도 인상깊게 마무리되었으며, 논란이 있긴 했지만 어쨌든 간에 최종 보스인 버켓이나 개근 조연인 노링턴 등의 퇴장도 마무리는 깔끔했기 때문에, 이 편이 트릴로지의 완결편으로서 손색이 없다. 이러한 이유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3부작으로 끝났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여론이 상당하다.
평론가들은 "1편은 괜찮았지만 2편 들어서 너무 복잡해졌고 3편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래도 액션 영화이자 시리즈의 마지막편으로의 화려한 볼거리와 해상전 기존 캐릭터들의 마무리까지 깔끔히 해낸 해적 영화 중 수작이란 평에는 이견이 없다.

6. 흥행



일단 관객들의 호응과 전작의 후광과 마지막 결투 장면의 힘으로 '''흥행 성적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무려 월드와이드 9억불 달성'''
2007년 5월, 전세계 동시 개봉했다. 스파이더맨 3, 슈렉 3,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트랜스포머(영화) 등 경쟁 블록버스터 시리즈 등이 많았으나 2편인 망자의 함의 인기를 타고 2007년 전세계 흥행 수입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미국에서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개봉하여 전편보다는 못 해도 본전은 건졌고, 일본에서 유독 인기가 많아 조니 뎁을 비롯한 주연 배우는 미국 할리우드도쿄, 단 두 곳에서만 시사회를 가질 정도였다. 한국에서도 같이 개봉했는데 부처님오신날 연휴 버프를 타고 시리즈 최대 흥행인 전국 496만 관객을 기록했다.
미국 내에서 2007년 극장 흥행 4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 3편은 미국 내에서 2007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DVD, 블루레이를 팔아치운 영화이기도 하다.

7. OST


1편이 대체로 진취적이고 경쾌한 분위기였고, 2편은 음산하거나 웅장한 분위기의 곡들이 많았다면, 3편은 2편과 비교해 봤을 땐 음산함보다는 비장함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3]이었고 영화 스토리상 비장함이 강조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한스 짐머가 전작의 음산함보다는 비장함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 역시 이 영화의 음악 역시 관객들에게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Up is down''', '''One Day''', '''Drink up me Hearties''', '''Hoist The Colours''', '''What Shall We Die For''' 등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그 외에도 '''Singapore'''[4], '''The Brethren Court'''[5], '''I Don't Think now is the best time'''[6] 등 각 인물과 상황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고 평가받았다. 한 가지 특징적인 부분은 각 음악간의 연결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작이 각 음악간의 개성이 컸던 반면에 이 작품은 1편처럼 몇 개의 테마를 각각의 곡마다 변형을 시켜넣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래는 OST 목록과 그 링크.
'''01. Hoist The Colours'''[7]
02. Singapore
03. At Wit's End
04. Multiple Jack
'''05. Up Is Down'''
06. I See Dead People In Boats
07. The Brethren Court
08. Parlay
09. Calypso
'''10. What Shall We Die For'''
11. I Don't Think Now Is The Best Time
'''12. One Day'''
'''13. Drink Up Me Hearties'''

8. 게임



[1] 재촬영 2006년 3월 18일 ~ 2006년 6월 3일[2] 화약접시의 화약이 젖기 때문에 플린트락은 우천에서 쓸 수 없는 부분의 몇몇 고증오류가 있긴 하다.[3] 개봉 당시에는 시리즈 최후의 마지막 영화라고 공언했다. 이후 시리즈가 더 나온 것은 디즈니가 흥행이 잘되는 이 시리즈를 놔줄 수 없기 때문이었다. [4] 사오펭의 테마[5] 해적 연맹 테마[6] 음악 자체가 10분이 넘어가다 보니 두 테마가 공존한다. 첫 부분은 베켓의 사망 장면, 두 번째 부분은 잭 스패로우 vs 데비 존스, 윌과 엘리자베스의 결혼식 장면이다.[7] 사실상 이 영화의 메인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