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토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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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리큐어 Splash Star의 악역.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이봉준.
캐릭터의 모티브는 "근육(킨니쿠)" 트레이닝을 "좋아한다(스키)"는 이름의 중의적 의미에서 따온 듯.[1]
한국판 이름은 '''골든스키'''. 둘 다 이름에 금(金)이 관련되어 있다. "킨"은 금이라는 의미의 일본어이며, 한국판에서는 금을 뜻하는 영어단어인 "골든(Golden)"으로 대체되었다.
2. 작중 행적
2.1. TV판
다크폴의 간부. 간부들 중 마지막으로 등장했으며 "금의 호수"를 맡고 있다. 오행 중에서는 금(金)에 해당된다. 금빛으로 빛나는 근육질에 모히칸 머리와 카이저 수염이라는 괴악스러운 외모에, 키는 2m는 가뿐히 넘은 거한이다. 평상시에는 근육 트레이닝만 하고 있으며, 미즈 시타타레와 마찬가지로 인간으로 변장할 수 있다. 이 때에는 미즈 시타타레와 마찬가지로 눈에 눈동자가 생기며, 피부도 금빛에서 조금 더 인간에 가까운 색으로 변한다. 다만 이래도 완전히 인간으로 위장할 수는 없기 때문인지 후드티로 온몸을 가리고 있다. 인간으로 변신한 뒤 트레이닝을 하던 도중 우연히 먹게 된 "베이커리 PANPAKA 빵"의 소라빵(초코 콜로네)의 맛에 반해 어느새 가게의 단골 고객이 되어 있었으며, 휴가 다이스케와는 상당히 친숙하게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구면이다.(…) 그리고 사키가 키우는 고양이인 콜로네에게도 관심이 있는데, 이유는 '''좋은 면상을 갖고 있어서'''. 28~34화의 주력 악당.
아쿠다이칸을 섬기면서도 처음에는 "태양의 호수"를 찾는 일에 관심이 없었으며, 프리큐어들이 강하다는 고얀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 "초록 마을"에 오게 되었다. 프리큐어들와 싸우는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고, 첫 전투에서 자신의 기대보다 약한 프리큐어에 실망하나 '''스파이럴 스타 스플래쉬를 몸으로 느껴보고는 자신이 추구했던 힘이라며 순수히 물러난다.''' 이후부터는 "태양의 호수"를 찾는 일이 아닌 오로지 자신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상태의 프리큐어와 정정당당하게 정면 승부를 해서 승리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기에 우자이나를 지속적으로 소모시키면서까지[2] 둘을 단련시킨다.
이 외에도 근육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인체에 대해 조예가 있어서 사키에게 인물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승부나 겨루기 등에 있어서는 승리 아니면 패배 뿐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패배는 무의미하고 승리만이 가치있는 것이라는 사고방식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여기에 프리큐어들이 전투에 집중하지 않자 일부러 관계가 없는 사람을 노리는 등 다크폴의 일원다운 면도 있다. 이 때문에 이전 간부들과 싸울 때는 주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주제로 나왔던 반면 킨토레스키와 싸울 때는 '힘이나 승리보다 중요한 것'이 주제로 다루어지는 일이 많다.
충분히 프리큐어를 처치하고 샘을 전부 탈환할수 있음에도 자신의 전력승부에만 집착하고 샘의 이슬을 프리큐어의 단련이랍시고 1개만 남기고 전부 소모한 킨토레스키의 미적지근한 행동으로 인해 분노한 아쿠다이칸은 분노하여 전력을 다하라며 일갈하고[3] , 킨토레스키는 전력으로 상대하자며 프리큐어에게 도전장을 보내서 마지막 남은 "기적의 물방울"을 걸고 최후의 전투를 벌이게 되었고, 온 몸의 근육이 증량된 우락부락한 모습으로 파워업했다. 초반에는 펀치 한 방으로 벽을 녹일 정도의 강력한 힘으로 프리큐어들을 밀어붙이지만 결국 "초록 마을"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싸운 프리큐어들의 "스파이럴 스타 스플래시"를 막고 대치하여 끝내 '''막아내지만''' 힘을 전부 사용하여 육체가 소멸하게 되고 약속대로 "기적의 물방울"을 건네준 뒤 사라지는 멋진 모습을 보인다.
후반부에 고얀이 필리아로부터 빼앗은 "페어리 카라페"의 힘으로 다른 간부들과 함께 부활했는데, 왼쪽 가슴에 고얀의 문양이 생기고 왼쪽 어깨에는 프로텍터를 착용하는 등 모습이 이전과 달라짐과 동시에 힘도 더 강해졌다.
이후 모에룸바와 콤비를 이루어 등장했으며, 처음에는 "정령의 힘"과 "멸망의 힘"을 합친 자신의 힘을 이용해 다크폴을 배신하고 프리큐어들의 편을 드는 키류 미치루와 키류 카오루를 거의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하지만 미치루와 카오루가 위험한 것을 알고 구하러 온 프리큐어들의 용기에 감명을 받은 미치루와 카오루의 반격에 전세가 역전되었으며, 프리큐어와 미치루, 카오루의 반격을 받아 결국 모에룸바는 리타이어했다. 동료가 죽어도 전혀 개의치 않는 다른 간부들과 달리, 이때 미치루와 카오루의 공격의 저력을 꿰뚫어보고 모에룸바에게 경고하는 의리를 보여주었으나 무시당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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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크리스마스 때에 미즈 시타타레와 콤비를 이루어 '''산토레스키'''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하는데, 하필 미즈 시타타레와 산타복 차림의 '''커플룩'''을 입고 등장했다. 덕분에 휴가 다이스케로부터 '''미즈 시타타레의 남편'''으으로 오해받았으며,[5] 사키한테는 "커플 차림으로 오다니 너무 들떴잖아"라면서 매도당하기도 했다.(…)
초반에는 미쇼 카즈야 관련으로 사키(큐어 블룸)가 좌절모드에 빠져 있는 탓에 우위를 보였으나, 결국 큐어 블룸이 다시 기운을 되찾은 뒤 전세가 역전되어 미치루, 카오루에게 공격당해 왼쪽 가슴에 있던 고얀의 마크가 부서졌다. 그 직후 "스파이럴 하트 스플래시"를 받아 미즈 시타타레와 힘을 합쳐 방어에 들어갔으며, 그 때 '''갑자기''' 미즈 시타타레에게 고백을 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후 힘을 빼버리고 허무하게 소멸해버리고 만다(…)[6]
2.1.1.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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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폴 최강의 전사로 강함과 인품을 겸비한 실력자이다.''' 태생 악역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진 못했으나 타 시리즈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선보이던 이루쿠보, 발데스, 카와리노 등이 평소 신사적인 태도를 유지하다 여유가 사라지면 온갖 추태를 보여준것과는 반대로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밀고 나갔기에''' 팬덤에서의 인기와 평가는 매우 높은 편.
고얀이 대놓고 다크 폴 최강의 전사라 부른 만큼 그 힘은 그 전까지 격이 다른 실력자라 묘사되던 키류 자매, 미즈 시타타레를 아득히 넘어서 첫 전투에서 프리큐어의 실력과 잠재력을 알아보기 위해 봐주면서 싸웠음에도 전투 내내 압도했을 정도이며 최종전에서는 아예 파워업 필살기를 막아내버린다.
전투는 무조건 정정당당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어 기습을 했을 때와 도전장을 보냈을 때도 변신 전엔 절대 선공을 하지 않았다. 또한 적군인 프리큐어가 잠재력이 대단해 성장만 한다면 자신과 겨를 수 있다는 판단하에 우자이나를 지속적으로 소모시키면서까지 프리큐어의 성장을 돕는 배틀정키의 기질이 다분하다.[7] 타 간부와의 사이도 원만했는지 페어를 이루어 등장할 때마다 싸우던 타간부들과 달리 별 트러블이 없었고[8] , 실패할 때마다 간부들을 이죽거리기 바쁘던 고얀조차 크게 별 말이 없을 정도.
하지만 다크폴 입장에서 보자면 킨토레스키의 프리큐어 단련은 다크폴 멸망에 기여한 오판이 되어버렸다. 전술했듯이 첫 전투에서 둘은 킨토레스키의 상대가 전혀 못되었으나 거듭된 전투를 빙자한 단련으로 크게 파워업하여 끝내 전력을 다한 킨토레스키를 쓰러트리고 더욱 나아가 다크폴 자체를 소멸시켰다.
다시 부활한 전투력의 킨토레스키는 양산형 괴물의 법칙을 따르듯 훨씬 파워업했다면서 그 전보다 더 약해보인다.
2.2. 극장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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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큐어 올스타즈 DX 2에서는 바텀의 힘으로 부활했으며, 초반부에는 두 사람은 프리큐어 Max Heart의 간부인 우라가노스, Yes! 프리큐어 5 GoGo!의 간부인 무카디아, 프레시 프리큐어!의 간부인 노저와 연합하여 프레시 프리큐어와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프리큐어들(큐어 블로섬, 큐어 마린)과 대치했다.
등장 이후 "페어리 파크"와 육지를 잇는 다리에 '''거대한 바위를 던져''' 길을 끊어버리기도 했으며, 큐어 피치과 육탄전을 벌였다. 그 뒤 전작 프리큐어들이 가세하면서 일시 퇴각했다가, 다른 간부들과 함께 재등장해 '''엄청난 얼굴개그'''를 선보인 뒤 다시 물러났다.(…) 프리큐어들이 모두 모였을때 뭐이리 숫자가 많냐고 태클건 것은 덤.
그 뒤 우라가노스가 빠진 대신 프리큐어 5 GoGo의 간부인 네바타코스가 합류하여 초대 프리큐어와 Splash Star 프리큐어들과 대치했으며, 이번에는 큐어 블랙과 육탄전을 벌였다.[9] 이후 본편에서 보여 주었던 자신의 파워업한 모습을 다시 선보인 뒤 '''"스파클 브레이슬릿"까지 착용한 큐어 블랙을 압도[10] 하면서''' 프리큐어들을 고전시켰으며, 바텀과 융합하여 그대로 퇴장.
3. 기타
다크폴 간부들 중 유일무이하게 해당 시리즈 두 번째 엔딩인 "간바란스 de 댄스" 영상에 출연하지 못한 캐릭터이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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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큐어 올스타즈 DX 시리즈의 전신인 "프리큐어 올스타즈 GoGo 드림 라이브"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12]
[1] 인상적인 카이저 수염이 동유럽 사람을 연상시키기에 짜맞춘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 수 있다. 보통 ~스키 하는 성씨가 동유럽이나 러시아 쪽에선 남자 인명 끝에 따라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2] "스페셜 머슬 트레이닝 룸"이라는 자신의 방을 가지고 있는데, '''운동기구'''만 잔뜩 있다. 하지만 프리큐어들과 싸우면서 운동기구들을 우자이나로 만들어서 모두 없어졌으며, 방도 파괴되었다.[3] 이전까지 아쿠다이칸이 분노하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공격까지 한 경우는 없었다.[4] 고얀마크가 붙은 간부는 마찬가지로 멸망의 힘과 정령의 힘이 섞인 키류자매의 공격에 맞으면 불사효능을 주는 고얀마크가 부서진다.[5] 이 말을 들은 직후 화를 내는 미즈 시타타레에게 '''기분 나쁜 농담이다'''라고 응대했다.[6] 정화 직전에 시타타레가 자신에게 반했냐고 소리치자 안타가스키(당신이 좋다)라고 말하고 소멸했는데. DVD 특전 대담에 따르면 이것은 킨토레스키와 시타타레 성우의 애드립이었다고. 이 애드립이 나올 때 마침 스파이럴 하트 스플래시의 하트 모양 피니시가 뜨는 바람에 달달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성우 코스기 쥬로타와 마츠이 나오코는 기동전함 나데시코에 공동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7] 참고로 우자이나는 샘을 부활시키는 생명의 이슬을 매개체로 소환이 가능하다. 다크폴의 입장에서는 충분한 손실.[8] 카레한-모에룬바 페어는 카레한이 대놓고 모에룬바는 촐싹댄다며 싫어하며, 도로도론-카레한 페어는 도로도론이 의리없게 카레한을 버리고 도주, 미즈 시타타레-도로도론 페어는 힘이 더 강한 시타타레가 도로도론을 대놓고 무시하는 관계이다. 반면 킨토레스키는 상술했듯이 모에룬바의 특공을 만류했으며, 질나쁘다고 씹어대고 서로 먼저 누가 프리큐어를 쓰러트리는지 내기를 한 시타타레의 작전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9] 여담으로 둘 사이의 대결을 고대했던 팬들이 많았지만 실제로 맞붙은 시간이 많지 않아 아쉬워하기도 했다.[10] 단, 큐어 블랙을 비롯한 프리큐어들은 이때 레인보우 주얼을 빼앗긴 탓에 상당히 약화된 상태였다.[11] 31화부터 엔딩이 바뀌었기 때문에 33화에 첫 등장하는 킨토레스키가 나타나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이다. [12] 정답은 왼쪽에서부터 2/5 지점 맨 위의 후드를 쓴 익숙한 콧수염의 사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