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소닉 링스타
1. 개요
네오위즈 모바일(前 펜타비전)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탭소닉을 잇는다는 명분으로 탭소닉 스타와 같이 출시되었다. 개발팀은 'BEX Team'으로, 그 수장은 '''BEXTER'''. 앱스토어에만 있던 당시 겨우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긴 했지만, 인기가 대단했던지라 결국 탭소닉 스타를 팀킬했다. 그 전에 탭소닉 스타가 삽질 많이 했지만. 피망 플러스 연동 버전과는 별개로 카카오톡 연동 버전도 출시했는데, 이쪽은 피망 링스타의 문제점을 대폭 보완한 버전이다. 인터뷰에서도 볼 수 있지만, '모바일'에 중점을 맞추다 보니 현재의 링스타가 되었다고 한다.
탭소닉을 잇는다는 명분 뿐만 아니라 리듬게임에 오디션을 결합한다는 컨셉으로, 캐릭터 카드를 구입해 스탯이나 스킬을 올리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 덕분에 리듬게임에 약한 라이트 유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아예 캐릭터 카드를 구입하려고 캐시를 지르는 유저들도 있다.
현재는 한국에서만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서비스는 카카오톡 연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당연히 카카오톡 아이디가 필요, 그러니 미리 아이디 등록해서 기기 변경할 때 후회 없도록 하자. 참고로 데이터 동기화는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앱이 지워졌다고 해도 다시 로그인하면 아무 상관없다.
애플 'App Store Best of 2012'에서 게임 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1세대 리듬게임 메이커였던 코나미가 하지 못했던 성과라 후발주자인 네오위즈에겐 그저 감개무량. 해당 기사
카카오톡 연동 버전(이하 카카오 링스타)은 2012년 12월 4일 돌연 공개되었다. 피망 링스타를 카카오톡에 맞게 재수정한 버전이기 때문에 '''시스템이 완전히 다르다'''.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iOS 버전도 2013년 1월 24일에 공개되었다. 전반적인 시스템은 애니팡 등 카카오톡 연동의 게임들과 가까워졌다. 하지만 이 영향으로 피망 플러스 연동의 링스타(이하 피망 링스타)는 2013년 2월 12일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따라서 이 문서에서는 카카오 링스타에 대해서만 서술한다.
2. 시스템
2.1. 노트
노트는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주황 노트 : 단타 노트로, 살짝 치면 된다.
- 연두 노트 : 정식 명칭은 '홀드 노트'로, 연결선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누르면 된다. 배경의 줌아웃으로 인해 이 노트가 움직일 수 있으므로 주의. 길이가 짧은 노트일 경우 주황 노트와 같이 살짝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처리할 수 있다.
- 하늘 노트 : 정식 명칭은 '롱 노트'로, 방향에 따라 움직여주면 된다. 역시 줌아웃으로 인한 미스는 주의. 연두 노트와 같이 길이가 짧을 경우 주황 노트처럼 살짝 터치하는 것만으로 처리할 수 있다. 근데 적당히 긴것도 일정 범위 안이라면 그냥 연두노트처럼 누르면 콤보가 된다.(…) 이게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꽤 용이하다.
- 스윙 노트 : 화살표가 정확히 들어왔을 때 그 방향으로 튕겨주면 된다. 화면 어느 곳에서 입력하든 상관없으며, 다른 종류의 노트와는 동시입력이 없다. 다만 사랑은 Move SPECIAL과 헬로비너스의 오늘 뭐해? SPECIAL에서 이중 스윙 노트가 등장한다. 그런데 이중 스윙 노트는 한 손가락으로 입력해도 된다(...).
2.2. 판정
판정은 탭소닉과 마찬가지로 3가지인데, 탭소닉과는 달리 콤보와는 무관하다.
- CRITICAL : 2점 + 5점짜리 판정. 정확한 타이밍에서 살짝 빠르거나 느린 특정한 타이밍에서 눌렀을 때 나오는 판정이다. 근데 이 판정범위가 미칠듯이 작아서 내기가 무지 어렵다. 발동 확률을 높여주는[4] 크리티컬 부스터는 45스타포인트로 구입 가능.
- PERFECT : 2점짜리 판정으로, 정확하게 터치했을 때를 말한다. 게이지를 소량 회복시켜준다.
- GOOD : 1점짜리 판정, PERFECT보다 약간 빗나갔을 때를 말한다. 간접미스가 일어났을 때도 발생. 게이지 변동은 없다.
- MISS : 0점짜리 판정, GOOD보다도 어긋났을 때를 말한다. 게이지가 PERFECT의 10배 정도 깎이며, 콤보도 초기화된다.
2.3. 에너지
게임 플레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수치이다. 기본 5에서 시작하며, 가용 수치는 시간이 지날 때마다 9분에 1씩 차오르며 최대치에 다다를 경우 더 이상 차오르지 않는다. 가용 에너지는 캐시를 쓰거나 친구의 인기도를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확보할 수 있다. 레벨이 상승할 때도 역시 에너지가 최대로 회복된다.
- 스탯 상승 : 에너지 소모 없음
- 연습 : Easy 1, Normal 2, Special 3 소모. 단, 디제이맥스 프리미엄 팩은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다.
- 오디션 : 난이도에 관계없이 2 소모
2.4. 스타포인트
스탯을 상승시키거나 스킬을 업그레이드 할 때 소모된다. 그 외에도 프리미엄 카드를 제외한 카드를 살 때에도 스타포인트를 요구한다. 연습을 하거나 오디션을 보거나 캐시 소모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
- 연습 : Easy 난이도는 최대 30, Normal 난이도는 최대 50, Special 난이도는 최대 100까지 확보.[5]
- 오디션 : 오디션 난이도마다 확보되는 스타포인트 수치가 다르다. 상위 오디션일수록 더 많은 스타포인트를 준다. 다른 곡을 고를 때마다 30소모.
- 곡 더 보기(4곡) : 1회당 5 소모
- 스탯 상승 : 스탯 1당 30 소모
- 스킬 상승 : 스탯 상승에 따라 자동으로 습득된다. 발동 확률은 고정.
- 각종 아이템 구입 : 여러가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아이템에 따라 가격 차이 있음.
2.5. 연습 모드
패턴은 총 3가지로 EASY, NORMAL, SPECIAL이 있다. 별 하나에 10 스타 포인트 획득 가능. 캐시를 소비하여 바로 스타 포인트를 획득할 수도 있다. 참고로 링스타에선 따로 곡 레벨을 매기지 않고 있으며, 어떤 모드에서든 별 2개의 게이지로 시작하며, 곡이 끝나면 레벨 보너스, 크리티컬 보너스, 그리고 올콤보(마스터) 보너스가 같이 반영된다.
- EASY : 레벨이 낮을 경우 잘 나타난다. 패턴은 말 그대로 쉬우며, 최대 별 3개 획득 가능. 이 난이도가 없는 곡도 있다.
- NORMAL : 모든 곡에 이 패턴이 있으며, 패턴 자체는 EASY보다 어렵다. 최대 별 5개 획득 가능.
- SPECIAL : 레벨이 높을 때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패턴, 당연히 가장 어렵지만, 스타 포인트 획득이 NORMAL의 2배이다. 이 난이도가 없는 곡도 있다.
2.6. 오디션 모드
오디션은 스탯 제한과 레벨 제한이 모두 걸려 있는데, 특히 스탯 제한의 경우 최대 스탯 제한도 있어 너무 많이 찍은 경우 하위 오디션 응시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오디션에선 게이지가 떨어지면 바로 탈락. 오디션 점수는 아래를 모두 합산해서 매기며, 오디션마다 커트라인이 다르며, 최고점수를 넘기면 대상을 받을 수 있다. 최초 합격시 뮤직 슬롯 1개(최대 4회)가 추가된다.
- 퍼포먼스 점수 : 정확도와 게이지, 크리티컬이 같이 반영된다. ALL PERFECT이면 100점. 정확도보다는 게이지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므로, 게이지를 채우는데 집중하면 80점은 받을 수 있지만, 크리티컬을 많이 터뜨려야 90점을 넘길 수 있다.
- 올콤보 보너스 : 올콤보는 15점, 마스터는 30점
- 기본 연습량 : 연습 모드에서 플레이한 횟수에 비례해 증가한다. 최고 100점
- 인기도 : 친구에게서 받은 인기도만큼 증가한다. 최고 100점
- 가창력, 매력, 댄스, 스타일, 리듬감 중 임의의 3가지 스탯에 대한 평가점수
- 반영된 각 스탯에 대한 스킬 발동 가산점
- 레벨 보너스 : 레벨에 따라 보너스 점수가 증가한다.
3. 신곡 업데이트
초기에는 1주일에 신곡을 두번 올렸다. 그러나 어느새부터인가 1주일에 한곡씩 올려졌다. 뿐만아니라 원래 신곡 업데이트가 매주 금요일이었으나 나중에 목요일로 바뀌었다 그러나 2013년 중반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신곡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예외라면 중간에 에프엑스의 Rum Pum Pum Pum이 올라온 정도. 신곡이 올라오지 않고 매주 이벤트로 기존 곡중 한 곡을 공짜로 모든 난이도를 플레이 하게 해준다. 만약 특정 난이도가 없다면, 그 난이도가 추가돼서 올라온다. 신곡이 올라 오지 않는 것도 문제이지만, 기존 곡들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음원이 삭제되고 있어 실상 점점 곡이 없어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프리미엄 곡만 남게될지도.
4. 특징, 장점, 그리고 단점
연출 자체는 '''2D판 Tone Sphere'''. 다만 3D 연출인 Tone Sphere와는 달리 링스타는 2D 연출에 신경을 많이 썼다. Electric Shock에선 '쿵'하는 부분에서 화면이 급격히 흔들리고, 호랑나비(…) NORMAL 패턴은 마지막에 껄껄 웃는 부분에서 화면도 같이 흔들린다. Now a NEW Day NORMAL 등에서는 하트 모양의 드래그 노트가 나타나고 G.DRAGON의 Crayon SPECIAL에서는 'Why so serious?'라는 가사에 맞춰 조커의 웃는 얼굴을 형상화한 노트가 등장하기도 하며 BoA의 No.1에서는 '''Boa'''를 형상화한 롱노트가 나타나는 등 노트 자체의 연출도 쏠쏠하다. 앞선 인터뷰에서도 언급됐듯, 이런 게 전부 '모바일'에 적응한 결과라고. 어쨌든 패턴 하나하나가 재미있다.
노트의 수는 테크니카 시리즈보다도 훨씬 적은 편. 노트 수 500개를 넘는 곡이 없다.[6] 그렇다고 아주 쉬운 건 아니고, 훨씬 트리키한 패턴 등으로 난이도를 메꿔주고 있다. 일례로 Catch Me SPECIAL은 '''1058'''이라는 미친 콤보를 자랑하고, 사랑은 Move SPECIAL은 '''보고도 못 치게''' 만드는 전환 효과가 있으며, Sorry Sorry SPECIAL은 한방에 훅 갈 수 있는 16비트 연타 + 스윙 노트 조합을 선보이고 있다. Hurricane Venus SPECIAL은 노트가 340개 밖에 되지 않지만, 이래봬도 다수가 인정하는 보스곡이다. 배경 회전까지 있다면 더욱 재미있겠지만, 이정도로도 감지덕지.
가장 큰 장점으로 '''모든 곡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전의 탭소닉 또는 자매작인 탭소닉 스타에서는 플레이할 수 있는 곡이 제한되어 있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한 메리트. 게다가 이 메리트는 다른 리듬게임에선 찾기 어려운 부분이다. 게다가 수록곡 라인업도 어떤 의미로 엄청나다. 극단적인 예로 '''호랑나비'''와 '''샤방샤방''', 여기에 '''로꾸거'''까지 수록됐을 정도.(……) 여기에 캔디, 삐에로는 우릴보고 웃지 등 80~90년대의 노래들도 포진되어 있다.
프로그램을 다시 받지 않아도 업데이트가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곡이 추가되어도, 오디션이 추가되어도 업데이트 부담없이 바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 다만, 탭소닉에서도 그랬듯 인터넷에 접속되어 있어야 한다는 단점은 이 장점 때문에 발생한다. 결국 일종의 풍선효과.[7]
언젠간 해결될 단점이지만, 아직까지는 '''탭소닉 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애플 계열에서는 인앱 카드 결제를, 안드로이드에서는 소액결제를 이용해야만 한다. 링스타 전용 또는 탭소닉 통합 쿠폰이 나온다면 이런 일은 사라질 것이다. 가끔 싱크가 빗나가서 하나가 여전히 안 떼인 것으로 인식되는 버그도 있는데, 이 때는 재빨리 아무데나 '''멀티 터치'''를 하면 된다. 싱글 터치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점에 유의.
미리듣기 기능이 없지만, 대부분의 곡이 한번쯤은 들어본 K-POP인데다 곡 자체는 무료이니 그다지 큰 단점은 아니다. 그리고 또 다른 특징은 노래에 2절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사용자를 지루하지 않게 해주고 게임의 흐름을 빠르게 한다.[8]
탭소닉과는 달리 요구 사양이 크게 뛰어서, 이제는 아이폰 4 이상, 아이패드 2 이상 또는 갤럭시 S II등의 고성능 폰에서만 돌아간다. 적어도 '''1GHz, 램 1GB, 메모리 1GB'''는 기본으로 봐야 할 듯. 게다가 '''SD 카드는 필수'''이다.(……)
DJMAX 시리즈의 캐릭터를 다수 가지고 왔는데 그 설정이 일부 파괴되었다는 재미있는 단점도 있다. 특히 Sweet Dream의 세나, 루미는 외계소녀(…)로, First Kiss의 여캐들은 첫사랑 조작단(……)으로 나와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그나마 일부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던 캐릭터의 이름이 드디어 공개되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
5. 논란(?)
중국에서 출시된 Top Star(星光)[9] 라는 게임을 배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잠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조작의 게임이 같이 나온다는 건 같은 개발사가 개발하지 않고서는 거의 불가능한데다, 중국 기준으로 '''수입품'''으로 분류되어 있는지라 의혹은 금방 꺼졌다. 중국의 오리지널 작품이었다면 '국산품'이라고 표기했어야 정상.
참고로 BEMANI Style에서는 이 Top Star도 역시 펜타비전(정확히는 BEX TEAM)이 개발한 건 아닐까 의심을 하고 있다. 해당 쓰레드 곡 라이선싱과 관련한 관계자가 직접 발언한 걸 보면 어느정도는 관련이 있어 보인다.
사실 해답은 예전부터 나와있었다. 펜타비전 VISUAL TEAM이 올린 2011 REEL 영상과 2012년 ENTIA J 님이 올린 REEL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ENTIA J 2012 REEL 약 20초 부근을 보면 된다.
영상팀 2011 REEL 약 16초 부근을 보면 된다.
영상을 보면 TOP STAR의 아케이드 버전 시작화면이 나온다. 중국용으로 펜타비전(네오위즈 인터넷)에서 개발한 TOP STAR를 바탕으로 모바일로 최적화하여 옮긴 결과물이 바로 TAPSONIC RINGSTAR인 것.
6. 수록곡
탭소닉 링스타/수록곡 및 데이터 항목 참조.
7. 캐릭터
각 캐릭터마다 소개가 되어 있으며, 이걸 훑어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이들 중 인기도가 붙은 건 캐시로만 구입이 가능하며, DJMAX 시리즈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링스타 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도 있다. 아래의 스탯은 모두 카카오 링스타 기준, 피망 링스타는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므로 서술하지 않는다.
[1] 탭소닉 스타와 동시에 공개되었다.[2] 피망 플러스 연동은 모두 2013년 2월 12일에 종료[3] 아이폰 4, 아이패드 2 이후의 기종에서만 실행된다. 그 이외의 기종은 실행불가[4] 범위가 조금 늘어나는 듯 하다.[5] 20%를 더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을 장착하면 각각 최대 36,60,120[6] 가장 많은 것이 474개[7] 스마트폰에서의 업데이트는 PC와는 달리 데이터를 제외한 프로그램을 통째로 받아서 설치하는 방식이다.[8] 예외적으로 샤이니의 Dream Girl은 전곡이 적용되어 있다. 그리고 종종 2절이 있고 대신 마지막 소절이 없는 곡이 있다. 그 예 중 하나가 B.A.P의 One Shot.[9] 2012년 5월 10일에 중국에 출시했으며, 그 이전에 이수 테마파크에서 로케테스트가 열린 바 있다. 중국내 유통사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댄스코어 등을 배급한 WAHLAP 제품 페이지 [10] 펜타비전 소속 디자이너인 PUNEW를 모델로 한 캐릭터.[11] BGA에 쓰이지 않은 HAMSIN의 컨셉 아트에 있는 캐릭터.[12] 같은 캐릭터지만, 동명곡의 BGA와는 그림체가 완전히 다르다. BGA는 퇴화(?)버전이라면, 이쪽은 미화 버전.[13] '유이'와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