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크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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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필모그래피
3. 빠워어어어어
4. 기타


1. 소개


Terry Crews. 풀 네임은 테런스 앨런 크루스(Terrence Alan Crews). 1968년 7월 30일생. 미국배우미식축구 선수이다. 알려진 신장은 191cm, 몸무게 111kg.
웨스턴 미시건 대학에 입학해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1991년 NFL 드래프트 11라운드에 로스앤젤레스 램스 지명을 받아 입단하게 되었다. 그 후 샌디에이고 차저스, 워싱턴 레드스킨스에서 선수로 뛰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남기지 못한 백업 선수수준이었고 1997년에 미식축구를 그만둔 뒤 배우 생활을 시작하였다.[1]
터질 듯한 근육장신, 대머리라는 세 가지 요소로 인해, 주로 주연은 아니고 조연 역할로 나오거나 코믹한 연기를 자주 하게 된다. 특히 올드 스파이스 시리즈의 광고로 인해 코믹한 흑인 남자로서의 이미지가 많이 전파되었다.
가끔은 조연 말고도 악역도 맡긴 하지만 이미지는 매우 약한 편.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배우로서의 테리 크루스의 이미지를 고르라고 하면 Everybody Hates Chris라는 시트콤에 주인공의 아버지인 줄리어스(Julius)를 고른다. 해당 시트콤에서 역할은 광고에서처럼 마초가 아니라 짭짤한 육류(짭짤한 고기라면 육포든 닭튀김이든 신경쓰지 않는다.)를 밝히며[2] 불평불만은 많지만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 계층 아버지[3]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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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1일부터 블랙 엔터테인먼트 TV에서 테리 크루스와 그의 아내, 그리고 5명의 아이들과 함께 리얼리티 방송인 크루스 가족(The Family Crews)에 본인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널리 알려진 위 짤방의 주인공.
2013년부터는 코미디 수사물인 브루클린 나인-나인앤디 샘버그와 함께 출연하고 있다.

2. 필모그래피



3. 빠워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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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올드 스파이스 제품 광고 중 '올드 스파이스 바디 스프레이'.

'''O-! O-!! O-!!! O-!!!! O-!!!!! OLD SPICE ODOR BLOCKER BODY WASH CAN BLOCK ODOR FOR 16HOURS---!!!!!'''

오-! 오-!! 오-!!! 오-!!!! 오-!!!!! 올드 스파이스 오도 블로커[5]

바디 워시는 악취를 16시간동안 차단할 수 있다아아아아아ㅏㅏㅏㅏ!!!!!

'''Old spice odor blocker body wash is so powerful it can be block up for 16 hours!'''

올드 스파이스 오도 블로커 바디 워시는 아주 강력해서 16 시간동안 악취를 차단할수 있는 파워를 가졌다!

'''POWERRRrrr!!!!!'''

파워어어어어ㅓㅓㅓ!!!!!

올드 스파이스 Odor Blocker(데오도란트) 광고를 찍어 대박을 쳤고, 한국을 비롯한 다른나라까지 그 '파워'때문에 현지화 없이도 알아서 퍼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4. 기타


게이머로도 유명하다. 직접 게이밍 PC를 만드는 영상을 찍기도 했고, 각종 게임들에 대한 글들을 SNS에 올리기도 한다. 오버워치의 영웅 캐릭터로 예상되는 '''둠피스트의 성우를 자신이 맡고 싶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레딧에서 누가 넌지시 말한 글에 그러고 싶다고 댓글을 단 것.
이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본사에 방문하였고 오버워치 개발 부서에도 방문하였다. 실제로 둠피스트 성우로 나올 가능성은 반반이지만 최소 목소리 출연의 여지는 꽤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출연하지 못했다.
오버워치의 최고 개발자인 제프 카플란이 영국에서 열린 게임 시상식에 참석해 인터뷰를 가졌는데, 여기서 테리 크루스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리포터: 테리 크루스의 어떤 점이 가장 좋나요? 전 목소리라고 생각하는데.

카플란: 테리 크루스는 환상적인 목소리를 가졌죠. 제가 진짜 왜 좋아하는 지 아세요? 그의 긍정적인 할 수 있다는 태도 때문이에요.

리포터: 정말 훌륭하죠, 그리고 정말 둠피스트에 어울리지 않나요?

카플란: 어, 그는 정말 많은 것을 잘 해낼 겁니다.

하지만 결국 둠피스트의 성우는 다른 배우가 맡게 되었다. 아무래도 야망 있고 진중한 성격의 악당 캐릭터를 맡기에는 열기 넘치는 테리의 목소리가 안 맞는다고 생각한 모양. 물론 그 반대로 둠피스트가 나오는 영상에 그의 올드스파이스 밈 목소리를 합성하는 등 인기도 여전하다.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 트위터에 하비 와인스틴 사건과 관련해 자신도 성추행피해자가 된 적 있다는 말과 함께 사회적 권력관계로 바로 고소하지 못하는 성폭행 피해자들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영국 밴드 MUSE의 8집 앨범 Simulation Theory의 3번 트랙인 Pressure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미국의 어느 여성이 테리 크루즈의 사진을 자신이 새로 발급받으려는 신용카드에 넣어달라고 거래 은행에 신청했는데 은행이 초상권 침해를 이유로 거절하며 본인의 동의를 받으면 발급해 주겠다고 약속하자 바로 허용해준 적이 있다.관련기사
[1] 2013년 후반기에 드러나 팬들이 경악했던 마이애미 돌핀스의 2년차 공격라인맨 조너선 마틴이 같은 공격라인맨 선배 리치 인코그니토,크리스 롱등에게 찍혀 조리돌림과 극심한 이지메,협박을 당했던게 발각된 사건과 관련해서 자신이 NFL에서백업을 전전하던 선수 시절 팀 코치의 주동 하에 왕따를 당한 경험을 공유하며 NFL을 비롯한 미국 스포츠계에 자리잡은 성적지상주의와 비상식적인 인권침해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함과 동시에 "그들은 마치 우리가 이것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환상을 심으며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체념하고 받아들이게 만드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떠나야 한다면 떠나는 것이 옳다!" 라고 외치며 청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자세한 왕따 내용은 위의 마이애미 돌핀스 문서의 2013 시즌 후반기 항목 참조. 인터뷰 링크. 참고로 미국에서 미식축구 선수는 현역으로써 생명이 매우 짧고 중도 포기하는 유망주가 높은걸로 악명높다. 테리 크루스 말고도 존 데이비드 워싱턴도 미식축구 선수로 뛰다가 금세 그만둬버렸을 정도.[2] 이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통풍에 걸리는 에피소드도 있다. 건강을 위해 저염 채식위주로 식습관을 바꾸라고 했는데도 샐러드에 소금을 쳐서 먹으려다가 아내에게 걸려서 무지하게 긁힌다.[3] 본업 말고도 파트타임 알바를 2개 더 하는 건 기본이고 아들을 좋은 학교에 보내려고 알바를 3개로 늘릴 때도 있다.(...)[4] 그냥 시체(...)로 3초정도 잠깐 스쳐 지나가듯 나온다.[5] Odor Blocker. 냄새(악취) 차단제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