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드라마)
Newsroom
The Newsroom. HBO에서 2012년 6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방영한 미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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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초반의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주는 영상. "미국은 더 이상 위대한 국가가 아니다"
날카로운 뉴스앵커인 윌 매커보이가 가십거리나 보도하는 뉴스가 아닌 '진짜 뉴스'를 만들기 위해 뉴스나이트 2.0을 전 애인인 매켄지 맥헤일,[1] 팀원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이야기.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정치드라마였던 《웨스트 윙》의 작가였던 에런 소킨이 각본을 만드는 것으로 방영 전부터 '2012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았다. 시즌 1 첫 에피소드부터 210만 명이 시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덕분에 바로 시즌 2까지 계약이 됐다.
멕시코 만 석유 유출사태, 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 등의 실제 사건들이 극중에서 등장해, 이 사건을 아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흥미롭게 볼 수 있을 듯. 역시 소킨답게 대사량이 무시무시해서 자막 제작자들이 '소킨의 손가락을 부러뜨려야한다.'고 절규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평론가들의 평가는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 수준으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방영 전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에피소드 4까지 모니터 시사회를 가졌는데, 많은 평론가들이 1화의 완성도에 비해서 4화까지는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고 평가하였다. 아마도 공화당 지지자들은 물론 티 파티와 NRA 그리고 FOX NEWS를 정면에서 비판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이미 《웨스트 윙》부터 소킨의 정치적 성향이 민주당 지지로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극중 페르소나인 윌이 굳이 공화당 지지자라고 강변하는 점을 지적하는 시청자들도 많이 있다.[2]
평면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웨스트 윙》 때부터 지적받아온 "시청자들에게 훈계를 하려는" 소킨식 장광설이 까이고 있다. 최근작인 《소셜 네트워크》나 《머니볼》에 비해 캐릭터의 깊이가 얕다는 평가가 많으며 소킨은 자신이 만든 캐릭터보다 실제 인물이나 이미 창작된 캐릭터를 더 잘 다룬다고 비꼰 평론가도 있다.
또한 완성도와 별개로 1화에서 윌의 캐릭터 변화가 이미 끝나버린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 문제다. 그것대로 문제인데, 이로 인해 대략적인 이야기 구조가 소신을 되찾은 아나운서와 방송국과의 대립이라는 뻔한 이야기로 전개될 듯 하기 때문에... 뭐 이제 고작 4회라 또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지만, 그리고 캐릭터 변화는 끝나지 않았다! 더 큰 것을 위해 시청률을 얻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매켄지와 갈등을 보이고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와 언론의 민낯을 가감없이 들추고, 굵직한 사건들을 정보제공자의 시각에서 새로이 다루면서 시청자들에게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청률을 위해 사건을 고의적으로 과대해석하거나, 광고주를 위해 사건을 축소하는 언론의 행태, 나라를 진정으로 위하는 깊이있는 공약이 아닌, 대중이 좋아할만한 단어만을 사용해 뒷감당 안되는 1차원적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그런 것들을 비판의식 없이 받아들이는 대중의 무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은 매 회 희열을 느끼게 하는 괜찮은 마무리로 시청자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주고 있다.
8월 마지막 주에 시즌 1이 종료됐다. 전반적인 평은 에피소드 1에서 보여주었던 강한 임펙트와 함께 높은 평점을 얻었다.
한국에서는 앞서 등장한 '미국이 위대한 이유'라는 검색어로 이 《뉴스룸》의 존재가 일반인들에게 더 부각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위치와 반대되는 정책을 펼치는 정당에게 투표하는 유권자'에 대한 이야기는 복지가 필요한 빈곤층과 노인층이 복지정책을 폐지하고 예산을 삭감하는 보수정당에 투표하는 우리나라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하기에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최종회에서 '''티 파티는 미국의 탈레반이다'''라는 폭탄 발언을 터뜨려 미국에서도 논쟁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중.
2013년 4월에 시즌 2가 7월 14일에 돌아오며 전체 9부작으로 제작되며 시즌 2의 스토리는 시즌 1과 달리 모든 에피소드가 하나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6월 10일에 티저가 공개되었다.
"제노아 작전"이라는 가상의 군사 작전에 대한 탐사보도가 시즌 2의 중심 내용이다. 아프간에서 알 카에다에게 납치된 두 명의 미군 병사를 구출하기 위해 미 해병대 특수전 사령부(MARSOC)가 사린 가스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탐사보도를 하게 된다. 시즌 2는 이 보도에 대해서 모종의 이유로 소송이 진행되게 되었는지 변호사들과 등장인물들의 인터뷰 및 회상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즌 2의 모든 상황은 결국 시즌 1 말미에 엇갈린 인연을 보였던 짐 하퍼와 매기 조던이 모든 사태의 발단이라고 할 수 있다. 연애사가 꼬여버린 짐 하퍼가 잠시 ACN을 떠나 있기 위해 (굳이 수석급이 안가도 되는) 밋 롬니의 선거 캠페인 취재를 자청하여 파견을 가게 되고, 그 대신에 제리 단타나라는 워싱턴 지부의 프로듀서가 뉴욕 ACN으로 오게 된다. 야망이 있던 제리는 "제노아 작전"이라는 기밀 작전의 존재에 대해 듣게 되고, 이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수개월간의 취재 끝에 찾은 몇 가지의 중요 증거/증인을 바탕으로 결국 해당 작전을 보도하게 되는데, 이 증거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보도 후에''' 밝혀진다. 첫 번째 증인이었던 에릭 스위니 중사(작전에 참여)는 TBI(외과적 뇌손상)가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로 증언했었으며[3] , 폭격 상황을 트위터로 올리다가 끊겨버린 hamni8이라는 트위터 사용자는 죽은 것이 아니라 선불 전화 요금이 다 돼서 트윗이 끊긴 거였다.
사건과 관련한 유일한 공식 문건이었던 작전 당시 헬기 적재물 목록마저 허구로 밝혀진다. 그 문서를 찰리에게 줬던 해군 정보국에서 일하는 찰리의 친구 솁은 마약중독이었던 그의 아들이 ACN에서 인턴으로 일하다 해고된 후 사망하자, 해고에 반대하지 않은 찰리가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위조된 문서를 준 거였다. 언론인에게 치욕을 안기기 위해 이러한 작전을 꾸민 것... 7화의 내용에 따르면, 윌의 정보원 역시 이 사람이다. 이 때문에 같은 소스를 갖고 교차검증이 이루어졌고, 당연히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결정적으로 당시 작전의 지휘관이었던 스톰토노비치 장군을 찾아내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사전 약속과 달리 인터뷰가 진행되자 제리 단타나가 인터뷰 원본 영상을 조작하였고(if we used sarin gas..라는 발언에서 if를 지워버리면서 "We used Sarin gas"가 되어버렸다.) 결국 이것이 결정적인 증거 중 하나가 되어 보도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이 내용은 무려 580만 명이라는 엄청난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였으나, 뒤늦게 나온 국방부의 논평이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나 단호하고 심지어 방첩법까지 들먹일 정도로 강경하여 매켄지가 당황한다. 위에서 말한대로 중요 증언과 증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발견되고, 결정적으로 매켄지가 스톰토노비치 장군과의 인터뷰 영상이 조작된 것임을 알아내면서[4] 결국 제노아 작전 보도를 철회하고 사과보도를 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제리를 해고하게 되는데, 변호사와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제리가 ACN을 상대로 500만 달러의 부당해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시리즈 내내 진행되어오던 변호사들의 인터뷰는 바로 이 소송과 관련된 것이었다. 윌, 찰리, 매켄지는 사임을 결심하지만 ACN의 회장인 리오나 랜싱은 폭풍간지를 보이며 사표 수리를 거절한다.
시즌 2의 주요 사건인 "제노아 작전"은 테일윈드(Tailwind) 작전이라는 실제 작전을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인다. 1998년 CNN은 테일윈드 작전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었는데, 내용인 즉슨 미군이 70년대 베트남 전쟁에서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사린 가스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당시 상당한 반향이 있었으나 국방부의 내사 및 CNN 자체적인 조사결과, 취재 과정에서 함정성 질문이나 인터뷰 조작 등의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이 밝혀졌고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결국 사과보도를 내보내고 보도한 기자와 제작진은 백만 달러대의 소송에 휘말렸다. 위키백과 참조
또, 8화와 9화(마지막회)는 미국 선거 특집으로 구성되었는데, 마지막화인 9화의 마지막부분에서 선거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고, 윌 멕커보이가 반품하지 않고 서랍에 두었던 반지를 맥켄지 멕헤일에게 건네며 시즌 3에 있을 재결합을 암시했다. 그렇게 파티분위기로 뉴스룸 시즌 2는 종료된다.
시즌 3이 제작이 확정되었다. 2014년 11월 9일에에 방영 예정이며,총 에피소드는 6개라고 한다. 6개 애피소드 모두 애런 소킨이 집필한다고 한다. 그리고 시즌 3을 마지막으로 시리즈가 종결되었다.
시즌 3에서는 팩트중심의 언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전반적으로 인터넷에서 출처가 불충분한 정보를 가려낼 필요가 있다는 논지가 강하게 전달되고 있다. 대중에게 공명정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으로서의 언론을 강조하기 위해 각 에피소드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이 등장인물과 관련된 사건, 관계 등을 통해 나타내고 있다. 앞선 시즌에 비해 에피소드의 수가 적어서 그런지 상당히 타이트하게 진행된다.
시즌 3의 첫 장면은 두 주인공이 결혼식 계획을 짜면서 매우 밝은 분위기에서 시작하지만 이내 모든 게 꼬이기 시작한다. 신부 측 들러리만 9명...
에피소드 1는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사건을 배경으로 사건진행 상황을 보도하고 잘 정리하는가 싶지만, 트위터에 퍼진 오보로 인해 마녀사냥이 발생하는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후반부터는 ACN은 사모펀드의 먹잇감이 되었다는 게 까발려지고 닐 샘팻 은 기사거리를 정보원으로부터 받다가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5] 간첩혐의를 쓰게 생겼다.
뿐만 아니라 신입기자 할리는[6] ACN 공식 계정으로 공화당을 적나라하게 비난하는 트윗을 리트윗했다가 부랴부랴 삭제했지만 결국 그게 기사화되면서 해고당한다.
2화에서는 텍사스 웨이코 비료공장 폭발사건이 등장하고, 3화에서는 저스틴 비버의 소셜미디어 사건을 잠깐 다루고 있다, 여담으로, 멕켄지가 들어간 스파의 이름이 '자연' 이고, 바로옆에 한식당이 있는걸로 보아 한인거리에서 촬영한거 같다.
시즌 3의 전체적인 내용은 미국 내 수정헌법 1조와 간첩법 간의 충돌, ACN의 경영권을 둘러싼 공방, 경영권 인수 후의 뉴스 제작 상황 변화, 특히 소셜미디어와 대중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시청률과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경영진과의 마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밥줄을 쥐고 있는 경영진의 요구대로 변화된 모습을 취하고는 있는 형편이고, 이 변화를 어떻게든 복구하려는 노력이다.
시즌 1에서 찰리의 기획의도에 의해 새롭게 변화된 뉴스나이트를 구시대적인 언론으로 취급하고, 새로운 유형의 언론을 도입하고자 하는 뉴스 제작 상황의 변화를 중심으로 이러한 노력이 진행된다. 특히 시청률에 연연하면서 언론의 기능을 저해하게 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찰리가 남기는 메시지는 매우 강렬하다. 그리고 이를 유산으로 ACN뉴스룸의 구성원들이 뉴스나이트를 계속 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즌 4에 대해 인터뷰 했는데 계획 없다고 한다.
한 대학 강연에서 '미국이 왜 위대한 국가인지 이유를 말해달라'는 여학생의 질문을 마구 비판하며 소리를 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킨다.[9] 이 사건 이전까지는 시청률과 대중의 인기를 의식해 일부러 정치에 무관심한 태도를 가진 척 했던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 일을 계기로 찰리가 매켄지 맥헤일을 불러 오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뉴스를 만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웹 상에서 살해위협을 받거나 CEO에게 공격당해 가십란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의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아무래도 우울증과 공황장해 사이를 왔다갔다 하던중 도중 뉴요커에 쓰인 프로파일 기사에서 직격타를 얻어맞고는 자살기도를 할 정도로 정신상태가 악화된다.
머리는 좋지만 타인에게 무관심한 성격이라 스태프들 이름도 못 외우고 있었다.[10] 결국 2화 즈음 되어 개편된 팀의 스태프들 이름은 모두 외운 듯. 맥과는 본래 약혼했던 사이었지만 맥이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 메일 사고로 이게 소문나기 전까지는 모두 윌이 바람을 피운 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시즌 2 초반에는 엄청난 무기력감에 시달려 잠시 위축된다. 바로 시즌 1에서의 탈레반 발언 때문.
시즌 2 후반에 결국 매켄지에게 프로포즈를 하면서 약혼에 성공한다. 이때 특히 배우 제프 대니얼스의 연기력이 빛나는데, 평소 뉴스에서처럼 또박또박 조리있고 강경하게 말하는 ACN 간판 앵커 윌 매커보이가 아니라, 간단한 말을 하는데도 긴장감과 초조함에 말을 엄청 더듬으면서 그저 '거절당하면 어떡하지'란 불안감에 싸인 일반 남자 윌을 완벽하게 연기해낸다.
시즌 3에서는 닐 샘팻의 부주의로 일어난 간첩혐의를 처리하기 위해 정보원의 이름을 샘팻으로부터 입수한 후, 간첩혐의의 공범이 되어 직접 사태에 개입한다. 일련의 과정을 거쳐 윌은 끝까지 정보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 법정모독죄로 인정되어 무기한(기한이 무제한인 것은 아니라 기한이 정해지지않은) 구치가 선고되고, 집행이 되기 몇 시간 전에 마침내 매켄지와의 결혼식을 올린다. 그 이후로는 간간히 구치소에서의 독백 (윌의 아버지의 형태로 나타난다.)장면만 나올 뿐 리타이어.
시즌 마지막 화 바로 전인 5화 끝에서 52일간의 구치기간을 끝내고, (정확히는 변호사의 부당 구치 항소를 검사측에서 수용했다.)[11] 6화에서는 다시 자유인으로써 나오게 되었다. 찰리의 장례식장에서 매켄지의 임신사실을 알게된 것은 덤.
여담이지만 이분이 그 유명한 '''덤 앤 더머'''의 해리 되시겠다. 항목 참조.
ACN으로 돌아오기 전까지는 종군기자로 활약했다고 한다. PD로서의 능력은 매우 뛰어난 편으로, 1화에서는 속보가 들어오자 이를 바탕으로 즉석에서 생방송을 진행해 성공리에 마쳤다. 시즌 1 후반부에서는 컨트롤보드가 맛이 가는 등 총체적으로 뉴스룸이 맛탱이가 갔을때 능수능란한 임기응변을 통해 뉴스를 마치기도 했다. '제대로 된 뉴스'에 대한 기준도 제법 깐깐한 편. [15] ※결국 짐의 여자친구인 할리의 도움으로 위키백과에 있는 옥스퍼드를 케임브리지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시즌 3에서는 닐 샘팻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범으로 뛰어든 윌을 걱정하는 포지션으로 나온다. 그 도중 실제 문제가 된 정보원과 접촉하는 일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해당 정보원은 자살, 정보원이 공개한 자료는 다른 언론인에게 넘기는 것으로 처리되었다. 시즌 마지막 6화에서는 윌에게 임신사실을 알리고, 찰리의 후임자로서 지목되어 신임 보도국장이 된다.
매기를 좋아했지만 매기가 돈과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사이 매기의 룸메이트인 리사와 자버렸다. 매기와는 서로 애매한 사이를 유지하던 끝에 7화에서 리사에게 본격적으로 사귀어 보자고 제안한 상태……였는데도 매기한테 계속 마음이 있었다. 어장관리의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 화가 거듭할 수록 너드한 구석이 드러나고 있다.
그러던 중 섹스 앤 더 시티 투어버스 동영상을 기점으로 다시 리사와 깨지고 시즌 2에서 밋 롬니의 기자 버스에 같이 탔던 여기자 할리[17] 와 사귀고 있다.
시즌 3 초 중반에서는 할리가 해고당한 후 인터넷 뉴스 기자로 일하는 과정에서 언론에 대한 관점차이로 충돌을 계속하다 결국 헤어지고, 후반부에서 매기와 같이 스노우던을 추적하던 도중 화끈하게 고백을 감행한다. (사실 그렇게 화끈하지는 않다.) 이후 매기에게 드디어 화답을 얻어 새로운 커플 탄생. 최종화에서는 국장으로 승진한 매켄지의 공백을 메우기위해 뉴스나이트의 프로듀서로 승진한다.
10시 뉴스팀으로 옮긴 돈 키퍼와 사귀고 있지만 짐과의 러브라인 때문에 이쪽도 꽤 위태로워졌다. 한마디로 '남 주기는 아깝고 나 가질 수는 없는' 어장 관리를 하고 있는 캐릭터. 결국 시즌 1의 마지막 화에서 제대로 어장질을 시전한 바람에 시청자들로부터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 [19]
시즌 2 초반에 문제의 유튜브 영상때문에 리사가 그녀를 안으며 "넌 졸라 썅년이야 매기(You're so full of shit, Maggie)"라는 말을 한다. 결국 썅년이 된 매기는 아프리카를 가게 되고 그곳에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시즌 3 초반에는 보스턴 마라톤 사건에 기자로 투입되며, 돌발상황에도 무난히 대처하여 그간의 트롤링을 어느정도 메꿨다. 중반부에는 기차에서 우연히 윤리학 교수와 만나 썸을 타기도 하지만 짐의 돌직구 고백에 마음을 열며 짐-매기 커플 탄생. 이후 짐이 매기를 워싱턴 D.C의 현장 프로듀서로 추천한다. 최종화에서는 짐이 자신이 일하는 뉴스나이트의 보조 프로듀서로 선임하려하지만, 매기가 이를 거절하고 짐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초반부에는 윌을 배신하고 팀을 옮긴 것이나 '뉴스 나이트'의 변화에 충격을 받아 화를 냈던 것 때문에 약간 악역 기믹을 보였고, 시즌 1이 진행되면서 잠깐 착한 듯 보이다가 po양다리wer를 시전한다. 그래도 자기 뉴스도 아닌데 도와주는 등 뼛속까지 나쁜 사람은 아닌 듯 하다.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매기에게 동거를 제안해서 수락 받았다. 그러나 문제는 슬로언과 썸씽을 타는 분위기라는 것.(…)[22]
시즌 2에 들어와 매기의 썅년짓으로 인해 커플링이 파탄난 후 슬로언과 꽁냥테크를 타더니 말미에는 슬로언의 싸인이 담긴 (심지어 다른 사람이 싸인을 날조한) 책을 1000달러에 사는 기행(?)을 벌인 끝에 슬로언에게 기습키스와 진짜 싸인이 담긴 책을 선물 받는다.
시즌 3 에피소드 2에서는 이 커플의 급진전이 이루어진다. 돈은 슬로언이 조언한 치폴레 주식을 샀다가 125불 가량의 이득을 본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길까 고심하고 이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은근슬쩍 넘어갔던 우리는 과연 연인사이인가? 에 대한 논란이 자기들끼리 재점화되었다. (이 과정에서 짐이 계속 중간에 끼게 되는데, 짐 나름대로 할리와 사이가 벌어져 있던 터라 짐의 표정은...)
결국 2화 말미에 어떻게 돈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승부수를 던졌고, 이후 슬로안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윌에게 커플사실을 공표하며 종결. 뭔가 커플이다! 하고 서로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이 인간들이 워낙에 빙빙돌려말하니... 이정도면 그냥 커플 맞다.
3화에서는 새로온 인사부장이 돈과 슬로안의 연인관계를 의심하며 돈에게 윌과 매켄지의 약혼으로 인해 곤란해졌다며 '니들도 연인이면 둘중하나 워싱턴 지부로 보냄 ㅎㅎ'를 시전하고 (윌과 매켄지 사이의 연애는 실제 회사 내규에 대입해보면 가볍게 넘어갈 수는 없는 문제였긴 하다.), 돈과 슬로안은 공적으로 연인관계를 부정하기 위해 이래저래 고생한다. (이 과정에서 슬로안이 돈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져있던 둘이 사이좋게 붙어있는 사진을 은폐함으로써 이들이 전처럼 애매한 관계가 아닌 진지한 커플인 것이 확인사살 되었다.)
중후반부 결국 폭발한 돈이 연애사실을 시인하며 일갈하자 (정확히는 슬로안이 치폴레 사건 때 연인관계임을 시인한 문서를 인사부장이 들고있었다.) 인사부장이 '그냥 지루해서 한번 엿먹여봄 ㅎㅎ'이라는 말과 함께 넘어가면서 공적으로도 커플로 인정받았다.
최종장에서는 돈은 매켄지의 빈자리 (9시 뉴스 프로듀서)를 채워달라는 제안을 거절한 후 슬로안과 함께 10시 뉴스에 남는다.
웹상에서 떠도는 정보들을 수집하며 이를 바탕으로 이집트 혁명 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현지 정보원을 섭외하는데 공을 세웠다. 하지만 이 일 때문에 마음고생을 겪기도 한다. 빅풋의 존재를 믿고 있고 회의중에 뉴스 나이트 2.0에 해당 기사를 올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항상 씹힌다.
가끔 제대로 일을 터트리긴 하지만 항상 무시당하는 존재.
시즌 2에서는 그나마 비중이 격상되어 뉴스룸 내에서 대부분의 커플링과 사적인 사건에 잡부역으로 활약한다. 가령 슬로언의 책을 산 사람을 조사한다거나, 위키백과 메킨지의 대학교 이름 수정이라던가..
그리고 시즌 3 에피소드 1부터 사고를 제대로 치는 바람에 시즌 3를 이끌어 가는 주요인물로 등극했다. 정보원으로부터 정보를 확인받는 과정에서 간첩법을 위반하게 되었고, 샘팻은 윌이 마련해준 임시 거주처를 떠나 치외법권인 베네수엘라로 떠나버린다.
이후 정보원의 자살로 사건이 무마된 후, 다시 ACN 디지털에 돌아왔다! 새로 들어와 트롤링을 하던 직원들에게 일갈하며 ACN 디지털을 전면 개편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샘팻의 이야기는 끝.
시즌 2의 제노아 사건 오보의 후유증으로 새로운 내부 고발자로부터 정보를 제공받더라도 그 정보가 진실인지, 아니면 자신들을 또 다시 엿먹이려는 미끼인지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걸 보고 윌 매커보이와 매켄지 등의 상사들에게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겠다는 마음에 내부고발자가 넘겨준 자료 외에 추가로 자료를 요구하고 더군다나 그 자료를 밀반출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바람에 간첩혐의를 뒤집어 쓰고 도망자신세가 되었다.
초반 등장시에는 상당히 시크해 보였지만 시즌 1이 진행될수록 허당스러운 사고를 치거나 본인 감정을 주체 못하는 등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이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때 오프 더 레코드인 정보를 마음대로 밝혀 보도 윤리를 깼다는 이유로 정직당할 뻔 했다가 찰리의 수습으로 무마된다.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돈을 좋아하고 있었는지, 시즌 1 마지막화에서 돈에게 고백했다.
시즌 2에서도 여전히 허당이지만 날카로운 관찰력을 가졌고 자기 감정을 주체 못하고 여러 사적인 일을 아주 망쳐버린다. 아무도 몰랐지만 파이낸셜 매니저와 사귀고 있었고, 깨지면서 누드사진이 공개된다. 이를 돈이 달래주는 과정에서 커플케미가 극에 달했고, 안그래도 돈이 좋았던 슬로언은 자신의 싸인에 1000달러나 지른 돈에게 쿨하게 키스를 날려주며 커플링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결국 "뉴스 나이트"는 그의 의도대로 변화했지만,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진 ACN의 CEO 레오나 랜싱의 경고를 묵살하고 이를 윌에게 알리지 않아 또 다른 문제를 불러 일으키게 된다. 베트남 전쟁을 언급하거나 연령대를 보건데 언론 쪽에선 굉장히 잔뼈 굵은 인물 인듯. 단적인 예로 회장인 리오나와 맞먹는 위치에 있다. 업무상 문제로 리오나한테 바락바락 대들며 싸우는 일이 부지기수.
베트남전에 대한 언급이 있듯이, 미국 언론의 황금기 당시의 인물로 이 시절에 대한 향수에 빠져있는 인물이다.
여담이지만 찰리 스키너 역의 샘 워터스톤은 젊은시절(1984년) 캄보디아 폴포트 정권의 대학살을 다룬 킬링필드라는 영화의 주연인 뉴욕타임즈 기자 '시드니 샴버그'로 연기한바 있다. 킬링필드의 실태를 고발한 상당한 수작의 영화인데 이걸 생각하면 샘 워터스톤이 뉴스룸에서 뉴스국장을 맡고 있는것이 정말 어울린다.[23]
시즌 3에서 회사를 매각한 프루이트의 결정들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마지막 화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후 그의 아내를 찾아간 돈과의 대화에 따르면 뉴스룸 팀원들이 프루이트와 대립하는걸 기대하고 예상했다는걸 알 수 있다.
ACN의 모회사인 Atlantis World Media의 회장.[26] 윌이 뉴스에서 노골적으로 티 파티를 공격하는 바람에 입장이 난처해진다.[27] 뉴스나이트 팀이 회사 운영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 윌과 맥을 자르려고 했다. 하지만 리스의 도청 사실을 제보받은 찰리에 의해 반격당하는 바람에 해고는 보류된다. 아들인 리스 랜싱에게 하는 말을 보면 온갖 불법적인 일들은 다 하는 아들에 비하면야 조금은 낫다지만, 그 아들이 그렇게 자라게 만든 제 1의 원흉이란 점에서 그게 그거다(...)
사실상 작중의 최종보스. 어째 리즈도 결국 리오나의 대리인이라는 느낌이 강한 것이, 뉴스룸 시즌 2 사막 트레일러에서 쓸쓸히 한 잔하고 있는 찰스 뒤로 커다란 간판이 있는데 그 간판에는 리오나의 사진과 함께 "I'M WATCHING"이라고 써있다. 하지만 시즌 2 후반에 반전(?)을 일으키며 폭풍간지 회장마님 포스를 보여주며 본질은 바르고 옳은 사람이라는걸 인증했다.
처음 나왔을땐 거침없이 윌, 맥켄지는 물론, 찰리 스키너까지 자를 기세로 달려들었지만 2, 3번째 시즌이 진행되면서 그녀의 본심이 서서히 밝혀지는데, 본인과 리즈의 언급들을 종합하면 ACN 자체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은 처음부터 상당했지만[28] 주주들에게 피해를 강요하면서까지 뉴스사업을 유지할순 없었기에 윌과 찰리를 없애려고 싸우던 중, 이들의 신념에 감동(?) 받고 각성한 선역으로 묘사된다.
어째 사장이지만 허구한날 직원들에게 씹히고 현장에서도 빤히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무시당한다. 시즌 2에서 터진 제노아 보도 사건 때문에 해고된 제리가 회사를 상대로 해고에 대한 소송을 걸자 이걸 받아줄지 맞받아싸울지 고민하다가, 사건 분석을 끝내고서는 이런 놈에게 한푼도 줄 수 없다며 맞서싸울 것을 결단하는데... 이마저도 반 박자 늦어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에 묻혀버린다. 시즌 3에서는 회사를 조각내서 팔아넘길 자산으로만 바라보는 이복남매[29] 를 상대로 어머니와 함께 경영권을 힘겹게 방어하는 고군분투의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방어는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는 회사의 분리 매각만은 막기 위해 전체를 인수하겠다는 구매자를 찾아내긴 하지만...
경영자 캐릭터로서 냉혹한 현실과 자본의 논리를 대변하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 기초 윤리를 무시하는 상황이 오면 최후의 보루로 변하게 된다. 극이 진행되면서 "나도 제대로 된 뉴스를 하고 싶지만 시청률이 낮아지면 수익이 낮아지고 수익이 낮아지면 윌과 찰리는 고사하고 뉴스 사업부의 존망을 이사회의 압력으로부터 보호할수 없다"라는 말을 하는 등, 민주주의 사회속의 언론의 기능을 수호하려는 주인공들의 이상에 어느정도 동조하면서도 현실주의와 보신주의가 섞인 사업가다운 면모가 드러나는 입체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극을 보면 단순히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쥐뿔도 모르면서 나서는 캐릭터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위에 나오는 이복자매가 나오면서 그 모습을 절정을 이루는데, 어머니가 세운 회사에 대해 자부심도 강하고 굉장한 엘리트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3의 대사에서 보면 왓튼 스쿨을 졸업했다.
이와 별개로 뉴스나이트가 케이시 앤서니 사건을 다루게 되었을 때 개념잡힌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즌 2에선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뒤 "You're so full of shit, Maggie"라는 명대사를 날려준다.
1. 개요
The Newsroom. HBO에서 2012년 6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방영한 미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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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즌 목록
2.1. 시즌 1
《뉴스룸》 초반의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주는 영상. "미국은 더 이상 위대한 국가가 아니다"
날카로운 뉴스앵커인 윌 매커보이가 가십거리나 보도하는 뉴스가 아닌 '진짜 뉴스'를 만들기 위해 뉴스나이트 2.0을 전 애인인 매켄지 맥헤일,[1] 팀원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이야기.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정치드라마였던 《웨스트 윙》의 작가였던 에런 소킨이 각본을 만드는 것으로 방영 전부터 '2012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았다. 시즌 1 첫 에피소드부터 210만 명이 시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덕분에 바로 시즌 2까지 계약이 됐다.
멕시코 만 석유 유출사태, 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 등의 실제 사건들이 극중에서 등장해, 이 사건을 아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흥미롭게 볼 수 있을 듯. 역시 소킨답게 대사량이 무시무시해서 자막 제작자들이 '소킨의 손가락을 부러뜨려야한다.'고 절규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평론가들의 평가는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 수준으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방영 전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에피소드 4까지 모니터 시사회를 가졌는데, 많은 평론가들이 1화의 완성도에 비해서 4화까지는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고 평가하였다. 아마도 공화당 지지자들은 물론 티 파티와 NRA 그리고 FOX NEWS를 정면에서 비판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이미 《웨스트 윙》부터 소킨의 정치적 성향이 민주당 지지로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극중 페르소나인 윌이 굳이 공화당 지지자라고 강변하는 점을 지적하는 시청자들도 많이 있다.[2]
평면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웨스트 윙》 때부터 지적받아온 "시청자들에게 훈계를 하려는" 소킨식 장광설이 까이고 있다. 최근작인 《소셜 네트워크》나 《머니볼》에 비해 캐릭터의 깊이가 얕다는 평가가 많으며 소킨은 자신이 만든 캐릭터보다 실제 인물이나 이미 창작된 캐릭터를 더 잘 다룬다고 비꼰 평론가도 있다.
또한 완성도와 별개로 1화에서 윌의 캐릭터 변화가 이미 끝나버린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 문제다. 그것대로 문제인데, 이로 인해 대략적인 이야기 구조가 소신을 되찾은 아나운서와 방송국과의 대립이라는 뻔한 이야기로 전개될 듯 하기 때문에... 뭐 이제 고작 4회라 또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지만, 그리고 캐릭터 변화는 끝나지 않았다! 더 큰 것을 위해 시청률을 얻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매켄지와 갈등을 보이고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와 언론의 민낯을 가감없이 들추고, 굵직한 사건들을 정보제공자의 시각에서 새로이 다루면서 시청자들에게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청률을 위해 사건을 고의적으로 과대해석하거나, 광고주를 위해 사건을 축소하는 언론의 행태, 나라를 진정으로 위하는 깊이있는 공약이 아닌, 대중이 좋아할만한 단어만을 사용해 뒷감당 안되는 1차원적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그런 것들을 비판의식 없이 받아들이는 대중의 무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은 매 회 희열을 느끼게 하는 괜찮은 마무리로 시청자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주고 있다.
8월 마지막 주에 시즌 1이 종료됐다. 전반적인 평은 에피소드 1에서 보여주었던 강한 임펙트와 함께 높은 평점을 얻었다.
한국에서는 앞서 등장한 '미국이 위대한 이유'라는 검색어로 이 《뉴스룸》의 존재가 일반인들에게 더 부각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위치와 반대되는 정책을 펼치는 정당에게 투표하는 유권자'에 대한 이야기는 복지가 필요한 빈곤층과 노인층이 복지정책을 폐지하고 예산을 삭감하는 보수정당에 투표하는 우리나라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하기에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최종회에서 '''티 파티는 미국의 탈레반이다'''라는 폭탄 발언을 터뜨려 미국에서도 논쟁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중.
2.2. 시즌 2
2013년 4월에 시즌 2가 7월 14일에 돌아오며 전체 9부작으로 제작되며 시즌 2의 스토리는 시즌 1과 달리 모든 에피소드가 하나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6월 10일에 티저가 공개되었다.
"제노아 작전"이라는 가상의 군사 작전에 대한 탐사보도가 시즌 2의 중심 내용이다. 아프간에서 알 카에다에게 납치된 두 명의 미군 병사를 구출하기 위해 미 해병대 특수전 사령부(MARSOC)가 사린 가스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탐사보도를 하게 된다. 시즌 2는 이 보도에 대해서 모종의 이유로 소송이 진행되게 되었는지 변호사들과 등장인물들의 인터뷰 및 회상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즌 2의 모든 상황은 결국 시즌 1 말미에 엇갈린 인연을 보였던 짐 하퍼와 매기 조던이 모든 사태의 발단이라고 할 수 있다. 연애사가 꼬여버린 짐 하퍼가 잠시 ACN을 떠나 있기 위해 (굳이 수석급이 안가도 되는) 밋 롬니의 선거 캠페인 취재를 자청하여 파견을 가게 되고, 그 대신에 제리 단타나라는 워싱턴 지부의 프로듀서가 뉴욕 ACN으로 오게 된다. 야망이 있던 제리는 "제노아 작전"이라는 기밀 작전의 존재에 대해 듣게 되고, 이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수개월간의 취재 끝에 찾은 몇 가지의 중요 증거/증인을 바탕으로 결국 해당 작전을 보도하게 되는데, 이 증거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보도 후에''' 밝혀진다. 첫 번째 증인이었던 에릭 스위니 중사(작전에 참여)는 TBI(외과적 뇌손상)가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로 증언했었으며[3] , 폭격 상황을 트위터로 올리다가 끊겨버린 hamni8이라는 트위터 사용자는 죽은 것이 아니라 선불 전화 요금이 다 돼서 트윗이 끊긴 거였다.
사건과 관련한 유일한 공식 문건이었던 작전 당시 헬기 적재물 목록마저 허구로 밝혀진다. 그 문서를 찰리에게 줬던 해군 정보국에서 일하는 찰리의 친구 솁은 마약중독이었던 그의 아들이 ACN에서 인턴으로 일하다 해고된 후 사망하자, 해고에 반대하지 않은 찰리가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위조된 문서를 준 거였다. 언론인에게 치욕을 안기기 위해 이러한 작전을 꾸민 것... 7화의 내용에 따르면, 윌의 정보원 역시 이 사람이다. 이 때문에 같은 소스를 갖고 교차검증이 이루어졌고, 당연히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결정적으로 당시 작전의 지휘관이었던 스톰토노비치 장군을 찾아내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사전 약속과 달리 인터뷰가 진행되자 제리 단타나가 인터뷰 원본 영상을 조작하였고(if we used sarin gas..라는 발언에서 if를 지워버리면서 "We used Sarin gas"가 되어버렸다.) 결국 이것이 결정적인 증거 중 하나가 되어 보도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이 내용은 무려 580만 명이라는 엄청난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였으나, 뒤늦게 나온 국방부의 논평이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나 단호하고 심지어 방첩법까지 들먹일 정도로 강경하여 매켄지가 당황한다. 위에서 말한대로 중요 증언과 증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발견되고, 결정적으로 매켄지가 스톰토노비치 장군과의 인터뷰 영상이 조작된 것임을 알아내면서[4] 결국 제노아 작전 보도를 철회하고 사과보도를 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제리를 해고하게 되는데, 변호사와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제리가 ACN을 상대로 500만 달러의 부당해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시리즈 내내 진행되어오던 변호사들의 인터뷰는 바로 이 소송과 관련된 것이었다. 윌, 찰리, 매켄지는 사임을 결심하지만 ACN의 회장인 리오나 랜싱은 폭풍간지를 보이며 사표 수리를 거절한다.
시즌 2의 주요 사건인 "제노아 작전"은 테일윈드(Tailwind) 작전이라는 실제 작전을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인다. 1998년 CNN은 테일윈드 작전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었는데, 내용인 즉슨 미군이 70년대 베트남 전쟁에서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사린 가스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당시 상당한 반향이 있었으나 국방부의 내사 및 CNN 자체적인 조사결과, 취재 과정에서 함정성 질문이나 인터뷰 조작 등의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이 밝혀졌고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결국 사과보도를 내보내고 보도한 기자와 제작진은 백만 달러대의 소송에 휘말렸다. 위키백과 참조
또, 8화와 9화(마지막회)는 미국 선거 특집으로 구성되었는데, 마지막화인 9화의 마지막부분에서 선거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고, 윌 멕커보이가 반품하지 않고 서랍에 두었던 반지를 맥켄지 멕헤일에게 건네며 시즌 3에 있을 재결합을 암시했다. 그렇게 파티분위기로 뉴스룸 시즌 2는 종료된다.
2.3. 시즌 3
시즌 3이 제작이 확정되었다. 2014년 11월 9일에에 방영 예정이며,총 에피소드는 6개라고 한다. 6개 애피소드 모두 애런 소킨이 집필한다고 한다. 그리고 시즌 3을 마지막으로 시리즈가 종결되었다.
시즌 3에서는 팩트중심의 언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전반적으로 인터넷에서 출처가 불충분한 정보를 가려낼 필요가 있다는 논지가 강하게 전달되고 있다. 대중에게 공명정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으로서의 언론을 강조하기 위해 각 에피소드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이 등장인물과 관련된 사건, 관계 등을 통해 나타내고 있다. 앞선 시즌에 비해 에피소드의 수가 적어서 그런지 상당히 타이트하게 진행된다.
시즌 3의 첫 장면은 두 주인공이 결혼식 계획을 짜면서 매우 밝은 분위기에서 시작하지만 이내 모든 게 꼬이기 시작한다. 신부 측 들러리만 9명...
에피소드 1는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사건을 배경으로 사건진행 상황을 보도하고 잘 정리하는가 싶지만, 트위터에 퍼진 오보로 인해 마녀사냥이 발생하는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후반부터는 ACN은 사모펀드의 먹잇감이 되었다는 게 까발려지고 닐 샘팻 은 기사거리를 정보원으로부터 받다가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5] 간첩혐의를 쓰게 생겼다.
뿐만 아니라 신입기자 할리는[6] ACN 공식 계정으로 공화당을 적나라하게 비난하는 트윗을 리트윗했다가 부랴부랴 삭제했지만 결국 그게 기사화되면서 해고당한다.
2화에서는 텍사스 웨이코 비료공장 폭발사건이 등장하고, 3화에서는 저스틴 비버의 소셜미디어 사건을 잠깐 다루고 있다, 여담으로, 멕켄지가 들어간 스파의 이름이 '자연' 이고, 바로옆에 한식당이 있는걸로 보아 한인거리에서 촬영한거 같다.
시즌 3의 전체적인 내용은 미국 내 수정헌법 1조와 간첩법 간의 충돌, ACN의 경영권을 둘러싼 공방, 경영권 인수 후의 뉴스 제작 상황 변화, 특히 소셜미디어와 대중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시청률과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경영진과의 마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밥줄을 쥐고 있는 경영진의 요구대로 변화된 모습을 취하고는 있는 형편이고, 이 변화를 어떻게든 복구하려는 노력이다.
시즌 1에서 찰리의 기획의도에 의해 새롭게 변화된 뉴스나이트를 구시대적인 언론으로 취급하고, 새로운 유형의 언론을 도입하고자 하는 뉴스 제작 상황의 변화를 중심으로 이러한 노력이 진행된다. 특히 시청률에 연연하면서 언론의 기능을 저해하게 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찰리가 남기는 메시지는 매우 강렬하다. 그리고 이를 유산으로 ACN뉴스룸의 구성원들이 뉴스나이트를 계속 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즌 4에 대해 인터뷰 했는데 계획 없다고 한다.
3. 주요 등장인물
- 윌 매커보이(제프 대니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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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ACN의 저녁 프로그램 '뉴스 나이트'의 앵커이자 에디터. 알코올 의존증 아버지로부터 어머니와 형제들을 지키기 위해 병을 깨트려서 맞선 적이 있다.19살에 대학교를, 21살에 로스쿨을 졸업한 뒤[7] 지방검사(D.A)로서 94%의 승률을 기록한 경력이 있는 먼치킨. 이후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의 연설작가로 활동했고, 대선이 끝난 후 ACN의 법률고문으로 활동하다가 저널리즘에 흥미를 느끼고 기자가 된다. 처음에는 법률 전문기자로 활동하다가 이후 9.11 테러 방송을 계기로 앵커로서의 경력을 시작한다.[8]한 대학 강연에서 '미국이 왜 위대한 국가인지 이유를 말해달라'는 여학생의 질문을 마구 비판하며 소리를 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킨다.[9] 이 사건 이전까지는 시청률과 대중의 인기를 의식해 일부러 정치에 무관심한 태도를 가진 척 했던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 일을 계기로 찰리가 매켄지 맥헤일을 불러 오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뉴스를 만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웹 상에서 살해위협을 받거나 CEO에게 공격당해 가십란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의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아무래도 우울증과 공황장해 사이를 왔다갔다 하던중 도중 뉴요커에 쓰인 프로파일 기사에서 직격타를 얻어맞고는 자살기도를 할 정도로 정신상태가 악화된다.
머리는 좋지만 타인에게 무관심한 성격이라 스태프들 이름도 못 외우고 있었다.[10] 결국 2화 즈음 되어 개편된 팀의 스태프들 이름은 모두 외운 듯. 맥과는 본래 약혼했던 사이었지만 맥이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 메일 사고로 이게 소문나기 전까지는 모두 윌이 바람을 피운 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시즌 2 초반에는 엄청난 무기력감에 시달려 잠시 위축된다. 바로 시즌 1에서의 탈레반 발언 때문.
시즌 2 후반에 결국 매켄지에게 프로포즈를 하면서 약혼에 성공한다. 이때 특히 배우 제프 대니얼스의 연기력이 빛나는데, 평소 뉴스에서처럼 또박또박 조리있고 강경하게 말하는 ACN 간판 앵커 윌 매커보이가 아니라, 간단한 말을 하는데도 긴장감과 초조함에 말을 엄청 더듬으면서 그저 '거절당하면 어떡하지'란 불안감에 싸인 일반 남자 윌을 완벽하게 연기해낸다.
시즌 3에서는 닐 샘팻의 부주의로 일어난 간첩혐의를 처리하기 위해 정보원의 이름을 샘팻으로부터 입수한 후, 간첩혐의의 공범이 되어 직접 사태에 개입한다. 일련의 과정을 거쳐 윌은 끝까지 정보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 법정모독죄로 인정되어 무기한(기한이 무제한인 것은 아니라 기한이 정해지지않은) 구치가 선고되고, 집행이 되기 몇 시간 전에 마침내 매켄지와의 결혼식을 올린다. 그 이후로는 간간히 구치소에서의 독백 (윌의 아버지의 형태로 나타난다.)장면만 나올 뿐 리타이어.
시즌 마지막 화 바로 전인 5화 끝에서 52일간의 구치기간을 끝내고, (정확히는 변호사의 부당 구치 항소를 검사측에서 수용했다.)[11] 6화에서는 다시 자유인으로써 나오게 되었다. 찰리의 장례식장에서 매켄지의 임신사실을 알게된 것은 덤.
여담이지만 이분이 그 유명한 '''덤 앤 더머'''의 해리 되시겠다.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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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나이트'의 Executive Producer(총괄 프로듀서). 몇년 전 윌과 약혼했던 사이었지만 본인이 바람을 피우고, 이를 직접 밝히는 바람에(…) 헤어지고 말았다. 그때 바람을 피운 후 윌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하며 아직도 윌을 좋아하는 것 같다.[14] 하지만 윌은 맥과 도저히 일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이유로 본인 계약서를 뜯어 고쳤고, 이 때문에 이후 두 사람 모두가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ACN으로 돌아오기 전까지는 종군기자로 활약했다고 한다. PD로서의 능력은 매우 뛰어난 편으로, 1화에서는 속보가 들어오자 이를 바탕으로 즉석에서 생방송을 진행해 성공리에 마쳤다. 시즌 1 후반부에서는 컨트롤보드가 맛이 가는 등 총체적으로 뉴스룸이 맛탱이가 갔을때 능수능란한 임기응변을 통해 뉴스를 마치기도 했다. '제대로 된 뉴스'에 대한 기준도 제법 깐깐한 편. [15] ※결국 짐의 여자친구인 할리의 도움으로 위키백과에 있는 옥스퍼드를 케임브리지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시즌 3에서는 닐 샘팻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범으로 뛰어든 윌을 걱정하는 포지션으로 나온다. 그 도중 실제 문제가 된 정보원과 접촉하는 일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해당 정보원은 자살, 정보원이 공개한 자료는 다른 언론인에게 넘기는 것으로 처리되었다. 시즌 마지막 6화에서는 윌에게 임신사실을 알리고, 찰리의 후임자로서 지목되어 신임 보도국장이 된다.
- 제임스 "짐" 하퍼 James "Jim" Harper (존 갤러거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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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켄지를 따라 들어온 수석 프로듀서. 맥을 따라 종군기자로 활동했는데, 당시 엉덩이에 총을 맞은 적이 있다고 한다.[16] 본래 TV 스튜디오 프로그램은 진행해 본 적이 없었지만 1화에서 캐사기적인 인맥을 동원, 뉴스를 성공리에 마치며 방송국에 안착하게 됐다.매기를 좋아했지만 매기가 돈과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사이 매기의 룸메이트인 리사와 자버렸다. 매기와는 서로 애매한 사이를 유지하던 끝에 7화에서 리사에게 본격적으로 사귀어 보자고 제안한 상태……였는데도 매기한테 계속 마음이 있었다. 어장관리의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 화가 거듭할 수록 너드한 구석이 드러나고 있다.
그러던 중 섹스 앤 더 시티 투어버스 동영상을 기점으로 다시 리사와 깨지고 시즌 2에서 밋 롬니의 기자 버스에 같이 탔던 여기자 할리[17] 와 사귀고 있다.
시즌 3 초 중반에서는 할리가 해고당한 후 인터넷 뉴스 기자로 일하는 과정에서 언론에 대한 관점차이로 충돌을 계속하다 결국 헤어지고, 후반부에서 매기와 같이 스노우던을 추적하던 도중 화끈하게 고백을 감행한다. (사실 그렇게 화끈하지는 않다.) 이후 매기에게 드디어 화답을 얻어 새로운 커플 탄생. 최종화에서는 국장으로 승진한 매켄지의 공백을 메우기위해 뉴스나이트의 프로듀서로 승진한다.
- 마거릿 "매기" 조던 Margaret "Maggie" Jordan (앨리슨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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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이었다가 윌의 착각으로 비서가 된 후 맥이 EP가 되며 의리를 지켰다는 이유로(…) 보조 프로듀서로 승진했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해서 2화에서는 사전 인터뷰를 말아먹고 결국 뉴스까지 아예 망쳐버리는 민폐를 시전한다. 이후에는 딱히 크게 민폐를 끼치지는 않았으나 짐과의 애매한 러브라인 때문에 민폐 캐릭터라며 여기저기서 폭풍 까임을 당하는 중. 배우가 작중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한 눈에 반할만한[18] 미인이 아니라는 점도 한 몫 한 듯 싶다. 수키 스텍하우스와 비교가 되기도.(…)10시 뉴스팀으로 옮긴 돈 키퍼와 사귀고 있지만 짐과의 러브라인 때문에 이쪽도 꽤 위태로워졌다. 한마디로 '남 주기는 아깝고 나 가질 수는 없는' 어장 관리를 하고 있는 캐릭터. 결국 시즌 1의 마지막 화에서 제대로 어장질을 시전한 바람에 시청자들로부터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 [19]
시즌 2 초반에 문제의 유튜브 영상때문에 리사가 그녀를 안으며 "넌 졸라 썅년이야 매기(You're so full of shit, Maggie)"라는 말을 한다. 결국 썅년이 된 매기는 아프리카를 가게 되고 그곳에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시즌 3 초반에는 보스턴 마라톤 사건에 기자로 투입되며, 돌발상황에도 무난히 대처하여 그간의 트롤링을 어느정도 메꿨다. 중반부에는 기차에서 우연히 윤리학 교수와 만나 썸을 타기도 하지만 짐의 돌직구 고백에 마음을 열며 짐-매기 커플 탄생. 이후 짐이 매기를 워싱턴 D.C의 현장 프로듀서로 추천한다. 최종화에서는 짐이 자신이 일하는 뉴스나이트의 보조 프로듀서로 선임하려하지만, 매기가 이를 거절하고 짐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 돈 키퍼 Don Keefer (토머스 새도스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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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나이트'의 전임 EP였지만 윌이 폭언 사고를 일으키고 2주 휴가를 떠났던 사이 팀원들을 데리고 10시 뉴스로 옮겨버렸다. (시즌 3 최종화에서 그 내막이 드러나는데, 매켄지와 짐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10시 뉴스로 밀려난 것이었다.) 그나마 윌과 가장 오래 뉴스를 했던 프로듀서라고 한다.(…) 매기도 데려가려고 했으나 결국 못 데려갔다.[21]초반부에는 윌을 배신하고 팀을 옮긴 것이나 '뉴스 나이트'의 변화에 충격을 받아 화를 냈던 것 때문에 약간 악역 기믹을 보였고, 시즌 1이 진행되면서 잠깐 착한 듯 보이다가 po양다리wer를 시전한다. 그래도 자기 뉴스도 아닌데 도와주는 등 뼛속까지 나쁜 사람은 아닌 듯 하다.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매기에게 동거를 제안해서 수락 받았다. 그러나 문제는 슬로언과 썸씽을 타는 분위기라는 것.(…)[22]
시즌 2에 들어와 매기의 썅년짓으로 인해 커플링이 파탄난 후 슬로언과 꽁냥테크를 타더니 말미에는 슬로언의 싸인이 담긴 (심지어 다른 사람이 싸인을 날조한) 책을 1000달러에 사는 기행(?)을 벌인 끝에 슬로언에게 기습키스와 진짜 싸인이 담긴 책을 선물 받는다.
시즌 3 에피소드 2에서는 이 커플의 급진전이 이루어진다. 돈은 슬로언이 조언한 치폴레 주식을 샀다가 125불 가량의 이득을 본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길까 고심하고 이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은근슬쩍 넘어갔던 우리는 과연 연인사이인가? 에 대한 논란이 자기들끼리 재점화되었다. (이 과정에서 짐이 계속 중간에 끼게 되는데, 짐 나름대로 할리와 사이가 벌어져 있던 터라 짐의 표정은...)
결국 2화 말미에 어떻게 돈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승부수를 던졌고, 이후 슬로안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윌에게 커플사실을 공표하며 종결. 뭔가 커플이다! 하고 서로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이 인간들이 워낙에 빙빙돌려말하니... 이정도면 그냥 커플 맞다.
3화에서는 새로온 인사부장이 돈과 슬로안의 연인관계를 의심하며 돈에게 윌과 매켄지의 약혼으로 인해 곤란해졌다며 '니들도 연인이면 둘중하나 워싱턴 지부로 보냄 ㅎㅎ'를 시전하고 (윌과 매켄지 사이의 연애는 실제 회사 내규에 대입해보면 가볍게 넘어갈 수는 없는 문제였긴 하다.), 돈과 슬로안은 공적으로 연인관계를 부정하기 위해 이래저래 고생한다. (이 과정에서 슬로안이 돈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져있던 둘이 사이좋게 붙어있는 사진을 은폐함으로써 이들이 전처럼 애매한 관계가 아닌 진지한 커플인 것이 확인사살 되었다.)
중후반부 결국 폭발한 돈이 연애사실을 시인하며 일갈하자 (정확히는 슬로안이 치폴레 사건 때 연인관계임을 시인한 문서를 인사부장이 들고있었다.) 인사부장이 '그냥 지루해서 한번 엿먹여봄 ㅎㅎ'이라는 말과 함께 넘어가면서 공적으로도 커플로 인정받았다.
최종장에서는 돈은 매켄지의 빈자리 (9시 뉴스 프로듀서)를 채워달라는 제안을 거절한 후 슬로안과 함께 10시 뉴스에 남는다.
- 닐 샘팻 Neal Sampat (데브 파텔)
웹상에서 떠도는 정보들을 수집하며 이를 바탕으로 이집트 혁명 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현지 정보원을 섭외하는데 공을 세웠다. 하지만 이 일 때문에 마음고생을 겪기도 한다. 빅풋의 존재를 믿고 있고 회의중에 뉴스 나이트 2.0에 해당 기사를 올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항상 씹힌다.
가끔 제대로 일을 터트리긴 하지만 항상 무시당하는 존재.
시즌 2에서는 그나마 비중이 격상되어 뉴스룸 내에서 대부분의 커플링과 사적인 사건에 잡부역으로 활약한다. 가령 슬로언의 책을 산 사람을 조사한다거나, 위키백과 메킨지의 대학교 이름 수정이라던가..
그리고 시즌 3 에피소드 1부터 사고를 제대로 치는 바람에 시즌 3를 이끌어 가는 주요인물로 등극했다. 정보원으로부터 정보를 확인받는 과정에서 간첩법을 위반하게 되었고, 샘팻은 윌이 마련해준 임시 거주처를 떠나 치외법권인 베네수엘라로 떠나버린다.
이후 정보원의 자살로 사건이 무마된 후, 다시 ACN 디지털에 돌아왔다! 새로 들어와 트롤링을 하던 직원들에게 일갈하며 ACN 디지털을 전면 개편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샘팻의 이야기는 끝.
시즌 2의 제노아 사건 오보의 후유증으로 새로운 내부 고발자로부터 정보를 제공받더라도 그 정보가 진실인지, 아니면 자신들을 또 다시 엿먹이려는 미끼인지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걸 보고 윌 매커보이와 매켄지 등의 상사들에게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겠다는 마음에 내부고발자가 넘겨준 자료 외에 추가로 자료를 요구하고 더군다나 그 자료를 밀반출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바람에 간첩혐의를 뒤집어 쓰고 도망자신세가 되었다.
- 슬로언 새비스 Sloan Sabbith (배우는 올리비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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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대학교 경제학 박사. 작중, 윌이 듀크대학교 박사로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널리즘의 열정으로 여기 남아있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여전히 일종의 강사로서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본래는 오후 4시 뉴스에서만 경제 브리핑 파트를 맡고 있었지만 맥의 제안으로 "뉴스 나이트"에도 출연하게 되었다. 돈이 진행하는 10시 뉴스에 대타로 나가는 등 앵커 보조 역할도 맡고 있는 듯.초반 등장시에는 상당히 시크해 보였지만 시즌 1이 진행될수록 허당스러운 사고를 치거나 본인 감정을 주체 못하는 등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이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때 오프 더 레코드인 정보를 마음대로 밝혀 보도 윤리를 깼다는 이유로 정직당할 뻔 했다가 찰리의 수습으로 무마된다.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돈을 좋아하고 있었는지, 시즌 1 마지막화에서 돈에게 고백했다.
시즌 2에서도 여전히 허당이지만 날카로운 관찰력을 가졌고 자기 감정을 주체 못하고 여러 사적인 일을 아주 망쳐버린다. 아무도 몰랐지만 파이낸셜 매니저와 사귀고 있었고, 깨지면서 누드사진이 공개된다. 이를 돈이 달래주는 과정에서 커플케미가 극에 달했고, 안그래도 돈이 좋았던 슬로언은 자신의 싸인에 1000달러나 지른 돈에게 쿨하게 키스를 날려주며 커플링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 찰리 스키너 Charlie Skinner(배우는 샘 워터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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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 뉴스 국장. 언론의 참기능을 실현하고 진정한 의미의 뉴스를 만들기 위해 매켄지를 불러와 윌을 변화시키며 "뉴스 나이트"를 개편한다. 윌이 돈에게 성질을 낼 때 "너 해병대 종군기자한테 존나게 쳐맞고 싶냐?" 라고 윽박을 지르던가 직책상 윗사람인 리즈에게 꺼지라고 말하거나, 슬로안이 후쿠시마 보도 때의 실수로 윽박을 지르며 정직을 내리는 등 한성깔 하는 인물. 단, 일에 대해서는 윌보다도 냉정하게 처리하는 편이다. 윌이 제대로 된 뉴스를 만들기를 바랐다고 한다. 윌은 찰리와 맞먹으려 들거나 찰리 역시 그런 윌에게 그냥 묵묵히 대하는데, 이건 오로지 윌 한정이고 뉴스 나이트 멤버들에게 굉장히 엄하고 함부로 못하는 존재. 실제로 둘은 직장 밖에서는 친구사이이다.결국 "뉴스 나이트"는 그의 의도대로 변화했지만,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진 ACN의 CEO 레오나 랜싱의 경고를 묵살하고 이를 윌에게 알리지 않아 또 다른 문제를 불러 일으키게 된다. 베트남 전쟁을 언급하거나 연령대를 보건데 언론 쪽에선 굉장히 잔뼈 굵은 인물 인듯. 단적인 예로 회장인 리오나와 맞먹는 위치에 있다. 업무상 문제로 리오나한테 바락바락 대들며 싸우는 일이 부지기수.
베트남전에 대한 언급이 있듯이, 미국 언론의 황금기 당시의 인물로 이 시절에 대한 향수에 빠져있는 인물이다.
여담이지만 찰리 스키너 역의 샘 워터스톤은 젊은시절(1984년) 캄보디아 폴포트 정권의 대학살을 다룬 킬링필드라는 영화의 주연인 뉴욕타임즈 기자 '시드니 샴버그'로 연기한바 있다. 킬링필드의 실태를 고발한 상당한 수작의 영화인데 이걸 생각하면 샘 워터스톤이 뉴스룸에서 뉴스국장을 맡고 있는것이 정말 어울린다.[23]
시즌 3에서 회사를 매각한 프루이트의 결정들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마지막 화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후 그의 아내를 찾아간 돈과의 대화에 따르면 뉴스룸 팀원들이 프루이트와 대립하는걸 기대하고 예상했다는걸 알 수 있다.
ACN의 모회사인 Atlantis World Media의 회장.[26] 윌이 뉴스에서 노골적으로 티 파티를 공격하는 바람에 입장이 난처해진다.[27] 뉴스나이트 팀이 회사 운영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 윌과 맥을 자르려고 했다. 하지만 리스의 도청 사실을 제보받은 찰리에 의해 반격당하는 바람에 해고는 보류된다. 아들인 리스 랜싱에게 하는 말을 보면 온갖 불법적인 일들은 다 하는 아들에 비하면야 조금은 낫다지만, 그 아들이 그렇게 자라게 만든 제 1의 원흉이란 점에서 그게 그거다(...)
사실상 작중의 최종보스. 어째 리즈도 결국 리오나의 대리인이라는 느낌이 강한 것이, 뉴스룸 시즌 2 사막 트레일러에서 쓸쓸히 한 잔하고 있는 찰스 뒤로 커다란 간판이 있는데 그 간판에는 리오나의 사진과 함께 "I'M WATCHING"이라고 써있다. 하지만 시즌 2 후반에 반전(?)을 일으키며 폭풍간지 회장마님 포스를 보여주며 본질은 바르고 옳은 사람이라는걸 인증했다.
처음 나왔을땐 거침없이 윌, 맥켄지는 물론, 찰리 스키너까지 자를 기세로 달려들었지만 2, 3번째 시즌이 진행되면서 그녀의 본심이 서서히 밝혀지는데, 본인과 리즈의 언급들을 종합하면 ACN 자체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은 처음부터 상당했지만[28] 주주들에게 피해를 강요하면서까지 뉴스사업을 유지할순 없었기에 윌과 찰리를 없애려고 싸우던 중, 이들의 신념에 감동(?) 받고 각성한 선역으로 묘사된다.
- 리스 랜싱 Reese Lansing
어째 사장이지만 허구한날 직원들에게 씹히고 현장에서도 빤히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무시당한다. 시즌 2에서 터진 제노아 보도 사건 때문에 해고된 제리가 회사를 상대로 해고에 대한 소송을 걸자 이걸 받아줄지 맞받아싸울지 고민하다가, 사건 분석을 끝내고서는 이런 놈에게 한푼도 줄 수 없다며 맞서싸울 것을 결단하는데... 이마저도 반 박자 늦어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에 묻혀버린다. 시즌 3에서는 회사를 조각내서 팔아넘길 자산으로만 바라보는 이복남매[29] 를 상대로 어머니와 함께 경영권을 힘겹게 방어하는 고군분투의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방어는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는 회사의 분리 매각만은 막기 위해 전체를 인수하겠다는 구매자를 찾아내긴 하지만...
경영자 캐릭터로서 냉혹한 현실과 자본의 논리를 대변하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 기초 윤리를 무시하는 상황이 오면 최후의 보루로 변하게 된다. 극이 진행되면서 "나도 제대로 된 뉴스를 하고 싶지만 시청률이 낮아지면 수익이 낮아지고 수익이 낮아지면 윌과 찰리는 고사하고 뉴스 사업부의 존망을 이사회의 압력으로부터 보호할수 없다"라는 말을 하는 등, 민주주의 사회속의 언론의 기능을 수호하려는 주인공들의 이상에 어느정도 동조하면서도 현실주의와 보신주의가 섞인 사업가다운 면모가 드러나는 입체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극을 보면 단순히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쥐뿔도 모르면서 나서는 캐릭터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위에 나오는 이복자매가 나오면서 그 모습을 절정을 이루는데, 어머니가 세운 회사에 대해 자부심도 강하고 굉장한 엘리트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3의 대사에서 보면 왓튼 스쿨을 졸업했다.
- 리사 램버트 Lisa Lambert
이와 별개로 뉴스나이트가 케이시 앤서니 사건을 다루게 되었을 때 개념잡힌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즌 2에선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뒤 "You're so full of shit, Maggie"라는 명대사를 날려준다.
- 니나 하워드 Nina Howard
[1] 위의 영상에서 It's not. But it can be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인물이 매켄지다.[2] 하지만 이 부분은 필요한 '설정'이다. 극의 상당부분이 티파티를 비판하는 내용인데, 민주당원 혹은 민주당 지지자로 포지셔닝된 캐릭터가 티파티를 비판하면 십중팔구 당파적 입장의 공격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공화당원이 중용과 상식의 이름으로 티파티를 비판하면 이는 극중에서 일종의 객관성을 확보하게 되고, 그것이 언론의 사명 혹은 속성과 연결되는 구조. [3] TBI의 주요 증상중 하나가 기억 상실증이기 때문에 이런 중대 범죄의 증인으로서 신뢰성에 의문이 있을 수 있다.[4] 인터뷰 당시 모서리에 TV화면이 잡혔는데, 중계되던 농구경기의 공격제한시간 카운터가 뒤죽박죽인 걸 보고 알아내었다.[5] 말실수라기보다는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못했다고 하는 편이 맞다.[6] 롬니 캠패인에서 짐이 만난 여성이자 여자친구. 트위터 사건 이후 퇴사 한 뒤 인터넷 기반 뉴스 회사에 들어갔지만, 워낙 그 회사가 찌라시(...) 성향이 강하고 할리 본인이 (본인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기레기같이 행동하는 성향이 있어서 시즌 내내 남자친구임과 동시에 언론인으로서의 자부심이 강한 탓에 기레기들을 싫어하는 짐과 충돌한다.[7] 시즌 3 에피소드 2에서 직접 미국에서 4번째로 좋은 로스쿨을 7등으로 졸업했다고 언급한다. 스탠포드 대학교 혹은 컬럼비아 대학교로 추정된다.[8] 당시에 항공편도 끊기고 다리도 패쇄되는 바람에 특보를 진행할 앵커들이 모두 회사로 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윌이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놀랍게도 당시 보도국장 찰리와 단 열마디도 나눠보지 않은 사이었다고 한다.[9] 이 학생은 시즌 1의 마지막회에서 뉴스나이트의 인턴으로 지원하고, 윌은 그녀를 합격시킨다. 이때 윌과 그녀의 대화도 꽤 명장면.[10] 그런데 시즌 1 첫 에피소드에서 맥의 얼굴조차 못 알아보는 걸 보면 안면인식장애까지 있는 듯 하다.[11] 여태까지 강경하게 나온 검사가 갑자기 입장을 선회해서 항소에 합세하면서 하는 말이 걸작인데, “(윌과 변호사도 알다시피) 이 구치의 목적은 처벌이 아니라 (법정명령의 집행의 일환으로) 철저히 증언을 강제하기 위한 절차다. 52일간 입을 닫은 인간을 당신 말대로 명확한 형량도 없이 무기한으로 구치할 법적 근거는 없다” 라고 일갈한다. 결국 “60일 이상 구치된 언론인은 전례에 없다”는 말이 사실이 된 것. 이게 선례를 고려한 결정인지, 아니면 그냥 증거도 어느정도 확보했고 더이상 같은 심문을 반복하기 싫어서인지는 시청자의 해석에 따라 갈린다.[12] 원래 이 역할은 뉴욕 출신 배우 마리사 토메이가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출연협상 막판에 틀어지면서 에밀리 모티머로 급하게 변경되었다. 그래서 시즌 초반 UN 영국 대사의 딸로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영국인이면서 미국인이라는 설정이 붙었다.[13] 영국식 영어를 쓰니 소싯적엔 영국에서 자란 것 같긴 한데 정체성은 흠잡을 데 없는 미국인.[14] 윌이 데리고 오는 여자마다 질투했다.[15] 실제로 배우 에밀리 모티머는 옥스퍼드 출신이다.[16] 메킨지의 반응은 '반대쪽으로 안 맞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17] 할리를 맡은 배우는 그레이스 검머 라는 배우로, 대표작에는 영화 프란시스 하가 있으며 그 유명한 메릴 스트립의 딸이다[18] 짐이 매기를 보고 한 화만에 반했다. [19] 설국열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임신부 선생으로 등장한다.[20]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배우자이다.(2017~)[21] 메기는 명문대도 뭐도 없는 평범한 하급직원인데,미국 명문대 콜롬비아대를 졸업하고 잘나가는 PD인 돈 키퍼의 빽으로 들어가는 거 같아 보여 싫어서 거절한 것이다.[22] 정확히는 슬로언이 돈에게 고백했다. 그 순간 짐이 들어온 바람에 돈의 대답은 들을 수 없었지만, 이후 돈의 모습을 생각해 볼 때 매기에게 감정이 남았지만 슬로언에게도 호감이 있는 듯.[23] 시즌 2 에피소드 3에서 전쟁범죄에 대한 보도를 토의할 때 '예전에 전쟁범죄를 다뤄봐서 잘 안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이때 찰리의 눈빛이 의미심장하다.글[24] 대 배우 헨리 폰다의 딸이며 60~70년대 가장 유명한 여배우중 한 명이었다. 그리고 반전활동가로도 유명한데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72년 전쟁반대와 억류된 사진기자를 구출하려고 홀홀단신으로 북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들어가 북베트남 수뇌부와 협상을 하기도 했다. 이때문에 미공군은 북폭을 잠시 중지해야했으며 이 사건으로 귀국 후 몇 년간 고생하기도 했다. [25]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발표자였고, 봉준호 감독에게 직접 트로피를 전달했다.[26] 제인 폰다는 CNN회장인 테드 터너와 10년간 결혼생활을 한 적이 있다.[27] 딱히 본인이 공화당이어서 그런건 아니고 ACN의 주 시청자들이 중도보수 공화당이라 인터넷 저작권 관련 법안인 SOPA(Stop Online Piracy Act. 실재로 재정된 법안, ISP들이 미디어 회사들이랑 합병하거나 인수하면서 자체적으로 저작권을 행사하고 자율적으로 이용자들을 재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재정 위원회에 초청되었는데, "아메리칸 탈레반" 발언 이후 위원회서 쫓겨나서 (= 뉴스를 포함한 미디어 사업의 잠재수입에 위협이 생겨서) 윌을 위협한 것이다. 수익률이 낮아지고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면 애초에 ACN을 유지하기도 어려워진다.[28]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업종이 라디오 방송이었다.[29] 이중 블레어는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달시 루이스 역을 맡은 캣 데닝스가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