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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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종류
3. 역사
4. 특징
5. 여담


1. 개요


코카콜라에서 개발한 무탄산 스포츠 음료로 1988년에 출시되었다. 영문명은 Powerade이다.

2.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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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과 맛 또는 향에 따른 여러 종류가 있다. 왼쪽 사진의 5가지 제품 전체가 출시하였으나 골드 러쉬와 마이티포스는 단종되었다.
2017년 10월 기준 한국에서 판매중인 제품은 마운틴 블라스트(파란색), 퍼플 스톰(보라색), 메가 볼츠(노란색)이다.

3. 역사


처음에는 게토레이의 경쟁작으로 시작한만큼 그리 순탄치 않았다. 게토레이와 별반 차이 없는 노란색 레몬맛으로만 출시하여 소비자의 반응이 매우 싸늘했으니, 그렇게 초라했던 실패를 딛고 고심끝에 '시원함'을 강조하는 컨셉을 도입하여 포카리스웨트와 같이 파란색을 이미지 색상으로 한 '마운틴 블라스트'를 내놓으며 게토레이의 입지를 조금씩 따라잡기 시작했다. 이어 파란색 때문에 식욕을 잃는 사람을 배려하여 '레몬 익스플로전'(맛은 게토레이와 거의 같다)을 내놓으며 1990년대 후반을 휘어잡았다. 그 동안 파이어 아이스(빨간색), 타이달 버스트(청록색), 재기드 아이스(검보라색) 등 여러가지 맛을 내놓는 것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려던 찰나...
1990년대가 끝나갈 즈음에 새로 출시된 맛들 중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는 사태가 발생, 그것을 계기로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쇠락하기 시작한다. 이것을 계기로 다양했던 맛은 금세 단순해져 초창기의 레몬 익스플로전과 아쿠아 블라스트, 그리고 마운틴 블라스트 만이 남았다. 이 중 마운틴 블라스트를 제외한 남겨진 두 가지 맛은 이름을 바꾸며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마운틴 블라스트도 합성착색료(청색1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이 있다. 2012년에는 새로운 맛인 에너지 펀치(빨간색)가 추가되었고 2014년 4월에는 브라질 월드컵 기념으로 골드 러쉬(망고맛)를 출시했다.
파워에이드 리커버를 출시했다. 에너지 드링크로써, 타우린 1000mg과 여러 비타민들이 들어있다.[1] 맛은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에다 탄산을 더한 맛. 익숙한 맛이라 에너지 드링크 치고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지만 탄산의 강도가 애매하고 이도저도 아닌 맛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상온에서 3일만 보관하면 술맛이 난다 카더라.
PET로도 리커버를 출시했다. 500ml라지만 타우린의 양이 캔의 두배인 2000mg 이다. 2016년에는 파워에이드 제로를 출시했다. 흰색의라벨이 특징. 맛은 마운틴 블라스트에서 단맛을 뺀듯한맛으로, 색도 옅은 파란색이다.

4. 특징


단맛은 스포츠 음료 계열 중에서 가장 강하다. 다만 설탕이 아닌 수크랄로스로 맛을 낸 것이라 열량은 다른 음료에 비해 낮은 편. 정확히는 1.5L에 150kcal이며, 100ml로 분배했을 시 10kcal가 된다. 때문에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음료수로 애용한다. 하루에 1.5리터를 다 마실리도 없거니와 스포츠음료라 대부분의 열량이 소화 중에 빠진다는 점도 한 몫 한다.

5. 여담


세계 양대 스포츠 이벤트인 '''FIFA 월드컵'''과 '''올림픽'''의 '''공식 스포츠 음료'''며 그 이유는 코카콜라 컴퍼니에서 두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기 때문이다.[2]
현재 피파,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팀[3], PGA 투어, NASCAR, NCAA, 크리스 폴, 라샤드 루이스, 비너스 윌리엄스, 데릭 로즈, 라이언 하워드를 후원 중이다.
과거 출시된 타이달 버스트는 1990년대[4] '''수영선수가 삭발을 하는 광고'''로도 유명했는데 꽤 충격적이라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소수 있을 정도. 동시기 유행하던 사오정 유머 시리즈에서 패러디되기도 했었다.[5] 남자 버전과[6] 여자 버전이 존재하며, 한국판 광고에 출연했던 모델은 현재 파티 플래너로 더 잘 알려진 지미기이다.
세계적인 스포츠 음료수 브랜드이지만 일본에서는 정말 인기가 없다. 파는데도 많지도 않을뿐더러 자사의 아쿠아리우스토레타가 잘나가는 편. 실제로 파워에이드를 물어보면 그게 뭥미?하는 일본인들이 많다.[7]
첫 제품이 발매된 것이 1988년인데, 오츠카 제약의 포카리스웨트의 인기가 워낙 좋았고, 같은 코카콜라 브랜드에서 이미 '아쿠아리우스'라는 스포츠 드링크를 발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무너트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른 나라 버전에는 들어가 있지 않은 영양소를 넣은 기능성 음료로서 발매되었다. 하지만, 대표 제품군인 마운틴 블래스트의 파란색이 스포츠 드링크하면 포카리스웨트나 아쿠에리스 같은 음료수를 떠올리던 사람들에게 상당한 거부감을 주어 전혀 인기를 끌지 못했고(총천연색 음료수가 발매되면 꼭 나오는 '변 색깔이 변했다' 드립이 난무했다.) 순식간에 단종되었다. 그러다가 레드불, 몬스터 등 일본 내에서 에너지 드링크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상승하자, 2013년부터 한국에서도 출시되었던 파워에이드 리커버에 해당하는 'Fuel X' 제품군을 발매하고 있는데, 기본 색상이 이번에도 마운틴 블래스트라서 여전히 인기가 없다고. 흥미로운 점은, 유럽과 북미에서는 일본에서의 파워에이드처럼 반대로 포카리스웨트가 공식 판매도 되지 않을 뿐더러 인지도도 낮고 맛이나 이름 등에서도 혹평을 받는다는 것이다. 같은 이온음료임에도 정 반대의 운명이 된 셈.
한국에는 1994년 봄에 레몬맛의 노란색이 먼저 출시되었다. 이후 새로운 색상과 맛이 들어간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세계 어느곳에서나 볼수 있는 마운틴 블라스트(파란색), 마이티 포스[8](빨간색), 아쿠아 파워 플러스(하얀색), 골드 러쉬(주황색)[9] ,라이트 타입인 마운틴 블라스트 제로(옅은파랑색), 퍼플 스톰(보라색) 등이 있다. 그리고 비타민 블라스트[10](노란색)도 있었는데[11] 2012년에 소리소문 없이 단종되었다, 2014년에 잠깐 생산 후 단종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마이티 포스라고 하는 맛도 파는데 이름을 보지 않으면 에너지 펀치와 헛갈리기 쉽다. 2021년 현재 한국에서 판매하는 종류는 마운틴 블라스트, 메가볼츠, 퍼플 스톰 등 3가지이다.
2001년 2월부터 한창 주가를 올리던 축구선수 고종수가 출연해 인지도를 올렸으며, 9월에는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고종수 본인과 김병지, 이관우, 이성재, 최철우 등이 참가한 가운데 '파워에이드 고종수 축구캠프'를 열기도 했다. 2013년 파워에이드 TV CF에 기성용#, 2018년 5월 말엔 정현이 각각 출연했고,# 2019년부터는 손흥민이 출연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파워에이드로 숙취를 예방하는 방법을 볼 수 있다. 숙취 해소의 관건은 결국 수분와 당분인데, 음주 후 파워에이드를 마시면 당연히 어느 정도 도움은 된다. 물론 게토레이나 포카리 스웨트 같은 음료도 비슷하지만, 사실 파워에이드에 특히 많이 함유된 비타민B가 상기한 대로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번개맨이 좋아하는 것 중 하나다.
[1] 이걸 에너지 드링크로 봐야하는지는 좀 의문. 박카스에도 적혀있지만 타우린의 각성효과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걸 제외하면 비타민 정도이니 이래서야 비타 500류 + 박카스 디카페인 버젼 이상은 아니다. 숨어있는 카페인이 있다면 또 모를까 에너지 드링크라고 하면 떠오를 각성 효과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2] 물론 경기를 찾은 관람객은 생수 또는 코카콜라스프라이트 등도 많이 찾지만 해당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마시는 유일한 스포츠 음료는 바로 이 파워에이드 뿐이다. [3] 축구와 농구는 게토레이와 계약을 맺은 상태라서 제외된다.[4] 1997년으로 추정.[5]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사오정이 머리를 밀고 광고의 멘트였던 '천분의 일초를 위해'라 외쳐야 하는데 '제 머리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밀란 CF 패러디)라고 외쳐서 NG났다는 내용이다.[6] 참고로 남자 버전은 해외에서 방영한 CF를 국내에 수입해서 들어온거고 여자 버전은 한국판 뿐만 아닌 해외에서 방영된 여자 버전도 따로 존재한다. 해외판 모델은 남녀 모두 이름이 알려진 바 없다.[7] 한국에서는 반대로 파워에이드가 아쿠아리우스의 인지도를 눌러버리는 바람에 그쪽이 먼저 단종되었고, 토레타는 한국에서도 잘 팔리지만 이렇게 될 때까지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이 들어갔음을 감안해야 한다.[8] 에너지 펀치에서 바뀐 것 같다.[9] 제품명에는 골드인데 색은 노란색이 아니다.[10] 비타 레몬에서 바뀐 것 같다.[11] 사실 이 맛이 국내에 출시된 파워에이드 중 마운틴 블라스트에 이어 가장 오래된 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