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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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애니메이션[1]
'''パクノダ''' / '''Pakunoda'''
1. 개요
2. 넨 능력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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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 나이: 불명
  • 생일: 불명
  • 혈액형: O형
  • 신장: 182cm
  • 체중: 52kg
  • 출신지: 유성가
  • 넨 계통: 특질계
만화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사무원 풍의 슈트[2]를 입은 여성. 프랑스 스타일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3] 여단과 함께 처음 등장했을 때는 정말 극단적인 양키센스였는데, 이목구비가 거의 캐리커쳐급으로 그려져있었는데 회차가 지나면서 비교적 정상적인 모습으로 변모했다.
환영여단 창립 초창기 맴버이기도 하다.
여단 내에서 팔씨름 랭킹은 11위.
보면 알다시피 미형의 캐릭터도 아니고 지나가는 악당 4번에 정도의 외형이나 구작 애니메이션 OVA1기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한다. OVA표지를 장식하고 전용 OST가 있으며 OP에선 크라피카와 단독 결투씬 구도 등 엄청 밀어준다. 신작에서는 큰 비중이 없고 대수롭지 않게 묘사되 빠르게 파크노다 스토리가 전개된다. 구작의 심리묘사와 스토리 전개 연출에 비해 너무나 성의없어 아쉬워한 팬들이 많으나 신작은 원작에 최대한 충실하게 제작되었다.[4] 신작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구작이 뛰어난 것이다. 원작은 원래 파크노다 스토리의 분량이 그다지 많지않다. 구작팀이 단지 캐릭을 재평가해서 주인공급으로 제작한 것.

2. 넨 능력


넨 특성은 '''특질계'''. 넨 능력이 전투용이라기 보단 정보 탐색용이라 환영여단 내에선 전투적인 면이 부각되지는 않지만, 작중에서는 넨 능력자인 스크와라의 팔을 힘들이지 않고 부러뜨릴 뿐만 아니라 마피아 커뮤니티와 시가전을 벌일 때에는 상당히 괜찮은 사격 실력을 보여줬으며 나중에 크라피카 추적 때에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매우 빠른 속도로 벽을 타고 다니기도 하는 등 어지간한 실력으론 이기기 힘든 상당한 기본기를 겸비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애당초 파크노다보다 팔씨름이 약한 시즈크조차 어설픈 넨 능력자 정도는 머리를 후려쳐 한방에 즉사시킬 완력은 있다. 호텔에서 단장이 크라피카에게 납치되는 장면에서 서로간의 심리전 묘사와 마치의 가슴 막기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잊혀지곤 하지만 이때 파크노다는 곤과 키르아의 기억을 읽으려고 한손으로 들고 있었다. 아무리 아직 소년들이라고 하지만 한손으로 사람을 들어올리는건 평범한 인간의 근력이 아니다. 여단에서는 약한 편이지만 일반 기준으로는 상당한 고수급의 체술은 갖고 있다고 봐야한다.
게다가 전투를 하는 모습이 거의 드러나지 않아 그렇지 자신의 넨 능력을 전투에 응용한 강력한 기술이 없을거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 실제로 그 히소카도 여단 내의 넨 능력 특성상 전투적인 면에서는 비교적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파크노다콜트피가 단장의 호위로 있을 때조차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며 싸움을 걸지 못했다. 작중 나온 기억탄만 해도, 일반 총탄은 간지럽지도 않을 넨 능력자들도 맞는다면 기억이 이식되는 동안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은 물론, 어디선가 읽어온 지옥같은 기억을 심어줘 사기를 꺾거나 정신적인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봐도 그렇다.
'''자신의 신체가 접촉된 생물 또는 물건에 남겨진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 인간에게 사용할 경우 원하는 질문을 한 후 대답을 얻어내는 방식을 취하는데, 그런 구체적인 형태를 띠지 않더라도 현재 상대방이 하고 있는 생각은 읽어낼 수 있다. 특히 이 능력이 대단한 점은 '''위증이 불가능'''하다는 사실. 대상자에게 질문을 던져 기억의 원천에서부터 무의식중에 피어나는 기억을 뽑아오기 때문에 일부러 딴 생각을 한다거나 가짜 기억(조작계 능력 등)을 만들어내도 파크노다는 진짜 기억만 쏙 빼낼 수 있다. 참고로 매우 희귀한 능력이기에 파크노다는 여단내에서 특별취급을 받아 우보긴과 노부나가가 목숨을 걸고 지키도록 약속이 정해져 있었다. 물론 정확히는 정보처리부[5] 멤버들 전체들 얘기지만.
  • 기억탄(記憶彈/Memory Bomb)
구현화계 능력. 자신 혹은 타인의 기억의 일부분을 총알로 만들어 총으로 쏘는 게 가능하다. 이 총알에 맞으면 파크노다가 주고자 하는 기억을 생생하게 이식받을 수 있다. 만약 타인에게서 뽑아낸 기억을 넣은 총알을 원래 주인이 맞게 되면 주인은 기억을 잃게 된다. 정확하게 말하긴 힘들지만 총알에 담을 수 있는 기억의 양(?)도 오오라 등에 따라 달라지는 듯.

3. 작중 행적



다른 대부분의 여단 단원들처럼 요크신 시티에서 집합하는 것으로써 첫 등장. 마피아가 내건 환영여단의 현상금을 노리고 미행을 하던 ·키르아핑크스와 함께 이중미행한다. 사실 우보긴사슬잡이와 싸우러 간 후 돌아올 기미가 안 보이자, 사슬잡이의 단서를 잡아내기 위해 덫을 깔아 놓았던 것.
그리고 둘을 아지트로 데려가기 전 혹시 사슬잡이와 관련이 있는지 능력을 통해 알아봤으나, 이때까지만 해도 ·키르아크라피카의 능력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다행히 무사히 넘어갔다. 그런데 사슬잡이가 여단에 원한이 있고 최근에 마피아에 고용됐다는 정보를 듣고 키르아는 크라피카를 떠올려버린다. 이 상황에서 파크노다가 다시 한번 능력을 사용하면 그 사실을 알아내 엄청난 위기가 닥칠 수 있었으나, 다행히 그러진 않았다.
우보긴이 사망했음을 확인하고 클로로는 요크신 시티를 떠나고자 했으나, 히소카의 계략에 따라 환영여단은 요크신 시티에 발을 묶이고[6], 결국 붉은 눈을 추적하여 크라피카를 찾아내 처치하기로 한다. 하지만 역으로 크라피카클로로를 납치하는 데 성공했는데, 함께 협력했던 키르아는 여단에 잡혀버리고 만다. 그래서 크라피카는 자신의 모습을 알고 있으며 키르아에게서 기억을 뽑아내 다른 멤버들에게 그걸 알려줄 위험이 있는 파크노다를 지목해 불러들였다.
크라피카는 당장이라도 클로로를 죽이고 싶었지만, 곤과 키르아가 위험에 처했기 때문에 어쩔 수없이 인질 거래를 내세우게 된다. 그래서 파크노다와 클로로 두사람에게 '심판하는 소지의 쇠사슬(저지먼트 체인)'을 사용해 다음과 같은 거래 조건을 걸었다.
파크노다
  • 1. 크라피카의 정보를 여단에게 일체 흘리지 말 것.
  • 2. 곤과 키르아를 무사히 조건대로 풀어줄 것.
  • 이 중 하나라도 어길 시엔 바로 쇠사슬이 심장을 찔러 죽게 된다.
클로로
  • 1. 넨 능력을 일절 사용하지 말 것.
  • 2. 환영여단과의 의사소통 금지.
  • 이 중 하나라도 어길 시엔 바로 쇠사슬이 심장을 찔러 죽게 된다.
이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클로로는 풀려난다.
사실 처음부터 클로로는 자기가 죽더라도 여단 단원 모두가 거래 장소로 들이닥쳐 크라피카를 죽임으로써 여단 자체를 존속시키기를 원했지만, 파크노다는 아직 여단엔 클로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자신이 희생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에 순순히 거래에 응한다. 근데 아무리 인질을 데리고 있었다곤 하지만 너무 순순히 자신의 말에 따르고 거래에 응하는 모습에 당혹스러워한 크라피카가 정말로 자기가 인질을 돌려보낼 거라고 생각하느냐고 캐묻는데, 파크노다는 속일 생각이 있다면 이런 질문을 하지도 않았을 거라며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렇게 크라피카와의 거래가 성립된 후 아지트로 돌아와 키르아를 데려가면서, 여단 단원들에게 자기 혼자가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이에 핑크스페이탄이 반발하고 마치콜트피가 파크노다 편에 서 내부분열의 조짐이 보였지만, 곤의 분노와 프랭클린의 중재로 무사히 넘어간다. 사실 곤과 키르아를 데려가던 중에 둘이 도망쳤다면 거래는 성립되지 않고 클로로는 여전히 붙잡힌 상태로 크라피카에게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갔겠지만, 둘은 파크노다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렇게 인질 교환이 무사히 성립되었지만 파크노다의 심장엔 저지먼트 체인이 꽂혀있는 상태.
아지트로 돌아가는 내내 파크노다는 무언가에 대해 고민한다.[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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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스: 단장은?

파크노다: ......이곳엔 올 수 없어.

핑크스: 뭐?! 장난하냐?! 똑바로 설명해 봐!

파크노다: 그러지.

핑크스: 대답 여하에 따라 각오해야 할 거야.

파크노다: 걱정 마. 대신... (한 번에 쏠 수 있는 탄환은 6발. 마침 처음 결성 당시의 멤버 수......) 페이탄, 핑크스, 마치, 노부나가, 샤르나크, 프랭클린. '''믿고, 받아줄래?''' ('''나의 기억... 나의 마음... 전부를 담아...!!''')

그 후, 아지트에 돌아간 파크노다는 환영여단 결성 당시의 단원 수와 같은 6발의 총알[7]에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과 마음을 담아서 노부나가, 페이탄, 핑크스, 마치, 프랭클린, 샤르나크에게 쏘고 자신은 죽음을 맞는다.[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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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노다: ('''부탁이야. 나로, 끝내 줘...''')

멤버들에게 기억탄을 쏘고 죽을 때, 멤버들이 파크! 라고 외친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느라 서로 험악해졌을 뿐이지, 멤버들의 동료의식은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는 디테일. 근데 리메이크 애니에선 이걸 잘랐다. 리메이크 애니가 구작 팬들에게 욕을 먹는 이유 중 하나.
이 후 사건이 일단락 되고 그리드 아일랜드의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곤과 키르아가 회장에 도착했다가 페이탄과 핑크스와 마주치는데. 둘은 사후넨을 설명해주며 곤과 키르아를 공격하지 않는다. 물론 사후넨의 이유도 있지만 그 보다 더 여단원들이 받은 파크노다의 기억 중 크라피카의 살인을 막기위해 도망가지 않은 곤과 키르아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고 한다. 제법 인상깊었나 본데 상식적으로 사후넨을 걱정한다 하더라도 애시당초 과격파였던 핑크스와 페이탄이 철천지 원수인 둘의 팔다리 정도는 부러뜨릴만도 한데 그저 평화롭게 보내준다.
여담으로 쿠르타족 학살때 참여한 멤버 중 하나로 추정. 쿠르타족은 부모 앞에서 아이를 고문했다고 하는데 가족관계를 알 리 없는 환영여단이 가족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억읽기 능력을 통해 알아냈다면 불가능한 건 아니다.

4. 기타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작화 변천사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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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애니메이션 신판과는 달리 구판 OVA에서는 파크노다의 심리적 갈등이 좀 더 디테일하게 묘사되어있다. 위의 고양이와 관련된 장면도 여기서 추가된 오리지널 씬이기도 하고[11], 곤과 키르아의 말을 듣거나 길을 걸으면서 결심하는 과정이 매끄럽게 연결되었다고 할 수 있다.
코 모양이 매부리코인지라 정면 구도보다는 측면 구도나 약간 비스듬한 사선 구도에서 코 모양이 좀 더 잘 보인다. 간혹 굿즈 중엔 그냥 모에체 SD 캐릭터처럼 특유의 코가 생략된 경우의 일러로 나오기도 한다.
구작에서는 구작 작화와 특유의 코 모양이 어우러져서 꽤 잘생긴 작화로 나오기도 했다. 또 표정 변화에 따른 분위기 차이가 꽤 나는 편이다.
몸매가 좋은 편이다. 대놓고 거유 체형에 원래 복장만 해도 은근 색기담당스럽고 게임 카드 일러에서도 은근 몸매가 강조되는 색기담당스러운 디자인의 옷을 제법 입는 편.
[1] 리메이크 쪽이 특유의 매부리코가 좀 더 강조되어있는 디자인. 구작도 매부리코이긴 하지만 리메이크보단 콧대 묘사가 좀 더 부드럽고 간략하다.[2] 정작 상의를 보면 슈트 안쪽에 아무것도 안 입거나 최소 슈트 라인에 가려지는 속옷만 입은 것으로 보인다. 와이셔츠 같은 것도 없고 상반신 중 가슴골이 그대로 드러난다.[3] 옆에서 보면 서양인에게서 제법 자주 보이는 매부리코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정면에서 볼 경우 콧대가 일본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간략화된 / 모양의 콧대나 I 모양의 콧대와 거리가 제법 있다.[4] 신작은 원작처럼 외모도 버프되지 않고 굉장히 못생기게 그대로 그리지만 구작은 미인까지는 아니라도 묘하게 이쁜 느낌으로 매력적이게 작화버프를 받는다.[5] 샤르나크, 시즈크, 파크노다.[6] 상술했듯 파크노다는 물건의 기억도 읽을 수 있다. 만일 히소카가 조작한 예언시를 받았을 때, 또는 예언시가 밝혀진 후에라도 예언시가 적힌 종이의 기억을 읽었다면 히소카와 크라피카는 둘 다 요크신시티편에서 여단에게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 물론 예언시가 밝혀진 후에는 극도로 방어적인 자세를 취한 히소카 때문에 쉽게 시도해보지 못했을 테지만.[구작] 구작에선 오리지널 연출로 어쩌다 마주친 길고양이에게 '''미소를 짓고 손을 내미는''' 등 이전의 쿨한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길고양이들이 모인 놀이터에서 고양이들의 리더로 보이는 검은 고양이와 그에게 다가가는 아까 그 고양이를 보면서 뭔가 결심을 내린 듯.[7] 자리에 없는 우보긴, 클로로와 본인을 제외한 수[8] 구작에선 6발을 쏜 다음에 쇠사슬이 점점 다가와서 파크노다가 두려워하다 죽는 걸로 연출되었다.[9] 이전 설명에선 샤르나크와 핑크스가 창립멤버가 아닌 매파 인물이어서 기억탄을 맞았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애니메이션 판에서 그려진 여단 설립 당시 회상에서 샤르나크와 핑크스가 등장하지 않아서인 듯. 수많은 작품에서 그러하지만, ‘’’배경설정을 논할 때 애니메이션 판에서만 그려진 사실을 가지고 세부 설정을 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애니메이션은 원작자가 감수만 할 뿐, 검수하지 않기 때문. 원작에서 파크노다가 결성 당시의 멤버라고만 언급했으므로, 샤르나크와 핑크스 또한 여단 결성 당시의 멤버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10] 아마 결성 당시를 그린 원작의 짤막한 몇컷에서 핑크스와 샤르나크로 보이는 인물이 보이지 않아 애니메이션 제작팀이 자의적으로 해석한 듯 하다. 상세히 묘사된 컷이 아니므로 단순히 가려져서 안 보였다는 추측이 더 타당할 것이다. 원래 거미의 다리는 8개(우보긴/노부나가/마치/파크노다/페이탄/핑크스/샤르나크/프랭클린)이기도 하고.[11] 만화책에도 아지트로 돌아가면서 고양이를 보고 미소 짓는 장면은 한컷뿐이긴 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