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마이크 펜스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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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제48대 부통령
마이클 리처드 "마이크" 펜스
Michael Richard "Mike" Pence
'''
<colbgcolor=#ececec><colcolor=#0d1635> '''출생'''
1959년 6월 7일 (65세)
미국 인디애나 주 콜럼버스
'''재임기간'''
제50대 인디애나 주지사
2013년 1월 14일 ~ 2017년 1월 9일
제48대 부통령
2017년 1월 20일 ~ 2021년 1월 20일
'''서명'''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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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ecec><colcolor=#0d1635> '''부모'''
아버지 에드워드 조지프 펜스 주니어
어머니 낸시 제인 펜스
'''형제자매'''
그렉 펜스 외 6남매
'''배우자'''
카렌 펜스 (1957 ~ /결혼: 1985)
'''자녀'''
장남 마이클 펜스 주니어 (1992 ~ )[28]
장녀 샬럿 펜스 본드 (1993 ~ )[29]
차녀 오드리 펜스 (1994 ~ )
'''학력'''
콜럼버스 노스 고등학교 (졸업)
하노버 대학교 (역사학 / B.A.)
인디애나 대학교 로스쿨 (법학 / J.D.)
'''종교'''
개신교[30]
'''신체'''
178cm, 72kg (159lbs)
'''정당'''

'''의원 선수'''
'''6 (하원)'''
'''약력'''
인디애나 폴리시 리뷰 파운데이션 대표 (1991~1993)
인디애나 제2구 연방하원의원 (2001~2003)
인디애나 제6구 연방하원의원 (2003~2013)
공화당 의원총회 의장 (2009~2011)
제50대 인디애나 주지사 (2013~2017)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 위원장 (2020~2021)
'''미국 제48대 부통령 (2017~2021)'''

'''인디애나 주지사 초상화'''
1. 개요
2. 생애
2.1. 성장기
2.2. 낙선과 변호사/라디오쇼 호스트 활동
2.3. 연방하원의원
2.4. 제50대 인디애나 주지사
2.6.1. 2017년
2.6.2. 2018년
2.6.2.1. 한반도 관련 행보
2.6.3. 2019년
2.6.4. 2020년
2.6.5. 2021년
2.7. 퇴임 이후
3. 정치적 입장
4. 기타
5. 소속 정당
6. 선거 이력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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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정치인. 제48대 부통령상원의장을 지냈다.
소속 정당은 공화당으로, 인디애나 주 6선 하원의원과 제50대 인디애나 주지사를 지냈고 2016년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미국부통령상원의장이 되었다.
미국 내 강경 보수 정치인의 상징격 인물들 중 하나로, 정계활동 초반에 과오[1]로 쓴맛을 봤지만 곧이어 우파논객으로 활동하며 마음을 다잡고 다시 정계에 뛰어들어 부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2. 생애



2.1. 성장기


1959년 인디애나 주 콜럼버스에서 아버지 에드워드 조지프 펜스 주니어와 어머니 낸시 제인 펜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6남매 중 둘째이며 아버지는 한국 전쟁 참전 용사이며 무공훈장을 수훈했다.
본래 민주당 가정에서 자라난 민주당원이다. 또한 독실한 가톨릭 가정 출신이기도 하다. 증조할아버지는 독일 바이에른에서 왔지만, 외가가 아일랜드에서 17세에 건너오기도 했고 친가도 증조할아버지를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아일랜드계라 주로 아일랜드계로 간주된다. 50년대에는 아일랜드계 가톨릭교도인 존 F. 케네디 대통령 때문에 아일랜드계 거의 대부분이 민주당을 지지했다. 한때 펜스는 1980년 대선에서 지미 카터 대통령에 투표하고 케네디 대통령와 마틴 루터 킹 목사[2]를 존경했던 청년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고향 친구들에게 자주 신앙적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한다.
[image]
고등학교 재학 당시 펜스
하노버 칼리지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서 복음주의 개신교로 개종하였으며, 인디애나 대학교 로스쿨에 다니던 시절 독실한 개신교도인 캐런 펜스를 만난다.[3] 공화당으로 돌아서게 된 것도 이 무렵으로, 낙태 반대를 강하게 주장하며 기독교세를 끌어모으던 로널드 레이건에 큰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독실한 가톨릭 집안의 구심점 역할을 하던 그의 모친과의 관계는 악화되어 한때 서로 상종도 안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2.2. 낙선과 변호사/라디오쇼 호스트 활동


로스쿨을 졸업한 1988년, 29살의 펜스는 당시 현역 민주당 하원의원이었던 필 샤프 의원에 맞서 선거에 출마한다. 펜스는 공화당 경선에서 간신히 이겼지만, 아들의 출마를 돕던 펜스의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숨지면서 아들의 경선 승리를 보지 못했다. 펜스는 이때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도는 선거 유세를 하는 등 정치 신인으로서 돌풍을 일으키는 데엔 성공했지만 본선에서는 낙선했다.
2년 후 절치부심해 다시 샤프 의원과 맞붙고 한때 초박빙의 지지율로 겨루었다. 그러나 곧 후원자들로부터 받은 선거 자금으로 자기 집의 융자를 메꾸고 장을 보는 등 심각한 유용을 저지른 게 탄로나서 지지율이 추락하게 되었다. 패색이 확연해지기 시작하자 펜스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네거티브를 펼쳤다. 자기 선거 운동원들에게 "필 샤프가 이 마을에 '''핵 폐기물 저장소'''를 유치하려한다"는 거짓 선동을 스팸 전화로 돌리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아랍인을 배우로 고용해 필 샤프가 중동 오일머니의 노예라는 식의 B급 선거 광고를 방영하는 등의 행보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선거에서 대패하고 펜스는 '''"어느 네거티브 정치인의 고백"'''이라는 고백서를 지역 신문에 기고하면서 "선거 유세는 그 정치인의 기본적인 품위를 보여줘야 한다. 난 여기에 실패했고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선 구원받아야 할 죄인으로 여기기에 당분간 공직에 미련을 버린다. 만약 다시 공직에 도전한다면 네거티브를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라고 썼다.
낙선 이후 기독교 우파 성향 변호사 활동과 인디애나주의 유명 보수 성향 라디오쇼 호스트로 활동하며 마이크 펜스 쇼를 진행하였다. 참고로 펜스는 학창 시절에 전미 웅변 대회에서 3등을 차지한 달변가이다.
고백서를 발표한 지 거의 10년 뒤 인디애나 주 제2 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하고 2013년까지 6선에 성공한 이후 제50대 인디애나 주지사, 제48대 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펜스는 이 선거들에서 한 번도 네거티브를 하지 않으며 유권자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2.3. 연방하원의원


두번의 낙선 끝에 2000년 11월 선거에 출마, 12% 득표차로 인디애나 주 제2 선거구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어 자신이 진행하던 마이크 펜스 쇼에서 사용하던 표현인 '''"나는 공화당원이기 이전에 보수주의자이며, 보수주의자이기 이전에 기독교인이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3선 이후 민주당의 배리 웰시를 3차례나 꺾으며 당선되어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인디애나 주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며 공화당 내에서 입지를 넓혔다.
펜스는 6선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 90개의 법안과 결의안을 제출하였다. 2001년에는 낙제아동 방지법, 메디케어 처방약 확대에 반대 표를 던졌고 2005년부터 2007년에는 공화당 하원의원 모임인 공화당 스터디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09년에는 공화당 의원총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2011년까지 공화당 내에서 세번째로 높은 지위에 앉아있기도 하였다. 에스콰이어는 펜스를 10대 의회의원 중 한 명으로 선정했으며 이후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대선주자로 거론되기도 하였다.

2.4. 제50대 인디애나 주지사


펜스에게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그는 좋은 주지사가 되기에는 너무 정치적이고 이념적이다. 그는 현재의 직분에 충실하지 않고 다음 정치적 야심에 더 관심이 있다.

- 매튜 툴리, '인디애나폴리스 스타' 칼럼리스트

인디애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지금까지의 주지사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없다'''. 원래 인디애나가 보수적인 주이긴 하지만 워낙에 티파티 공리에 따른 정책을 밀어붙였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인디애나 공화당 정치 지형을 알아야 파악할 수 있다. 인디애나 주의 보수층은 사회 문제에서는 타협하되 경제적으로는 균형재정을 추구하는 재정 보수주의적(fiscal conservative)인 국정 운영을 지지하는 온건파와, 근본주의 기독교 우파가 갈라먹고 있다. 현 퍼듀 대학교 총장인 미치 대니얼스(Mitch Daniels)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8년간 인디애나 주지사로서 재정 문제를 해결하고 혁혁한 성과를 세운 전자에 속한다. 참고로 이 사람은 주지사 시절 전 조지 워커 부시 행정부 시절 행정관리예산국장을 지냈고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의 간부로서의 경험도 있으며, 공화당 대선 후보로서도 몇 번 고려된 적이 있는 상당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다. 이런 사람과 비교당하는 펜스로서는 좀 억울한 것도 있긴 하겠지만 인기가 매우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물론 인디애나의 정치 지형 때문에 펜스도 주지사에 도전할 때는 미치 대니얼스처럼 온건하게 갈 것을 표명하면서 공화당 지지층을 결집시키려 하기도 했지만 당선되자마자 본색을 드러냈다.
3년간 주지사로 활동하는 동안 펜스는
  • 고소득자, 중산층에게 주 역사상 최대의 감세 혜택을 줬다. 심지어 세금 면제 잘 주기로 유명한 공화당도 펜스에게 반대표를 던져서 이를 저지시켜야 했다. 그럼에도 끝내 5퍼센트의 소득세 감면과 상속세 철폐를 달성했다. 인디애나 주는 이 감세가 이뤄지기 전이나 후나 전미에서 가장 낮은 소득세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걷히는 세수가 부족해 인프라가 심하게 낙후되어 있고 정작 기대하던 경기 부양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 주민 다수가 찬성하는 동성결혼에 대해 반대하였고 많은 소송전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물론 보수적인 인디애나 주의 원래 입장이 그대로 이어져온 것도 있지만 마이크 펜스의 경우에는 아예 본인이 혼자서 피고역을 자임한 경우도 있었을 정도로 적극적이어서 동성결혼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는 눈엣가시가 되었다. 2014년 연방 대법원이 인디애나 주 내에서의 동성혼 허용을 취지로 하는 결정을 내면서 소송은 끝이 났다.
  • 동성결혼을 막는 데 실패하자 종교자유주법으로 동성애자들을 공개적으로 차별하려는 행각을 벌였다. 펜스가 서명한 종교자유주법은 내 종교적 신념에 의해 합법적으로 상대방을 차별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 법이다. 예를 들어 내가 빵집 주인이거나 주유소 주인이면 게이나 레즈비언 커플을 그들이 LGBT라는 이유만으로 고객으로 받지 않을 마땅한 권리가 있다는 것으로 거의 흑백 분리의 재림에 가까운 법이었다. 대중 여론이 무서워 원래 발표도 크게 안 하고 조용히 처리하려다가 인디애나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이 통과되고 얼마 되지 않아 인디애나 페이서스NBA의 차별법 반대로 인해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경기를 취소당하는 굴욕을 겪어야만 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가장 큰 신문지인 <인디애나폴리스 스타>의 헤드라인. "이 법 당장 고쳐라"라는 문구로 펜스를 비난했다. 이외에도 인디애나 국제 공항 같은 곳에서는 일부러 프라이드 플래그를 다는 행위 등으로 펜스의 법안에 대해 직접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기업들이 인디애나 투자를 보류하거나 중단하고 전미에서 인디애나 상품에 대한 보이콧이 일어나 수백만 불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펜스는 LGBT의 권리를 보장하는 개정을 단행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한발 철회했다. 이러자 인디애나의 기독교 우파들은 펜스가 자신의 정치적 야심 때문에 진보 진영에게 굴복하고 지지자들을 배신했다고 들고 일어났다. 어중간한 포지션으로 결국 진보 보수 모두에게서 원망을 산 것으로 펜스의 최대 정치 오점으로 꼽힌다.
  • 사용된 주사 바늘을 새 것으로 무료 교환해주는 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인디애나 주의 보건단체들에 대한 예산 지원을 중단했다. 그 때문에 HIV 유행 사태를 그대로 방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일시적이며 주 예산이 안 들어간다는 조건으로 주사 바늘 교환 법안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 낙태를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반드시 초음파 검사를 받아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여성 본인이 거부해도 반드시 해야 한다. 의사는 반드시 여성에게 임신한 태아를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4] 또한 이 과정에서 아이에게 다운증후군을 포함해서 유전병이 있는 것이 확인되면 낙태를 할 수가 없다. 그리고 낙태 후 반드시 태아 사체를 매장하거나 화장을 시켜줘야 한다.(결과적으로 장례식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참고로 미국은 낙태가 모든 주에서 합법인 국가이고 이 법안은 2017년 연방 법원에서 당연히 막혔다. 펜스는 이 밖에도 수정란을 사람으로 인정하는 법안 등 수많은 관련 법안들을 발의하는 데 참여하거나 통과시키려고 했다.
  • 주지사로서는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난민들이 인디애나로 이주하는 걸 강제로 막으려고 했다. 정확히는 연방 정부에서 난민 지원 단체들에 지원하는 걸 막아버리려 한 것이고 주내 기독교 단체들도 여기에 막혀서 인디애나주를 떠나야만 했다. 이는 연방 법원에서 위헌이라고 판결이 난 상태이고 펜스는 불복하고 항소하여 현재 이 문제는 상급심에 가 있는 상태이다.
  • 유치원, 자율공립교, 바우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주 예산을 급격히 늘렸지만 정작 유치원에 입교하려는 아동의 숫자에 비해 유치원 숫자가 따라가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서 해결할 수 있는데도 정치적 신념을 이유로 이를 거부하였다. 이후 반발이 심해지자 지원을 받았다. 펜스는 전임 주지사가 불황 당시 연방 정부에서 받았던 일자리 지원 예산을 조속히 상환하려 하다가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다.
  • 일반 공립학교 예산은 무관심하거나 줄여버렸다. 또한 민주당 성향인 주 교육위원회에 보수 성향의 본인 사람들을 앉히려고 하다가 여러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위원회를 해체하고 다시 만드는 등의 꼼수를 쓴 끝에 자기 뜻대로 위원회를 장악하는 데에 성공했다.
다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펜스는 헌법주의적, 기독교적 가치관을 주 정부 운영에 투영하려 한 정치인이다. 무능하기 때문에 욕을 먹었다기보다도 자기 정적들한테 "당신 신념이 아니라 현실을 보고 정치 좀 해달라"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현실과 괴리가 큰 정책을 밀어붙였다. 그래서 자기 진영에서는 나름 지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가 화끈하게 극우 노선을 탔다고 보기에도 애매하다는 것이다.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면 결국 한 수 접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니 말이다.
그는 널리 지지받는 전임 주지사인 미치 대니얼스의 노선을 따라가길 거부했다. 대니얼스는 경제적으로는 보수주의자였으나 사회 문제에 관해서는 "휴전"을 제의했다. 그러나 펜스는 폭발성이 큰 사회 문제에 저돌적인 정면 돌파를 시도하다가 바로 위에도 얘기했듯 막판에는 현실과 타협하는 경우가 잦았다. 그래서 양측 진영으로부터 불만만 커져 가는 일이 많았다.
마이크 펜스의 임기 동안 제조업에 의존하는 인디애나 주의 GDP는 전국 평균인 2퍼센트에 훨씬 못 미치는 성장률을 기록했고, 공공예산을 삭감해야 했다. 이 영향은 매우 크고, 인디애나의 공립학교, 교정시설, 각종 인프라들의 낙후를 가속시키고 있다.
다만 역사상 최대의 감세를 하면서도 전임 주지사가 일궈놓은 20억 달러의 재정 흑자를 유지하였다는 것이나, 다른 공화당원들과 달리 오바마케어의 공공의료 확장을 퍽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부통령에 지명되면서 재선 도전을 포기하였는데, 사실 펜스의 지지율이 높지 않아서 재선이 위험하긴 했다. 애초에 펜스가 주지사에 당선된 것도 민주당 상대 후보와 불과 '''3%p''' 차의 초박빙으로 이겼던 것이라... 2016년 선거 결과 후임 주지사로는 자신의 부지사가 당선됐다. 혹여나 이 부지사가 후임으로 당선됐다는 것을 두고 오해를 할 수도 있어서 전후 상황을 쓰자면 2016년 선거에서 당선된 현임 주지사 에릭 홀콤은 펜스의 전임 주지사 미치 대니얼스의 최측근으로, 마이크 펜스가 2016년 선거 직전에 공화당 표를 결집시키기 위해 부지사로 영입해온 인물이다. 인디애나 공화당 의장까지 맡은 인물로 펜스가 키워주거나 할만한 사람이 아니다. 실제로 펜스와 비교가 무색할만큼 득표차도 크게 벌렸다.[5]
이 에릭 홀콤이 취임하자마자 벌인 행보도 펜스의 상당수 치적들을 갈아엎는 것. 의외로 인디애나 정치 상황과 비슷한 사례들은 전미에 널려있다. 미국은 아무리 강세 지역이어도 어느 한 정당에 상하원, 주지사까지 싸그리 몰아주는 경우가 많지 않아 공화당이 사회 문제에서 좌측으로 틀어서 표를 얻고 민주당도 총기 문제 등에서 당론보다 우측으로 틀어서 표를 얻는 등 의외로 유권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편이다. 인디애나에서처럼 같은 진영 내에서도 이런 합리적인 타협이 일어난다. 메인 주의 사례도 대표적인데 여기도 공화당 내에서 사회적 보수주의자들보다 경제적 보수주의자들이 득세하면서 의석을 쏠쏠하게 챙기고 있다. 물론 바이블 벨트에 레드 스테이트라는 인식이 있는[6] 인디애나에서 이런 정치 지형이 나타난다는 건 흥미로운 일이긴 하다.

2.5.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를 지지했으나, 크루즈가 중도 하차하자 트럼프 쪽으로 돌아섰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티 파티의 핵심 멤버로, 공화당 주류 세력이자 매우 유능한 인물[7]로 평가된다.
트럼프는 마지막까지 크리스 크리스티를 부통령 후보로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참모들이 보수 진영 내에 입지가 든든한 펜스 주지사를 추천하며 ‘전략적 선택’을 요구했다고 한다. 펜스는 중도층(Moderate Voters)이나 민주당적 교차투표(표잠식)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지만, 전통적으로 공화당 지지층임에도 아직 트럼프가 지지 굳히기를 못한 공화당 내의 反트럼프 성향 공화당원 표 흡수 및 미국 유권자의 1/4 정도를 차지하는 복음주의 성향 기독교 신자들의 표를 결집시키는 역할을 맡을 수 있으므로 독실한 기독교 & 공화당 주류인 펜스를 지명한 것이라 여겨진다.
펜스를 지명한 지 2달쯤 지난 2016년 9월 현재 이런 의도가 어느 정도 먹혀들어가는 추세다. 트럼프는 펜스를 지명하기 전만 해도 전국 여론조사나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원의 지지율이 아주 낮게는 60% 후반, 대체로 70% 초반에서 잘나와야 딱 80% 정도였는데, 9월 들어서는 대부분의 경합주, 전국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원 지지율이 낮게는 85% 정도에서 높게는 90%대 초반까지 올라갔다.
공화당 우세 빨간주인 인디애나 주지사이고 당선 당시 49%로 당선되어서 그렇게 인기가 있는 주지사는 아니지만, 인디애나 주변의 러스트 벨트인 미시건, 오하이오, 위스콘신에 미약하나마 파급효과를 노린 측면도 있다. 공화당 주류표 단속 & 러스트 벨트 공략 & 중도층 공략 & 민주당원 교차투표 유도에는 오하이오 주지사 존 케이식이 가장 효과적인 선택이었을 수 있으나, 케이식 본인이 거부했다고 한다(케이식은 트럼프가 낙선하길 바라면서 2020년 대선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건 크루즈도 비슷하다).
미 하원 의장인 공화당 리더 폴 라이언의 지지여부를 두고 트럼프와 의견이 갈라섰다. 트럼프는 "나는 라이언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라가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매우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간접적으로 라이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데에 반해 펜스는 "나는 폴 라이언을 강력히 지지한다. 그의 재선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라고 강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영문 주의 다만, 이에 대해 펜스는 이미 트럼프와 라이언 지지 여부를 의논했고, 트럼프가 자신이 라이언을 지지하도록 격려했다고 밝혔다.
2016년 10월 4일에 열린 부통령 토론에서 상대인 팀 케인을 유능하게 상대하는 동시에 트럼프를 변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케인이 끊임없이 펜스의 말을 끊고 토론 진행자가 과도한 질문을 물어봐도 절대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폴들은 토론에서 펜스가 케인에게 승리했다고 하였다. CNN의 조사에서도 표본을 민주당원 41%, 공화당원 30%로 실제 민주당원 공화당원의 격차인 5% 정도보다 6% 더 민주당에 유리하게 넣었는데도 케인을 48%-42%로 6%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로지 허핑턴 포스트만 케인을 옹호했다.

케인의 끼어들기 장면들. 저 장면들뿐만 아니라 토론하는 동안 계속 저렇게 펜스의 발언 시간에 말을 끊고 끼어들었다.
선거 며칠 전, 기독교인들에게 자신이 어릴 적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이야기를 했다. 유튜브를 통해 많은 종교인들이 이 모습을 보았고, 결국 트럼프에게 역대 최고 수치인 '''백인 복음주의 신자 81% 지지'''라는 선물을 안기는 데 톡톡히 일조했다.

2.6. 제48대 미국 부통령



2.6.1. 2017년



'''제48대 미국 부통령 취임 선서'''
1월 20일 12시경,[8] 취임선서를 하면서 공식적으로 미국 제48대 부통령에 취임하여 임기를 시작하였다.
1월 27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낙태 반대 집회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Life)에 참석했다.#
현충원 참배 모습
4월 16일, 아시아 순방 첫 방문국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했다. 하루 앞서 북한이 김일성 생일 105주년 기념으로 대규모 열병식을 열어 무력 시위를 하고, 방한 당일 미사일 시험 발사[9]를 하는 등의 군사적 긴장 상황이라서 이목이 집중되었다. 방문 첫날 판문점에 이어 국립 현충원에 참배했는데, 아버지가 6.25 전쟁 참전용사였던 것을 고려한 일정이라고 한다.# 이 때 DMZ를 돌아보며 "이곳은 자유의 변방이다"라는 말을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동해라고 하기보다는 자꾸 '''일본해'''라고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 다만 이는 펜스 부통령 개인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일본해라는 표현 자체가 국제수로기구에 의해 합의된 정식 명칭이다. 다만 한국이 주권을 상실했을 때 합의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을 뿐.
트럼프의 독보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 부통령들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전임 부통령인 민주당 조 바이든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보조 겸 친근한 동지 역할에 머물렀던 것과는 대비된다.[10] 독자적인 정책 보좌팀과 슈퍼팩까지 거느리고 있는데,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충성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막말 사건이 터질 때마다 충실하게 변호하러 나선다. 조지 워커 부시 정부의 부통령이자 사실상 대통령을 뛰어 넘은 행정부 막후 실세였던 딕 체니와는 또 다른 유형의 부통령이다. 분명 큰 권력을 쥐고 있으나 대통령보다 앞으로 나서는 것은 극도로 꺼린다.
백악관 내부 인사들은 트럼프와 펜스의 사이가 예상했던 것보다 친밀하다고 증언한다. 하루 종일 붙어다니면서도 둘이 떨어져 있을 때는 몇 번이고 통화하는 등 친근한 관계라는데, 펜스 본인의 말로는 부통령 후보 토론회 직전 트럼프가 "당신을 위해서 기도했으니 열심히 하라"고 음성 메시지를 남긴 게 둘 사이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미국 심야 토크쇼의 호스트들이 종종 펜스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브로맨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튜터로 펜스 부통령을 놀리기도 한다. 아랫사람의 충성심을 중시하면서 자기만이 돋보여야 성이 차는 트럼프에게, 펜스의 처신은 만족스러울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무려 세 번의 결혼을 거친 트럼프는 펜스의 가정에 충실한 면모와 부부가 항상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에 흐뭇해하며 나름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바디랭귀지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가 펜스를 향해 수시로 몸을 기울이는데 이건 진정한 우정을 나타내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라나...
그러나 트럼프가 끝까지 싸고 돌던 마이클 플린이 돌연 사임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도 펜스가 플린의 거짓말에 격노했기 때문이라는 듯하다. 건강보험법을 놓고 대표적 반대파인 공화당 원내 보수 티파티 조직 '프리덤 코커스'와 비공개 협상을 벌일 때에도 한 의원이 "우리 생각엔 이 법이 충분히 보수적이지 않다. 그래서 반대한다"고 하자 '''"난 당신네들이 해먹기 한참 전부터 보수 활동한 사람이니 감히 나한테 이 법안이 충분히 보수적이지 않다고 하지 마시오!"'''라고 일침을 놨다고 한다. 위의 인디애나 주지사 문단만 보더라도 틀린 말이 아니긴 하다. 펜스가 떠난 뒤 남아있던 의원들은 눈물을 찔끔했을 정도라고…. 결과적으로 얼마 안 가서 트럼프와 폴 라이언이 법안을 철회하긴 했지만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들 중에는 마이크 펜스의 카리스마에 반했는지 '난 트럼프나 라이언 때문이 아니라 펜스 때문에라도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상당했을 정도라고 한다.
공화당 내에서의 지지는 폭발적이고 공화당의 전통적인 뒷배인 코크 형제와 친분이 깊으며,[11] 정적도 거의 없다보니 트럼프 탄핵 여부와는 상관없이 유력한 공화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게 되었다.
이 때문인지 트럼프가 혹여나 탄핵되더라도 펜스라는 카드가 있으니 공화당 내부에서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는 말까지 있다. 일단 트럼프에 비해 공화당 내부에서 인기가 많으며, 예측 가능하다는 평가가 많으니까. 반대로 민주당에서는 펜스 때문에 트럼프 탄핵을 꺼린다고 한다.티 파티 복음주의라는 공화당의 주류이며, 민주당과는 이념과 정치관이 상극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트럼프가 탄핵되면 트럼프가 억울하게 탄핵되었다고 믿을 지지자들은 분명 펜스에게로 붙을 텐데 그렇다면 펜스는 민주당 입장에선 꽤나 골치 아픈 상대가 될 것이다.
8월 초에는 아예 펜스의 측근들이 공공연하게 트럼프가 임기를 정상적으로 못 마치거나 2020년에 재선 도전을 못할 가능성을 띄우면서 펜스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터져 펜스 본인이 해명하느라고 곤욕을 치뤘다.
사실 미국 진보 좌파에게 트럼프의 이미지가 '여덟 살짜리 오렌지색 졸부' 정도의 느낌이라면 펜스의 이미지는 골때리는 보수 대마왕[12] 정도라 펜스가 대통령직을 승계하면 늑대를 피했더니 호랑이를 만나는 상황이 될 것이다. 오죽하면 트럼프 백악관에서 일하다 쫓겨난 오마로사 매니골트는 "막상 펜스가 대통령이 되면 사람들은 트럼프 보고 다시 돌아와달라고 애원할 것"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나도 독실한 기독교인이지만 펜스는 그 수준을 넘어 아예 자기의 모든 행동이 예수님의 뜻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면서 무섭다는 인물평을 남겼다.

2.6.2. 2018년


2018년 2월에는 이 정권 임기 안에 낙태를 끝낼 것이라고 천명해서 여성 인권론자들과 리버테리언들을 자극시켰다. 물론 이게 펜스나 공화당 강경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라 2018년 중간선거가 공화당 압승으로 끝나야만 시도할 수 있는데, 공화당이 유리할게 없는 거의 선거라 그냥 평생 해오던 말 또 한 것에 불과할지도.
4월, 인사 문제로 트럼프와 갈등이 불거져 주목을 받았다. 니키 헤일리 UN 미대사의 보좌관을 부통령실 안보 보좌관으로 임명했다가 이 사람이 2016년 대선때 트럼프가 아닌 마르코 루비오를 지지했다는게 드러나 트럼프가 격노한 것.[13] 트럼프는 자기 측근들에게 "마이크가 왜 이러지?"라고 묻는 등 펜스의 충성심을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곧 펜스와 직접 통화를 하면서 오해를 풀었다고. 그러나 결국 그 보좌관은 임명된지 불과 '''이틀 만에''' 부담을 느끼고 스스로 그만두었다.
5월에는 그의 형인 그렉 펜스가 인디애나 지역구의 공화당 하원 후보 경선에서 이겼다. 사실상 중간선거에서 하원의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6.13 북미 정상회담이 취소될 뻔한 일에 표면적으로 혁혁한 역할을 했다. 펜스가 "김정은이 비핵화를 하지 않는다면 리비아 꼴이 날 것이다"라고 폭스 뉴스에서 발언했다가 북한의 최선희 부상이 펜스더러 아둔한 얼뜨기라고 길길이 뛰면서 핵전쟁까지 위협했는데, 거기에 열받은 트럼프가 회담을 취소하자는 입장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존 볼턴과 함께 백악관에서 유이하게 회담 준비 초기부터 잘 안 될 거라고 어깃장을 놨던 사람이라고. 본인 말로는 가든 파티에 나타난 스컹크가 된 기분이었다나. 한 마디로 잔치 분위기에 초치는 역할이었다는 것.
2018년 8월 뉴욕타임즈에 실린 "익명의 백악관 인사" 기고문의 글쓴이로 지목받고 있다. 트럼프를 통렬하게 비판하고 "백악관에는 아직도 '''어른들이 있으며''' 아이 같은 트럼프의 발광으로 미국이 몰락하는 것을 막으려 애쓰고 있다"는 취지의 글인데, 일부 표현[14] 및 문장 특성을 분석해보면 펜스의 연설문과 유사점이 가장 많다는 것. 특히 BBC는 백악관 사람들 중 펜스의 문장은 다른 이들과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글 전체 길이가 짧으며 각각의 문장도 간략하다는 점) 이 컬럼도 그러하다는 점에서 펜스가 쓴 글일 것이라 주장했다. 펜스 측근인 Jarrod Agen은 이를 단호히 부정했다. 참고로 CNN은 펜스를 포함해 존 켈리, 마이크 폼페이오, 제임스 매티스 등을 기고자 후보로 꼽았다.
사실 CNN, 뉴욕타임즈는 좌파 성향이 강한 언론이기 때문에 보수 정치인에게는 불리하게 기사를 쓰니 글을 펜스가 썼다고 단정할 수가 없다.
만약 해당 기고문이 마이크 펜스가 쓴 글이 맞다 해도 트럼프는 펜스를 자를 수 없다. 미국 부통령은 대통령이 임의로 경질할 수 없는 유일한 행정부 공무원이다. 부통령 경질 권한은 의회에 있으며 경질 절차는 탄핵보다 더 복잡하다. 미국에서는 부통령도 탄핵이 가능하지만 대통령은 탄핵'만' 가능하다. 그러니까 부통령 경질 절차가 있기는 있다. 부통령 탄핵이 아닌 경질 절차를 시작하려면 대통령이 의회에 요청해서 하원 재적 과반수 찬성, 상원 재적 60% 찬성으로 부통령 권한을 정지시킨다. 그 이후 대통령이 의회에 부통령 직무정지 및 경질 사유를 적은 요청서를 발송하고 이것은 미국 의회에 90일간 공고된다. 그 이후 하원에서 부통령 경질 투표를 하는데 부통령 경질 투표에서 재적 과반수 찬성이 나오면 상원에서는 경질 심사위원회가 구성된다. 여기서 미국 부통령의 최후의 진술을 듣고 하원 가결 60일 후 90일 이내에 상원 2/3 찬성이 나와야 부통령 '경질' 절차가 끝난다. 사실상 탄핵 절차를 두번 밟아야 하는 수준으로 복잡해서 현실화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
빌 클린턴 재임 시절 클린턴의 낮은 도덕성을 비판하며 그를 탄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던 두 개의 칼럼이 발견되면서 이중잣대 논란으로 위기에 처했다.

2.6.2.1. 한반도 관련 행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특히, 북한 정권에 의해 살해당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친과 동행한 것을 보면 북한에 대한 압박이라는 분석이 있으며, 동선도 북한과 겹치지 않게 해달라는 요청했다. 개막식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개막식 당일 오전에는 평택 제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탈북자들과 면담을 나누었다. 펜스 부통령은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을 겨냥해 '''“자국 시민들을 가두고, 고문하고 굶주리게 하는 정권”'''이라고 칭하며 북한 인권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면담에 앞서 펜스 부통령은 2함대 사령부 내 서해수호관을 방문, 1층 'NLL(북방한계선)과 해전실’에서 김록현 서해수호관 관장으로부터 1, 2차 연평해전과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시물들을 둘러봤다.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해 2010년 북한의 어뢰 공격을 받은 천안함을 둘러보기도 했다. 펜스 미 부통령, 탈북민에게 “당신들은 자유를 갈구하는 수백만 명의 대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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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개회식 리셉션 현장에서 5분만에 쿨하게 퇴장했다. 기사 위에서 설명했듯 북한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해달라고 대한민국 측에 공식 요청을 했는데 미국 대표단을 개막식 리셉션의 헤드 테이블에 북한과 동석시키면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미 펜스 부통령 김영남과 만찬 거부...5분만에 퇴장". 일부 언론들은 외교적 결례라며 펜스 부통령을 비판하고 있다. 펜스의 무례…‘김영남 빼고 악수’ 환영식 곧바로 퇴장도 넘은 펜스 부통령의 '평화 올림픽' 어깃장.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옆에 앉으며, 뒤에는 김영남, 김여정이 있었지만 단 한번도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다음 날,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전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하고 같이 관람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고의로 피한 것은 아니며, 무관심이 서로 상호적이라 했다.# 또, 김여정에 대해서 피한 것이 아닌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의 이런 철벽에 대해 미국의 리버럴 진영은 "저런 인간을 올림픽 특사라고 보내 놓은 게 미국의 수치다"라는 비난을 쏟아내는 동시에 "자기 '어머니[15]'가 계셔서 다른 여자한테 눈길도 못 준 것"이라는 조롱을 받았다. 그러자 미국의 폭스뉴스로 대표되는 보수 진영에서는 "미국 좌파 진영이 북한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고 역시 거센 반격이 나왔다. 여러모로 평창 올림픽에서 펜스와 김여정의 행보가 한국뿐 아니라 미국까지도 뒤흔든 것.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인 2월 11일, 입국 당시의 강경한 태도에서 한발 물러나서 "(북한이) 대화를 원한다면 대화할 수도 있다"라는 발언을 남겼다.
이후에는 오히려 북한 특사단 일행이 펜스 부통령과의 만남을 회피한 것이었다는 후속 보도가 나왔다. 강경파로 알려진 펜스 부통령과 만남이 성사되어 핵개발, 인권 등 북측에 민감한 의제가 제기될 경우의 부담감 때문이었던 듯.

2.6.3. 2019년



2019년 10월 24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연설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국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과 관련하여 홍콩 시위대와 함께할 것(Stand with HK)이고, 중국과 NBA 간 갈등 사태에 대해서 NBA가 중국에 저자세라며 비난했다. 기사 한국 기사1 한국 기사2

2.6.4. 2020년



2.6.4.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총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터지자, 미국 정부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최정점으로 한 대응팀을 구성하였다. 기사 미국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범유행전염병 상황에서 제대로 된 행정명령 권한이 없다는 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미 업무가 많다는 점, '''게다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직접 코로나 대응을 챙기고 있다. 2020년 3월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해서 '''펜스 부통령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여 정식으로 펜스 부통령이 코로나 대책을 총괄하게 되었다.
펜스 부통령은 정부 내에서 이견 조율과 실제 정책 수립, 집행을 하고, 대선 유세를 다니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를 하는 식으로 업무를 분담했다. 기사 덕분에 펜스 부통령의 업무가 9.11 테러 당시의 딕 체니 부통령 수준으로 폭증했다고 한다. 3월 1일 이후 트럼프 대통령만 외부 일정을 소화하고, 펜스 부통령은 해외 순방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미국 백악관 내에 마련한 코로나 상황실에 상주한다고 한다. 펜스 부통령이 코로나 대응 총괄이 된 이후 미국에서는 전국 영화관 무기한 폐쇄, 각급 학교 휴교or 원격수업 전환 등 고강도 조치가 나왔다.
2020년 5월 9일 보좌관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백악관이 비상에 걸렸고 자신도 코로나 감염 위험에 처했다. 하지만, 출근 강행으로 불안감이 증폭되었다.# 거기다 10월 2일 '''대통령마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에 대해 대통령직을 승계한다는 등 각종 예측이 많았으나 트럼프가 격리 기간에도 업무를 지속하였고 순식간에 완치하면서 일단락되었다.
BNT162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는 펜스
2020년 12월 18일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 건물에 있는 사무용 스위트룸에서 카렌 펜스 여사,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인 제롬 애덤스와 함께 백신에 대한 국민적 불신 해소를 위해 공개적으로 이를 생중계하며 월터 리드 군 병원의 의료진으로부터 화이자,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BNT162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다.#

2.6.5. 2021년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패배 이후 트럼프 측이 계속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펜스에게 의회를 통해 선거를 뒤집을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사실상 갈라섰다.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이 발생하자, 차기 대통령의 당선을 의회에서 인증해야 하는 상원의장으로서 호된 곤욕을 치렀다. 펜스 본인이 폭동으로 사고를 당할 뻔했던 것도 있다. 의사당 내부로 진입한 폭도들로부터 무려 100피트(약 3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대피했다. 당시 폭도들의 구호 중 하나가 "펜스를 목매달자"(HANG MIKE PENCE)였을 정도고, 아예 의사당에 진입하면서 수제 교수대를 들고 온 사람도 있었다.
한편 펜스는 군 통수권자인 트럼프가 거부한 주방위군 투입을 크리스토퍼 C. 밀러 국방장관 직무대행과 논의 후 직접 지시해 의사당에서 폭도들을 진압했고, 이후 회의를 속개하여 바이든의 당선을 인준했으며 폭동 도중 숨진 경찰관의 유족에게 전화해 조의를 표했다. 결과적으로 펜스는 위험에 빠진 미국의 의회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모습으로 부통령 임기를 마치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아예 펜스가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의 대통령직을 정지시키고, 남은 2주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하라는 요구까지 할 정도다.
이로 인해 큐아논, 일루미나티 음모론자 등의 트럼프 극성 지지층들은 펜스를 최악의 배신자, 사탄이라고 비방하는 동시에 딥스테이트의 일원, '아동성애자'[16]라는 사실무근한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있다.
낙선 이후에는 공화당 차기 대선 주자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조 바이든이 80세의 고령인 것을 감안해 부통령인 카말라 해리스와의 가상 대결 시뮬레이션 동영상까지 많이 올라왔을 정도.# 다만 사태 수습을 지휘하는 과정에서 트럼프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면서 트럼프의 극성 지지자들에게는 확실하게 반감을 사게 되었다는 것이 문제.[17]
1월 11일, 부통령 퇴임을 앞두고 측근들로부터 조촐한 고별 선물도 받으면서, 비록 재선에 실패했지만 명예롭게 부통령직을 떠나는 모양새다.# 이는 트럼프와 대조된다.
1월 16일,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환송을 받는 모습'''
1월 20일, 트럼프의 이임식에 불참하고 카렌 펜스 여사와 함께 조 바이든의 취임식에 참석했으며, 취임식이 끝난 직후 후임 카멀라 해리스의 환송을 받으면서 인디애나 주 콜럼버스에 있는 자신의 원래의 집으로 귀가 함으로서 4년간의 부통령 임기를 마치고 공식 퇴임했다.

2.7. 퇴임 이후


2021년 1월 20일,[18] 임기를 마치고 고향인 인디애나 주로 돌아갔으며, 아내 카렌 펜스 여사와 함께 미국령 버진 제도에 위치한 세인트크로이 섬에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허나 펜스가 정치생활을 이어오면서 거주지가 지속적으로 변경된 탓에 펜스 부부 명의의 주택이 없어 현재 어디에 거주 중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펜스의 측근들도 인디애나 주지사 별장이나 형 그렉 펜스의 집에 거주 중이라는 등 서로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19] 이후 보도에 따르면 현재 펜스 부부는 임시 거처에 거주 중이며 2021년 하반기까지 인디애나 주에서 자택을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펜스는 부통령 연금을 받게된다. 미국 연방 헌법은 대통령 급여에 관해서 언급했지만, 부통령 급여는 언급하지 않는데 이게 미국 대통령과 다르게 부통령은 부통령으로서 받는게 아니라 미국 의회 상원의장으로서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펜스도 5년 이상[20] 6선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기 때문에 이미 연금 자격이 주어졌다.[21]
1월 31일, 정책 관련 모금위원회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비영리 사회복지 기구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NBC를 통해 전해졌다.
2월 4일,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성향 싱크탱크 해리티지 재단에 특별초빙연구원으로 합류하며 칼럼 기고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펜스는 미국인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보수주의 정책 증진을 위해 재단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이야기 하였고 강력한 국방, 자유 시장, 전통적 가치 등을 수호하기 위해 일할것을 강조하였다.#
2월 25일 개최되는 CPAC 초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당시 CPAC에서 트럼프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이를 두고 트럼프와의 관계에 대해 다양한 추측들이 있기도 하였으나 CPAC 불참은 후임 대통령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전임 대통령, 부통령은 조용히 있는 전통을 지키기 위한것이라고 밝혔으며 CNN의 보도에 따르면 퇴임 이후 트럼프와 2차례 통화를 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허나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대선 불복, 부정선거 음모론 등에 대한 두 사람의 견해 차이로 긴장감 또한 흐르고 있다고 전해졌다.

3. 정치적 입장


'''"나는 공화당원이기 이전에 보수주의자이며, 보수주의자이기 이전에 기독교인이다."'''

위 발언대로 공화당 티 파티 세력의 핵심인물이자 미국 내 기독교 우파를 대표하는 인물들 중 하나. 동시에 테드 크루즈와 함께 공화당 내에서 가장 오른쪽에 서있는 인물들 중 하나이다.[22]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강경하다는 평판을 들으며 진보주의자들 사이에서는 '극우' 취급받는다. 버니 샌더스가 진보주의자들 사이에서도 많이 급진적이라는 평판을 듣고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는 '극좌' 취급받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23]
우선 잘 알려진 기독교 보수주의자답게, 반 성소수자 신념을 공공연히 표방하고 있다. 주지사 신분으로서, 자영업자들로 하여금 종교적인 이유에 따라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을 거부할 권리를 부여하는 종교자유보호법안에 서명한 바가 있다.
2000년 자신의 웹사이트에 "연방 예산이 HIV 확산을 유발하는 행위를 옹호하는 단체가 아닌, 성적 습관(sexual behavior)을 바꾸고자 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가야 한다"고 써 최근 동성애 전환 치료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24] 2016년 대선을 앞두고 논란이 계속되자 일단 펜스 본인은 이 의혹을 부인했다. 그렇지만 동성애자를 보호하는 차별 금지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주장해왔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 펜스는 학내 트렌스젠더를 생물학적 성별이 아닌 본인의 젠더 아이덴티티에 따라 대우하도록 하는 연방 교육 준칙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정치가로서의 면모만 살펴보면 미국 정계에서 연방 하원 6선을 달성하고 주지사로까지 선출됐으며, 나중에는 민주당-공화당 모두에게 환영 받지 못했던 트럼프의 손을 잡아 부통령에까지 오르는 등 수완가라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그가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선정되었을 때의 비판 기사.
젊은시절에는 열렬한 '''민주당 지지자'''였으며 부모님도 민주당원이였다. 다만 민주당 지지자 시절부터 강력한 기독교인[25]인지라 민주당의 낙태 찬성 정책에 대해 불만을 가지던 중 레이건 대통령이 낙태 반대 정책으로 본격적으로 친 기독교 정책을 피기 시작하자 공화당쪽으로 노선을 튼 것이다.

4. 기타


  • 이름인 '마이크'는 아일랜드계 이민자인 외할아버지의 이름 '리처드 마이클 코울리'에서 따온 이름이다.
  • 하원의원 선거에서 두 차례 낙선한 이후 마이크 펜스 쇼라는 보수 성향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강경보수 성향인 러시 림보에 빗대어 본인을 부드러운 러시 림보라고 지칭했다.
  • 그의 어머니 낸시 제인 펜스가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유명했다면 그의 아내인 카렌 펜스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유명하다. 캐런 펜스는 초등교육학 석사학위를 가진 교사였는데, 둘은 교회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성공한 사이이다. 마이크 펜스와 카렌 펜스가 연애 중이었을 때 캐런 펜스는 마이크 펜스가 곧 청혼할 것을 기대하고 금으로 된 십자가 목걸이에 'YES'라고 각인을 새겨서 지갑에 넣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다가 마이크 펜스가 마침내 청혼하자 그걸 꺼내서 대답으로 건넸다고.

그리고 마이크 펜스는 부인 카렌 펜스를 '어머니(Mother)'라고 부른다고 한다.[26] 실제로 마이크 펜스가 아내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걸 들었다는 증언이 많으며 그 중 압권인 건 인디애나 주지사 시절 주의회의 공화당 의원들을 초청한 저녁 만찬 자리에서 큰소리로 "어머니! 우리들이 일용할 이 양식은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라고 소리치면 카렌 펜스가 길게 설교를 늘어놓는 식으로 수 차례나 통성 기도를 했다는 듯. 마이크 펜스 자신도 아내를 일컬어 우리 집의 "목회자"라고 칭했다.

그리고 마이크 펜스는 카렌 펜스가 동석해야만 술 자리 등에 참석하고 카렌 펜스 이외의 여성과 단 둘이 있는 상황 등을 만들지 않으며, 본인의 보좌관들도 모두 남성으로만 임명한다는 철칙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런 철칙을 마이크 펜스의 성을 따 '펜스 룰'이라 부르고 있다. 원래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규범이긴 하지만, 이 규범에 유명세를 부여한 인물이 마이크 펜스라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한창 미투 운동이 활기를 띄었을 때, 일각에서는 이를 악용한 성폭력 무고에 대한 대책으로 펜스 룰을 생활화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었었다.
  • 뮤지컬 해밀턴을 보러 갔다가 관객들과 3대 부통령 애런 버 역을 맡은 브랜던 빅터 딕슨이 공연 후 커튼콜에서 펜스를 향해 새로운 행정부미국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직접 말을 거는, 매우 드문 장면을 연출하였다. 펜스는 도중에 나갔지만, 출구 밖 복도에 서서 내용을 다 들었다.# 후에 분노한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위터에서 해밀턴을 보이콧하자고 주장했으며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도 트위터에서 해밀턴과 배우들을 비난했다. 그러나 펜스 본인은 민주주의 국가에선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반응했다.
  • 부통령 취임 하루 전 마이크 펜스의 집 앞에서 LGBTQ 인권운동가 단체 '워크 포 피스'(Werk for Peace)와 'DisruptJ20'가 퀴어 댄스 파티를 열었던 적이 있다.
  • 군인 감사의 날에서 연설 도중에 한 아이의 사과 요구가 있는데, 알고 보니 펜스가 연설 도중에 실수로 아이 얼굴을 살짝 건드렸는데, 이 아이가 '제게 사과하세요'라고 펜스에게 말을 걸자, 펜스가 그 아이에게 정중히 사과했다고 한다. #
  • 제법 반듯하게 괜찮게 생긴 얼굴인데도 얼굴 표정이 별로 풍부하지 못하고 웃는 표정도 어색해서 인조인간 안드로이드 같다는 험담을 듣기도 한다.
  • 미국에서 Mike라는 이름은 매우 흔한 이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 이름을 갖고 미국 대통령을 지낸 사람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단아처럼 굴고 상대적으로 정치적 안정감이 돋보이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의 후임으로 거론되자 미국에서 Mike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이를 기대하고 있다고(...)
  •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는데,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실제 펜스 부통령의 참석이 검토되기도 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대응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버리는 바람에 펜스가 불참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한다. 대신 일레인 차오 미국 운수부 장관이 나루히토 즉위식에 참석할 미국 대표단을 이끌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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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당시 항공관제/교신과 충돌 장면을 정리한 영상
    항공사고를 두 차례나 당했다. 부통령 후보였던 2016년 10월 27일, 마이크 펜스가 탑승한 항공기가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착륙 도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동행하고 있었던 FOX NEWS 프로듀서 댄 갈로는 마이크 펜스를 비롯해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고 라과디아 공항이 임시 폐쇄 되면서 이 사고는 마무리 되었다.
    그로부터 약 4년 후인 2020년 10월 21일에는 뉴햄프셔 포츠머스에서 선거 유세를 마치고 멘체스터-보스턴 공항에서 워싱턴 D.C.로 출발하던 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투'가 이륙한 직후 새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어포스 투는 긴급 회항했고 펜스는 미국 비밀경호국이 운용하는 화물기를 타고 워싱턴 D.C.로 돌아가야 했다.[27]

5.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 - 1983
입당

1983 -
정계 입문

6.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필요시 선거인단)'''
'''당선 여부'''
'''비고'''
1988
미국 하원의원 선거 (인디애나 제2구)
인디애나

102,846 (46.80%)
낙선 (2위)

1990
미국 하원의원 선거 (인디애나 제2구)
63.980 (40.63%)
낙선 (2위)

2000
미국 하원의원 선거 (인디애나 제2구)
'''106,023 (50.87%)'''
'''당선 (1위)'''
'''초선'''
2002
미국 하원의원 선거 (인디애나 제6구)
'''118,436 (63.79%)'''
'''당선 (1위)'''
'''재선'''
2004
미국 하원의원 선거 (인디애나 제6구)
'''182,529 (67.09%)'''
'''당선 (1위)'''
'''3선'''
2006
미국 하원의원 선거 (인디애나 제6구)
'''115,266 (60.01%)'''
'''당선 (1위)'''
'''4선'''
2008
미국 하원의원 선거 (인디애나 제6구)
'''180,549 (63.96%)'''
'''당선 (1위)'''
'''5선'''
2010
미국 하원의원 선거 (인디애나 제6구)
'''126,027 (66.57%)'''
'''당선 (1위)'''
'''6선'''
2012
인디애나 주지사 선거
'''1,275,424 (49.49%)'''
'''당선 (1위)'''
'''초선'''
2016
미국 부통령 선거[A]
미합중국
62,984,828 (46.09%, '''305명''')
'''당선 (1위)'''
'''초선'''
2020
미국 부통령 선거[A]
74,216,722 (46.86%, 232명)
낙선 (2위)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1] 1990년 미국 연방 하원의원 선거 당시 필 샤프에 대한 과도한 네거티브를 전개하였다. 낙선 이후 네거티브 운동을 하지 않을것을 약속했다.[2] 다만 킹 목사는 독실한 공화당원이다. 킹 목사 본인은 진보적이었지만, 당시 민주당은 백인 정당 이미지가 강했기에 항의하는 의미로 공화당을 지지한 것. 비슷하게 제임스 브라운도 공화당 지지자였으나 제임스 브라운의 경우 공화당과 민주당의 위치가 바뀐 이후에도 공화당 지지자였다.[3] 참고로 캐런 펜스는 이때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던 동창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경험이 있었다. 마이클 펜스가 부인을 처음 만난 것은 그가 다니던 교회의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를 하던 그녀를 본 것이라 한다. 이때 그녀는 교사 일을 하는 대학원생이었다. 대학원에서 만남을 시작해 친구부터 시작해서 사귄지 8개월만에 결혼한다. 펜스는 아내와 지금까지 금슬이 좋기로 유명하며, 지금까지도 공석 사석을 막론하고 여성과 단둘이 밥을 먹지 않음은 물론, 여러 남녀가 참석해 술이 동반되는 자리엔 무조건 아내와 같이 참석한다. 이는 일명 펜스 룰(Pence's Rule)로 잘 알려져 있다.[4] 낙태하려고 마음먹었다가도 막상 초음파 사진 보고 설명 듣게 되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노린 것[5] 물론 트럼프 열풍이 작용한 점도 부인할 수 없다. 펜스가 주지사선거 치를 때는 롬니였으니.[6] 사실 인디애나는 어디까지나 중부의 러스트벨트 주이고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주는 맞아도 미치 대니얼스가 주지사가 되기 전엔 민주당 주지사가 내리 집권하기도 했다.[7] 위의 인디애나 주지사로서의 행보는 펜스의 두터운 지지층과 그의 정치적인 능력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하였을 것이다.[8] 한국 시간 기준, 2017년 1월 21일 오전 2시경[9] 물론 실패했다.[10] 다만 이건 조 바이든이 존재감이 부족하다거나, 임기 동안 자기 세력을 키우지 못했다는 소리와는 거리가 멀다.[11] 친한 수준이 아니라 코크 형제가 펜스의 후원자 격이라 어떤 부분에서는 오히려 문제가 되는 편이다. 스티브 배넌 등 일부 트럼프 측근들이 펜스의 부통령 후보 임명을 반대한 것도 펜스가 너무 코크 형제에게 빚이 많아 조종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강했기 때문.[12] 우리나라로 치환해 보자면 스캔들에 휘말리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청렴하며 정계에 발을 들인 조용기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13] 트럼프의 '충성심'에 대한 무서운 집착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정작 펜스도 대선 때는 트럼프가 아니라 친구인 테드 크루즈를 지지했다.[14] 대표적인 것이 "lodestar(길잡이별)"이지만 그 외에도 "우리들이 공유하는 가치관(our shared values)", "보다 안전하고 번영하는(safer and more prosperous)" 등 펜스가 연설이나 인터뷰에서 즐겨 사용하는 표현들이 등장한다. 물론 이는 기고문의 실제 글쓴이가 마이크 펜스의 언어적 매너리즘을 고의로 흉내내 자신의 정체를 감추려 한 것일 수도 있음에는 유념하자.[15] 여담 문단 참고.[16] 트럼프 극성 지지자들이 트럼프의 경쟁자들에게 필수적으로 갖다 붙이는 죄목. 대표적으로 2016년 대선에서의 힐러리 클린턴이 이 엉터리 주장의 희생양이었다.[17] 그러나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를 계기로 공화당 내부에서도 트럼프를 버리려는 움직임이 커졌고, 반대로 펜스는 의회 민주주의의 수호자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얻어서 손해보다는 이득이 더 크다는 평가도 가능하다.[18] 한국시간 2021년 1월 21일 오전 2시[19] 펜스가 소유한 집이 없고, 저축한 예금이 적다고는 하지만, 그가 변호사에 전직 주지사, 부통령을 역임한 대단한 정치 경력의 소유자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설령 그런 점들을 빼고 보더라도 그는 전통적인 보수주의자, 개신교 신자로 유명해서 미국의 웬만한 대형 교회 강연 코스만 쭉 돌아다녀도 강연료로 손쉽게 돈방석에 앉을 수 있는 인물이다.[20] 의원의 연금수급 자격은 기본적으로 5년 이상 재직할 경우 주어지며, 연금개시 연령과 재직기한 요건은 의원이 가입한 연금프로그램에 따라서, 그리고 의원의 나이와 재직기간에 따라서 상이함[21] 부통령에 재직했지만 부통령 재직은 단임 4년이라서 조건이 충족되진 않는다.[22]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는 좌파-우파로 나누기 어렵다는 의견이 크지만 크루즈와 펜스는 확실히 강경보수이다. 다만 둘다 원래 친트럼프였으나 펜스의 경우 QAnon 등의 인터넷 친트럼프 계열에게 버림받으면서 서서히 반트럼프로 밀려나갔다.[23] 다만 버니 샌더스의 경우 경제적인 부분에서 진보적이고, 펜스의 경우 사회적인 부분에서 보수적이라 결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여겨진다.[24] 동성애 전환 치료는 현재 미국의 여러 주 및 도시에서 불법인 '''범죄행위'''이다.[25] 따라서 똑같은 독실한 기독교인인 지미 카터를 지지한 것일 수도 있다.[26] 실은 이는 좀 특이하긴 하지만 펜스가 이상한 것은 아니다. 미국 시골에는 자식들이 많은 가족에서 남편이 아내를 "누구누구 엄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도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 흔히 부부가 서로를 엄마, 아빠로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27] 별것 아닌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새가 비행기가 충돌할 경우 직접적으로 엔진과 충돌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할 수도 없을 뿐 더러, 비행기 엔진이 외부 요인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면 곧장 탑승자들의 목숨과도 연결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매우 위험하다. 자세한 것은 버드 스트라이크 문서 참조.[A] A B 대통령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