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힐렌버그

 


''' 스티븐 힐렌버그
Stephen Hillenburg'''

'''풀네임'''
'''스티븐 "맥다넬" 힐렌버그
Stephen "McDannell'' Hillenburg'''
'''국적'''
'''[image] 미국'''
'''출생'''
1961년 8월 21일
오클라호마 주 포트 실
'''사망'''
2018년 11월 26일 (향년 57세)
캘리포니아 주 샌 마리노
'''신체'''
173cm, 79kg[1]
'''가족'''
배우자 캐런 힐렌버그 (1998년 ~ 2018년)
아들 클레이 힐렌버그 (1998년 출생)
'''직업'''
프로듀서, 애니메이터, 각본가
'''활동 기간'''
1992년 ~ 2018년
'''데뷔'''
'''1992년'''[2]
'''SNS'''

1. 인물 소개
2. 소속사
3. 생애
3.1. 루게릭병 투병과 그의 사망
4. 그의 사망 이후
5. 기타
6. 수상 내역


1. 인물 소개


니켈로디언 사의 만화 작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제작자 겸 캐릭터 창시자이자 '''스폰지밥의 영원한 아버지'''.
참고로 힐렌버그라는 성때문에 유태인으로 아는 경우도 있으나, 유태인이랑 전혀 무관하다. 우습게도 같은 스티븐인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스티븐 소더버그와 비슷한 성씨지만 스필버그 빼고 다른 셋은 유태인이랑 무관하다.

2. 소속사


  • 니켈로디언 (1993년 ~ 1996년,[3] 1997년[4], 1999년 ~ 2004년, 2005년[A], 2013년[A], 2015년 ~ 2018년)

3. 생애


스티븐 힐렌버그는 1961년 오클라호마 주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오클라호마 주에서 산 건 아니고, 1살 때부터 캘리포니아 주 남부 애너하임에서 자랐다고 한다.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바다와 바다 생물에 관심이 많았었고 여러 바다 생물들을 양동이에 담아 친구들과 관찰하고 모양이나 움직임을 상세히 그리기도 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해양 탐험가 자크 쿠스토가 만든 다큐멘터리를 즐겨 봤고, 15세가 된 이후에는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면서 바다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5]
캘리포니아 예술학교에서 1992년 애니메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어서 Humboldt state 대학에서 해양학을 전공하였다. 영화를 하기 전 해양 센터에서 바다에 관련된 내용을 교육하면서 아이들이 바다에 어떻게 매혹 당하는지를 알았고 그러한 경험과 그의 애니메이션의 지식을 총동원하여 네모바지 스폰지밥을 탄생시키게 되었다.
원래 처음부터 '''스폰지밥이 주인공이 아니었고''', 이름도 스폰지밥이 아니라 밥 더 스폰지(Bob the Sponge)라는 엑스트라용 캐릭터였다. 그리고 만화책으로 시작했는데 여기서 주인공은 어느 벌레였다.[6] 하지만 나중에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주인공은 벌레가 아니라 밥 더 스폰지로 바뀌었고, 이때 이름은 스폰지보이(SpongeBoy)로 바뀌었다. 애니메이션의 제목도 스폰지보이 아호이!(SpongeBoy Ahoy!)가 될 예정이였지만 당시 스폰지보이라는 이름이 이미 다른 작품의 캐릭터에게 사용되었고, 어느 한 대걸레 회사의 상표 문제로 인해 최종적으로 캐릭터의 이름은 '''스폰지밥'''으로 바꾸며 애니메이션의 제목도 '''네모바지 스폰지밥'''으로 바뀌어 방영되게 된다.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책임 제작자를 맡았고 2004년 개봉한 극장판 네모바지 스폰지밥[7]을 마지막으로 스폰지밥 시리즈를 끝내려 했다. 하지만 니켈로디언이 계속 스폰지밥 시리즈를 이어가달라는 부탁에 그는 반대를 하였고, 서로 마찰을 겪다가 시즌 4부터 책임 제작자 자리를 제작 동료 중 가장 신뢰했던 스토리 작가 폴 티빗한테 넘기고 현장에서 은퇴를 했다.
그 후 2015년에 제작 중이던 스폰지밥의 두 번째 극장판 스폰지밥 3D[8]의 스토리 작가로 복귀하고, 시즌 9 중반부에서는 폴 티빗과 같이 공동 책임 제작자로 활동했다.[9] 시즌 10부터는 폴 티빗이 제작진에서 탈퇴하고 다시 단독으로 총 감독이 되었다.

3.1. 루게릭병 투병과 그의 사망


2017년 3월 '''루게릭병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이 병이 2017년 기준으로 치료약이 없는지라 그의 팬들은 안타까워 하고 있는 중. 그는 '''"팬들에게 내가 루게릭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직접 알리고 싶었다"'''라고 성명서에 적었고 '''"난 계속 스폰지밥을 만들 것이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다른 모든 일에 열정을 쏟고 싶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소망도 무색하게 2018년 11월 26일, 병세가 악화되어 결국 57세에 세상을 떠났다. 니켈로디언 공식 트위터 링크 그리고 그의 유해는 화장하여 캘리포니아 해안에 뿌려졌다.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인 만큼 지상파나 케이블 뉴스, 주요 일간지 등에서도 그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 현지의 애니메이션 팬들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 팬들은 2018년에 권희덕, 최흘, 김일/이시즈카 운쇼, 츠지타니 코지, 고토 테츠오 등 베테랑 성우들이나 사쿠라 모모코, 스탠 리, 타카하타 이사오 등의 만화가가 대거 세상을 떠나 슬픔에 잠겨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이로써 2018년은 한미일 3국 애니메이션 업계가 여러 거장들을 잃은 안타까운 해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추모하였고 같은 회사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부치 하트맨도 그를 추모하였다. 영상
그 뒤 스폰지밥 20주년 기념 에피소드인 스폰지밥 최고의 생일 마지막에 '''고마워요 스티븐 힐렌버그 (Thank you Steve Hillenburg)'''[10]가 나오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11][12]

4. 그의 사망 이후


그가 사망한 뒤에도 스폰지밥 제작진 소개 칸의 '''총괄 제작자(Executive Producer)''' 명단에는 항상 그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폰지밥의 창시자인 만큼, 앞으로도 총괄 제작자 명단에는 그의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사실 스티브가 제작을 중단한 시즌4~9에서도 항상 엔딩 크레딧에 총괄로 올라가긴 했었다. 그냥 명의상 항상 적는 것 같다.
문제는 이때부터였다. 미국 현지 팬들은 그를 기리기 위해 스폰지밥 시리즈 중 최고의 명곡인 "Sweet Victory"를 오는 2019년 2월 3일(현지시각)에 열릴 슈퍼볼 LIII에 공연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을 올렸고, 약 110만 명이 동의했다. 그 뒤 하프타임 쇼에 나올 예정인 마룬 5가 올린 티저에서도 등장했으며, 당일 하프타임 쇼에서도 Sweet Victory를 연상케 하는 7초 가량의 나팔신이 나왔는데... 난데없이 '''트래비스 스콧의 Sicko Mode'''로 넘어가는 초유의 낚시를 시전했다. 당연히 그로 인해 NFL은 스폰지밥 팬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고 있으며 직관 온 관중들이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무슨 짓거리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스티븐 힐렌버그의 부고 이후, 니켈로디언은 스폰지밥의 새로운 총 책임자들을 다시 뽑았는데 시즌 9 194화부터 슈퍼바이징 프로듀서를 담당하던 마크 세카렐리빈센트 월러를 스폰지밥 공동 총 책임자 자리에 앉혔다.[13] 그렇게 잠잠해지나 싶었으나 힐렌버그가 사망한지 2개월만에 스폰지밥의 스핀오프작인 '''Kamp Koral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힐렌버그가 살아생전에 반대한 것들이 있는데 아래는 그가 반대했던 것들을 작성하였다.

'''1번째: 스폰지밥의 스핀오프 제작.'''

'''2번째: 캐릭터의 나이대 낮추기.'''

'''3번째: 스폰지밥 크로스오버 제작.'''

니켈로디언은 힐렌버그의 부고 이후 이 2가지를 '''지키지 않았다.''' 첫번째로 스폰지밥의 스핀오프인 Kamp Koral의 줄거리는 스폰지밥이 어렸을적 이야기를 담는다고 하는데, 이 줄거리만 봐도 1번째와 2번째를 어기는 것이다. 그리고 스폰지밥 무비 핑핑이 구출 대작전은 니켈로디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페이즈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만약 이게 맞다면 다른 캐릭터들과 크로스오버를 하게 되며 마지막 3번째도 지키지 않게 된다.[14] 힐렌버그가 살아 있을 때 니켈로디언에서는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천재소년 지미 뉴트론을 크로스오버한 적 있지만 스폰지밥은 다른 애니메이션과 크로스오버되는 애니메이션이 없었다. 그 예시로 2017년 4월, 어느 한 스폰지밥의 팬이 당시 슈퍼바이징 프로듀서였던 빈센트 월러에게 '마이티 B랑 스폰지밥이랑 크로스오버 해주세요!'라고 부탁하였지만 당시 빈센트 월러는 '스티븐은 우리가 크로스오버를 '''안 하는 것을 좋아해요''''라고 답변을 하였다.
스티븐 힐렌버그가 얼마나 이것들을 싫어했는지 관련 일화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스폰지밥이 한창 제작중인 시기에 니켈로디언은 그에게 스폰지밥의 나이대를 낮추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힐렌버그는 그 말을 듣자마자 '''니켈로디언을 완전히 떠날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고 하며 힐렌버그가 스폰지밥 제작에 물러나려고 하다가 겨우 니켈로디언과 타협점을 찾아서 시즌 3까지 제작할 수 있었던 것이다. 참고로 그 타협점은 '''스폰지밥은 보트 학원에 다니는 성인 캐릭터'''라는 내용이다. 또다른 일화는 '''그가 사망하기 2달전''' 있었던 일이다. 새로 니켈로디언의 대표 자리에 앉은 브라이언 로빈스는 시즌 13 제작을 위해 미팅에 참가했었고 스티븐 힐렌버그에게 스폰지밥 시리즈의 새로운 캐릭터, 그리고 스핀오프 시리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았지만 힐렌버그는 당연히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사망한 후 반년 뒤. 스핀오프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이런 일이 발생하자 스폰지밥의 전 제작자인 폴 티빗은 본인의 트위터로 이 일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엔 징징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작품과, 뚱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까지 제작 확정 되었다고 한다.
높으신 분들이 이러한 짓을 벌이면 현 제작진들이 항의를 하거나, 그렇지 못한다면 적어도 작품은 잘 만들어야 할텐데 현 제작진들은 폴 티빗이 나가고 스티븐 힐렌버그가 사망한 뒤, 스폰지밥을 렌과 스팀피 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그 예를 대표적으로 보여준 것이 "섞어랜드로 배달이요"라는 에피소드인데 여기에서 '''자살한 징징이'''의 얼굴이 공식적으로 에피소드에 넣어졌다! 현 감독중 한 명인 빈센트 월러는 트위터로 '''이 장면을 만들때 재밌었다고까지 했다.'''[15][16] 다행히 현재 이 장면은 방송심의 규정 때문에 아기 징징이 장면으로 바뀌었다.[17] 그런데 문제는 더 많이 생겼는데 캐릭터들이 본인들의 표정을 악을 써서 바꾸거나 정신 없어진 부분들과 더러운 부분들이 많이 생겼다. 오히려 폴 티빗 작품과 마크 세카렐리 & 빈센트 월러의 작품을 비교해보면 폴 티빗의 스폰지밥이 더 차분하게 느껴질 정도.
한마디로 스티븐 힐렌버그가 사망한 지금, 스폰지밥은 현 제작진들과 현 대표 때문에 스폰지밥만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셈이다.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현 제작진들은 렌과 스팀피를 만들었던 방식으로 계속해서 스폰지밥 시리즈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슈퍼볼에서는 제대로 추모도 안 해주고[18] 니켈로디언에선 본인 작품의 뜻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등, 스티븐 힐렌버그는 현재 완전한 고인모독을 당하고 있다. 유일하게 그의 편을 들어준 건 스폰지밥의 전 감독인 폴 티빗 뿐이다.[19]

5. 기타


2015년 기준, 역대 최고 부자 애니메이션 제작자 순위에서 '''6위'''로 선정되었다.[20][21]
역대 스폰지밥 감독들 중에서 팬들과 소통 할 수 있는 트위터나, 유튜브를 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트위터 계정이 존재한다. 당시 스폰지밥 3D가 개봉한 년도에 가입하였다. 하지만 2015년 10월 이후에 트위터 활동을 그만두었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등장 인물인 캐런의 이름은 본인의 아내의 이름인 캐런 힐렌버그에서 따왔다고 한다. 또한 스폰지밥의 외형은 자신의 어린시절의 모습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가운데에 틈이난 토끼 이빨. 또한 눈 색깔도 같다.
스폰지밥 제작을 맡으면서 꽤 다양한 역할을 맡았는데 오프닝에 나오는 그림 속 해적 선장의 실사화 된 입은 본인의 입을 합성하여 집어넣은 것이며 앵무새 포티의 초대 성우이고, 시즌 3의 마지막 스페셜 에피소드인 스폰지밥, 날다! 에피소드에서 해적 패치가 잃어버린 비디오 테이프를 상자 안에서 넘겨주는 광부 역할까지 맡았다.
스폰지밥 시즌 1~3까지 제작을 하고 그가 스폰지밥 제작진에서 물러나고 2015년에 다시 돌아온 것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 힐렌버그는 10년전인 2005년에 '''다시 돌아온 적이 있었다.''' 물론 TV 시리즈에 복귀는 안 하고 스폰지밥의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는데, 2005년에 제작진에서 떠났던 데릭 드라이먼과 같이 지구 온난화 문제를 다룬 "The Endless Summer"라는 스폰지밥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또한 2013년에는 스폰지밥 4D 라이드 영화인 "The Great Jelly Rescue" 의 스토리 작가로 참여하기까지 하였으며 2년뒤인 2015년에 2번째 스폰지밥 영화인 스폰지밥 3D의 스토리 작가로 복귀하여 이때부터 정식으로 다시 스폰지밥 TV 시리즈에 복귀하였다.
정리하자면 스티븐 힐렌버그는 뉴 시즌에서도 우리가 모르게 스폰지밥 제작을 해왔으며 스폰지밥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였다.
루게릭병에 투병중에도 그는 스폰지밥 제작을 이어나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시즌 10부터 기존 시즌들보다 역동적인 부분들과 괴상한 부분들이 많이 생겨났는데 이는 힐렌버그가 본인 작품 제작 스타일을 잊어버렸거나 렌과 스팀피 제작진들에게 물든 것이 아닌, 루게릭병의 진행 속도 때문에 작품 제작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때때로 니켈로디언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에피소드의 진행상황을 확인하러 왔다고 한다. 사실상 그가 루게릭병에 걸린 이후부터 실질적 총 감독은 빈센트 월러와 마크 세카렐리였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스튜디오에 방문하다가 8월을 마지막으로 방문을 멈추었고, 3개월 동안 아내와 같이 집에서 보냈다고 한다.
스폰지밥 시리즈의 '''최고 전성기 시절'''을 이끌었던 장본인이지만 그가 감독으로 일했던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올드 시즌 총 감독으로 '''5년'''을 일했고, 다시 제작진에 복귀하고 일했던 기간인 '''3년'''[22]을 더하면 그가 제작진에 있었던 기간은 '''8년'''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빈센트 월러에 의하면 힐렌버그는 키가 5피트 8인치 정도였다고 한다.[23]
작품에 대한 비전이 매우 확고하고 이에 대한 마음을 절대 바꾸지 않는 고집으로 유명하다. 스폰지밥의 원칙 3가지를 강력하게 박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스티븐 힐렌버그가 스폰지밥을 제작하던 때에, 스티브는 밤 늦게까지 스토리보드를 일일히 검토하며 스폰지밥이 모든 장면에서 귀여웠는지 확인하였다고 한다. 캐릭터라는 건 형체에만 머물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결국 그 생각은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작품에서 가치를 매우 중요시 여긴것으로 보인다.''' 힐렌버그가 스핀오프크로스오버를 반대하는 것도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소문으로는 가치가 없다 여겼다고 한다. 아무래도 스핀오프나 크로스오버같은 것은 그저 돈벌이일 뿐, 만화 작품으로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듯. 사실 스폰지밥 게임, 만화책, 상품화 등도 그리 좋게 보는 편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도 이 경우는 예전부터 지금까지도 멀쩡히 나오고 있는걸 보면 스핀오프처럼 아주 반대하지는 않았던 모양.
관련 일화가 하나 있는데, 2004년 진행된 셤 코헨[24]의 인터뷰에서 셤 코헨이 밝힌 바에 의하면 힐렌버그는 "언젠가 이 인형(스폰지밥 캐릭터 인형)들 중 하나가 '''쓰레기처럼 해안가로 밀려올 것.'''"이라며, 스폰지밥의 과도한 상품화가 지구에 미칠 영향에 대해 걱정했다고 언급하였다.[25]
사망하기 약 7개월 전에 자신의 아내와 스폰지밥 제작진들과 함께 한국에 왔었다는 사실이 빈센트 월러트위터에서 밝혀졌다.[26]

6. 수상 내역


그가 제작한 네모바지 스폰지밥은 2004년 에미 상을 받았다. 스폰지밥 TV 시리즈는 2002년 최우수 아동 프로그램의 최우수 만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역시 같은 해에, 최우수 텔레비전 비평가 상을 받았다.
2003년 Comedy Central은 <스폰지밥> 시리즈를 가장 재미있는 만화 TV 시리즈 부분의 후보로 올렸으며 힐렌버그는 영화 제작자로서 2002년 Princess Grace Foundation’s Stature Award 의 수상자가 되었다.
2018년 제 45회 애니 어워드에서 윈저 매케이 상을 수상 받았다. 영상[27] 이때 그는 루게릭병이 점점 악화되어 가고 있었는지 지친 기색이 보이며 수상자들 중 유일하게 수상 소감을 말하지 않았다.

[1] 5피트 8인치. 빈센트 월러의 언급 #[2] 미스터 로렌스와 같은 년도에 데뷔하였다.[3]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이때는 우당탕탕 로코와 친구들의 제작진으로 활동했었다.[4] 스폰지밥 파일럿 제작일[A] A B 잠시동안 돌아와서 일했던 년도이다.[5] 2009년 방한 당시 그에 관한 것들을 정리한 기사[6] 이름은 닉 코리아 기준으로 가시. 나중에 이 벌레는 시즌 10 '벌레 파티' 에피소드에서 주연급으로 등장하게 된다.[7] 한국 영화 제목은 재능TV 시절 이름을 그대로 쓴 '보글보글 스폰지밥'이고, 원판 제목은 'The SpongeBob SquarePants Movie'이다.[8] 원판 제목은 3D가 써있지 않고 'The SpongeBob Movie: Sponge Out of Water'란 이름으로 개봉했다.[9] 그래서인지 책임 제작자로 스티븐 힐렌버그가 표기되고 폴 티빗이 감독을 맡은 후 사라졌던 설정들이 부활하였고 시즌 1~3의 캐릭터들이 가끔씩 출연하는 등 예전 에피소드의 오마쥬 요소들을 볼 수 있다.[10] Steve Hillenburg라고 나왔지만 Steve는 Stephen의 애칭이기에 이렇게 써도 문제 될 것은 없다.[11] 스폰지밥 팬이라면 이 부분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진다.[12] 또 핑핑이 구출 대작전 에서도 이와 비슷한 말이 끝날때 나왔다.[13] 사실 이들이 최초의 공동 총 책임자는 아니다. 이미 폴 티빗과 스티븐 힐렌버그가 시즌 9 중반부부터 처음으로 공동 총 책임자직을 맡았기 때문이다.[14] 때문에 현재 니켈로디언은 '''돈에 눈이 멀어서 고인의 뜻을 무시하냐'''고 스폰지밥 팬들에게 비난받고 있다.[15] 빈센트 월러가 이렇게 만드는 이유는 옛날에 렌과 스팀피의 제작진 중 한 명이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현재까지 이런 작품을 만드는 이유는 렌과 스팀피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여서 그러는 듯 싶다. 그리고 현재 스폰지밥 제작진들은 거의 다 렌과 스팀피의 제작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자살한 징징이를 기획한 장본인이 빈센트는 아니고 현재는 제작진에서 떠난 아담 팔로이언이라는 사람이 기획하였다.[16] 그런데 징징이의 자살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준 것이 맞냐는 스폰지밥 팬들의 질문에 빈센트는 '''아니라고 했으며''' 그저 어두운 느낌의 스폰지밥 팬 창작물을 그려넣은 것이라고 애매하게 답변하였다. 하지만 징징이의 자살 사진과 본인들이 그려넣은 눈 빨간 징징이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징징이의 자살을 그려넣은 것이 맞을 수 밖에 없다.[17] 근데 미국 내에서는 오히려 이게 호불호가 갈려 아기 징징이 장면으로 대체 되었을 때 어느 팬은 자살한 징징이가 나오는 나라로 가고 싶다고까지 하였고, 아기 징징이보다 자살한 징징이가 나오는 버전이 더 낫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18] 프린스의 추모를 제대로 해준 것과는 대조적이다.[19] 스폰지밥 스핀오프 제작 확정을 비판했던 것은 이 사람이 유일하다. 2019년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힐렌버그가 "닉에서는 언젠가 '스폰지밥 베이비'같은 것을 만들려고 할 것이며, 내가 그만두는 때도 그때"라고 이야기한 일화를 언급했다.#[20] 선별된 인물은 총 12명이다.[21]
1위: 월트 디즈니(약 5조원)
2위: 트레이 파커&맷 스톤(약 6800억원)
3위: 맷 그레이닝(약 5700억원)
4위: 조셉 바베라&윌리엄 해나(약 3400억원)
5위: 존 라세터(약 1100억원)
'''6위: 스티븐 힐렌버그(약 1000억원)'''
7위: 팀 버튼(약 900억원)
8위: 마이크 저지(약 850억원)
9위: 세스 맥팔레인(약 630억원)
10위: 테리 길리엄(약 450억원)
[22] 제작 도중 건강 악화로 사망.[23] 약 173cm 정도. 구글에서도 그의 키는 173cm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주변 인물들이 180cm가 넘어가는 장신들이 많기 때문에 그가 제작진, 성우진들과 같이 사진을 찍으면 많이 작아보인다.[24] 올드 시즌 제작진 중 한 명. 현재는 스폰지밥의 슈퍼바이징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25] 애초에 그는 해양 생물학자였으니. 바다를 걱정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26] 맨 왼쪽은 마크 세카렐리, 가운데 스티븐 힐렌버그와 아내 캐런 힐렌버그, 오른쪽에는 제작진이였던 아담 팔로이언과 제니 모니카이다.[27] 스티븐 힐렌버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이다. 영상에서 스폰지밥의 성우인 톰 케니가 직접 올라가 수상시켰고, 그의 오른쪽에 있는 인물은 아내인 캐런 힐렌버그와 뚱이 성우 빌 파거바키, 뒤쪽에 있는 인물들은 현 스폰지밥 공동 총 책임자인 마크 세카렐리빈센트 월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