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마스!/등장인물
1. 개요
소개는 작품에서 정한 아이돌, 푸치돌 순서에 따른다. 다른 아이돌 마스터 관련 작품과 별개로 당 작품의 등장인물 소개 및 관련 상품 넘버링은 항상 이 순서를 지키고 있다.
프로듀서를 제외한 모든 765 프로 소속 인물들의 성우는 애니마스와 성우가 동일하며, 각 푸치돌은 모티브가 된 캐릭터의 성우가 그대로 담당한다.
2. 푸치돌
푸치돌 항목 참고.
3. 아이돌
기본적으로 원판의 성격을 이어받았지만, 작품이 작품인지라 후술할 이오리 정도를 제외하면 다들 조금씩 나사가 풀려있다.
처음에는 히비키나 야요이 정도가 아니면 푸치돌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으나, 작품이 진행하며 다들 어느 정도 의사 소통이 가능해진 듯하다. 코믹스 80화를 보면 타카기 사장마저 삐요삐요와 칫쨩의 대화를 이해한다는 묘사가 나온다.
푸치마스의 765 프로는 여러 아이마스 작품 중에서도 성공한 편이다. 야요이 주역의 "골드 레전드"[2] 부터 시작하여 각종 라디오 방송 진행을 맡거나, 해외 로케를 떠나고 막장 진행을 한 요리교실이 레귤러 방송이 되는 등[3] 아이돌의 인기가 이미 수준급에 올랐다는 것을 증명한다. 푸치돌들이 일으킨 각종 소동으로 사무소가 박살나는 사건이 일어나도 리츠코가 765 프로의 벌이가 좋다며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등, 재정적으로도 여유로운 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칫쨩과 삐요삐요라는 급여 한 푼 안드는 우수한 사무원을 두 명이나 얻어 회사 운영도 수월해졌으며, 961 프로같은 귀찮은 방해꾼은 없고 미시마 재벌이라는 막강한 스폰서를 두고 있다.
상기한 내용과는 달리, 드라마 CD에서 일거리를 잡아 왔다는 소식을 한참 동안이나 못 믿던 코토리를 보면 조금 미묘하기도 하다. 예산을 들먹이며 합판소문급의 기획을 진행하는 에피소드가 애니 2기에 두 번이나 나왔는데, 오프닝과 엔딩까지 합쳐서 2분도 걸리지 않는 신박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당혹케 하였다. 때에 따라 미시마 재벌의 자금보다 수리비가 더 나오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개그만화 특유의 상황에 따른 엿가락 설정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3.1. 아마미 하루카
원작처럼 덜렁이지만 나사가 한 줌은 더 빠졌다. 스스로를 천연계 캐릭터로 인식하는 듯. 야요의 죽순이 처음 나온 코믹스 에피소드에서는 리츠코가 야요의 죽순을 보고 맛있어 보인다며 경악하자 천연 기믹은 자신의 영역이라고 주장하고, 생죽순 주먹밥을 프로듀서에게 주고는 실수했다며 호쾌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코믹스 74화에서는 하루카 씨가 자신의 동복을 찢으며 거대화하는 광경을 보는 게 즐겁다는 이유로 하루 만에 동복을 전부 폐기처분한 후 추위에 벌벌 떠는 기행을 보였다.
하루카 씨에게 물을 뿌려서 늘리는 데 집착하는 위험한 습성이 있다. 애니 2기에서는 온 지구상을 하루카 씨로 덮어버리는 것이 꿈이라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하지만 코믹스에서는 사장된 설정이다. 초기에는 기회만 있으면 하루카 씨를 늘렸지만, 라디오 방송 도중에 야요이가 하루카 씨를 하나로 되돌리는 광경을 보고 넋이 나간 후로는 얌전히 지내기 때문. 타카네가 야요이의 방식으로 하루카 씨를 증식시킨 후 되돌려 보자고 제안하자,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한 번만 더 그런 말을 하면 정말로 울겠다고 울부짖기도 했다.
초기에는 들어오는 일이 없다고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푸치돌 수영 대회에 하루카 씨 대신 출전했을 때 일이 생겼다면서 좋아하던 것이 좋은 예. 작품이 진행되면서 장난을 치면 웃으며 들뜨는 기믹이 추가됐다. 10권에서는 하루카 씨를 데리고 놀던 리츠코의 사진을 찍은 후에 웃으며 리츠코의 추격을 피해 도망쳤고, 11권에서는 하리센 칼을 들고 폭주하다 기물을 파손하는 바람에 전전긍긍하며 리츠코를 피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됐다.
하루카 씨와 미우라 씨를 명명한 장본인. 치하야와 타카네의 괴상한 작명 센스에 묻히지만, 하루카도 만만치 않다. 치하야는 특정 규칙에 집착하는 반면, 하루카는 날먹식으로 짓는다.
3.2. 키사라기 치하야
2차 창작에서 드물게 보이는 '동생을 잃지 않은 치하야'의 모범적인 예시.
원판과 비슷한 진지한 성격이지만, 작품이 작품이다 보니 이상한 쪽에서 진지해지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코믹스 79화에서는 노래를 위하여 인형옷을 입어 보고 싶다는 괴상한 논리를 주창했으며, 무녀 복장을 입었을 때는 프로듀서에게 신토를 얼마나 연구해야 하냐고 묻기도 했다.
나사 빠진 개그 감각 또한 여전한데다, 굉장히 미묘한 작명 감각을 얻었다. 푸치돌의 이름을 지을 때 '고'로 시작하는 이름(곤잘레스, 골베자 등)을 계속 제안하고 쫓겨나는 건 초반의 클리셰였다. 애니 1기에서는 치하야가 삐요삐요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장면은 무사히 넘어갔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 마코치에게 곤잘레스라는 이름을 붙이려고 하자 바로 도입부 로고가 등장하여 치하야의 입을 막기도 했다. 하지만 코아미와 코마미, 삐요삐요라는 이름을 지은 것도 치하야다.[4]
치햐와 같이 살고 있다. 처음에는 달가워 하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치햐의 귀여움에 툭하면 헤롱대는 수준에 이른다. 코믹스 88-B화에서는 치햐가 열차 좌석에서 내려오려 버둥대자, 맞은편 좌석에서 자다가 깨어나더니 재빨리 사진을 찍고는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잠드는 기행을 보였다. 11권에서는 치햐가 다리를 쭉 뻗는 순간마다 찍은 사진으로 사진집을 만들기까지 한다.
다양한 복장을 즐기는 성격으로, 프로듀서에게 각종 복장을 요구하며 방송 로테이션 등의 이유로 여러 코스튬을 입어보곤 한다. 다른 사람이 이걸 지적하면 은근히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타카네와 함께 홍보 행사를 벌이기 전에 프로듀서가 안경 하나만 지급하자 실망스러운 표정을 짓고, 프로듀서가 이를 지적하자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였다.
3.3. 하기와라 유키호
이오리, 유키뽀와 함께 푸치마스의 성장을 책임지는 인물. 좌절하면 구멍을 판다는 점은 똑같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점점 강인해진다.
좁고 어두운 곳에서 평안을 찾으며, 차를 마시면 진정된다고 한다. 처음에는 푸치돌들을 조금 무서워했지만, 나중에는 그럭저럭 익숙해진다. 특히 유키뽀와는 같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며 명물 콤비[5] 로 떠올랐으며, 흑화한 하루카 씨가 증식하면 울음을 터트리고 도와 달라며 유키뽀를 찾을 정도로 서로 의지하는 친한 사이가 된다.
심지가 굳어져가도 하루카 씨는 여전히 공포의 대상. 푸치돌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있던 작품 초반에 하루카 씨에게 몇 번이나 먹혔기 때문에, 하루카 씨에 대한 트라우마가 단단히 박혔다.[6] 하루카 씨 입장에서는 나만 보면 같이 놀아 주려는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겠지만, 유키호의 입장에서 본 하루카 씨는 코스믹 호러 그 자체. 타카네가 탄산수로 하루카 씨를 딱 두 마리로 늘렸을 때도, 딱 두 마리 있는 하루카 씨를 본 유키호는 발작하듯 울며 너무 많다고 외쳤다. 유키호가 보는 강인함의 이상형은 잡담하는 와중에 하루카 씨를 여유롭게 다루는 만두 가게 아주머니와 코토리일 정도다.
역설적이게도, 그토록 두려워하는 하루카 씨가 증식했을 때 하루카 씨를 하나로 되돌릴 수 있는 삼인방(리츠코, 야요이, 유키호)의 일원이다. 리츠코와 야요이는 초반에 하루카 씨를 제대로 길들여서 마음대로 다루는 경우지만, 유키호는 첫 만남부터 하루카 씨에게 시달림에도 불구하고 하루카 씨가 말을 듣는다. 유키호의 돌아가라는 명령이 간절함 그 자체라서 하루카 씨에게 통하거나, 하루카 씨가 좋아하는 유키호의 말을 들어 주는 걸로 보인다.
코믹스 101-B화에서 차 분말 덩어리를 멋도 모르고 덥석 삼켰다가 뒹굴며 괴로워 하던 하루카 씨가 차라는 단어만 들어도 도망치게 됐다.[7] 약 7년[8] 만에 하루카 씨를 통제하는 방법 하나를 손에 넣는 쾌거를 이루게 된 것이다.
각성한 신체 능력은 수준급이다. 미키의 잘못으로 흑화 하루카 씨가 사무실 내에서 증식했는데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하루카 씨한테 물리자 각성하여 하루카 씨 무리를 제압하여 복구하고 뒤늦게 일어난 미키를 공포에 떨게 하기도 했다.
의외로 미우라 씨와도 서먹한 사이다. 평소 둘이 얽히는 일이 별로 없다보니 한 사무소 식구인데도 같이 있으면 꽤나 뻘쭘하다고 하는데, 그런 둘만 함께하는 에피소드도 2편이나 있다.
개는 무서워하지만 악어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 유키뽀처럼, 괴생물 스페파푸푸를 무서워하기는커녕 귀엽다고 느끼는 비범한 감각의 소유자. 그래서인지 유키호의 CD 드라마 에피소드에 매번 스페파푸푸가 등장한다.
3.4. 타카츠키 야요이
푸치마스의 베어 그릴스, 오렌지 색 검사. 원판 아이마스의 등장 인물이 상당히 바뀐 푸치마스 중에서도 존나 비범하게 캐릭터가 변한 경우. 착하고 밝은 이미지의 야요이만 아는 사람이라면 푸치마스 야요이에게 괴리감을 느낄 수 있다. 야요이가 이렇게 변한 이유는 안의 사람 네타와 니코마스의 야요이 씨(やよいさん)의 설정에서 따와서 그런 듯.
오랜 빈곤함의 영향인지 맨몸으로 야생에 내던져도 칼 한 자루만 있어도 무인도에서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작살 하나로 크라켄을 비롯한 각종 괴물을 잡는 생존 스페셜리스트. 2기 56화에서는 아미 마미의 낚시 채널에 게스트로 참가했다가 민물에서 범고래 크기만한 물고기를 잡기도 했다. 히비키와 함께 초반부터 푸치돌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인물. 여기에 건강함과 마이페이스가 합쳐져 웬만해서 막을 수 없는 추진력을 자랑한다. 주된 피해자는 단짝인 이오리, 탐험 방송 게스트로 어디선가 이오리를 납치해 동행하는건 일상에 가까울 정도다.
765 프로가 비교적 잘 나가는 푸치마스 세계관에서도 가난함에서는 못 벗어난 모양이다. 먹을 것을 지나치게 소중하게 여겨 요리 프로그램에 등장하면 남은 요리와 재료를 쓸어가려 한다. 푸치마스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765 프로 아이돌 중 한 명은 분명히 야요이 같은데,[9] 식재에 눈이 돌아가는 걸 보면 아직도 가난에서는 못 벗어난 듯하다. 온천여관 에서도 저녁식사에 감동해서 동생에게 싸주고 싶다는 말로 주방장을 울린 적은 물론, 타카네가 야요에게서 수확한 죽순을 기부라는 명목으로 떠넘긴 대상도 야요이였다.
종종 형언할 수 없는 위압감을 보인다. 하루카 씨가 처음 등장했을 때 증식한 하루카 씨를 하나로 합친 뒤, 비결을 묻는 이오리에게 등을 돌린 채 잡아온 집채 만 한 생선을 단 한번에 토막 낸 뒤, '''정말 알고 싶냐'''고 조용히 물었고,[10] 미키와 진행하는 요리 프로그램에서 미키가 음식으로 칫쨩과 싸우자 좀 떨어진 곳으로 데려가서 모종의 설교나 협박을 했는데, 마이페이스 미키가 다시는 안 하겠다고 울음을 터뜨리고 맛이 간 표정으로 "음식으로 장난치지 말자..."를 몇 번이나 중얼거렸다. 마코치를 자꾸 먹여서 살 찌우는 마코토를 울먹일 정도로 혼내기도 했다.
리츠코와 더불어 하루카 씨를 확실히 통제할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증식한 하루카 씨를 '''형연할 수 없는''' 모종의 과정을 통하여 한 마리로 합칠 수 있으며, 제멋대로 행동하기로 유명한 하루카 씨에게 냉장고의 음식은 마음대로 꺼내 먹으면 안 된다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 주었다. 이 설정을 기묘하게 강화한 애니판에서는, 식사를 준비하는 야요이를 바라 보던 하루카 씨가 몰래 음식에 손을 뻗자 '''미소를 지으며 하루카 씨 쪽에 식칼을 들이대고 음식에 손을 대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식은땀을 흘리며 얼어붙은 하루카 씨는 덤. 하지만 마냥 쥐어 잡으며 키우는 건 아닌지, 코믹스 80화에서는 집안일을 하는 틈틈히 하루카 씨와 놀아 주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고, 84화에서는 하루카 씨를 데리고 외식을 하기도 했다. 혼자 밖으로 나가거나 음식을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딱히 건드리지는 않는 모양이다.
야요의 바보털처럼 정수리에 싹이 하나 있는데, 야요이의 감정에 따라 꽃이나 식충식물로 변하거나 시들기도 하는 기묘한 물건. 단순한 만화적 표현이 아니라 야요이도 자각하고 있는 외부 기관(?)이라서 타카네가 빤히 바라 보자 떼면 안 된다고 조용히 주의를 주기도 했다.
컴맹이다. 죽순 요리법을 찾으려고 컴퓨터를 이용하려는데 양손으로 게임패드 잡듯이 마우스를 잡고 있었다. 칫쨩이 가르쳐주었으나 죽순을 치지 못하고 버벅이는 모습을 보인다.
3.5. 아키즈키 리츠코
맏언니 혹은 엄마. 돌보기 및 뒷처리 담당.
전반적 설정이나 아이돌의 헤어스타일을 보면 푸치마스의 전체적 분위기는 SP에 가장 가까운데, 리츠코의 경우엔 스타일은 1편의 그것이지만 직책은 2처럼 프로듀서. 작품이 진행되며 연극 출연 같은 아이돌 일도 맡는 걸로 보이 아이돌 겸 프로듀서 겸 사무원 상태로 보인다. 애니에서의 취급은 사무원.
푸치돌과 아이돌, 프로듀서를 돌보는 게 기본적인 역할. 때문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어서 자주 화내며, 한냐 가면[11] 을 쓰고 하리센을 휘두르거나 샤이닝 위저드, 페디그리를 난사하는 과격파가 되었다. 74-B화에 따르면, 정말로 화가 나면 표정이 한냐 가면처럼 기괴하게 일그러지는 듯하다.
프로듀서를 좋아한다. 칫쨩이 프로듀서에게 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속으로 왜 그런 점까지 닮은 거냐고 생각하는 장면도 있고, 늘어난 하루카 씨 때문에 프로듀서에게 받은 접시가 깨지자 폭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난치는 프로듀서에게는 용서가 없기 때문에 프로듀서를 갈구는 인물 1위.
아미와 마미에게 받은 한냐 가면이 맘에 든 모양인지 이후로도 한냐 가면이 보이면 충동적으로 구매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안경 구입 에피소드에서도 한냐 가면과 비슷하게 생긴 안경을 써 보고는 괜찮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악동 속성도 있는 듯하다. 인형옷을 입어보겠다는 치하야를 말려달라는 P의 부탁에 잠깐 생각하더니 재미있을 것 같다는 표정으로 괜찮지 않냐며 넘어가자, P는 리츠코는 원래 그런 성격이었다며 허탈한 반응을 보였다. 자주는 아니지만 이런 악동 속성이 2-3권에 한 번 정도 발현이 되는 듯.
3.6. 미우라 아즈사
나사 빠진 맏언니. 1st Vision의 설정을 기반으로 했기에 장발 모습으로 등장한다.
가슴이 출렁이는 전용 효과음인 '도타풍~'[12] 은 기본으로 깔고 다닌다. 마코토, 유키호와 신사 참배갔다가 인파 때문에 떨어졌는데, 가슴이 흔들리는 소리만으로 아즈사를 찾을 정도. 방향치 속성이 원작보다 훨씬 강화돼서 연초부터 길을 헤매다가 해외로 가버리기도 했으며, 미우라 씨와 한 조가 되면 차원을 왜곡하는 수준이 된다. 프로듀서를 좋아한다.
침착함은 보살님급. 푸치돌들이 짓궂은 장난을 쳐도 절대 화내지 않으며, 과로해서 혼이 빠져 나오려는 유키호를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다독거리며 대응했다.[13] 애니 2기에서는 떨어지는 미우라 씨와 머리를 부딪혀도 표정에 변화가 없었다. 이 침착함 때문에 실눈 속성은 아니지만 실눈으로 그려지는 일이 많다.
이런 침착한 얼굴로 미우라 씨처럼 다른 아이돌과 푸치돌을 수시로 납치하는 기행을 저지른다. 이건 정식 연재 전에도 존재했던 설정이다. 마코토가 마코치에게 귀여운 옷을 입히며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서술한 쿠사레 일기 에피소드에서는, 아즈사가 마코치를 옆구리에 끼고 웃으며 납치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종종 들고 간다는 표현을 쓴 걸 보면 상습법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미우라 씨처럼 와인을 상당히 좋아한다.
납치와 더불어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녔다. 코믹스 86화에서는 기행의 대명사인 타카네가 내내 휘둘리고,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아즈사를 보며 정말로 자유로운 영혼이라며 경악했으며, 타카네가 푸치돌 떄문이 아니라 부끄러움 때문에 얼굴을 붉히게 만들었을 정도다. 자유분방한 성격 때문이라고 조금 애매하지만, 기면증이 있는지 가끔 순식간에 잠들어 조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미우라 씨와는 사이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미우라 씨를 '미 쨩' 이라고 부르며, 미키 때문에 사물함에 들어가 어디론가 사라진 미우라 씨를 걱정하기도 했다. 침착함과 느긋함의 대명사인 아즈사가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 건 미우라 씨가 유일하다. 미우라 씨도 아즈사를 좋아하는지, 칫쨩과 함께 로마를 방문한 후 아즈사에게 로마의 선물 가게에서 산 와인 한 병을 선물했다.
미우라 씨처럼 최종보스 기믹이 있다. 코아미와 코마미를 대동한 채 케이크를 들고 사무실에 입장하자 해설이 '''최종보스가 입장한 느낌'''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작품이 진행되며 미우라 씨처럼 술을 밝히는 모습을 간간히 보이고 있다.
3.7. 미나세 이오리
푸치마스 최고의 츳코미, 호구, 대인배이자, 전반적으로 등장 인물이 이상해진 작품에서 이례적으로 원판보다 더 개념있게 변한 캐릭터 중 하나였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며 최고의 괴인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모두가 보케라면 츳코미 담당인 상식인이 얼마나 험한 꼴을 당하는지 생생히 보여 주는 사례.
잔혹한 로케도 어찌어찌 해치우는 얕볼 수 없는 아가씨이자, 푸치돌과 여타 아이돌의 트러블 때문에 가장 고생하는 아이돌이다. 하루카 씨 증식, 치비키 괴물 소환, 스페파푸푸 체험, P의 막장 기획 등 이 작품에서 당할 수 있는 모든 안 좋은 일은 거의 다 섭렵했다. 신년 특집 프로그램 때문에 얼어 붙은 산 정상에서 죽은 눈으로 우사쨩을 껴안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 정도. 특히 야요이와 함께 하는 일은 고생 확정인지라, 야요이는 좋아하지만 야요이와 함께 하는 일은 가능한 피하려 든다. 너무나 고생한 탓에 어지간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으며 휘말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일단 휘말리고 나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다.
덕분에 점점 강인해지고 있다. 코믹스에서는 야요이와 함께 거대 괴수를 작살로 때려 잡는 경지에 이르렀다. 요리 방송 재료로 참치를 구해왔을 때는 야요이와의 연계로 참치를 삼등분했고, '''멧돼지를 사냥'''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믹스 85화에서는 곰도 등산용 지팡이만으로 이겼다. 타카네에게 시죠류 비기를 전수받기도 했다. 손재주도 좋아져서 하루카 씨를 발견했을 당시에 식칼만으로 목재 우사쨩을 조각했고, 나중에는 코타츠를 자력으로 수리하기까지 한다. 덕분에 작은 물고기 하나 손질하지 못해 벌벌 떨며 프로듀서에게 매달리던 양갓집 아가씨의 이미지는 점점 엹어지고 있다.
강해지는 것과 동시에 성격도 상당히 유순해진다. 하루카 씨와의 관계가 그 증거인데, 하루카 씨를 처음 만났을 때는 기겁을 하며 도망가기에 바빴다. 그러나 중반에는 마켓으로 가는 길에 햇빛에 약한 하루카 씨를 양산으로 가려주기도 하고, 54화에 이르면 하트까지 띄우며 물려고 달려드는 하루카 씨를 막지도 않는다. 적당히 응대해 주기도 하고 필요하면 안고 다니기도 하는 등, 초기와 비교해 보면 달라진 성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예시. 히비키와 푸치돌들과 함께 장을 보기도 하고, 붕어빵도 먹으며, 이오와 함께 동료 아이돌이 등장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애청하며 곤란한 질문에 버벅대는 걸 들으며 키득거리기도 하는 등, 친화력도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동료 아이돌이 등장하는 라디오에 '앙뉘 우사기' 라는 필명으로 투고도 자주 하는데, 주로 사업상의 불만을(계속 야요이에게 보쌈당하거나 해서 이상한 로케로 간다던가, 억지로 스페파푸푸를 먹는다던가) 토로하는 내용인 듯.[14] 야요이에게 보쌈당하는 상황에서 본명으로 '''살려 줘 끌려간다''' 고 적은 노트가 실수로 투고되는 일도 있었다. 87-A화에서 유키호가 '앙뉘 우사기'의 정체를 밝히자 당황하기도 했다.
작품이 진행되며 조금씩 맛이 간다. 비범한 특기를 보이는 아이돌이나 푸치돌을 보면 골드 전설 로케에 적합한 인재라며 호시탐탐 노리는 수준까지 갔다. 11권에서는 유키호를 무인도로 끌고 가서 준 레귤러로 영입해 볼 생각이라는 감상을 유키뽀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투고하고, 다른 등장인물이 비범한 면을 보이면 다음 로케에 쓸 만하겠다며 노리는 모습을 보인다. 타카네나 푸치돌이 방문을 냅다 열고 무언가를 요구하면 초기에는 꾸준히 츳코미를 걸었는데, 결국에는 미소를 지으며 마음껏 쓰라고 대답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되려 깜짝 놀라고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오가 더 정상적으로 보일 정도.
야요이와 매우 친하다. 작가가 단행본 1권 후기란에 야요와 이오가 어울려 노는 모습과 함께 '십 년이 지나도 야요이오리' 라는 문구를 적은 만큼, 둘의 사이가 좋다는 건 당연한 이치. 아즈사에게 납치당해서 스페파푸푸의 섬으로 끌려온 이오리가 야요이를 보자 "싫어는 아니지만 야요이가 나타났다!" 며 비명을 지른다. 야요이, 마미와 함께 무인도로 간 에피소드에서는 프로듀서의 부탁을 받은 야요이에게 속아서 섬으로 끌려 왔는데, 야요이에게는 차마 화를 못 내고 바닥에 엎드려 좌절하다가, 프로듀서가 나타나자 P자가 180도로 돌아갈 정도로 강렬한 죽빵을 날리고 이오의 빔을 난사하여 프로듀서를 태워 버린다. 또한 코믹스 80화에서는 긍지를 전부 버리고 야요이의 가족을 위해 먹기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 상품인 여행권을 타기도 했다. 야요이도 이런 이오리가 좋은지, 스페파푸푸의 지하 유적 탐험 편에서는 작품 내내 위압적이거나 밝은 모습을 보이던 것과는 반대로 풀이 죽은 채 진심으로 이오리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오리도 차마 이런 야요이에게 화를 못 내고 괜찮다고 위로해 준다.
3.8. 키쿠치 마코토
원판 마코토와 거의 비슷한 성격. 보이쉬한 매력으로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돌. 여름이 되면 아후가 지나치게 붙어서 곤란해 하지만,[15] 그걸 다 받아 주는 대인배. 여성스러운 면모를 어필하고 싶어하지만 늘 실패. 하지만 치마와 원피스 등의 복장을 꾸준히 입는다.
마코치를 키우는데, 마코치를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해서 히비키와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마코치를 너무 편하게 키우는 지라 마코치가 툭하면 스스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살찐다. 프로듀서와 다른 아이돌이 살찐 마코치를 보고 째려 보면 고개를 돌려 외면하는 건 단골 패턴.
야요이나 타카네 같은 형용치 못할 경지를 제외하면 애니마스 마코토가 그랬듯이 아이돌 중에서 신체능력이 강한 축에 속하며 프로듀서의 기행을 폭력으로 제제하는 모습을 보인 몇 안 되는 아이돌이다. 안경을 고르다가 무심결에 견본품을 부수는 일도 있었고, 하루카 씨를 돌보는 에피소드에서는 하루카 씨가 야식을 먹고 흑화하자, 야요이가 말해 준 대처 방안을 떠올리지 못 하고 '''힘을 주면 된다고 했지?''' 손에 힘을 주자, 손에 힘줄이 돋아나고 '''우드득 소리가 나며''' 흑화한 하루카 씨가 식겁하여 도망치는 장면이 나온다. 해설에 의하면 (하루카 씨가) 흑화해도 무서운 건 무섭다고 하는데, 마이페이스 하루카 씨가 눈에 보이는 게 없는 상태에서도 본능적으로 두려워할 정도로 강한 아이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3.9. 후타미 아미·마미
장난치기 좋아하는 쌍둥이. 이 둘이 푸치돌을 주워 오며 모든 게 시작되었다. 푸치돌과 노는 걸 좋아한다. 1st Vision이 기반이므로 아미와 마미의 구분은 댕기머리의 방향으로 해야 한다.
장난꾸러기라는 건 변함없지만, 다른 푸치돌과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사고를 많이 치기 때문에 입지가 많이 약해진 감이 있다. 코아미, 코마미처럼 장난치다가 역관광 당하는 게 일상다반사.
아미는 왠지 인형옷을 착용하고 다니는 일이 많다. 2기 43화에서 후타미 아미가 유키호가 진행하는 라디오의 게스트로 출현하였다. 인형옷을 입고 온천에 들어갔다는 히비키의 엽서를 읽은 유키호가 아미에게 "아미짱도 그런 일 있어?" 라고 물어보자 죽은 눈을 하고 맛이 간 표정을 지으며 "일상다반사입죠. 허허허..."고 대답한다. 원작에서도 야요이와 동행하는 인형옷 1호로 등장하는데, 2호인 히비키가 온천에도 인형 옷을 입고 들어갈 줄은 몰랐다, 상상 외로 기분 나쁘다고 말하자 이미 익숙하다고 답변한다. 상술되었다시피 후지산 정상 부근에서 인형 옷을 입고 산소부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다든가, 이래저래 불행하다. 하지만 익숙해졌는지 나중에는 산을 달려 내려가는 곰을 인형옷을 입은 채 달려서 따라잡는 모습을 보인다.
3.10. 호시이 미키
다른 페어리 조는 SP기반에서 시작한 듯 다른 사무소 소속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미키는 XBOX판이 기반인지 처음부터 765 소속이다. [16]
원작처럼 주먹밥과 잠을 좋아하며 일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 데리고 온 푸치돌은 가장 많지만, 관심은 별로 없어서 정작 자신이 키우는 푸치돌은 하나도 없다. 제멋대로인 성격은 원작 그대로지만, 워낙 캐릭터들이 엉망이라 태클 역을 맡기도. 미키가 츳코미 역할을 맡는다는 점에서 다른 캐릭터들의 막장성을 가늠할 수 있다.
P를 좋아하는 각성 미키 컨셉은 여름철 아후가 가져가서 P에게 관심이 별로 없으며,[17] 각성하지도 않는다.
대신 뛰어난 재주를 지니고 있다는 설정은 여전한지, 섬세한 손실력을 여러 번 보인다. 야요이와 함께 한 요리 쇼에서는 야채로 용을 깎았다. 코믹스 84화에서는 칫쨩이 접은 기린을 보고 삽시간에 드래곤을 접어서 칫쨩과 경쟁하기도 하였으며, 칫쨩과 커다란 몬스터의 모형을 만드는 걸로 마무리했다.
[image]
2기 61화 때 마다제스틴 사이다 광고로 묘하게 화제가 되었다. 광고가 대부분 그렇듯이 엄청나게 재촬영을 했고, 이 때문에 누군가가 '시원하고 상쾌하게'라고 선창하면 반사적으로 '마다제스틴 사이다!'라고 외치게 된다. 이런 미키를 보고 리츠코가 미키를 놀리다가 작중 처음으로 칫쨩에게 혼난다. 아무 것도 안 했는데 덤으로 혼난 코토리는 덤.
3.11. [18] 가나하 히비키
이오리와 쌍벽을 이루는 상식인이자 츳코미 담당. 이오리가 점점 상황에 적응해가며 기묘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서는 이 작품 최대의 상식인이기도 하다.
동물을 키우던 경험 덕에 푸치돌을 잘 다루는 편이고, 야요이와 더불어 초반에 푸치돌이 하는 말을 알아듣던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 SP기반으로 등장한 것인지 타카네와 더불어 765 프로가 아닌 다른 사무소 소속이지만, 타카네와 함께 자주 765 프로에 놀러와 푸치돌과 논다. 언제부턴가 타카네와 함게 765 프로로 이전한 모양인지, 인사가 "놀러왔어"가 아니고 "다녀왔어" 로 변했다.
치비키가 소환하고 돌려 보내지 않는 소환수들을 먹여 살린다고 한다. '''자기가 키우는 동물들까지 포함해서.''' 식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했다고 하지만, 그 정도 수의 동물을 키우고 살 정도로 벌 정도의 아이돌이라는 걸 유추할 수 있다.
언제부턴가 765 프로의 사무도 보기 시작했다.[19] 이때는 머리를 아주 점잖게 내려 묶고, 코토리와 똑같은 디자인의 사무원복을 입는다. 초기에는 전화를 받을 때 오키나와 사투리를 남발하며 코토리를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익숙해진 후의 능력은 수준급인 듯. 칫쨩과 삐요삐요가 공원으로 나들이를 간 사이에 코토리와 함께 쌓인 업무를 처리했다고 하는데, 코토리는 멘붕한 반면에 히비키는 생생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코토리가 자주 무능하다고 까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코토리를 데리고 밀린 업무를 모두 처리한 히비키의 능력을 짐작할 수 있다. 11권에서는 사무업무의 주력 리츠코, 무능하다고 까여도 엄연히 홀로 765프로 사무의 대부분을 담당했던 코토리, 사무전반을 담당하는 삐요삐요와 칫쨩이 전원 병결로 빠져버리는 바람에 혼자 사무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이런저런 도움을 받긴 했지만 어쨌든 기간에 맞춰 전부 끝내는 위엄을 보였다. 119화에선 아예 "이정도면 이제 슬슬 사무원 관련 자격증 하나쯤은 따 두는게 어때?"라며 리츠코에서 즉전력 통보를 받고 코토리가 무단으로 온천에 놀러가자 "... 진짜 진지하게 자격증을 따야 할지도 모르겠네"라며 고민할 정도가 되었다(...)
이런 유능한 모습이 푸치돌들에게 어필했는지, 치비키가 얽혔던 사건을 시작으로 야요의 머리카락에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면 대부분의 푸치돌들이 높은 확률로 히비키를 먼저 찾는다. 히비키가 외국에 출장가면 귀국할 때까지 기다리기도 하며, 코타츠 속에서 치햐, 유키뽀, 아후가 말려들었을 때는 낮은 지능으로 유명한 하루카 씨가 히비키를 찾아가기도 했다.
코타츠에 앉아서 뜨개질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완성한 물건은 주변에 선물하는 듯하다.
3.12. 시죠 타카네
프로듀서도 풋 사과로 보이게 하는 마이페이스 기행 마스터. 765 프로의 숨은 고수. 원작 타카네의 신비롭고 지적인 분위기는 거의 희석되고 기행을 연달아 저지르는 4차원 캐릭터.
푸치돌을 보면 캐릭터가 급격히 붕괴한다. 해외에 일거리가 있어 비행기를 타고 갈 때, 다른 아이돌과 푸치돌은 해외 여행이라니 부럽다는 투로 이야기 하는 동안 본인은 코타츠에서 푸치돌들과 못 놀아서 창문에 얼굴을 밀착한 채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그 직후에는 아즈사가 아후와 노는 걸 상상한 후, 코피를 흘리며 빨리 일본으로 회항하자고 프로듀서에게 조르기도 했다.
푸치돌에 대한 크나큰 애정 덕에 세 마리(야요, 코아미, 코마미)나 되는 푸치돌을 자택에서 키우며, 코믹스 47화에 그려진 탁구 대결을 보면 꽤 재미있고 충실한 일상을 보내는 듯하다. 특히 야요를 굉장히 아끼며 사족을 못 쓰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80화에서 야요에게 임무를 주고 몰래 지켜 보는 모습은 아이를 걱정하며 지켜보는 엄마의 그것과 흡사하다. 4컷의 제목들도 타카네를 어머니에 비유할 정도. 87-B화에서는 잠시 미나세 가에서 거주하러 떠나는 야요를 눈물로 배웅하며 잠들기 전에 양치질을 꼭 하라고 말했고, 단행본 짜투리 만화에 의하면 야요가 돌아오기 전까지 계속 걱정했다.
상기한 푸치돌에 대한 애정이 애니에서는 한층 강화되어 나온다. 코믹스에서 치햐의 겨울털이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는 타카네가 치햐를 들어올린 채 둔부(엉덩이)를 살짝 때리거나 만지는 걸로 그치지만, 애니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황홀한 표정으로 둔부(엉덩이)를 느릿느릿 어루만졌다. 애니 2기 족욕 에피소드에서는 '''야요와 이오가 발을 담갔던 물을 훌륭한 음료수라고 칭하며 가져가려고 했다.''' 해설역도 농담이라고 했지만, 그 직후에 불확실한 목소리로 농담 맞냐고 묻는 걸 보면 진담인지 농담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애니의 설정이 코믹스로 역수입되었는지, 마코치의 다이어트를 그린 50화에서는 라디오 방송 중인 마코치의 엉덩이를 행복한 표정으로 가볍게 때리고 문지른다.
타카네 본인의 애정과는 별개로, 푸치돌 입장에서는 은근히 민폐를 많이 끼치는 인간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새로운 푸치돌이 등장하면 다짜고짜 데려가려 했다. 마코치와 야요를 살 찌운 후 공중에 띄우려는 속셈으로 귤 한 박스를 먹이려 하고, 위협하는 치햐를 강제로 껴안고 엉덩이를 쓰다듬고, 마코치에게 아무리 보아도 독극물로 보이는 전골을 먹이려 했으며, 다른 아이돌, 푸치돌과 놀러 나오던 유키뽀를 강제로 데려가는 등의 기행을 수시로 저지른다. 하지만 통제하기 어려운 미우라 씨의 공간 도약 능력을 처음부터 자유자재로 다루고 말할 수 있게 된 유키뽀를 보고도 놀라지 않는 등, 의외로 푸치돌과 잘 지내는 성격이기도 하다.
아이돌에게도 알게 모르게 민폐를 많이 끼치는데, 아이돌과 푸치돌이 즐겁게 놀면 다가와서 어떻게든 같이 놀려고 기를 쓰거나 푸치돌을 이용하여 아이돌에게 장난을 친다. 특히 이오리에게는 원수(?)인데, 41화에서 코타츠를 수리해 달라며 창문을 넘어 이오리의 방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등장인물들이 이오리 방의 창문을 열고 난입하여 각종 기물, 편의를 요구하기 시작했기 때문. 113-B화즈음에는 얌전한 야요마저 당연하다는 듯이 이오리 방의 창문을 냅다 열고 간이 수영장을 요구하기에 이른다.
기행과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타카네 본인의 스펙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상기한대로 가장 처음 선보인 요리인 전골은 독요리였지만, 푸치돌을 세 마리나 키우는 덕인지 음식 솜씨는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코아미와 코마미를 상대로 탁구를 한 에피소드에서는 야요의 죽순으로 카레와 과자를 만들었다. 치하야와 야외 판매를 했을 때는 포장마차를 차린 후 야요와 타카냐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한 후, 능숙한 솜씨로 우동, 야키소바, 타코야키 등을 요리하기도 했다. 삐요삐요의 실수로 공중에서 떨어지던 야요가 유언 삼아 한 말이 "타카네 씨, 맛있는 음식 고마웠어요" 인 걸로 보아, 타카네의 보살핌을 받는 코아미, 코마미, 야요는 평소에 아주 잘 먹고 지내는 것 같다.
신체적인 스펙도 뛰어나다. 이오리에게 코타츠를 수리해 준 대가로 '시죠류 비기' 를 전수해 준 장본인. 시죠류 비기를 익힌 이오리가 야요이와 함께 작살로 각종 거대 괴수를 때려 잡는 모습을 보면, 기행 때문에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타카네 본인의 실력도 상당하다고 유추할 수 있다. 또한 치악력이 아주 세다. 컵라면으로 타카냐를 낚으려던 야요이가 타카네를 낚으며 엄청난 힘이라고 인정했다. 야요이는 '''고래를 작살로 잡아 올릴 힘'''을 가지고 있다. [20]
코타츠에 광적인 집착을 보인다. 765 프로로 이전하기 전에는 765 사무소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코타츠를 멋대로 가동하는 기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일하던 도중에 빠져나와서 열받은 프로듀서가 타카네를 들어 올리고 강제로 일터로 귀환한 적도 있다. 프로듀서에게 놓으라고 외치며 원피스에 나오는 모 암살 요원처럼 성추행 드립을 시전한 건 덤. 단행본 6권 특장판에 수록된 OVA에서는 코타츠를 지키기 위해 치비키의 코카트리스를 소환하여 765 프로의 사무소를 파괴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코타츠를 신봉하기 때문에, 겨울철 연재분에서는 매우 높은 확률로 코타츠와 함께 등장한다.
원작의 타카네와 그나마 비슷한 점이 있다면 바로 신비한 느낌이 드는 캐릭터라는 것이다. 다른 캐릭터들의 말풍선은 모두 매끄러운 곡선인데, 타카네만 말풍선이 직선으로 딱딱하게 그려지며 글자체도 조금 날카롭게 변한다. 고풍스럽고 신비한 어투의 느낌이 나도록 표현한 듯. 또한 애니 2기 한정으로 '타카네 씨의 요청에 따라 편집하였습니다' 라는 코멘트와 함께 집 내부의 모습이 편집되어 나오기도 했다.
"시죠-옹"이라는 고유의 효과음(?)이 있으며, 이는 타카네의 기묘함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아주 가끔 타카냐에게도 배정된다.
4. 765 프로덕션
4.1. 프로듀서
'''푸치마스를 대표하는 괴인이자 하드코어.''' 765 프로의 프로듀서. 성우는 마지마 준지. 항목 참고.
애니에선 타카기 사장이 증발하는 바람에 유일한 남자 캐릭터. 때문에 마지마 준지는 드문드문 나오는 여타 남자 배역[21] 또한 맡고 있다.
처음엔 어지간한 괴인들 못지않은 괴짜로 나왔지만, 작품이 진행되며 주변 인물들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바람에 상식인으로 격변한다. 11권에서는 리츠코가 예전만큼 화를 내주지 않는다며 유키뽀의 라디오 코너에 고민 엽서를 보낼 정도.
4.2. 오토나시 코토리
765 프로의 사무원.
귀여운 걸 굉장히 좋아하는 터라 푸치돌을 좋아하며, 특히 삐요삐요를 몹시 아낀다. 처음 조우했을 때는 완전히 뿅갔을 정도. 푸치돌들이 귀여운 표정이나 행동을 보이면 자기도 모르는 새에 코피를 쏟아버리며, 잔업 때문에 푸치돌들과 유원지에 놀러가지 못 하게 되었을 때는 눈물을 줄줄 흘리며 티켓을 치하야에게 넘긴 후, 칫짱과 삐요삐요에게 강제로 끌려가기도 했다. 경품 추천에서 매번 1등에 당첨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동행한 푸치돌과 아이돌이 제대로 즐기는 동안 본인만은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행의 대명사이지만 알고 보면 유능한 프로듀서와는 달리, 무능하다고 종종 까인다. 업무 능력이나 상황대처 능력 등이 삐요삐요보다 현저하게 떨어지며, 2권 부록에서는 '''초등학생 수준의 암산도 틀리는''' 바람에 칫짱에게 한심하다는 눈길로 매도당하는 안습한 모습까지 보였다. 코믹스 80화에서는 비중이 공기 수준인 타카기 사장도 이해하는 삐요삐요와 칫쨩의 논쟁을 못 알아 듣고 이게 회계에 대한 이야기가 맞냐며 미묘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다만 11권에서 사무소의 주요 전력으로 소개되며 내객 대응, 문서작성, 스케쥴 관리, 데이터 집계 등이 주요 업무로 나오는 것을 보면, 계산에만 약하고 다른 분야에서는 상당한 능력을 갖춘 듯하다.
업무 태도는 불성실한 모양이다. 9권에서는 사무소의 상자에 각종 주전부리와 맥주를 채워넣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11권에서는 업무용 타블렛에 게임을 한가득 설치했다는 점도 드러난다. 덕분에 삐요삐요와 칫쨩에게 혼나는 건 일상 수준이다.
업무 능력과는 별개로 스펙 자체는 좋은 듯하다. 일례로 만두가게 아줌마와 만났을 때, 거의 동급의 테크닉으로 하루카 씨를 제어했다. 능력은 있는데, 그걸 일에 쓰지 않는 듯.
간혹 독신 속성을 부각할 때가 있다. 삐요삐요를 처음 봤을 때는 횡설수설하다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겠다고 발언했다.[22] 코믹스 80화에서는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싶어서 칫쨩과 다투다가 결국엔 집으로 끌려 왔는데, 칫쨩이 마지 못해 캔맥주를 내놓자 곧 연속으로 몇 캔을 더 마신 후 앉은 그대로 잠드는 바람에 칫쨩이 이부자리에 눕혀 주고 뒷수습을 했다.
4.3. 타카기 사장
765 프로의 사장님. 가끔 등장하여 당하는 역할. P와는 달리 휘말리는 경우가 많다. 특별편에서는 사장 푸치돌이 출연했는데, 정체는 검은 옷을 뒤집어쓴 하루카 씨였다. 다만 본인은 이에 대해 무척 흡족해했다.
코믹스에선 갈수록 출연 비중이 줄고 있으며, 애니에서는 아예 나오지 않는다.
5. 그 외
5.1. 스페파푸푸
브라질 같은 장소와 자주 언급되는 무인도에 서식하는 정체불명의 상냥한 지적 생명체. 곱슬곱슬한 검은 털에 긴 꼬리, 그리고 빛나는 두 눈을 지닌 슬라임 비스무레한 형상을 지녔다고 묘사된다.
치비키의 첫 등장과 함께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이후 온천에서 길을 잃은 칫쨩을 구한 걸로 첫 등장. 야요이와 이오리가 자주 가는 무인도에 떼지어 서식하고 있다. 지적 생명체라는 설정은 허울이 아니라, 여관을 짓고 장사를 할 정도로 똑똑하다. 리츠코에게 장사 비결을 배웠다고 한다.
식용으로 쓰인다는 설정이 있다. 일반적인 가축처럼 도축되는 걸 수도 있지만, 90-A화에서 스페파푸푸의 꼬리를 잡아당겨 뽑은 후 미끼로 쓰는 장면이 등장한 걸 보면 꼬리만 식용으로 쓰일 가능성도 있다. 굉장히 맛있는지 처음 언급될 당시에는 해외의 진미라고 소개되었으며, 애니판 1기 40화 예고편에 억지로 먹은 이오리가 울면서도 왜 맛이 있냐고 하소연한다.
이오리의 트라우마가 되었으며, 생물도감에 실린 사진을 본 미키와 야요이가 토할 것 같은 얼굴을 한 걸로 보아 푸치마스 세계관에서는 끔찍한 외양을 지닌 모양이다. 지금까지 그 모습을 본 아이돌은 유키호와 아즈사 말고는 모두 안색이 변했으며, 타카네마저도 저런 게 식용이냐며 경악할 정도였다. 유키호가 전골에 넣을 재료로 스페파푸푸를 사오겠다며 일어서자 히비키[23] 와 타카네가 동시에 유키호를 붙잡으며 안 된다고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적응된 모양인지, 등장인물의 상당수가 스페파푸푸들을 평범하게 대하며, 심지어는 스페파푸푸를 껴안거나 털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도 종종 등장한다.
개체마다 크기가 상당히 다르다. 일반적인 스페파푸푸는 일반인의 허리에 닿는 정도지만, 스페파푸푸 동굴의 지하에서 목격된 거대 스페파푸푸는 일반인보다 몇 배는 크다. 90화에서는 어지간한 성인 남성의 크기에 맞먹을 듯한 개체도 나왔고, 93화에서는 크기가 푸치돌만한 유아기의 스페파푸푸도 등장한다. 113-A화에서는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장로 스페파푸푸가 등장했다.
연재가 진행되며 765 프로와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된다. 765 프로가 자주 이용하는 무인도에서 상술한 대로 여관을 짓고 장사도 시작하고, 코믹스 93화에는 치하야와 치햐의 콘서트에 등장해 열정적으로 호응하고 공연 후에는 헹가레도 하는 765 프로의 고객이 되었다.
5.2. 나레이션
드라마 CD와 애니에서 등장하는 나레이터. 그런데 애니 2기 11화 뒷이야기를 보면 정체는 치비키가 소환하는 야마타노오로치인 듯. 그저 통역을 해 준 것일 수도 있다. 성우는 오오카와 토오루[24] .
5.3. 만두가게 아줌마
24화에 첫 출현. 푸치돌을 굉장히 귀여워해서 푸치돌과 아이돌에게 공짜로 밥을 주는 인심이 매우 후한 분. 이오의 재채기 빔을 손쉽게 피하고 화분증 치료제를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등 만능 캐릭터 기믹을 자랑한다. 또한 코토리가 뽑기에 참가하러 갔을 때, 뽑기를 주최하던 상인들이 '코메다와라의 암표범'이 나타났다며 경악하는 걸 보면 의외의 일면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단행본의 보너스 페이지에 따르면 나이는 32세.[25] 술을 못 마신다고 하며, 계산에도 약한 듯하다.[26]
5.4. 여경
성우는 시죠 타카네와 같은 하라 유미. 첫 등장은 삐요삐요가 등장 에피소드로, 프로듀서가 푸치돌과 같이 있는 걸 보기만 해도 바로 연행한다. 그 이후로도 프로듀서가 오해를 받고 끌려가는 일이 많다. 다만 딱히 별다른 이유 없이 다짜고짜 끌고가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까 반감을 가진 팬들도 있는 모양.
5.5. 메카 아마미 하루카
성우는 히비키의 성우인 누마쿠라 마나미. 2기에서 4월 3일 하루카의 생일 특집 에피소드로 출연. 어설픈 하루카처럼 생긴 로봇이지만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넘어지는 도짓코 기능과 의외로 고관절이 유연하여 180도 벌어지는 하루카를 재현하여 '''360도 회전'''하는 관절을 가지고 있다. 아이덴티디를 빼앗아서 하루카를 "전 아마미 같은 하루카"라고 말할 정도로 좌절하게 만들었으나, 사실은 하루카의 생일 축하용 깜짝쇼로 만든 로봇으로 머리 속에 칫쨩이 들어가서 조종하고 있다.
5.6. 여자 귀신
61화에서 히비키가 코아미, 코마미, 이오, 미우라 씨와 함께 매미를 잡으러 가서 처음으로 조우했다. 그 후부터 히비키의 집에 눌러앉아 살고 있다. 히비키는 귀신을 두려워 하는지, 시간이 꽤 흘렀어도 치비키를 통해 용건을 말한다. 평범한 사람들과 푸치돌의 눈에는 잘만 보인다. 70화쯤에서는 치비키와 히비키에게 부려먹히기 시작했다. 나중에 가서는 진짜로 여름철 더위 대책으로 사용되는 모습이 보이는데, 귀신의 본능이라고 해야할지 습성이라고 해야할지 머리맡에 앉아서 스윽 머리를 들이밀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는 행동을 한다.
간간히 등장하며 765 프로와 친숙해졌는지, 단행본의 95-B화 추가 일러스트에서는 치햐가 귀신에게 스킨쉽을 한다.
나름대로 강한 영인지, 92-B화에서 치비키가 말을 듣지 않으면 소금을 뿌리겠다고 위협하자 소금으로는 자신을 퇴치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101-B화에서는 타카냐가 부적을 들이대자 도망친다.
5.7. 장 발장
아이돌 마스터 게임에서 언급된 미나세 가의 충견. 자이언트 슈나이저 종. 불철주야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고 자랑했고 등장할 때마다 미나세 가의 충견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지만, 등장할 때마다 저항도 하지 않고 맥없이 당하는 허당이다.
코믹스 73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오리를 놀린 코아미와 코마미를 이오리의 명령으로 쫓는다. 83화에서 재등장했는데, 불철주야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는 자기 소개가 무색하게 미우라 씨와 코아미에게 바닥에 눕혀져 쓰다듬어졌다. 이오리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오리도 좋다며 장발장을 함께 쓰다듬는 바람에 주인님이라고 외치며 바닥에 쓰러져 쓰다듬어지는 상황을 연출했다. 97화에서는 성격이 순한 야요에게마저 당했고, 곧 이어 등장한 이오에게마저 버림받고 눈사람의 재료로 쓰였다.
코아미와 미우라 씨에게 공략당하며 절규한 내용을 보면 배가 약점인 듯하다. 97화에 의하면 이오 또한 주인이라고 부르고, 이오리 2탄 비스무레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주인 모두에게 버림받은 비운의 충견.
6. 미시마 재벌
코믹스 74화를 보면 의류계에 손을 뻗친 모양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765 프로가 하루가 멀다하고 박살나도 뚝딱 복구되는 이유가 이 미시마 재벌의 자금 덕에 가능한 거라는 농담이 있으며, 아예 미시마 콩가루 부자가 마코치에게 풍신류를 가르치고 골프장을 통째로 대여해주거나 하는 걸 보면 그럴 가능성도 없진 않다.
6.1. 미시마 헤이하치
765 프로의 스폰서로 등장. 애니메이션에서는 2기 54화에 등장했으며, 성우는 나레이션과 같은 오오카와 토오루.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던 손님으로 첫 등장. 히비키와 치비키가 꽤나 마음에 들어 했다. 리츠코와 야요이가 한 기이한 연극을 보고 전국 연극을 하자고 나섰다.[27] 마코치에게 풍신류 무술을 가르치기도.[28]
이오리가 진행하는 방송에선 히비키가 "아저씨, 골프장 빌려줘요"라는 전화 한방에 골프장을 통채로 대여해 주기도 했다.
6.2. 미시마 카즈야
마코치에게 풍신류 무술을 전수했다.
7. 관련 문서
[1] 한국 정발 당시 홍보지와 본문 캐릭터 소개에 나왔던 오타.[2] 원작에선 그냥 '골드 전설'이라고 부르는데, 지금은 종영한 인기방송 '갑자기 황금전설'이란 방송의 패러디. 방송 내용이 '1만엔으로 한달 생활하기', '1주일간 XX만 먹기'등 가혹한 내용이 많으며 가장 인기있는 코너가 바로 '요이코의 무인도 생활'이었다. 작품 내에서 툭하면 이오리가 다른 멤버들을 무인도로 끌고가는게 이 때문.[3] 이쪽은 아무래도 '사랑의 에이프런'이란 방송이 모티브인 듯. 분명 요리방송이긴 한데, 매 화마다 괴멸적인 요리실력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한두명씩 등장해서 아예 나중엔 '요리 못하는 출연자'들이 방송의 중심이 될 정도였고, 이런 막장 요리들이 나오는 부분이 타 요리방송과 차별점이 되어 인기를 끌었다.[4] 코아미나 코마미야 고자에서 탁점만 뺀 거라 치하야 명명법에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삐요삐요는 완전히 벗어났다.[5] 유키호가 방송을 진행하며 삼천포로 빠지면, 유키뽀가 나팔로 딴지를 걸어 유키호를 제자리로 돌아오게 한다.[6] 이집트 로케 에피소드에서는 이때문에 영혼이 승천할 뻔하기도 했다. 이게 아이덴티티가 된 건지, 2기에서도 밤샘하며 무리하는 바람에 입에서 영혼이 튀어나오기도 한다.[7] 일본판에서는 약(藥). 삐요삐요가 감기가 걸려서, 아후가 환(丸)형태의 약을 건네주었는데, 그걸 덥석 삼키고, 엄청나게 쓴 맛에 괴로워 뒹굴었다. 이후 약의 모습만 봐도 후다닥 도망치는 수준이 되고 말았다.[8] 유키호가 하루카 씨에게 처음 물리고 트라우마가 생긴 것이 23화였고, 그 동안 휴재가 몇 번 있던 걸 감안하면 넉넉 잡아서 약 7년이 된다.[9] 이오리와의 오지탐험, 미키와의 요리교실, 라디오 방송, DVD 판매 등 활동 범위가 압도적이다. 사무소에도 야요이 포스터가 자주 보인다.[10] 사실 만화책의 그림상 임팩트가 별로라 그렇지, 원작에서도 생선을 동강내면서 물어본다. 그게 애니화되면서 효과음까지 더해져서 부각된 것.[11] 아미마미가 여행지에서 선물로 사왔다.[12] 국내 정발판에선 대빵빵(대빵+빵빵).[13] 하루카와 대화하는 와중에 코아미마미가 몸을 기어오르고, 머리카락을 트윈테일로 묶으며 입고 있던 옷을 벗기기 시작할 지경이 됐는데도 표정 변화 하나 없이 웃으며 하루카와의 대화를 이어나갔다. 오히려 하루카가 당황할 정도.[14] 이를 유키호의 라디오 채널에 어떻게 하면 좋느냐고 투고했다가, 유키호가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몰라서 자괴감에 스스로 묻혀버리겠다며 폭주하는 걸 라디오로 들으며 키득거리기도 했다.[15] 드라마 CD에선 프로듀서가 나오지 않는 관계로 아후가 붙는 대상이 마코토 뿐이다.[16] 물론 미키도 SP 스토리 프로듀스 시작 시점에서는 765 소속이다. 탈주는 스토리 플롯이 진행되면서 이루어진다.[17] 허나 P의 인피면구 착용 모습을 보고 '''얼굴을 붉히며''' 멋진데 짜증난다고 말한 적이 있는 걸 보면 매우 미약한 플래그는 있을지도?[18] 한국 정발 당시 홍보지와 본문 캐릭터 소개에 나왔던 오타.[19] 원래는 드라마에서 사무원 역을 맡아 경험도 얻을겸 해서 따라해 본 건데 이후로도 가끔씩 일을 돕다가 그만...[20] 시범 보이는 푸치돌이 타카네가 키우는 코아미다.[21] 미키에게 푸치돌들을 넘기는 촌장 등.[22] 애니 1기에서는 곧이어 결혼이라고 외치며 더더욱 격렬하게 코피를 뿜었다.[23] 치비키와 처음 만났을 때 이오리가 프로듀서의 강압으로 스페파푸푸를 먹는 장면을 목격했다.[24] 죠죠의 기묘한 모험(TVA)의 나레이션으로도 유명하다.[25] 40년 전통의 만두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여 사무소 인원들에게 의혹을 샀으나, 대를 이어 받은 것뿐이라고 한다[26] 코토리가 자고 있는 사이에 일을 처리해 두었는데, 단행본 추가 만화에서 코토리에게 계산이 틀렸다는 지적을 받고 당황한다.[27] 애니메이션 2기에서는 그냥 나레이션의 언급만 나왔다.[28] 애니메이션 2기에 직접 얼굴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