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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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3호선의 일산선 구간 개통에 맞춰서 제작된 전동차. 해당 차량들은 구.2030호대와 같이 전산상으로 세 번째 숫자가 0이 아닌 7으로서 3070호대이다.
2. 편성
- 일부 편성은 앞과 뒤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3. 상세
3.1. 1차 도입분 (1995~1997)
- 3X71편성~3X86편성 (16개 편성)
한국철도공사의 다른 전동차들이 전부 6자리 번호로 개정되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4자리 번호를 유지하고[5] 있는 등[6] [7] 한국철도공사의 다른 통근형 전동차와는 여러 모로 이질적이고, 서울교통공사 전동차라는 느낌이 많이 난다. 다만, 내장재를 개조하면서 서울교통공사 전동차와 같은 스테인리스 의자가 아닌 한국철도공사의 다른 전동차처럼 모켓 시트가 적용되었고, 서울교통공사 전동차와 다르게 롤지였던 행선 안내판도 LED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회송열차 행선판은 빨간색이 아닌 연두색으로 표출된다.[8]
377~384편성에는 코모넷을 방송해 주는 TV가 장착되었으나 DMB 기술과 휴대전화의 발달로 인해 철거되었다.
한국철도공사 소속 전동차 중 저항제어 전동차와 같이 통로문이 개조되지 않았으며, 차량 전두부의 전조등과 후미등, 차내 객실 조명도 LED로 개조되지 않은 상태로 운용중에 있다. 2018년 하반기, 모든 차량의 차내 스피커가 신형으로 교체되었다. 한 때 한국철도공사 전동차 중에서 저항제어 전동차와 같이 출입문 경고음이 없었으나, 2019년 상반기에 379~380편성을 시작으로 경고음이 추가되었으며, 현재 모든 편성에 경고음이 추가되었는데, 출입문 닫힘 안내는 김수희 성우를 사용했으며, 경고음 톤도 1호선과 동일하다. 이후 안내방송이 개정되면서 출입문 닫힘 안내방송이 TTS로 변경되었다가 다시 김수희 성우 버전으로 복구되었지만, 2020년 2월에 철도공사에서 차임 안내방송 멘트를 ‘출입문 닫습니다’로 변경, 출입문 닫힘 안내방송이 교체되지 않은 모든 차량들까지 확대하여 안내방송을 교체함에 따라 TTS로 차임 안내방송이 다시 교체되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신형 전동차로 교체가 예정되어 있다.'''
3.2. 2차 도입분 (예정)
- 3x71~3x78편성 대차분 (8개 편성)
직류전용 주둥이로 투입될 예정이다. 링크
3.3. 3차 도입분 (예정)
- 3x79편성~3x86편성 대차분 (8개 편성)
도시바 PMSM이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데,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해당 차량의 조감도가 공개되었다. 다만 5호선과 7호선 전동차의 최종디자인 렌더링에서 도색만 바꾼 이미지이며, 해당 디자인 또한 수주 후에 초안과 다른 디자인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저 디자인으로 그대로 나올지는 미지수다. 다만 전동차량처에서는 4세대 차량과 같은 형태로 우진산전 측에서 면허생산한다고 하는데, 기존 4세대와 사양 면에서 차이가 있을지 여부는 열차가 나올 때 쯤 알수 있을 듯하다.
4. 기타
당시 운행 모습
위의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도입 당시에는 지금처럼 주황색 + 남색 도색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남색 톤에 빨간색 줄이 그어진 도색이었다. 3호선의 노선 색이 '''주황색'''이라는 걸 생각하면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도색이었던 셈.[10] 오히려 노선 색이 파란색인 4호선에 더 어울릴법한 도색이었다. 그런데 더 웃긴 건, 그 당시 4호선에서 운행하는 한국철도공사 341000호대 전동차의 도색은 주황색. 3호선에 집어넣고 굴리면 딱 어울릴 법한 도색이었다. 그러니까, 주황색 노선에 주황색 전동차가 하나도 없고, 파란색 노선에 파란색 전동차가 하나도 없는 것이었다. 물론 각자 노선 색에 맞는 분위기로 도색이 변경된 지금은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이다.
도색을 할 때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서울교통공사에 원안을 제출해서 전 차량을 도색했다.
VVVF 제어 전동차 치고는 컴프레서 소음이 좀 심한 편이다.[11] 물론 쵸퍼열차, 저항열차[12] 의 컴프레서에 비하면 비교적 소음이 덜 하지만 다른 VVVF 제어 전동차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소음이 크다. 하지만 지상역사보다 지하역사 비율이 높다보니 다른열차들과 달리 소음민원이 없어서 교체를 하지 않고 계속 사용중이다.
1995년 11월 말에 일산선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 중이었던 377, 374편성이 삼송역 부근에서 추돌사고가 난 탓에 377, 374편성이 3량씩 수리했던 이력이 있다.[13] 개통을 앞두고 차가 부족했던 대한민국 철도청은 당장 2개 편성 중 멀쩡한 차량을 임시로 재편성하여 운행했고, 파손된 차량을 수리하는 동안 이웃 4호선의 과천-안산선을 뛰던 341X21편성(구 2x53편성)을 임시로 3호선, 일산선으로 투입하였다.[14]
373편성의 3573~3673호 사이의 연결통로막이 서울교통공사 식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3373호의 한 노약자석 부분은 색깔이 짬뽕되어 있다.[15]
2008년 4월 4일 무한도전 지못미특집에 정준하와 전진이 탑승했던 차량에 해당된다.
2010년 3호선이 수서~오금간 연장개통이 되면서 차내 LED안내기 표출 방식이 변경되었다. 글자체가 변경되었으며, 기존에 사용되었던 LED 표출 색상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385편성은 2018년 객실 LED 표출 방식이 변경되었다.[16] 변경 1 변경 2
다른 한국철도공사 전동차와 다르게 측면 로고가 레츠 코레일이다. 이전에는 다른 한국철도공사 차량들과 같이 KORAIL 로고였는데, 2013년 4월 경에 O트레인과 V트레인이 출시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관광열차 홍보차원에서 특별히 3000호대 전동차에만 새로 부착하였다고 한다.[17]
2015년에는 TGIS를 1비트 색상만 표출되던 아날로그형 TGIS를 4비트에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신형 TGIS로 교체했다. 그러나 표출되는 레이아웃, 정보는 이전에 쓰던 것 그대로이다. 그러나 기능들이 조금 추가되었다.TGIS를 교체할 때 정차역 무정차방지 시스템도 적용되었다.
그래도 서울교통공사 위탁 관리 차량이다 보니, 운전실 곳곳에서 서울교통공사(구 서울메트로)로고가 달린 비상시 메뉴얼, 안전모, 되돌이운전 절대금지 스티커 등 서울교통공사의 시설물을 한국철도공사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차 중 하나이다. 그리고 위키백과에는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의 편의를 위해 기어비가 한국철도공사 차량과 동일하게 되어 있다고는 하나, 체감상 전혀 눈치챌 수 없는 수준이다. 아니면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다 보니 자연스레 4호선 차량과 동일하게 정비를 하게 되어서 이질감이 사라졌을 수도 있다.
2018년, 수인분당선 351x29~351x40편성이 수인선 직결대비 및 청량리 연장운행을 위해 ATC/ATS ADU로 교체하게 되면서 현대로템의 MMI를 코레일에서 ATC로만 운용하는 유일한 노선인 일산선으로 양도가 되었었다. 현대로템 ATC MMI ADU를 가지고 있는 일산선 편성 중 12개 편성이 신형 ADU로 사용중이며 나머지 4개 편성은 기존의 ADU를 사용중이다. 서울교통공사 3호선 현대로템전동차, 개조전동차와 동일한 속도계인 MMI 모니터로 속도계개조가 되었으며, 수인분당선에서 쓰이던 것이어서 ATC최대속도 표시가 3호선 개조GEC, 현대로템차량처럼 흰색이 아닌 빨간색으로 표출되는 것이 특징이며 ADU장치함(ATC함)이 수인분당선 및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전실에 쓰이는 색인 군청색으로 교체 된 모습을 볼수있다. 참고로 3호선 서울교통공사 차량들은 ADU장치함이 운전실 하단부에 흰색으로 장착되었다.기존에 LED 막대속도기보다 시인성, 정확도도 훨씬 좋아졌고 지축차량사업소에서 관리 유지하기 수월하게 되었다.
3호선 한국철도공사 소속차량들이 노후화됨에 따라 제동변을 교체하면서 핸들이 교체되었다.
2019년 8월을 기점으로 전 편성의 안내방송이 TTS로 개정되었다. 이는 같이 개정된 321, 331, 341, 351000번대 역시 해당되는 사항. 일부 차량은 노선 데이터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아 구형 안내방송이 그대로 나오기도 했으나, 현재는 완전히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18]
2020년 5월쯤부터 전 차량의 출입문 안내방송이 TTS '출입문 닫습니다'로 개정되었으나 374편성은 '''하행 한정'''으로 김수희 성우 안내방송을 사용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현재는 374편성도 TTS로 개정되었다.
무슨이유인지는 모르지만 3x73편성의 3973호의 좌석 일부가 무언가에 찍힌듯한 흔적과 함께 뒤틀려있다.
수도권 전철 3호선의 코레일 열차 번호 중 '''운행 시간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긴''' 열차 번호가 있다. 1주일에 1대 밖에 없는데 토요일 초저녁에 출고되어서 일요일 하루 종일 운행하고, 월요일 하루 종일 운행하고 심야 시간에 운행 끝나는 형식이다. 총 운행 시간만 '''42시간 41분'''으로 주박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차량 기지에 안 들어가는 시간이 무려 '''54시간 14분'''이다.
마음의 소리 애니메이션에서 간혹 지하철 등장하는데 구동음이 똑같다.[19]
4.1. 오해
서울교통공사 1호선 차량 중 101~106편성, 4호선 차량 중 401~409, 451~463편성 등과 거의 같아 간혹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다음과 같은 오해이다. 참고로 두 기관에서 똑같이 생긴 차량을 도입한 건 이게 처음이 아니다.
- 4호선에서 운행하다가 3호선으로 이적하였고, 철도청으로 넘어갔다?
완전히 사실무근이다. 처음부터 3호선에서 운행하였고, 4호선에서 운행한 역사가 아예 없다. 반면 사실상 형제기인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 VVVF 전동차 일부 편성은 도입 초기에 3호선에서 운행한 이력은 있으나 이 차량들은 반입할 때 빼고는 4호선 땅을 밟아본 적조차 없다. 수도권 전철 3호선 구간 중 한국철도공사가 관할하는 일산선 구간은 거리가 짧기 때문에 굳이 직교류 겸용 차량을 도입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기존의 VVVF 전동차를 직류 전용으로 바꾸는 것 보다는 아예 기존의 직류 차량을 구입하는 게 더 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 차량은 1995년 하반기 이후에 제작된 차량으로서 1994년부터 4호선에서 운행한 차량과는 관련이 없다.
- 서울교통공사에서 차량을 빌린 것이다?
전혀 아니다. 도입 당시 철도청에서 구입했고 현재도 한국철도공사에서 소유하고 있는 엄연한 한국철도공사 차량이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차량 관리를 하고, 서울교통공사 일부 전동차와 동일 모델이기는 해도 실질적으로 해당 차량과 서울교통공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냥 3호선 한국철도공사 열차일 뿐이다. 일단 출입문과 통로문 무늬가 다른 한국철도공사 차량과 같은 부식무늬이며[20] 창문에 다른 한국철도공사 차량처럼 봉이 있었다. 개조 전 모습[21] 오히려 반대로 한국철도공사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이 차량들도 서울교통공사 소속 차량과 동일하게 관리하고, 다이아를 짤 수 있도록 빌려준 게 맞다.[22][23]
5. 관련 문서
[1] 행정적 소속은 구로차량사업소로 되어 있지만, 기술적 문제로 구로기지까지 회송하여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서울교통공사(반입 당시 서울특별시 지하철공사)에 경정비와 중정비를 위탁하여 실질적 소속은 지축기지이다.[2]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 전동차와 도색이 비슷하다 [3] 이 차량이 소속된 지축차량기지에서는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 VVVF 전동차의 중검수도 같이 담당하고 있다.[4] 일산선 승무사업소가 대곡역에 위치해있다.[5]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는 일련의 사고로 휴차처리 되어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6] 꼭 그렇지만은 않다. 코레일공항철도 1000호대,2000호대가 있는것을 보면.[7] 그리고 한국철도공사 전동차가 4자리 번호였던 시절에도 다른 전동차들과 번호 구성이 달랐는데, 당시 한국철도공사는 일본과 비슷하게 객차의 역할에 따라 번호를 부여했으나 3000호대만 서울교통공사의 방식을 따라 0부터 9까지 순서대로 부여했다.[8] 초창기에는 회송 표출이 붉은색으로 표출되었으나, 차후에 연두색으로 표출되었다.[9] 노후화가 가장 심한 한국철도공사 4호선 1세대 차량(초중기형)과 분당선 1세대 차량(초중기형)을 대차 후에 대차될 듯 하다.[10] 이건 당시 서울지하철공사 소속 전동차도 똑같이 갖고 있는 문제였다. 즉, 주황색 노선인 3호선에 주황색 전동차가 단 한 대도 없었다.[11] 사실 같은 사양인 4호선 차량도 컴프레서 소음 자체는 큰 편이다. 허나 냉방기 가동 여부에 따라 소음 상태가 확연히 다른 편이며, 무엇보다 컴프레서 자체가 이쪽이 더 자주, 많이 울리는 편.[12] 오히려 이쪽이 더 소음이 크다. 이거는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에도 한때 적용되었던 적이 있다.[13] 특히 3977호의 경우 배장기가 떨어져 나가고 연결기가 무너질 정도로 파손 상태가 심각해서 까딱하면 정식 영업 운행 한번 못 해보고 폐차되는 운명을 맞이할 뻔했다.[14] 이는 341000호대(구 2030호대) 전동차가 직류 1500V/교류 25000V 겸용, 신호보안체계 또한 ATC/ATS 겸용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직류 1500V-ATC를 사용하는 3호선에서도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 실제로 해당 전동차의 TGIS에는 4호선 데이터뿐만 아니라 1호선/3호선용 데이터도 들어가 있다고 한다.[15] 등받이 부분은 원래의 노약자석 부분처럼 빨간색인데 의자 부분은 일반석처럼 파란색이다. '''그것도 3개 다!'''[16] 해당 표출 방식은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 VVVF 전동차 중 408, 412, 414~415, 418~420, 424, 426, 464, 466~468, 470~471편성에도 적용된다. 여담으로 385편성은 2007년 무한도전 서울구경특집에 유재석과 박명수가 탑승하는 모습이 촬영되었었다.[17] 아무래도 일산신도시+운정신도시나 도곡동, 대치동, 개포동, 압구정 이쪽으로 신혼부부들과 자녀를 키우는 가족단위 식구들이 많기에 한국철도공사 관광열차 홍보효과가 상대적으로 탁월했다. 더군다나 열차 외벽에 붙인 로고는 스크린도어가 있더라도 잘 보인다.[18] 실제로 안내방송 교체 직후인 2019년 9월에 378, 384~385편성이 강희선 성우 시절 안내방송을 송출하며 운행한 적이 있었다.[19] 마음의 소리 배경이 서울 은평구라 한국철도공사 3000호대가 다니는 구간이다.[20] 이 당시 코레일 차량들은 출입문 무늬가 4호선 분당선 차량과 동일한 부식무늬였으며, 서울교통공사 4호선 차량은 출입문 무늬가 서울교통공사의 전신 중 하나인 서울지하철공사의 로고이다.[21] 사이트 들어간 후 사진관 → 갤러리 → 개조 전 차량 → 3호선 내부 선택. 다른 한국철도공사 차량들의 개조 전 모습도 같이 보면 답이 나온다.[22] 1호선은 한국철도공사가 서울교통공사 대신 다이어를 짠다. 4호선은 서울교통공사가 다이아를 짠다. 다만 차량관리는 둘 다한다.[23] 하지만 서울교통공사 4호선 현대정공 차량과 동일사양이다보디 차량관리 및 내부적인 사양을 동일화하려는 움직임이 아예 없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아주 적은 확률로 4호선 대우중공업 전동차의 경고음(현재는 교체돼서 신형 경고음과 함께 들리거나 아예 들리지 않음)의 흔적같은 잡음이 간혹 송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