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원

 

[image]
1. 소개
2. 전개
2.1. 송석현과 결혼 전
2.2. 송석현과 결혼 후
3. 여담


1. 소개


MBC 일일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의 등장인물이다. 94년배우 송유정이 연기한다. 극중 흐름을 생각해 보면 적어도 실제 나이보다 5살 이상 나이 많은 역할인 셈이다.
한준식과 이정숙의 친딸이자, 한소원의 이복 여동생이다. 즉 아버지는 같고 어머니가 다르다는 얘기.
그러나 대인배 어머니의 심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듯 언니에게 열등감은 있어도 미워하지 않는 착한 동생이라 언니와 사이가 아주 좋다.

2. 전개



2.1. 송석현과 결혼 전


아버지가 일찍 죽어 대학 못 간 언니와 달리 어머니와 언니 덕에 유학까지 갔다왔다지만,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아온 터라 좋은 직장도 못 구했다. 된장녀처럼 지내지만, 심성만큼은 착하고 곧은데다 언니보다 똑똑하진 않아도 예쁘다. 첨에는 그저 그런 사고뭉치 여동생에 불과하였으나... 송석현과 만나게 되자 비중이 급증한다.
송석현연애하였다. 그런데 소원과 다원이 자매임을 알게 된 석현이 헤어지려고도 했지만 헤어지지 못했다. 한편 이정숙과 신혜란이 서로의 악연으로 반대하는 것을 겪었다. 그래서 어머니와 싸우다 맞아 가출해 보고 했지만, 석현의 할머니 최숙현 CE그룹 회장은 다원을 예쁘게 여겨 주었다. 그래도 신혜란과 이정숙이 세트앙숙이라 도저히 서로 사돈이 되려고 하지는 않아 헤어지려고 했다.
그러나 다원이 송석현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아 결국 이정숙은 자기딸이 미혼모가 되는 걸 원치 않았고, 이정숙이 신혜란의 과거를 입다무는 조건으로 신혜란으로부터 송석현과의 결혼을 허락받았다. 임신하고 결혼하는 걸 밝혀지는 게 남부끄러운 일이라 석현이 애 때문에 그걸 말하고 다녀서 삐지기도 했지만 곧장 화해.

2.2. 송석현과 결혼 후


결혼 후 송석현을 새 사람으로 살게 만들고 시할머니께도 어여쁨을 받는 착한 새댁이 되었다. 그러나 시어머니 신혜란이 사사건건 트집잡아 자주 구박받는데, 그래도 사랑을 받고자 자신의 결혼식날 깨어난 장현우에게 송석현을 용서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신혜란에게는 구박받지만 남편과 시할머니에게는 사랑을 듬뿍 받아 겨우겨우 버티고 있었다. 더해서 시누이송이현까지도 마구 괴롭히고 있다.[1] 지못미.
그러나 결국 신혜란이 장현우에 의해 한소원이 자기 딸임을 알게 되자 한소원과 달리 다원은 제대로 사랑받고 공부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아왔던 것 때문에 신혜란은 다원에 대한 분노증오가 더욱더 생겨버렸다. 구박에 구박에 더해 마구 갈구기 때문에 매회 울고 또 울고 있다.[2] 남편도 자기도 이 막장스러운 사실[3]을 모른 채 시어머니께 어떻게든 사랑받으려 애쓰기에 더 안스럽다.
그러나 캐릭터의 성격상 한소원의 비밀을 알게 되더라도 혼자만 알고 있고 퍼지는 걸 막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
착하긴 하지만 자기희생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자신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 송석현으로부터 이혼 요구를 받고 당황한다. 그러다가 없던 일이 되었다.
그러나 유산할 뻔하고, 친정으로 돌아갔다. 이후 송석현이 친정에 찾아와서[4] 사과하고 잘 되는 듯 했으나, 신혜란이 모든 것을 알게 된 한소원을 막으려고 송석현이 사고를 낸 것을 다 말해 버렸다. 송석현에게 실망하면서도 자신이 임신한 아이를 위해 뺑소니 사건에 대해 입을 닫으려 한다. 그러다가 송석현이 나중에 자수하겠다고 하자 송석현을 믿었다.
친정에 갔다가 박희숙으로부터 그만 한소원이 신혜란의 친딸이고 한소원과 송석현이 동복 남매지간임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3. 여담


극 중후반 이후 한소원 대신에 한다원이 신혜란의 미움을 다 받아내는 중이라 비중이 늘어난 만큼 눈물도 많아졌다.

[1] 친정언니가 송이버섯 좋아한다고 남아도는 송이버섯 좀 챙기려다 거지 쥐새끼 라는 둥의 소리를 듣기까지...[2] 신혜란이 웨딩사진액자를 부수고 애기용품 샀다고 신용카드를 가위로 자르는 등 점점 광란의 도가니 중;;;[3] 한소원은 남편의 이부일복누나, 자기는 한소원의 일부이복여동생;;;[4] 김추자가 송석현으로부터 하숙비까지 받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