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
1. 개요
대한민국의 교육자, 정치인이다.
2. 생애
1936년 충청남도 당진군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이후 경상북도 김천시로 이주하여 성장하였다.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회학과, 에모리 대학교 대학원 정치사회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모교인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회학과 조교수, 부교수 등을 지냈다. 그러나 정권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해직을 당했다. 게다가 1980년 전두환의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모진 고문을 받았다. 1984년 교수로 복직되었다.
김영삼 문민정부가 출범한 1993년 2월부터 통일원(현 통일부) 장관을 지내며 온건한 대북정책을 피력하려 했으나, 그해 <월간조선> 8월호에 '한완상의 충격적인 대북관'이라고 하여 그의 저작 <한국전쟁과 한국사회의 변동>을 용공이라고 몰아붙인 기사가 게재된 게 발단이 되어 그해 12월 개각 때 해임당했고, 그의 해임은 문민정부의 대북정책이 강경 일변도로 치닫는 데 한몫했다. 이듬해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장을 잠깐 맡다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해 4년간 재직하였다.
김대중 정부 때는 상지대학교 총장 등을 지내다가 2001년 1월부터 2002년 1월까지 교육인적자원부(현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한성대학교 총장을 지냈고,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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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문재인의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상임고문으로 위촉되었다.
2017년 3월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총 맞아 돌아가신 아버지를 반면교사로 삼았어야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 발언했다. #
2018년 2월 28일,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에 내정되었다.
2019년 1월 11일에는 전두환을 용서하고 싶지만 그러한 계기가 없다라고 발언하였다.
3. 여담
- 1995년, 차인표와 신애라의 결혼의 주례를 담당하기도 했다.
- 태양의 후예 등을 제작한 NEW의 김우택 대표가 그의 사위이다.
-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여 수감당시 자신과 가까이 지낸 교도관을 찾은적이 있다.
4. 저서
- 민중과 지식인-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