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쇼바

 


1. 개요
2. 사기인 이유
3. 2군
4. 퇴색된 옛 영광
5. 번외 : 최강유닛 편
5.1. 아라비아의 낙타 궁수
5.2. 줄루의 임피
5.3. 몽골의 케식텐
5.4. 훈족의 궁기병
5.5. 훈족의 공성추
5.6. 중국의 연노병
6. 번외 2-지약 문명
7. 문명 6의 경우 : 4대 적폐 문명


1. 개요


문명 5에 등장하는 문명 중에서 '''한'''국, '''폴'''란드, '''쇼'''숀, '''바'''빌론을 가리키는 용어. 세계사적으로는 변방 혹은 잊혀진 신세나 다름없는 이들 문명이 4대 문명으로 꼽힌 이유는 그냥 게임 내에서 엄청 강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사기'''다. 사람이 잡아도 강하고 AI가 잡아도 강하다. '''물론 멀티에서는 한국, 폴란드가 초반에 탈락할 위험이 크다.'''
공통적으로 오리지널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문명은 하나도 없다. 바빌론은 디지털 디럭스에 포함되었고 한국은 DLC로 나왔으며, 폴란드와 쇼숀은 멋진 신세계에 등장했다.

2. 사기인 이유



2.1. 한국


문명 시리즈에서 과학력은 늘 중요했지만, 문명 5에서 기술 교환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특성 가운데 가장 크게 체감되는 부분은 바로 세속주의와 동일하게 '''전문가 당 과학력이 2씩 들어오는 것.''' 이것 하나만으로도 타 문명을 앞설 수 있으며, 비록 초반에는 바빌론에게 밀리기는 하지만, 도시가 커지고 전문가 슬롯이 생겨날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는 바빌론마저 앞지르게 된다.
모든 전문가가 과학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예술가나 작가 등을 채용할 여지가 더 크다는 것도 균형 잡히고 유연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요소. 전문가에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식량이 풍부해지면 자연스럽게 위인도 많아지며, 위인을 깔아 시설을 지으면 그 자체로 과학 2가 붙어있다. 수도의 과학 건물 보너스도 도서관, 대학, 천문대, 공립학교, 연구소, 국립대학, 옥스포드 다 합치면 기술 3개 정도의 분량이다. 요컨대 합리의 완성보너스를 3배로 받아먹는 셈. 문명 파워가 과장 없이 말 그대로 '''반토막 난 게 이 정도'''다.
막 나왔을 당시의 인터넷 반응 등은 세종대왕(문명 5) 문서를 참조하도록 하자. 이 시기는 남들이 머스킷으로 투닥거리는 동안 우주선을 띄우기 시작하는 과학깡패의 면모를 한껏 발휘했다.[1] 이 장대한 너프의 역사는 한국의 문서를 참조하면 좋다.
또한 두 가지의 고유 유닛들이 하나같이 시대 하나를 초월한 정도의 전투력을 들고 나와, 방어는 최강이다. 화차의 경우 원거리 전투력이 26인데 이는 르네상스의 공성유닛인 대포보다 무려 6이나 높은 값이며, '''2세대 후 등장하는''' 야포보다 전투력이 2밖에 낮지 않아 화망이 구축되어 있으면 적 유닛을 녹여버린다. 대신 공성전에는 취약하지만, 야포 이전 공성 유닛의 입지가 영 좋지 않고 중세에는 그냥 석궁병을 동원하는 경우도 많아서 별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덤.
하지만 '''네 문명 가운데 약점이 가장 두드러진다'''. 과학건물이라곤 도서관밖에 없는 초반에는 보너스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2번째 과학건물인 대학교는 한국이 슬슬 화차뽑기 시작할 중반. 그리고 고유 유닛들은 결함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애초에 거북선의 경우 항해 쪽 과학기술은 연구가 기피되다 보니 아예 뽑을 기회도 없을 때가 많고, 화차도 물리학을 연구해야 뽑을 수 있는데 이 물리학이라는 연구가 내정을 주로 하는 문명이 연구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다. 그래도 화차야 어차피 방어용 태생이고 공격시 석궁병이 워낙에 뛰어나 큰 문제가 아닌데, 캐러벨을 대체하는 거북선이 대양을 건널 수 없다는 것은 매우 큰 문제가 된다. 특히 대륙이나 군도라면 더더욱. 스타팅이 해안에 떨어지는 것도 아예 안전한 섬이 아닌 이상 그다지 좋지 않다. 물고기, 진주, 고래가 어지간히도 알알이 박힌 개꿀땅이 아니면 해양도시는 내륙도시보다 한동안 불리하기 때문이다.
멀티에선 '''한국을 뽑았다는 사실 그 자체가''' 초반의 호구성과 맞물려서 어그로를 잔뜩 집어먹는 탓에, 한국만 연구협정 제외당하는건 기본. 심각한 경우 상주학자 + 예술기금 + 사치품금지 + 통상금지까지 외교로 엿을 먹이거나, 심심하면 '''모두가''' 한번씩 선전포고를 넣어주는 등 필연적인 집중견제에 시달린다. 심지어 도시국가나 당하는 일꾼 강탈까지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정신나간 압박 덕분에 멀티에서의 한국은 정말 21세기 한국이 그러하듯이 치밀한 외교술을 벌여야 한다. 아니면 그대로 죽거나. 인이 박힐대로 박힌 한국 유저들은 수비용으로 '''명예'''를 찍거나, 아예 교육학을 미뤄둔 뒤 하단테크로 가서 작업장 전문가 보너스를 얻어 인쇄술로 달리는 등[2] 정복 문명 테크를 타기도 한다.
이런 저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최강의 문명이라고 꼽히는 이유는 싱글 AI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딸 수 있는 문명이기 때문이다. 역시 문명은 과학이다.
물론 멀티에서 폴리네시아가 없을 때 한국 혼자 떨어진 섬에 당첨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른 문명이 배를 띄울 쯤이면, 한국은 분기점인 르네상스 시기에 거의 도달했거나 르네상스를 무섭게 치고 나가는 중일 확률이 상당히 높을 것이다.

2.2. 폴란드


새 시대에 진입할 때마다 정책을 하나씩 받는게 종특으로,[3] 가장 강력한 특성으로 거론된다. 고전 시대에 진입해 전통이나 자유를 빨리 완성할 수 있으며, 이후 상업, 후원, 신앙 등 상황에 따라 좋은 사회 정책을 고를 수 있어 대단히 유연하고 강력한 문명을 일굴 수 있다. 시대가 지날수록 남들보다 추가 종특을 더 지니게 되는 셈이다.
특성부터 강력한데 고유 건물의 효과도 뛰어나서 문명이 빠르게 안정된다. 마구간은 유지비를 소모하는 반면 공작의 마굿간은 말, 소, 양 위에 목장을 지으면 금을 1만큼 생산하게 하므로 유지비가 드는 것이 아니라 골드를 뱉어내는 건물로 보아도 무방하며, 시장 등 % 보정을 받으면 더더욱 강력해진다. 기마병에게 15의 경험치를 제공하는 것은 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네 문명 가운데서도 압도적인 최고'''로 뽑고있다.
날개 달린 후사르는 업그레이드 계통이 안습이기는 하지만 평지에서는 거의 소총병 급의 포스를 자랑하며, 기병이라서 공작의 마굿간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르네상스에 마지막 군사적 전성기를 맞게 되는 이유. 게다가 란츠크네히트를 돈으로 고용할 수 있게 되어 경제력이 된다면 란츠크네히트로 날개달린 후사르를 더 싸게 뽑을 수도 있다.
끝으로 평원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대단히 매력적이다. 평원은 생산력이 1 붙어 있어 초반에 생산력에서 우위에 서도록 도와주며, 문명 5의 모든 자원 가운데 가장 산출량이 높기로 소문난 사기자원 '''소금'''이 평원에서 제일 잘 나온다.
하지만 무료 정책을 충분히 받지 못한 초중반에는 평범한 문명보다 조금 강한 수준 밖에 안된다. 잠재력은 매우 크지만 날개 달린 후사르는 한참 뒤에나 나오며 고전, 중세시대에 받는 정책 1~2개만 가지고는 큰 힘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스타팅이 평원인것도 운이 나빠서 소금이나 밀 자원을 하나도 찾지못하면 식량이 적은 평원 특성상 도시 성장이 느려진다. 때문에 모든 플레이어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멀티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 이유로 초반을 나기 힘든 편. 싱글에서도 폴란드가 주변에 있다면 시간을 두지 않고 밟아버리는 것으로 견제할 수 있다.

2.3. 쇼숀


고유 유닛(정찰병 대체)인 길잡이가 전사 대신 주어지는데, 이 유닛은 고대 유적에서 원하는 보너스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유적만 열심히 찾아다닌다면 초반부터 주변 지역을 밝혀준다거나 야만인 주둔지의 위치를 확인해준다는 등 아무런 도움도 안 되는 보너스를 배제하고 수도에 인구를 추가해주거나 과학 기술을 받거나 신앙을 거저 받는 등 강력한 보상만 챙겨서 다른 문명보다 확실히 빨리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심지어 다른 문명의 정찰병이 유적을 밟아서 업그레이드되면 궁수로 바뀌는데, 길잡이는 고대 시대부터 '''합성궁병'''이 되어 초반에 군사적 이득을 볼 수도 있다. 또한 도시를 세울 때 주변의 좋은 타일들을 더 많이 확보하기 때문에 도시의 성장도 다른 문명들에 비해 빠르다.
특히 합성궁병의 경우 AI가 워낙 초반부터 막강한 보너스를 얻고 시작하는 고난이도 싱글플레이어보단 멀티플레이어에서 빛을 발하는데, 아예 작정하고 초반부터 전쟁 준비를 한 뒤 합성궁병 3마리 정도 끌고 쳐들어올 경우 당장에 막아낼 수 있는 플레이어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단 방어전에 보너스를 얻는 것 외에는 거의 모든 보너스가 극초반에 몰려있기고 변수를 최소화하는 것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유적을 많이 못 찾으면 생각보다 훨씬 약할 수 있다. 해외 포럼에서는 보통 유적을 7개 정도 밟아야 비로소 사기 문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반열에 오른다고 여길 정도. 그런데 맵이 어지간히 크지 않은 이상 7개 이상 먹기는 힘들다.
AI전에서는 의외로 강력해지는 경우가 드문데, 영토가 너무 넓어지는 바람에 주변 문명과 쉽게 충돌하고 왕따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대륙인 경우 작은 대륙에서 1:1이 걸려 그 동네 패왕이 되어버리는 경우는 쉽게 볼 수 있다.
반대로 멀티플레이에서는 강력하다. AI가 많은 유닛을 가지고 시작하는 싱글에 비해서 멀티에서는 모두 공평한 조건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초반 정찰이 수월한 편이다. 그러다보니 싱글보다 더욱 많은 유적을 차지하여 다른 플레이어들을 압도할 수 있다. 거기다가 문명 특성이 초반에 몰려있다는 단점도,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게되는 멀티에서는 약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위에서 서술한 합성궁병과 결합하여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한다. 멀티에서만은 한폴쇼바중에서도 최고의 문명.

2.4. 바빌론


르네상스 이후 한국에 과학 발전이 조금씩 따라잡히다 역전 당하기 때문에 '한폴쇼바'의 말석에 위치해 있지만, 직접 상대해보면 훨씬 상대하기 까다로운 건 이쪽이다. 바빌론은 내정형 문명임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강하기 때문이다. 고유 유닛인 바빌론 궁병과 고유 건물인 바빌론 성벽이 고대에 나와서 다른 문명이 견제를 위해 초반 러시를 가 봤자 성공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견제하지 않는다면 초반부터 나오는 위대한 과학자로 과학을 앞서나가서 스노우 볼이 굴러가기 시작한다.
같은 과학특화 문명인 한국과 비교해면 전문가 슬롯이 많아지는 후반에는 한국에 밀리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대한 과학자가 50% 빨리 등장한다는 효과는 무시할 수 없어서 바빌론의 과학 보너스도 결코 적은 편이 아니다. 한국은 중세 이전까지는 수도의 도서관 보너스정도밖에 받을게 없지만 무료 위대한 과학자와 바빌론 궁병, 바빌론 성벽으로 초반부터 앞서갈 수 있다. 한국이 후반 특화라면 바빌론은 게임 내내 안정적으로 강한 것이다.
이러한 특징때문에 멀티에서는 한국, 폴란드보다도 좋다고 평가 받는다. 한국, 폴란드는 초반에 밟아버리면 되지만 바빌론은 견제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3. 2군



3.1. 잉카


특성과 고유시설 모두 아무래도 랜덤성이 어느정도 작용하는 지형 연동 방식인 점과 묘하게 나사빠진 고유유닛 때문에 위의 네 문명보다 저평가되지만, 그 연동되는 지형이 지형특성 중 가장 흔한 언덕과 드물지 않게 깔리는 산이라는 점, 그리고 특성과 고유시설로 얻는 이익이 무지막지하다는 점 때문에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는 일이 흔하다. UU도 특출나진 않지만 아예 못써먹을 수준은 아니고 잘 굴리면 쓸만한 정도이기 때문에 생각만큼 나쁘진 않다. 그래서 문명 유저들 사이에선 한폴쇼바 못지 않게 '''한폴쇼바잉'''이라는 관용어도 널리 통용되며 사실상 2군이 아닌 준회원으로 취급한다. 리스타트까지 생각하면 생각보다 조건이 널널해 강+산을 찾는 한국과 바빌론과 필요한 리스타트 횟수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계단식 농장으로 고전시대부터 운만 좋다면 다른 보너스 자원이나 기술조건도 없이 6의 식량을 주는 타일을 얻을 수 있고 언덕이기 때문에 생산력도 추가되며, 이 때문에 인구가 쭉쭉 불어나고 건물도 쭉쭉 올라간다. 더불어 도로 유지비가 헐값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행복만 받쳐준다면 도시를 잔뜩 지은 뒤 연결금을 받아 부유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보통 성장과 확장을 동시에 하기는 어려운데, 그것이 전혀 어렵지 않은 문명인 셈. 방어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으며, 특히나 시작 지역이 험지라서 적 유닛이 빌빌대는 탓에 더더욱 강력하다. 생산력과 식량, 금 모두에서 이득을 보는 숨은 패왕.
반대로 도시 근처에 산이 없거나 농장을 세우기 딱 좋은 위치에 양이 올라앉아 있는 등 상황이 좋지 않으면 계단식 농장의 힘을 발휘할 수가 없다. 특히나 한폴쇼바에 들어가는 4개 문명은 어느 맵을 하던지 평균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 비해, 군도맵에서의 잉카는 그 특성들을 살리기 힘들어서 지약 문명에 꼽히기도 하기 때문에 한끗발 떨어지게 되어버린 것. 또한 사전 철수 기능이 있는 투석병이 비전투 유닛을 호위하다가 야만인을 만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3.2. 아라비아


먼저 고유 유닛인 낙타 궁수가 기사를 대체하는 유닛들 가운데에서는 케식텐과 함께 가장 강력하다. 기동력이 뛰어난 케식텐이 최강의 궁기병이라면, 낙타 궁수는 화차 다음가는 화력을 보유하며 원거리 유닛 치고는 맷집이 아주 좋기에 상상 이상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낙타궁수를 쫙 뽑아서 공격하면 도시도 금방 두들겨 팰 정도의 강함을 자랑한다. 또한 고유 건물인 바자르가 사치자원을 복제하는 능력이 있어, AI전에서 금을 얻는 한편 외교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석유 자원을 2배로 얻는 산유국의 특성도 가지고 있는데, 덕분에 현대시대~원자력 시대에 석유 자원으로 탱크와 폭격기, 전투기들을 다른 문명보다 더 많이 뽑을 수 있다. 고유 유닛이 힘을 잃는 르네상스~산업시대에는 잠깐 쉬다가 현대~원자력 시대가 되면 적당한 양의 탱크와 전투기, 그리고 대량의 폭격기로 전쟁을 재개할 수 있다.
총평을 하자면 게임을 부유하게 만들어주는 중상급은 되는 종족특성과 전체 고유유닛, 고유건물 중에서도 손꼽힐만큼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낙타 궁수, 바자르덕분에 진정한 확장/만능형 문명이라고 할 수 있다. 각 특성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는게 아니라서 한폴쇼바에 들지는 못했지만 각각의 성능은 흠잡을 곳이 없고, 그렇기에 만능형 문명으로 독특한 맛을 보여준다.
다만 사막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범람원이나 오아시스가 없고 자원이 풍부하지 못하거나 페트라를 짓지 못하면 조금 암울해진다는 것이 단점. 그래도 몽골은 내정 보너스가 전혀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불평할 처지는 못 된다.

3.3. 아즈텍


AI가 쓰면 수상 정원 같은 건 짓지도 않은 채 시미까까나 외쳐 대는 괴상한 문명이지만, 사람 손에 들어가면 대단히 강력해지는 문명. 군사와 문화, 인구에 두루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빈틈이 없다. 주위의 야만인 주둔지에서 튀어나오는 야만인을 계속 사냥해서 문화를 얻으면 초반 사회정책을 빨리 완성할 수 있으며 고유 건물인 수상 정원은 강이나 호수 옆 도시에서만 지을 수 있지만 도시의 식량 총생산량을 15%나 늘려주는데, 인구 수가 곧 과학력이자 생산력이기 때문에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호수나 강이 없으면 고유 건물이 소용없어서 운이 조금 따라야 하지만, 그래도 잉카의 계단식 농장보다는 안정적이다.
문제는 정글에서 시작하는 바람에, 초반에 생산력이 부족하고 자원 개발도 늦어진다는 점. 더군다나 AI는 전쟁밖에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재규어만 잔뜩 뽑아서 적 도시에 박아 소멸시키느라 국력을 소진하고 주변의 어그로를 잔뜩 끌어서 외교가 엉망이 된다. 또 전쟁광 혐오도가 낮고 용기가 높은지라 플레이어가 이미 전쟁광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개의치 않고 우호관계를 수립하는 경우도 있으며, 대단히 저렴한 가격에 전쟁사주를 받아주기까지 한다. 바로 옆에만 붙어있지 않다면 '''호구'''. 사람이 잡았을 때와 AI가 잡았을 때의 인상이 이렇게까지 다른 문명도 드물 것이다.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시작 지점과 지도자 특성을 무작위로 지정한 다음 아즈텍을 적 측에 넣어보자. 소금 깔고 앉아서 수상 정원 짓고 내정에 집중한 아즈텍이 얼마나 무서워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3.4. 스페인


운만 좋다면 위에 언급된 1, 2군 문명들보다 훨씬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대보초를 확보하면 한국과 바빌론을 초월하는 과학력에 아즈텍을 초월하는 식량, 러시아이로쿼이를 초월하는 생산력을 얻을 수 있다. 빅토리아 호수를 얻을 경우에는 원 시티 확정일 정도로 수도의 인구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며, 솔로몬 왕의 광산을 차지했을 경우에는 이집트 따위는 따라오지도 못할 정도로 불가사의를 빠르게 지을 수 있다. 젊음의 샘을 확보하면 켈트페르시아를 비웃으면서 도시를 늘려나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그야말로 초사기문명. 절대적인 넘버원의 자리를 점하게 된다.
하지만 스페인이 사기인 건 여기까지고, 이런 자연 불가사의들이 수도 주변에 위치해 있을 가능성은 신 난이도에서 한국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확보할 가능성과 비슷하다. 물론 리셋을 세자릿수 이상 반복해서 스페인으로 신 난이도를 뚫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커뮤니티에서 관련 세이브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게 편하다.
스타팅 포인트에 자연 불가사의가 없다면 평균 미만의 문명으로 곤두박질치며, 그냥 불가사의를 발견할 경우 골드를 얻고 그 골드로 테르시오를 뽑아 러시를 가는 것이 최선이다.
다만 쇼숀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멀티플레이에서는 정말 무섭다. 초반 유닛을 보정받지 못하는 플레이어들을 상대로는 초반 정찰이 매우 수월하기 때문에 자연 불가사의를 쉽게 찾아내어 최소 500골드 이상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 500골드로 개척자를 사서 해당 자연 불가사의를 차지해버리면 위의 한폴쇼바를 능가하는 사기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만약 이 모든 것을 실패하더라도, 100골드와 행복 두배는 무조건 주어지는게 멀티에서는 굉장히 크다는 점, 스페인의 고유 유닛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점 때문에 평균 이하로 떨어지질 않는다. 불가사의를 차지한 판은 그냥 게임이 터졌다고 보면 되겠다.[4]
또 TSL[5]로 플레이하면 시작하자마자 발견하는 지브롤터와 아라비아가 없다면 무리해서 먹을 수 있는 시나이산, 문명이 없어 무주공산으로 남는 호주의 울룰루와 대보초 등을 노릴 수 있어 상당한 강국이 된다. 특히 수도를 마드리드 위치에 짓지 말고 (자이언트 기준) 세 칸 내려 지브롤터 옆의 해안 도시로 지으면 지브롤터의 식량과 골드, 자연합일 종교관으로 얻는 8신앙 등 깡산출만 해도 초반 주제에 무시무시해지며, 지브롤터 옆의 산 덕분에 해금되는 천문대와 각종 불가사의로 이점을 얻는데다, 사실상 지브롤터 해협을 운하처럼 장악하고 지중해 해상 교역의 추를 쥘 수 있는 등 지정학적/전략적 이점도 가져가면서 플레이어가 잘 운영한다면 신난이도를 불멸자 수준의 난이도로 풀어낼 수도 있다. 다만 너무 욕심을 부리면 이도저도 안되고 망할 가능성이 크니 확장 방향과 전략, 노리는 자연원더를 확실하게 정하고 몰아치는 플레이를 추천.

3.5. 훈족


한폴쇼바의 아성에 밀릴 뿐이지 멀티플레이어에서는 최강자 중 하나고, 싱글에서도 상당한 강캐. 우선적으로 목축업을 갖고 시작하기 때문에 말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으며, 말로서 얻을 수 있는 생산력을 즉시 받을 수 있다. 거기에 목장으로부터 생산력도 얻을 수 있어서 러시아와 더불어 문명 5에 몇 안 되는 생산력 특화 문명이기도 하다.
그런데 러시아는 기술을 연구해 자원을 발견해야 보너스를 받으나, 훈족은 일꾼 하나 얻어서 목장 하나 지어주면 장땡이다. 그리고 궁기병과 공성추의 조합은 이웃 문명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할 수 있다. 특히나 궁기병의 경우 정확도 1 승급까지 쥐고 있어서 좀 투닥투닥 싸우다 보면 금세 병참을 찍을 수 있을 정도.
초반에 워낙 강한데다 아틸라 사후에 공중분해된 역사 때문에 후반에는 약할 거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궁기병이 기사로 업그레이드되어 승급의 효과가 퇴색되는 것만 빼면 게임 후반까지 패자로 군림할 수 있다. 목장에서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생산력을 추가로 얻을 수 있으며 작업장이나 공장 등으로 뻥튀기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3.6. 마야


신학 연구하면 394년마다 위인을 준다는 마야 장기력이 주목받지만 그게 핵심이 아니다. 멀티에선 신학 연구는 신경 끄고 궁술 연구가 없이 뽑을 수 있는 아틀라틀 투창병으로 난리를 치고 고유 건물인 마야 피라미드가 극초반에 나오는 주제에 고유 건물들 중 유일하게 추가 과학력을 뿜어낸다. 이 때문에 초반 과학력만큼은 바빌론이 부럽지 않다. 다만 강점이 초반에 집중된 만큼 후반으로 접어들면 이득이 적은 편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초반에 기틀을 탄탄히 다져놓는 플레이가 추천된다. 이미 해외에서는 한폴쇼바 바로 아래의 강자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문명.

3.7. 이집트


생김새와 특성만 보면 내정에 집중하는 전통 문명일 것 같지만 실제로 까보면 자유가 더 어울리는 멀티 깡패다. 고난이도에서는 이미 선점당한 불가사의를 지을 수 없어서 특성의 효험을 누리기는 어렵지만, 왕릉이 행복을 준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다. 멀티플레이어에서는 아예 1.5군 취급을 받는다. 평원에서는 말 없이 뽑을수 있는 전투마차로 정복전을 펼칠수 있고 멀티플레이어에서는 종교의 중요성이 올라 왕릉 자체가 더더욱 좋아져서 막멀티해도 좋고 아니면 그냥 전통 내정 해도 좋은 만능 문명. 거기에 멀티플레이어에는 불가사의를 더 빠르게 지어올린다는 특성이 빛을 발한다.

3.8. 페르시아


기본적으로 황금기 지속시간이 긴데다, 황금기에 접어들면 유닛들의 이동력이 1 증가하는 특성 덕에 별별 기막힌 플레이를 노려볼 수 있다. 기본적인 설계대로 황금기를 노려 땅을 넓히는 것도 가능하지만 선교사를 발빠르게 움직여 다른 문명에 종교를 더 빨리 전파하거나 선점한 땅에 일꾼들을 더 빨리빨리 움직여서 시설물을 순식간에 완성시키는 등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황금기가 길기 때문에 금도 매우 잘 벌어들이며 고유 건물은 아예 은행 대체인 사트라프의 관청. 사트라프는 기본적으로 다른 문명의 은행보다 금을 1 더 벌어들이는데다가 행복도 관리도 쉽게 만들어주는 등 떨어지는 게 없는 건물이다. 고유 유닛인 불멸자 역시 초반의 기틀을 다져놓는 데 유용한 유닛이다. 그야말로 모든 분야에 강한 올라운더.

3.9. 중국


컴퓨터가 잡으면 중국의 특성들을 잘 살려내지 못하지만, 플레이어가 잡으면 거의 중세~르네상스에 내정도 받쳐주는 줄루/몽골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초반에 부담스러운 도서관 유지비로 쩔쩔매는 다른 문명들과는 달리, 오히려 중국의 종이 공방은 골드를 2씩 뱉어내기에 초반에 골드와 과학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그리고 얘네도 플레이어가 잡으면 전성기 줄루나 몽골급의 깡패 문명이 될수도 있는데, 이유는 1턴에 2번 쏠 수 있는 연노병이 있고 위대한장군이 50% 더 많이 나온다는점, 위대한 장군의 전투력 보너스도 15% 더 받는다는 점 때문에 연노가 슬슬 등장하는 중세 시절때까지 자본과 합성궁병을 비축했다가 때가 오면 한번에 연노병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옆문명들을 작정하고 잡아먹을 수 있다. 그리고 잡아먹은 문명의 도시를 괴뢰화시키면 그 괴뢰도시에 있는 도서관들도 종이공방으로 바뀌어 돈을 뿜어낸다. 도서관이 없더라도 도서관을 잘 짓는 괴뢰도시 특성상 우선적으로 짓기 마련. 정복문명이긴 하지만 굳이 정복 플레이를 안해도 초반 종이공방으로 안정적인 재정을 유지하며 발전하다가 르네상스시절 연노병을 도시에 배치해 수비를 굳힐수도 있다.

4. 퇴색된 옛 영광



4.1. 인도


바빌론과 한국이 DLC에 등장하기 전까지 최강으로 이름 날렸던 문명. 연구가 거듭되면서 그렇게까지 강하지는 않았다고 회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발매 직후의 임팩트는 정말 어마어마했다. 당시에는 전역행복(해당 도시의 인구수에 관계없이 올라가는 행복도)과 지역행복(해당 도시의 인구수에 관계가 있는 행복도. 예를들어 지역행복이 3이라면 인구가 1일때는 행복이 +1, 인구가 3일때는 행복이 +3이 된다.)의 구분이 없었기 때문에 인구 1짜리 도시 깔고 콜로세움 지어주면 행복이 흑자였다. 더군다나 강 옆 타일에는 1골드가 붙어있어서 초반부터 도시 국가와 동맹 맺기도 쉬웠고 해양 도시국가와 동맹을 맺으면 모든 도시에 식량 보너스가 돌아갔기에 전통 찍는 것보다 쉽게 모든 도시들을 공평히 성장시킬 수 있었다. 덕분에 당시의 인도는 무제한적으로 도시를 늘려 거기서 나오는 압도적인 출력으로 모든 것을 다 압도해버리는 특성을 갖고 있었다. 전역 행복이 지역 행복 시스템으로 바뀌고 해양 도시국가의 식량 보너스 너프, 강 옆 타일의 골드 삭제 등이 겹치면서 현재는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적은 도시에 많은 인구를 키워내는 내정 문명으로 바뀌었다.
당시의 인터넷 반응 등에 대해서는 간디(문명 시리즈) 문서를 참조하자.

4.2. 독일


오리지널 시절에는 개떼처럼 몰려오는 란츠크네히트가 좀 귀찮네, 하는 느낌으로 장검병을 생산해 한꺼번에 모두 썰어버리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신과 왕 확장팩이 열리면서 장창병에 극적인 버프가 가해지고 더 이상 장검으로 창대를 베지 못하게 되면서 모든 게 바뀌었다. 독일 자신은 정찰병이라도 생산하는 것 같은 가벼운 마음으로 란츠크네히트를 생산하는데, 물량을 받아내는 입장에선 지옥을 맛봐야 했다. 이 때 너무 날뛴 탓인지 멋진 신세계[6]에선 란츠크네히트가 아예 독일의 고유유닛에서 빠져버리고 상업 사회 제도를 찍어서 뽑는 특수유닛으로 바뀌었다.
독일이 약하진걸 꼭 란트크네히트 삭제 때문이라고 보긴 힘들다. 신과왕 시절의 독일처럼 UU만 2개이고 UA까지 군사적인 순도높은 정복문명은 멋진 신세계 메타에서 제대로 힘을 쓸 수 없기 때문. 멋진 신세계에서는 전쟁광패널티가 증가하고 전통위주의 내정메타가 찾아오면서 란츠크네히트가 그대로 남아있을 때도 이전처럼 정복전을 달리기 힘들었다. 란츠크네히트 대신 추가된 한자는 관리만 좀 해주면 중반부터 생산력 30%를 가져갈 수 있는, 다른 UB와 비교해도 강력한 건물이기에 란츠크네히트 삭제는 너프라고 보기도 힘들었다. 물론 란츠크네히트의 삭제로 중세시대가 취약해졌고, 한자도 도시국가와 교역 금지가 제정되면 팔다리가 다 잘리는 격이 되어버리는 만큼 외교, 도시국가와의 관계등에 신경을 좀 더 써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4.3. 송가이


지금은 상상도 잘 안 되지만, 몽골이 나오기 전까지 기사 메타를 주도했던 문명 중 하나였다. 기사가 행동력이 3인 대신 상성 유닛일 터인 장창병과 1:1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시절이었어서, 기사 고유유닛을 지닌 문명은 다 강했었다. 그런데 아라비아의 고유유닛인 낙타궁병은 당시만 해도 기사에 비해 전투력이 너무 낮은 데다 궁기병 주제에 행동력이 3이라 장검병의 반격에 썰려나갔고, 시암의 나레수안 코끼리는 전투력은 높았지만 행동력이 2라 말 먹는 장검병이나 다를 바가 없었다. 역사를 돌아보면 실로 역설적으로, '제대로 된' 기사 대체 고유유닛을 지닌 게 유럽문명도 아닌 송가이뿐이었던 셈이다.[7] 가벼운 생산비용과 공성 페널티 대신 '''공성 보너스'''를 가졌던 만데칼루 기병대는 혼자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었던 매혹적인 유닛이었다. 그렇다고 내정이 약하냐면 그런 것도 아니어서, 당시에는 문화건물이었던 사원 대체 건물인 진흙 피라미드가 문화를 5나 뽑는데 유지비가 무료였다. 지금은 애매하다는 소릴 듣지만, 당시엔 프랑스보다도 극 문화특화 문명이었던 셈이다.
사실 그 때도 송가이가 최강라인은 아니었는데, '퇴색된 옛 영광' 항목에 끼어 있는 이유는 그만큼 낙폭이 굉장했기 때문이다. 몽골 등장으로 기병이 재편되어 만데칼루의 전투력이 떨어진데다, 공성 보너스대신 공성 페널티가 없는 수준으로 바뀌고 스페인의 등장으로 만데칼루의 상위호환인 콩키스타도르가 출현하면서[8], 송가이의 시대는 졌고 영원히 다시 찾아오지 않게 되었다. 다만, 그렇게 호구 취급받는 것에 비해 실제 플레이해보면 중하위권은 된다. 멀티에서는 아예 중상위권으로 평가받는데, 멀티는 정복전 위주라서 도시 약탈금 3배가 상상 이상으로 강력한 특성이고, 공성 페널티 없고 저렴한 기사 대체 유닛 + 문화 2를 더 주며 유지비도 없는 사원 대체 건물(진흙 피라미드 모스크)도 아주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

5. 번외 : 최강유닛 편


단순 전투력만 놓고 보면 물론 우라늄을 사용하는 거대 전투 로봇. 게임에서 영향력을 고려할 때는, 본격적으로 전쟁에 돌입할 수 있는 중세 시대의 유닛들이 자주 꼽힌다.

5.1. 아라비아의 낙타 궁수


사실 오리지널 시점에서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궁기병 계열인 건 좋은데 행동력이 3이라 치고 빠지지를 못하고 공격을 하면 반드시 반격받기 때문. 그 대신 전투력이 높지만, 장검병만 있어도 충분했던 시기라 일단 반격을 허용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그러나 신과 왕 확장팩이 되면서 모든 게 바뀌었다. 기사의 행동력이 4가 되고 전투력이 까이는 패치가 이뤄졌는데, 낙타 궁수는 행동력만 추가로 받고 전투력이 별로 깎이지 않았던 것.
그 결과, 멋진 신세계에서 생산 시점 기준으로 가장 강한 유닛 가운데 하나로 등극했다. 임피에 카운터당하지 않고 케식텐과 붙어도 이길 수 있다. 물론 케식텐에게 칸이 붙고 성장해서 진급이 붙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지만, 단일 유닛끼리 붙으면 낙타 궁수가 더 강력하다는 평. 이 점에서는 임피도 마찬가지다. 고유 건물과 고유 특성까지 생각하지 않고 유닛만 놓고 보면, 역시 낙타 궁수가 더 강하다.
고유 특성과 다른 고유 유닛, 고유 건물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대신 아라비아는 내정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특성과 건물을 받은 덕에 문명 전체로 볼 때는 군사에 특화된 다른 문명보다 더 강력하여, 강한 문명의 반열에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5.2. 줄루의 임피


근접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근접 전투력의 50%만큼의 힘으로 투창을 던지는 공격을 하는데, 이게 '''원거리 공격 판정이다.''' 즉 그냥 2회 공격만 해도 강한데 그중 첫 공격은 아군 피해 없이 시작부터 적의 전투력을 깎고 들어갈 수 있다는 말. 게다가 두 번의 공격이 경험치를 따로 벌기 때문에 진급도 엄청 빨라 버팔로 승급 위에 온갖 고위 승급을 떡칠한 임피를 몰고 다니는 것도 어렵지 않다. 더군다나 이 '창던지기' 진급에는 화약 유닛 상대로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다는 특성까지 붙어 있어서, 선제 공격만 할 수 있다면 머스킷 병과의 전투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9] 여기에 줄루의 고유건물인 이칸다에서 부여하는 버팔로 시리즈 진급도 받고 고유 특성으로 빠르게 성장하게 되면 동시대의 그 어느 유닛도 씹어먹을 수 있게 된다.
다만 투창 공격이 원거리 판정이라 훈련이나 충격의 효과는 더해지지 않는다.[10] 또 도시국가에서 받는 임피는 이칸다와 이클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탓에, 줄루가 직접 생산한 것보다 여러모로 힘이 떨어진다.

5.3. 몽골의 케식텐


일단 원거리 공격을 하는 데다가 공격 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며 공세를 퍼부으면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보병 유닛이 행동력 2에 도시와 궁병 유닛의 사거리도 2라는 점을 생각하면, 두 칸 들어와서 한 발 쏘고 다시 두 칸 빠지며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을 수 있기 때문. 이렇게 운영할 수 있는 유닛은 모드 문명의 유닛을 불러오지 않는 한 케식텐 하나밖에 없다. 그야말로 유일무이, '''최강의 궁기병'''. 또 경험치를 50% 더 받는 능력도 갖추고 있어서 사격 유닛답지 않게 성장이 빠르며, 칸을 50% 빨리 불러오는 능력도 갖추고 있어 칸의 유지비에 허리가 휘는 지경까지 이르기도 한다.[11] 거기에 명예의 전사규범과 군사 혈통 까지 찍으면.....
그리고 칸이 주위에 있으면 피해를 입어도 금방 체력을 회복하고, 문명 특성 덕에 30%의 전투력 보너스를 받으면 도시국가의 유닛에게 내일은 없다고 봐도 좋다. 다만 궁병계 유닛이기 때문에 기마유닛 행동력 +1은 받지 못하지만, 이 점 때문에 케식텐은 다른 기병계 유닛과 달리 처음부터 행동력 5를 갖게 설정된 덕에 다른 기병들에 비해 뒤쳐지거나 하는 일은 없다. 이 덕분에 유저들이 도시국가에서 받길 가장 선호하는 유닛이기도.
다만 이렇게 막강한 유닛에게도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는 점이 있는데, 고유 진급을 다닥다닥 붙일 수 있는 대신 순 전투력이 너무 많이 깎인 탓에 적의 유닛에게 공격을받는 순간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된다는 점이다. 다른 유닛들 상대로는 그래도 별 문제가 없지만, 낙타 궁수가 상대라면 바짝 몸을 사릴 필요가 있다. 그리고 몽골은 도시국가들에게 금을 더 잘 뜯을 수 있다는 것 빼고서는 내정 보너스가 없다시피한지라 케식만 믿고 중세에 정복전을 필히 벌여야 하므로 귀중히 다루자.


5.4. 훈족의 궁기병


신과 왕 시절 확장팩 3대 사기문명 중 하나로 훈족이 꼽힌 이유. 다소 애매한 병종인 전차 궁수의 단점 대부분이 사라지고 정확성 1까지 달고 태어나는 탓에 고대 시대 최강의 고유 유닛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이 때문에 훈족이 군사에 특화된 문명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궁기병이 도태되면 그 뒤론 내정 문명이 된다고 해도 좋을 정도. 다만 그 '도태'라는 게 고대시대+고전시대+중세시대 초입을 다 날뛰고 난 뒤의 이야기라는 점을 생각하면 과연 최강의 유닛 중 하나로 꼽힐 만 하다.
다만 전차 궁수와 마찬가지로 사격 후 이동할 수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낙타 궁수나 케식텐과 같은 궁기병 형태의 유닛인데도, 사정거리 밖에서 치고 들어와서 쏘고 도로 도망칠 수가 없기 때문. 그래도 전차 궁수보다는 훨씬 나은데, 정확도 1 승급이 있어서 좀 투닥투닥 싸우고 경험치 60 모으면 병참을 찍어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큰 후 기사로 업그레이드하면 사격용 진급이 버려진다는 것이 아쉽다.

5.5. 훈족의 공성추


그야말로 도시 전용 핵무기이다. 초반에 도시를 들이받으면 체력이 적어도 3분의 1은 갈려나간다. 게다가 창병 대체라 처음에 주어지는 유닛 한 기를 유적에 올려놓아 업그레이드될 경우 바로 공성추가 된다.
하지만 무턱대고 뽑았다가는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데, 유닛을 공격할 수 없고 도시만 칠 수 있기 때문이다.[12] 따라서 유닛 두어 기 정도 잃어도 상관 없다는 인해전술을 펼칠 것이 아니라면 꼭 호위 유닛을 붙여 주자. 또한 처음 주어진 전사가 유적을 탐험해 공성추가 되었는데 야만인들이 쳐들어와 아틸라 궁정의 농장이나 광산을 약탈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5.6. 중국의 연노병


석궁병을 대체하는 유닛으로 전투력이 약간 줄어들었으나, 한 턴에 2번 공격한다는 특징으로 만회한다. 공격할 때마다 경험치가 쌓이니 승급을 떡칠할 수 있으며, 원거리 공격이라 반격도 받지 않는다. 덕분에 성이 없는 도시를 공격할 때는 공성병기가 필요없을 정도이며, 기관총이나 바주카까지 업그레이드하여 무식한 공격력을 2번 선사할 수도 있다. 또한 경험치가 많이 쌓인다는 것은 위대한 장군도 그만큼 빨리 나온다는 것인데, 중국의 문명 특성과도 시너지가 탁월해서 장군이 남아도는 상황이 된다.
방어용으로도 굉장히 좋은데, 도시에 주둔하면 전투력이 낮다는 점도 해결되며 도로를 적당히 활용하면 한 번 쏘고 이동하고 다시 쏠 수도 있다. 그러나 AI는 특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한 턴에 한 번만 공격하므로 오히려 석궁병보다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꼴에 고유 유닛이라고 많이 뽑아놓는 것은 덤.

6. 번외 2-지약 문명


'한폴쇼바'와 반대로 지약문명도 있다. 송가이는 사실 송호구 밈이 강해서 그렇지 멀티에서는 그럭저럭하며 싱글에서도 정복 위주 운영을 하면 아주 안습은 아닌 가운데 밑의 조건을 해당하는 문명은 답을 하기 어려운 실정. 가끔 추천 문명을 물어볼때 원조 한폴쇼바 대신 이들을 어거지로 한폴쇼바의 역 두문자어로 만들어[13] 뻔히 보이는 낚시 겸 개그를 시전하기도 한다.
특성은 최소 중세부터, 소방목 야영지는 르네상스, 프라싱야는 저 뒤의 현대시대까지 가야 나오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초반을 아무것도 없이 지내야 한다. 거기다 정글 스타팅이기 때문에 가뜩이나 약한 초반이 더 약해 오랫동안 잉여로 지내야 한다. 즉, 시작조건을 만지지 않으면 무조건 지약행. 정글이 수비에 좋은 지형이라고 정신승리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같은 정글 스타팅인 아즈텍이 바로 옆에 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대양 진출이 장점인 문명인데 판게아에서는 대양으로 나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문명 특성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가늘고 길게 가는 고유 유닛은 너무 가늘어서 역시 존재감이 없다. 바다 근처에만 지을 수 있고 모아서 지을수록 효과가 강해지는 고유 시설 모아이도 극히 적은 숫자 밖에 못 짓는다. 다만 판게아 플러스의 경우는 도시국가가 주변 섬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빠른 정찰로 인한 메리트가 있어서 쓰레기를 면한다.
추가 교리의 내용이 곧 특성이나 다름없는데 종교를 창시하지 못한다면 말짱 꽝이다. 고유 유닛들도 나사 빠진 성능에 전승되는 고유 진급도 없는 유통기한형.
도로 유지비가 파격적으로 줄어들며 언덕을 타넘을 때 유리한 문명인데, 군도에는 언덕이 별로 없으며 도시 연결로는 항만으로 뚫기 마련이라 둘 다 성능이 추락한다. 계단식 농장은 생산력에 허덕이는 섬 도시 특성상 광산에 우선순위가 밀려버리고, 언덕이 없으니 산은 더더욱 없어서 식량 부스팅은커녕 언덕 농장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다. 고유유닛 투석병도 쓸 일이 없으니 군도 맵에 한해서는 언덕 타넘는 재주가 좀 있는 바닐라 문명과 다름없다.
확장을 주도적으로 할 수 없는 페널티를 남들보다 2배 많은 교역로에서 벌어들이는 금으로 커버해야 하는데 남들 이상으로 교역로를 유치하지 못한다면 페널티만 떠안은 셈이 된다. 이쯤 되면 아예 특성이 없는 쪽이 더 좋을 지경. 오죽하면 멀티플레이에서도 베네치아가 걸리면 리셋 요청을 할 수 있을 정도다. 문명을 골라서 플레이하는 규칙에서는 아예 금지문명 취급인데, 멀티가 되는 게임에서 금지되는 캐릭터들은 대개 그 캐릭터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서 금지되는 경우가 많은데 베네치아는 오히려 너무 약해서 베네치아의 옆에서 시작하는 문명이 너무 유리해서라고...
한국에서는 모든 문명 중 가장 인식이 안 좋아서 '송호구'라는 별명이 자리잡았다. 정복문명인데 정작 특성은 전투에 도움이 안 되고 고유 유닛은 모든 문명 중 최하위권에 속한다. 고유 건물은 괜찮은 편에 속하지만, 성능과 별개로 특성과 매치되는 것이 없는 데다 신앙과 문화만 제공하기 때문에 정복전쟁에 치중하는 송가이와는 궁합이 잘 안 맞는다. 베이스가 하필 사원인 것도 아쉬운 부분. 그나마 멀티에서는 최약체를 면한다.
송가이가 밈이 될 정도로 송호구 포스를 뿜고 이로쿼이가 AI 손에서는 패왕이 잘 되어서 그렇지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이로쿼이야 말로 송가이는 저리가라 할 지옥도다. 가장 큰 이유는 롱하우스의 컨셉이 고난이도나 멀티 메타와 전혀 맞지 않기 때문인데, 숲을 베어서 얻는 생산력은 개척자, 유닛이나 건물을 앞당길 수 있어서 매우 중요한데도 롱하우스는 10% 생산력 보정을 상실해놓고는 숲 유지를 강요한다. 특히 멀티에서는 이웃에 이로쿼이가 보인다면 평소에는 남겨둘 숲도 죄다 베어버려서 이로쿼이는 사실상 무종특에 불이익만 있는 문명이 되어버린다.
이 외에도 문명 특성이 나사가 빠져서 특성만으로는 정글에서 숲으로 이동하면 유닛이 아예 멈춰버리는 등 유닛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려면 도로를 깔아야 하기 때문에 유지비 절약 효과는 사실 있으나 마나며, 그나마 나은 숲 스타팅에서 이런데 문명 5의 대표적 망스타팅으로 꼽히는 정글 스타팅이라면 멘탈붕괴하면서 망했어요를 외치게 된다. 싱글에서도 멀티보단 낫지만 영 힘든 문명.
이로쿼이가 플레이어 입장에서 최약체기는 하지만 일본 역시 영 좋지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FilthyRobot의 멀티플레이어 평가에서 초반 내정이 너무 안습하고 산호섬이 스타팅에 뜨는 거 자체가 보기 힘들어서 사실상 초반에 내정 무특성이라고 깠으며 해당 평가에서 제시된 문제는 싱글플레이어에서도 건재하다. 무사도 특성은 AI의 멍청함 덕에 활용도가 조금 있기는 해도 패널티를 줄여주는것 뿐이지 적극적으로 써먹는건 미친 짓이요, 고유 유닛인 사무라이와 제로센 역시 전황을 뒤집을 정도의 성능은 없기 때문에 숨은 약문명이다. 사무라이는 장검병 테크인데 장검병은 테크상 기사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고, 제로센 같은 경우 석유 소모가 없어서 많이 뽑을 수는 있지만 폭격기가 아닌 전투기라서 육군, 해군을 상대하는데는 차라리 폭격기를 뽑는게 낫다. 그나마 해양 스타트에 자원이 있으면 어선의 낮은 가성비 때문에 타이밍도 애매하긴 해도 문화력도 받고 호텔로 관광도 조금이나마 얻는데 내륙이거나, 그마저도 해상 자원이 없거나 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롱하우스처럼 페널티가 붙은게 아니며 사무라이에게 충격 1 승급이 붙어서 고유 유닛 슬롯 값은 하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
초반에 픽트족 전사를 열나게 뽑아서 업그레이드 시킨 뒤 러쉬가야 하는 문명이지만, 픽트를 많이 뽑으면 뽑을 수록 유지비 때문에 픽트를 업그레이드 시키기 어려워지게 되며, 초반에 돈을 확보할 수단인 군주제가 3티어로 밀려나서 자금 확보도 어렵게 되었다. 종특도 중세시대가면 없는 것이 되고, 켈트의 자랑거리인 행복을 제공하는 연회장 또한 음향학 연구할 때 쯤 되면 쓸 만할 땅에 도시가 다 박혀 있을 것이다. 여러모로 하티어 문명

7. 문명 6의 경우 : 4대 적폐 문명


문명6에서는 사기적으로 강력한 문명들을 일컬을 때 ''''적폐''''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는데,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이 나오기 전에는 흔히 넘쳐나는 신앙과 대수도원으로 예술가들을 실업자로 만들어버리는 러시아, 강력한 아웃백에 더불어 생산력 +100%를 간단한 조건에 얻음으로써 생산력이 폭발하는 호주, 서원을 중심으로 하는 엄청난 과학력으로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한국, 빠른 군단 및 군대 해금으로 전쟁에서 엄청난 이점을 챙기는 줄루를 통틀어 '''호러한줄'''을 4대 적폐 문명으로 일컫는 경우가 거의 일반적이었으며, 또는 이 네 문명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두 문명인 호주와 러시아를 합쳐 '''호러''' 문명이라고도 불렀었다.
하지만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이 출시된 뒤로는 이 4대 적폐 문명에 변동이 생겼다. 지도자 특성의 직접적인 너프와 더불어 자연재해, 특히 가뭄에 시달리기 쉬워진 호주가 내려오고, 위인 스노우볼링이 가능하면서 테마도 매우 쉽게 만들어내어 신흥 문화승리 최강자로 떠오르는 스웨덴과 계단식 농장과 카팍냔의 사기적인 성능을 필두로 식량과 생산력, 기동력이라는 3마리 토끼를 전부 잡은 잉카가 호주와 줄루를 제치고 4대 적폐 문명으로 새로 등극하게 되었다. 반면 러시아는 눈보라 관련 특성에 더불어 툰드라 도심부에서 생산력 +1을 더 받는 등 너프를 받아야 마땅한 적폐 중의 적폐가 오히려 버프를 받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현재 몰려드는 폭풍 4대 적폐 문명은 '''러시아, 스웨덴, 잉카, 한국'''으로 일단 정해진 상태다.
2020년 뉴 프론티어 패스로 '''그란 콜롬비아''' 문명이 추가되었는데, 아무 패널티 없이 모든 유닛의 이동력 +1과 고유 위인 '사령관(코만단테)'으로 전쟁과 내정 모두 챙기는 사기 문명으로, 씹덕모드 문명보다 더한 밸붕 문명이라고 성토가 잦다. 한편 종교 교리 '직업 윤리'의 변경으로 성지 인접 보너스를 주는 종교관(툰드라, 사막, 열대우림)을 빠르게 확보 가능한 문명의 주가가 크게 뛰어올랐다. 미국은 문화와 과학 산출에 집중한 새 지도자 특성이 생겼으며, 타일 매력도가 높은 타일이 밀집해있으면 엄청난 성장이 보장된다. 또 그로부터 얼마 뒤에 나온 (한폴쇼바에도 있었던) 바빌론은 뉴 프론티어 패스에서도 역대급 적폐로 취급받는다.
하지만 아직 문명 6의 업데이트는 끝나지 않았으며, 밸런스 패치, 그리고 뉴 프론티어 패스로 꾸준히 신규 문명이 추가되고 있으니 적폐 문명의 순위는 꾸준히 바뀔 수 있다.
[1] 난이도를 낮게 설정한 게임에서 다른 문명들이 춘추전국시대 찍을 동안 적절한 위치에서 가만히 연구만 할 경우 처음하는 초보자라도 진짜로 남들 머스킷 가지고 투닥거릴 때 혼자 핵미사일들을 마음에 안 드는 국가 도시에 날리고 전투 로봇 부대를 보내 점령하는 짓을 할 수도 있다.[2] 여기서 교육학은 스파이로 충당[3] 기본적으로 정책을 찍으면 다음 정책을 찍을때 필요한 문화량이 증가하는데, 그런 것도 없다. 사기인 진정한 이유.[4] 단, FilthyRobot은 테르시오는 비싸지만 대기병 보너스와 전투력 증가를 종합하면 괜찮아도 콩키스타도르는 비싼 주제에 실질적으로 건지는게 시야 +2밖에 되지 않는다고 깠다.[5] 지구맵에서 실제 역사적 스타팅 위치에서 시작하는 플레이. Yet (not) another earth map pack이 유명하다.[6] 정확히는 2013년 가을 패치.[7] 지금도 유럽 문명 중 기사를 대체하는 고유 유닛을 지닌 문명은 스페인(콩키스타도르) 뿐이다.[8] 생산력은 기사보다도 더 비싼 편이나, 공성 페널티 부재 및 추가 시야 + 타 대륙에 도시 건설 등 온갖 특성들을 추가적으로 가지고 있다.[9] 이게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머스킷 병은 임피의 1티어 위에있는 유닛으로 임피 16, 머스킷 24로 전투력이 50%정도 차이가 난다. 그 넘사벽 차이를 유닛과 건물의 파워로 극복하는 것.[10] 버팔로 허리로 받는 10% 전투력은 더해진다.[11] 케식텐의 공식설명에 위대한 장군을 두 배로 빨리 불러온다고 기재되어 있는데, 경험치 보너스와 위대한 장군 점수 보너스가 겹쳐져서 +100%가 되기 때문이다.[12] 근접 공격을 받으면 반격을 하기는 하는데, 그다지 크게 기대할 바는 못 된다.심지어 군사들이 나가 싸우는 것도 아니고 충차의 추로 근접유닛을 밀어내며 반격한다.[13] '''한'''이어워사(이로쿼이), 폴리네시아, '''쇼'''가이(송가이), '''바'''네치아(베네치아)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