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등장 문명/프랑스

 



[image]
'''나폴레옹 Napoleon'''
'''프랑스 France'''
[image][1]
최고의 집정관[2]이자 프랑스황제, 프랑스 국민의 통치자이신 나폴레옹 1세 폐하, 오래도록 승리를 누리십시오. 프랑스는 유럽의 심장입니다. 오랫동안 파리는 세계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문학의 중심이었습니다. 비록 경쟁자들과 적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나 프랑스는 위대한 나라로서 그것을 견뎌왔습니다. 프랑스의 군대는 전 세계의 전장을 당당하게 누볐으며 역사적으로 최고라 할 수 있는 병사와 장군을 보유하였습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여, 프랑스는 그대가 제국을 재건하여 다시 한번 영광과 위대함, 그리고 세련된 문화와 품위가 가득한 국가로 만들어 주기를 갈망합니다. 적들에 맞서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문명을 건설해 주시겠습니까?
'''속성'''
'''특성'''
[image]
빛의 도시[3]
(City of Light)
수도에서의 박물관, 세계 불가사의[4]의 테마 보너스가 2배가 됩니다.
'''고유
유닛
'''
[image]
총사대
(Musketeer)
머스킷병을 대체하는 고유 유닛입니다.
전투력이 24에서 28으로 증가합니다.
'''고유 시설'''
[image]
프랑스식 성
(Chateau)
기사도가 필요합니다.
금 +1, 문화 +2가 증가하고, 비행 개발 이후 금 +2, 문화 +1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요새처럼 주둔시 50%의 방어력 보너스를 제공합니다.
사치자원 옆에 건설할 수 있고 프랑스식 성을 지은 타일 바로 옆 타일에 프랑스식 성을 지을 수는 없습니다.
1. 개요
2. BNW 이후
2.1. 성능
2.1.1. 특성
2.1.2. 총사대
2.1.3. 프랑스식 성
2.2. 운영
2.2.1. 2014 가을 패치
2.2.2.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3. BNW 이전
3.1. 성능
3.2. 특성
3.3. 총사대
3.4. 외인부대
4. 신과 왕 확장팩에서의 변동 사항
5. AI
6. 음성 대사
7. 그 외
8. 도시 이름


1. 개요


문화대국답게 문화/관광 관련 보너스가 메인인 문명. 하지만 지도자로 선정된 나폴레옹정복전 또한 반영되어 군사적으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 크게 변한 문명으로, '''문명의 설계 자체를 완전히 갈아엎은 사례'''다. 그러므로 BNW 이전의 내용을 참고할 때 유의하자.


평화 BGM
전쟁 BGM
BGM의 모티프는 캉캉. 듣기 허나 그것이 그리 많이 드러나진 않는다.
[image]
조우
[image]
멸망

2. BNW 이후


BNW에 들어와서 문화 승리가 유토피아 프로젝트에서 관광에 의한 문화 제압으로 바뀌게 된 것과 발맞추어, 특성이 "테마 보너스 2배"라는 문화 승리에 걸맞는 특성으로 바뀌었다. UU였던 외인부대는 평등 이념 2티어로 옮겨가고 그 자리를 프랑스식 성이 채우는 등, BNW 이전의 프랑스와는 별개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아래 BNW 이전의 프랑스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2.1. 성능


테마 보너스를 지급하는 주요 문화 불가사의를 적극적으로 노려야 하며, 또한 프랑스식 성의 건설을 위해서 사치 자원이 다수 필요하고 그 배치도 중요하다는 점이 더해져 속칭 스타팅 빨을 엄청나게 많이 타게 되었다. 사치자원이 존재하는 곳에 소수의 멀티를 편 다음, 수도로 망치를 실어 나르고 수도에서는 불가사의를, 멀티에서는 고고학자를 뽑아서 달리는 전략이 기본. 정책은 수도의 성장을 도와주는 전통부터 찍고 교역로를 수도에 몰빵해 원더 먹방을 보조해 주는 게 좋다. 대상보다 화물선의 효율이 좋으므로 해안 도시가 추천된다.
또 다른 문화 승리 특화 종특을 가진 브라질과는 진행 과정이 약간 다르다. 브라질은 황금기 중의 위인 가속으로 예술가를 펌핑해서 무한 황금기를 유지하고 그 황금기 동안 2배속으로 관광을 퍼뜨려서 문화 승리를 거두는 형태이기 때문에, 황금기 시너지들을 잘 모아뒀다면 땡문화에 호텔과 공항이 제공하는 관광도 상당해서 불가사의에 대한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프랑스는 오로지 '''수도에서의 테마 보너스'''만이 2배이므로 주요 불가사의를 수도에 집중적으로 지어야 하며, 걸작 수집도 착실하게 해줘야 하고, 그와 더불어 관광의 전파에도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한다. 이를 위해 종교 플레이가 해법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극초반 스톤헨지를 지으면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공중 정원, 파르테논 신전 등을 같이 노리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고난이도로 가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한없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종교 플레이를 노린다면 스톤헨지-공중정원을 노리는게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고난이도에서는 무리한 종교 전도로 외교 패널티를 받아 문화 승리에 치명적인 전쟁 위험을 감수하느니 차라리 맘 편하게 널리 퍼져 있는 종교를 받아들이는 편이 좋을 수도 있다.
다만 테마 보너스 2배는 당연히 문화도 펌핑해 주기 때문에 관광이 의미 없는 시기에는 프랑스가 더 좋다. 옥스퍼드 대학을 빨리 올려서 중세부터 문화 보너스를 챙겨 먹자. 이 테마 보너스는 당연히 황금기로 추가 펌핑이 가능하므로 브라질보다 한결 나은 문화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프랑스 성도 브라질의 소방목지보다 나오는 시기도 빠르고 조건도 널널하며 더 많은 문화를 생산하기 때문에 프랑스는 브라질의 카운터로도 꼽힌다. 둘 다 시설물 문명이라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의 시설물이 잔뜩 지어진 도시를 흡수하면 그 판의 다른 문명들은 문화 승리를 포기해야 한다. 한 도시에 소방목지와 프랑스성이 같이 지어져 있다고 생각해보라. 조건도 안 겹친다.
오리지널 시절부터 계속 제공되던 총사대는 내정에 집중하도록 문명 특성이 바뀌면서 방어 유닛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물론 딱히 하향된 점은 없기 때문에 여전히 정복전에 이용할 수도 있다. 초반엔 총사대 뿐 아니라 특성과 고유시설 전부 무용지물이므로 초반에 치고 들어오는 러시에 주의해야 한다.

2.1.1. 특성


모든 도시도 아니고 수도의 테마 보너스만 2배라 시원찮아 보일수도 있지만 현실은 불가사의들이 거의 다 수도에 올라가기 때문에 문화 승리만 본다면 굉장히 좋은 종특이다. 미학을 완성하면 보너스인 테마 보너스 2배에 곱해져서 4배가 되는데, 보통 합연산인 100%+100%=200%로 3배가 되는 경우가 많은 문명 5에서는 흔치 않은 곱연산 보너스다. 루브르의 테마를 완성하면 테마 보너스가 16씩 나오며, 이를 달성하는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이렇게 나온 보너스를 이념 정책과 호텔, 공항, 관광 안내소, 국경 개방, 외교관, 인터넷 등으로 펌핑까지 할 수 있기에 관광이 엄청나게 뻥튀기 된다.
다만 세계 불가사의들을 수도에 유치하는 것이 난관이다. 테마 보너스를 제공하는 세계 불가사의들을 집어 보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시스티나 성당, 글로브 극장, 우피치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브로드웨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있으며, 국가 불가사의인 옥스퍼드 대학과 허미타지도 슬롯 보너스를 지급한다. 그 외에도 파르테논 신전, 알함브라 궁전, 에펠탑 등 테마 보너스는 없지만 문화 승리에 도움을 주거나, 세계 종교 채택을 위해 먹고 싶은 스톤헨지와 자금성, 빠른 대작 생성을 위한 피사의 사탑, 인터넷의 관광 폭탄을 유지하기 위해 뺏어야 하는 인터넷 검열 시스템 등 지어야 할 불가사의가 전 시대에 걸쳐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고난이도에서 이들 모두를 짓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필요한 원더를 잘 골라 지을 필요가 있다.
가장 우선적으로 노려야 할 불가사의는 당연히 테마 보너스가 4나 되는 루브르다. 다른 건 몰라도 루브르는 절대 놓치면 안 된다! AI는 탐험을 선호하지 않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그 다음은 테마 보너스가 만만찮은 우피치이며 시스티나 성당, 글로브 극장도 좋지만 비슷한 테크의 피사의 사탑이 먼저라 순위가 밀리게 되며 정책 제한도 없어 뺏기기 일쑤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도 테마 보너스가 있지만 걸작은 적어도 중세는 되어야 채울 수 있다. 르네상스부터 본격적으로 테마 보너스를 주는 원더가 등장하기 시작하니 초반부터 알렉을 먹으려고 무리할 필요는 없다.

2.1.2. 총사대


[image]

알렉상드르 뒤마의 모험 소설 덕분에 유명해진 총사대는 검과 머스킷 총으로 무장한 프랑스 정예병이었다. 1622년 근위대 산하 부대로 창설된 총사대는 프랑스 하위 귀족 계층에 열린 자리로 더 이름 있는 근위대는 고위 귀족을 위한 자리였다. 총사대는 투지와 자긍심으로 유명했으며 파리는 물론 프랑스 전역에서 칭송받았다. 총사대는 18세기 말에 해체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부담없이 강력한 깡 전투력 UU. 같은 머스킷 고유유닛인 민병대나 예니체리, 테르시오처럼 별도의 진급을 들고 나오는 건 아니지만 전투력이 워낙 높아 화약 땡 하는 순간 총사대로 밀어붙이는 타이밍 러쉬가 매우 강력하다. 고난이도에서는 특성의 힘이 빠지기 때문에 주요 불가사의 한두개만 챙기면서 한 타이밍 잡고 영토를 넓힌 다음 고고학자 뽑으면서 유물을 긁어오고 호텔을 지으면서 프랑스식 성과 랜드마크를 도배하면 무한내정보다 더 많은 문화와 관광을 뽑아낸다. 그러면서 미학 천천히 완성시키고 이념 적당히 맞춰주면 보다 쉬운 문화승리를 챙길 수 있다.
굳이 문화승리를 노리지 않더라도 총사대 자체 성능이 우수해서 정복문명 행세를 해도 문제없다. 산업시대 초반까지는 무난하게 시대를 지배할 수 있으므로 대포 몇기 보태서 한바탕 벌인 뒤 딱 끊고 내정으로 전환해 후반을 바라보거나 그대로 야포테크로 직진하는 방법이 있다. 프랑스식 성으로 정복 뒷감당이 한결 수월한 편이니 마음껏 저지르자.
인게임 백과사전에 따르면 총사대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인 삼총사에서 따왔다고 말하고 있다. 머스키티어 주제에 일러스트가 결투용 칼 들고 날뛰는 것이 그 반증. 총사대가 18세기 말에 해체됐다고 하니 나폴레옹 시절인 19세기 초와는 살짝 거리가 있지만 강선 판 소총병은 나폴레옹이 망한 뒤에 본격적으로 양산되었으므로 그냥 총사대와 대포 끌고나가면 나폴레옹 흉내를 낼 수 있다.

2.1.3. 프랑스식 성


[image]

프랑스식 성은 영주나 귀족 계급의 거처 또는 전원주택이며 요새화되지 않는다. 중세 시대 프랑스식 성은 대개 영주의 장원(세습 영토)에 의지했으므로 자급자족이 가능했다. 1600년대 부유한 귀족 계급의 프랑스 영주들은 시골지역에 메이슨 성과 같은 뛰어난 건축 기술을 자랑하는 우아하고 화려한 대저택을 지었다. 이러한 프랑스식 성을 일컫는 "Chateau"가 현재는 포도주 양조장이나 여관 등의 이름에도 흔히 사용되는 단어가 되었다.

프랑스식 성은 사치품 자원과 인접하여 건설해야 하며, 다른 프랑스식 성과 인접하여 지을 수 없다. 프랑스식 성을 건설하면 1만큼의 금과 2만큼의 문화가 증가한다. 또한, 요새와 마찬가지로 50%의 방어력 보너스를 준다. 비행을 연구하면 문화 생산량이 1만큼, 금 생산량이 2만큼 증가한다. 프랑스 영토에만 건설할 수 있다.

문화와 금을 생성하는 시설물. 타일에서 별도로 문화를 얻기 쉽지 않고 BNW에서는 타일 금도 흔하지 않아서 상당히 괜찮은 시설이다. 또한 해당 타일에 주둔한 유닛에게 방어력 50%를 제공하므로 프랑스의 방어전에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관광을 증가시키는 호텔, 공항 등이 '세계 불가사의 및 자연 경관, 타일'에서의 문화 생산량의 50%를 관광에 추가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프랑스식 성 역시 문화승리에 한몫 거들 수 있다. 비행을 연구하고 나면 생산량이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에 양산형 랜드마크라 불릴 만한 산출량을 낸다.
문화승리를 노리지 않을 경우엔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운 테마 보너스나 전형적인 유통기한 유닛인 총사대 대신 프랑스의 핵심으로 자리한다. 도시 성장에는 별다른 도움이 안 되지만 어차피 후반으로 갈수록 농장만 만들 일은 없으니 교역소를 가볍게 뛰어넘는 프랑스식 성은 내정에 큰 도움이 된다. 프랑스 성을 되는대로 깔아주면 웬만한 문명 문화산출량의 2배는 가볍게 뛰어넘기 때문에 정책을 몇 개는 더 찍을 수 있고, 작가나 예술가를 걸작 안 만들고 갈아버려도 좀 더 많은 이득을 챙긴다. 조건이 까다롭다는 점도 사실 되는대로 깔면 도시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문화와 금을 제공하므로 귀찮게 농장 숫자 조절할 필요도 없고, 이는 일꾼을 자동으로 돌려놔도 유지된다.
비행 연구랑 방송탑 등으로 산출량이 계속 늘기 때문에 거대 제국을 만들어도 내실이 알찬 국가가 될 수 있다. 덕분에 마구잡이 확장을 하거나 나폴레옹처럼 마구 정복을 하고 다녀도 괴뢰도시에 프랑스 성을 죄다 깔아서 추가 정책을 찍는 식으로 뒷감당이 된다.
하지만 식량과 생산력을 전혀 주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대신 문화는 정책 뿐 아니라 도시 영토 확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므로 식량만 넉넉하다면 마음껏 설치해도 좋으며, 도시 성장이 좋을 게 없는 괴뢰 도시에는 가능한대로 쫙 깔아 주면 적절한 금과 상당량의 문화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괴뢰 도시는 자동적으로 금 위주로 인구 배치를 하기 때문에 문화 못 먹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입지 조건이 다소 까다롭다는 점은 문제다. 사치 자원 칸에 붙여서 지어야 하며, 해당 칸에는 자원이 없어야 하고, 성끼리 붙여 지을 수가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깔기 힘들다. 사치 자원 하나에 세 개는 고사하고 두 개도 쉽게 짓기 힘든데 기껏 지어놨더니 그 칸에서 사적지나 우라늄이 튀어나오면 골치가 아프다. 사치자원이 붙어있으면 지을 수 있는 숫자가 줄어서 괜히 기분이 나쁘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해상 타일의 진주나 고래, 게에도 붙여서 지을 수 있으며, 내 국경에 붙은 '''남의 사치 자원 옆에도 지을 수 있다.''' 도자기/장신구 주는 도국은 기본이고 사치를 깔고 앉은 도시, 고유 사치를 깔고앉는 인도네시아 도시 바로 옆에도 지어진다. 혹시 침공을 당하면 바로 요새처럼 쓸 수 있으니 일거양득.
게임에 인도네시아가 다른 대륙이나 좀 넓은 섬에 지은 도시를 발견한다면 몹시 탐난다. 해당 도시에는 육두구나 후추 같은 인도네시아 전용 향신료가 있을 것이며, 당연히 이것도 사치품으로 취급되어 도시 주위 3타일을 프랑스 성으로 올릴 수 있게 된다. 실제로는 해양 도시일 것이므로 2타일 정도 짓겠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프랑스식 성을 붙여서 지을 수 없게 한 것은 고증 오류에 해당한다. 슈농소, 블루아, 샹보르 등의 유명한 프랑스식 성들은 루아르 강변에 몰려 있기 때문. 또한 루아르 고성들은 이름만 성이지 방어 기능보다는 미관을 더 중시해 만들어졌으므로 그냥 집이나 다름없는데 방어 보너스를 무려 50%나 준 것도 고증에는 맞지않다. 또 중세 기술인 기사도를 찍으면 세울 수 있지만 외형은 완전히 르네상스 시대 성이다. 프랑스는 샤를 5세 시대까지 건축 분야에서는 전혀 선진국이라 할 수 없었으며, 본작에 나오는 식의 샤토는 아무리 일러도 프랑수아 1세 이전으로 소급하기 어렵다.

2.2. 운영


불가사의를 무조건 파리에 지어야 효과를 보는 특성 상 프랑스는 수도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수도의 성장에 중점을 둔 전통은 필수적이다. 전통 완성 보너스로 기술자를 사서 불가사의를 노릴 필요도 있고.
그러나 수도에 지은 불가사의에 크게 의존하는 문명이 불가사의를 안정적으로 먹을 생산력도, 과학력도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결국 불가사의를 확보하기 위해 어떻게든 생산력과 과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따라서 도시 2~3 개 정도를 근처에 펴고 내부 교역로로 식량을 파리에 몰빵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 초반에는 종특이 무쓸모이므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같은 소리하지 말고 국립대학을 빨리 올려 내정 중심의 후반 지향 운영을 타게 된다. 아르테미스 사원이나 공중정원 등 경쟁이 덜 빡센 불가사의를 노려보는 것 정도는 괜찮고 종교플레이도 문승에 도움이 되므로 스톤헨지를 먹거나 신앙 주는 종교관으로 종교를 하나 만들 수 있으면 후반이 편해진다.
중세로 들어가면 교육학-인쇄술 테크를 타면서 슬슬 불가사의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피사의 탑은 필수품이고 옥스퍼드 대학으로 음향학을 뚫어 시스티나 성당도 챙기면 문화승리가 빨라진다. 우피치, 루브르는 반드시 지어야 하고 걸작을 채워넣으면서 지방도시에서는 고고학자를 뽑아 유물을 털어온다.[5] 이쯤되면 슬슬 관광이 뽑히기 시작하므로 멀티에 프랑스식 성을 도배하고 호텔, 교역로 뚫기, 국경개방 등으로 관광을 뻥튀기하면서 음악가로 콘서트러쉬를 걸면 다들 청바지를 사입게 된다.
문화승리를 위해 미학을 찍게 되는데, 미학이나 합리는 도시성장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므로 고고학을 뚫었으면 바로 라디오로 달려서 이념으로 불행을 커버하는 것이 좋다. 프랑스가 문화대국이다 보니 지구 반대편 이집트처럼 누구 하나가 원더를 몰아먹은 정도가 아니면 이념 패널티도 큰 문제가 안 되므로 그냥 평등 찍어도 무방하다. 물론 문화대국이 이념을 먼저 찍었으면 그걸 따라가서 관광 보너스를 받는 것도 좋다.
여기까지가 평화적 문화승리. 문명 경력이 좀 되면 불멸자까지는 이렇게 문화승리를 챙길 수 있지만, 최적화가 영 좋지 못하거나 루브르같은 필수 불가사의를 뺏기는 등 중간에 말리면 문화승리가 저 뒤로 밀려 인터넷까지 찍어야 하는 수가 있다. 특히 신 난이도는 AI의 생산량이 미쳐돌아가기 때문에 문화량 쫒아가다가 AI가 먼저 로케트를 쏘아올리는 불상사가 발생하므로 수틀리면 걸작을 털고 자신보다 문화량이 앞서는 문명을 멸망시키는 폭력적 문화승리로 가야 한다. 이 경우 전제 찍고 잘나가는 문명을 조진 뒤 괴뢰도시에 프랑스 성 도배 - 호텔짓고 공항지어서 청바지 강매하면 잘 팔린다.
골치아픈 원더싸움 대신 종특은 포기하고 도시를 여럿 확보해 프랑스식 성 위주로 가는 것도 방법이다.[6] 아예 자유를 찍고 도시를 여럿 펴는 것도 좋지만 프랑스는 초반에 이득을 볼 요소가 없으므로 나폴레옹식 정복이 여러모로 편하다. 괴뢰도시에 프랑스식 성을 도배해서 괴뢰도시 성장을 막고 골드와 문화로 내정을 뒷받침하니 정복 뒷감당도 수월하다.
보통 석궁러쉬나 야포러쉬를 가지만 깡 전투력으로 승부하는 총사대가 르네상스 초기에 정말 강력하므로 총사대 러쉬도 괜찮다. 총사대 타이밍이면 프랑스 성을 도배할 수 있으므로 운영하기 딱 좋다. 이렇게 제국을 만들어놓으면 프랑스식 성 도배 후 호텔-공항으로 문화승리를 노릴 수 있고 마저 밀어붙여서 세계정복을 하거나 넘쳐나는 인구로 과학승리를 해도 된다. 이념이나 정책은 플레이어의 재량.

2.2.1. 2014 가을 패치


추가적인 사치 자원이 나오면서 샤토를 지을수 있는 공간이 조금 늘어났다. 또한 총사대 타이밍에 전쟁을 일으켜도 비행이 개발될 때 쯤이면 패널티가 사라져 문화 승리에 지장이 되진 않기 때문에 총사대 + 대포 + 창기병으로 나폴레옹 전쟁을 재현할 수 있다. 이웃 문명을 습격해 걸작을 약탈하고 여건이 되는 대로 샤토를 쫙 깔아주면 준비 끝. 너무 심하게 저지르면 AI들이 계속 짖어대기 때문에[7] 눈치 봐 가면서 멈추는게 좋다. 어차피 상단 테크타고 루브르, 고고학자, 호텔 짓기 바빠서 지속적인 전쟁은 곤란하다.
하지만 바로 옆에 문화를 어마어마하게 생산하는 패왕이 있다거나 루브르, 우피치 등 필수 원더를 뺏기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이 경우 낮은 난이도에서는 문화 승리가 저 뒤로 밀리고 높은 난이도에서는 관광이 문화 생성량을 못 따라잡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하단 테크 타고 소총병(or외인부대) + 야포로 정복에 나서는것이 빠른 승리의 지름길이 된다.

2.2.2.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특성에 걸맞게 테마 보너스를 주는 불가사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타 문명이라면 그냥 불가사의를 지은 동네를 습격해 탈취하면 되겠지만 특성을 살리자면 파리에다 지어야 하기 때문에 까다롭다.
  • 루브르 - 조건은 좀 까다롭지만 테마 보너스가 무려 4나 되며 미학 마스터시 16의 턴문화와 관광을 뿜어낸다. 위대한 예술가도 무료로 제공하며 탐험 정책을 요구하는데다 고고학 테크라 경쟁률도 낮으니 꼭 먹어서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할 것.
  • 우피치 - 슬롯이 하나 적은 루브르. 단 루브르와 달리 상대적으로 뺏길 위험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서[8] 기술 개발이 완료되는대로 지어주는게 좋다.
  • 피사의 탑 - 작가, 예술가가 보다 빨리 튀어나온다. 비슷한 테크의 다른 원더들보다 AI들의 선호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시도해봄직 하다. 완성하면 기술자를 갈아 다른 원더를 챙기던가 작가, 예술가를 뽑아 테마 보너스를 챙기는 등 보너스가 쏠쏠하다.
허미타지, 옥스포드 대학, 건국 서사시는, 뺏길 일이 없으므로 여유있을 때 지어 주면 되고 그 외에 시스티나 성당, 글로브 극장 등등이 추천되지만 높은 난이도에서는 테크 타기도 전에 AI한테 선점당하기 일쑤다. 저것들을 뺏기면 문화 승리 턴이 크게 밀리므로 가능하다면 기술자로 잽싸게 챙기면 좋고 혹시나 미학 찍은 패왕이 저것들을 몰아 먹었다면 전쟁 준비를 하자.
이 밖에 에펠탑은 문화 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하지만 테마 보너스를 주는 게 아니므로 문명 특성과 시너지는 없으며, 브로드웨이 역시 위대한 음악가로 걸작이 아닌 공연을 주로 한다면 그닥 유용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3. BNW 이전


특성
절대왕정(Ancien Regime)[9]
증기 기관을 개발하기 전까지 모든 도시에 문화보너스 +2
고유 유닛1
총사대(Musketeer)
머스킷병 대체 유닛. 전투력이 24에서 28로 증가.
고유 유닛2
외인부대(Foreign Legion)
1차 세계대전 보병[10] 대체 유닛. 우호영토 밖에서 전투시 전투력 보너스 +20%

3.1. 성능


확실하면서도 간단한 효과의 종특 때문에 초보자가 하기 가장 좋은 문명으로 추천받는다. 고유 유닛 또한 강력한데, 르네상스시대에 등장하는 전용부대인 총사대(머스킷티어)와 현대시대에 출현하는 외인부대 모두 동시대 최강을 자랑하는 보병 병력으로 중반을 넘긴 프랑스가 밀리지 않게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총사대는 오스만 전용 유닛인 예니체리보다 더욱 강력하며, 외인부대는 우호영토 밖에서 오히려 전투력이 증강되는 진정한 침공전 유닛.
하지만 저 "증기 기관을 개발되기 전까지"라는 조건 때문에 '''현대시대 이후로 스타팅하면 말 그대로 아무 특징 없는 문명이 된다.''' 문화력 +2는 어디까지나 산업시대 초반까지만 유효하고, 현대시대 도중에 특수유닛들이 전부 갈아엎어진다. 그러니 현대 이후 시대용으로는 웬만하면 피하자. 일부러 외인부대를 뽑아서 기계화 보병으로 업그레이드시켜 공격력 추가 보정 받는 방법도 귀찮기는 매한가지고. GK에서는 외인부대가 1차 세계대전 보병 대체로 바뀌어 등장이 빨라졌지만 바로 다음 연구에 보병이 생겨서 유통기한이 짧아졌다.

3.2. 특성


산업 시대에 들어서면 특성이 없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그전까지는 확실히 제값을 한다. 문화력 추가 보정이 진정한 위력을 보이는 것은 초반인데, 타 문명보다 지배 타일 확장력이 좋은 건 물론이고 초반의 정책 채택(주로 전통)도 엄청나게 앞당겨서 정책빨로 밀어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오라클까지 선점한다면 금상첨화. 그러나 소규모 도시를 애지중지 키우다 사회 제도 하나 완성시키고 확장하려고 덤비다가는 늘어나는 문화력 수치가 이미 +2로는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 되어 종특을 체감하기 힘드므로, 도시를 개척해도 필요 문화력 수치가 그리 많이 늘지 않는 초반에 최대한 확장을 하여 문화력 추가 보정으로 행복도 올려주는 사회 제도를 마구 찍으며 국력을 키워나가는게 후반이 편하다.
GK에서는 확장에 따른 정책선택 문화요구치 페널티가 절반으로 줄어들어서 그냥 자유를 찍고 도시 수를 늘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었다. 자유 선택 자체가 도시당 문화 +1이니 나름 시너지가 있다. 문화요구치는 늘어나지만 정책 선택은 빨라지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단, 최대한 빨리 대의제를 찍어야 하고 문화건물은 바로바로 지어줘야 하며 오라클과 시스티나 성당은 꼭 먹어야 한다.

3.3. 총사대


[image]
오리지널 시절에는 머스킷병이 장검병과 별개의 선상에 있어서 애매했지만, GK에서 같은 테크로 편입되고 전투력이 향상되었으며, 상위 테크인 소총병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길어지면서 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초반을 단단히 지키다가 총사대가 나오자마자 대포로 동반한 러시로 괴뢰를 확 늘려서 증기기관까지의 짧은 시간동안 문화를 잔뜩 버는 게 프랑스의 고전적인 문화 승리 패턴이다. 어차피 총사대로 얻는 승급 같은 것도 없으므로 장검사를 미리 생산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르네상스에는 다른 라이벌이 될 만한 고유유닛이 얼마 없다! 예니체리가 이 시대에 최강이긴 하지만 공격시에만 보너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쪽에서 먼저 공격하면 생각 이상으로 쉽게 녹아버리고, 테르시오는 총사대 앞에서는 고유유닛조차 아니다. 무엇보다 깡전투력이 높기에 같은 시대 어지간한 도시포격으로는 기스 밖에 나지 않는다. 낮은 난이도에서 프랑스를 잡은 초보자들이 여기서 문화 승리에서 정복승리로 많이들 갈아탄다.
이 총사대+대포 테크는 광업에서 시작되는 전투용 테크트리를 그냥 따라기만 하면 과학력이 상대적으로 딸리는 프랑스라도 문제없이 선수를 칠 수 있다.

3.4. 외인부대


[image]
1831년에 창설되었으며 프랑스 외인부대는 프랑스 군대의 독특한 보병 유닛이다. 외인부대는 프랑스를 위해 싸우길 원하는 외국인을 위해 특별히 창설되었다. 용감한 것으로 유명하며 개인의 안전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창설 이후 외인부대는 프랑스가 치른 모든 전쟁에 참여했다. 대중문화에 의해 외인부대는 실연한 남자들이 여자를 잊기 위해서 가는 장소, 아니면 악당들이 법의 심판을 피하려고 가는 곳이라는 등 아주 낭만적으로 묘사되었다. 어쩌면 정확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어찌 됐건 외인부대는 강인하고 상당이 효과적인 전투 부대다.
우호영토 밖에서 진정한 능력을 발휘하는 침공전 특화 유닛이다. 총사대와 같은 테크에 있고, 이 시절에 쌓아놓은 승급도 그대로 물려받기 때문에 업그레이드해서 쓰기도 편하다. 방어에는 '''전혀''' 쓸모가 없으니, 여건이 된다면 정복전을 계속하자.

4. 신과 왕 확장팩에서의 변동 사항


종교 플레이는 그냥 안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주변에 금/은/와인/향이 없다면 종교로 얻는 문화력이 그렇게 대단하지가 않다. 수도에 성소 하나만 딱 짓고 나중에 남는 판테온이나 먹자. 조상 숭배를 찍고 도시마다 성소를 지으면 도시마다 문화가 1씩 늘어나는 건 좋은데 이것도 인기가 좋은 판테온이라. 문화 승리를 노린다면 어차피 종교 정책을 찍게 되긴 할 텐데, 종교 정책을 선택한 후부터 성소를 짓는 게 망치 절약 차원에서 훨씬 낫다.
하지만 첩보가 생긴 게 프랑스 입장에서는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문화 건물을 우선적으로 짓고 종교 정책을 선택하면 다른 문명보다 과학력이 딸리기 마련인데, 스파이들이 훔쳐오는 무료 기술들로 테크를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게 되었다. 제일 테크가 빠른 문명의 도시들에 스파이들을 몰빵하자.
전체적으로 GnK에서 버프를 받은 문명이다. 프랑스 문명 자체에는 변경점이 없지만 시스템 자체가 프랑스에게 유리해졌다.

5. AI


승리 경쟁
'''8'''
전쟁 선포
'''8'''
공격 유닛
6
해상 인구 성장
5
불가사의
4
불가사의 경쟁
6
적대적
3
방어 유닛
3
해상 타일 개발
5
외교승리
4
도시국가 경쟁
7
속임수
7
방어 건물
5
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
5
과학 승리
6
대담함
'''9'''
방어적
6
군사훈련 건물
6
확장
'''8'''
첩보
5
외교 균형
3
두려워함
'''2'''
정찰 유닛
5
성장
5
대상 연결
5
전쟁광 혐오
3
우호적
6
원거리 유닛
6
타일 개발
6
화물선 연결
5
비난 의지
3
중립적
5
기동 유닛
5
도로
5
고고학 유적
5
우호선언 의지
4
도시국가 무시
4
해상 유닛
5
생산력
5
교역로 출발지
5
충성심
3
도시국가 우호적
6
해상 정찰 유닛
6
과학
7
교역로 목적지
5
요구
4
도시국가 보호
7
공중 유닛
5

4
공항
5
용서
7
도시국가 정복
7
대공 유닛
5
문화
'''8'''
대화
6
도시국가 협박
4
항공모함
5
행복
4
악의
6


핵무기
6
위인
5




핵무기 사용
5
종교
3
선호도 변수 ±2
  • 선호 종교 : 가톨릭교
실제 나폴레옹의 야망을 반영해서인지 초반부터 도시를 많이 지으려 드는 경우가 많고, 전쟁도 꽤나 잘 거는 편이다. 확장 성향이 강하다 보니 플레이어랑 불협화음이 일어나기도 쉬우며, 아무리 친밀함 상태여도 군사력이 좀 후달린다 싶으면 뒤통수를 잘 치는 편이다. 초반을 넘기면 가뜩이나 도시가 많은 프랑스가 원더를 하나 둘 접수하고 프랑스 성을 도배해대기 때문에 공격가기도 애매하고 냅두기도 애매하다.
리뉴얼 이후 문화 위주로 특성이 개편되었음에도 지도자의 AI는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뒀기 때문에 오리지날 시절처럼 여전히 다확장 + 호전적 성향을 보인다. 이념도 어울려보이는 평등은 쌩까고 체제나 전제를 선호하는 편.[11] 만약 프랑스와 붙어 있다면 십중팔구 한 번 전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내정에서 좀 뒤쳐지더라도 대비를 튼튼히 해 두는 편이 낫다. 여러모로 주의해야 하는 문명 중 하나.
다만 어느 정도 떨어져 있을 경우엔 플레이어 및 다른 문명에게 호의적으로 접근하면서 거래를 잘 터주고 우호 관계 선언을 제안하기도 한다. 나폴레옹이 꽤 쿨한 편이라서 우리 측의 스파이를 붙잡아도 관용을 베풀어 주는 편이고 타 문명을 함부로 헐뜯지도 않는다. 물론, 앞서 언급한 성향상 프랑스랑 동맹을 맺을 경우 최소 하나의 문명과는 관계가 요원해질 각오를 해야 하니 국제 정세를 잘 봐가면서 결정하자. 그리고 동맹을 맺었다 해도 나폴레옹은 우방국 등짝에 칼 박는 것을 별로 주저하지 않으므로 프랑스군의 움직임은 항상 예의주시할 것.
온갖 불가사의와 문화 위주 건물에 프랑스식 성이 가득 지어진 수도를 가지고 있다보니 플레이어 측에겐 전쟁광 패널티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한번 노려볼 가치가 충분하다.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온 우방국을 기습하려 군대를 이리 저리 옮기는 경우가 많으니 타이밍을 잘 봐서 습격하도록 하자.

6. 음성 대사


  • 첫 조우시 :
Bienvenue. Je suis Napoléon, de France; le militaire le plus intelligent de l'histoire mondiale.
환영하오. 나는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군인인, 프랑스의 나폴레옹이오.
  • 플레이어가 전쟁 선포 시:
Tu es tombé dans mon piège. Je vais t'enterrer.
내 함정에 빠졌군. 이제 널 묻어주마.
  • 전쟁선포:
Tu nous déranges, prépare-toi à la guerre.
성가신 놈, 전쟁을 준비해라.
  • 보통 외교창 입장:
Bonjour.
안녕하시오.
  • 적대적 외교창 입장:
Ç'est-toi.
당신이군.
  • 평화 요청:
Il semblerait que je t'aie sous-estimé. Je ne referai pas cette erreur, je te le promets.
내가 그대를 과소평가했었소. 약속컨대 다시는 이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거요.
  • 멸망 :
Je te félicite pour ta victoire.
승리를 축하하오.
  • 거래 제안:
La France t'offre cette proposition exceptionnelle.
프랑스가 당신에게 특별한 제안을 하겠소.

7. 그 외


프랑스식 성, 즉 샤토는 신과 왕 확장팩의 시나리오인 '르네상스로!'에서 이미 등장한 바가 있었다. 다만 여기서는 성의 대체 건물로 문화를 3 추가로 생산하는 능력이 덧붙여져 있었다.
덤으로 신과 왕까지의 고유 특성인 앙시앵 레짐(구 체제)은 나폴레옹 등장 이전까지를 가리키므로, 증기 기관 등장 이후 고유 특성이 사라지는 옵션은 나폴레옹을 우회적으로 까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변경된 지금은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프랑스의 마크가 백합 문양(Fleur-de-lis)으로 되어 있는데, 지도자는 나폴레옹인 주제에 웬 부르봉 왕가의 상징이 마크냐는 비판이 있었으나 이는 잘못 안 것이다. 일단 백합 문양은 카페 왕조 때부터 왕실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변함없이 쓰였다는 점은 그만두고서라도, 오늘날 프랑스에서도 프랑스 공화국이라는 나라를 나타내는 문양으로 공식적인 채택만 되지 않았다 뿐이지 널리 쓰이고 있다. 가령 파리를 비롯하여 리옹, 루앙, 르아브르, 액상프로방스, 오를레앙 등은 모두 시를 나타내는 문장에 이 백합 문양을 넣었다[12].
한편 오리지널 문명들 가운데 유일하게 고유 시설물을 가지고 있는 문명이기도 하다. 물론 이는 BNW에 들어와서 변경되었기 때문이므로, DLC 문명인 잉카나 폴리네시아부터 고유 시설물이라는 개념이 생겨난 것으로 보면 될 듯.

8. 도시 이름


한글 표기는 정식 한글판에 쓰인 표기를 따랐다.
프랑스 문명의 도시들 중에 브르타뉴 지방에 있는 도시들은 켈트 문명의 도시들과 겹친다. 만약 게임 중에 프랑스와 켈트 문명이 공존할 경우 프랑스 문명은 켈트 문명과 겹치는 도시들을 생성하지 않는다. 이런 도시들은 아래 목록에서 ★ 표시를 달아 두었다.
파리(Paris)
오를레앙(Orleans)
리옹(Lyon)
트루아(Troyes)
투르(Tours)
마르세유(Marseille)
샤르트르(Chartres)
아비뇽(Avignon)
루앙(Rouen)
그러노블(Grenoble)[13]
디종(Dijon)
아미앵(Amiens)
셰르부르(Cherbourg)
푸아티에(Poitiers)
툴루즈(Toulouse)
바욘(Bayonne)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브레스트(Brest)★
보르도(Bordeaux)
(Rennes)★
니스(Nice)
생테티엔(Saint-Etienne)
낭트(Nantes)★
랭스(Reims)
르망(Le Mans)
몽펠리에(Montpellier)
리모주(Limoges)
낭시(Nancy)
(Lille)
캉(Caen)
툴롱(Toulon)
(Nimes)
르 아브르(Le Havre)
루르드(Lourdes)
카르카손(Carcassonne)
(Canne)
엑상프로방스(Aix-en-Province)
라 로셸(La Rochelle)
부르쥬(Bourges)
칼레(Calais)

[1] 오리지널의 로딩 화면이라서 아래 속성과는 괴리가 있다.[2] 오역. 위의 이미지에서 보이듯 영어 원문은 'First Consul' 인데, 이는 프랑스 통령정부 당시의 제 1 통령을 가리키는 말이다. 통령정부에서는 세 명의 통령이 정치를 했지만, 제 2 통령은 경제. 제 3 통령은 사법만 관장하고 나머지 외교니 군사니 하는 것들은 몽땅 제 1 통령인 나폴레옹이 독점했다. 그러나 사실 집정관이라는 번역은 오역이라고 하기 어렵다. 통령정부와 통령을 집정관부, 집정관이라고 번역하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는 Consulat 시기 나온 선전이나 기념물들을 보면 로마 시기를 의식한 것들이 상당수 존재하기에, 콘술이라는 칭호는 로마의 그것(집정관)을 의도한 말이라는 시각에 따른 것이다.(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명철 교수의 프랑스 혁명 10부작을 참고) 물론 "최고의"라는 번역은 그냥 오역 맞다. 제 1 통령 혹은 제 1 집정관으로 번역하여야 했을 것이다.[3] 파리의 별칭인 '라 비유 뤼미에르(La Ville-Lumière: 빛의 도시)'에서 따 왔다. 이 별칭의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다.[4] 영어판에도 월드원더라고 확실히 기재되어 있지만 국가 불가사의의 테마보너스도 2배가 된다. 버그일지도… [5] 외교관계에 문제가 생겨서 침략이 예상되면 고고학자 러쉬를 굳이 가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관광 비중도 수도가 제일 크고 선전포고를 당하면 여러 모로 귀찮으므로 지방도시에서는 병력을 뽑아 전쟁억제력을 갖추는 것이 좋다.[6] 종특을 문화승리용이 아닌 단순히 내정 보너스로만 본다면 언제든지 지을 수 있는 옥스퍼드와 허미타지, 박물관의 테마 보너스 x2만 해도 효과가 쏠쏠한 편이다.[7] 이 경우 국경 개방을 못 얻어 낸다. 유물 도굴도 해야되고 관광 보너스도 받아야 하는데...[8] AI들은 대개 탐험을 개방할 확률보다 미학을 개방할 확률이 조금 더 높다.[9] 앙시앵 레짐이란 프랑스 혁명 이전의 구 체제를 말하는 것.[10] 오리지널 시절에는 보병.[11] 세계이념 가결, 무료 정책 채택 가능, AI의 흥망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지도자의 승리 성향 설계로 대체로 체제, 전제를 채택하는편.[12] 아래의 도시 이름에 나오는 도시 마흔 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스물 여섯 곳이 오늘날 시 문장에 어떤 형태로든 백합을 그려넣고 있다. 게다가 무한 확장 플레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보기 어려운 아랫쪽은 빼고 먼저 건설되는 도시 열 군데만 보면, 백합 안 쓰는 동네는 마르세유, 아비뇽, 그로노블 세 군데 뿐.[13]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그르노블'이 맞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