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버뱅크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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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내 버뱅크 시에 위치한 공항. 밥 호프 공항으로 불리기도 하나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이름은 아니다. 할리우드 북쪽에 위치해있으며, 할리우드를 포함한 많은 로스앤젤레스 관광지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보다 이곳이 훨씬 더 가깝다. 주변이 주택가, 상가 등으로 둘러쌓여있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커퓨가 걸려있으나, 저소음 항공기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 중 하나이며,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존 웨인 공항과 샌 버나디노 카운티에 있는 온타리오 국제공항과 함께 LAX에 노선망이 올인되어 있는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에서 그나마 공항다운 역할을 하고 있다.[1]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악명높은 교통체증과 불편사항으로 인해 이곳을 방문하는 수요가 많다. 실제로 공항 접근 소요시간까지 감안할 경우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이 더 낮은 소요시간을 자랑하기도 하며, 이 때문에 이곳을 출발하는 항공편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발 항공편보다 가격이 더 비싼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2. 공항 시설
미국의 전형적인 도심형 소형 공항으로, 11개의 게이트와 1개의 터미널로 이루어진, 정말 간단한 구조를 가진 공항이다. 따라서 라운지도 없으며 상업시설도 부실하다. 현재 새로운 터미널 신축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며 만약 새로운 터미널 건설이 확정되면 현재 터미널 북쪽에 있는 주차장 부지를 허물고 공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터미널은 상가 입주 및 편의시설 확충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완공될 경우 항공사 라운지 신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게이트는 동일하게 11개로 계획되고 있기에 혹시모를 혼잡률에는 대비를 딱히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3. 운항 노선
현재 국내선만 운행하고 있으며, 총 6개의 항공사가 입주하여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