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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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미국의 저가항공사.[1] 1999년 David Neeleman 등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퇴직자들이 창업하였다. 9.11 테러에 어마어마한 피해를 본 미국 항공업계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지만 제트블루는 그 와중에도 흑자를 내는 몇 안 되는 항공기업이였다.
다양한 외국 항공사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같은 미국항공사로는 아메리칸 항공과 하와이안 항공과도 파트너쉽을 맺고 있지만 아메리칸 항공과는 2014년 4월 1일 부로 제휴가 종료되어 어드밴티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없다.
2. 보유 기종
3. 운항 지역
주로 중단거리를 운항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과는 달리 이쪽은 중장거리가 주력. 또한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국내선만 취항하지만 제트 블루는 동부에서 출발하는 카리브해 행 노선도 많다. 현재는 리마, 앵커리지까지 취항지를 확장한 상태.
2015년 7월 3일부터는 뉴욕 JFK 공항에서 '''쿠바 아바나''' 노선을 매주 금요일에 운항한다! 미국의 쿠바 제재 이후[2] 처음으로 미국과 쿠바 간의 항공편이 개설된 셈. 참고로 미국과 쿠바는 결국 7월 1일에 국교정상화 선언을 했다.
날은 불확실하지만 언젠가부터 싱가포르항공의 창이 발 푸랑크푸르트 경유 JFK행 노선에 코드쉐어를 걸어놨다. 편명은 B6 5306편.
그리고 8월 31일 부터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부터 쿠바 산타클라라까지 첫 정기 취항을 한다.
2021년에 A321LR 을 인도받으면 히드로행 노선을 개설하기로 하였다.
4. 서비스
'''서비스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것도 저가항공사인것을 감안하고도 '매우''''[3][4]
- 대형 공항에 들어간다!! 뉴욕일 경우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의 유명한 터미널 5(TWA 터미널)을 메인 터미널로 사용하고 있다.[5] 심지어 JFK-IAD 비행편도 있을 정도다.
-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중시한다.
- 무조건 음료수와 스낵이 무료다. (단, 주류, 고급 스낵은 유료) 심지어 JFK-IAD 비행편은 스낵을 나눠주고 다 먹기도 전에 하강한다고 쓰레기를 걷어가는 단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스낵을 나눠준다.
- 대한항공 내지 아시아나에서나 볼 수 있는 이코노미석 34인치 시트 피치를 제공한다.[6] 거기다가 최대 38인치 시트 피치의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인 Even More Space가 모든 항공기에 탑재되어 있다.
4.1. 민트 (Mint)
저가항공사로는 드물게 스쿠트 항공, 제트스타 항공처럼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A321 기종에서만 ‘제트블루 민트’ 브랜드로 운영하며 총 16석의 풀 플랫 시트를 장착하였는데, 플라이두바이의 737 MAX나 TAP 포르투갈 항공, 에어 아스타나의 A321LR과 동일한 형식으로 2-2 배열과 1-1 배열이 혼재되어 있다.
이 중 '민트 스위트(Suite)'로 불리는 1-1 배열 부분은 총 4석으로, 이들 좌석은 개인 공간도 매우 넓고 카타르 항공마냥 슬라이딩 도어까지 장착했다. 민트 스위트 탑승기
5.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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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25일 캘리포니아 버뱅크를 출발하여 뉴욕으로 향하던 A320-232 기종의 제트블루 292편이 이륙 직후 노즈기어 이상으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한 일이 있었다.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노즈기어가 90도로 돌아간채로 접히지 않아 착륙시 불이 붙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2012년 3월 27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A320 기종의 제트블루 191편 , "기내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 라며 패닉 상태에 빠진 기장을 대신해 부기장이 텍사스 애머릴로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기장이 패닉 상태에 빠진 이후, 스위치를 닥치는 대로 누르기 시작해 부기장은 기장에게 "화장실좀 다녀오시죠" 라는 말을 한 뒤 기장이 나가자 부기장이 문을 잠그고 조종실 문 비밀번호를 변경했다(!). 그리고 "이란이 온다. 이라크가 온다"며 소리치는 기장을 승객들이 잡아서 제압했다.
2014년 엔진고장으로 인해 산소마스크까지 내려온 사고가 났다.
2016년 3월 25일, 워싱턴 내셔널 공항에서 바하마로 가던 제트블루 29편 E190이 착륙 도중 노즈 기어가 나오지 않아 노즈기어 없이 착륙한 사고가 있었다. 탑승객 전원이 무사했다.
2018년 6월 26일, 한인 래퍼 진 게이츠가 문신이 많다는 이유로 승무원에 의해 탑승을 거부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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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의 팬들인 브로니들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브로니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심지어 제트블루 포니를 만들기까지 했는데, 제트블루 측에서는 이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름을 붙이는 컨테스트를 진행하기까지 했다.[7]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도색에 신경을 많이 쓰는편이다. 특히 꼬리날개가 다양한데, 똑같은 항공사인데 다양한 디자인의 비행기들이 죽 나열되있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1] 미국엔 제트 블루가 있다면 한국엔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있는셈.[2] 팬암의 첫 노선도 플로리다에서 쿠바로 가는 우편 항공편이었다.[3] 일부 노선은 때로 항공권 가격이 타 메이져급 항공사보다 비싼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노선은 저렴하다.[4] 기장부터 발랄하다[5] Flightradar24에서 JFK를 보면 대부분을 제트블루 기체가 차지하고 있다.[6] 알다시피 미국 국내선 메인 캐빈은 죄다 닭장이다.[7] 참고로 제트블루의 PR 매니저(Manager of Corporate Communication)의 공이 컸는데, 포니의 분위기는 좋아하지만 브로니는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