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행정
1. 舊 함양군 지역
1.1. 함양읍
명실상부한 함양의 중심지. 인구는 '''18,486명'''.[A]
위천 남쪽(백연리 등)은 원래 석복면이었으나, 1957년 함양면에 편입되고 이와 동시에 읍으로 승격되었다. 이 지역 읍내 사람들은 동문네거리를 함양의 명동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군 인구의 절반이 넘는 2만여명이 거주한다.
함양군청,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창원지방법원 함양군법원, 함양선거관리위원회, 함양교육지원청, 함양문화원, 함양읍만세기념비, 대한의사하승현사적비, 대한의사김한익기념비, 하림공원, 상림공원, 함양시외버스터미널, 함양 학사루, 광주대구고속도로 함양IC가 있다. 학교로는 함양제일고등학교(잔디구장), 함양고등학교, 함양중학교, 함양여중, 함양초등학교(잔디구장), 위성초등학교(잔디구장), 위림초등학교가 있다. 체육시설로는 함양공설운동장, 보조축구장(잔디구장), 고운체육관, 실내게이트볼장, 실외테니스장, 궁도휘호연정이 함께 모여 있다.
마트로는 키모마트, 롯데슈퍼함양점, 함양할인마트, 킹스할인클럽함양점, 하나로마트함양축협이 있으며, 함양중앙상설시장이 있다. 은행으로는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 경남은행 함양지점, 함양농협본점, 함양농협용평지점, 함양신협함양본점이 있다. 교회로는 함양교회, 중앙교회, 늘푸른교회, 함양성당이 있다.
그밖에 함양성심병원, 성심장례식장, 중앙의원, 세광의원, 함양안과의원, 서울정형외과의원, 목화예식장, 파리바게트 경남함양점, 롯데리아함양점, 던킨도너츠함양중앙점,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맘스터치, 유가네닭갈비, 배스킨라빈스 31이 있다. 하천으로는 위천이 도심 서에서 남으로 흘러가며 이은리 함양 119 안전센터 앞에서 구룡천과 만난다. 팔령재를 지나면 남원시 인월면이 나온다.
1.2. 마천면
함양읍에서 남서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 면소재지는 가흥리이다. 인구는 '''2,187명'''.[A] 지리산(벽소령, 칠선계곡)을 끼고 있고 지리산 둘레길로 각광받고 있다.
원래는 이곳 함양군 마천면에서 벽소령을 넘어 하동군 화개면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관통도로가 있었다(지리산 지도를 같이 띄워놓고 보면 아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벽소령 고갯길은 전근대에는 소금장수들이 넘어다니던 험한 길이었다 .[1] 1953년에는 빨치산 남부군의 전설적인 수괴 이현상이 벽소령 바로 아랫골짜기(화개면 대성리 빗점)에서 사살되는 일도 있었다.
50년대 내내, 심지어 60년대 초반까지 시간 바쳐 품 바쳐 목숨 바쳐가며 빨치산에 호되게 당한 정부는, 혹시 숨어있을지 모를 지리산 잔존공비를 소탕하겠다는 목적으로 1971년 자동차가 겨우 드나들 만한 군사작전도로를 벽소령에 새로 내었다. 하지만 마지막 망실공비 정순덕(女)이 1963년 산청군 내원리에서 체포된 이래 추가 공비 검거 사례가 없었고, 따라서 벽소령 관통도로는 한국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1967년 지정)의 진입도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일종의 안보관광지(특히 하동 쪽 구간)로 쓰이게 된다. 이 임도 수준의 도로에 1023번 지방도 딱지만 붙여 관리해왔던 것.
80년대 후반 들어 사람들이 먹고 살 만해지면서 관광 기반시설 구축에도 신경쓸 만큼 여유가 생기자 이것 좀 포장해달라는 제안이 슬슬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벽소령 고갯길은 지리산 최중심부· 최정상부를 정확히 관통하는 도로였고, 이곳의 교통량이 늘어나도록 그대로 방치한다면 국립공원 생태계가 두 동강이 날 것이라는 지적이 받아들여져 1995년부터 벽소령을 넘는 19.2 km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었다.[2] 다만 벽소령 정상의 탐방객 대피소가 함양군 관내에 있어서, 함양측 구간(삼정리 양정마을에서 벽소령 정상까지)으로는 국립공원공단의 대피소 업무차량이 아직까지도 간간이 드나든다. 반면 하동 구간은[3] 등산로로도 제대로 못 쓸 정도로 생태복원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이제 차량으로는 벽소령을 넘어갈 수 없게 되었다.
함양과남원 생활권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실상 생활권에 있어 함양보다 남원시 산내면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마천초등학교, 마천중학교는 약간 떨어져 있으며, 마천농협, 마천우체국, 마천파출소, 마천보건지소, 마천할인마트가 모여있다. 면의 남쪽에 펜션들이 많이 모여 있다. 면의 동쪽에서 남천, 덕전천, 임천이 세갈래로 갈라진다.
1.3. 유림면
함양읍의 남동쪽에 있다. 면소재지는 화촌리이다. 인구는 '''1,672명'''.[A]
함양농협 유림지점, 농협주유소, 유림보건지소, 유림우체국, 유림초등학교가 있으며, 임천을 경계로 산청군과 접한다.
1.4. 휴천면
함양읍의 정남쪽에 있다. 면소재지는 목현리이다. 인구는 '''1,619명'''.[A]
함양농협 휴천지점, 휴천보건지소, 함양휴천우체국, 목현교회, 함양목현리 구송이 있으며, 서쪽으로 약간 떨어진 금반리에 금반초등학교가 있다. 면의 남쪽으로 서주천이 흐른다. 오도재가 있다.
1.5. 지곡면
함양읍의 북동쪽에 있다. 면소재지는 창평리이다. 인구는 '''2,077명'''.[A]
지곡농협, 농협주유소, 지곡보건지소, 지곡우체국, 지곡초등학교, 개평교회, 원불교지곡교당이 있다. 성리학의 후계자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4]이 위치해 있고, 풍천노씨 대종가, 함양오담고택이 있다. 일제 강점기 당시의 바둑 고수였던 노사초의 생가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남강과 보산천 사이에 추사 김정희가 쓴 각자가 있는 20m의 작은 바위산인 대고대도 위치하고있다.
대전통영고속도로 지곡IC가 있으며, 함양JC도 지곡면과 함양읍에 걸쳐 있다. 면의 중앙에서 지곡천과 평촌천이 합류하여 만나 아래로 흘러 내려가서 남강과 만난다.
1.6. 병곡면
면소재지는 송평리이다. 인구는 '''1,361명'''.[A] 면 북쪽에 대봉산이 있다. 광주대구고속도로 서함양IC 소재지이기도 하다.
1.7. 백전면
면소재지는 평정리이다. 인구는 '''1,564명'''.[A] 함양농협 백전지점이 있다. 남원시 아영면과 접하고 있다.
1.8. 수동면
면소재지는 화산리이다. 인구는 '''2,412명'''.[A]
남계서원이 있다. 거창군 남상면과 접하고 있다. 함양 사과의 중심지인지라 사과 과수원이 많다.
한국화이바의 차량사업부가 밀양시 상남면에서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의 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여 화이버드와 스마트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TGM을 거쳐 에디슨모터스로 변경됐다.
2. 舊 안의현 지역
2.1. 안의면
함양읍에서 북동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 면소재지는 당본리이다. 인구는 '''4,596명'''.[A]
면 북쪽(신안리 등)은 원래 대지면이었으나, 1933년 안의면에 편입됐다. 안의파출소, 안의119안전센터, 안의우체국, 안의보건지소, 안의시외버스터미널, 안의농협본점, 함양축협안의지점, 새마을금고, 안의농협하나로마트, 참마트, 안의치과, 고려동물병원, 농협주유소가 있다. 학교로는 안의고등학교, 안의중학교(잔디구장), 안의초등학교(잔디구장)가 있고, 안의어린이집과 도담어린이집이 있다. 체육시설로는 연암체육관이 있고, 교회로는 안의중앙교회와 안의제일교회, 천주교 안의성당이 있다.
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함양안의농공단지가 크게 있다. 면 가운데 중앙으로 남강이 돌아서 흘러나간다. 사적지로는 조선시대에 세워진 안의광풍루가 남강변에 있는 안의교 옆에 있으며, 안의초등학교 옆에 윤씨고가가 있다. 안의 갈비찜, 갈비탕 하면 생각 나는 곳이다. 참고로 이곳 분들 기질이 억세니 함부로 덤벼들지 말자.
관광지로는 용추계곡, 농월정이 있다. 3번 국도, 24번 국도, 26번 국도가 분기한다. 바래기재를 지나면 거창군 마리면이다. 북동쪽으로 거창읍과도 접해 있지만, 산으로 막혀 직접 통하는 길은 없어 마리면을 거쳐야 한다.
2.2. 서상면
면소재지는 대남리이다. 인구는 '''1,859명'''.[A]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이 발원한다. 남덕유산으로 유명하다. 대전통영고속도로 서상IC가 있다. 논개의 묘가 금당리에 있다. 육십령을 넘으면 장수군 장계면이 나온다.
2.3. 서하면
면소재지는 송계리이다. 인구는 '''1,441명'''.[A] 거연정, 동호정, 황석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