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신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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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탑의 3세력 중 하나인 FUG의 간부들 중 한 명으로 왕과 지배층을 멸할 '''신'''으로 추대되는 '''최고위 간부 슬레이어 중 No.10'''이다.
경쟁률 수천만 대 1을 뚫고 올라온 10만여 랭커들 중 '''최상위 1% 이하'''인 '''1,000명에 들어가는 하이 랭커'''이기도 하다.
FUG가 완전히 어둠 속의 세력이 되었을 때, 다시금 그 이름을 탑에 각인시킨 2세대 악마들 중 한 명으로 일명 '''찢겨진 권좌'''. 지금은 그 이름과 영혼만 남고 육체는 상실되어 있는 상태이다.
일각에서는 화이트가 죽기 전에 자신의 영혼을 불사로 만드는 주술을 행했다는 소문도 전해지는데, 이 주술은 일정 조건하에서만 발동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생전 행적으로 미루어 봤을 때 수많은 목숨을 바쳐 자신의 부활을 가능케 하는 주술을 만들어 낸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많은 추종자들이 그의 부활을 위해 주술의 발동 조건을 찾으려 했지만 지금까지 그가 부활한 적은 없다. 다만, 이전의 탑 중간 지역 대학살 사건이 이와 연관되어 있을 것이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기도 한다.
1.1. 찢겨진 권좌
아리에 가문의 자제 '''다섯'''이 서로 융합하여 탄생한 일종의 인공인물이다. 다만 호아퀸이 형제 넷의 힘을 융합을 가장한 흡수를 하였기 때문에, 에밀리 같은 인공인물이기보다 호아퀸의 영혼이 섞여진 성장체라고 봐도 된다.
아리에 가문의 다섯 명 호아퀸, 비센테, 애나, 다비드, 알벨다는 가주인 아리에 혼을 뛰어넘기 위해 서로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그렇게 '영혼을 합치는 주술' 을 통해 융합하나, 주도권을 쥔 호아퀸만이 깨어있고 다른 형제 네 명은 잠들게 되어 사실상 죽은 상태가 된다.
이 주술은 그 대가로 끊임없이 타인의 영혼을 먹어치울 것을 강요하기 때문에, 화이트는 지속적으로 무수한 사람들을 제물로 삼아왔다. 그러나 토벌당한 후 힘의 대부분을 상실했고 그는 권토중래를 노리며 지옥열차에 숨어들었다. 지옥열차에 잠들어있는 수많은 영혼을 토대로 다시 힘을 되찾을 계획이었지만, 로엔의 희생으로 결국 자기 자신이 봉인당하며 5명의 영혼으로 찢어지게 된다. 이렇게 화이트가 행방불명이 되자 FUG의 상층부에서도 서서히 잊혀지게 되었으나...
다니엘 헤치드가 FUG에 찾아와 그가 열차에 있으며 부활을 원한다고 전하자, FUG의 상층부, 특히 다른 슬레이어인 카라카의 파벌에선 지옥열차에 손을 쓰고 다니엘과 라헬을 비롯한 일원들을 파견해 그의 부활을 획책한다. 여기에 다른 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끌어들이며, 결국 호아퀸과 비올레의 '''슬레이어 후보 자리를 둔 단두대 매치'''가 벌어지게 된다.
다섯 명 중 호아퀸과 비센테의 경우 아버지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것이 화이트가 FUG의 슬레이어가 된 계기 중 하나로 보인다.
작품상 화이트와 호아퀸을 동일인물 취급하나 설정상 엄연히 다른 인물이기에 '''본 문서에서는 슬레이어 화이트'''의 내용만 작성한다. 호아퀸으로서의 정보나 행적은 호아퀸 문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2. 특징
2.1. 외모
아리에 가문의 자제들이 융합한 존재답게 백발과 백안이다. 더해 주체인 호아퀸만 멀쩡히 살아있는 상태라, 사실상 호아퀸의 성장형태나 다름없다. 잘 봐줘봐야 청소년기의 신체인 호아퀸때와 다르게 화이트 때는 온전한 성인 남성의 신체를 유지한다. 알벨다까지 흡수한 백화 상태에서는 더더욱 성인스러워진다.
전성기 때의 힘을 완벽하게 되찾았을 때의 외형은 기존과 조금 다른데, 우선 망토가 사라지고 어깨보가 걸리며 머리 위에 부유하는 왕관이 생긴다. 그리고 의상과 눈에 붉은 문양[7] 이 추가되고 허리에 검붉은 색의 칼집을 장착한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
그의 잔혹한 성격 때문에 FUG 추종자들 사이에서도 꺼려하는 자들이 많지만, 매혹적이게도 평상시의 그는 매우 신사적인 남자라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실제로 완전체가 되고 힘이 돌아올수록 점점 여유롭고 이성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잔혹하다는 점은 호아퀸 첫 등장 시점과 다를 것이 없으나, 완전체가 된 후에는 이전과 달리 힘에 대한 조급함이 사라졌으며 조금 더 여유롭고 침착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거래에 한해서는 굉장히 공정하게 대하고 있는데, 전설적인 슬레이어였던 입장에서 약속을 무시할 능력이 충분히 있음에도[8] 일개 선별인원인 라헬이나 쿤과의 거래에서도 약속은 지킨다며 사전에 약조했던 내용을 이행하려는 모습을 보인다.[9]
완전히 힘을 되찾은 후에는 실제로 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0] 팔이 묶인 칼라반을 상대로 팔을 풀 때까지 대충 상대해 주기도 하고, 10가주에게도 정면으로 들이대며 자만심에 빠져있던 예전과는 달리 자신도 자하드나 10가주 같은 존재들에 비하면 한없이 덧없는 존재라며 예전 같았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겸손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칼라반이 전의를 상실하고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자, 불과 방금 전까지만 해도 영혼을 흡수하고 죽이겠다고 했음에도, 칼라반 정도의 영혼을 취하면 어마어마하게 힘이 강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강한 전사의 풀죽은 모습을 보는 건 유쾌하지 않다며 검을 거두는 등 확실히 이전과 다른 모습이 드러난다. 쿤이랑 붙어다녀서 그런지 점점 능글맞아지기도 한다...
2.3. 실력
''''화이트'. 인간의 생명을 가지고 노는 잔혹한 슬레이어.'''[11]
- '''카라카의 직속 부하 페드로 -'''
10억명의 영혼을 흡수했고, 작품 내외적으로 중위권 하이 랭커인 카라카보다 강하다는 것과 '''전성기 시절'''은 '''랭킹 100위 이내의 최상위권 하이 랭커'''로 예상된다. 심지어 '''고대의 하이 랭커'''로 가정되나, 10가문 혈통의 하이 랭커 자하드의 공주에게 패배하거나[13] 10가주 중 1명인 포 비더 구스트앙에게 대놓고 벌레 취급 받는 등 실제 실력에 비해 취급이 안 좋다. [14]'''왕군의 요주의였던 전설의 슬레이어.'''[12]
- '''자하드군 전(前) 4군단장 칼라반-'''
하지만 이건 상대가 너무 비정상적으로 강해서이고 전성기 때의 화이트는 현재 '''본편에서 제대로 등장한 슬레이어들 중 최강자'''로 추정된다. 마지막 정거장 전투에서도 자하드군의 부사단장인 프록을 초반만 제외하면 압도했다. 이 당시 화이트가 힘을 모두 쏟아부어 날린 공격은 하 유리 자하드와 사단장인 하천희마저 놀라게했다. 힘이 덜 돌아왔어도 '''사단장급 이상'''인 '''중상위권 하이 랭커'''로 추정된다.
'''3부 극초반 시점'''에서 아직 힘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일 때 중상위권 하이 랭커와 동급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 다만 본인은 이 힘에 전혀 만족 못하고 있으며 아예 지금 상태를 "이 꼬라지"라고 표현한다.
칼라반이 현재의 화이트를 보고 "네가 말하는 '''전설적인 슬레이어의 강함'''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지금의 화이트를 비하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전성기 시절의 화이트는 칼라반이 전설적이라고 표현할만한 슬레이어였다는 뜻이다. 작가의 블로그에서 화이트와 칼라반이 전성기 시절에 부딪혔다면 그건 전투가 아니라 재앙이었을거라고 말한데다가 전성기 화이트였다면 칼라반에게 밀리지 않았을 거라 말하니 '''전성기 시절'''엔 '''칼라반과 최소 동급'''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같은 2세대 슬레이어인 베이로드 야마가 아무리 풀 컨디션이 아니었다지만, 자하드 5군단 군단장에게 전신의태를 하고도 무참히 깨진 걸 감안하면 전 자하드 4군단 군단장이 전설이라 표현하고 탑 최강종인 최상위 하이 랭커 자하드의 공주가 나서야 했을 정도인 그의 전성기 무력이 어땠을지 짐작 가능하다.
결국 둥지 전투 중 로 포 비아 가문의 지파장인 '''로 포 비아 도코코'''와 전쟁 중 희생된 영혼들로 '''전성기 때의 힘을 되찾는데 성공한다!'''[15] 칼라반이 무의 정수를 해방하자마자 패했던 저번과 달리 '''무의 정수를 해방한 칼라반의 공격을 고작 가볍게 날린 신수검압 한 방에 소멸시켜버리고 강림한다.'''
한 팔이 묶인 칼라반을 상대하며 그 위용을 보여주는데 한 팔이 묶인 상태의 칼라반 정도는 '''가볍게 상대하며 압도한다.''' 칼라반 역시 쉽지 않겠다며 긴장하고 군단에게 바칠 전투가 될 것이라며 결국 한 쪽 팔의 봉인을 풀게 만들 정도.[16] 이내 양 팔을 모두 사용하는 풀파워 칼라반과 싸우지만 그의 기술을 '''검압 한방에 잘라버리고''' 절명기를 사용해 오른팔을 절단해 버린다. 물론 이것은 칼라반이 밤에게 팔이 잘리기 직전까지의 상처를 입은 후라 의도적으로 버린 것이어서 화이트가 저평가 되는 요인이기도 하지만 칼라반은 '''화이트의 절명기를 정통으로맞으면, 온 몸에 중상을 입어 싸움이 불리해지기에''' 잘리기 직전인 팔을 내던진 것이다. 간혹 가다가 화이트가 잘리기 직전인 팔을 절명기라는 큰 기술을 써서 잘라낸거라고 저평가를 하는데, 칼라반은 자기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공격엔 팔이 잘리기 직전이건 아니건 반응조차 하지 않는 자다. 즉 '''칼라반의 양팔이 멀쩡했어도 절대 온전히 막지 못하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당장에 마지막 정거장 전투에서도 칼라반은 하진성에 의해 배에 큰 구멍이 난 상태로 에반켈의 공격을 정면에서 돌파했던 전적이 있다. 그런 자가 정면으로 맞받아치지 못하고 고육지책을 써서 공격을 막아냈다는건 그만큼 그 화이트의 절명기의 공격력이 정통으로 맞으면 싸움을 제대로 못하게 될 정도로 강하다는 소리다. 즉 화이트를 저평가할 이유가 못된다.
또한 밤을 잡으려고 무의정수를 완전히 해방하고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칼라반의 공격을 모조리 막아내면서, 군단장과도 대등 혹은 그 이상으로 싸울 수 있는, 현재 출연한 슬레이어 중 최강자라는 위치에 걸맞는 실력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완전체의 힘을 찾긴 했으나 완전히 전성기로 돌아간 건 아닌지 본인 입으로 아직 뭔가 부족하다고 말했고 실제로 전성기 시절보다 힘이 빨리 빠진다는 독백으로 아직 완벽히 완전체가 된 것이 아님이 드러났다. 정확한 대사는 "아까의 공격이 무산된 건 컸어. 슬슬 영혼의 힘에 공백이 생기는군. '''힘이 돌아왔다지만 예전만큼의 유지력은 아직인가.''' 역시.. 서둘러 결착을 내야겠어..!" 였다. 화이트 본인인 '힘'과 '유지력'을 따로 분리해서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 차이점을 언급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칼라반과 싸울 당시의 화력은 과거 전성기와 차이가 없다고 보여진다.''' 과거 전성기 시절의 유지력이 얼마나 될 지는 미지수이나 칼라반의 내구도와 무의 정수 또한 시간제한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 않기에, 전성기 시절이 완벽하게 구현되더라도 화이트 vs 칼라반은 전투 시간의 변화 정도만 있을 뿐, 그리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3.1. 장비, 기술
2.4. 그 외 설정
고대부터 주술과 위험한 마술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특히 제물을 이용한 단체 주술과 아이템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슬레이어로 활동할 당시에는 수많은 목숨들을 제물 삼은 거대한 주술도 행하여 탑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악랄한 주술은 탑의 은밀한 장소에서 행해졌는데, 그때 죽은 자의 수가 10억 명이 넘었다고 한다. 결국 그는 이런 악행들을 참다 못한 같은 가문의 자하드의 공주[17] 에게 토벌당했다고 한다.[18]
10억을 희생시킨 주술의 실체가 밝혀졌는데, '''두 나라 사이에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켜''' 긴 시간에 걸쳐 무수한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다고 한다. 화이트는 각기 다른 존재로 위장한 채 외탑에 존재하는 '''두 나라의 왕'''[19] 으로서 철저히 숭배받으면서 서로 간에 싸움을 부추겼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4. 떡밥
작품 내에서 호아퀸과 형제들이 나올 때마다 화이트와 관련되었다는 떡밥이 자주 나왔다.
- FUG의 최고위 간부인 하진성이 호아퀸이란 이름은 몰라도 설명을 듣고 그 정체를 어느 정도 짐작한다든가, 옷부터 머리색까지 하얀색이라는 것 때문에 설정상으로만 공개된 슬레이어 No. 10 화이트 와 관계가 있을 것이란 추측이 나왔었다. 덤으로 지금까지 나온 적 중 가장 정신이 나갔다는 작가의 언급도, 화이트의 잔학무도한 모습과 연결시킨다면 충분히 연결이 가능하다.
- 호아퀸은 옥좌에 다시 앉을 힘을 원한다고 말했고, 이후 밤을 상대로도 슬레이어의 권좌에는 자기가 어울린다는 사실을 똑똑히 (FUG의 상부에게) 가르쳐 주겠다고도 했는데, 공교롭게도 화이트의 이명은 "찢겨진 권좌"다.
- FUG의 랭커이자 슬레이어인 카라카를 "선후배도 없는 놈"이라고 부르며 분노하는데, 이 말은 명백히 호아퀸이 카라카보다 선배라는 뜻이며, 카라카가 부활에 대한 약속을 했었던 듯한데, 여기까지와서 태도를 바꾼 카라카보고 애송이라 부르며 "힘만 완전하게 되찾으면 죽여버릴테다!" 라고 불같이 격노한다. 2부 318화에서 청 도리안 프록은 "그 고대의 하이 랭커는 자하드 공주에 의해 봉인당했다" 라는것을 보면 매우 오래된 슬레이어인듯 하다.
- 비센테가 언급하길, "우리는 평범한 D급 선별인원 따위가 아니다,"라고까지 했다. 호아퀸이 정말 화이트라면 진짜 슬레이어라는 얘기가 되고 이미 그 시점에서 랭커, 즉 이미 탑을 134층까지 오르고 온 자 그것도 하이 랭커라는 얘기가 되니 D급 선별인원들 따위에 절대 비교할 수 없을 것이 확실하다.
- 2부 179화에서 비센테에 의해 호아퀸은 본래 선별인원이 아닌 슬레이어 화이트로서, 수만 년을 하나로 통합된 호아퀸으로 살아왔다고 말하면서 결국 정체가 완전히 공개되어 "호아퀸과 화이트는 동일인물"임이 밝혀졌다. 이로서 왜 호아퀸이 선별인원 및 슬레이어 후보의 자격으로 탑의 시험을 치를 자격이 있는지가 설명되었다.
- 2부 161화에서 아리에 가문 출신일지도 모른다는 묘사가 나왔다. 아리에 가문은 검을 다루고 백발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호아퀸의 검술은 일반적인 검술과 달라서 장검의 약점이나 사각이 통용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는 "신수 농도가 높은 고층에서도 휘두를 수 있는" 아리에 가문의 검술과도 연관지을 수 있다.또한 호아퀸의 검은 검이 아니라 신수가 지배하는 공간 그 자체라고 하며 작가의 말에서도 호아퀸은 검을 신수를 운용하듯이 다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비센테의 묘사에 따르면 다섯 형제의 아버지는 10가주 중 한 명이며 '검 그 자체'나 다름없는 존재라고 한다. 검술의 달인이면서 10가문의 가주인 아버지로 적합한 인물은 아리에 혼밖에 없다.
- 2부 185화에서 '아리에 식 검술'을 쓰는 것이 밝혀졌으며 하 유리 자하드의 "저 녀석 아리에 가문이었어?"라는 대사를 통해 아리에 가문의 자제라는 것 역시 확정되었다.
5. 평가
작중 최강의 싸이코패스며 자하드와 함께 최악의 인성을 보유한 자이다. 두 나라를 이간질 하여 10억명을 죽이고 그 밤이 쓰레기라고 말할 정도로 악인이다.[20]
'''2부 후반부 이후'''부턴 그 악명에 걸맞지 않게 딱히 악행을 저지른다거나 하지는 않는데, 그 이유는 지옥열차 마지막 정거장 직전에 합체한 마지막 분신이 화이트가 엉뚱한 짓을 못하게 계속 경고해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합체 직전에 했던 계약 탓인지 화이트 본인도 분신의 경고를 딱히 거스르려 하지 않고 고분고분 따르고 있다.
그 외에도 자신과 같은 검사인 하츠에게 현실적인 충고[21] 를 하고 칼라반을 보고 자신이 더 약함을 인정하는 등 호아퀸 시절보다 성숙한 모습을 확실히 보여준다.
위 문단 마지막에 써있다시피 '''3부 61화 마지막'''에서 완전히 부활한 듯한 화이트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혀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6. 기타
- 분신들과 수많은 영혼들을 흡수하여 전성기 때의 화이트로 부활은 성공했으며, 그 강함은 무려 칼라반을 몰아붙일 수준이다. 하지만 지속력이 전성기때에 비해서 떨어지는 상태라고 한다.
- 탑 시스템 상으로는 여전히 선별인원으로 취급되는 듯. 그 때문에 랭커를 보내면 성벽방위대를 자극할 수도 있다는 이유로 밤 일행과 동행하기도 했다.
- 본인 말에 의하면 3부 시점에서도 여전히 밤을 싫어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본인이 완전체가 된 이후에는 슬레이어 후보라는 칭호가 별 의미가 없어졌기에 더 이상 그걸로 시비를 걸 이유도 없고, 마지막 분신이 합류할 때 맺은 계약 때문에 밤을 헤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대신 제 3자의 입장에서 밤이라는 이름의 괴물이 커 가는 것을 보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언급된다. 아마도 밤이 강해지면 잡아 먹을 기회를 기다리는 듯.
- 고대의 슬레이어라고 불리기 때문에 아주 오랜 세월을 산 것처럼 묘사되지만 2세대 슬레이어이며, 같은 2세대 슬레이어인 야마의 경우는 특별히 아주 오랜 세월을 살았다는 식으로 묘사는 없고 켈 헬람이 어린놈이라고 깔보기까지 한다. [22] 고대의 슬레이어라는 건 어디까지나 현 세대 기준으로 보이며 창세기부터 활동한 켈 헬람이나 루슬렉, 고대의 괴물로 묘사되는 하진성만큼 나이가 많지는 않은 듯하다.
- 나중에 밤과의 격돌이 예상되는 인물이기도 하다.[23] 밤은 자신과 동료들을 자하드로부터 지키기 위해 FUG에 몸 담을 수 밖에 없게 되자, FUG를 개혁할 생각이다. 그리고 FUG의 악을 상징하는 인물이 화이트이니[24] 나중에 개혁 과정에서 격돌할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화이트는 프린스를 죽인 바가 있으니 동료의 죽음을 가장 용납 못하는 밤이 화이트를 용서할 리가 만무하다. 화이트도 둥지 전투의 제1차전이 끝난 직후 밤을 보며 입맛을 다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니 둘이 끝까지 사이좋게 지낼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7.2. 둘러보기
[1] 히어로 칸타레 한정.[2] '''2부 318화'''[3] '''2부 256화'''[4] 신의 탑 애니메이션 작화를 담당하였다.[5] '''3부 62화'''[6] '''3부 62화'''[7] '''3부 62화'''에서 화이트에게 손가락 4개가 잘려나간 소대장인 율커 또한 색만 다를 뿐, 눈에 같은 문신을 하고 있는데, 화이트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화이트)이 이름을 떨칠 무렵, 자신의 숭배자들이 자신의 외형을 본떠 눈 옆에 피를 묻혀 다니곤 했는데, 그런 것들이 한때 탑에서 이단인 자들의 상징으로 유행했었는데, 율커인 경우에는 그 내막을 모르고 있었겠지만, 이단의 끝자락에 있었던 인물이었을 거라고 한다.[8] 마도라코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하이 랭커 씩이나 돼서 선별인원은 호구로 보는 경우도 있다.[9] 이를 보면 막 부활했을 당시 다니엘 헤치드와 했던 약속은 본인 나름대로 지키려 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마지막 분신의 경우 본인도 예상 못했던 사태였던지라 실제로 이행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10] 그만큼 화이트에게 여유가 생겼다는 뜻이기도 하다.[11] '''2부 188화'''[12] '''3부 44화'''[13] 하지만 화이트를 잡으려고 탑의 최강종이라 할 수 있는 자하드의 공주, 그것도 10가문 혈통의 자하드의 공주가 나섰다는 것을 생각하면 화이트가 그만큼 위협적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성기의 힘을 되찾은 화이트와 칼라반의 싸움을 보면 화이트는 아무리 못해도 100위권 이내의 하이 랭커라는 건데, 그런 그를 잡으려면 100위권의 하이 랭커가 와야한다. 거기다가 화이트보다 강하다면 칼라반이나 다른 군단장들과 비교해서 꿇리지 않는 강력함을 지닌 자하드의 공주라는 말인데, 그렇게 생각하면 딱히 화이트가 까일 만한 사실은 아니다. 그 하진성 마저 비록 마스체니 자하드의 개입이 있었다지만 결과적으론 칼라반에게 패했으니. 애시당초 작가의 말에 의하면 칼라반과 하진성의 대결은 한끗 차이로 결정날 정도로 차이가 적었다.[14] 다만 상대가 신이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10가주 포 비더 구스트앙임을 감안해야 한다. 저 인간 입장에선 같은 10가주나 자하드, 우렉 마지노 등의 비선별인원 등을 제외하고는 다 벌레로 보일 것이다.[15] 본인 말로 전성기의 힘을 찾았으나 유지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거의 전성기 시절로 돌아와 힘을 거의 되찾긴 했으나 2%는 부족한 상태인 듯 하다.[16] 다만 이것만 가지고는 칼라반이 압도적으로 밀린다고 볼 수 없는 것이, 무술에서 한 쪽 팔이 가지는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당장 하진성도 기술 쓰기 전에 준비동작이 있으니. 그래도 화이트 역시 저번과 달리 가볍게 검을 휘두르며 대충 상대했음을 감안한다면 풀파워 칼라반이라 할지라도 화이트에게 이기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17] 처음 설정에는 가람 자하드라고 써 있다가 지워졌다.[18] 그런데 이건 잘 생각해보면 자하드의 공주가 직접 나서야 할 정도로 강하기는 하지만, '''자하드의 공주가 나서면 박살날 수도 있다'''는 슬레이어의 안습한 위상을 보여주는 내용이기도 하다(...). 분명 강하긴 하지만 FUG와 슬레이어의 목적을 감안하면 정말 아득하게 실력부족인셈(...) 하지만 부활 직후 빌어먹을 자하드의 공주만 아니였으면 최강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는 화이트의 말을 생각해 보면 일단 10억 명을 죽이긴 했는데 온전히 흡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모자랐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3부 61화'''에서 로 포 비아 가문의 지파장을 죽이자마자 단번에 완벽히 부활해서 전장에 나선거로 보아 흡수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은 듯하다. 어쩌면 서서히 영혼을 먹어서, 또는 붉은 보석 형태의 영혼 흡수석 같은 장치덕분에 그런거였을 수 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다.[19] 외탑에는 지역에 따라 워낙 후미진 나머지 내탑이나 자하드의 존재조차 모른 채 국가를 형성한 곳도 존재한다. '탑의 은밀한 곳' 이란 이런 의미인 듯 하다.[20] 다만 화이트가 이지경이 된건 가주이자 아버지인 아리에 혼의 탓이 크다. 혼의 말을 곱씹으며, 성군으로써의 자질을 키우란 말 아니냐고 물어봤다는 것은 최소한 어린 시절의 호아퀸은 최소한의 선악 구분은 할 줄 알았으나 혼은 호아퀸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그것을 그대로 키우지 않으면 강해질 수 없다고 못 박았아버리는 것으로 호아퀸의 인격적인 성장을 완전히 부정하는 길로 몰아넣었다.[21] 살인자가 되는 게 두렵다면 검의 길을 그만두는 게 좋다는 충고였다. 검에 대한 예의를 중시하는 검사인 하츠에겐 잔혹한 말이겠지만 이 세계관의 시궁창스러움을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22]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켈 헬람이 창세기에도 이미 활동하던 아주 긴 세월을 산 인물이기에 그의 기준에서 어린걸 이야기 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스체니 자하드가 유리나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아줌마 취급을 받지만 하진성에겐 애취급을 당하는 것과 비슷한 것[23] 둥지 전투에서 화이트가 전성기 적 힘을 되찾자 카라카가 가장 먼저 한 말이 화이트가 자신들에게 검을 겨누지 않을까하는 우려다.[24] FUG가 악의 조직이라는 언급은 여러 번 나왔지만, FUG의 악행 중 가장 확고한 악행은 당연히 화이트가 10억 명을 학살한 일이다. 하진성은 물론이고, 2부에서 악역으로 나온 카라카나 다른 FUG 인물들의 악행을 다 합쳐도 저 만행에는 못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