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영화)
1. 개요
동명의 소설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민기, 이태임, 박성웅 주연의 한국 조폭 액션 영화.
시사회 평부터 평가가 몹시 좋지 않았다. 이 때부터 영화의 흥행에도 빨간 불이 켜지는 듯 했다.
2. 스토리
2.1. 프롤로그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 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게 된 ‘이환’(이민기). 빠져나갈 곳 없는 인생의 바닥에서 이환은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 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를 만나게 된다.
돈 앞에선 냉정하지만 자신의 식구들은 의리와 신뢰로 이끄는 상하. 이환의 잠재력을 본능적으로 알아 본 상하는 다른 조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를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 상하의 절대적인 신임 속에서 이환은 타고난 승부근성과 거침없는 행보로 점점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감춰두었던 야망을 키워가는데...!!!
배팅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차츰 커가던 이환은 바의 마담이던 '연수'(이태임)에게 연민의 감정을 품으면서, '상하'랑 대립하게 된다. 결국 상하가 연수를 협박하여, 멀리 보내고, 연수를 찾던 이환에게 상하는 연수가 도망갔다고 거짓말을 하고, 이환은 상하에게 적개심을 품고, 상하를 교도소로 보낸다.
대부인 한득의 배신으로 인해, 이환과 상하는 모두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2.2. 내용
2.2.1. 인트로
다른 파 조직원들과 싸우게 되고, 중간 중간 차연수와의 베드신이 나온다. 같은 조직원이 피하다가 이환이 쥐고 있는 칼에 찔려 쓰러진다. 그 다음에 고층빌딩을 보여주면서 빨간 글씨로 '황제를 위하여'라고 나온다. 여기까지가 인트로.
2.2.2. 전도유망한 투수였던 이환의 몰락
작중 시기는 2007~8년부터 시작된다. 2006년 8월 4일자 신문에 봉황기 2연패를 달성한 부산공고의 선발투수로 결승전에서 7.2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을 하며 126개를 투구하면서 12K를 기록하고 MVP와 우수 투수상까지 2관왕을 쓸어담은 대형 고졸 투수였던 듯. 대회에서 23.1이닝 11피안타 '''29K''' 4실점 ERA 1.54라는 기록을 남겼다고. 별명은 싸움닭.[4]
그 성적으로 레드 웨일스에 입단하여, TH 돌핀스[5]와의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기에 이른다. 역대 5번째 고졸 신인 투수 데뷔전 선발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는데,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68kg에서 74kg까지 찌워서 구속이 3~4km 정도 올랐다고 한다. 하지만, 블루 스톤즈와의 경기 도중 우측 견갑하근 염좌 진단이라는 부상을 당하고, 재활에 전념하게 된다. 이환은 복귀전에서 마무리투수로 등판하였지만, 시원하게 불을 지르고 패전투수가 되며 2군으로 강등된다.
시원하게 불을 지르고, 강판당하는 이환의 모습을 보여주며, 중계진이 "이해가 안 되는 투구"라며, 까기 시작한 것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덕아웃에 멍하니 앉아 있는 그런 이환을 감독과 동료 선수 한 명이 한심한 듯 바라보다가 사라진다.[6]
'''알고 보니, 이환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도 모자라 도박까지 하고 있었던 듯.''' 그리고, 그 판에는 그런 이환을 바라보던 감독과 동료선수 한 명도 있었다. 1군에 올린 이유가 바로 승부조작을 하기 위해서였던 것. 하지만, 이 도박판은 들이닥친 경찰에 의해 아수라장이 되었고, 이환 또한 현장에서 체포된다.
하지만, 이환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다. 그러자 변호사는 "운 좋네, 이환이?"라는 말을 남긴다. 야구장비가 들어있는 가방을 두고 나가는 이환에게 안 가져가냐고 묻자 이환은 무시하고 나간다.
그리고 어떤 조직원(경수)이 흠씬 두들겨 맞은 채무자를 능욕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마도 노름판에서 돈의 나머지를 다 가지고 간 브로커 중 한 명인 듯. 대화를 하는 도중에 이환이 등장하여, "돈 가온나"를 외치고 때려눕힌다.
이후 경수를 포함해서 조직원들은 다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고, 병원에 찾아온 이환이 미안한데 사정 좀 봐달라고 하자, 경수는 '''"사정은 빠구리 뜰 때나 해라 이 새끼야.'''" 라는 명대사와 함께 합의금 천만 원을 요구한다. 그리고 황제캐피탈이라고 적힌 찌라시 하나를 건네 받은 이환은 바로 나간다. 여기서 다른 세 명의 조직원들과 마주치고, 선글라스를 낀 조직원이 이환을 유심히 보게 된다. 그리고 이들이 들어오자마자, 조직원이 일제히 일어나서 군기가 바짝든 표정으로 서있는다. '''"다구리를 쳤는 데도 이 짝 났다 이 말이제?"''' 라는 태무의 말에 다들 어이가 없는 듯 쳐다본다.
그러자, 경수는 "아, 행님.. 맘먹고 쳤으면은 점마 저거 모가지랑 팔다리 꺾이가꼬 대롱대롱 했을낍니더. 그러니까 쪽수가 있는데... 마 봐준기지예. 젠틀하게."라는 변명을 한다(...).
이환은 레드 웨일즈 덕아웃에서 잠을 청했고, 지나가는 야구장 관리원 할아버지가 "여기서 자면 입돌아갑니데이" 하면서 이환을 깨우는데, 조직원들이 와서 할아버지를 치우고 이환을 바라본다. 그리고, 황제캐피탈 사무실까지 오게 된다.
그 시간, 황제캐피탈 사무실에서는 종호[7]가 싸대기를 맞고 있었다. "철물점 면상 보고 빈손으로 오는 거 이 바닥 법도 아이다"라는 말에 종호는 변명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까 그 선글라스를 낀 조직원은 황제캐피탈의 보스 정상하였다. "해운대에서 우럭 금마가 방구좀 끼는데 잘못되면 뒷감당 어찌하실라꾸예"라고 하는 종호의 변명에 "발린 시끼가 뭐, 변명? 참..."이라고 옆의 조직원이 코웃음을 친다.
그 순간 이환이 들어왔고, 상하에게 합의금을 땡겨달라고 요구한다. 돈이 십전 한 푼도 없고, 어차피 합의금 받아쳐묵을라꼬 그런 거고, 나같은 놈한테 돈내줄 데가 여기 밖에 없지 않느냐는 말을 하자, 종호는 대찬새끼라며, 꺼지라고 욕을 한다. 그러자 상하는 자기가 이환을 보려고 했다며, 돈내주면 넌 뭐할거냐고 신뢰를 요구한다. "담보가 없으면 신용이라도 있어야 안 되겠나"라는 말과 함께.
결국 이환은 종호가 발려버린 그 우럭의 돈을 받으러 경수의 부하 두 명과 함께 해운대로 간다. 우럭은 은퇴한 건달인 듯.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라"는 리더의 말에 담배를 꺼내서 피고 나서 들어가는데, 경수의 부하 두 명은 털리고 달아난다는 걸 목격한다. 들어가보니, 경수는 우럭한테 흠씬 두들겨 맞고 관광을 당하고 있었다. 우럭은 앞에다 칼을 꽂으면서 "정성하 데꼬와라 정상하!!!!!!"라는 말과 함께 위협한다. 이환을 본 경수는 내 선에서 처리한다고 했으나, 우럭은 경수를 한 손으로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이환을 보자, 목에 낫을 대며 내가 누군지 아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이환의 대답은..
이런 모욕을 당하자, 빡친 우럭은 이환을 조진 다음에 식칼을 꺼내 이환을 향해 찌르는데, 이환이 이 걸 손으로 막아낸다. 그리고 박치기 몇 번하고, 물이 담긴 박스에다 내동댕이 친 후, 냉동 참치를 집어 네댓 번을 후려버리고 사태를 정리한다(...).'''"광어라 했나?"'''
그리고, 돈을 모두 받아가지고 온다. 우럭한테 발린 종호는 한숨만 내쉬고,[8] 예상했다는 듯, 상하는 그 자리에서 천만 원을 던져준다. 그러자, 이환은 그 천만 원을 박스에 던지며, "됐지요?"라고 퇴장하려고 한다. 이환이 싸움에 재능이 있는 걸 알아본 상하는 조직원으로 들어오라고 제의를 하게 된다. 그리고 상하는 담배를 꺼내 물며, "세상 그렇게 오기로 사는 거 아니데이. 밥을 해먹던가, 아님 밥주는 데 줄을 서던가. 둘 다 싫으믄... 고마 굶어 뒤지는 기고..."라는 말을 한다. [9]
여기서 이환은 큰 고민에 빠진다. 어릴 적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빚 때문에 부의금이 모두 빚 갚는 데에 쓰였고, 돈 때문에 승부조작을 했었기 때문.[10] 술을 먹고 야구장 관객석에 앉아서 고민을 한다.
2.2.3. 조직원으로 활약하게 된 이환
조깅하는 상하를 조직원들이 차량으로 뒤따라간다. 상하가 멈추자 조직원들 전부가 나왔고, 선두차에 타고 있던 조직원이 내려서 물을 갖다준다. "언제부터 출근한다드노?"라고 물어본 상하의 말로 미루어보아, 조직원으로 들어오기로 한 듯. "인연이라는 게 참 얄궂다."며 미소를 짓는 건 덤. 그리고 차마담이 등장한다. 영감을 유혹하려고 하는 듯. 상하는 영감과 동업을 하는 듯한데, 여기서 차마담의 역할은 영감의 행적을 감시하는 것이였다.
그리고 주점에 들어오는 경수와 이환은 연수를 보게 된다.[11] 룸에 들어온 경수는 이환을 계속 치켜세우자 종호는 "와꾸는 무슨 조또 비리비리한 게..."라고 무시를 한다. 다시 상하가 같이 일해보자고 제의를 하자 이환은 충성을 맹세한다. 이러자, 종호는 또 다시 피래미 한마리 처리했다고 너무 띄워주는 거 아니냐며, 이환을 무시하고 노름꾼이라는 전직을 계속 들먹인다. 그 말에 이환이 쳐다 보자 맥주병을 던지려고 하지만, 빡친 태무가 "고마해라..."고 말한다. 부하였던 종호는 바로 쫄아버리고, 태무는 종호의 입에다 얼음을 가득물고 아구창을 한 대 날려서 버로우시킨다. 종호가 일어나서 얼음통에 뱉는데, 얼음과 함께 새빨간 피가 줄줄줄 흐른다.
그리고 나서 여자를 끼고 놀기 시작한다. 근데 이런 걸 경험해봤을 리가 만무한 이환은 금새 술이 취해버렸고, 결국은 엎어버린다.
다음 날 상하는 "술이 그래 약해가 되겠나? 오늘부터 경수랑 같이 댕기봐라"고 하면서 이환이 나가려고 하자 불러잡고는 옷 매무새를 다시 잡아준다. 이러고 나서 치는 대사가 '''"까리하네."'''
당연히 할 일은 대출찌라시를 붙이고, 그리고 돈 받으러 다니는 일이였는데, 아무래도 입만 살은 경수[12]와는 반대로, 대충대충 일을 하는 거 같으면서도 제일 실적이 좋다. 차문서 가지고 실랑이 하기 귀찮아서 그냥 차를 끌고 가버린다거나, 귀찮아서 대충 찍어놓은 베팅액이 베팅금액이 300만 원에서 2,848만 원까지 뛰는 식. 그리고 또 다시 주점을 가서 차연수를 보려고 기웃기웃거린다.[13] 그리곤 오뎅을 먹다가 버리고 만 원짜리 하나 던져주고 간다.
그리고 2,848만 원의 베팅금액은 2억 3천만 원으로 배당금이 돌아온다. 그로 인해 대박이 났다. 이환은 차연수의 집앞[14]까지 찾아가서 차연수를 몰래 보고 집에 간다. 그 뒤로 아우디 스포츠카가 오는데, 다름 아닌 상하였다. 상하는 "돈 벌 때 제일 쓸 데 없는 게 뭔 지 아나? 동정심. 동정 따위는 돈이 안 되는 기라, 돼지새끼한테 동정 심을라끼면 고기를 어떻게 쳐먹겠노"라는 말을 한다.
스포츠카가 횡단보도 앞에 서자, 사람들은 부러움의 눈빛으로 한 번씩 보고 지나간다. 그러자 상하는 "보이나? 동정을 버리면, 동경을 받는데이." 하면서, 베팅사이트에서 2억을 딴 걸 두고, 운이냐 실력이냐를 물어보자, 이환은 밥만 먹고 하던 게 야구라서 눈에 보인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상하는 황제 베팅사이트의 운영을 맡긴다. 그리고, 앞의 보관함을 열라고 하는데, 열어보니까 나오는 건 벤츠 열쇠. 이환은 거절하는 듯 하더니, 바로 다음 장면에서 타고 나간다. 그 이유는... "연식은 좀 오래됐어도, 삼각별이면 어딜 가든 대접 받을 기다." 라는 말 때문인데.
'''바로 본인이 좋아하고 있는 차연수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바로 주점으로 가서 연수 앞에서 술을 마시고,[15] 주점 앞에서 연수를 바라보는데 연수가 여기 주차하면 안 된다고 말을 걸어온다. 그러자, 지금 간다는 말에 차연수는 데이트 요청을 한다. 그리고, 다음 날 부산 앞바다에 가서 데이트를 한다. 거기서 한 노인을 만나게 되는데, 이 노인이 바로 그 영감. 거기서 영감이 19금 발언을 했다고 바로 이환은 영감 멱살을 잡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연수는 조수석에 앉아서 차장 밖을 바라보며 눈물을 훔친다.[16]그리고 연수의 오피스텔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뜬금 없이 이환이 연수를 기습키스하며 베드신이 전개된다.[17] 이환과 연수가 서로를 애무할때[18] 배경음악이 갈수록 웅장해지더니, 본격적인 정사장면이 나올 때 웅장한 배경음악도 절정에 다다른다.
며칠 후, 영감 앞에서 상하가 작두를 언급한다. 극이 30분 정도 지나서 처음으로 언급됐다(...)[19]. 징역 5년을 먹을 줄 알았는데, 3년 밖에 안 먹었다고. 그리고, 상하는 이환을 영감에게 정식으로 소개시킨다. 이 때 영감이 하는 말은 '''"멱살도 잘~ 잡게 생깃네(...)."'''
게임장 운영권이랑 호텔 지분 챙기셨으면 된 거 아니냐는 상하의 말에 "내 땅이 올랐어봐라 그 게 얼마짜린 줄 아나? 100억 200억이 아인기라"고 얘기한다.
작두가 3년을 받은 이유는 여당 의원들이 머릿수로 밀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와중에 갑자기 청자가 깨져버린다. 경수는 영감 앞에 가서 사죄하고 배상하겠다고 하자, 영감이 하는 말은 "니 5.억. 있나?[20] 호텔 공구리칠 때 점마도 같이 묻어뿌라"고 말한다. 그 말에 경수는 사색이 된다. 다음 장면에서 유물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고가의 유물인 듯. 그리고, 장기를 두는데, 여기서 영감이 한 수 두더니 하는 말이 "장군이데이".
그리고, 상하와 이환은 부산 앞바다에서 소주를 마신다. 상하가 오징어잡이 배를 가리키면서, 저 빛을 보고 오징어들이 달려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사람이나 뭐나 반짝거리는 거에 목매다는 건 매한가진갑다. 그쟈?"라고 하면서 "근데 더 웃긴 건.. 저 걸 갖다 밤바다의 별이라고 부르드라. 막상 안에 디비 보면 잡고, 죽이는 아수라장일긴데."라고 얘기한다. "이 바닥도 매한가지다. 성공할라면 저 불빛처럼 눈에 불을 켜야 돈이 모인다."
그러자 이환은 상하에게 여쭤볼 게 있다며, "절 왜 받아주신 거냐 인생 막장까지 간 놈, 뭐 볼 게 있다고..."라는 말을 한다. 그러자, 상하는 "이환.. 이름이 좋다이가 돈냄새나는 이름 아이가"라는 말을 한다(...)[복선].
그 다음 장면은 패고, 돈 받아챙기고, 옷을 정장으로 갈아입는다. 그러자, 경수와 부하들은 주머니에서 뭘 꺼내더니 따봉을 꺼내며, 박수를 친다(...) 그리고, 또 다시 연수와 같이 있는 장면으로 뜬금 없이 바뀐다. 그리고, 영감과 상하, 이환은 호텔 공사현장에 간다.
그리고, 3년 이 지났다.
2.2.4. 3년 후
빌딩은 전부 완공되었고, 이환은 부장이 되었다. 사무실도 이 빌딩으로 옮겨서 사명도 황제파이낸스로 바뀌었다. 그리고, 상하는 베팅사이트 운영에서 손을 떼라고 한다. 하루아침에 갑자기 손을 떼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고 반발하는 이환의 말에, 상하는 "아직 너에 대한 승부조작 기사가 올라오는 거 아냐, 힘들게 합법으로 돌렸는데, 네가 그거 맡았다고 소문나봐라. 좋을 거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명부를 제출하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차연수와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지시한다. "걸레는 닦으라고 있는 거지, 덮고 자라고 있는 거 아이다."라는 말과 함께.
게임장에서 태무와 종호는 다시 이환과 맞닥뜨린다. 종호는 부장 명함 다니까 눈에 뵈는 게 없냐며, 이환의 머리를 때리자, 빡친 이환은 의자를 집어던지며, "내가 달아달라 했습니까?"라고 얘기한다. 종호가 한바탕 싸우려고 하자, 태무는 고개를 젓는다.
태무가 상하에게 찾아가서, 이환의 태도가 도에 지나친다고 정리하시는 게 어떻냐고 건의하자, 상하는 "내가 니랑 같이 일한지 15년 됐제? 내가 니를 와 데리고 있었다고 생각하노"라고 묻자, 태무는 "남다른 매력이 있나(...)" 등으로 잘 모르겠다고 하자, 상하는 내 옆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솥밥 먹는 식구들 먼저 내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그 게 문제가 아니라며, 작두가 곧 출소한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러닝타임 104분 중에서 42분 만에 작두가 부산교도소에서 출소하며 등장한다.
영감은 연수와 함께 있으면서, "원래 배워본 것들이 낚시질을 하는 기라. 니도 이환이를 미끼로 쓰는 거 아이가?" 하면서, 이환을 보고, "미끼 오네"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비둘기떼에 연수가 놀라고 있을 즈음 영감과 이환은 벤치에 앉아 있다. 영감은 "내는 가진 거 한 개도 없다. 돈에 주인이 어딨노 돈은 냄새만 남기는 기다 돈냄새는 세상의 그 어떤 꼬르(냄새)보다 달다이가 헌데, 맛보는 순간 독이되가꼬 이 대굴빡이 썩어문드러져삔다. 니 돈 많이 벌고 싶다켓나? 그라믄.. 맛보지 말고, 냄새만 맡으면 된다."고 뼈있는 한마디를 한다. 이 광경을 누군가가 모두 지켜보고 있었는데, 바로 태무의 부하였다.
이 때부터 이환과 상하의 관계가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한다.
태무는 "부산에서 승부조작도 했는데, 도박장 손떼라고 했다고 판 엎으려는 거 아니냐"고 상하에게 얘기한다. 상하는 스폰서인 영감 손에 벗어나고 싶어했다. 사채도 접고 도박장도 접고 요트 사업을 하려고 했던 것. 그러자, 이환은 "좋네요. 내도 스폰서 제대로 물어가 제대로 함 서봐야될긴데"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상하는 조금씩 이환의 행적에 대해 캐묻기 시작한다. 이환은 "일좀 보고 있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영감과 연수는 룸방에 앉아있다. 영감은 "세상에 지 하고싶은 것만 하고, 되고 싶은 것만 되는 건 한계가 없데이" 사람한테는 다 지 길이 있는 기다. 대가리에 지가 해야될 일만 잘 박아놓고 있으믄 그 길이 수월할긴데 다들 그 길이 잘 안되는갑다 그쟈?" 하면서 강제로 연수한테 펠라치오를 시킨다. 이후, 연수는 화장실에서 구역질까지 하게 된다.
이환과 연수는 동거를 하는 듯. 왜 이리 늦었냐는 이환의 말에 연수는 대답 않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오늘 중요한 손님이 왔었냐는 이환의 말에 "상하가 말하드나? 내가 가진 거는 이 몸뚱아리뿐인데. 돈내주는데가 거말고 어딨겠노. 꽁으로 이자까지 까준다는데.. 못할거없다."하고 눈물을 흘린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듯. 이환은 결국 연수를 지키기로 하고, 채무까지 떠안기로 한다.
상하는 차연수의 채무가 적은 돈이 아니라고 만류를 하지만, 이환이 알아서 한다고 하자, "결국 덮고 자겠다고?"라는 말과 함께 차마담 채무를 이환한테 넘기라고 지시하고, 이환이 맡은 작업장까지 모두 회수해버리는 강수를 두었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는 맨 처음에 나왔던 조직원들이 이환의 옛 동료가 운영하는 야구전문점에 가서 채무를 요구하면서,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중이였다. 알고 보니, 종호가 지시했던 것. 나 보고 진짜 죽으라는 거냐는 말에 이환은 "니 죽는다고 이자도 죽나 제발 내 손으로 니 피좀 안 보게해도"라는 말을 한다.
요트사업 건에 대해서 영감은 강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차마담을 소개시켜주려는 뉘앙스의 말을 한다. "내가 재밌게 해줄까?"라는 말로 미루어 보아...
그리고 차연수가 운영하는 바에 가서 이환은 그간 상하한테 쌓였던 감정이 폭발해버리면서 푼돈이나 뜯으라는 거 아니냐고 하자, 그 푼돈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 아니냐며 술을 권하는 차연수와 다시 베드신을 찍는다. 이른바, 분노의 베드신[21].
요트사업을 끝내고, 차안에서 돌아가는 영감과 상하는 작두의 습격을 받는다. 다른 조직원들이 아무리 때려도 금만 가고 안 깨지는 강화유리를 작두는 한 방에 깨버린다. 그리고, 상하의 조직원들이 뒤늦게 도착하자, 작두는 차를 타고, 도망간다.
"어린 말이 와 자꾸 장기판에서 알짱대노, 단디 해라"는 영감의 말에 상하는 연수를 협박해서 다른 곳으로 내쫓아버린다. 어린 말은 차연수를 얘기하는 것.
이환은 태무와 종호의 일당과 함께 작두의 조직원들을 털기 위해, 야밤에 습격한다. 이환은 멍 때리고 있자, 또 다시 종호는 이환에게 "글른 년이랑 논다고 정신 나가삣나"라며, 시비를 건다. 그러자, 이환은 자신있냐며, 분위기를 더 무겁게 만든다. 결국 태무가 이환의 싸대기를 한 방 갈기며, "이러니까 니가 나가리가 되는 거 아이가, 니가 지금 뭘 하는지 모르나?"고 묻자, "모를리가 있습니까?"라고 존댓말을 한다.[22]
누전 차단기를 내려버리고, 랜턴에 의지한 채, 먼저 나온 조직원들 찌르기 시작하면서, 모두 쑤셔대기 시작한다. 경수도 여기선 꽤 활약을 한다. 목을 조르면서, 쑤신다던가... 이환은 사이드계단으로 가서, 조직원 한 명을 주인공 버프로 잡자마자 쑤셔서 처지하고, 복도로 들어서자, 슬로우 모션이 걸린다. 가히 이 장면은 스너프를 연상시킬 정도로 잔인한 장면. 그렇게 찌르고 지나가고 있을 때 인트로에서 나오던 종호가 급하게 빠져나오다가 이환의 칼에 찔리고, 종호는 쓰러지는데, 이 장면을 태무가 보게 된다.
이환은 연수의 집 앞에서 수없이 구역질을 한다. 하긴 그렇게 피를 본 적이 없었으니... 상하는 종호가 입원한 병원에 병문안을 오게 된다. 이환이 집에 들어가자, 방은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당연히 연수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전화를 끊자마자, 뉴스에서 자기가 찾아가서 패드립을 쳤던 옛 야구 동료였던 한영수가 자살한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나이가 33세로 나와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 시점은 2019년인 듯.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로 추정된다고.
화면은 장례식장으로 바뀌었고, 이환은 부의금을 뺏어서 들고 가려는데, 한영수의 가족들이 매달리는 걸 다 뿌리치다가, 결국엔 허공에 던져버리고 퇴장한다.
연수가 운영하던 바로 찾아와서 이환은 상하에게 연수 어딨는 지 아냐고 물어보자, 상하는 "이 바닥에서 탕치기로 유명한 년이였으며, 너 말고도 몇 개 더 해서 날랐을 기다" 라고 말한다. 물론, 거짓말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연수는 상하한테 협박당해서 차연수는 이환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옮겼으니까. 종호는 오늘이 고비라고 한다. 맘 먹고 그런 거냐고 물어보자, 이환은 대표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냐며, 되묻는다. 이에 빡친 태무가 이환의 멱살을 잡으면서, "니가 맥이는 거 다 봤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환은 "그래 믿고 싶은 게 아이고?" 라며, 목을 대주며 그으라고 한다. [23] 일촉즉발의 상황에 상하는 마시고 있던 술잔을 전방에 집어던지며, "이 바닥서 칼침 놓고 맞는 거. 대수 아이다. 근데 내 사람들이 등 돌리는 거 내는 그 거 절대 못 본다. 그만들 개아리 틀고 가 쉬라 억울할 일 많을 기다."고 말하며 퇴장한다.'''이 길의 끝은 어디일까? 그 끝에서 난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ㅡ 이환 (나레이션)'''
태무와 경수도 퇴장하고, 상하가 집에 가려고 차문을 열려는 순간, 작두가 상하를 불렀고, 아직 안 간 이환한테 경수가 전화를 걸어서 "아무래도 뭔 일 날 거 같다."며, 본인 처음 만났던 게임장으로 와달라고 부탁한다.
게임장에선 상하와 작두의 철창 매치가 진행되고 있었고, 작두가 일방적으로 상하를 패고 있었다. 상하가 일방적으로 작두한테 쳐맞다가 체어샷을 맞고, K.O. 된다. 그 와중에 불 켜고 등장한 이환. 그러고 나서, 이환과 맞닥뜨리자, 작두가 한 말은.
"니가 작두가?"라는 말에 작두는 살짝 빡친 듯, "니가? 애기야.. 어른 공경 못 하는 놈 치고, 오래 사는 놈 못봤데이."라고 얘기하자, 이환은 "아가리로 어른 소리 듣고 살았다"고 대답한다 당연히 이 매치에서도 이환의 두 배는 되어 보이는 작두가 일방적으로 이환을 패고, 계단 아래로 집어던진다. 그리고, 작두는 코트를 벗어던지고, 내려가서 "와 그랬노? 누워있지.."라는 말을 한다.'''상하 지가 뿌리치고, 지가 거두긴 했는갑네.'''
'''ㅡ 작두'''
그러자, 이환은 옷을 벗고 와이셔츠를 뜯고, 허리띠를 손에 감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환이 일방적으로 쳐맞자, 허리띠로 목을 졸라서 전세를 역전시킨다. 그리고 냉장고에다 쳐박아버리고, 몇 방 때려주니 끝. 트렁크에다 작두를 싣고 닫아버린다. 이후, 이환과 상하는 담배를 피면서, 어쩌실 거냐는 이환의 말에 "지옥 가면 염라대왕한테 돈좀 맥이고 천국 보내달라하지 뭐"라고 대답한다.
2.2.5. 이환의 야심이 폭주하다.
그리고, 이환은 작두를 매장하기 위해 야산에서 땅을 판다. 작두는 깨어나면서, "인연이라는 게 이리 좆같은 기다"라고 얘기한다. 알고 보니, 작두랑 상하는 동업자였고, 상하의 배신으로 인해, 작두의 작업장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잡혀갔고, 그 때 승부조작으로 돈을 받아챙겨서 가던 이환도 같이 걸렸던 것. 상하는 변호사에게 돈을 먹여서 경찰들이 들이닥쳤던 거고. 쉽게 말해, 상하가 작두를 잡으려고 깔아 놓은 덫에 작두가 걸리긴 했는데 이환도 곁다리로 같이 걸렸다는 뜻. 이 사실을 알게된 이환은 땅 파던 삽으로 작두를 죽여버린다. [24]
그 시간, 제2마리나 사업건으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상하가 추대되고 있었다.[25] 상하가 말 몇 마디를 떼자마자, 경찰들이 들이닥쳤고, 맨 첨에 나오던 변호사가 사무실에 등장하여, 압수수색을 하기 시작한다.
이 일은 전부 이환이 저지른 일이였고, 변호사도 이환이 매수한 것이였다. 작두 말만 곧이곧대로 들은 이환이 상하를 잡아넣기로 한 것. 상하가 고이 금고에 모셔뒀던 장부를 이환은 넘겨받게 된다. 이후, 대표이사는 이환으로 바뀌었다. 사명도 황제홀딩스로 바뀐다. 그리고, 경수가 넘버투가 된다.
이환은 영감을 만나서, "돈을 벌고 싶으면 돈냄새를 맡아라. 회장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라고 얘기하자, 영감은 "이제 돈냄새랑 피냄새로 구분 못 하는기가"라고 말한다. 자신 있다는 이환의 말에도 영감은 끄떡 없었다. 이환은 정치권 인사도 만나게 된다. 요트건에 관해 딜을 하게 된다. 이 정치인의 말로는 돈과 권력의 공통점이 뭔 줄 아십니까? 그 건 손에 쥐고 있는 사람이 주인이라는 얘깁니다."라고 이환을 유혹한다.
그리고 이환은 상하를 보러 면회를 가게 된다. "대표님이 말씀하셨다 아입니까? 동정을 버려야 동경을 얻는다고. 근데 왜 내를 동정했습니까?"라는 이환의 말에 "니 뭔가 단디 착각하는 거 같은데 나는 니를 한 번도 동정한 적 없다."고 말한다. 동경만 받으며 살아보겠다는 이환의 말에 상하는 "니 이래가 되겠나?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이다."라고 얘기한다. 이후, 이환은 회의장에 들어서는데, 아까 그 정치인은 씩 웃더니, 이환의 어깨를 두드리며 퇴장한다.
영감은 "말이 장기판 밖으로 튀어 나가쁫네."라고 얘기한다. 이환이 앉자마자, 옆에서 그 변호사가 낄낄 웃으면서 등장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니랑 내랑 인연은 보통 인연이 아니라켓제?"라고 얘기한다. 쉽게 말해, 변호사는 영감 편에 서며 이환의 뒷통수를 쳤고, 영감이 정치인에게 돈과 권력을 미끼로 이환에게 유혹을 하게 하고, 이환이 그로 인해, 몰락하게 만드는 것이 영감의 목적이였던 것. 애초에 영감에게는 말을 잘 듣는 상하가 아니였으니까 이환은 제거할 상대로 밖에 안 보였던 것. 낚시질은 연수가 아니라, 영감이 했던 것이였고.
그 와중에 갑자기 또 경찰이 들이닥친다. 아무래도 그 장부는 이환이 빼돌린 듯. 그리고 영감도 잡혀가는데, 변호사는 "아, 어데 팝콘 없나? 상황이 와 이리 재밌노"라는 말을 남기며, 퇴장한다. 장부는 거기 있었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 변호사도 영감도 오리무중. 영감은 변호사에게 상하를 내보내라고 지시한다. 변호사는 어이없다는 듯 "여기가 무슨 동네다방도 아니고..." 라며, 중얼거린다. 그리고 출소하는 상하에게 영감은 "판은 내가 다시 짤테니 너는 수습만 잘 하고 있으라 내가 장기판에서 왕으로 인정한 놈은 상하 니다 근데 말이다 그 말을 움직이는 사람도 내라는 거 명심해라."고 얘기한다.
이환은 차연수의 거주지를 찾아내게 된다. 차연수를 본 이환은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든다. 다음날 경수는 "저, 대표님 어제 영감 테레비 나온 거 보셨습니까? 완전 지대로 한 방 묵어가가 얼굴 완전 썩어쁫데예."라고 낄낄거리면서 "상황도 많이 좋아졌는데, 그냥 데리고 와서 살면 안 됩니까?"라고 차연수 얘기를 넌지시 꺼낸다. 그러자 이환은 "생각해보니까 연수가 내를 먼저 찾아온 적이 한 번도 없더라 왜 그랬는지 이제야 알 거 같다."고 얘기한다.'''그러고 나선 일기예보좀 듣자고 얘기한다.'''
수척해진 상하는 황제홀딩스 대표실로 들어서는데, 직원들이 모두 깜짝놀란다. 그리고, 사명이 바뀐 거랑 대표이사 이환이라는 명패를 보게 된다. 태무가 왜 이렇게까지 하시냐는 말에 상하는
동경만 받고 살고 싶다는 이환을 밀어주기 위해, 정적까지 다 제거하려는 생각인 듯 하다. 그리고, 변호사의 목을 찔러서 죽인다. 영감은 교도관에게 책을 받는데, 그 속에는 전화가 울리고 있었다.'''"숟가락도 없는 놈이 맨손으로 밥퍼먹는 모습 보니까 그 옛날... 내같더라. 내나 작두나 영감 뒤만 보고 살았다. 근데 이환이 금마는 영감 밥그릇 앞에 앉아있다이가? 그래서 내 마지막으로 금마한테 숟가락 하나 쥐어줄라고"'''
'''ㅡ 자신을 면회온 태무에게'''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이환은 경수를 보내고, 담배를 피려고 한다. 근데 라이터에 불이 안 들어온다. 그 때 어떤 행인이 담배좀 빌려달라고 하자, 이환은 담배를 버리고, 만원짜리 세장을 건네주고 사라지려고 하는데, 행인은 "씨X 이 거 말고 담배 달라니까" 하면서, 다짜고짜 이환을 찌른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일당들이 모두 집합하여 이환에게 덤벼드려는데, 뒤에서 상하가 다가오고, 두 명이서 일당을 계속 처리한다. 근데 이 일당들이 찔리고도 다시 일어나서, 칼을 쥐고 일어난다. 몇방 찔리고 난 이환에게 상하가 하는 말은 "니 이래가 되겠나?"라며, 일당들을 처리하는데, 거의 특수훈련된 자객급이라, 칼을 몇 방 맞는데, 태무와 부하들이 급히 구하러 온다. 상하는 절규한다. 요트로 피신하자, 자객들이 요트까지 내려와서, 상하는 그 와중에도 칼에 찔리면서까지 자객들과 상대하며 바다에 빠트린다. 그리고, 요트에 시동을 걸어 멀리 도망간다.'''"판... 전부 다 엎으라."'''
'''ㅡ 영감'''
2.2.6. 결말
다음 장면에서 두 사람은 요트 앞부분에 운전석 쪽으로 기대있었다. 둘 다 피를 많이 흘렸고 상하는 숨이 넘어갈랑말랑 하고 있다. 그리고, 이환에게 담배를 달라고 말하자, 이환은 라이터로 담배를 피운 뒤 상하에게 건넨다. "안 이래도 됐다아입니까"라는 이환의 말에 회상에 잠긴다.
'''사실 이환을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건 상하였다.'''
시점은 이환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환은 이 때 야구선수의 꿈을 막 키워가고 있었던 듯 하다. 그 와중에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장례식장의 부의금들을 모두 사채업자가 가져가게 된다. 그 걸 저지하려다가 이환은 조직원들 팔에 뿌리쳐져 자빠지자, 작두가 "즈그 애미한테 보내주그라"고 지시했고, 조직원이 다가가자, 이환은 야구공 하나로 성인 남자를 조졌고, 그로 인해 다굴을 당하게 된다. 보다 못한 상하는 조직원들을 다 내치고, 이환에게 야구공을 다시 건네주게 된다. 그렇게 해서 이환을 알게 된 것.
그렇게 해서 이환을 알게 되었고, 이환이 승부조작에 빠지게 된 것을 알자, 쓰레기에 막장 인생을 사는 거나 다름 없던 이환을 자기 조직으로 불러들여서 키우려고 했던 것이다. 일을 그르칠까봐 차연수를 내쫓았던 거고.
이런 걸 다 들은 이환은 할 말을 잃는다. 상하는 "우리가.. 우짜다 이까지 와쁫노"라는 말과 함께 "태풍 온단다... 드가자..."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아까 일기예보 얘기가 나온 이유는 사망 플래그를 암시했던 것.
나레이션과 함께 날씨는 나빠졌고, 천둥 치는 소리가 격해지면서 영화는 끝난다.'''"멈출 순 있었을까, 어디서 멈춰야 했을까? 낮게 깔린 하늘이 너무 가까워 보인다."'''
3. 흥행 결과
'''고향 사투리를 제대로 구사도 못 하는 주연배우의 발연기, 스토리의 개연성, 독창성 전무, 복선 조차 산으로 가다가 끝나는 영화.'''[26]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 시즌2'''
'''그나마 건질 건 이태임의 베드신 뿐이었다.'''
시사회평 모음.
결론만 말하자면, 작품에 대한 평가가 남자주인공 이민기의 엄청난 발연기에다 스토리의 빈약함, 어이 없는 복선으로 인해 시사회나 영화에서나 매우 저조했다. 포털 사이트에 조금만 검색해봐도 이 영화를 안 좋게 평하는 리뷰가 수십 개씩 튀어나올 정도.
부산광역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보니까, 주연배우 중에서 박성웅만 충주시 출신이고, 이민기는 김해시, 이태임은 울산광역시[27] 출신이다.
3.1. 이환 (이민기)
극중 내에서는 승부조작을 하다가 걸린 전도유망한 투수였고, 도박판에 걸려 나가리가 된다.
극중 내내 표정 변화가 없었다. 심지어 사망 플래그가 서는 마지막 장면에서도 이랬다. 이 영화가 흥행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 '''경상남도 출신인데, 동남 방언을 못 했기 때문에 욕을 제일 많이 먹었다.''' 시사회에서도 극장에서도 제일 평가가 한결같이 안 좋았다. '''이 영화에서 비중 있는 주인공을 차지하고도 작중 내내 때리든 맞든 한 가지 표정 만을 짓는 연기로 혹평이 자자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80년대 영화에나 나왔을 법한 허세 가득찬 대사를 표준어와 사투리의 중간 발음으로 날린다. 관객평 중에는 경상도에 살아본 적이 없는 나도 '''"이건 사투리가 아니라는 건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였다."'''라고 할 정도.
대표적으로 이환이 작두에게 두들겨 맞고 상하가 쓰러지자마자 나타나니까 작두가 "애기야.. 어른 공경 못하는 놈 치고 오래사는 놈 못 봤데이..."를 아주 천천히 말하니까 물끄러미 보다가 친 대사가 '''"아가리로 어른 소리 듣고 살았다(...)"''' 시사회 때 웃음이 터져나왔다.
정말로 경상남도 김해시 출신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색한 사투리 대사를 친다(...). 비쩍 마른 몸으로 자기보다 덩치가 두 배는 더 큰 상대 조직의 보스한테 힘에서 몇 방 쳐맞다가(...) 와이셔츠를 뜯고, 허리띠로 목을 조르더니 냉장고에 쳐박아버리고, 쉽게 때려 잡는다. 팔뚝 두께부터 두 배 이상 차이나는데(...).
3.2. 정상하 (박성웅)
메인 캐릭터 중에서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있다. 하지만, '''"이제 신세계의 이중구에서 벗어나야 할 때 아니냐"'''는 평을 듣는 처지. 이게 그나마, 이태임 다음으로 정상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태임과 더불어, 이 작품의 실질적인 주인공. '''"니 이래가 되겠나?"''' 정도가 유명한 명대사.
이 작품 제목의 황제는 상하를 뜻하는 말이다. 황제캐피탈의 대표로 나오기 때문.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상하는 이환의 조력자로서 예전부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듯하다. 작중에서 마지막에 "태풍 온단다... 드가자"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극중 초반에 "인연이라는 게 참 얄궂다"라는 말은 옛날부터 이환을 알고 있다는 뜻이었다.
3.3. 차연수 (이태임)
극중에서 하는 일이라곤 전부 베드신 뿐이다(...)[28].술집 마담 역할로 나오지만, 상하와 동업을 하는 위치에 있는 듯하다. 직함은 본부장인 듯. 말이 본부장이지, 회장을 꼬시기 위한 거였다.
삼각별(벤츠)에 혹해서 이환과 연인 관계가 되었고,[29][30] 베드신도 그렇게 해서 나왔고, 그냥 뜬금 없는 타이밍에 뜬금없이 벗더니, 그나마도 상하가 협박하니까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나마, 베드신 덕분에 이 작품의 실질적인 주인공. 호텔에서 한 번, 바에서 한 번, 총 두 번 베드신이 나온다.[31] 베드신 연기는 거친 이민기의 연기와 좀 수동적이고 애정어린 이태임의 연기가 좀 핀트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받았다. 그래도 보통 주연 배우의 베드신 장면을 측면으로 찔끔찔끔 보여주는 다른 영화와 달리, 이번에는 카메라가 이태임의 알몸을 정면에서 제대로 클로즈업시킨다.[32] 베드신 중 배경 음악은 쓸데없이 크고 웅장해서 신음소리를 다 가린다는 지적도 있었다.[33][34][35]
아무리 여성 비중이 적은 조폭 영화라고 해도, 베드신 이외에는 아무런 극중 역할이 없어서 아쉬움이 많았다. 이환에게 접근한 이유를 복수나 다른 이유로 설정해 복선을 만들 수 있었는데, 그냥 베드신 후 사라졌다. 그래도 큰 마음먹고 베드신을 찍었는데, 감독이 영화에서의 캐릭터를 살려줘 배우로써 깊은 인상을 남기도록 배려해주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36]
영화 개봉 이전부터 이태임이 타이트한 홀복을 입은 사진을 언론사에 배포하는 등 영화사가 과도한 노출 마케팅을 했다. 이태임도 원래 대표적인 글레머 배우로 출연작이나 화보를 통해 조금씩 노출 수위를 높여온데다가 개봉 직전에 코스모폴리탄지와 비키니 화보를 찍는 등 많은 사람들을 설레이게 했다. 비슷한 시기에 몸매로 인기를 끌은 몇몇 여배우들이 노출 홍보만 하고 실제로는 팬들을 낚아, 일부는 베드신이 비키니 화보만도 못할지 우려하며 반신반의하는 의견을 냈다. 이런 관심을 잘 아는지, 개봉 전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숨김없이 찍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숨김없이 찍었다고 말한 그대로, 영화 속 베드신에서 자신의 육감적이고 건강미있는 몸매를 당당히 벌거벗고 과시해 관객들을 만족시켰고, 대표적인 육체파 여배우로써 역시 몸매하면 이태임이라는 찬사를 다시 들었다.[37]
3.4. 그 외
회장(김종구)은 이 영화에서 없는 복선을 그나마 소생하던 사람이었다(...).
상하랑 싸우던 상대 조직의 보스인 ''''작두'''' 역으로 나온 사람은 정흥채. 임꺽정에서 임꺽정 역을 맡았던 그 사람 맞다. 그런데, 이 영화의 배경은 부산광역시였고, 이 사람은 전라남도 영암군 출신이라 미스 캐스팅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오히려 동남 방언을 이민기 보다 수준급으로 구사했다(...)[38].
박상준 감독의 전작이 2007년의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인데, 데뷔작이었다. 이 또한 평가가 매우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의외로 총 관객 수는 '''59만 1502명'''[39]으로 나름대로 선방한 편인데, 관객 동원 내력을 살펴보면 첫 주에만 관객이 몰리고 이후로는 급속도로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일간 1위를 찍은 적은 없었고, 범죄 액션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로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시나리오가 워낙 시망이라 금방 떨어진 듯하다. 결국 토렌트로 이태임 배드신 엑기스만 돌아다니는 신세. 박성웅과 이태임이 고군분투한 덕에 영화는 흥행 대패는 면했다.
그나마 봐줄 만하다는 평을 듣는 장면이 이태임의 베드신과 액션신 정도지만, 베드신은 글래머러스하고 체격이 큰 이태임에 비해, 남자치고 몸이 가녀리고 얇은 이민기(...)인 덕분에 성숙한 성인과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애 같다는 소리도 나오고, 오로지 베드신을 위한 베드신인 터라 그다지 야하지 않다는 평도 있다. 액션신 역시 오로지 찌르고 찌르고 찌르는 것의 반복인지라(...) 결국 밑도 끝도 없이 무작정 잔인하고, 무작정 야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3.5. 왜 이렇게 흥행 에 실패 했는가?
먼저 복선을 보자. 이환은 초반에 승부 조작을 했다가 걸리고, 변호사로 나왔던 사람은 첨엔 변호사였다가 나중에는 검사로서 이환을 도와주더니, 이환의 뒷통수를 치고, 작두는 승부조작 판을 벌이다가, 상하한테 뒷통수를 맞고, 알고 보니, 이환을 이용해 먹었던 건 작두였고. 영감이 연수에게 이환을 상대로 낚시질 하려는 거 아니냐고 했지만, 영감 본인이 이환에게 낚시를 행했던 거였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에 이환을 찌른 사람도 낚시꾼이었다. 이런 식으로 엉성한 복선이었다. 특히, 후반부에 나오는 일기예보는 왜 나오는 지 모르는 복선이었다.
개연성 또한 부족했다. 연수는 상하랑 무슨 관계이며, 상하와 작두가 왜 갑자기 갈라섰는 지 나오지도 않는다. 상하는 이환을 왜 도와주려고 했는지 명확하게 나오질 않는다. 인물관계도도 명확하지 않다.
상하는 승부 조작으로 망한 이환을 사채 조직의 큰 손으로 키울 계획이었고, 알고 보니, 이환이 어릴 때부터 인연이 있었던 사람이었다. 상하는 애초부터 이환을 살리려고 했던 것. 그것도 모르고 이환은 작두 말만 믿고 은인이였던 상하의 뒷통수를 쳤다.
어설프게 스너프를 따라한 것이 보인다. 범죄, 느와르 장르라고 해놓고 잔인한 장면이라고 해봐야 작두 일당을 쓸어내던 그 전투신 빼곤 딱히 잔인하지도 않았다. 뜬금 없는 베드신도 갑자기 격해지거나, 분노의 베드신으로 변하질 않나. 차라리 아수라처럼 잔인할 거면 극중 내내 잔인하든가...
개그 캐릭터는 경수 단 한 명 뿐이였다. 다만, 혼자 하기에는 너무 벅찼다.
4. 기타
- 안준모가 해설위원으로 목소리만 나온다. 극중 초반에 이환이 불을 지르고 덕아웃으로 돌아가면서 얘기하는 중계진의 목소리가 바로 안준모.
- 국내에선 DVD판만 출시되었으나 해외에서는 블루레이도 함께 출시되었다.#
- 극장 흥행은 쫄딱 망했으나 2차시장에서 한달넘게 TOP 10위권에 드는등 흥행에 성공해 제작비 회수는 했을듯하다.
[1] 전작은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인데, 최악의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2] 설국열차와 아저씨, 쌍화점의 제작사로 유명하다.[3] 마케팅비가 제외된 순제작비이다. 손익분기점은 120만명[4] 프로야구에서 볼넷이 적고, 탈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투수를 싸움닭이라 부른다.[5] 태평양 돌핀스에서 이름을 따온 듯 하다.[6] 참고로 촬영한 장소는 포항 야구장이다.[7] 아까 인트로에서 이환의 칼에 찔려 쓰러진 사람이다.[8] 이 때부터 종호는 이환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계속 이환과 대립하게 된다.[9] 원래 박성웅은 금연을 했는데, 신세계로 인해 다시 피게 되었다고 한다.[10] 따져보면 말이 안되는게 이환의 고교성적을 놓고보면 1라운드 지명이 매우 유력하고 실제 2007 드래프트 1라운드 신인선수 계약금을 참고해본다면 이환은 '''4억원대''' 계약금을 받을 수 있는 선수였다. 근데 겨우 몇백~몇천 벌자고 야구 인생을 건 승부조작을 한다는건 말이 안되도 너무 안된다.[11] 인트로에서 이환이랑 베드신 찍던 그 여자다.[12] 이 극중에서 '''어떤 배우 보다 제일 말이 많다'''(...)[13] 일을 하다가도 차연수에 대한 생각을 계속 할정도로 집착이 심하며 그중에서도 가슴과 얼굴이 계속해서 나온다.[14] 근데 집이 아니고, 모텔이었다. 집은 없고, 모텔을 전전하는 듯.[15] 술을 마시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연수를 흘깃흘깃거리며 얼굴과 가슴을 훔쳐본다.[16] 추후 이민기가 인터뷰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차를 타고 돌아오는 장면은 베드신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아니었으며 실제로 베드신 전에 있던 장면은 다리 위에서 이환과 연수가 만나서 동반자살을 하려다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오피스텔로 가는 장면이 따로 있었다고. 이러한 몇몇 장면을 통해 이환과 연수의 사랑이 욕망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려 했는데, 최종판에서 삭제되면서 베드신의 개연성이 많이 떨어졌다.[17] 배경음악이 아주 웅장하다. 음악만 들으면 베드신이 영화의 클라이맥스라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베드신으로 홍보한 영화이니 클라이맥스가 맞을 수도 있다.[18] 괜히 이전에 가슴을 계속 보여준게 아니라는듯 가슴애무가 대다수다.[19] 러닝타임 1시간 44분 중에서 34분 만에 상하의 라이벌인 작두가 언급된 거다.[20]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오오억 있나?라고 대사를 친다 ㅎㄷㄷ[복선] 사실 상하는 이환을 그 전부터 알고 있었다.[21] 극 초반, 회상형식으로 진행되는 베드신이 바로 이 베드신이다.[22] 참고로 이환은 종호에게만 반말을 한다.[23] 이환이 찌른 게 아니라, 종호가 급히 빠져나왔다가, 이환이랑 부딪혔는데, 그 때 오른손에 들고 있는 칼에 종호가 찔려버린 거였다. 태무는 평소 사이가 안 좋은 두 명이였기 때문에, 당연히 이환이 종호를 찔렀다고 생각한 것. 당연히 이환 입장에선 억울할 수 밖에..[24] 그 덫에 이환이 걸린 것 때문에 상하는 이환을 거두었던 것을 이환은 모르고 있었다.[25] 그런데, 주주총회에 써있는 년도는 2014년으로 되어있다. 분명 2006년에 고졸 고등학생이였던 이환이 28살이라는 건데, 말이 안 되는 게, 한영수의 나이는 '''33살'''이였다. 그리고, 이환과 한영수는 서로 말을 까는 사이.[26] 이 작품의 주연배우인 이민기보다 조연배우인 정흥채의 사투리 연기가 더 돋보였다. [27] 출생 당시에는 경상남도 울산시.[28] 차마담이라는 호칭도 그렇고 아마 타짜의 정마담급의 캐릭터를 원한듯한데 현실은(...)[29] 복도에서 이환을 처음 만났을땐 경수가 반갑게 인사했음에도 그냥 한번 쳐다보고 아무 말 없이 갔다는걸 생각해보면 그냥 돈 외에는 관심이 없어보인다.[30] 연수에게 반한 이환이 연수 주변을 배회할때도 눈길한번 주지 않더니 이환이 벤츠를 보여주자 갑자기 관심이 생겼는지 말을 건다.[31] 영화 극 초반에 나오는 베드신이 바에서 하는 베드신의 회상장면이다.[32] 그냥 정면샷만 많이 잡은 거지, 앵글자체는 그저 그렇다. 편집을 더럽게 못 한 탓도 크지만.[33] 키스 및 애무가 시작되고 옷이 하나씩 벗겨지면서 서서히 볼륨이 올라가다가, 이태임의 나체가 카메라에 정면으로 잡히자 가장 웅장해진다.[34] BGM 제쳐두고 베드신 연기만 놓고보면 정말 더럽게 못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BGM을 크게 튼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35] 이러한 궁금증은 해외에서도 있었는지 누군가가 BGM을 제거한 버전을 올리기도했다.[36] 다만 이태임의 연기력이 워낙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는 말도 있다.[37] 에로 영화를 제외하고 황제를 위하여의 수위는 역대 한국영화들 중 손에 꼽힐 정도로 높다.[38] 아무래도 표준어를 쓰다가 경상도 말을 배우는 것보다 방언을 쓰던 사람이 경상도 말을 배우는 게 더 쉽다.[39] 영화진흥위원회 2015년 11월 25일.[40] 영화 시작부분 베드신은 두 번째 베드신의 회상신이니 제외.[41] 감독이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일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