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안
1. 개요
아프리카 TV 파트너 BJ이자 LG 트윈스 편파 BJ이다. 본명인 안준모로 더 잘 알려져 있다.[2]
LG트윈스 장내 라디오 편파중계를 시작으로, 비야구인으로서 편파중계라는 장르를 개척한 1세대 인물. 풍부한 경력 때문에 입담이 상당히 화려하고, 리액션이 풍부하며 항상 높은 텐션을 유지한 상태로 방송을 진행한다. 상황에 따라 전라도와 충청도 사투리나,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웃음을 유발하는 센스가 있다. 40대 중반을 넘어서는 나이에도 매우 에너제틱하고 다른 아프리카 편파 BJ들과 비교해도 높은 방송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TV BJ대상에서 2014년부터 매년 스포츠 또는 스포츠 중계 부분에서 순위권 안에 반드시 이름을 올리는 BJ이다. 또한 중계 시에는 타팀을 일방적으로 깎아내리는 방송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타팀 팬의 충성도도 상당히 높다. LG 팬들 뿐만 아니라 캐스터안의 열혈 팬 중 타팀팬의 비중도 상당히 높을만큼 많은 아프리카TV 야구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2. 방송 콘텐츠
'''고정 콘텐츠'''
- 프로야구 LG트윈스 전경기 편파중계, 포스트시즌 전경기 중계
- (2월~프로야구 개막 전) 구단별 전력분석 프로그램(10개구단 전체)
- (야구 비시즌) V-리그 중계 (남자부 한정)
- 음악 감상방송 [3]
-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방송
'''단기/비정기 콘텐츠'''- (2월~프로야구 개막 전) 구단별 전력분석 프로그램(10개구단 전체)
- (야구 비시즌) V-리그 중계 (남자부 한정)
- 음악 감상방송 [3]
-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방송
- 축구 국제대회 중계
- 야구썰전
- 리뷰쇼(2020.10~한국시리즈)
- 野인시대(2019.12)
- 야구썰전
- 리뷰쇼(2020.10~한국시리즈)
: 2020년 시즌 말미, LG 트윈스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을 때부터 한국시리즈까지, 경기 종료 후 한 시간 내외로 별도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경기 리뷰 컨텐츠. 배경은 교실로, 캐스터안이 직접 야구 선생이 되어 칠판에 판서를 하며 경기를 복습한다는 것이 컨셉.
- 野인시대(2019.12)
2.1. 야구
'''지금의 캐스터안을 만들어준, 뗄레야 뗄 수 없는 메인 스포츠 컨텐츠.'''
캐스터안은 어릴 때부터 MBC 청룡의 팬이신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LG 팬이 되었고, 대학 때는 야구에 미쳐 있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한다. 이후 2003년 LG 트윈스 공식 캐스터로 입사해 방송 최초로 편파 중계를 시작했다. 2008년까지는 이병훈과 함께 라디오[4] 로 중계를 했고, 2009년부터는 아프리카 TV LG 트윈스 공식 채널로 단독 중계를 했었다. 2013년 LG 트윈스 공식 캐스터가 폐지됨에 따라 채널 독립을 통해 '안준모의 뮤직볼'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했다. 이 당시 개막 일주일전에 재계약을 안하겠다는 통지를 구단으로부터 받았다고 한다.당시 자신의 재계약불가는 어쩔 수 없으나 앞으로의 대세는 자체중계가 될테니 다른사람이라도 써서 자체중계를 이어가라고 구단측에 얘기했다고 한다.[5]
2.1.1. 시즌 : LG트윈스 전경기 편파중계 및 야자타임
2003년부터 가족 사정으로 인해 3경기 중계를 못 한 것 외에는 LG 트윈스 전 경기를 중계한다.[6] 포스트시즌 역시 LG가 가을야구 진출 여부와 무관하게 전부 중립으로 중계를 한다.[7][8] 캐스터안이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자신이 몸이 아파서 쉬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지금까지 전 경기를 중계했기 때문에 아파서 중계를 빼는 것은 시청자의 약속을 어기는 거라 생각해 몸이 아파도 중계를 한다고 한다.
캐스터안이 중간에 방송 종료를 한 것이 확인된 사례로는 총 세 번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919 대첩에 대한 분노로 인한 방종.당시 중계 영상 이 때 방종이 본인피셜로 처음으로 경기 도중에 방송을 끈 사례라고 한다. 그 전까지는 LG의 기나긴 암흑기를 거치면서도 중간에 중계를 끊은 적이 없었다는 이야기니까 저 대첩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경기였는지 감이 올 것이다.
2018시즌 4월 18일 KIA전 패배 직후에 LG의 사인 훔치기 사건이 터지면서 4월 19일 편파방송도 취소하고, 4월 23일 야자타임 방송도 안나오려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방송 취소도 야자타임 불참도 없던 일로 하고 정상 방송을 진행했다. 4월 19일 방송은 사건이 사건인지라 LG 팀이 잘못한 사안이 맞다고 강하게 이야기하면서 굉장히 무거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919 빡종사태를 시작으로, 경기 종료까지 중계를 하지 못하고 방송을 종료한 케이스들은 다음과 같다.
- 2018년 9월 20일 두산전 3:8 상황에서 6회 종료 후 방송종료.[9]
- 2020년 6월 20일 두산전 0:3으로 밀리는 9회초 대량실점하며 경기가 넘어가자 방송종료. 전날 10:18이라는 역대급 개판야구를 본 피로감에 이날까지 졸전을 펼치자 빡종을 결정했다.
- 2020년 9월 24일 NC전 7:1 리드 상황에서 불펜이 7~8회 2이닝동안 역전을 허용하자 방송종료. [10]
중계 스타일은 편파지만 냉정하게 팀의 현실을 직시하고 비판하는 것을 강조한다. 편파 중계지만 LG 트윈스가 잘할 때는 잘한다 칭찬하지만 잘못한 경우에는 강하게 비판을 하겠다는 것이 그의 중계 원칙이지만, 2021년 현재 LG트윈스는 각계의 전문가, 팬들로부터 꾸준히 우승후보로 분류될만큼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전력을 갖추었음에도 과도하게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고, 오히려 경쟁팀인 두산, NC, 키움 등을 실제 기록에 비해 너무 올려친다는 비판이 많다.매 년 전 구단에 대하여 꼼꼼히 구단분석을 진행하기 때문에 당연히 타팀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분석과 팀의 스타일에 대하여 언급한다. 타팀에 대한 평가 역시 개인적 야구관이 다분히 반영되어있다. 다만 전문적인 전력분석에 대한 공부를 했다기보단, 오랫동안 야구를 보고 구단에서 일하며 사람을 만난 경험치에 의해 형성된 야구관이기 때문에, 올드스쿨 지향적이고, 타팀 사정에 대해서는 해당 팀 팬보다 어두울 수도 있음에도 잘 수용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다. 물론 LG트윈스에서 퇴사하고 아프리카TV BJ로만 활동하기 시작한지도 7년이 흘렀기 때문에 LG 트윈스의 현재 내부 사정에 대해서도 제한적이고 잘못된 정보를 들고 올 때가 많아지고 있다.
야구 감독 쪽에서는 김경문 감독을 굉장히 존경하고 양상문은 굉장히 싫어한다.[11] 또한, 코치 쪽에서는 투수관리 관련하여 강상수를 제일 싫어한다. 5회 이전까지 마운드 방문이고 자시고 아무 것도 안하고 방관하며, 투수 관리에 미스가 많기 때문.[12] 실제 방송에서도 양상문과 함께 세트로 자주 거론한다.
선수들이 못 할때는 워낙 사정없이 조지기 때문에 역편파라는 비판도 있다. 한창 비판할땐 종종 LG팬 맞냐는 채팅이 보일정도. [13]
반대로, 하필이면 잠실 라이벌 두산에 대해서는 매우 호의적이다. 지금이야 두산이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등 김태형 감독 체제에서는 리그 상위권의 강팀으로 거듭났다지만, 두산이 중상~중하위권을 오가던 삼성왕조 시절부터, 두산 선수들의 수비나 타격, 주루센스 등을 칭찬을 많이 하며 '아무리 내가 LG 팬들에게 욕을 먹더라도, 두산이 야수로는 국내 최고다'를 꾸준히 강조하고 두산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때문에, LG 트윈스 갤러리에서는 그를 두산 팬이라며 LG 팬이 아니라고 극딜을 하는데다가 아예 금지어 수준으로 언급조차 하는걸 싫어하며 MLB파크에서는 어떤 팀 팬을 막론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야알못' 정도로 취급할만큼 여론이 좋지 않다. 2018년 이후 두산 팬덤이 유튜브의 영향으로 급격히 캐스터안의 주요 시청층에 유입되며 두산팬이 상당수의 열혈팬을 점유하고, 두산팬임을 대놓고 암시하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유저가 방송 매니저를 맡고 있는 등 실제 방송 진행 과정에서도 두산팬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에 더욱 일부 LG팬들의 반감이 고조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다만, 무작정 두산을 밀어준다는 것은 또 오해다. 2019년을 기점으로는 '''히어로즈의 야수진''', 리빌딩 중인 '''삼성의 영건 투수진'''과 '''NC의 야수진'''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반대로 압도적 선발진과 뻥야구로 많은 팬들과 전문가로부터 2019년을 장악할 것으로 보였던 SK 와이번스에 대해서는 '한국시리즈 우승은 하지 못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기도 했다. [14] 또한 2020년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며 첫 포스트시즌을 치른 kt wiz에 대해서도 '정확도와 주루센스가 떨어지는 우타일색의 하위타선을 가진, 타선의 색깔이 LG와 가장 비슷한 팀'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두산과의 대결에서 패한 이유를 분석했다.[15]
즉 어떤 팀을 분석할 때 캐스터안이 지향하고 선호하는 특정한 스테레오타입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조건을 충족하는 팀[16] 을 칭찬하고 그 조건에서 부족한 팀[17] 에 대해 비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야구선수 출신도, 야구 전문가 출신도 아닌 단순 야구팬으로부터 구단 자체중계 캐스터를 맡았던 만큼 그의 발언은 야구 내적인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지 않음에도, 금과옥조처럼 캐스터안의 분석과 논리를 들고다니며 LG를 비난하는 일부 악성팬들이 그의 이미지를 깎아먹고 있기도 하다.
스스로도 방송 중에 '두산팬의 LG 역편파중계'라며 비아냥거리는 일부 여론에 대해 꽤 언급하며, 축구 한일전 중계에 빗대어 이를 반박한다. 캐스터안이 보기에 한일전에서 더 기술적이고 세련된 축구를 하는 것은 분명 일본이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과 우리나라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것은 별개이듯, 두산이 아무리 우리보다 야구를 잘하더라도 내가 어린 시절부터 사랑했던 내 팀을 버리고 팀을 갈아탈 수 있겠느냐며 못을 박았다. [18] 여담이지만, 실제로 LG팬들의 비난 뿐 아니라 두산팬들 몇몇 역시 '그렇게 LG야구 보면서 고생하며 몸 마음 상하실 바에야 두산 편파로 갈아타는게 어떠시냐'는 의견을 꽤 내기도 했던 모양이다.
아프리카TV 내에서는 '다른 팀팬이지만 LG랑 경기할 때는 캐스터안의 방송을 본다'라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거기에 LG의 거대한 팬덤과 뛰어난 입담까지 더해 중계 방송을 할 경우 항상 KIA 편파 소대수캐스터[19] 와 야구 시청자 1, 2위를 두고 경쟁을 한다. 그러나 포스트시즌과 국가대표 경기 때는 그야말로 시청자 수에서 압도적인 1등을 고수한다. 그야말로 아프리카TV 야구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
그리고 시즌 때에는 중계 외에도 야구썰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방송으로 특정 사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한다. 이 썰전 영상 역시 유튜브에 올라가 있는데 이 썰전에서 타팀 편파 BJ를 섭외하면서 발전한 것이 2017년부터 시작한 야자타임 방송. 그 외에 경기 하이라이트 역시 같이 올라가 있다. 다만 모든 경기 하이라이트가 업로드 되는 건 아니고, 승리한 경기나 졌잘싸라 할 수 있는 경기는 업로드가 된다. 2018년에는 시리즈 스윕을 당하거나 연패가 길어질 경우 '진노의 날' 시리즈로 묶어 올라간다. 그리고 2019년부터 유튜브에 올라온 KBO 영상들에 대한 저작권 검열이 시작되면서 캐스터안 역시 19시즌부터는 야구 중계 영상을 올리지 않게 되었다.
2.1.2. 오프시즌 : 구단별 전력분석 프로그램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는 겨울스포츠인 V-리그를 위주로 중계하지만, 주요 프로야구 이슈에 대해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썰전 컨텐츠나 선수 초대석 등을 이벤트성으로 진행하는 편이다. 하지만 오프시즌 가장 중요한 캐스터안의 컨텐츠라고 하면 역시 그의 시그니처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구단별 전력분석 프로그램이 있다.
진행 시기는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직전, 즉 스프링캠프를 출발하는 2월 초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방송된다. 방송을 위한 자료는 전년도 연말부터 약 2개월간 준비된다. 선수 및 팀의 기록은 스탯티즈의 올드 사이트를 주로 참조하고, 신규 외국인 선수의 경우 해외 야구에 정통한 블로그 등을 통해 가능한 영상자료를 수집하여 파악하려고 한다.
편파중계를 담당하는 LG 뿐 아니라 프로야구 10개구단 전체를 대상으로, 각 구단별로 동일한 루트를 따라가며 전력을 분석한다. 순서는 '''전년도의 프리뷰 복습 - 투수/야수별 전년도 성적의 리뷰 - 올해 전력의 프리뷰(투수/야수)''' 순서를 대체적으로 따라간다. 구단별로 평균 5일씩 약 50일가량 매일 진행되는 강행군이 되며, 이 대장정이 끝날 때를 거의 맞추어 프로야구가 개막한다. [20] 캐스터안 역시도 이 컨텐츠만큼은 들어가는 에너지와 시간을 생각할 때 굉장히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유료화에 고려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연히 팬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고 유튜브에 올라가는 다시보기를 통해 아프리카 본방으로 입문하는 신규 팬들 또한 많다.
진행 순서 역시 고정되어있는데, '''전년도 KBO 최종순위의 역순'''으로 진행되며, 전년도 순위와 무관하게 '''LG 트윈스는 마지막'''에 진행한다. 편파중계를 진행하는 본진 팀으로 가장 많은 분량을 쏟기도 하거니와, 농반진반으로 이 때라도 우승한 느낌 한 번 내라고 마지막에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즉, 2021년의 구단별 전력분석 프로그램 순서는 한화 - SK - 삼성 - 롯데 - KIA - 키움 - kt - 두산 - NC - LG 순서로 진행될 것이다.
리뷰와 프리뷰는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다만, 현재는 유튜브가 날아간 뒤로 2019년 이전의 자료는 업로드되고 있지 않으며 2020년 구단분석 역시 2019년 하위권 팀들만 부분적으로 올라와있다.
2.2. 음악
서브 콘텐츠 1로, 평소 음악을 좋아해 비시즌에는 음악을 들으면서 소통하는 방송을 진행한다. 야구 중계때도 응원가 뿐만 아니라 정말 수많은 장르의 음악을 트는 것을 볼 수 있다. 2016 - 2017 스토브리그 때는 '안준모의 뮤직 라이브 온'이라는 타이틀로 가수들을 게스트로 초청하기도 했다. 초청된 가수는 스누퍼, 마마무, 배치기, 소나무.
2.3. 게임
서브 콘텐츠 2로, 2017시즌 이후부터 배틀그라운드를 시작하면서 밀고 있는 콘텐츠다.[21] 특히 시청자와 배그를 하거나 솔로 배그를 할 때 웃긴 장면을 편집해 '안준모의 배그유치원'이라는 명칭으로 유튜브에 업데이트된다. 그러나, 2018년 8월 이후 스팀 배그로 옮긴 이후 실력자 시청자가 많이 참여하면서 실력이 수직 상승해 결국 배그유치원 업데이트도 뜸해졌다. 그리고 예전부터 배틀필드 4와 그래픽과 게임 차이를 비교하면서 배그를 엄청 깠었고, 이후 배틀필드 V가 나오면서 11월 중순부터는 배틀필드 방송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배그 방송에 비해 미션도 잘 안 들어오고 시청자도 너무 적어 결국 2018년 연말에 다시 배그로 복귀했다.
최근 2월 24일자 방송에서 '''같이 플레이하던 시청자가 핵을 사용하였다.''' 캐스터안 본인은 시청자의 핵 사용을 금지시켰고 현재는 사용자 설정에서 중국인들의 핵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후 배틀필드 V 파이어스톰 모드가 나오자 다시 배틀필드로 넘어가기도 했다.
2.4. 기타
이 3개의 콘텐츠 외에도 축구, 농구, 배구 등 다른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고 지식 또한 풍부하다. 특히 국대축구 경기땐 야구경기와 겹치지 않는이상 방송하며 야구 비시즌엔 농구[22] , 배구를 중계하다 2017년 겨울시즌부터 배구중계만 맡고있다.[23][24] 물론 야구 구단별 분석 준비로 인해 야구보다는 중계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 편. 또한 낚시도 좋아해 비시즌 때 매니저와 함께 낚시 방송을 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야자타임의 MC를 맡고 있으며 오랜 방송경험을 살려서 6명의 편파중계 BJ를 잘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건강 사정상 소대수캐스터가 임시로 MC를 맡기도 했다.
3. 여담
- 채팅방의 특징이라면 다른 방과 달리 대부분 채팅 매너를 지킨다. 그리고 채팅 시 이모티콘은 사용금지다. 물론 LG 트윈스 이모티콘 역시 사용금지다. 이유는 무분별한 이모티콘 도배로 인해 채팅이 어수선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또한 캐스터안 본인이 팬 채팅을 싫어하기 때문에 몇몇 경우 외에는 팬 채팅으로 돌리는 일이 거의 없다. 또한 채팅방 사람들과 워낙 친해 채팅방 사람들끼리 게임을 같이 하기도 하고, 심지어 채팅방에서 만나 결혼한 사이도 있다고 한다. 또한 정치적인 내용 자체가 흘러들어오는 것을 꺼려 정치적인 채팅이 나오면 가차없이 해당 채팅자를 블랙리스트에 넣는다.
- 본업은 보험 컨설턴트라고 한다. 원래 기획사에 다니다가 LG 트윈스 공식 캐스터로 재직하면서 시간 활용에 용이한 보험 컨설턴트로 전업하면서 동시에 회사를 옮겼다고 한다. 실제로 SBS 생활경제에서 별난 투잡이라는 주제로 출연하기도 했다.
- 가족으로는 아내와 슬하에 중학생 딸과 아들이 있다고 한다.
- 부각이 잘 안되는 편인데 나이에 비해 은근히 동안이다. 40대 중반의 나이인데도 30대 중반때와 별반 다른게 없으며 30대 중반때도 동안이라는 말이 있었다.
- 스포츠 BJ 중에서도 인맥이 꽤나 넓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LG 트윈스 캐스터 재직 시절 선수들이랑 대부분 아직까지 연락을 하고[25] 심지어는 LG를 거치지 않은 선수들도 친한 경우도 있다.[26] 또한 키움 히어로즈(당시 넥센)에서 대리였던 박성문 씨[27] 를 BJ로 모셔오는 등의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덕분에 잘못된 소문의 진원지가 되기도 한다. 허구한 날 말해대는 트레이드 소문이라던가, FA 이적설이라던가 LG관련이면 모르지만 타팀 관련해서도 소문들을 종종 펼친다.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편. 그 외에도 LG 팀에 있었던 시절이 있다보니 선수들이나 팀에서 있었던 썰과 같이 외부로 나오지 않았던 사건들도 꽤나 많이 알고 있고[28] 기사로 나오기도 전에 부상 선수 상태나 은퇴 등등의 일들을 한 발 빠르게 정보를 얻는다. 봉중근의 은퇴도 은퇴가 기사로 나오기 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는데 그 옆에 봉중근도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인 듯 하다.
- 바로 위의 내용과 관련하여, 최근에는 먼저 어떤 정보를 접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제는 LG에 어떤 이슈가 터져도 팬들과 함께 기사로 알게 된다고 하며, 먼저 알아보려고 노력을 하면 얼마든지 정보를 확보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해서 미리 알게 된 정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최소화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 2018년 10월 1일, 야자타임에서 나무위키에 본인 항목을 누가 만들었냐며 그런것을 하지 말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냥 본인의 문서가 있는 것 자체가 꽤나 불편한 듯.[29] 이 외에도 자신의 방송의 짤이 자신의 경로가 아닌 경로로 빠져나가는 것도 영 탐탁치 않아 한다.[30] #
- 2019년 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름을 "안준모의뮤직볼"에서 "캐스터안의 뮤직볼"로 변경하였다. 이는 캐스터안 자신과 키움 히어로즈의 야구선수 안준모와 헷갈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 2019년도부터 유튜브에 올라온 KBO 영상을 저작권으로 잡아내기 시작하면서 캐스터안의 유튜브 채널 역시 신고가 총 3번 들어왔다고 한다. 정작 본인은 그걸 몰랐는지 그냥 채널을 놔두고 있었는데 저작권을 소유한 MCN 측에서 연락이 와서 MBC 스포츠 플러스 채널과 잘 이야기하면 채널 삭제를 막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MBC 스포츠 플러스와 이야기가 잘되면 채널을 남기겠지만, 이야기가 잘 되지 않는다면 채널은 삭제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결국 이야기가 잘 되지 않아 채널이 삭제되었다고 언급했다. 이후 방송에서 안캐스터의뮤직볼이라는 명칭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활동을 하겠다고 하였다.
- 한국 야구의 시끄러운 앰프 소리를 싫어한다. 정확히는 야구는 물론 실내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많이 진행되는 앰프를 켜고 응원가를 크게 틀고 응원하는 문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선수들과 관중들이 경기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소음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 최정과 같이 정확성이 떨어지는 타자보다 노수광, 박해민, 박민우 같이 빠르고 재치 있는 타자를 선호한다고 한다. 경기 중에도 이러한 유형의 타자가 상대로 나올 때 더욱 경계한다. 캐스터안은 이런 선수들을 'LG에 없는 유형의 선수'라고 일컫는데, LG는 신바람 야구를 이끌던 류지현을 마지막으로 이런 유형의 1번타자를 보유해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우리 팀에 없는 유형의 타자에게 우리가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이러한 선수들을 선호하면서 경계한다고. 실제로 LG가 2019시즌을 기점으로 장타 지표에서는 같은 잠실을 쓰는 두산을 월등히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홈런이 아니면 점수 나기 힘든' LG야구에 비해 야수들의 타격센스, 발재간이 있는 두산 키움을 유독 부러워하는 것 또한 90년대 LG 전성기에 보여준 신바람 야구에 대한 갈망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좋겠다.
- 바로 위 내용에 이어, 최정에 대한 인식은 18년을 기점으로 꽤 바뀌었다. 이전에는 뛰어난 툴플레이어로 칭송했지만, 18시즌에 바깥쪽 공에 대처가 전혀 안되며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실망한 듯하며, 19시즌 후에는 썰전과 분석프로그램을 통해 최정에 대한 비판을 상당히 강하게 했다. 그러나 썰전에 참석한 장강훈 기자에게 의견을 묻기도 하는 등 최정에 대한 본인의 평가와 여론이 크게 엇갈리는 것을 의식하고는 있는듯.
- 김현수 영입 이후 10개구단 WAR 총합 1위가 된 LG 외야수의 타격 능력은 인정하지만 잠실 외야수에 걸맞기 않게 전체적으로 발이 느리고 수비범위가 좁고 주루센스가 없기 때문에 아쉬움을 드러낸다. 그나마 김현수 영입 전에는 전부 전문 외야수 없이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다른 포지션에서 전향한 선수들로만 외야수를 채웠다라고 양상문 감독의 운영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한 LG 우타자들에 대하여 발 느리고 센스 없고 바깥쪽 변화구 공략이 미흡하다며 혹평을 가한다. 주로 까이는 대상은 이형종과 양석환이다.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치지 않고 주구장창 끌어당기기만 하고 변화구 노림수 없이 Only 직구만 노린다는 이유로.
[1] #[2] 2017년까지는 본명과 예명을 병행하면서 활동하다가 2018년부터는 캐스터안이라는 활동명으로만 활동한다.[3] 2가지 유형으로 진행한다. 별밤지기와 같이 라디오 DJ 컨셉으로 시청자와 소통하고 신청곡을 받으며 진행하는 음악방송이 있고, 간간히 채팅으로만 소통하며 마이크 없이 겨울 배경 위에 음악을 깔아주는 형태의 방송이 있다. 후자의 경우, 캐스터안은 방송이 진행되는동안 구단별 전력분석 프로그램 자료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4] 잠실구장 내에서 FM 100.5Mhz로 송출됐다.[5] 이 때 LG 트윈스의 공식 방송국이 자연스럽게 캐스터안의 소유가 되면서 현재까지도 뮤직볼의 아이디는 lgtwinstv로 되어있다.[6] 가끔씩 캐스터안이 출근을 한 이후에 LG 경기가 취소될 경우 그 날 경기 중에 하나(대부분 순위 싸움하는 빅매치를 고른다)를 골라 중립으로 중계하기도 한다.[7] 물론 LG가 포스트시즌에 가면 자동적으로 LG 편파로 전환된다.[8] 2018년 포스트시즌은 특별히 한 팀씩 돌아가면서 편파중계를 한다.[9] 시즌 말미까지 계속 이어지는 두산전 전패의 흐름과 김현수 부상 이후 LG가 졸전을 거듭하며 5강에서 멀어지는 상황이기도 했거니와, 당일 건강상태 문제로 인해 경기가 두산쪽으로 기울자 미리 6회까지만 중계를 하겠다고 공지를 하고 방송을 종료했다. 방송이 종료된 이후 LG는 9회초 추가실점하며 최종 9:3으로 패했다.[10] 8회말 역전을 당한 뒤 박석민의 희생플라이로 7:9로 벌어지자 방송을 종료했다. 방송이 종료된 이후에도 벤치는 송은범을 연투시키는 뻘짓을 저지르고 3점을 더주며 2이닝 11실점을 기록했으니 내용적으로는 919 대첩과 가장 비슷한 방식으로 패한 셈. 경기 내용은 항목참조. [11] LG 트윈스 감독 시절 한 말을 계속 뒤집어 그 때문에 그 얘기만 하면 치를 떤다.[12] 얼마나 극도로 싫어하냐 하면, 중계 중 이름조차 언급하지 않을 정도. 심지어 굴욕의 2018 시즌 두산 전 중계에서는 당시 두산 투수코치였던 이강철이 강상수 대신 올라와 LG 투수들 교체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13] 특히 2018년 각성하기 전까지 양상문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는 못했던 채은성에 대한 비난이 과격하고 선을 넘는 발언들이 많았다는 증언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꾸준히 확산되며 비난여론 확산 큰 영향을 끼쳤다.[14] 실제로는 아예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넘겨주고 포스트시즌에서는 1승도 못 챙기고 셧아웃을 당한데 이어, 다음 해 구단 역사상 최악의 추락을 경험했으니 이 예상은 들어맞았던 셈.[15] 공교롭게도 kt의 하위타선 우타라인에는 LG 출신인 박경수와 배정대가 포진하고 있다.[16] 대표적으로 '''90년대 LG 트윈스''', 2010년대 후반의 두산과 2019년 키움 히어로즈 등[17] 현재의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kt wiz, 롯데 자이언츠 등[18] 축구 국대 중계 때도 LG 편파중계와 유사하게 우리나라를 디스하는 드립을 꽤 많이 날린다. 연령별 성인대표팀을 막론하고 기본적인 볼 터치, 컨트롤, 패스정확도 부족, 떨어지는 수비, 공격에서의 적극성(슈팅) 부족 등을 경기 내 비판하며, 전진패스로 빌드업이 안되고 횡패스, 백패스를 남발하며 경기가 지루해질 때면 어김없이 후진 배경음악(...)으로 엘리제를 위하여가 재생된다.[19] 2017년에 같은 분야의 진행자인 장아나와 결혼을 했는데 여담으로 장아나는 한화 편파 중계를 진행한다.[20] 단 2020년은 프로야구 개막이 코로나19로 인해 5월까지 늦춰졌으므로, 스피드 복습 컨텐츠를 한 번 더 진행하기도 했다.[21] 한참 LG가 성적이 안 나올 때는 자신을 배그 전문 BJ 안준모라면서 농담을 하기도 한다.[22] 현재 농구, 롯데 자이언츠 중계를 맡고 있는 석주일과 종종 합방을 하기도 한다.[23] 당시 석주일이 존재하는 것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KBL의 수준 하락과 V-리그의 인기 상승으로 비시즌 배구에 올인한 것으로 보인다.[24] 2018년 12월 14일부터는 서울 우리카드 위비 경기에 한해 우리카드 편파로 진행한다.[25] 대표적인 선수가 우규민과 이승현. 우규민은 2018년 한국시리즈 당시 회복훈련으로 집에서 쉬는 도중 방송에 찾아오기도 했다.[26] 대표적인 선수가 두산 베어스의 김강률.[27] 닉네임은 박대리. 현재는 BJ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28] 예를 들어 박병호가 LG 시절 타격 자세 문제로 타격코치에게 뺨을 맞은 사건이 있다. 원본 아프리카 영상은 본인이 비공개로 돌렸는지 지금은 볼 수 없고 편집본만 남아있다.[29] 다만 이 때 이후로 야자타임 출연 BJ에 대한 나무위키 붐이 일어났다. 당장 이 날 이후 문서가 생성된 BJ만 김영현, 철이형, 테디윤, 소대수캐스터, 지캐까지 총 5명이 있을 정도.[30] 사실 그의 의견도 이해할 만 한 것이 이 문제는 저작권 문제와 직결 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