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미이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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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일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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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일 후. 밑의 사진은 최고공신이자 아끼는 신하인 밍장군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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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후, 지유안의 저주를 받은 모습. 하지만 토우가 깨진 본모습은..... 혐[[http://i0.wp.com/caps.pictures/200/8-mummy3/full/mummy-3-movie-screencaps.com-6245.jpg|짤]]주[[http://i0.wp.com/caps.pictures/200/8-mummy3/full/mummy-3-movie-screencaps.com-9386.jpg|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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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후, 저주에서 풀린 모습.
Emperor Han.
1. 개요
미이라 3의 악역. 진시황이라고 나오지는 않고 설정상 이름은 "한"이지만 하는 짓이 진시황 맞다. 배우는 이연걸인데 덕분에 이연걸은 영웅에서 진시황을 죽이려는 자객 역[1]도, 진시황도 모두 맡아버리게 되었다.
2. 작중 행적
중국이 여러 국가로 분열된 시기에 정복전쟁을 일으켜 강력한 통치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에 불안감을 가진 여러 국가들의 자객들로부터 습격을 받으나 뛰어난 무술의 소유자이기도 하여 이들을 모두 물리친 후 나머지 국가들도 정복하여 통일을 이루고 정복국가들의 왕족들에 대한 잔인한 보복과 함께 전쟁포로들을 동원하여 만리장성을 쌓으면서 노역 중 죽은 포로들을 장성 밑에 묻는다. 역사의 진시황과 상당히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도인들로부터 오행에 관한 도술도 익혔다는 것이다.[2] 그러나 그런 그도 통치를 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졌고 불로불사를 이루기 위해 무녀 지유안을 시켜 비결을 찾게 한다. 그러다 같이 파견한 장군 밍과 사랑에 빠진 것을 같이 간 부하의 보고로 알게되고 그녀를 탐하던 황제는 통일의 대업의 공신이면서 총애했던 장군 밍을 인질로 자신의 여자가 되지 않으면 장군을 죽이겠다 협박하고 결국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장군을 거열형으로 찢어 버리고[3] 그녀를 단검으로 찌른다.[4] 앙심을 품은 지유안은 황제에게 불로불사의 저주[5]를 걸고 그는 병마용이 되어 무덤에 매장된다.
훗날 릭의 아들이 무덤을 발굴해 관을 실은 마차를 상하이로 가져오고, 릭 오코넬 부부도 영국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 침략 당시 약탈한 '샹그릴라의 눈'이란 보석을 반환하기 위해 중국으로 온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황제의 힘을 이용해 세계정복을 하려는 중국 서부의 군벌 양장군의 계략이었고, 그에 의해 릭 부부가 반환하려던 보석에 있던 영생의 물이 닿아 부활하게 된다. 이때 관 안에 있던 시체를 지유안의 딸인 린이 가진 단검으로 심장을 찔러 부활 못하게 하려고 했지만 그 시체는 내시로 즉, 훼이크였고 사실은 마차의 마부 병마용이 진짜 황제였다.
그리고 박물관을 빠져나와 추격전 끝에 릭 일행을 따돌리고 양장군의 본거지로 간 황제는 토우의 몸이 아닌 완전한 불사의 몸으로 부활하기 위해 티벳산맥에 있는 사원에서 히말라야에 있는 샹그릴라에 있다는 영생의 샘의 위치를 찾으러 온다. 미리 와 있던 릭 일행과 싸우고 예티들의 지원으로 양장군과 함께 같이 데리고 온 20명 정도로 구성된 1개 소대 규모의 양장군의 사병들이 괴멸당하여 수세에 몰리자 릭을 리타이어시키지만 알렉스가 일으킨 눈사태에 휩쓸린다. 하지만 눈사태에 휩쓸리기 전 사원의 탑 꼭대기에 샹그릴라의 눈을 끼워 이를 이용해 영원의 샘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에 성공한다.
이후 영원의 샘에 있는 지유안의 힘으로 릭이 회복된 직후 난입한다. 막 회복한 릭 일행은 황제가 영생의 샘에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하고, 황제는 드디어 완전한 불로불사의 힘과 변신능력을 얻고 지유안과 함께 있던 린을 만나고 곧 린이 지유안과 밍장군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용으로 변신하여 린을 납치해 간다.General Ming,s daughter. Your child will be mine
밍장군의 딸. 네 아이는 네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곤 자신의 무덤에서 기다리던 양장군의 병사들을 만나고 무덤에서 자신의 군대를 다시 일으켜 불사의 힘으로 세계를 다시 정복하려고 하지만 릭 일행과 지유안이 일으킨 인부로 일하다가 죽어 만리장성 밑에 매장된 정복당한 국가의 병사들과 싸우게 된다.[6] 그 와중에 지유안과 싸우면서 그녀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만리장성 지하로 들어가 인부들을 다시 돌아가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곧 난입한 릭 부자와 싸우게 되고 싸우면서 부러진 단검을 릭 부자가 황제의 심장에 찔러넣자[7] 몸 안에서 양쪽 눈 까지 용암을 내뿜고 몸까지 불타면서 고통스런 비명을 지르다 그대로 폭사했다.[8]오늘 너희는 혼돈과 부패로 가득한 세상에서 깨어났다.
질서를 확립하고, 잃어버린 나의 것을 되찾겠다.
자유라는 생각을 부수리라!
무자비하게 말살한다! 너희를 만리장성으로 인도한다. 그곳을 넘으면 너희는 천하무적이된다.
3. 평가
전편의 빌런인 이모텝과 스콜피온 킹[9]의 요소들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짜깁기에 가까울 정도로 개성이 부족한데다가 카리스마도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평이 좋지 못하다[10] 그러나 최근 2017년에 나온 미이라의 아마네트가 워낙 엉망이라 그 쪽보다는 더 낫다고 살짝 재평가받는 부분도 생겼다.
4. 기타
영생의 물을 마시고 변신할 때 머리가 3개 달린 용과 거대한 야수(정확히는 사자 석상의 모습)로 변신할 수 있다.#1#2 근데 용이 동양의 용이 아니라 '''드래곤'''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괴수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눈에는 어디선가 많이 본 삼두룡과 비슷하게 생겼다(...). 컨셉아트에서는 용의 머리가 인간형인데 영화판에서는 완전한 용의 머리를 하고 있다. 그리고 D-WAR에 나오는 발키르처럼 등과 꼬리에 지느러미가 달려있다.
5. 여담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이연걸과 러셀 왕이 맡은 관계는 이연걸의 첫 헐리우드 주연작인 《Romeo Must Die》에서는 정반대가 된다. 둘이 절친이었으나 그 작품에서는 러셀 왕의 카이 역할이, 이연걸의 한을 배신하고 끝내 둘이 싸우다가 죽는다.
[1] 실제로 영웅의 주인공인 '무명'의 모티브가 바로 형가다.[2] 입에서 불을 뿜고 파이어볼(...)을 날린다던가, 땅에서 솟아나오는 얼음기둥으로 몰아붙이거나 원리는 모르지만 괴성으로 음파공격을 한다던가...[3] 이전에는 능지처참이라 적었지만 처형 장면과 후반에 미이라 비슷하게 부활했을 때 팔이 하나 없던 모습 등을 보면 거열형이 맞다.[4] 이 단검이 황제의 약점이 된다.[5] 그냥 불로불사가 아니라 몸이 진흙으로 덮여 토우가 되는 저주이다. 나중에 부활했을 때 흙부분이 부서져도 다시 원래대로 수복되어 토우 모습으로 돌아온다. 꽤 고통스러운 듯?[6] 황제가 자신의 부하들에게 연설을 하면서 그들이 만리장성을 넘는 순간, 그들 모두가 불멸의 군대가 되어서 모든 세상을 짓밟을 것이라고 언급하는데, 병력들도 어떻게든 만리장성을 넘으려고 한 것 보면, 병사들 역시 황제와 동일한 저주를 받았기에 그런 듯하다. 그리고 영화 초반부에 실제로 병사들도 저주를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7] 부러진 두 개의 조각을 각각 들고 앞뒤에서 심장에 찌르자 심장에서 합쳐져 완전한 단검이 심장을 찌른 꼴이 되었다. 작중에서도 '갈라진 둘이 하나되어 물리친다'라는 예언이 있었다.[8] 양장군과 양장군의 부관인 초이를 비롯해 양장군의 병사들은 일부 병사들을 제외하곤 모두 전멸했고, 불러낸 병마용들은 황제가 죽자 자연스럽게 산산조각이 난 뒤에 다시 무덤으로 돌아가고 만다. 살아남은 일부병사들은 지휘관을 잃은후 국공내전을 거쳐 인민해방군에 편입되거나 졸지에 실업자가 되었을듯하다.[9] 온갖 도술을 하는 것은 이모텝을 연상하는 요소이고, 정복군주 + 불사의 군대를 거느린 요소는 스콜피온 킹과 상당히 유사하다.[10] 이연걸은 유덕화, 금성무와 함께 나온 영화 투명장에서는 권력에 도취해 의형제를 배신하는 악역을 멋지게 소화해 내 액션배우가 아닌 진짜 배우가 되었다고 찬사를 받았다. 아무래도 언어와 문화가 틀린 헐리우드에서는 그가 열연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영화 스토리 자체도 개판이다 보니 평가가 저조하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