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미장전식
1. 개요
後尾裝塡式, breech loading[2]
후미장전식. 화약을 '''총구 뒤(後)쪽'''으로 넣어서 발사하는 방식이다. 반대말로는 화약을 총구 앞쪽으로 집어넣는 방식인 전장식(前裝式)이 있다.[3]
줄여서 '후장식'이라고도 한다. 국군 야전교범 등에서는 후미장전식이란 표기가 기본이므로 밀리터리 매니아가 아닌 간부, 주로 부사관에게 후장식이라고 말하면 웃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항문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나무위키에서는 꽤나 오랫동안 후장식이라는 표현이 통용되었으며, 밀덕후들끼리도 농담 삼아 민망하거나 웃기다고 드립을 치는 소재다.[4] 참고로 최초의 후장식 소총은 M1819 홀 소총이다.
2. 장단점
후장식은 '''전장식에 비해 장전속도가 월등히 높고''' 조준 상태를 흐트러트리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움직임만으로 장전이 가능하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소총으로 넘어가보면 특성상 자체적인 총의 크기도 클 뿐더러 중력의 영향을 받으면서 장전을 해야 해서 총구를 하늘을 보게 한뒤 사람이 선 채로 장전을 해야 했다면 후장식은 엄폐를 한 상태에서 전장식에 비해 간단한 장전방식으로 차탄을 장전할수 있었다. 사소한 것 같지만 탄환이 빗발치며 초 단위로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전장에서는 아주 큰 이점이며, 현대의 총기로도 약진 등 격렬한 움직임 이후 다시 조준 및 안정상태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시간이 걸리는지 아는 사람은 누구나 다 동감하는 이야기다. 또 포신 앞까지 왔다갔다해야 하기 때문에 포신이 길어지면 장전속도가 느려지는 전장식과 달리 후장식은 포신이나 총열의 길이가 재장전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아서, 포신을 길게 만들어 더 강력한 위력과 긴 사정거리,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후장식 화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연소 가스를 완전히 밀폐하면서 그 압력에 터져나가지 않을 수 있는 장전 폐쇄기를 만들어내는 기계 및 재료기술이 요구되었기에 이러한 방식이 완성된 것은 비교적 근대에 들어서의 일이다. 후장식 화기를 엉성하게 만들면 탄약이 격발하면서 뿜어져나오는 연소 가스가 새서 사용자를 잘 구워주는 것은 기본이고,[5] 심하면 폐쇄기를 포함한 총이나 대포의 후방부가 통째로 뜯겨져서 사용자에게 날아온다. 현대에도 대장간제 AK 등의 조잡한 사제 후장식 총기는 뒤가 터져서 사용자에게 중상을 입히는 일이 종종 있다.[6] 개나소나 쇠파이프 잘라서 만들 수 있는 급조총기가 전장식이나 일회용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이다. 그래서 현대적인 장전 폐쇄기를 갖춘 대포나, 노리쇠 및 약실을 갖춘 총기가 도래하기 이전에는 후장식 대포 및 총기는 만들기도 어렵고, 만들어봤자 약실을 닫는 데 한세월이 걸리거나 가스가 사방팔방으로 새서 크기에 비해 화력이 신통찮으며, 재수 없으면 유폭사고도 내는 비효율적인 물건들이었다. 전장식 총기와 공존한 원시적 후미장전식 화기들은 속사화기로 제한적으로 쓰이긴 했지만, 주류는 되지 못했다.
3. 공용화기의 경우
이미 후장식의 장점은 널리 알려진 상태라 대포의 경우 불랑기포라 불리는 베르소(Verso) 후장식 대포와 마자파힛 제국의 쳇방 등이 14세기 시절부터 있어왔지만, 원시적인 소켓식 카트리지인데다 장전 폐쇄기따위는 없다시피 한 물건인지라 연소가스가 새어 사거리에 문제점이 있었고, 폭발력을 감당하기 위해 무겁게 만든지라 개인이 들고 쏘는 것 따위는 불가능했다. 덤으로 앞서 언급한 문제점까지 있어서 전장식 대포가 나오면서 사라졌다. 물론 공들여 만든 후장식 포 중에는 폐쇄기가 제법 좋은 것들도 있었다. 근데 이런 것들은 구조가 복잡하고 포탄을 장전한 후에 후방을 폐쇄하는 속도가 느려서 '''전장식보다 연사력이 느렸다.''' 이게 그나마 개선이 된건 독일의 크루프(krupp) 회사에서 강철 포신[7] 의 후장신 대포를 내놓으면서 부터.
이후 1855년이 되어서야 제대로 폐쇄기를 갖춘 암스트롱포가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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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백과[* 퍼블릭 도메인으로 나무위키에서도 사용가능])
미국 남북전쟁 시기 사용된 12파운드 후장포.* 나사식이다.
후장식 포의 전성기가 된 것은 인터럽티드 스크류(Interrupted screw)의 개발이 큰 역할을 했다. 다음에 링크된 후장식 함포의 영상을 참조하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 1889년 만들어진 서양 후장식 함포의 재장전 장치 구조 영상. 일반 나사구조로 뒤를 폐쇄하면 나사의 회전수만큼 돌려줘야하지만 이 방식은 한번에 나사를 넣은 후 약간만 돌려주면 뒤를 튼튼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즉 장전과 폐쇄에 소모되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후장식 포의 장점이 여기에서 나왔다. 현재 자주포나 전차 등에서는 다른 방식의 폐쇄방식을 사용한다. 링크
4. 개인화기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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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후장총의 모습.(출처:joy sf)
개인화기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라서, 후장총 자체는 꽤나 이른 16세기부터 존재했는데 헨리 8세가 후장식 새 사냥용 엽총을 가졌다는 기록이 있고, 1715년에 생산된 후장총이 스페인의 펠리페 5세의 소장품으로 남아 있으며 박물관에 실물이 보존돼있다. 이 물건은 분리 가능한 약협(카트리지)를 장전하는 단발식 카트리지 방식 중절식 소총이었다.
Forgotten Weapons의 퍼거슨 소총 리뷰 영상
1772년에는 영국군 장교 패트릭 퍼거슨이 제조한 후장식 플린트락 라이플인 퍼거슨 라이플이 2백여정 생산되어서 미국 독립전쟁 시기에 영국군에서 시범 운용되기도 했다. 나사산 형태의 약실 폐쇄기구를 이용하는 방식인데, 약실을 열려면 약실폐쇄기구의 나사산과 연결되어 있는 방아쇠울을 한 바퀴 정도 돌리면 되는 물건이었다. 약실 구멍이 작아서 전용 도구가 필요한 등 재장전 속도는 전장식과 비교해봐도 특출나게 빠른 편도 아니었고, 이 총을 제작한 퍼거슨이 전사하면서 영국 군 내에서 완전히 묻혔다.
Forgotten Weapons의 M1819 할 소총 리뷰 영상
미국은 영국보다 좀 더 대량으로 후장식 총을 사용했는데, 1820~30년대에 제식 사용된 M1819 할 라이플은 약 2만 정 넘게 생산됐다. 이쪽은 총을 꺾으면 '''약실 전방'''이 위로 올라오는 피벗식 구조를 가졌으며, 플린트락 방식과 퍼커션캡 방식이 모두 존재했다. 할 라이플은 명중률과 발사속도 모두에서 당시 제식이던 활강총신 전장총을 압도했다. 하지만 당시의 기술적 한계로 약실 폐쇄가 완벽하지 않았고, 가스 누출 때문에 더 많은 화약을 써야 했지만 탄속은 되려 전장총보다 낮았다.
본격적인 현대식 후장식 총들은 그 전후를 따지기가 모호한 점이 많다. 위에 표로 대충 정리해두었지만, 거의 수년 정도 차이밖에 없기 때문에 그 전후를 나누는게 실질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 후장식 총기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작동방법이 연구되었으나, 현대까지 그 자료가 남아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역사적으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후장식 총기 발전과 연관이 깊은 탄피식 총기는 따로 정리하였으며 탄피 항목 참조.
- 총기 관련 정보 참고.
4.1. 브리치블록식[11]
최초의 후장식 화기는 브리치 블록이라는 화약 장전부를 따로 제작하거나 총기 후방에서 장전부분을 특별한 장치를 사용하여 따로 열 수 있는 방식이었다. 위에서 언급한 펠리페 5세의 소장품이나, 17세기 유럽의 사격클럽에서 사용했던 후장식 소총들은 모두 브리치 블록을 이용하도록 제작되었다. 이 방식은 총 내부에서 블록만 고정시키면 되었기에 비교적 구조가 간단하고 미리 장전된 블록을 교체하기만 하면 발사준비가 완료되었기 때문에 종종 제작되었다. 현재까지 휠락으로 작동하는 유물급 물건이 제법 남아있다. 앞서 언급한 18세기의 퍼거슨 소총과 19세기의 M1819 할 소총 또한 일종의 브리치 블록식이다. 또한 중절식도 일종의 브리치 블록식의 연장선상에 있는 물건으로, 원래 블록을 이용하던 것을 탄피를 사용하도록 교체한 것이다.
해당 항목에 아래의 19세기 널리 쓰인, 연발식 이전의 구조들에 대한 더욱 상세한 설명이 실려 있다.
4.2. 볼트액션
현대에도 남아있어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것으로 알기 쉬우나 최초의 현대적 후장식 소총은 1836년에 개발된[12] 볼트액션 총기인 드라이제 후장식 소총부터로 본다. 드라이제는 이후 프랑스의 샤스포 소총에 영향을 주었고 볼트액션 계보를 이어나가 현대적인 볼트액션 소총까지 도달했다.
허나 이러한 초기 볼트액션은 당시 기술상의 한계로 약실 폐쇄가 불안정 하여 가스압력이 세고 공이가 부러지는 등 결함이 많아 돌격소총이 상용화된 오늘날처럼 '느리지만 최고의 신뢰성' 이런 이미지는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정반대로 당시 널리 쓰이던 전장식보다 불안정하지만 훨씬 연사력이 빠른, 요즘으로치면 기관단총 급의 취급을 받았다.
최초의 개발지였던 독일이 특히 이쪽 기술에 최초를 찍은 것들이 제법 많다.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4.3. 레버액션
볼트액션과 비교적 비슷한 시기에 개발되었다. 미국의 콜트사의 링 레버 소총이 최초이다. 미국에서 개발되고 미국에서 발전되어 미국에 의해 보급된 다분히 미국적인 물건으로 유럽쪽에서는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한번에 여러발을 장전해 놓을 수 있고 연사속도가 빨라 속사에 유리했으나, 거대한 레버가 왔다갔다하는 통에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고, 레버의 후퇴거리 문제로 인하여 탄 클립 사용이 힘들고 당시로썬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 탓에 강한 압력의 탄을 사용할 수 없는 등의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 점점 도태되다가 유희용으로만 남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4. 단발식
4.4.1. 트랩도어
트랩도어식은 완전히 열리는 약실 후방에서 약실로 금속탄피 탄약을 완전히 밀어넣는 방식으로, 180도로 완전히 열리는 도어가 특징이다. 열리는 방식은 앞쪽이나 측면방향으로 열렸으며, 힌지 구조나 전진하는 공이 등으로 도어가 열리는 것을 막았다. 1860년대에 대개 사용되었으며, 도어가 크게 열리기 때문에 나름 장전하기는 편했다고 한다. 또한 처음부터 이 구조로 만들기보단 대부분 전부터 쓰이던 전장식 소총을 개조한 물건이었다. 몇가지 장치를 추가하고 약실 상단을 자르고 트랩도어만 달아주면 개조가 끝나기 때문. 대표적인 총기로 미국의 스프링필드 M1873가 있다.
4.4.2. 폴링블록
트랩도어식과 마찬가지로 사용된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레버액션과 혼동하는 방식이다. 플링블록 방식을 사용하는 총 또한 총 아래부분에 거대한 레버가 있기 때문인데, 결정적인 차이점은 레버로 인하여 움직이는 부분이 앞뒤가 아닌 상하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폐쇄도는 나쁘지 않았으나 그리 진보된 구조는 아니었다. 브리치 로딩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으로 그냥 브리치 로딩식을 금속탄피용으로 변경했다고 이해하면 쉽다. 대표적인 총기로 영국의 마티니-헨리 소총, 미국의 샤프스 소총등이 있다.
4.4.3. 롤링블럭
다른 총과는 달리 회전하는 블록에 의해 약실을 폐쇄하는 방식이다. 이중으로 약실을 폐쇄하는 구조라 파워도 좋고 연사력도 나쁘지 읺아 꽤 여기저기서 사용되었으나 인지도가 낮은데 오만가지 작동방식이 난립하던 1860년에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40여개국에 수출되고 '''미 해병대'''에 의해 사용된 레밍턴 롤링블럭이 대표적인 총기이다.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면 신미양요 때 미군이 롤링블럭 소총을 들고 왔다는 서술을 볼 수 있다.
4.5. 연발소총
기계적 가공 정밀도가 향상되고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강력한 단발총에 연발총의 구조를 집어넣기 시작하며 생긴 방식이다. 이 당시 기존 연발총의 구조를 집어넣기 위해 레버액션과 볼트액션, 펌프액션 등 다양한 방식들이 만들어졌으나 실질적으로 살아남은 것은 볼트액션이었다. 레버액션은 엎드려 사격하기 힘들었고, 구조가 약한데다 오염에 취약했기 때문에 그리 우수하지 못했고, 펌프액션은 팔을 앞으로 쭉 뻗어야 하기 때문에 작동 자체가 불편하여 보병 소총으로는 인기가 없었다. 따라서 이후 연발소총은 모두 볼트액션으로 만들어졌고 이것이 2차대전까지 이어지게 된다.
4.5.1. 펌프액션
현대인들에게는 유명한 작동 방식이지만 비교적 등장이 늦었다. 펌프액션의 최초 개념인 슬라이드액션은 1854년에 등장하여 다른 단발 소총과 유사한 1860년대에서야 알려졌다. 본격적인 펌프액션은 산탄총에 사용되었는데 소총으로도 일부 만들어졌으나, 움직이는 펌프가 손잡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밀 조준에 불리하여 소총용으로는 인기가 없었다. 기존의 산탄총은 원래 볼트액션으로 제작되었는데, 펌프액션 산탄총이 등장하면서 볼트액션과 레버액션에 비하여 훨씬 간단한 구조에서 오는 압도적인 저렴함 덕에 빠르게 산탄총 자리를 대체해 갔다. 연발 사격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6. 자동권총
자동권총의 등장은 후에 자동소총의 개발로 이어지는 점이 많다. 최초의 자동권총들은 하나같이 특이한 작동방식을 사용했다. 대부부분의 자동권총은 1890년대에 등장했으며, 초기의 자동소총들은 이 자동권총의 크기를 뻥튀기 해 놓은 것들이 많았다. 자동권총은 그 크기의 문제가 있었으나, 약한 권총탄을 이용했기 때문에 구조를 테스트해보기 용이했고, 이에 가장 단순한 자동 구조인 단순 블로우백 형태가 최초로 등장했다. 자동권총은 자동소총에 비해 내구도가 좋았고, 기본적으로 홀스터에 들어가 있어 더러운 환경에 노출되는 빈도가 적었기 때문에 신뢰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총기들이 많았다. 대표적인 총기는 보르하르트 C93, 콜트 모델 M1900, 그리고 현재까지 최초의 자동권총이라 평가되는 1891 살바토르-도르무스(1891 Salvatore-Dormus)가 있다 자세한 것은 자동권총 항목 참조.
4.7. 자동소총
맥심의 기관총이 등장한 이후로 자동화기에 대한 세계각국의 관심이 지대해지면서 경량 자동화기들이 개발되었다. 이 때 등장한 것이 소총탄을 사용하는 기관총 개념으로 제작되었던 자동소총이다. 이 당시 개발 방향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 하나는 새로운 가스식 구조의 도입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자동권총의 대형화였다. 이 둘이 맞붙었던 대표적인 사례는 1910년대 독일제국의 반자동 소총 도입건으로, 권총식 구조을 채택한 마우저의 젤프스트라더 M1916과 가스식 구조의 몬드라곤 소총이 서로 경합을 벌였으나, 독일제국은 훨씬 저렴했던 몬드라곤의 손을 들어준다. 이후 자동소총은 다시 지속사격능력을 향상시킨 경기관총과 탄약의 위력을 줄이고 일반 보병이 사용할수 있게 만든 돌격소총으로 나뉘게 되었다. 역시 자세한 부분은 항목 참조.
5. 기타
물론 이러한 기술이 완성된 이후로는 대부분의 화기는 후장식 장전이 차지하게 되며, 현재 전장식 장전은 박격포를 제외하면 잘 쓰이지 않고, 그 박격포 중에도 후장식이 있다.[13] 전장식은 취미정도로 남아 소수 수집가들의 유희용으로 사용되는 실정이다.
종종 후장식 소총을 검색해보려다가 후장의 뜻 때문에 성인인증이 뜨는 경우도 겪는다.
[1] 브리치 블록이란 원래 후장식 소총에서 움직이는 부분을 이야기하나, 나누기 곤란한 물건들이 있어 따로 정리[2] 직역하면 '약실 장전식'.[3] 대포 한정으로, 포미 장전이라고도 한다. 이때 전장식은 포구 장전이 된다.[4] 사실 원래 breech에 '궁둥이'라는 뜻이 있긴 한데, 현대에는 이 의미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 고어이다. 총포의 약실이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산부인과에서 태아가 엉덩이를 아래로 향하고 있는 상태을 뜻하는 둔위를 가리키는 용어로 쓰이는 정도.[5] 여담이지만 공포탄이라도 근접 거리에서 사람에게 쏘면 안되는 이유가 이것이다. 공포탄은 탄두만 없을 뿐이지 장약이 격발하면서 나오는 가스는 총구와 총열 쪽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서 노출되면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재수없게 총열 쪽에 이물질이라도 끼어있다면 이물질이 탄두 역할을 하면서 크게 다칠 수도 있다.[6] FN FAL 소총의 상부가 완전히 날아간 경우. 후방주의[7] 암스트롱포만해도 포신이 그 비싼 청동이었다.[8] 니들건의 작동방식은 볼트액션으로 분류하며, 채용된시기는 1841년이지만, 제작된시기는 최초의 레버액션 소총인 콜트 링 레버 라이플과 유사하다[9] 일부는 종이탄포 사용[10] 일부는 여전히 클립장전[11] 브리치 블록이란 원래 후장식 소총에서 움직이는 부분을 이야기하나, 나누기 곤란한 물건들이 있어 따로 정리[12] 개발의 시작은 1824년부터라지만, 완전한 니들건이 만들어진 것은 1836년으로 본다. 그리고 제식채용된 것은 1841년부터.[13] 대부분 차량에 탑재하는 자주박격포류지만, 몇몇 일반 박격포에도 후장식이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