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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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진은 돌궐의 일파인 사타족 출신의 석경당에 의해서 936년에 건국되었다. 석경당의 성씨 및 북방 민족 출신을 따서 석진(石晉), 북진(北晉), 호진(胡晉)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거란의 지원을 받아 후당을 멸망시키고 흥하나 했지만 곧 배신한 탓에 대노한 거란의 침입으로 망했다.
2. 역사
석경당은 전란으로 폐허가 된 낙양을 버리고 개봉으로 천도하였다. 국가의 탄생부터가 거란의 대규모 병력 지원 덕택에 이루어 졌기에 석경당은 937년에 정식으로 국명을 요(遼)로 고친 거란에 시달리며 매년 막대한 공물과 세폐를 바쳐야 했고, 이미 연운(燕雲) 16주까지 통째로 들어 바친 상황에서 군사적 압박에까지 시달린다.
석경당이 942년에 죽은 뒤에 석경당의 형의 아들인 석중귀(石重貴)가 황제에 올라서 요나라에 강경 정책을 펼쳤다. 이에 요태종(太宗) 야율덕광(耶律德光)이 대군을 이끌고 후진으로 쳐들어왔고, 수도 개봉을 함락시킨 뒤 석중귀를 사로잡은 뒤 포로로 삼아 요나라로 끌고가며 후진은 2대 10년만에 단명했다. 이후 거란은 자신들 나라의 국명을 대요(大遼) 제국이라 선언한 뒤 중원을 차지하게 된다.
3. 역대 황제
[각주]